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 동양과 서양 문화의 충돌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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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5 ส.ค. 2023
  • 책과 책에 담긴 이야기를 파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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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

  • @petercat
    @petercat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본방은 매주 목요일 저녁 8:30 입니다

  • @user-tv9ud7ri3r
    @user-tv9ud7ri3r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개인적으로 오르한 파묵의 거의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반갑고 잘 들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었던 책이라 입이 근지러워져 보 잘 것 없는 제 의견도 몇자 적어 놓습니다. 제가 느낀 빨강의 이미지는 피 였 습니다. 전통과 새로움의 대립 그리고 그 대립이 매끄럽게 해결되지 못한 시대와 장소는 늘 빨강 피가 난 무 했었으며 더 나아가 기득권이 시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들의 권자를 놓지 않으려는 힘이 강할 수록 더 잔인해 지며 그렇기에 더 많은 빨강 피가 흘렀던 것을 많은 역사가 보여주니까요. 반면 피가 인간의 생존에 반듯이 필요한 것처럼 역사의 현장에 빨강 피는 반듯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파묵은 그 피의 역사를 긍정 하는 건 절대 아니라 생각되지만 파묵이 역사를 보는 시선엔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것 도 사실입니다.
    이 책 읽으며 왜 소위 많은 대가들은 추리 소설 형식을 차용하고 실험해 작품을 쓸까 란 생각도 해본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내 결론은 추리 소설이 인간의 이야기에 대한 본능적 갈망을 가장 충족시켜주기에 알맞은 형식이 아닐까 란 것이었는데 글쎄요....좋은 콘텐츠 잘 보고 늘 저에게 새로운 독서 의욕을 북돋아 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 @petercat
      @petercat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안녕하세요!
      편집되긴 했지만 본방 때도 빨강이 피냐 유혹이냐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중의적인 제목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긴 했지만 각자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장미의 이름과의 비교도 재미있는 대화 주제였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