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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스무살인데 안구해진다는거부터 진지하게 뭔가 해볼생각이 없는거같은데 ? 남들 고3 말때부터 알바 잘만 하는데 뭐가 안구해진다는거지? 직접 발로 걸어다니면서 가게 직원 구함 써진 가게 있나 돌아다니고 해봤나? 알바 사이트에 올리고 끝이었을거같은데 미대도 그렇고 .. 먼 미래를 생각해서 당장의 가까운 미래부터 내다버렸네 군대도 얘기하니까 바로 미래 뭘 할지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를 ….
앞에 부분 너무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점점 재수 성공이야기만 화제가 되고 재수 실패이야기는 나오지가 않으니까(당연함 누가 자기 실패한 이야기를 떳떳하게 올리겠음..)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나도 하면 당연히 저렇게 되는줄 아는것 같음..현실은 아님 올려야할 과목도 너무 많고 이 정도 성적이면 올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현실을 잘 파악해야하는데 커뮤니티나 카페는 다 인서울 서연고 서성한이니 현실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듯😢
@@잠들지못하는공대생 그러니깐요 현실은 인서울도 다 원하고 가기 힘든것 같은데..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다름이 있겠지만 현실적인 학생들로 보았을때는 여전히 인서울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수험생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는 대부분 학생들이 다 너무 좋은학교니깐 현실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당연하겠죠 자기가 성공한 이야기를 하는건 당연하고 쉬운일이니깐요 재수를 하려면 하기전 성공이야기보다는 실패이야기를 한 2~3배는 더 읽어야하는듯해요
그것도 있고 공부를 안 해 본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많이 할 수 있는지, 얼만큼 해야 어느 정도의 성적이 오르는지를 잘 모름. 그래서 되게 막연하게 생각함. 정말 열심히 해서 꽤나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린 친구들은 다 그렇게 말함 그 성적 올리는 기간에 정말 피로했다고
"열심히 하고 싶고 효도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안되는 불쌍한 나" 에 취해있는듯.. 알바 60개 지원해서 안됐다는 것도 알바를 붙으려고 면접 본게 아니라 "이거 봐 노력했지만 안돼" 이걸 확인하고 증명하려고 본거임 이 사람은 노력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노력했지만 안된 불쌍한 사람이 되고 싶은거 노력안하고 실패한 사람은 손가락질 받지만 노력하고 실패한 사람은 위로 받으니까 그냥 그렇게 자기 자신을 정해놓은거임. 노력하는 척만 하자고
솔직히 딱 10년전 군대만 하더라도 공군 카투사 정도를 제외하면 최적의 솔루션이라 확답하기 어렵지만, 지금 군대를 가면 가장 중요한 사연자분 생활습관을 바로 잡을수 있고 어차피 지금은 공부습관이 안잡혀서 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텐데 군문제도 해결하고 생활습관교정 및 일과 후 취침전까지 적당히 공부하면 1년반 동안 국영수 3~4등급의 기초베이스까지 갖추고 나와서 수능 준비를 시작할 수 있으니 현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고 확실한 솔루션은 없다고 생각함. 물론 공부한단 핑계로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그냥 일도 안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서 보내는 한량 생활을 내심 즐기는 폐급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저도 막내이고, 현재는 재수하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만 듣고 지원자님의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지금 주4일 총 17시간씩 알바하면서 남는시간에는 공부 병행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끔 식사하는 것 빼고는 웬만하면 가족들 손 안벌리고 있는데도 식사 준비 해주시고 거의 매일 독서실까지 데려다주시는 어머니께 죄송하기만한데 지원자분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ㅜㅜ 지원자 분이 독해지고 싶다고 표현하셨는데 공감이 되네요. 근데 사실 말로만 하는 건 도움도 안되고 죄책감만 쌓여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내 자신을 너무 정신적으로 옭아매니까 스스로 많이 망가지게 된 걸 느껴서 그냥 내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처음부터 너무 높게 잡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잠도 사실 계속 줄이려고 했었는데 그냥 편하게 자고 깨어있는 동안 집중을 많이하려고 하니까 심리적으로도 훨씬 도움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독해져야겠다는 마음만 먹지 마시고(영상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주변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은 어려울 것 같네요!) 하나 둘 천천히 바꿔보세요. 생활패턴도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 둘 씩 바꿔나가다보면 나중에 많이 바뀌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너무 나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차근차근 바꿔나가보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평소 대화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신청자는 내뱉는 모든 말에 '~같아요'가 몸에 배여버렸네요. 매사에 회피하는 습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지한것보다 더 나쁜것입니다. 계속 이전과 같은 삶을 살기위한 핑계거리만 늘어나게 될것입니다.윤도영 선생님의 말씀대로 어머니를 생각하며 군대를 먼저 가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각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군대만 다녀오셔도 학비는 어느정도 충당 되시겠네요. 제가 병장일때는 월급 2만원 받았습니다.) 20살 나이만으로도 충분히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무기를 갈고 닦지 않고 잠깐 미루면 30대 또 잠깐 미루면 40대가 되어 버립니다. 신청자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본인 인생에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독해진다는게 사람이 한번씩 느낌이 옴. 아 나 진짜 간절하다... 나 존나 독해진다 이런 느낌이 한번씩 오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개소리 ㅋㅋ. 진짜 간절하면 이런 생각들이 들기 전에 이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음. 스스로 독해지려면 진짜 개 ㅈ되보면 됨. 내가 이 상황에서 계속 살다가는 진짜 개 ㅈ되겠다. 라고 느끼면 그때부터 간절해지고 독해지는거임. 근데 본인이 진짜 간절한데 독해지지가 않는다 그러면.. 그냥 덜 간절한거고 아직 본인이 이 상황이 ㅈ됐다고 느끼질 않아서 그럼. 고3들이 밥먹듯이 하는 말이 있음. "제가 @@해서 집중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던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라던가 뭐 이런 류의 말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진짜 모범 답안이라 생각하는게 그냥 공부 때려치우고 놀아임. 진짜 ㅈ됐다고 생각하면 다 하게 되있음. 안하면 그냥 본인이 그닥 하기 싫은거지.. 전한길 쌤이 하는 말 중에 "나는 여기서 될 새ㄲ인지 안 될 새ㄲ인지 자가진단 딱딱 하고 아닌거 같으면 꺼져" 이게 ㅈㄴ 현실적인 말이라고 생각함. 그냥 그래 재수까진 뭐 해봐. 근데 그 재수하면서의 생활을 돌아보고 아닌거 같으면 걍 때려치우고 취업이나 하자.가 딱 이 수험생활에서 맞는 생각이 아닐까...라고 개인적인 의견임.
지나가다 떠서 클릭했는데 여기서 스카이 고민하는 분들처럼은 아니였지만 저는 다 7등급 공고출신이였고 어떤 계기가 있어 미대 지원을 하기위해 미술학원과 재수학원 들어갔었고 재수학원 미술학원 선생 뭐 주변 수강생들 어린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했었죠. 다들 어차피 저는 절대 될 놈 아니라고 보던 그 장면들이 16년 지났는데도 기억납니다. 수능때 언어는 5 영어 3 윤리가 9월에 6등급이였는데 2등급 받았어요.. 정말 재미있었던게 윤리였구요.. 수능 전날에 긴장해서 헛구역질 하면서 잠 한숨도 못잤는데 엄마가 등 두드려주시던 순간도 생각나네요. 결과 받았을 때 처음으로 인생 살면서 성취라는걸 느꼈던 순간이였습니다. 입시도 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잘 마쳤고 가장 원하던 곳은 못갔지만 2순위인 곳에 합격해서 졸업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전공 살려서 영주권 따고 만족하며 먹고살고 있습니다. 인생은 길고 잘 안풀리는 일이 있어도 스스로를 위해서 일어나세요. 화이팅
저는 고등학교 입하하기 전까지는 매일매일 새벽에 무조건 게임 1-2시간씩 하고 자고 학교 가고... 그렇게 게임중독자처럼 살았었는데, 기왕 고등학교 3년 공부하는거, 성인 되기 전에 생산적인 일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경험을 만들고 싶어서 진짜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게임 딱 끊고 겨울방학때부터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어떻게든 변하려고 노력을 했고 실제로 지금 현재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져요. 진짜로 변하고 싶으면 변할 수 있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간절하지 않으면 몸은 변하고 싶지 않은것 같아요. 전 지금 정말 간절하니까요
저도 평균 4등급 재수생인데 문과로 재수해봤자 돈 낭비 인 것 같아서 입대해서 삼수할 예정입니다. 모집병 이번달 지원이 8월 입대라 2월 전역으로 수능치고 대학 간신히 갈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였는데 영상과 상담하신 시간이 다르니 상담 받으시고 군대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하셨으면 어차피 지금 지원해도 4수 확정이라 생재수하시고 더 미련 남으시면 군대에서 2년 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역 때 수능 끝나기 전에 재수 생각하면 재수 때도 똑같은 루트 타기가 쉽긴 해요 그 사람 어디 가나요 제가 고2 때도 고3 때도 항상 같았어요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같은 환경에서 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변화를 경험하려면 환경이 바뀌거나 상황이 바뀌어야 하는데(선생님이 말씀하신 외부충격으로 작용하는 요소죠) 고3에서 재수는 크게 변화되는 게 없으니까요. 똑같이 공부하고 게다가 재수 땐 제약조건이 더 줄어들어서 자유롭습니다 아무리 학원이나 기숙에 들어간대도 고객인 학생이 끊겠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탈주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구요 ㅜㅜ 그런데 고삼과 재수 사이에서 억지로 외부충격을 가할 수 있는 건 군대예요 군대에 들어가서 강제로 생활패턴을 맞추고 원하지 않았던 곳에서 살게되고 원하지 않는 일, 밥, 사람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데서 충격을 받고 열심히 하게 되는 거지요… 면제나 공익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다 가니까 어차피 재수 때 변하지도 않을 거 먼저 가서 충격 좀 먹고, 군대도 가야하는데 지금 미리 가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지원요건에 군필이 써져있고 그런 사람들만 뽑는 게 괜한 이유가 아닙니다 군대를 갔다오면 사람이 여러모로 변해요 내적이든 외적이든요… 강압적이니까 할 수밖에 없는 압력을 1년 넘게 받으니까 그런 경험을 하는 거예요 그 상태에서 다시 오기로 수능 공부를 하는 거랑 현역 때 띵가띵가 심적으로만 살짝 압박 받았던 상태에서 재수하는 거랑 확연히 다르다는 거죠 군대 20살에 가기 싫으면 현역 점수 그대로 갖고 대학 등록하시면 됩니다 거기서도 적잖은 충격 먹을 거예요 그럼 저절로 어떻게든 탈주하고 싶어서 공부 열심히 할 겁니다
우리 학원 영어쌤이 “현실적으로 너처럼 노베인 아이들이 마음다잡고 1년 열심히 한다해도 모든과목 올리기 쉽지않다 특히 수학은 더 그러니까 국영사 집중해서 방학동안 잡아라 그리고 나서 수학시작해서 목숨걸고 해봐라” 선생님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열심히해서 경기라인이라도 꼭 잡겠습니다..
군대가면 혼자서 생각정리할 시간도 많아지고 성숙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사연자분은 꼭 군대가 시급해보입니다 현역때 54555였다가 군수해서 23545했고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지 않아 편입준비했고 정말 미친듯이 해서 6개월 준비해서 현재 건대 공대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야 바뀌게 되서 그걸 빨리 깨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인거 같아요. ~일거 같아요. 뭐가 그리 같다는건지. 자기자신한테 확신은 없고 공부는 싫은데 인서울 하고싶고 ㅋㅋ 이건 진짜 군대가 답이다. 엄마 뭐 잘해주고 싶다니 뭐니 니가 군대가면 엄마 밥도 안하고 더 쉴수있는데 뭔 솔이야. 군대가서 돈 착실히 모으고 그걸로 효도해라. 대학보다 군대가 더 다양한 사람 만날수있음 진짜 좋은 사람 찾아서 그 사람 공부습관 그대로 이어받아야 인서울함
윤선생님 말씀대로 이 학생은 가장 큰 문제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습관 같습니다. 어차피 노베라 공부한 것도 별로 없어서 아까운 것도 없으니 깔끔하게 군대가서 생활습관 제대로 잡고 그리고 나서 제대로 재수시작하는 것이 좋은 듯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어영부영 재수하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과 태도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세요 !!!
@@geh3684 여자라면 저정도로 본인이 스스로 생활습관이 안잡히면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좋은 것은 기숙형 가야 되는데 기숙형학원은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고 절대 독학재수는 절대 하면 안될 것 같고 그나마 나은 것은 관리형 독서실 아닐까 싶고 그것도 힘들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해야죠 ~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같이 재수하는 친구라도 있다면 따라 다니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무조건 나가서 따라 다니며 공부시간 쉬는시간만 지켜도 성적은 오를 것 같습니다.
@@geh3684 네 예전에 저도 N수해봤는데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친구도 멀리해야 하고 좋아하는 것도 다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괜히 이상한 자신감이나 좌절감이나 괜히 봄가을로 우울감도 느끼면 안돼요 그냥 하는 겁니다. 그러면 올라요 ~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잘하던 친구들도 이상하게 쉽게 포기하고 정말 못하던 친구들도 마음 먹기에 따라 정말 크게 성공도 합니다. 주변 신경 쓰지 말고 공부를 멋으로 패션으로 하면 안됩니다. 하려면 그냥 독하게 해야 됩니다.
우와.... 너무나 멋진 말씀을 윤도영 쌤이 해주셔서 너무나 공감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욕망에 도달하는 과정은 싫어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과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바뀌고 싶다는 내적 동기 하나만으로 한 순간 변화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곤) 그렇기 때문에 외적 충격을 받거나 외적 변화가 극심한 곳으로 스스로 밀어넣는 방법을 제안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드네요. 미미미누님과 윤도영 선생님 응원합니다!!
윤도영샘..저랑 같은 시기에 학교 다닌 분 같은데..참 노련하고 여유있는 멘토링.. 찾아보게 됩니다. 부모인 제가 아이에게 때로는 하고 싶었던 말들….그러나 부모라 하지 못하는 조언들 주신 덕분에, 저희 아이도 수험생활 동안 번아웃 잘 넘겼습니다. 지금 서울대 23학변인데요, 지금은 제가 그냥 좀 힘들다 싶을 때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게 수험생이든 학부모든…삶의 태도는 같을 테니까요.
이걸 무조건 의지부족으로 치부하면 안돼요.. 문제가 반복되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매일 해야 할 공부량을 정해 놓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 양은 절대 과하면 안 되고요. 계속 공부 안 하던 학생이 하루에 순공 10시간씩 하는 건 불가능하죠..하지만 6시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노는 거예요. 죄책감 없이.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공부가 습관이 되고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죠. 하루 종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사라지고 매일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도 드니 정서적으로 훨씬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각 과목 역시 해야 할 총량, 소요 시간 등을 측정한 후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나아가야지 무작정 덤벼들면 안돼요.
예를 들어 1주 동안 100p 분량 수학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면, 10p 정도를 푸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세요. 그게 만약 1시간이라면 100p를 전부 푸는 데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하루 6시간을 가정하면 1주는 총 42시간. 저 같으면 월 수 금 일 2.5시간씩 풀어서 끝내겠어요. 이렇게 공부를 해야 돼요. 그리고 끊임없이 기록해야 돼요. 처음에는 '10p/시간'을 가정했다 하더라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바뀔 수가 있고, 그 모든 수치가 나중에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5월 11일은 '20p 푸는 데 2시간 50분', 5월 13일은 '20p 푸는 데 2시간 50분'. 이런 식으로요. 엑셀을 사용하는 게 좋지요.
'수능을 못 보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 수도 있으나 이는 비합리적이에요. '평생 공부를 제대로 안 하던 내가 매일 6시간 공부하는 게 최대고 나는 내 능력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으므로 이번 수능에서는 아쉬울 게 없다'라고 생각하셔야 되고, 부족함은 공부를 더 하며 채워나가면 되는 거예요.
듣다 보니까 속뜻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독기가 있는 사람이면 저런 냉혹한 평가도 외부의 충격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 중간에 '사람 잘못 보신거다' 라고 반박 해보라는 말씀도 있고 입대도 좋은 선택지지만 진짜 독한 학생 이었으면 그럴거면 군대 가라는 말을 계기로도 각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기숙이나 학원 들어가봤자 수학 진도 못 따라 갈게 뻔하고 걍 올해 열심히 해서 일단 수능 보고 바로 군대 가는 게 나을듯 거기서 수학만이라도 좀 하고, 전역하면 알바+부모님 돈 좀 빌려서 재종,기숙 가면 됨 근데 솔직히 학생이 너무 무기력해서 그냥 전문대-취업 루트가 나을 거 같긴해..
솔직히 말하면 독해지는거 동기부여 받는거 아무쓸모없음.. 지금 재수중인데 재수초반에 '동기부여가 안된다 뭔가 자극이 부족한것 같다' 이런말을 아빠한테 했는데 아빠가 '동기부여같은건 그 잠깐만 효과가 있지 지속적으론 쓸모가 없다 결국 자신이다' 여기서 '결국 자신이다'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말그대로 결과적으로 내 자신인것 같습니다. 내가 원해서 시작했고 나를 위해 하는일인데 뭔 동기부여가 필요하겠습니까? 결과적으로 수능때 국어6에서 3월모고 2등급 받았습니다.찍은거 빼고 언매 3개 틀렸는데도 2등급. 영어5에서 3등급. 수학6에서 4. 그냥 공부하세요.(집오는길에 댓글다는거)
군 입대해서 적금 40만원씩 넣으면 전역할 때 최소 1300만원은 받습니다! 개인정비시간도 용사 인권 보장 관련해서 외부에서 많이 이슈되다보니 많은 부대에서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군 입대가 두렵고 불안한 결정이겠지만 막상 입대하면 이곳도 사람 사는 사회이고 자의든 타의든 내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정말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냐 등록이냐 고민을 하다 남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20살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2월에 바로 군생활을 시작하고 정말 정~말 많은 것들을 체감하고 경험했습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을 육군훈련소, 정보통신학교, 자대에서 만났고 그들을 통해서 느낀 점과 깨닫은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훈련과 고강도 작업들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내 옆의 선임와 동기들이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제 스스로도 절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동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난날이 떠올라서 중언부언 글이 길어졌는데 군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만은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어떠한 결정이든 본인이 열심히 해서 후회만 남기지 마세요..화이팅😁😁 국방부는 언제나 당신을 환영합니다~^^
4수한 30대 아저씨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입대지원하시면 최소 10년안에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선택이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10년뒤 그때 입대한게 신의한수였다고 생각 하실수있음. 7등급에서4등급 만드는건 오히려 사회에서보다 군대에서 만들기 더 쉬울수있습니다 왜냐 7등급이 어설프게 수능 커리큘럼 따라가면. 내년에도 또 6-7등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적어도 군대에있으면 수능준비를하능게아니라 수능공부할 준비를 하게될거에요. 그 기초공사를 사회에서는 하기힘들거든요 수험생입장에서 남들 수능공부할때 고1-2공부하고있기가기 불안하거든요. 가장중요한 과정인데…
저도 선생님으로서 윤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어쩌면 점수가지고 대학 선택의 조언을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상담이네요. 선생님의 조언에 학생이 자신의 안일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누님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자신의 느낌을 최대한 자제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토대로 중립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훌륭합니다. 역시 미누님이시네요.
군수 추천합니다 (글 후반부가 중요) 군대 최대한 빠른걸로 지원해놓고 놀지 마시구 군대 가기 전까지도 공부하시고 군대 가서도 틈틈이 공부해서 휴가내고 수능도 봐보시구 제대하고도 바로 이어서 공부해서 수능보고 목표 달성하세요 만약에 말이에요 만약에 군대 신청해놓고 군대 갈꺼니까~ 하면서 공부안하고 빈둥거리고 군대 가서도 군 복무 중이니까~ 하면서 공부안하고 제대하고 해야지~ 하면 우리 나라 군대는 일병때 제대가 아니고 병장 때 제대하기 때문에 이등병 일병 때 비해서 다소 게을러진 병장 상태에서 제대하구 플러스 전역 후 한달이면 군대 가기전 습관으로 돌아오기 매우 쉽상이기 때문에 지금 본인이 매우 맘에 안들어하는 본인의 지금 그상태. 그대로 또 살아가게 될 확률도 매우 높다는 점 이 점들을 매우 매우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그대보다 십여년 전 지금 군대 보다 훨 안편했을때 강원도 최전방으로 군대 다녀왔으나 전역 후 한달 만에 원래의 습관으로 돌아와서 고생 좀 했던 경험자가..
18:42 이거 미필자들 새겨 들어라 "가긴 가야되는데 지금 바로 가는건 마음의 준비가..." 그딴거 없다 가서 나쁠게 없음 허송세월을 연기한다는건 굉장히 괜찮은 루트인거임 어차피 남자 인생에서 해야할거 먼저 하면서 미래의 틀을 구축할수 있는 시간이 18개월이나 생긴다는 거니까 그니까 가라 어차피 갈거잖아 ㅋㅋ
네 제가 현역때 58445 였다가 독학재수하고 34222 됐습니다. 아쉬워서 1년 더하고 있습니다. 재수끝나고 11월부터 3월까지 알바하고 500만원정도 벌었고, 독재다닐거니까 7개월 삼수비용의 학원비,식비,교재비,교통비등 3분의1 정돈 제가 벌었습니다... 삼수 목표는 23111입니다 열심히할게요. I
제가 현역이었을 때는 미확기 가형 마지막 해였어요. 20 수능 국어 가형 영어 지1 지2 : 57775 평균 6이지만 윤도영선생님 말씀데로 순수실력은 7~8 이었을 것 같네요. 21 6모 국어 가형(기벡x) 영어 생1 지1 : 44542 고3 시절 처음 공부라는 것을 처음해봤고 재수하면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공부할 수 있는데 서울대갈 수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었는데 재수하고 6모를 보고나니 인서울도 못가는 성적을 받고 남은 6개월 공부해서 인서울도 못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에 2달동안 원래 다녔던 스카대신 피시방에서 최소 12시간 씩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니 나 꽤 대단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현실의 일부분만 깨닫고 18개월 동안 품었던 독기가 사라졌던게 많이 아쉽네요,, 결국 저는 남은 기간 제대로 공부안하다가 재수21수능 65765받았습니다. 백석대 컴공 들어가려했는데 다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쌩삼수를 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한번 잃었던 그 독기를 다시 되찾기는 어렵더군요. 결과적으로 22수능은 미적 언매 선택해서 33434결과 받고 4수준비하다가 운좋게 논술로 22 학번 단대죽전캠 전화기 중 하나 가게되었어요. 사연자보니 제 과거가 생각납니다. 제가 쓴글을보니 실패라 생각했던 재수생활글은 길고 성공적이라 생각했던 삼수생활은 간략하네요. 실패했던 상처를 보호하려는 심리인지도 모르겠네요 ,, 현재는 군휴학하고 다담주 화욜 공군입대기다리고있습니다. 입대라그런지 괜히 심란하고 잠도안오던 중 영상보고 댓글로 혼잣말 끄적여봅니다. 열심히 하십쇼 힘들지만 혼자만 힘든게 아니더군요. 힘드시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감정에 휘둘리지않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항상 그렇게 보내지는 못 했습니다. 저보다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한 번 잃은 독기를 되찾기 어렵단 말에 너무 동의합니다. 공부를 남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고서 재미도 있었고 뒤쳐진다는 압박에 1년정도 독해졌다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일궈낸 것들과 공부 습관마저 다 버리고 다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놀 거 다 놀고 도파민 분비에 중독되어 있지만 일주일 정도 견뎌보니 점차 되찾아 가는 것같습니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 글에서 많이 자극받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냥 군대가는거 한표! 가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과 생활방식을 보고 그 속에서 자립심을 키우고 깨달아야한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한가지라도 따라해서 내걸로 만들수있다면 제대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것이다 아직 어리고 기회가 많으니까 힘내길 바람 화이팅! 참! 그리고 요즘은 돈도많이 주던데 그거 어떻게 관리하는가 따라서 제대하고 정말 차이많이 나니까 꼭 주의!
안되는게 어디 어딨어? 하면 하는거지ㅋㅋㅋㅋㅋ 한계를 정하고 공부하면 무조건 그 한계치 한참밑 점수 받아요. 수능만점을 위해 공부하세요. 올6이면 1년만에 2까진 기적이라도 3까진 올려요. 왜냐면 현역34344에서 재수 22222로 올려봤는데 9-3까지는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판단할뿐 못올릴 점수가 아니에요. 아무리 노베라도
형이 딱 플랜짜줄게 일단 올해수능봐 그러면 공부 조금이라도 했으니까 작수보단 높게나올거야 아니 똑같이 나와도 상관없으니까 일단 전문대 기계 전기 화공 셋중에 하나 진학하자 그리고 학점관리 ㅈㄴ열심히하고 기능사ㅈㄴ게따 그 뒤에 전문대졸업하고 바로군대가서 산업기사 ㅈㄴ게따 그러면 대기업생산직무조건 취업되니까 이 루트 반드시가라 뭐 미대고 미디어학과고 솔직히 개풀뜯어먹는소리고 어머니 호강시켜드리고싶다며 그럼 내가 시키는대로해 교대근무는 힘들겠지만 연봉은 짭잘할테니까 효도는 쌉가능이지 그리고 애초에 너같은케이스는 전문대가는게 맞아 비하하는게아니라 사실이라그래 내말 잘듣길바란다.
@@이이이-g6x8e 그렇다고쳐 그러면 공무원을 권유할상황도 아니고 기계 로봇 AI학과를 권유할상황도 아니고 애매한 4년제대학나오고 취준몇년하다 중소기업들어가겟지 그럴바에 내가추천한루트로 가는게 맞아 최소한 연봉은 보장되니까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해서 위협을느끼는직종의 범위는 한계가없다고 생각함.
저는 9월부터 재수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선택과목은 화작 미적 생지 선택 그리고 11월 수능날 등급은 76599 맞았구요. 근데 처음에 불타던 마음도 조금씩 식어가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후에 정신차리고 1월 후반에 기숙학원 등록하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죽도록 했습니다. 그냥 죽어라 풀었던거같아요. 12시 취침 아침 6시 기상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중간중간 쉬는시간 점심 저녁시간 빼고 나머지 올 공부시간인데 저는 쉬는시간 점심 저녁 시간마저도 할것만 딱하고 항상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수능날 42331로 마무리 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형편이 된다면 그냥 기숙학원 들어가세요. 저는 기숙학원 아니면 왠만한 각오 아닌 이상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마음으로 재수 시도조차도 하지 마세요. 그냥 제발요 제발……..제가 재수학원에서 그런애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런친구들을 보면 한심하다기보단 불쌍하고 불행해보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다른곳에 썻으면하고.. 독기를 품으세요. 공부는 자기가 하고싶다고 느껴야합니다.
군대가라고 하는 이유를 이해못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남성들은 반드시 군문제를 처리해야 하기때문에 앞이 흐린 상태에서는 빠르게 가는게 낫다는 것이고요. 또한 군대에 가서 공동체 생활, 계급이나 부서에 따른 체계, 다양한 모습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 사회의 자유에 대한 갈망 등을 통해서 본인도 여러 생각을 하게되고 느끼는게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군대에 가면 가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성숙해져서 오는 비율이 높습니다. 흐린 상태에서 어영부영 하다가 3수 4수할바에 그냥 군대에서 구르기도 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고 나와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거죠.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군 문제와 흐린 상태에서의 시간낭비를 막기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하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핑계거리가 필요한거 같은데, 공부를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건 아니고 남들 다 하니까 고등학교때는 안해서 다시 할려고는 하는데 막연한 목표도 없고, 디테일하지도 않은 목표 가지고 하니 의욕도 안서고, 그러니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집중이 안되니 잡생각 하고 그냥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핑계로 둘러쌓여 수능 망하는 케이스 같은데 집안걱정하는거 치곤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음 형,누나 자기 밥벌이 자기가 다 하고 있고 본인이 구태여 당장 집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음, 일어나지도 않는일, 본인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로 걱정하는거만 할 필요도 없음 그리고 오후1시에가서 새볔2시까지 공부하면 하루에 12시간 밖에 안한다는건데 당장 동네 스터디카페 아무대나 새볔5시에 가봐라 공시생,재수 N수생들 공부하고있고 걔내 집갈때까지 같이 보면 저녘10시~12시까지 있다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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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about 입시'란?
: 윤도영 선생님과 미미미누가 시청자들의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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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신청했는데 아무 연락 안 오면 채택이 안된건가욥?
@@이잉-b4n아마 정말많은 사람들이 신청할겁니다 ㅜㅜ 확률은 낮겠죵..
윤도영쌤 찐 상담해주시네요 입시상담만이아닌 인생상담❤
"외부에서의 큰 충격을 받지않는이상 사람이 변하는건 어렵다" 인정하긴 싫지만 정말 공감합니다..
외부에서의 충격이없으면 변하는게 어려운게아니라 못변하죠..
되게 현실적인 상담.
차라리 군대를 가서 여러사람 만나보면 다른 길이 보일수도 있고요.
정말 공부에 뜻이 있으면 군대에서 영단어라도 충분히 외워나올수 있겠죠.
그쵸. 군대에서 아무것도 안하고나오는사람도 많은데 충분히 시간이 됩니다
군대에서 수능공부해도 전 시간된다고 봅니다
@@brabbit1149 저 남잔데 수능 공부할 시간 많으면 ㄹㅇ 군캉스 아닌가요?
@@을결평일 연등까지 하면 4시간, 주말 대충 8시간 공부 할 수 있음.
문제는 근무지. 불침번끼면 잠 못자서 피곤하고 초번초면 연등도 못해, 주말 당직서면 주말은 걍 날림. 주둔지라 이정도지 격오지 근무 서면 공부하기 진짜 힘듬
@@을결저 남잔데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컨텐츠 너무 재미있음 입시 하지도 않는데 윤도영쌤 말들으면 자극도 되고 현실자각도 하게되고 좋음
알바가 스무살인데 안구해진다는거부터 진지하게 뭔가 해볼생각이 없는거같은데 ? 남들 고3 말때부터 알바 잘만 하는데 뭐가 안구해진다는거지? 직접 발로 걸어다니면서 가게 직원 구함 써진 가게 있나 돌아다니고 해봤나? 알바 사이트에 올리고 끝이었을거같은데 미대도 그렇고 .. 먼 미래를 생각해서 당장의 가까운 미래부터 내다버렸네 군대도 얘기하니까 바로 미래 뭘 할지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를 ….
앞에 부분 너무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점점 재수 성공이야기만 화제가 되고 재수 실패이야기는 나오지가 않으니까(당연함 누가 자기 실패한 이야기를 떳떳하게 올리겠음..)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나도 하면 당연히 저렇게 되는줄 아는것 같음..현실은 아님 올려야할 과목도 너무 많고 이 정도 성적이면 올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현실을 잘 파악해야하는데 커뮤니티나 카페는 다 인서울 서연고 서성한이니 현실을 파악하기가 어려운듯😢
사실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등급대라서 현실 파악이 더 어렵다보니 어라라... 나도 인서울..? 을 조금 헛되이? 꿈꾸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재수해본 입장으로써 가슴아픈 사연인 것 같습니다 ㅜㅜ
@@잠들지못하는공대생 그러니깐요 현실은 인서울도 다 원하고 가기 힘든것 같은데..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다름이 있겠지만 현실적인 학생들로 보았을때는 여전히 인서울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수험생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는 대부분 학생들이 다 너무 좋은학교니깐 현실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당연하겠죠 자기가 성공한 이야기를 하는건 당연하고 쉬운일이니깐요 재수를 하려면 하기전 성공이야기보다는 실패이야기를 한 2~3배는 더 읽어야하는듯해요
유튜브로 1등급, 의대을 쉽게접해서 자신도 모르게그렇게생각하게되는것같음ㅋㅋ
그것도 있고 공부를 안 해 본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많이 할 수 있는지, 얼만큼 해야 어느 정도의 성적이 오르는지를 잘 모름. 그래서 되게 막연하게 생각함. 정말 열심히 해서 꽤나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린 친구들은 다 그렇게 말함 그 성적 올리는 기간에 정말 피로했다고
이게 ㄹㅇ...성공 이야기는 많은데 실패 이야기는 있어도 별로 없음...
"열심히 하고 싶고 효도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안되는 불쌍한 나" 에 취해있는듯..
알바 60개 지원해서 안됐다는 것도 알바를 붙으려고 면접 본게 아니라
"이거 봐 노력했지만 안돼" 이걸 확인하고 증명하려고 본거임
이 사람은 노력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노력했지만 안된 불쌍한 사람이 되고 싶은거
노력안하고 실패한 사람은 손가락질 받지만 노력하고 실패한 사람은 위로 받으니까
그냥 그렇게 자기 자신을 정해놓은거임. 노력하는 척만 하자고
17 때부터 알바 잘만 다니고 있음 나는 … 뭐가 안 구해지노
성공보다 실패를 포장하는게 쉬우니 저러는 거 같음.
ㅇㄱㄹㅇ
쿠팡 다녀
분석 지리네
군대 가는게 진짜 최선의 선택인듯. 군 적금으로 돈도 좀 모아서 그 돈으로 수능 준비도 할 수 있으니
이말도 맞는게 되긴하네요 ...ㅋㅋ 요즘 군인 월급 올라서 차곡차곡 모으면 전역해서 수능 준비하는데 큰도움될듯
솔직히 딱 10년전 군대만 하더라도 공군 카투사 정도를 제외하면 최적의 솔루션이라 확답하기 어렵지만, 지금 군대를 가면 가장 중요한 사연자분 생활습관을 바로 잡을수 있고 어차피 지금은 공부습관이 안잡혀서 책상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텐데 군문제도 해결하고 생활습관교정 및 일과 후 취침전까지 적당히 공부하면 1년반 동안 국영수 3~4등급의 기초베이스까지 갖추고 나와서 수능 준비를 시작할 수 있으니 현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고 확실한 솔루션은 없다고 생각함.
물론 공부한단 핑계로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그냥 일도 안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서 보내는 한량 생활을 내심 즐기는 폐급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군대에서 어느 정도 목돈도 모을 수 있으니😊
ㄹㅇ 10년전과다르게 복무기관 3개월줄었지 휴대폰허용되지 돈도 지금 병장기준 200만원까지도 받을수있지 사람수가별로없어 원하는때에 들어갈수도있으니..
이정도면 입시상담말고 입대상담아닌교ㅌㅌㅋ
ㄹㅇㅋㅋㄱㅋㄱㅋㄱㅋㄱ빠지지않는 군대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인트를 까노 ㅋ
헉
근데 또 아주 틀린말은 아님 ㅋㅋ
병무청에서 가장 좋아하는 입시상담가 윤쌤 😂
자신감없는 사람은 말투부터 드러남
"~한 것 같아요. ~일 것 같아요."
자기가 해놓고서는 왜 추측형 말투냐고
최대한 방어적으로 말하려다 보니까 이상하게 말을 하게 되는 거임
저도 막내이고, 현재는 재수하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만 듣고 지원자님의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 같네요. 저는 지금 주4일 총 17시간씩 알바하면서 남는시간에는 공부 병행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끔 식사하는 것 빼고는 웬만하면 가족들 손 안벌리고 있는데도 식사 준비 해주시고 거의 매일 독서실까지 데려다주시는 어머니께 죄송하기만한데 지원자분께서는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ㅜㅜ 지원자 분이 독해지고 싶다고 표현하셨는데 공감이 되네요. 근데 사실 말로만 하는 건 도움도 안되고 죄책감만 쌓여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내 자신을 너무 정신적으로 옭아매니까 스스로 많이 망가지게 된 걸 느껴서 그냥 내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처음부터 너무 높게 잡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잠도 사실 계속 줄이려고 했었는데 그냥 편하게 자고 깨어있는 동안 집중을 많이하려고 하니까 심리적으로도 훨씬 도움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독해져야겠다는 마음만 먹지 마시고(영상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주변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은 어려울 것 같네요!) 하나 둘 천천히 바꿔보세요. 생활패턴도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 둘 씩 바꿔나가다보면 나중에 많이 바뀌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너무 나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차근차근 바꿔나가보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효자다..
설득력있으시다😊
어떻게되심?
@@Loverlkj 동국대 쓸 것 같습니다!
@@kbjeong 캬 개멋잇네
참 팩폭인데 너무너무 학생 인생을 걱정해주는 도긩이…
근데 진짜 머릿속에서는 정리가 안되다가 말로 내 상황을 얘기하면 정리가 됨,,,,
평소 대화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신청자는 내뱉는 모든 말에 '~같아요'가 몸에 배여버렸네요. 매사에 회피하는 습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머리속으로는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지한것보다 더 나쁜것입니다. 계속 이전과 같은 삶을 살기위한 핑계거리만 늘어나게 될것입니다.윤도영 선생님의 말씀대로 어머니를 생각하며 군대를 먼저 가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각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군대만 다녀오셔도 학비는 어느정도 충당 되시겠네요. 제가 병장일때는 월급 2만원 받았습니다.) 20살 나이만으로도 충분히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무기를 갈고 닦지 않고 잠깐 미루면 30대 또 잠깐 미루면 40대가 되어 버립니다. 신청자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본인 인생에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제가 이번년도 1월에 전역한 예비역인데요 요즘 군대 병장 월급 100만원 받습니다 진짜 악착같이 먹을거 안먹고 그러면 군생활동안 1년 재수비용 + 갖가지 부대비용은 충분히 모으고 나옵니다
물론 군대가 정답일 수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고 깨져보는데에서 느끼는 값어치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군대조언은 정말 군대 다녀온 사람은 다 동의하실꺼에요 저 상황에서 일찍 가는게 현답이라는 것을ㅋㅋㅋ
”군대 간다“에 한 표 입니다!!!
요즘 군대 월급으로 적금혜택이 있어서 1천만원 모을 수 있어요!!!
환경도 바꿔서 정신력 키우고, 돈도 모아서 전역 후 N수 학비 해결할 수 있어요!!!
사연자 수험생분 꼭 꿈을 이루시길요!!!
독해진다는게 사람이 한번씩 느낌이 옴. 아 나 진짜 간절하다... 나 존나 독해진다 이런 느낌이 한번씩 오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개소리 ㅋㅋ.
진짜 간절하면 이런 생각들이 들기 전에 이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음. 스스로 독해지려면 진짜 개 ㅈ되보면 됨. 내가 이 상황에서 계속 살다가는 진짜 개 ㅈ되겠다. 라고 느끼면 그때부터 간절해지고 독해지는거임. 근데 본인이 진짜 간절한데 독해지지가 않는다 그러면.. 그냥 덜 간절한거고 아직 본인이 이 상황이 ㅈ됐다고 느끼질 않아서 그럼. 고3들이 밥먹듯이 하는 말이 있음. "제가 @@해서 집중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던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라던가 뭐 이런 류의 말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진짜 모범 답안이라 생각하는게 그냥 공부 때려치우고 놀아임. 진짜 ㅈ됐다고 생각하면 다 하게 되있음. 안하면 그냥 본인이 그닥 하기 싫은거지.. 전한길 쌤이 하는 말 중에 "나는 여기서 될 새ㄲ인지 안 될 새ㄲ인지 자가진단 딱딱 하고 아닌거 같으면 꺼져" 이게 ㅈㄴ 현실적인 말이라고 생각함. 그냥 그래 재수까진 뭐 해봐. 근데 그 재수하면서의 생활을 돌아보고 아닌거 같으면 걍 때려치우고 취업이나 하자.가 딱 이 수험생활에서 맞는 생각이 아닐까...라고 개인적인 의견임.
현역때 수학 20 21 찍어서 맞추고 2등급 떴는데,재수할 때 수학하면서 진짜 눈물났어요..오프닝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실력이 4였구나
하지만 이런 저도 재수끝에 96 1등급을 맞았고, 다들 낙담말고 모르는것을 채워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 화이팅!
20 21을 찍어서 맞춘거면 그냥 실력이네 ㅋㅋㅋ
공부는 독해지는거보다 습관되는게 제일 중요한듯
독기 드립치다가 멘탈 깨지고 중도탈락하지. 뭐든 관성으로 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챙겨줘야 됨
독기만 가지면 어설프게 오버페이스하다가 무너짐
천천히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 승자가 됨😊
ㄹㅇ.. 인간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극소수의 몇몇 아니면 습관이 중요한듯
처음부터 독해지려고 하기보다 습관을 꾸준히 들이려고 하는게 더 좋다고 봄
@@sanxax 공부자체에 습관 들이는 것 만큼 좋은 게 없죠
지나가다 떠서 클릭했는데 여기서 스카이 고민하는 분들처럼은 아니였지만 저는 다 7등급 공고출신이였고 어떤 계기가 있어 미대 지원을 하기위해 미술학원과 재수학원 들어갔었고 재수학원 미술학원 선생 뭐 주변 수강생들 어린 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했었죠. 다들 어차피 저는 절대 될 놈 아니라고 보던 그 장면들이 16년 지났는데도 기억납니다. 수능때 언어는 5 영어 3 윤리가 9월에 6등급이였는데 2등급 받았어요.. 정말 재미있었던게 윤리였구요.. 수능 전날에 긴장해서 헛구역질 하면서 잠 한숨도 못잤는데 엄마가 등 두드려주시던 순간도 생각나네요. 결과 받았을 때 처음으로 인생 살면서 성취라는걸 느꼈던 순간이였습니다. 입시도 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잘 마쳤고 가장 원하던 곳은 못갔지만 2순위인 곳에 합격해서 졸업했고.. 지금은 미국에서 전공 살려서 영주권 따고 만족하며 먹고살고 있습니다. 인생은 길고 잘 안풀리는 일이 있어도 스스로를 위해서 일어나세요. 화이팅
저는 고등학교 입하하기 전까지는 매일매일 새벽에 무조건 게임 1-2시간씩 하고 자고 학교 가고... 그렇게 게임중독자처럼 살았었는데, 기왕 고등학교 3년 공부하는거, 성인 되기 전에 생산적인 일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경험을 만들고 싶어서 진짜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게임 딱 끊고 겨울방학때부터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어떻게든 변하려고 노력을 했고 실제로 지금 현재 조금씩 변화하는게 느껴져요. 진짜로 변하고 싶으면 변할 수 있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간절하지 않으면 몸은 변하고 싶지 않은것 같아요. 전 지금 정말 간절하니까요
근데 타인한테 자극받으면 그 순간만 타오르지 않나?? 아니 디스가 아니라 나만그런가 싶어서...
진짜로 마음먹었을때를 생각하니까 오히려 동기부여 영상 볼 시간도 아깝던데
무언갈 할 준비가 되었는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지않나
마음먹었을 때는, 귀신에 홀린것처럼 나도 모르게 그 목표에 홀려버리던데
ㄹㅇ 타인한테 받는 자극이 제일 타오르는 것 같아요
저두 그 부분에서 자극받아 재수중이구여 ㅜ
타인한테 받는건 조언은 의미가 없고
타인이 개빡치게 하는건 좀 의미가 있는듯
니가 되겠냐? ㅋㅋ
이런거
ㄹㅇ임 이거
@@all_dayww완전 반대얘긴데
14:57 윤즈 딕션 on..
강의할때 딕션이 내 귀를 때려박네..
전체적으로 학생이 많이 무기력하네요,,, 뭔가 멍한 상태인거 같기도 하고,,, 답답하면서도 안타깝네요
@@fdwjscje1 본인임?
선생님 말씀이 ㄹㅇ맞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이런 말 들으면 나는 가능 나는가능을 외치던 우매한이었는데 진짜 맞아요 사람 안바뀌는거 계기고 나발이고 환경이 제일 중요해요 진짜
가성비 재수? 그런거없습니다 1년만에 가는게 가성비에요... 최소 독재는 가야 됩니다...
그냥 말로만 열심히 하겠다고만 하고 실제로는 걍 안 하고 의지도 없는 사람이잖아 ㅋㅋㅋㅋㅋ
현역 66447에서 재수 22323까지 올렸어요. 수능 전날까지 점수 올릴 수 있는거더라구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진짜 중요한것같아요.
🎉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정혜란-k6e책상에 앉아서 책을 편다 문제를 푼다
@@유민-q6d굿
사연 올릴 시간에 공부하고 꾸준히 하면 가능하겠죠. 공부할 시간에 사연 올리고 잡생각하면 군대가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평균 4등급 재수생인데 문과로 재수해봤자 돈 낭비 인 것 같아서 입대해서 삼수할 예정입니다. 모집병 이번달 지원이 8월 입대라 2월 전역으로 수능치고 대학 간신히 갈 수 있는 마지막 시기 였는데 영상과 상담하신 시간이 다르니 상담 받으시고 군대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하셨으면 어차피 지금 지원해도 4수 확정이라 생재수하시고 더 미련 남으시면 군대에서 2년 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연계로재수하나요그럼?
@@반복되는일상너무중요 공대 쪽으로 가려구요
공군이면 ㄱㄴ 육군가면 못 함 현실적으로
개힘듬 내가 그럼 ㅇㅇ
공부 노베들은 그냥 군대가라는게 진짜 맞는말임.. 군대에서 한두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국어수학같이 단기적으로 못올리는)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재수하면 쌩으로 재수하는거보다 엄청 좋아요. 다만 공부를 어느정도 하신 분들은 군대보단 재수해서 1년바짝하는게 좋은듯
도영쌤 변화의 계기 말씀하셨는데 군대 추천해주신 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갔다와서 재수하니깐 독함의 정도가 달라지더라구요.
체력적으로도 잘 됐구요
현역 때 수능 끝나기 전에 재수 생각하면 재수 때도 똑같은 루트 타기가 쉽긴 해요 그 사람 어디 가나요 제가 고2 때도 고3 때도 항상 같았어요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같은 환경에서 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변화를 경험하려면 환경이 바뀌거나 상황이 바뀌어야 하는데(선생님이 말씀하신 외부충격으로 작용하는 요소죠) 고3에서 재수는 크게 변화되는 게 없으니까요. 똑같이 공부하고 게다가 재수 땐 제약조건이 더 줄어들어서 자유롭습니다 아무리 학원이나 기숙에 들어간대도 고객인 학생이 끊겠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탈주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구요 ㅜㅜ 그런데 고삼과 재수 사이에서 억지로 외부충격을 가할 수 있는 건 군대예요 군대에 들어가서 강제로 생활패턴을 맞추고 원하지 않았던 곳에서 살게되고 원하지 않는 일, 밥, 사람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데서 충격을 받고 열심히 하게 되는 거지요… 면제나 공익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다 가니까 어차피 재수 때 변하지도 않을 거 먼저 가서 충격 좀 먹고, 군대도 가야하는데 지금 미리 가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지원요건에 군필이 써져있고 그런 사람들만 뽑는 게 괜한 이유가 아닙니다 군대를 갔다오면 사람이 여러모로 변해요 내적이든 외적이든요… 강압적이니까 할 수밖에 없는 압력을 1년 넘게 받으니까 그런 경험을 하는 거예요 그 상태에서 다시 오기로 수능 공부를 하는 거랑 현역 때 띵가띵가 심적으로만 살짝 압박 받았던 상태에서 재수하는 거랑 확연히 다르다는 거죠 군대 20살에 가기 싫으면 현역 점수 그대로 갖고 대학 등록하시면 됩니다 거기서도 적잖은 충격 먹을 거예요 그럼 저절로 어떻게든 탈주하고 싶어서 공부 열심히 할 겁니다
우리 학원 영어쌤이 “현실적으로 너처럼 노베인 아이들이 마음다잡고 1년 열심히 한다해도 모든과목 올리기 쉽지않다 특히 수학은 더 그러니까 국영사 집중해서 방학동안 잡아라 그리고 나서 수학시작해서 목숨걸고 해봐라” 선생님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열심히해서 경기라인이라도 꼭 잡겠습니다..
군대가면 혼자서 생각정리할 시간도 많아지고 성숙해지는 경우도 많아서 사연자분은 꼭 군대가 시급해보입니다 현역때 54555였다가 군수해서 23545했고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지 않아 편입준비했고 정말 미친듯이 해서 6개월 준비해서 현재 건대 공대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야 바뀌게 되서 그걸 빨리 깨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제임스 ㅇㅈ
글고 지금 군대가서 군적금들면 나올 때 1000만원가까이 들고 나올 수 있음 돈문제도 해결됨
@@oh_you 요새 군적금에 전역하면 또 배상금?도 줘서 거의 2000 들고 나옴 돈문제 해결 쌉가능
군적금이라는 것도 있음..??
5000은 줘야지 사화에서 1년 반 매일 일하면 그정돈 모으는데
처음부터 독하네요,,,,현실은 냉정하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그래도 사연자분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ㄹㅇ 그냥 하루라도 빨리 군대 가는게 맞는거 같다...
오후에 공부시작하고, 미래생각때문에 공부는 안되고(??)
노베이스인데 가정형편걱정되는데 재수부터3수부터생각중이고...(??)
뭔가 앞뒤가안맞다. 그냥 공부하기싫은데 특정급이상대학은 가야겠고 그냥 수능을 방패막이로삼는것같아요.
저는 재수할때 잠4시간자면서 맨날 레쓰비 4,5캔씩먹으면서했는데...
미미미누의 멘트에 윤샘과 사연자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이 보이네요. 정말 잘 큰 청년인 듯...입시계의 유재석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입시성공 첫걸음: 규칙적 기상 수면패턴.
공부 덜해도 되니까 무조건 이건 지키게 함. 이것만 되도 공부는 하게 되있슴.
~인거 같아요. ~일거 같아요. 뭐가 그리 같다는건지. 자기자신한테 확신은 없고 공부는 싫은데 인서울 하고싶고 ㅋㅋ 이건 진짜 군대가 답이다. 엄마 뭐 잘해주고 싶다니 뭐니 니가 군대가면 엄마 밥도 안하고 더 쉴수있는데 뭔 솔이야. 군대가서 돈 착실히 모으고 그걸로 효도해라. 대학보다 군대가 더 다양한 사람 만날수있음 진짜 좋은 사람 찾아서 그 사람 공부습관 그대로 이어받아야 인서울함
군대가 최선인게. 규칙적인 생활을 먼저 몸에 익히고. 한창 나이인 젊은이들이 인생상담 서로 하고 각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사춘기에 우울증도 잠 많이 오던데요.햇빛 쬐고 규칙적으로 움직이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굿 솔루션.
올해 수능까지는 해보고 안될때를 대비해서 일단 내년 1,2월에 가는걸로 입대신청 미리해놔라... 군대는 늦게갈수록 손해여..
윤선생님 말씀대로 이 학생은 가장 큰 문제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습관 같습니다.
어차피 노베라 공부한 것도 별로 없어서 아까운 것도 없으니 깔끔하게 군대가서 생활습관 제대로 잡고
그리고 나서 제대로 재수시작하는 것이 좋은 듯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어영부영 재수하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과 태도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세요 !!!
여자라면 어떤게 최선일까요 ㅠㅠ
@@geh3684 여자라면 저정도로 본인이 스스로 생활습관이 안잡히면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좋은 것은 기숙형 가야 되는데 기숙형학원은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고 절대 독학재수는 절대 하면 안될 것 같고
그나마 나은 것은 관리형 독서실 아닐까 싶고 그것도 힘들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해야죠 ~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같이 재수하는 친구라도 있다면 따라 다니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무조건 나가서 따라 다니며 공부시간 쉬는시간만 지켜도 성적은 오를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조언 잘 참고해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볼게요! 그냥 지나치지않고 진심으로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복받으세요!
@@geh3684 네 예전에 저도 N수해봤는데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친구도 멀리해야 하고 좋아하는 것도 다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괜히 이상한 자신감이나 좌절감이나 괜히 봄가을로 우울감도 느끼면 안돼요 그냥 하는 겁니다. 그러면 올라요 ~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잘하던 친구들도 이상하게 쉽게 포기하고 정말 못하던 친구들도 마음 먹기에 따라 정말 크게 성공도 합니다. 주변 신경 쓰지 말고 공부를 멋으로 패션으로 하면 안됩니다. 하려면 그냥 독하게 해야 됩니다.
@@역시릅신리다신리아버지가 교수님이시니까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으니까 재수때 기숙형 학원 추천
현역 3모 58525
이과 전향 후 첫 수능 35254
재수 21211
증거는 수만휘에 1percentage 치면 나옵니다
재능 운 다 필요없고 고통스러운 노력만 필요합니다
우와.... 너무나 멋진 말씀을 윤도영 쌤이 해주셔서 너무나 공감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욕망에 도달하는 과정은 싫어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지 않는 과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바뀌고 싶다는 내적 동기 하나만으로 한 순간 변화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곤)
그렇기 때문에 외적 충격을 받거나 외적 변화가 극심한 곳으로 스스로 밀어넣는 방법을 제안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드네요.
미미미누님과 윤도영 선생님 응원합니다!!
저도 현역 64345였습니다 저는 수학 영어는 거의 포기하고 국어 탐구만 공부해서 재수때 24322를 받았습니다.. 선택과 집중만 잘하면 어느정도는 올라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학 다니고 있지만 성대 가고싶어서 군수 생각중..)
윤도영샘..저랑 같은 시기에 학교 다닌 분 같은데..참 노련하고 여유있는 멘토링.. 찾아보게 됩니다. 부모인 제가 아이에게 때로는 하고 싶었던 말들….그러나 부모라 하지 못하는 조언들 주신 덕분에, 저희 아이도 수험생활 동안 번아웃 잘 넘겼습니다. 지금 서울대 23학변인데요, 지금은 제가 그냥 좀 힘들다 싶을 때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게 수험생이든 학부모든…삶의 태도는 같을 테니까요.
자랑스러우시겠네요 ㅎㅎ
어후 진짜 사연이 ㅈㄴ 한숨나오네...
이걸 무조건 의지부족으로 치부하면 안돼요..
문제가 반복되면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는 매일 해야 할 공부량을 정해 놓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 양은 절대 과하면 안 되고요.
계속 공부 안 하던 학생이 하루에 순공 10시간씩 하는 건 불가능하죠..하지만 6시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은 노는 거예요. 죄책감 없이.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공부가 습관이 되고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죠. 하루 종일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사라지고 매일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도 드니 정서적으로 훨씬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각 과목 역시 해야 할 총량, 소요 시간 등을 측정한 후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나아가야지 무작정 덤벼들면 안돼요.
예를 들어 1주 동안 100p 분량 수학 문제집을 풀어야 한다면, 10p 정도를 푸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세요. 그게 만약 1시간이라면 100p를 전부 푸는 데에는 10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하루 6시간을 가정하면 1주는 총 42시간. 저 같으면 월 수 금 일 2.5시간씩 풀어서 끝내겠어요.
이렇게 공부를 해야 돼요. 그리고 끊임없이 기록해야 돼요.
처음에는 '10p/시간'을 가정했다 하더라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바뀔 수가 있고, 그 모든 수치가 나중에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5월 11일은 '20p 푸는 데 2시간 50분', 5월 13일은 '20p 푸는 데 2시간 50분'. 이런 식으로요. 엑셀을 사용하는 게 좋지요.
'수능을 못 보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 수도 있으나 이는 비합리적이에요.
'평생 공부를 제대로 안 하던 내가 매일 6시간 공부하는 게 최대고 나는 내 능력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으므로 이번 수능에서는 아쉬울 게 없다'라고 생각하셔야 되고, 부족함은 공부를 더 하며 채워나가면 되는 거예요.
무조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돼요. 공부는 오기로 하는 게 아니고, 동기부여 영상은 공부를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돼요.
오 이게좋음 그냥 군대부터가라 보다도...
마음에 새길게요 진짜 필요한 조언인듯
걍 잠많은 착한 학생이었음 ㅋㅋㅋㅋ
저분 진지하게 성인ADHD 검사맡고 약처방 밭으시면 집중력이 말도안되게 달라질수도
있을거같은데
내가 작년재수때까지 보이던 행동양상과 잠관련,의지부족 등등이 너무비슷함
본인은 이걸 재수끝나고 발견했지만ㅠ
아마 이친구는 ADHD검사를 받아야할듯 수면문제나 집중력은 이런경우 본인의지와는 상관없을수도있어요 정신과상담받아보세요. 진지하게드리는 얘기입니다. 선천적으로 도파민의 농도가 낮으면 집중력이떨어지고 자꾸 잡생각이 머리속으로 침투합니다. 약물치료받으면 정상인의 도파민 노르에피네피린 농도수준으로 올라오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잡생각이 줄어들고 실행력이 올라옵니다. 인구의 10프로내외가 겪는 문제에요.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근데 약이 부작용이 엄마아빠가없어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9:50 미누님 쏟을 뻔한거 보고 나도 놀람ㅋㅋㅋㅌㅋㅋㅋㅋ
무조건 운동하세요 편입준비하면서 늦게 일어나고 일어나는거 자체가 힘들었는데 헬스 끊고 5분만이라도 운동하고 공부한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좋았음 초반 2주정도만 버티면 그 후로는 공부할때 잡생각 안들고 저녁에 잠을 오히려 푹자니까 개꿀이였음 무조건 운동!!
편입 성공하셨나욤?
무슨 운동을 하면 좋을까여?
유산소운동 같은거 해도 괜찮을까요?
@@만우-s2b ㅇㅇ유산소가 좋음
@@aasd-o9l 딱 그정도가 좋음 너무 강도 높으면 공부에 피해갑니다
@@qwe2251730분 조깅 괜찮나요?
듣다 보니까 속뜻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독기가 있는 사람이면 저런 냉혹한 평가도 외부의 충격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 중간에 '사람 잘못 보신거다' 라고 반박 해보라는 말씀도 있고 입대도 좋은 선택지지만 진짜 독한 학생 이었으면 그럴거면 군대 가라는 말을 계기로도 각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포기하자 뭘 공부냐 군대가자,,
원래 공부 안해도 보통은 4,5등급 나오기 마련인데 독서실에 다녔다니..
지금 기숙이나 학원 들어가봤자 수학 진도 못 따라 갈게 뻔하고 걍 올해 열심히 해서 일단 수능 보고 바로 군대 가는 게 나을듯 거기서 수학만이라도 좀 하고, 전역하면 알바+부모님 돈 좀 빌려서 재종,기숙 가면 됨 근데 솔직히 학생이 너무 무기력해서 그냥 전문대-취업 루트가 나을 거 같긴해..
재종,기숙 지원해 줄 정도는 절대 안될듯..사연자 말 들어보면
잠자는건 진짜 11시에 자고 7시나 8시에만 일어나도 깨있는 시간의 질이 달라져요
8시부터 11시까지 갇혀있는 잇올러는 그저 울게요..
@@blue__strawberry 저희 학교도 자습 11시에 끝나요ㅜㅜ
@@libertyms 우리 이번년도 화이팅..
16:50 핑계대고 싶을때마다 봐야겠다..
ㅋㅋㅋㅋ 집중 안된다는 건 의지박약이 대부분이지만 성인adhd일수도 있으니까 집중 안되는 친구들은 한번 정신과 adhd 검사 받아보세요. 약 하나로 인생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 꼭 공부가 다는 아니예요. 군대가서 다른 일은 없을까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막상 죽을듯이 해서 4등급이 나온다 한들 학벌로 돈벌이하기 쉽지 않아요 ㅠㅠ
군대가서 병역의 의무도 해결하고 병사 월급도 올라서 1000만원 넘게 모으고 게다가 강제로 규칙적인 생활패턴 만들어주고 군기?도 만들어주고 이거 너무 좋은데 ㅋㅋ
현실적으로 천만원 넘게 모을수가 있음?
@@유호-o5c 적금만 다 넣어도 1500은 모은다
@@유호-o5c 적금 들면 전역할때 1000만원 이상 들고나옴
솔직히 말하면 독해지는거 동기부여 받는거 아무쓸모없음.. 지금 재수중인데 재수초반에 '동기부여가 안된다 뭔가 자극이 부족한것 같다' 이런말을 아빠한테 했는데 아빠가 '동기부여같은건 그 잠깐만 효과가 있지 지속적으론 쓸모가 없다 결국 자신이다' 여기서 '결국 자신이다'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말그대로 결과적으로 내 자신인것 같습니다. 내가 원해서 시작했고 나를 위해 하는일인데 뭔 동기부여가 필요하겠습니까? 결과적으로 수능때 국어6에서 3월모고 2등급 받았습니다.찍은거 빼고 언매 3개 틀렸는데도 2등급. 영어5에서 3등급. 수학6에서 4.
그냥 공부하세요.(집오는길에 댓글다는거)
국여,영어,수학 공부법 자세히 알려주세요ㅠㅠ 저도 656이여서요.... 특히 국어 공부법 궁금합니다!!!진짜 살면서 국어공부 해본적 없고 책도 많이 안읽었던터라 진짜 막막해요...비문학 문학 시 할거 없이 다 머리에 안들어와여
군 입대해서 적금 40만원씩 넣으면
전역할 때 최소 1300만원은 받습니다!
개인정비시간도 용사 인권 보장 관련해서 외부에서 많이 이슈되다보니 많은 부대에서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군 입대가 두렵고 불안한 결정이겠지만 막상 입대하면 이곳도 사람 사는 사회이고 자의든 타의든 내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정말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냐 등록이냐 고민을 하다 남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20살 입대를 결정했습니다. 2월에 바로 군생활을 시작하고 정말 정~말 많은 것들을 체감하고 경험했습니다.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을 육군훈련소, 정보통신학교, 자대에서 만났고 그들을 통해서 느낀 점과 깨닫은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훈련과 고강도 작업들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내 옆의 선임와 동기들이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제 스스로도 절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동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난날이 떠올라서 중언부언 글이 길어졌는데 군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만은 아니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어떠한 결정이든 본인이 열심히 해서 후회만 남기지 마세요..화이팅😁😁
국방부는 언제나 당신을 환영합니다~^^
재수에 돈 아끼는거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천만원이 들던 이천만원이 들던 1년만에 원하는 성적 받고 대학 붙는게 제일 가성비 좋은겁니다
4수한 30대 아저씨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당장 다음달에라도 입대지원하시면 최소 10년안에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선택이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10년뒤 그때 입대한게 신의한수였다고 생각 하실수있음. 7등급에서4등급 만드는건 오히려 사회에서보다 군대에서 만들기 더 쉬울수있습니다
왜냐 7등급이 어설프게 수능 커리큘럼 따라가면. 내년에도 또 6-7등급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적어도 군대에있으면 수능준비를하능게아니라 수능공부할 준비를 하게될거에요. 그 기초공사를
사회에서는 하기힘들거든요 수험생입장에서 남들 수능공부할때 고1-2공부하고있기가기 불안하거든요. 가장중요한 과정인데…
사연 신청자분 ADHD 검사 한 번 받아 보심이... 잠 많이 자도 잠오고 잡생각 들면..
새벽 세네시까지 잠안온다고 하니.
늦게자고 낮까지 잠안깨는 스탈인듯. 라이프 싸이클 확 바꾸어야 되는데.
잠은 밤에자야지, 낮에 많이 자면
시간 낭비에 많이자도 계속 피곤감이 사라지지않음. 밤에 자고
낮에 제대로 활동만해도 왠만한 무기력감은 퇴치할 수있는데.
슬슬 엄근진상 폼 돌아오시는거 같아 기쁨니다.! ! !
그냥 빡t까지 초대해서 하면 안되나
석원쌤 요즘 소통도 많이 없어서 여기서 보고싶다
@@1230-m4q 빡t 보고싶노 ㄹㅇ
@@1230-m4q 기출변형으로 배성민t 데려옵시다
@@Kadr666 한석원쌤 모평 해설보니까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신거같더라고요 분위기가 꽤 차분해지셨달까.. 예전엔 모평 끝나고 수학샘들 불러서 수험생들 상담도 해주고 소통 엄청 많이 했었는데
ㄹㅇ 뼈맞았다 외부의 충격이 있어야 바꿀수있고 그냥 바뀌는건 없다니.........시파 재수하면안되겠다
저도 선생님으로서 윤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동의합니다.
어쩌면 점수가지고 대학 선택의 조언을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상담이네요.
선생님의 조언에 학생이 자신의 안일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누님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자신의 느낌을 최대한 자제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토대로
중립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훌륭합니다. 역시 미누님이시네요.
군수 추천합니다
(글 후반부가 중요)
군대 최대한 빠른걸로 지원해놓고
놀지 마시구
군대 가기 전까지도 공부하시고
군대 가서도 틈틈이 공부해서
휴가내고 수능도 봐보시구
제대하고도 바로 이어서 공부해서
수능보고 목표 달성하세요
만약에 말이에요 만약에
군대 신청해놓고
군대 갈꺼니까~ 하면서 공부안하고 빈둥거리고
군대 가서도
군 복무 중이니까~ 하면서 공부안하고
제대하고 해야지~ 하면
우리 나라 군대는 일병때 제대가 아니고
병장 때 제대하기 때문에
이등병 일병 때 비해서
다소 게을러진 병장 상태에서 제대하구
플러스
전역 후 한달이면 군대 가기전 습관으로 돌아오기 매우 쉽상이기 때문에
지금 본인이 매우 맘에 안들어하는
본인의 지금 그상태.
그대로 또 살아가게 될 확률도 매우 높다는 점
이 점들을 매우 매우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그대보다 십여년 전
지금 군대 보다 훨 안편했을때
강원도 최전방으로 군대 다녀왔으나
전역 후 한달 만에 원래의 습관으로 돌아와서
고생 좀 했던 경험자가..
도영쌤 되게 차가운 것 같은데 되게 따뜻하네요.
윤쌤 팩폭상담 최고
18:42 이거 미필자들 새겨 들어라
"가긴 가야되는데 지금 바로 가는건 마음의 준비가..." 그딴거 없다 가서 나쁠게 없음
허송세월을 연기한다는건 굉장히 괜찮은 루트인거임 어차피 남자 인생에서 해야할거 먼저 하면서 미래의 틀을 구축할수 있는 시간이 18개월이나 생긴다는 거니까
그니까 가라 어차피 갈거잖아 ㅋㅋ
공익은여??
@@삼대장-u5s공익이 수능준비하기 훨씬 편함 당장 신청ㅇㅇ
@@삼대장-u5s공익은 지하철가면 나름 ㄱㅊ
"모든 사람은 욕망이 있지만 그 욕망을 충족시키는 과정을 싫어 한다." 과정을 이겨낸다면 앞서갈 수 있다.
네 제가 현역때 58445 였다가 독학재수하고 34222 됐습니다. 아쉬워서 1년 더하고 있습니다. 재수끝나고 11월부터 3월까지 알바하고 500만원정도 벌었고, 독재다닐거니까 7개월 삼수비용의 학원비,식비,교재비,교통비등 3분의1 정돈 제가 벌었습니다... 삼수 목표는 23111입니다 열심히할게요. I
멋잇어요 이름없음님 힘내세요!!!!!
대단하시네요. 뭘하든 성공하실 분 같아요. 올해는 꼭 원하는 대학 붙길 바랍니다
성공하십시오 근데 수학이랑 탐구 꽤 많이 올리셨네요 대단합니다
영어2가 고정으로 나온다고 느끼신다면 영어를 올리려 하지 말고 다른거에 더 투자하세요
4-5에서 정말 많이 올리셨지만 2에서 1로 가는걸 운이 아닌 실력으로 올리기 위해선 정말 차원이 다른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학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2 노려봐요🎉🎉
제가 현역이었을 때는 미확기 가형 마지막 해였어요.
20 수능 국어 가형 영어 지1 지2 : 57775
평균 6이지만 윤도영선생님 말씀데로 순수실력은 7~8 이었을 것 같네요.
21 6모 국어 가형(기벡x) 영어 생1 지1
: 44542
고3 시절 처음 공부라는 것을 처음해봤고 재수하면 밥먹고 잠자는 시간 빼고 공부할 수 있는데 서울대갈 수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었는데 재수하고 6모를 보고나니 인서울도 못가는 성적을 받고 남은 6개월 공부해서 인서울도 못가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에 2달동안 원래 다녔던 스카대신 피시방에서 최소 12시간 씩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보니 나 꽤 대단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현실의 일부분만 깨닫고 18개월 동안 품었던 독기가 사라졌던게 많이 아쉽네요,,
결국 저는 남은 기간 제대로 공부안하다가 재수21수능 65765받았습니다.
백석대 컴공 들어가려했는데
다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쌩삼수를 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한번 잃었던 그 독기를 다시 되찾기는 어렵더군요. 결과적으로 22수능은 미적 언매 선택해서 33434결과 받고 4수준비하다가 운좋게 논술로 22 학번 단대죽전캠 전화기 중 하나 가게되었어요.
사연자보니 제 과거가 생각납니다.
제가 쓴글을보니 실패라 생각했던 재수생활글은 길고 성공적이라 생각했던 삼수생활은 간략하네요. 실패했던 상처를 보호하려는 심리인지도 모르겠네요 ,,
현재는 군휴학하고 다담주 화욜 공군입대기다리고있습니다. 입대라그런지 괜히 심란하고 잠도안오던 중 영상보고 댓글로 혼잣말 끄적여봅니다.
열심히 하십쇼 힘들지만 혼자만 힘든게 아니더군요. 힘드시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감정에 휘둘리지않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항상 그렇게 보내지는 못 했습니다.
저보다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멘탈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한 번 잃은 독기를 되찾기 어렵단 말에 너무 동의합니다.
공부를 남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고서
재미도 있었고 뒤쳐진다는 압박에
1년정도 독해졌다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일궈낸 것들과 공부 습관마저 다 버리고 다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놀 거 다 놀고 도파민 분비에 중독되어 있지만 일주일 정도 견뎌보니 점차 되찾아 가는 것같습니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 글에서 많이 자극받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냥 공부하지 말고 하고싶은거 합시다. 저절로 돈필요해서 알바하고 운전도 배우고 하고싶을거임.
잠도 걱정도 다 내려놓고 공부만 해봐요. 그다음은 나중에 생각해도 안늦어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거 같아요!
저 16살때부터 알바해서 지금 19에 가게가 좀 작긴 하지만 혼자 운영하면서 점장하고있는데 알바 안구해진다는건 진짜 좀 너무 핑계 아닌가 싶어요..
지역마다 차이좀 있을것같은데 막20살 안뽑으려는 사람들 많긴해여
갓 성인된 스무살은 잘 안 뽑아요...
특히 남자는 군입대 문제 때문에 갑자기 그만 두는 사람도 많고..
그냥 군대가는거 한표!
가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과 생활방식을 보고 그 속에서 자립심을 키우고 깨달아야한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한가지라도 따라해서 내걸로 만들수있다면 제대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것이다
아직 어리고 기회가 많으니까 힘내길 바람 화이팅!
참! 그리고 요즘은 돈도많이 주던데 그거 어떻게 관리하는가 따라서 제대하고 정말 차이많이 나니까 꼭 주의!
공군가면 공부할 시간 많음 일과 후에 스마트폰 하지말고 젤 기초가 약한 과목부터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하면 될듯
또 군대 안에서 만나는 선후임 및 동기들 중에 스카이 꼭 있거든? 친해져서 공부 팁도 좀 많이 물어보고
안되는게 어디 어딨어? 하면 하는거지ㅋㅋㅋㅋㅋ 한계를 정하고 공부하면 무조건 그 한계치 한참밑 점수 받아요. 수능만점을 위해 공부하세요. 올6이면 1년만에 2까진 기적이라도 3까진 올려요. 왜냐면 현역34344에서 재수 22222로 올려봤는데 9-3까지는 공부를 했는지 안했는지 판단할뿐 못올릴 점수가 아니에요. 아무리 노베라도
3은 사실 노력만 하면 누구나 가는게 맞죠.. 근데 사연자보니까 힘들듯
실제 실력기준으로 6등급부터는 공부해야하는 량이 어마어마해서.. 군대가서2년동안 존나 빡세게 하면 되긴할듯 문과니까
@@헤이즐넛-h4z 실 실력 6은 6이 자기실력이러고 주장하겠지만 그건 그냥 변명이고 공부안한거 맞아요 ㅇㅇ 실력의 영역은 5? 이것도 케바케긴 하지만
걍 윤쌤말이 백번맞는게 군대먼저가서 뭔가라도 자극을받아야지 저성적받은사람은 그냥 군대가기가싫은거임ㅋㅋ 올릴애들은 자기객관화되어서 군대가서 하루에2시간씩이라도 국어수학베이스 채우오나옴ㅋㅋ
아오 답답해 ㅋㅋㅋ 뭔 올6~7등급이 대학이나가지 효도니 호강이니 이러고있냐
형이 딱 플랜짜줄게 일단 올해수능봐 그러면 공부 조금이라도 했으니까 작수보단 높게나올거야 아니 똑같이 나와도 상관없으니까 일단 전문대 기계 전기 화공 셋중에 하나 진학하자 그리고 학점관리 ㅈㄴ열심히하고 기능사ㅈㄴ게따 그 뒤에 전문대졸업하고 바로군대가서 산업기사 ㅈㄴ게따 그러면 대기업생산직무조건 취업되니까 이 루트 반드시가라 뭐 미대고 미디어학과고 솔직히 개풀뜯어먹는소리고 어머니 호강시켜드리고싶다며 그럼 내가 시키는대로해 교대근무는 힘들겠지만 연봉은 짭잘할테니까 효도는 쌉가능이지 그리고 애초에 너같은케이스는 전문대가는게 맞아 비하하는게아니라 사실이라그래 내말 잘듣길바란다.
ㅅㅌㅊ인게 산업기사따고 경력쌓으면 또 기사딸수있음 ㄹㅇ굿
와... 좋은듯
진지하게 답하자면 20년안에 로봇공학과+ai학과+기계공학과에서 만든 로봇이 일자리 70퍼 이상 삭제 시킬 거라고 봄 전화기는 10년 전 얘기임 앞으로 10년은 인공지능,로봇,기계가 대세일꺼임
@@이이이-g6x8e 그렇다고쳐 그러면 공무원을 권유할상황도 아니고 기계 로봇 AI학과를 권유할상황도 아니고 애매한 4년제대학나오고 취준몇년하다 중소기업들어가겟지 그럴바에 내가추천한루트로 가는게 맞아 최소한 연봉은 보장되니까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해서 위협을느끼는직종의 범위는 한계가없다고 생각함.
@@역시릅신리다신리 그것도 맞말이지 ㅇㅈ
나도 예전에는 몰랐음 20살때 군대간다는게 당장 억울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해본다고 생각할 수 았는데 21살 전역이라는게 전역한 직후에는 개사기 스펙임
어떤면에서요 이점인지 알수있을까요?
ㅎ
군대가셔서 규칙적 습관속에서 변화의시간을 가지시란 말씀이신듯
군대나가란뜻이 아니구요~~
역시 쌤 연륜에 감탄합니다~~ 군대가기전까지 수능만 준비하다 결국 군대 다녀와서 그때 정신 차립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에 자신이 없다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9:49 미3누 커피 엎네 ㅋㅋㅋ
저정도 성적이면 그냥 딴길 걷는게 낫지않냐 ;;
ㄹㅇㅋㅋ
저정도 성적이면 딴길로 가도 성공 못함
@@msn20779그렇치않아요
단지 간판만없을뿐이지.깨치는시기도.달라요 너무.그리 보지않길바래요
국방부는 도영쌤께 상줘라 😂😂
군대가는게 ㄹㅇ 개꿀임 어차피 갈거 지금 딱 갔다오면 사회에서의 시간은 정지되어있을테니까ㅋㅋ
저는 9월부터 재수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선택과목은 화작 미적 생지 선택 그리고 11월 수능날 등급은 76599 맞았구요.
근데 처음에 불타던 마음도 조금씩 식어가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후에 정신차리고 1월 후반에 기숙학원 등록하고 들어갔습니다.
정말 죽도록 했습니다. 그냥 죽어라 풀었던거같아요. 12시 취침 아침 6시 기상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중간중간 쉬는시간 점심 저녁시간 빼고 나머지 올 공부시간인데 저는 쉬는시간 점심 저녁 시간마저도 할것만 딱하고 항상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수능날 42331로 마무리 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형편이 된다면 그냥 기숙학원 들어가세요. 저는 기숙학원 아니면 왠만한 각오 아닌 이상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중간한 마음으로 재수 시도조차도 하지 마세요. 그냥 제발요 제발……..제가 재수학원에서 그런애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런친구들을 보면 한심하다기보단 불쌍하고 불행해보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다른곳에 썻으면하고.. 독기를 품으세요. 공부는 자기가 하고싶다고 느껴야합니다.
혹시 기숙학원 어디 가셨나요?
그정도면 성공했네요
아니 탐구는 9등급에서 1등급까지도 올리신 거 아닌가요...????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그 독기라면 재수가 아니라 뭘 하시더라도 성공하셨을 것 같아요..와 대단하다 진짜....
7은 그냥 공부라고는 손도안대본 성적이지
하나 더 꼽자면 기숙학원에서 중간에 안 빠져나오고 끝까지 가는 방법. 이 정도가 있을텐데.. 돈이 없으니 군대가 제일 나은 선택인 거 같긴하다.
군대가라고 하는 이유를 이해못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남성들은 반드시 군문제를 처리해야 하기때문에 앞이 흐린 상태에서는 빠르게 가는게 낫다는 것이고요.
또한 군대에 가서 공동체 생활, 계급이나 부서에 따른 체계, 다양한 모습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 사회의 자유에 대한 갈망 등을 통해서 본인도 여러 생각을 하게되고 느끼는게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군대에 가면 가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성숙해져서 오는 비율이 높습니다.
흐린 상태에서 어영부영 하다가 3수 4수할바에 그냥 군대에서 구르기도 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고 나와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거죠.
필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군 문제와 흐린 상태에서의 시간낭비를 막기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하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핑계거리가 필요한거 같은데, 공부를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건 아니고 남들 다 하니까 고등학교때는 안해서 다시 할려고는 하는데
막연한 목표도 없고, 디테일하지도 않은 목표 가지고 하니 의욕도 안서고, 그러니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집중이 안되니 잡생각 하고
그냥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핑계로 둘러쌓여 수능 망하는 케이스 같은데
집안걱정하는거 치곤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음
형,누나 자기 밥벌이 자기가 다 하고 있고
본인이 구태여 당장 집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음,
일어나지도 않는일, 본인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일로 걱정하는거만 할 필요도 없음
그리고 오후1시에가서 새볔2시까지 공부하면 하루에 12시간 밖에 안한다는건데
당장 동네 스터디카페 아무대나 새볔5시에 가봐라 공시생,재수 N수생들 공부하고있고 걔내 집갈때까지 같이 보면 저녘10시~12시까지 있다 가니까
하루 순공 12시간이면 많이 하는거임 12시간동안 ㄹㅇ 공부만 하는가 그게 문제지
지금은 학부모지만 지난 시간 돌이켜 보면 군대 다녀온 후가 제일 공부가 잘된 시기였는듯 싶네요. 적어도 나에게 공부할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저분 말투도 느릿느릿하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집중 안 되는 부분도 그렇고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것도 약간 우울증 같아요... 우울증 걸리면 생각이 계속 끝없이 나서 ADHD랑 잘 구분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됐든 정신과 한 번쯤은 가보셨으면 해요
아니 진짜 너는 못 독해져요 넌 안돼요 니가 그렇게하면 될것같아 이런 쓴소리가 쓴소리가 아님 ㅋㅋㅋㅋ 성장판 닫힌 20살 키165 90키로가 전 농구선수가 하고싶어요 하는데 넌 할수있어! 이게 사람이냐 짐승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