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한 마리도 감동시키지 못했던 수도사 어떻게 절대적 지배자가 되었나

르네상스를 꽃 피운 피렌체에서 대단히 독특한 시기가 있습니다
사람들 모두가 종교적 열정에 취해 화려함을 버리고
철저히 금욕적이며 경건한 삶을 살았던 것이죠.
이는 대단히 신비로운 한 수도사 때문이었습니다.
닭 한 마리도 감동시키지 못했던 평범한 수도사
그런데 그는 어떻게 피렌체의 절대적 지배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메디치 가문이 너무나 어이 없이 쫓겨난 뒤 그 자리를 차지하고
피렌체 시민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열정적인 설교자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유럽으로 가는 모든 분들은 이 시리즈를 읽고 간다!
[아트인문학 여행](전 3권) 이탈리아 파리 스페인
이탈리아 여행의 필독서 [아트인문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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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zu8wo8tw1x]

중국의 분서갱유와 문화혁명 얘기를 들으면서 소름 끼치고 참담한 심정이었는데~찬란한 르네상스 시대의 피렌체에도 이런 어두운 일이 있었군요.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역사의 뒷모습까지 알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주변에 기회 닿는대로 선생님 유툽 전파 중입니다

[@art.humanities]

밝음 뒤의 그림자였나 봅니다. 전파요 ㅎㅎ 감사합니다

[@user-nu7zx4sw7x]

아트인문학 흥해라~~💯💯💯👍👍👍

[@user-en8hz9lp5t]

​@@art.humanitiesㅁ

[@user-np4wx5fr4x]

르네상스시대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네요
알지못했던 이야기들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설명하시니 정말 귀에 쏙 들어와요
독자들은 보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 시선 넘 좋습니다!!ㅎ

[@art.humanities]

네 신경 좀 써서 해 보았습니다 ^^

[@dreamer9188]

감사합니다. 흥미진진해요~!

[@art.humanities]

네 감사합니다

[@user-ix8bq1qy6e]

권력을 쥐면 다들 미치나봐요 역사적으로 보면..지금도 난무하지만.....분서갱유!!
종교인들에게 권력이 왠말입니까 잘들었습니다~~~~

[@art.humanities]

그러게요. 인간이 광적으로 변할 때가 있어서...인가 봅니다

[@지혜-p4x]

피렌체의 문화대혁명이었군요;;;

[@art.humanities]

네 그런 셈이었습니다

[@user-ro1fh9yc8g]

새로운 내용들을 쉽게 배울수 있는 시간였습니다.

[@art.humanities]

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ce5fq6yc9d]

롤라 이양반
요절을 빨리해서
그나마 피렌체가
오늘날 장대한모습으로
남을수있었네요
천만다행~~~
중국에서도 이런일도있어서
많은서적과유물이
파괴되었다들었는데
이태리에도 안타깝네요

[@art.humanities]

네.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건 참 안타깝습니다

[@user-yd1vz3in4h]

피렌체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art.humanities]

참 아까운 것들이 불탔습니다

[@user-xo5rt6qf7r]

그 다음시간이 언제인가요 끝나자마자 기다려집니다 ~~

[@art.humanities]

네 준비해서 곧 올리겠습니다.

[@user-mw4sn4wd5v]

화장실 다녀 오겠습니다. ㅎ~~

[@art.humanities]

강의 느낌 납니다 ㅎㅎ

[@user-uy5bq8sp1h]

너무 재밌고 귀에 쏙 들어옵니다.사보나롤라 수도사에 대해 새삼 알게되어 유익했습니다.
교수님 라틴 문화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art.humanities]

네 재미있게 보셨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라틴 문화도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nu7zx4sw7x]

그 귀한 르네상스 문화유산을 소각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저번에 말씀하신 열정 권력 이념의 관계가 생각나네요
사보니롤라는 탐욕 때문에 그렇게 한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종교에 대한 열정이 너무 지나친듯 보입니다
무엇이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배척하는것은 매우 위험한것 같네요
그로인해 비극적인 일이 수없이 반복해서 발생했었구요
안타깝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인간이 동물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한 존재라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나와 다른 것들을 적으로 규정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서 본능적으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번에도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

[@art.humanities]

깊이 있는 분석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사보나롤라는 열정 - 권력 단계에서 죽었던 것 같구요. 그가 만약 승리했다면 그의 추종자에 의해서 탐욕이 끼어들었겠죠.

[@jennylovemexico]

다 잘 듣고 있었다가, (와 참 대단한 난놈일세..생각하면서) 근데 이것저것 다 불태웠다는 소리를 듣고 이런 젠장!!!!!!! 욕이 나와버렷어요 ㅠ. ㅠ 아고 아까워라 ㅜㅠ

[@art.humanities]

욕이 나와버릴만 하죠. 정말 아깝습니다.

[@user-rn7ms6wy5j]

사보나롤라를 알게되니 🤳🙋‍♀️🤲

[@art.humanities]

네. 중세 말 피렌체의 중요한 인물입니다

[@user-rn7ms6wy5j]

@@art.humanities 중세 시대 다양하게 알려주세요🤭

[@ywk3773]

1492년은 로렌초 죽음, 알렉산드르 6세 즉위한 해로 알고 있습니다. 사보나롤라... 이런 흐름을 듣다보면 어떻게 메디치가문이 지속 번성했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후에 루벤스가 그린 화려한 메디시스 그림은 그 힘을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ㅎ

[@art.humanities]

메디치 가문 복귀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user-bf2ey4tl6y]

무장하지 않은 예언자의 이야기인가요?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데 사보나롤라까지 다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참 많은 걸 공부하신 내공이 느껴집니다

[@user-bf2ey4tl6y]

@@art.humanities 토막 지식일 뿐인데 선생님 덕분에 전체를 알 수 있게 돼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unglee500]

역사는 반복되는 느낌. 2023년 현재 세계를 보라. 대한민국 포함.

[@art.humanities]

네 역사는 반복됩니다~

[@user-lp2ro5hc2m]

저런.. 많은 문화 유산이 당시 유실됐겠군요.. 아무리 선한 의도의 개혁도, 옳다고 믿는, 실제로 바람직한 신념도 광기가 실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흐름이 되면 결국 또다른 반작용에 비극적 파국을 맞는 게 돌고 도는 순리인듯요..

[@art.humanities]

네 아무리 올바른 주장도 다른 이에게 강요되면 문제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arslongavitabre]

분서갱유 문화대혁명 이 다른 나라의 역사에도 있었군요

[@acupunturaoh2081]

어느 세상을 가나 웅변식으로 목소리큰사람이 일단은 이기나 봄니다. 저 어릴적에 웅변학원 많았는데...
오늘 갑자기 느낀것은 로마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메부리 코를 가진사람들이
이탈리아 특히 로마원조 사람들인것같군요.

[@art.humanities]

열정에 힘이 있죠. 그러고 보니 매부리코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user-tn1yw7uo9p]

Roman nose 라고 하는데요~

[@baboyoungii]

피렌체 몰락의 시작이네. 이탈리아식 문화혁명.

[@art.humanities]

상당히 유사하죠?

[@user-he3xd6ub2c]

호부견자라 했던가? 호랑이 아버지 밑에 개자식이 나온다고 피렌체가 이렇게 망가지네요. 그 요승도 화형당죠.

[@art.humanities]

딱 맞는 비유시네요. 다음 편 예고도 해주셨습니다 ㅎㅎ

[@user-hk9gr7sx5h]

괴승? 괴사제 아닌가?!

[@shep4140]

그럼 솔직히 말해 이건 뭐 약탈에서 지켜줬다고 할 수만도 없지 않나요, 그때 차라리 약탈해갔다면 보존됐을 문화재들을 자기 손으로 불태웠잖아요. 나중에 피렌체 사람들도 이게 맞는 건지 현타 세게 왔을 듯요. 또 샤를 8세는 뭘까요... 알렉산데르 6세 폐위시키려 왔다고 해놓고 교황이 담판에서 꼬드기니까 홀딱 넘어간 건 알았는데, 그 이전에 사보나롤라에게도 이 영상에서 처음 자세히 알았어요ㅋㅋ 이건 뭐 이태리 성직자들이 천적도 아니고 만나는 족족ㅋㅋㅋ 아비뇽 유수 일으킨 단려왕의 카페 왕조와 발루아 왕조는 같은 프랑스 왕이어도 확실히 다르네요ㅋㅋ 프랑스 국민들이 보기에 왕은 세금 왕창 써가면서 거기까지 가서 뭐한 건지 마찬가지로 현타 왔을 듯요ㅋㅋ 근데 일 마니피코는 왜 자식 농사는 안 지었을까요? 본인이 후계자 교육 혹독하게 받아서 자기 아들은 좀 편히 살게 해주고 싶었을까요. 교수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art.humanities]

허영의 소각,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 샤를 8세는 상당히 즉흥적인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대단히 멋진 설교에 감격하는 유형이구요. 이탈리아 가서 대단한 설교자들에 넘어간 건데, 내세운 명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던 겁니다. 나폴리만 차지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도 전염병으로 인해 쫓겨나듯 도망쳤죠. 로렌초의 경우는 자신의 몸이 갑자기 그렇게 나빠질 거라고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식 교육을 미리 철저하게 시키지 못했던 거죠.

[@prehistoricangel5063]

썸네일에 전치사좀 잘 붙여보세요 . 이거야 원 잘 마들어놓은 영상 위에 말인지 막걸린지

[@art.humanities]

네 간결하게 하다 보니 메디치 가문을 줄여서 메디치라고 표현하게 되었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prehistoricangel5063]

@@art.humanities 막상막하네요. 저도 오타 작렬... 뾰족한 코멘트도 훌륭히 소화하시는 멋진 분으로 기억하겠고요 영상 잘... 감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