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을 신돈의 아들로 규정하고 폐가입진이라는 명분을 만들어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를 보는 듯합니다. 물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권문세족들의 폐해가 엄청났지만 어쨌든 결과가 비슷해보입니다. 국익을 위해서 사대하는 것이지 사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는 말씀, 시대를 불문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evakim4626 조선왕조의 사대주의는 혁성혁명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성계는 자신의 정통성 부족을 중국 황제의 책봉으로 커버하려고 자발적으로 사대를 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님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측면에선 조선왕조의 사대주의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에는 긍정과 부정이 반드시 섞여 있습니다. 중국의 주변국들은 대부분 중국이라는 용광로 속으로 녹아들어가버렸는데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언제든지 공격을 받고 사라질 수도 있는 조선과, 외부 침략으로부터 자유로운 일본이 조선의 사대주의를 비하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좌파가 집권하면 나라 망합니다. 돈뿌리고 빚지고 지금 현 정부 대출받아서 운영합니다 문재인이 나랏돈을 펑펑 쓰다보니 통장이 비었거든요. 왜 물가가 오르는지 여기저기 돈없다 아우성 하는지 이유를 봐야지 겉만보면 좌파짓 하는겁니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뭡니까! 교훈을 얻는겁니다
아 정말 교수님 강의 보는 낙에 너무너무 재밌고 홀린듯이 보게됩니다. 형과 형수를 죽였는지 몰라도 페르디난도가 대의를 위해 짜놓은 반석은 결국 대대손손 부와 번영을 가져와서 국민이익이 됐네요 이런 고급 인문역사를 누워서 손가락클릭 한번으로 보게해주시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도 깔끔하고 재미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속 승자와 패자, 모두 단순 선악으로 나눌 수 없고 나름의 양면성이 승자의 기록에 따라 후세에게 미스테리를 남기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 가지, 대공부부가 빌라 메데치아에 머문 년도가 설명하신 내용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사대주의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에 공감을 표합니다 공대출신이지만 사학을 좋아해서 혼자서 관련된 책을 자주 보는데요 제가 어렴풋이 느꼈던 약자의 강자에 대한 태도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다니~~~^^ 우리도 페르디난도같은 지도자를 다음 대선땐 꼬옥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 대단하네요. 어떤 면에선 아버지 대공보다 더 놀라운 게 그는 적어도 이런 가족 문제에는 시달리지 않았으니까요. 솔직히 페르디난드 쪽이, 그러니까 집안 문제가 토스카나 통일만큼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보호자를 만났으면 카트린도 괜히 프랑스로 시집 가서 고생만 하다 욕만 들으며 죽느니 그녀의 능력을 발휘한 만큼 진짜 결실을 맺는 자리로 갈 수 있었을 텐데요. 새삼 아쉽습니다.
비앙카의 부정을 먼저 들어서 선입감일 수 있겠지만.... 페르디난도의 일단의 행동이 빌드업이었이었을지언정 국민에게 선정을 베풀고 대세도 그에 편에 서니 정당성이 무슨 대수겠어요. 우리나라 광해군도 패리디난도 못지 않았는데, 운도 없지 대세도 안 따라주고... 선생님 강의 항상 재밌게 봐요. 감사합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어요. 1. 토스카나 승계법상 영국이나 프랑스, 스페인과 달리 정실왕비가 아닌 소위 후궁 소생의 자녀가 왕위를 잇게 되는 것이 가능했나요? 위 다른 나라 같으면 당연히 후궁소생은 승계가 불가능하므로 페르디난도가 공작의 지위를 승계할 것이므로, 형님 부부를 시해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전체 역사를 보았을 때 영국 특히 프랑스의 왕조가 여러번 바뀌는데 중국이나 우리나라 같이 국호를 바꾸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1 조반나가 죽고 비앙카가 정실이 되었구요 필리포가 죽고 안토니오가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후궁이 아니라 정실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동생은 조카의 정통성을 부정해야 하는 겁니다 2 유럽 중세는 왕조나 영주가 바뀌는 게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국호는 지역이나 토지의 개념이 강했구요. 굳이 비유하자면 세습 구청장 같은 겁니다. 구청장 바뀌었다고 구 이름을 바꾸지 않는 거죠. 반면 지배층과 일체감이 강한 동양에선 왕조가 바뀌는 건 매우 큰 변화입니다. 그래서 국호도 바꾸고 지배이념도 바꾸고 모든 걸 바꾸죠
@@art.humanities 친중이 없다구요. 만절필동 쓰고오는 정치인들이 누굽니까. 그게 무슨 뜻인지 이시는지. 중국은 큰산 한국은 작은산도 부족해. 중국은 말이고 우리는 그 궁둥이에 붙어가는 파리라고 말해도 이상해하는 인간들도 없는 나라인데 눈을 좀 빡빡 씻으셔야 하겠네요
뇌피셜을 하나 써 보자면 초상화를 보니 안토니오가 정말로 부모를 모두 닮지 않은 걸 보니 비앙카의 소행을 이미 프란체스코 대공이 알고서 동생에게 후사를 맡기고 생을 마감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아들은 자라면서 아버지를 닮게 되어 있는데 본능적으로 이상하다고 여기다가 비앙카의 악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누군가가 대공에게도 사실을 알렸겠죠, 아마 그 사람은 안토니오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겠죠. 페르디난도가 후계자 자리를 노린거라면 조카인 안토니오를 죽이는게 훨씬 더 간단하죠. 또 부모를 모두 잃은 어린 조카가 차기 대공이 되더라도 성년이 되기까지 어차피 페르디난도가 섭정을 맡을 테고 그러고 나서 조용히 제거하면 되는데 쓸데없이 비앙카의 악행을 공개할 필요는 없죠. 페르디난도가 안토니오를 죽이지 않은 것도 그렇고 몰타 기사단에 보냈지만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봐주기까지 한 걸로 보면 프란체스코 대공의 당부가 있지 않았다면 힘들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도 별거 아니구만. 부와 멍에를 질머지고 싸우더니... 자리를 위해서 형도 죽이고 형수도 죽이고, 그렇다고 지는 몇백년 살지도 못하고... 결국은 대대 손손 망하는 지름 길. 이탈리아에서 메디치 가문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 이탈리아 & 교황청 ?!? 한국에서도 재산이 3대를 가지 않는 다는 말이 있듯이... 결국은 사라진다는 말이 겟지롱....
궁금하네.. 진짜 비앙카의 아들이 아닌 어디서 데려온 아들일까. 고것이 넘 궁금하네여. 영원히 진실은 알수없겠지만.. 사실이라면 비앙카는 하여튼 팜프파탈 그자체.. 그래도 그 사실을 모르고 둘이 같이 죽었으니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 프란체스코가 알면 얼마나 배신감과 충격임. 출산 후 비대해 져도 계속 휘둘리고, 맘도 안식고 그런거 보면 레알 찐사랑이었던거 같은데,, 비앙카는 대체 어떤 여자였냐😮 야망을 갖고 사치 부리지만 않았어도 죽음까지 가지 않았을텐데 .. 프란체스코도 못말린 비앙카는 대체 얼마나 어마어마한 여자였기에 하는 놀라움만 계속 들었어요
메디치가문이 원래 독약을 만들어 사람을 죽여 돈벌던 천한가문이였지요 돈을 많이벌자 금융업에 손을대고 여러 사업을 하면서 대부호가 된후 그가문 여식이 자금을 대주는 조건으로 별볼일없던 프랑스 왕조 가문으로 시집가지요 그게 카트린느 메디치입니다 그후 루이왕조부터 명성있는 가문으로 거듭납니다😂 유럽 삼십년전쟁을 뒤에서 조련한것도 저가문입니다
연도를 바로 잡습니다! ㅠㅠ 3:37 프란체스코 대공과 아내 비앙카가 죽은 해를 1589년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들의 생몰 년도로 적혀 있는 1587년이 맞습니다~
오늘 내용은 정말 시의적절하고, 페르디난도의 현란한 외교술이 참 부럽습니다.🙏
네 복잡한 국제 정세에서 멋진 그림을 잘 그려낸 게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대굥부부 어쩝니까?
안토니오 후일담까지...정말 갓벽한 해석 감사합니다. 주말에 활력이 되었어요.
갓벽한이요^^; 감사합니다~
우왕을 신돈의 아들로 규정하고 폐가입진이라는 명분을 만들어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를 보는 듯합니다.
물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권문세족들의 폐해가 엄청났지만 어쨌든 결과가 비슷해보입니다.
국익을 위해서 사대하는 것이지 사대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는 말씀, 시대를 불문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조선은 사대주의 없으면 못 사는 나라였죠 ㅎㅎ
네 정말 말씀처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명분을 만드는 과정은 늘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evakim4626 조선왕조의 사대주의는 혁성혁명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성계는 자신의 정통성 부족을 중국 황제의 책봉으로 커버하려고 자발적으로 사대를 했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님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측면에선 조선왕조의 사대주의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에는 긍정과 부정이 반드시 섞여 있습니다.
중국의 주변국들은 대부분 중국이라는 용광로 속으로 녹아들어가버렸는데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언제든지 공격을 받고 사라질 수도 있는 조선과,
외부 침략으로부터 자유로운 일본이 조선의 사대주의를 비하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낮에 메디치가 다시 보기하며 기다렸습니다
교수님 목소리로 듣는게 훨씬 좋아요~^^
오래 기다리시게 했네요. 감사합니다~
@@art.humanities 사실은 어제부터 기다렸어요~^^
@@장정열-e6q 에구 그러셨군요^^
우리나라도 페르디난도 같은 영웅이 나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네 정말 주변국에게 존중 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네요.
공감 합니다 👍
공감합니다~
국제 호구 바보말고요.
좌파가 집권하면 나라 망합니다. 돈뿌리고 빚지고
지금 현 정부 대출받아서 운영합니다
문재인이 나랏돈을 펑펑 쓰다보니 통장이
비었거든요.
왜 물가가 오르는지 여기저기 돈없다 아우성 하는지 이유를 봐야지 겉만보면 좌파짓 하는겁니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이 뭡니까!
교훈을 얻는겁니다
비앙카가 너무 얄미워서 페르디난도를 응원하게 되네요. 안토니오 죽이지 않은 것만 해도 빚은 다 갚았다고 봅니다. 게다가 조카 딸도 프랑스 왕비로 만들었으니..
네 바탕은 선한 사람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비앙카의 과욕과 제어 할 수 없는 행동들이 화를 부른거네요.
그리고 지도자의 역할과 국제정세를 읽는 능력에 따라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네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 급변하는 시대엔 지도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 정말 교수님 강의 보는 낙에 너무너무 재밌고 홀린듯이 보게됩니다. 형과 형수를 죽였는지 몰라도 페르디난도가 대의를 위해 짜놓은 반석은 결국 대대손손 부와 번영을 가져와서 국민이익이 됐네요 이런 고급 인문역사를 누워서 손가락클릭 한번으로 보게해주시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네 페르디난도가 참 출중했던 인물이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베스트셀러 소설보다도 더 흥미롭게 잘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네 정말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질 만한 이야기네요.
어쩜 500여년 전 상황과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이 이렇게 비슷할까요
우리 정치인들 역사 속에서 지혜를 배워야겠어요
공감 많이 받으셨네요~
참 절묘한 시점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도 깔끔하고 재미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속 승자와 패자, 모두 단순 선악으로 나눌 수 없고 나름의 양면성이 승자의 기록에 따라 후세에게 미스테리를 남기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 가지, 대공부부가 빌라 메데치아에 머문 년도가 설명하신 내용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네 역사를 대할 때 더 깊이 봐야 하는 이유이겠죠. 그리고 년도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기억이 잘못되었네요. 댓글로 정정해 두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양면성을 갖고 있지요. 문화와 역사를 재미나게 풀어주는 아트인문학 항상 잘 보고 있어요 ^^
네 누구나 양면이 있죠. 감사합니다~
많이 기다렸습니다
많이많이 감사드립니다
네 많이 기다리셨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네 기다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
강의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즐겨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첨엔 그런가보다 함시롱 들었는데 마지막에 승자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말씀에 소름 돋았습니다. 날카로운 지적에 동의합니다. 살아남은 자의 한쪽 얘기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네 승자의 이야기일 수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완전 기다렸는데 감사합니다!!^^
완전 기다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이거 참...페르디난도는 너무 멋지고 사랑스런 남자네요. 다른건 몰라도 사대주의는 죽어도 용서 못함.
이 남자 딱 내 스탈 ❤❤❤
네 참 인내심도 있고 능력도 있는 남자죠?^^
타고난 storyteller 이십니다.
조곤 조곤 맛깔난 이야기 잘듣고 있어용~~~
^^ 네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이에요
감사합니다 ~^^
네 제가 감사하네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네 그래서 늘 꼼꼼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 정말 그렇네요^^
무조건 좋와요. 누르고 듣습니다 최고~최고랍니다 🎉🎉😊
최고~최고 독자님^^ 감사합니다
진짜진짜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네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세조랑 비슷하긴한데 안토니오를 죽이지 않은걸보니 페르디난도는 정치도 잘하고 나름 인정도 있던 사람이었나보네요
네 그렇게 보입니다. 사람은 참 좋았다고 하죠. 안토니오도 철저히 순응했구요.
항상 챙겨 보는 방송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사대주의에 대한 교수님의 견해에 공감을 표합니다
공대출신이지만 사학을 좋아해서 혼자서 관련된 책을 자주 보는데요
제가 어렴풋이 느꼈던 약자의 강자에 대한 태도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다니~~~^^
우리도 페르디난도같은 지도자를 다음 대선땐 꼬옥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 저도 멋진 지도자를 기대합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교수님 역사는 진짜 승자의 기록인거 같아요
네 패자는 말이 없으니까요^^
교수님
정말 재미있네요. 참 고맙습니다^^
재미 있으셨군요.감사합니다~
미스테리는 미스테리로 남겨야지요.
역사가 아무리 흘러두 드러나지않는 아이기들은 꼭 있더러구요.
그래두 안토니오가 몰타기사단에 들어가고, 늘 풍족하게 살았다니, 참 다행이에요.
네 안토니오는 순응하며 잘 살아갔다고 합니다.
음...좀 교활한 자가 정치를 잘 하는게 맞는 거같아요. 좋은 지도자를 두었던 토스카나 시민들 부럽네요~
네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내려면 교활함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권력자들은 소설보다 더 놀랎네요 .동생이 탁월한건 맞는거 같아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네 권력이란 게 무섭습니다
국익을 위해 사대주의를 이용하는 것까지는 참 좋은데, 너무 굴종적이어서 주체성과 자존심에 상처가 나는 건 싫고. 외교 줄타기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집안에서도 외교를 하는 것 같네요. 오늘도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ㅎㅎ 응원 드립니다~
참 대단하네요. 어떤 면에선 아버지 대공보다 더 놀라운 게 그는 적어도 이런 가족 문제에는 시달리지 않았으니까요. 솔직히 페르디난드 쪽이, 그러니까 집안 문제가 토스카나 통일만큼이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보호자를 만났으면 카트린도 괜히 프랑스로 시집 가서 고생만 하다 욕만 들으며 죽느니 그녀의 능력을 발휘한 만큼 진짜 결실을 맺는 자리로 갈 수 있었을 텐데요. 새삼 아쉽습니다.
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르디난도가 정말 유능한 인물이었습니다. 혼란을 수습하고 가문의 기반을 다시 확립했죠. 카트린도 조금 늦게 태어났어야 했네요^^
현재의 정치권도 사대를 하는 것이 애국이라 주장하면서 자신의 모든 권력과 부를 지키기 위해 사대를 하고 있죠.
국익보다 사대가 중요하다...ㅎㅎ
ㅎㅎ~
비앙카의 부정을 먼저 들어서 선입감일 수 있겠지만....
페르디난도의 일단의 행동이 빌드업이었이었을지언정 국민에게 선정을 베풀고 대세도 그에 편에 서니 정당성이 무슨 대수겠어요.
우리나라 광해군도 패리디난도 못지 않았는데, 운도 없지 대세도 안 따라주고...
선생님 강의 항상 재밌게 봐요.
감사합니다.
네 성공한 광해군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아
오늘 강의는 왜 이리 가슴에 절절이 와닿을까요ㆍ
메디치 가문이 어떻게 세워진 가문인데 비앙카에게 휘둘리면 절대 안되죠ㆍ
허나 교수님 말씀처럼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씌어지는법이라 백퍼 진실은 알수 없을 진데 아무튼 페르디난도가 펼친 정책은 속이 시원하긴 합니다ㆍ
네 비앙카가 참 억울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페르디난도가 정말 유능한 인물이었죠.
오늘도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네 오늘도 가장 먼저 들러주셨네요~^^
정말 재밌어요😊
네 감사합니다~
작금의 사태와 연관지어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사대주의ㅡ동맹을훼손한다는것은 먼저 자신의 안위가 있다 현재 우리의 상황과 같내요. 빨리 현명한 지도자가나와 나라를반석에 올려놓길 바랍니다
네 정말 페르디난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지도자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댔지요. 국민들의 더 큰 희생을 막아준 페르디난도. 위대한 대공입니다
네 더 힘든 길을 갔는데 잘 해냈으니 대단한 인물입니다.
잘 듣고있습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어요.
1. 토스카나 승계법상 영국이나 프랑스, 스페인과 달리 정실왕비가 아닌 소위 후궁 소생의 자녀가 왕위를 잇게 되는 것이 가능했나요? 위 다른 나라 같으면 당연히 후궁소생은 승계가 불가능하므로 페르디난도가 공작의 지위를 승계할 것이므로, 형님 부부를 시해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전체 역사를 보았을 때 영국 특히 프랑스의 왕조가 여러번 바뀌는데 중국이나 우리나라 같이 국호를 바꾸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1 조반나가 죽고 비앙카가 정실이 되었구요 필리포가 죽고 안토니오가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후궁이 아니라 정실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동생은 조카의 정통성을 부정해야 하는 겁니다
2 유럽 중세는 왕조나 영주가 바뀌는 게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국호는 지역이나 토지의 개념이 강했구요. 굳이 비유하자면 세습 구청장 같은 겁니다. 구청장 바뀌었다고 구 이름을 바꾸지 않는 거죠. 반면 지배층과 일체감이 강한 동양에선 왕조가 바뀌는 건 매우 큰 변화입니다. 그래서 국호도 바꾸고 지배이념도 바꾸고 모든 걸 바꾸죠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근세 유럽역사에서 메디치가의 치지하는 지분이 매우 크다는 것을 선생님에게 배웠네요.
페르디난도 멋진 사람이네요ㅡ형과 형수를 죽였지만^^; 사람에겐 양면성이..
네 섬뜩할 정도로 치밀한 면도 있지만 능력은 정말 뛰어났던 사람이죠^^
교수님 강의는 항상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응원 말씀에 계속 열심히 만들고 싶어지네요^^
중립을 지키고 가면서 이득을 취하는거 중요합니다
근데 지금 한계점에 다다른거 같은데 이 시점에서 한쪽으로 줄을서야 한다면 미국쪽이 아닐까요?
안보도 위협당하고 있고
큰도둑보다는 작은도둑에게 틀리는게 거시적으로 봤을때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우린 힘을 키우고요
네 다들 공감하실 것 같네요. 누구 편이냐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중립도 답이 아니구요. 비굴하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페르디난도의 외교술이 부럽습니다.
네 정말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떠한 행동으로 인해 잘되었다면 그 나쁜짓도 어쩌면 잘한게 맞는거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형 내외를 죽였다한들 정당성이 있었다 이런~~
속이 시원했던 영상이었네요
네 도덕적 평가도 상쇄할 정도로 정치적 평가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작금의 한-미 관계를 돌아볼 때 국익보다 중요한 사대주의는 없다라는 말이 정말 의미심장하네요.
약한 나라는 더 치열해야 하는데요...
지금 이나라는 친중사대주의자가 많은게 문제입니다. 친미사대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교수님 강의를 좋아 하는데, 실망이네요.
@ireneyi2 그러셨군요^^; 저를 비롯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다수가 친미 아닐까요? 제 주위에 친중은 눈을 씼고 봐도 없던데요.. 다만 저는 사대주의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ireneyi2 아이구 바보납셨네
@@art.humanities 친중이 없다구요. 만절필동 쓰고오는 정치인들이 누굽니까. 그게 무슨 뜻인지 이시는지. 중국은 큰산 한국은 작은산도 부족해. 중국은 말이고 우리는 그 궁둥이에 붙어가는 파리라고 말해도 이상해하는 인간들도 없는 나라인데 눈을 좀 빡빡 씻으셔야 하겠네요
우리도 빨리 대굥부부좀 어떻게…..했으면ㅠㅠㅠ
남의 일 같지 않게 느끼셨군요^^;
좋은 덕담입니다
단군할아버지께 빌고 있어요 바로잡으셔야 되자 않겠냐고
페르디난도가 형을 독살했다면, 말라리아는 계획에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형부부가 말라리아에 걸리면서 생각이 바꼈던 걸까요?
네 원인 모를 열병으로 죽었을 때 말라리아 감염이라고 발표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를 터트리고 분열해 나가는 주기가 3-4일이라 그때 열이 확 끓어오름니다.
그냥 평범하게 형 부부가 말라리아로 죽은것 일 수 있어요
여지껏 사이가 않좋았던 사람이 갑자기 태도가 바뀌면 의심을 해야겠습니다...^^;;;;;;;;
동생의 갑작스런 태세전환...역시. ...
나라를 위한 결단으로 형부부를 죽이고...^^;;
네 갑자기 변하는 건 의심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 곰곰히 되새기게 해주시네요. 최고의 스토리텔러.
^^ 감사합니다~
뇌피셜을 하나 써 보자면 초상화를 보니 안토니오가 정말로 부모를 모두 닮지 않은 걸 보니 비앙카의 소행을 이미 프란체스코 대공이 알고서 동생에게 후사를 맡기고 생을 마감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아들은 자라면서 아버지를 닮게 되어 있는데 본능적으로 이상하다고 여기다가 비앙카의 악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누군가가 대공에게도 사실을 알렸겠죠, 아마 그 사람은 안토니오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겠죠.
페르디난도가 후계자 자리를 노린거라면 조카인 안토니오를 죽이는게 훨씬 더 간단하죠. 또 부모를 모두 잃은 어린 조카가 차기 대공이 되더라도 성년이 되기까지 어차피 페르디난도가 섭정을 맡을 테고 그러고 나서 조용히 제거하면 되는데 쓸데없이 비앙카의 악행을 공개할 필요는 없죠. 페르디난도가 안토니오를 죽이지 않은 것도 그렇고 몰타 기사단에 보냈지만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봐주기까지 한 걸로 보면 프란체스코 대공의 당부가 있지 않았다면 힘들죠.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와 소설적 상상력이 대단하시네요. 그런 구성으로 드라마가 나와도 아주 재미있을 듯 합니다. 프란체스코 심리를 깊이 다뤄야겠네요^^ 페르디난도가 인간적인 사람이라 참 많은 상상이 떠오르셨나 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도 별거 아니구만.
부와 멍에를 질머지고 싸우더니...
자리를 위해서 형도 죽이고 형수도 죽이고, 그렇다고 지는 몇백년 살지도 못하고... 결국은 대대 손손 망하는 지름 길.
이탈리아에서 메디치 가문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
이탈리아 & 교황청 ?!?
한국에서도 재산이 3대를 가지 않는 다는 말이 있듯이... 결국은 사라진다는 말이 겟지롱....
동생인 페르디난도가 능력이 더 뛰어난데 바보 같은 형에게 자리가 넘어가니 속상할 수도 있겠네요 자기가 대공이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고 하면서요 거기에 형이 헛 삽질만 해대니 더 불이 붙어버린걸까요
네 형 부부의 죽음은 결국 미스테리로 남았는데요. 많은 이들이 페르디난도를 의심합니다.
국세낭비.. 외교.. 사대주의.. 우리나라 현재 상황과 비슷한 면이 많군요.
네 약소국의 역사에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섬뜩한 느낌? 프란체스코와 비앙카가 섬뜩 그 자체가 아닐까?
더 강하죠^^
궁금하네.. 진짜 비앙카의 아들이 아닌 어디서 데려온 아들일까. 고것이 넘 궁금하네여. 영원히 진실은 알수없겠지만..
사실이라면 비앙카는 하여튼 팜프파탈 그자체.. 그래도 그 사실을 모르고 둘이 같이 죽었으니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 프란체스코가 알면 얼마나 배신감과 충격임.
출산 후 비대해 져도 계속 휘둘리고, 맘도 안식고 그런거 보면 레알 찐사랑이었던거 같은데,, 비앙카는 대체 어떤 여자였냐😮
야망을 갖고 사치 부리지만 않았어도 죽음까지 가지 않았을텐데 .. 프란체스코도 못말린 비앙카는 대체 얼마나 어마어마한 여자였기에 하는 놀라움만 계속 들었어요
네 후대에 다소 과장된 묘사도 있었겠지만 나라를 뒤흔든 탐욕스러운 여인이었던 건 분명한 거 같아요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의 주도 면밀한 계획으로 토스카나를 합스부르크의 굴종 외교를 해결한 애국자인데 비하인드 스토리는 권력을 탐낸 살인자!?
네 양면성이 뚜렷한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후일 프란체스코1세와 비앙카의 시신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인은 비소중독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뼈에 스민 정도로는 기준치 이하라서 학자들은 장기간 중독은 아니고 급성 중독으로 여긴다고 하네요.
@@art.humanities 아
그렇군요~!!
2024년과 사대를 비롯 모두 똑같아요.
모지리 술...
지금 한국의 현실이 떠오르는군요.
네 그러셨군요
독극물 죽음 확실함
네 증상이 딱 그렇네요.
메디치가문이 원래 독약을 만들어
사람을 죽여 돈벌던 천한가문이였지요 돈을 많이벌자
금융업에 손을대고 여러 사업을
하면서 대부호가 된후 그가문 여식이 자금을 대주는 조건으로
별볼일없던 프랑스 왕조 가문으로 시집가지요
그게 카트린느 메디치입니다
그후 루이왕조부터 명성있는
가문으로 거듭납니다😂
유럽 삼십년전쟁을 뒤에서
조련한것도 저가문입니다
네 메디치 가문 주변에 의심되는 일들이 정말 많죠^^
한국 같구만
그런가요?^^;;
잘했네 비앙카도 못지않는 모기파였는데지도자는 지도자 다어야지
공양왕이
광해실리왜교가 무엇보다 중요함 제발 현실을 갖자
북한한테 쪽쪽빨리지만 말고
맹목적 사대주의와 무능한 지도자.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네 그러겼쿤요^^;
아오 굥 생각만 해도 천불이 나네. ㅋㅋㅋㅋ
그러셨군요 ^^;;
그래요? 대국(?)에 가서 8끼 혼밥 먹고 기자들 쳐맞고 올때는 흐뭇하셨나 봅니다
@@좌회전금지-z6fㅋㅋㅋㅋ 그러게나 말입니다
@@좌회전금지-z6f 중국이 무럐했던 것이죠.
박근혜처럼 중국공산당 전쟁승리 만세 외쳐줘야, 중국이 좋아해주죠.
2찍들 무식 몰상식은 불치병
극과 극의 판단이군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지만 패륜의 의심까지
심지어 조카를 부도덕한 위치로 까내리는걸보니
조선시대의 세조의 모습까지 보이네요
네 양면성이 뚜렷한 인물이죠. 세조랑 여러 모로 비슷하네요.
중국어 새해인사까지 하던 사대주의 끝판왕 문재인 생각나네
ㅎㅎ 그런가요?
정상회담 시 굳이 중국어로 연설하고 그 중국어가 (연설 내용이 아닌) 매우 뛰어났으며 입고 간 여러 의상들이 형광등 켜놓은 것처럼 후광이 비치더란 공쥬님때의 대 중외교가 생각나는구료 ㅋ
지금의 대한민국
그런가요?^^;;\
그놈의 사대주의, 한국에도 징그럽게 넘쳐나지
약한 나라에 만연하죠 ^^;
우리에게도 필요한 사람이네
오로지 미국과 일본에게 굴종적이며 사기까지 감춰주며 나라를 도탄에 빠트린 총독정치 윤도리 정치 끝내고 싶다
그러시군요^^;;
사대주의ㅎ 무당과멧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