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상황이 D.P2를 관통하는 이야기와 같다고 봅니다. 이번 한국의 장마로 인해 큰 물난리가 났고 해병대 병사가 대민지원 상황에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전투수영을 배우지도 못한 병사가 구명조끼도 없는 상태에서 물살이 빠른 강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했다는 거죠. 현장에서는 상부에 위험성에 대한 보고를 했으나 사단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신경쓰지 않았고 결국 희생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사건을 사건대로 수사해서 해병대 사단장을 비롯한 지휘부의 책임이 있다고 명시한 결과 보고서를 국방부 장관 등 명령체계에 맞게 보고하고 경찰에 이첩했으나 아주 기이하게도 대통령 국가 안보실 등 가장 높은 급의 압력이 들어오면서 사단장은 빼고 대대장만 책임을 한정하라는 등 수사 결과를 멋대로 바꾸려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것을 거부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항명이라는 이유로 입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ep4 였습니다 자신이 아끼고 믿었던 후배이자 동생이 사실은 개쓰레기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 들일수 없었던 임지섭 대위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번갈아 연기함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던 두배우의 연기력도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특히 신아휘역을 맡은 친구는 매우 어리고 미필이라고 하던데 감정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나중석 하사 배우분도 진짜 최고였습니다 d.p2 통틀어 최고의 에피 아닐까 합니다 물론 말쑴하신것처럼 시즌2 전체가 묘하게 판타지나 허구가 등장하고 고증이 잘맞지 않는건 다소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DMZ라는 배경 자체가 한국의 탈레반이나 마찬가지인 조선 인민 공화국(DPRK)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성된 전선(battlefield)입니다. 이 고요한 전선에서는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극히 드문게, 민간인 통제선을 넘어서, General Out Post(일반 전초)라는 이름의 실질적인 국경을 또 한번 넘어야 보이는 형식상 국경선인 군사 분계선 (MDL)을 두고서 일정 거리 이상 주둔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비워둔 무인 지대이기 때문에 문명이 아예 없기 때문이죠. 여기에 출입하는 인원은 민사 행정 경찰(Police Officer)로 위장된 극소수의 인원들 뿐이고, 이들이 비밀리에 주둔하는 최전방 비밀 벙커인 Guard Post(GP)는 겨우 30명 정도의 소대 규모만 들어가게 된 반지하 구조로 되어있어서 언론에 알리지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물리적. 정신적 폭행과 괴롭힘이 계속될 수 있었죠. 단지, 규율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요. 실제로 제가 2016년 9월에 부트 캠프(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대해, 추석과 개천절까지 포함 6주간 신병 교육을 마치고, 10월에 전입온 자대인 강원도 철원의 6사단 7여단 GP에서는 병사 선배들의 거듭된 괴롭힘(예시: 잠 안 재우고 욕설로 괴롭히기, 추운 겨울 날씨에 후배들만 경계 근무 보내고 잠자기 등등)으로 일병(Private) 계급의 병사가 입에 총을 물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7여단의 모든 부사관 우두머리였던 주임원사(Sergeant Major) 조규진 원사는 반강제적으로 해임(fire) 당했고, 해당 GP의 총책임자였던 7여단 수색 중대장(Recon company of 7th brigade) 김방한 대위(Captain)은 소령(Major) 진급도 못하고 좌천(Demotion)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만큼 GP는 외부의 적인 조선 인민 공화국의 노동당 당군인 조선 인민군과 내부의 적인 괴롭힘(Bully, Rookie Hazing)을 동시에 상대해야하는 고달픈 전장이 되고 말았죠.
군생활이 짧은 지금이야 그런일이 없지만 실제로 병사에서 간부로 복무전환한 경우나 신참 간부들의 경우 짬이 오래된 병사들에게 무시 받는건 있습니다 말년만되도 거의 군생활을 2년 가까이 하게 되는데 갓 들어온 신참 간부가 군부대 돌아가는 상황을 알리가 없죠 그리고 신아휘는 작중에도 나왔듯 이미 일병때 분대장을 달 정도로 부대내 짬이 유아독존 이였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하구요
지나가는 대한민국 만기병장인데요... 유튜브에서 gp라고 치면 실제 생활분위기 모습 많아요. 대한민국 영토안이고 별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마주보고 지뢰 좀 있지만 전방부대는 저정도 위험과 긴장은 다 가지고 있어요. 그 속에서 나라지키고 청춘받친 국민들이 지금 주변에 있는 형,동생,아빠,삼촌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전쟁중인 휴전국이고, 군은 보이스카웃도 학교도 아니고 사람을 죽이고 적을 파괴하는 공식적인 무력집단입니다. 군대는 위험합니다. 이건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겠지요. 그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저도 다 봤습니다. 물론 드라마로서 각색이 잘 되어 있고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이기에 그렇겠지요. dp드라마보고 군경험도 없으신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몇 자 남깁니다. 시스템과 대한민국 군, 정부를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지 그 이유로 악으로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군필자, 아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시간과 젊은 날은 노고도 안좋은 시선 속에서 덮어질까봐. 해당 드라마는 군의 특수성과 몇몇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각색된 스토리겠지요. 물론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국민 모두가 알고있지요. 하지만 지금도 나라 지킨다는 신념으로 잠 못자고 오지에서 총들고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군대, 정부 자체를 시스템이 저렇지, 문제지, 악으로 본다면 나라는 존재할 이유가 없죠. 특히 외국분은 거의 미디어, 정부에 대한 인식은 무정부주의자처럼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사람은 나라와 국토를 사랑하고 선조가 지켜온 것들을 지키고 개선해 나가면서 문제는 고치고 이슈화 시켜서 법을 만들면서 수세기동안 잘 살고 있어요. 프랑스처럼 무정부주의자들이 정부타도를 외치진 않습니다. 정상적인 국민들이 아름답게 살고 있어요. 각자의 신념과 가치를 존중합니다만 한국인은 거의 모두 대학 고등교육을받고 나라를 지키면서 문제를 고쳐나가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관점의 다름은 인정합니다만 미디어와 시스템, 현대 국가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면서 리뷰하는 것은 청소년,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EP4회차를 보고 나서 느낀점은 군대의 부조리를 고발한다는 주제로 써먹기에는 구멍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GP는 GOP와는 또 다른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곳입니다. 즉, 남방한계선보다 위쪽에 있는 지역이고 원래 정전협정에 의하면 여기엔 무장세력을 배치해서는 안되는 곳인데 어느샌가부터 남북 모두 슬금슬금 비무장지대안에 GP를 운용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 남북 모두 정전협정 위반상태임) 그것을 눈가리고 아웅할려고 민정경찰이라는 딱지 달고 우리는 이제부터 군인이 아니라 치안유지하는 경찰이여~ 라고 하는 중이죠 다시말해서 GP는 정말 섬같은 곳인데 여기에 인사사고가 났는데 관련된 병사가 이상증세를 보이는대도 전출 조치를 안하고 있었다... 정말 말이 안됩니다 다른 대원들이 불안해서라도 FEBA지역으로 보냈겠지요 그리고 저기는 아무리 조사를 하라고 했다손 치더라도 방탄복이나 방탄헬멧도인가증도 없이 사복차림으로 막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GP지역은 유엔사 관할지역이라서 그렇습니다. 한국군만 허가해서는 안되고 유엔사에게도 통보해줘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저렇게 아무나 갈 수 있는 곳 처럼 묘사한 것은 분명한 에러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밤에 갑자기 조사관들이 들어간다는 설정은 정말... 실소만 나옵니다. (밤에는 경계작전을 해야되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뢰 때문에 사지가 전부 찢겨져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전차 지뢰는 어차피 사람이 밟아도 기폭이 안되고 발목지뢰류는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날지언정 저정도로 파괴력이 강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GP 철책안에 있다는 것은 진짜... (북한이 일부러 안에 넣어 둔 것이 아닌이상) 저 GP는 지대가 높기 때문에 철책 밖에서 빗물에 쓸려 내려 올 수도 없는 구조네요.. 한마디로 부대내 부조리를 말하기 위해서 필요이상의 과장을 넣어서 오히려 군대를 경험헌 자들에겐 몰입에 방해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른분들 리뷰 중에 디피답지 않게 미스터리 분위기라 좀 튀고 별로였다는 것도 봤었지만 저는 디피안에서도 독립적 에피소드처럼 일부러 미스터리 드라마처럼 연출 했다고 생각했어요 저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손석구가 귀신이라도 씌운 듯 감정적으로 폭주하는것도 특이한게 좋았어요 그렇게 사람을 미치게하는 곳이다 이런 느낌도 들고요
gp나 gop쪽이 오래있으면 시간관념 없어지고 사람 이상해진다고 몇개월 주기 로테이션으로 돌리죠ㅎ 특히 gp아저씨들 육공타고 이동할때 보면 다들 위장하고 다니는게ㅎㅎ 참 고증을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뭔가 오바스러울수도 있는데 그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 잘 살린거 같아요
이게 판타지처럼 보이겠지만 한국에서 요즘 시끄러운 해병대 채상병 은폐축소 사건을 보면 판타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군대조직이라는 폐쇄적인 조직에선 온갖 일들이 많아요. 상상도 못할 일들이 군대내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한국에선 장난으로 군대가서 철들어오라느니 사람되서 오라느니 이런 몰이해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데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에피소드4가 가장 아쉬운 느낌 입니다 실제GP가 저런 느낌도 아니고 병이 간부한테 저렇게 말을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아쉬운건 DP1과 DP2사이의 가장 큰 변화인 손석구가 글로벌 스타가 됐기에 그를 DP1처럼 있는집 자식들이 누구 밑에서 군생활 하기싫어 장교가 된 느낌과 진심 군대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장교(이런 사람들은 정말 의전을 잘 지키며 윗사람 말에 꺼벅 죽는 모습이 대부분 이었음)도 아닌 군 내에서 갑자기 정의를 찾고자 하는 대위로 나와 좀 당황 스러웠으며 군내에서 그간 고질적으로 행해졌던 사건 덮어버리기 등의 현실을 좀 더 파해칠 것을 기대 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이 있었음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보면 알겠지만 지뢰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밟고 안때면 안터지는게 아닙니다. 밟자마자 바로 터지는게 현실이구요. 대인지뢰가 사람을 산산조각 내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유튜브 조금만 찾아봐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지뢰에 학살되는거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DP가 현실성 떨어지고 노잼된거라고 봅니다. 굳이 우크라이나 전쟁 안봐도 한국에는 목함지뢰에 당한분이 다리가 날아간거로 알수있긴하죠.
구독&좋아요&알람설정&따뜻한댓글 항상 감사합니다 ❤️💙
최근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상황이 D.P2를 관통하는 이야기와 같다고 봅니다. 이번 한국의 장마로 인해 큰 물난리가 났고 해병대 병사가 대민지원 상황에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전투수영을 배우지도 못한 병사가 구명조끼도 없는 상태에서 물살이 빠른 강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했다는 거죠. 현장에서는 상부에 위험성에 대한 보고를 했으나 사단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신경쓰지 않았고 결국 희생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사건을 사건대로 수사해서 해병대 사단장을 비롯한 지휘부의 책임이 있다고 명시한 결과 보고서를 국방부 장관 등 명령체계에 맞게 보고하고 경찰에 이첩했으나 아주 기이하게도 대통령 국가 안보실 등 가장 높은 급의 압력이 들어오면서 사단장은 빼고 대대장만 책임을 한정하라는 등 수사 결과를 멋대로 바꾸려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것을 거부한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항명이라는 이유로 입건 되었습니다.
나중석 하사의 경우 병에서 간부로 진급했기에 기존 병들하고 마찰이 생기게 된 것 같네요.
짬이 높은 병과 짬이 낮은 간부는 종종 군생활 조금 더 오래한 병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걸 일반 여성분들이 이해하기 좀 어렵죠
@@bdd3410 군대만이 가진 특유에 조직문화라서 일반 여성분들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돼겠죠 ㅎ
게다가 저 GP라는곳이 군 만이 가진 특유에 패쇄성을 아주 잘 보여주니 더 이해 못할듯
시작부터 너무 귀여운 감자 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ep4 였습니다
자신이 아끼고 믿었던 후배이자 동생이 사실은 개쓰레기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 들일수 없었던 임지섭 대위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번갈아 연기함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던 두배우의 연기력도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특히 신아휘역을 맡은 친구는 매우 어리고 미필이라고 하던데 감정연기 정말 잘하더군요
나중석 하사 배우분도 진짜 최고였습니다
d.p2 통틀어 최고의 에피 아닐까 합니다
물론 말쑴하신것처럼 시즌2 전체가 묘하게 판타지나 허구가 등장하고 고증이 잘맞지 않는건 다소 아쉬웠습니다
과장되지만 미스테리 스릴러보는듯해서 좋은 에피소드4.ㅋㅋㅋ
9:08 와....뭐야.. 난몰랐는데 눈치를 빨리채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아휘의 인격마저도 잔혹한 결과물일수도,,
6화도 빨리 보고 싶네요 ㅋㅋㅋ 진짜 명장면이 많아서
한국의 DMZ라는 배경 자체가 한국의 탈레반이나 마찬가지인 조선 인민 공화국(DPRK)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성된 전선(battlefield)입니다. 이 고요한 전선에서는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극히 드문게, 민간인 통제선을 넘어서, General Out Post(일반 전초)라는 이름의 실질적인 국경을 또 한번 넘어야 보이는 형식상 국경선인 군사 분계선 (MDL)을 두고서 일정 거리 이상 주둔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비워둔 무인 지대이기 때문에 문명이 아예 없기 때문이죠. 여기에 출입하는 인원은 민사 행정 경찰(Police Officer)로 위장된 극소수의 인원들 뿐이고, 이들이 비밀리에 주둔하는 최전방 비밀 벙커인 Guard Post(GP)는 겨우 30명 정도의 소대 규모만 들어가게 된 반지하 구조로 되어있어서 언론에 알리지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물리적. 정신적 폭행과 괴롭힘이 계속될 수 있었죠. 단지, 규율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요. 실제로 제가 2016년 9월에 부트 캠프(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대해, 추석과 개천절까지 포함 6주간 신병 교육을 마치고, 10월에 전입온 자대인 강원도 철원의 6사단 7여단 GP에서는 병사 선배들의 거듭된 괴롭힘(예시: 잠 안 재우고 욕설로 괴롭히기, 추운 겨울 날씨에 후배들만 경계 근무 보내고 잠자기 등등)으로 일병(Private) 계급의 병사가 입에 총을 물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7여단의 모든 부사관 우두머리였던 주임원사(Sergeant Major) 조규진 원사는 반강제적으로 해임(fire) 당했고, 해당 GP의 총책임자였던 7여단 수색 중대장(Recon company of 7th brigade) 김방한 대위(Captain)은 소령(Major) 진급도 못하고 좌천(Demotion)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만큼 GP는 외부의 적인 조선 인민 공화국의 노동당 당군인 조선 인민군과 내부의 적인 괴롭힘(Bully, Rookie Hazing)을 동시에 상대해야하는 고달픈 전장이 되고 말았죠.
당근에 프렌치호떡쇼파 올라오면 알아볼 수 있음 프렌치호떡 출연 감자 쇼파 AJ 소민 DP2리뷰 달리는 중이니깐 DP2리뷰 끝나면 그때 호떡채널와보겠어요
디즈니오리지널 '무빙' 반응도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gp(guard post)는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작은 요새들입니다. 비무장지대이기때문에 유엔사의 허가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하며 뉴스 등에 나오는 군인들이 지키는 철책선(gop)과 북한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군생활이 짧은 지금이야 그런일이 없지만
실제로 병사에서 간부로 복무전환한 경우나 신참 간부들의 경우
짬이 오래된 병사들에게 무시 받는건 있습니다
말년만되도 거의 군생활을 2년 가까이 하게 되는데
갓 들어온 신참 간부가 군부대 돌아가는 상황을 알리가 없죠
그리고 신아휘는 작중에도 나왔듯 이미 일병때 분대장을 달 정도로 부대내 짬이 유아독존 이였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하구요
솔직히 처음엔 단순히 국뽕을 충전하기위해 들어왔는데 영상을 볼수록 두분의 작품해석능력에 감탄만 하고 갑니다!! 정말 작품해석 잘하시네요 군대라는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으실텐데
디즈니 플러스 무빙 재밌더라구요~! 한번 보시라구😊
근데 다들 이쁜이는 알아보면서 털보는 왜 몰라봐유🐿️
지나가는 대한민국 만기병장인데요... 유튜브에서 gp라고 치면 실제 생활분위기 모습 많아요. 대한민국 영토안이고 별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마주보고 지뢰 좀 있지만 전방부대는 저정도 위험과 긴장은 다 가지고 있어요. 그 속에서 나라지키고 청춘받친 국민들이 지금 주변에 있는 형,동생,아빠,삼촌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전쟁중인 휴전국이고, 군은 보이스카웃도 학교도 아니고 사람을 죽이고 적을 파괴하는 공식적인 무력집단입니다. 군대는 위험합니다. 이건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겠지요. 그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저도 다 봤습니다. 물론 드라마로서 각색이 잘 되어 있고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이기에 그렇겠지요. dp드라마보고 군경험도 없으신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몇 자 남깁니다. 시스템과 대한민국 군, 정부를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지 그 이유로 악으로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군필자, 아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시간과 젊은 날은 노고도 안좋은 시선 속에서 덮어질까봐. 해당 드라마는 군의 특수성과 몇몇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각색된 스토리겠지요. 물론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국민 모두가 알고있지요. 하지만 지금도 나라 지킨다는 신념으로 잠 못자고 오지에서 총들고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군대, 정부 자체를 시스템이 저렇지, 문제지, 악으로 본다면 나라는 존재할 이유가 없죠. 특히 외국분은 거의 미디어, 정부에 대한 인식은 무정부주의자처럼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사람은 나라와 국토를 사랑하고 선조가 지켜온 것들을 지키고 개선해 나가면서 문제는 고치고 이슈화 시켜서 법을 만들면서 수세기동안 잘 살고 있어요. 프랑스처럼 무정부주의자들이 정부타도를 외치진 않습니다. 정상적인 국민들이 아름답게 살고 있어요.
각자의 신념과 가치를 존중합니다만 한국인은 거의 모두 대학 고등교육을받고 나라를 지키면서 문제를 고쳐나가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관점의 다름은 인정합니다만 미디어와 시스템, 현대 국가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면서 리뷰하는 것은 청소년,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EP4회차를 보고 나서 느낀점은 군대의 부조리를 고발한다는 주제로 써먹기에는 구멍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GP는 GOP와는 또 다른 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곳입니다. 즉, 남방한계선보다 위쪽에 있는 지역이고 원래
정전협정에 의하면 여기엔 무장세력을 배치해서는 안되는 곳인데 어느샌가부터 남북 모두 슬금슬금 비무장지대안에
GP를 운용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 남북 모두 정전협정 위반상태임)
그것을 눈가리고 아웅할려고 민정경찰이라는 딱지 달고 우리는 이제부터 군인이 아니라 치안유지하는 경찰이여~
라고 하는 중이죠
다시말해서 GP는 정말 섬같은 곳인데 여기에 인사사고가 났는데 관련된 병사가 이상증세를 보이는대도 전출 조치를 안하고 있었다...
정말 말이 안됩니다 다른 대원들이 불안해서라도 FEBA지역으로 보냈겠지요 그리고 저기는 아무리 조사를 하라고 했다손 치더라도
방탄복이나 방탄헬멧도인가증도 없이 사복차림으로 막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히 말해서 GP지역은 유엔사 관할지역이라서 그렇습니다.
한국군만 허가해서는 안되고 유엔사에게도 통보해줘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저렇게 아무나 갈 수 있는 곳 처럼 묘사한 것은 분명한 에러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밤에 갑자기 조사관들이 들어간다는 설정은 정말... 실소만 나옵니다. (밤에는 경계작전을 해야되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뢰 때문에 사지가 전부 찢겨져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전차 지뢰는 어차피 사람이 밟아도 기폭이 안되고 발목지뢰류는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날지언정 저정도로 파괴력이 강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GP 철책안에 있다는 것은 진짜... (북한이 일부러 안에 넣어 둔 것이 아닌이상) 저 GP는 지대가
높기 때문에 철책 밖에서 빗물에 쓸려 내려 올 수도 없는 구조네요.. 한마디로 부대내 부조리를 말하기 위해서 필요이상의 과장을 넣어서 오히려 군대를 경험헌
자들에겐 몰입에 방해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핫한 무빙 ㄱㄱㄱ
한반도는 종전아닌 휴전입니다 언제든 전쟁 일어날수있어요 최전방은 장난이 아닙니다 38선 길이가155마일 248km 거점마다 빈거점도있고 주둔 거점이있습니다
그것또한 2~3급정도 기밀사항ㅋㅋ그래서 이동할때마다 위장,신분 인원이 기밀사항이고 정해저있어요 그리고 병사들 심리를 고려하여 2~3달마다 교체로 주둔 합니다~~
다른분들 리뷰 중에 디피답지 않게 미스터리 분위기라 좀 튀고 별로였다는 것도 봤었지만 저는 디피안에서도 독립적 에피소드처럼 일부러 미스터리 드라마처럼 연출 했다고 생각했어요 저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손석구가 귀신이라도 씌운 듯 감정적으로 폭주하는것도 특이한게 좋았어요 그렇게 사람을 미치게하는 곳이다 이런 느낌도 들고요
저거 보면서 좀 그랬는데 밟았다 떼야 터지는 지뢰는 2차 대전때 지뢰라고...
그냥 밟으면 터집니다. 영화에서나 나오는 지뢰에요.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그거 맞는데 50년전에 매설해놓은게 노쇠화 대서 밟고 나서도 멀쩡한게 있고 밟고 한참있다 터지는 경우도 있어서
이번ep4 에서도 3가지 버전 보여준거 같음 대신 밟고 노리쇠 해체 했는데 터진거 밟고 바로 터진거, 밟고나서 몇초있다 터진거
답글
무빙. 프랑스 반응 알고 싶어여😊
군대의 상식은 사회의 일반적(?)인 상식과 많이 다르죠.
그나마 과거에 비하면 정말 좋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군대는 군대라는 거.
gp나 gop쪽이 오래있으면 시간관념 없어지고 사람 이상해진다고 몇개월 주기 로테이션으로 돌리죠ㅎ 특히 gp아저씨들 육공타고 이동할때 보면 다들 위장하고 다니는게ㅎㅎ 참 고증을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뭔가 오바스러울수도 있는데 그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 잘 살린거 같아요
이게 판타지처럼 보이겠지만 한국에서 요즘 시끄러운 해병대 채상병 은폐축소 사건을 보면 판타지가 아닙니다. 실제로 군대조직이라는 폐쇄적인 조직에선 온갖 일들이 많아요. 상상도 못할 일들이 군대내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한국에선 장난으로 군대가서 철들어오라느니 사람되서 오라느니 이런 몰이해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을 많이 하는데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지뢰는 밟자마자 튀어올라서 터짐 저렿게 발 바꾸고 하는거는 거짓임
개인적으로 특히 에피소드4가 가장 아쉬운 느낌 입니다 실제GP가 저런 느낌도 아니고 병이 간부한테 저렇게 말을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아쉬운건 DP1과 DP2사이의 가장 큰 변화인 손석구가 글로벌 스타가 됐기에 그를 DP1처럼 있는집 자식들이 누구 밑에서 군생활 하기싫어 장교가 된 느낌과 진심 군대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장교(이런 사람들은 정말 의전을 잘 지키며 윗사람 말에 꺼벅 죽는 모습이 대부분 이었음)도 아닌 군 내에서 갑자기 정의를 찾고자 하는 대위로 나와 좀 당황 스러웠으며 군내에서 그간 고질적으로 행해졌던 사건 덮어버리기 등의 현실을 좀 더 파해칠 것을 기대 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이 있었음
ep4도 별로긴한데 ep3이 젤 최악임.
작가가 미필 아닌가 의심스러운 수준
D.P가 곡성 분위기가 되니 명에피소드 탄생이요
예전에는 하극상하면 전부대가 그동물을 다갈궛지 ㅋ
나도 ISTJ인데...😢😢😢😢
사랑합니다. ISTJ🫶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보면 알겠지만 지뢰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밟고 안때면 안터지는게 아닙니다. 밟자마자 바로 터지는게 현실이구요. 대인지뢰가 사람을 산산조각 내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유튜브 조금만 찾아봐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지뢰에 학살되는거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DP가 현실성 떨어지고 노잼된거라고 봅니다. 굳이 우크라이나 전쟁 안봐도 한국에는 목함지뢰에 당한분이 다리가 날아간거로 알수있긴하죠.
저 밟고 안터지는 장면은 거짓 정보 영상 입니다 ... ㅋㅋㅋㅋ
드라마는 현실의 순화버전이라 봐야지.
온갖 비리와 적폐가 가득한 군대.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해병대원 사망사건만 봐도
이 나라는 바뀌려면 한 세기는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