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고 그의 인생을 바꾼 수상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Q: 지금 이어지는 대화는 오는 Q에서 방송된 분인데요. 이번주 목요일의 헤드라이너(주인공)은 그냥 여기 Q의 헤드라이너가 아니고 전세계적인 헤드라이너입니다. 조성진씨는 정말로 재능있는 솔로 피아니스트죠.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서 피아니스트 경력 아주 초기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죠. 2015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콩쿨에서 1등을 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는데요 조성진씨가 또다른 전설적인 작곡가의 곡을 연주려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으로 "베토벤 7"로 명명하고 특별한 연주회를 엽니다. 어제밤 성진씨의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과의 데뷔로 그 장을 열었습니다. 생일을 맞은베토벤의 음악 중에서 조금 들어보시겠습니다. 목요일 헤드라이너 조성진이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을 실황으로 연주합니다. [조성진 피아노 연주] A: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이었습니다. 성진씨가 여기 지금 테이블에 마주 앉겠는데요. 제마음을 추스려야겠네요. 그냥 (음악이) 그게 다 제 마음을 울렸거든요. Q: 성진씨, 오늘 저녁과 토요일에 있을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여기 캐나다에 머물고 있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연주회를 갖는데요. 물론 이 작품(소나타 8번)은 듣기에 매우 강렬해요. 성진씨에게는 이 음악이 연주할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A: 베토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의 한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저에게 항상 새 아이디어나 상념을 불러와요. 저에게 새로운 것을 생각할 시간을 주죠. 그의 음악은 항상 진보적이고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 오는데 용감하죠. 제가 오늘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참 놀랍죠. 그는 예상하지 못한 화성을 사용하고 곡의 구성은 항상 진보적이고 특별하죠. Q: 진보적이고 특별하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는 피아노를 칠 줄 몰라서 그냥 성진씨가 연주하는 걸 보면서 즐겼는데요, 베토벤이 왜 그렇게 도전이 될까요? A: 저에게는 도전인데요, 다른 피아니스트들한테는 아닌지 몰라도요. (웃음). 그의 음악은 우리가 차근차근 정복해서 올라가야 할 커다란 산과 같아요. 저는 베토벤의 음악을 14살때 아니면 13살 때부터 치기 시작했는데요. 제 공연 자체는 괜찮았다고 그때는 생각했는데 그이후로 지금은 곡의 해석이 바뀌었어요. 베토벤은 . . . 그의 음악은 극에서 극이었죠. 부드러운 악상을 표현하고 싶을때는 감미로운 사람이 됐다가 강한 악상이나 극적인 걸 표현하고 싶을 때는 맹수가 돼죠. 매우 극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Q: 감미로움에서 맹수까지, 음, 그게 베토벤이군요. TSO(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왜 베토벤의 음악이 현대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대단한 유산이죠. 그는 피아노곡 뿐만 아니라 관현악 실내악 등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죠. 시대와 상관없이. 베토벤의 시대에는 그의 음악이 걸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오늘날엔 인류의 유산, 걸작으로 여겨지죠. 영원히 연주될꺼라고 생각해요. Q: 시간을 초월해서요. 절대 고전이죠. A: 네, 시간을 초월해서요. Q: 13살 14살때 베토벤을 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6살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6살이면 억지로 떠밀려서 연습하고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의 피아노에 대한 사랑은 안에서 싹튼 건가요? A: 저는 피아노를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진지했던게 아니고요. 연습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어요. 저의 부모님들은 음악인들이 아니셨기 때문에 절대 연습하라고 다그치신 적이 없었어요. 처음부터 저는 클래식 음악을 정말 좋아했고 피아노 치는 걸 좋아했고 음악듣는 걸 좋아했어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그게 어떤 건지도 모르면서요. 그냥 직업으로 전문 음악인이 돼고 싶었어요. 10살때부터 연습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진지해졌죠. Q: 10살 . . .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나이에 비디오 게임하고 있을땐데(웃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회에 참여하고 계신데 사실은 쇼팽이 성진씨의 피아니스트로서의 경력을 비상하게 만들었잖아요. 최근 5년 전에 바르샤바 쇼팽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셨는데 잘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 . .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게 성진씨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A: 쇼팽 국제 콩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중요한 콩쿨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그 콩쿨에서 우승한 후에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죠. 그전엔 유럽에 메니저도 없었고 레코딩 계약을 한 적도 없었어요. 우승한 후에 모든 걸 갖게 됐어요 (웃음). 제가 어릴때부터 꿈꾸어 왔던 여행도 많이 다니게 됐죠. 피아니스트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저에게 줬어요. Q: 축하드립니다. 오늘 여기서 연주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조성진씨가 TSO와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연주를 위해 여기 캐나다에 와있습니다.
Oh god, his voice....💞 It soothes my tough days.
01:01 L.v.Beethove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Pathetique', Op.13
06:19 Interview
His Love of classical music in this case the great Beethoven and his thoughtful interpretation makes Master Cho love of mine❤️❤️👏🏻👏🏻. Thank you 🙏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조성진... 토론토 또 와주세요.. 공연 후유증 장난 아니네요ㅠㅠ
연주는 물론이고...
성진님 목소리....너무 좋다.....🥰
제목: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고 그의 인생을 바꾼 수상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Q: 지금 이어지는 대화는 오는 Q에서 방송된 분인데요. 이번주 목요일의 헤드라이너(주인공)은 그냥 여기 Q의 헤드라이너가 아니고 전세계적인 헤드라이너입니다. 조성진씨는 정말로 재능있는 솔로 피아니스트죠.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서 피아니스트 경력 아주 초기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죠. 2015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콩쿨에서 1등을 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는데요 조성진씨가 또다른 전설적인 작곡가의 곡을 연주려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으로 "베토벤 7"로 명명하고 특별한 연주회를 엽니다. 어제밤 성진씨의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과의 데뷔로 그 장을 열었습니다. 생일을 맞은베토벤의 음악 중에서 조금 들어보시겠습니다. 목요일 헤드라이너 조성진이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을 실황으로 연주합니다. [조성진 피아노 연주]
A: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이었습니다. 성진씨가 여기 지금 테이블에 마주 앉겠는데요. 제마음을 추스려야겠네요. 그냥 (음악이) 그게 다 제 마음을 울렸거든요.
Q: 성진씨, 오늘 저녁과 토요일에 있을 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여기 캐나다에 머물고 있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연주회를 갖는데요. 물론 이 작품(소나타 8번)은 듣기에 매우 강렬해요. 성진씨에게는 이 음악이 연주할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A: 베토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의 한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저에게 항상 새 아이디어나 상념을 불러와요. 저에게 새로운 것을 생각할 시간을 주죠. 그의 음악은 항상 진보적이고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 오는데 용감하죠. 제가 오늘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참 놀랍죠. 그는 예상하지 못한 화성을 사용하고 곡의 구성은 항상 진보적이고 특별하죠.
Q: 진보적이고 특별하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는 피아노를 칠 줄 몰라서 그냥 성진씨가 연주하는 걸 보면서 즐겼는데요, 베토벤이 왜 그렇게 도전이 될까요?
A: 저에게는 도전인데요, 다른 피아니스트들한테는 아닌지 몰라도요. (웃음). 그의 음악은 우리가 차근차근 정복해서 올라가야 할 커다란 산과 같아요. 저는 베토벤의 음악을 14살때 아니면 13살 때부터 치기 시작했는데요. 제 공연 자체는 괜찮았다고 그때는 생각했는데 그이후로 지금은 곡의 해석이 바뀌었어요. 베토벤은 . . . 그의 음악은 극에서 극이었죠. 부드러운 악상을 표현하고 싶을때는 감미로운 사람이 됐다가 강한 악상이나 극적인 걸 표현하고 싶을 때는 맹수가 돼죠. 매우 극적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Q: 감미로움에서 맹수까지, 음, 그게 베토벤이군요.
TSO(토론토 심포니 관현악단)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왜 베토벤의 음악이 현대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대단한 유산이죠. 그는 피아노곡 뿐만 아니라 관현악 실내악 등 많은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죠. 시대와 상관없이. 베토벤의 시대에는 그의 음악이 걸작으로 여겨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오늘날엔 인류의 유산, 걸작으로 여겨지죠. 영원히 연주될꺼라고 생각해요.
Q: 시간을 초월해서요. 절대 고전이죠.
A: 네, 시간을 초월해서요.
Q: 13살 14살때 베토벤을 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6살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6살이면 억지로 떠밀려서 연습하고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의 피아노에 대한 사랑은 안에서 싹튼 건가요?
A: 저는 피아노를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진지했던게 아니고요. 연습을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어요. 저의 부모님들은 음악인들이 아니셨기 때문에 절대 연습하라고 다그치신 적이 없었어요. 처음부터 저는 클래식 음악을 정말 좋아했고 피아노 치는 걸 좋아했고 음악듣는 걸 좋아했어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어요, 그게 어떤 건지도 모르면서요. 그냥 직업으로 전문 음악인이 돼고 싶었어요. 10살때부터 연습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진지해졌죠.
Q: 10살 . . .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나이에 비디오 게임하고 있을땐데(웃음).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연주회에 참여하고 계신데 사실은 쇼팽이 성진씨의 피아니스트로서의 경력을 비상하게 만들었잖아요. 최근 5년 전에 바르샤바 쇼팽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셨는데 잘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 . .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게 성진씨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켰나요?
A: 쇼팽 국제 콩쿨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중요한 콩쿨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그 콩쿨에서 우승한 후에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죠. 그전엔 유럽에 메니저도 없었고 레코딩 계약을 한 적도 없었어요. 우승한 후에 모든 걸 갖게 됐어요 (웃음). 제가 어릴때부터 꿈꾸어 왔던 여행도 많이 다니게 됐죠. 피아니스트로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저에게 줬어요.
Q: 축하드립니다. 오늘 여기서 연주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조성진씨가 TSO와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연주를 위해 여기 캐나다에 와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크.....얼굴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살면서 언제 뵙죠!!!^^
두분 Pittsburgh Symphony Orchestra에서 어제(1월 17일) 날자로 올린 성진씨 인터뷰 영상 있는데 관심 있으시면 보셔요. 번역 달았습니다 ^^.
th-cam.com/video/cQ4eyDRty70/w-d-xo.html
번역 감사합니다~^^♡
🌹🕊💕
Mellow to beast.. 😂 I like that!
asmr이 따로없네용
번역 해주실 능력자 분 계신가유
제발!!ㅠ
무식함을 용서하소서
두분 번역 올렸습니다 ^^
브루스보다 먼저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