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통제가 심했습니다. 대학교를 지방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4년동안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했습니다.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가면서 다른 생활양식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몸에 베어 있는 습관이 있어 부자유 하지만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 만들어 가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정혜신 작가님.
부모는 자식을 본인의 아바타로 여기고 타인의 시선에 큰 중점을 두고 나를 평가하고, 비난과 비판을 했죠.... 연락 끊은지 몇년됐고 제 삶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자살 우울 무기력을 14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부모와의 연결이 끊긴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껴요..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지말고 한 인간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길 바래요... 마지막에 인간대 인간이란 말씀에 공감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멈칫 할수 없었다면,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사랑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계속 달려나갔으면 어땠을까.. 아 아찔해요.. 세상엔 참 많은 목소리들이 있는데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떨려요. 그 떨림이 내가 나를 만나는 느낌같기도 하구,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는 시작점 같기도 해요❤ 사람대 사람으로, 사회적 통념에 갖히지 않는 진짜 만남, 진짜 사랑의 길이 되어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한다는 명목하에 부모님 마음대로 자식의 삶에 대해 결정하고 자식을 지웁니다 자식은 무척 고통스럽겠죠 마음이 아픕니다 ㅠ 하지만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은 자식을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그럼 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부모님도 인간 대 인간으로 자식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존엄성, 자존감, 내가 당연히 누려야 되는 권리 라는걸 깨닫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사회적 통념에 집착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방향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연자분께서 부모님의 사랑이 사랑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에 대해 우선 축하드리고 그 순간부터 스스로 독립해서 살기위한 준비를 차근히 잘 해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주변에서 혹은 부모님께서 어떤 관점으로 마음을 흔들어도 굳세게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부모님께서 ‘나를 위해 그러는 거다.‘라는 말을 빙자한 언어적학대를 모르고 ‘화목한 가족 만들기‘를 숙명인것처럼 살면서 많이 망가졌던 제 과거가 다시금 떠오르네요. 그 과정에서는 형제조차 사실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런 삶으로부터 자신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을 개척하기까지 정말 외롭고 고독한 싸움 같은 느낌이 수도없이 밀려듭니다. 부모 자신간의 관계도 화목과 존중에 머무르려면 태어난 순간부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깃들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참 크게 배웠습니다. 부모님께서 좀 더 건강하게 희생하는 태도가 깃들어있다면 더할나위 없갰지만요. 나이가 서른줄이 되어서도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와 쌓여진 지독한 시간들은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데 좋은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해나가야 겠구나 싶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받으면 사람이 당당하게 거침없이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돼요." 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데, 정혜신 박사님의 말을 듣고 부모님께 내가 사랑을 받아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분들 또한 진정한 사랑을 내려받지 못해서 본인들이 아는 사랑-경제적 지원, 노동적 희생 등-만을 제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사랑"을 받아왔지만, 저는 늘 불안하고 제 자신을 믿지 못하고 죄책감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외부에서 보면 항상 좋은 사람이고 저에게도 대부분의 시간은 좋은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나아지는 상황에만 그렇고 제가 힘들어지니까 도대체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의 대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어긋나기만 하고요.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에게 많이 기댔었는데 현실적인 제 상황이 나빠지니까 더욱 사람이 적어지고 이제 부모님과도 멀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영상보면서 차례대로 떠오른것들이 부모 교육이 문제네 개별적 인간으로서 인정 받아야 될거 같은데 자식 또한 공부하면서 부모보다 똑똑해졌다는걸 인지해야 고정 틀에서 벗어날수 있을텐데 부모자식관계를 끊긴 어렵지만 어렵게 끊어내야 된다고 하셨는데 역시 부모로부터 정서적 독립이 필수 부모님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바램을 자식에게 투영하지 않아야..
사랑이란것을 받으면 당당하게 거침없이 자기로 살아가게 되는 에너지를 받는것이다. 사랑의 정의를 이보다 명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할수가 있을까요? 사랑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자녀를 혹은 중요한 타인을 통제하고 구속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진정한 사랑의 의미를요❤❤❤
정말 비슷해요 하고싶은 말이 많네요 저도 군대갓다와서 독립햇어요~ 사랑의 방식이 약간 가스라이팅이 있어요 독립하면 몸은 힘든ㄷ 마음은 편해져요 ~~준비해서 하루 빨리 독립하세요~! 그리구 돈벌고 가끔 연락하면 관계 더 좋아져요~~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어요 과거얘기할때마다 상처받아요 현실에 더 집중하시면 본인의 삶이 더 좋아져요^^ 힘냅시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부모님도 그렇게 배우고 살아오셔서 그렇게 대하는 것이기에, 상담자의 감정을 살피셔서 그때 불편함이 올라오는 마음을 온전히 수용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통제받으니,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 구나. 또한 가족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구나 라는 마음을 인지하고 수용하시면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실거라 생각듭니다. 떨어져 지내는것도 잠깐은 좋은 방법일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통제 받는 상황은 삶에서 계속 나타나실거예요. 스스로가 그때 올라온 감정을 온전히 안아주시고 받아들이시면 부모님의 그런 통제도 연민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 동안 부모님을 죽이고 싶을만큼 자책하며 사시느랴고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어요.. 안아주셔요..
요즘 제가 우울증에 걸린듯 눈물도 자주 흘리게되던차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며 제마음을 뒤돌아보게되였습니다 며느리가 갑자기 소천하게되면서 10살된 손녀딸과아들이 함께 지내게되면서 행복했다고만 생각했던 일상이 뒤죽박죽이 되였습니다 전 남편의폭력과 의처증으로 이혼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자식들에게도 죄책감도 느끼면서20 년만에 다시 합쳐 산지7년이되였네요 사람은 변하지 안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면서 그래서또다시 헤여질수없다는 생각으로 잘견디며 살고있엇는데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요즘 나는죽고싶을만큼 힘드네요 이런맘으로 아이를 케어 해도 아이가 올바로 자라줄지 할아버지의 거친 말들이 아이에겐 상처가되고 배우게될지 이런걱정이 나에겐 뭊넉이나 힘든 나날입니다 선생님 어떻케 해야될까요? 영상을보며 잠깐의 위로가 되긴하는데시간이 지나면 또다시우울해 집니다
사연자분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부모가 내 삶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모든 개별적인 인간들의 삶은 본인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특히 성인이면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더 그렇죠. 부모님과 함께여서 행복하지 않다면 멀리하세요. 세상에는 부모와 인연을 끊고 지내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사연에서 말하는 평범한 가정이란 없습니다. 다만 내가 보기에 ‘평범한 가정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생각할 뿐이죠. 사연자분이 남들에게 이런 사연을 털어놓기가 더 무섭고 무시당할까봐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이유는, 가정에서 부모님이 나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이겠죠. ‘죽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할 정도로 힘든 것 이해합니다. 세상에 나의 존재를 소거하면서, 동시에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산다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온힘을 다해 버티다가 결국 어떠한 선택지도 없다는 막막함이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사연을 보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입니다. 한마디 하자면, 인간으로서 인정받으면서 살고 싶다는 욕구, 그리고 사연을 보낸 용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한번 보세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사람이 부모나 형제나 친구들에 의지해 사는 것 같지만 근본을 파고들면 ‘자기’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당신의 모든 의견을 묵살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로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고 존재를 인정하는 주체는 자기이며, 그러한 모든 결핍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하고 싶다고 했죠? 스스로 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그 단어에서 뜻하는 진정한 맛을 볼 수 없을 거예요.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흔들릴 테니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모가 내 삶을 책임지지 않으며, 스스로의 삶을 내가 책임지고 대응할 수 있다면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않았어도 다른 사람뿐 아니라 오히려 부모에게까지 내 사랑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사랑하는 방식이고,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권을 쥐고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이 말은 일상에서 흔하게 쓰여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 사소한 말이 아닙니다. 솟아날 그 구멍만이 나를 살릴 수 있으며, 그 구멍이 바로 내 마음입니다. 자기는 절대 자기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가스라이팅이라 하면 부모님께 너무 가혹한 평가인것 같습니다. 사례자와 같은 부모님은 우리 사회에 너무 흔한 분들이죠.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보는 유교적 관점과 자신이 아는 방식으로 사랑을 강요하는 분들 말입니다. 그 분들도 그렇게 보고 듣고 자라왔기 때문에 당연시 하는 것인데 어찌보면 불쌍한 분들이죠. 오늘 강연은 비유가 적절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너무 부정적으로 비유 하셨어요. 사례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해 다른 비유를 들수는 없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통제가 심했습니다. 대학교를 지방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4년동안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했습니다.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가면서 다른 생활양식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몸에 베어 있는 습관이 있어 부자유 하지만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 만들어 가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정혜신 작가님.
부모는 자식을 본인의 아바타로 여기고 타인의 시선에 큰 중점을 두고 나를 평가하고, 비난과 비판을 했죠....
연락 끊은지 몇년됐고 제 삶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자살 우울 무기력을 14년째 반복하고 있지만, 부모와의 연결이 끊긴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껴요..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지말고 한 인간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길 바래요...
마지막에 인간대 인간이란 말씀에 공감해요..
사랑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한마디가 너무 고팠습니다
사랑이란, 당당하게 거침없이 자기로 살아가게 만드는 에너지다. 명언이십니다.
저의 아들들이 이렇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멈칫 할수 없었다면,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사랑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계속 달려나갔으면 어땠을까.. 아 아찔해요..
세상엔 참 많은 목소리들이 있는데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떨려요. 그 떨림이 내가 나를 만나는 느낌같기도 하구,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는 시작점 같기도 해요❤
사람대 사람으로, 사회적 통념에 갖히지 않는 진짜 만남, 진짜 사랑의 길이 되어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한다는 명목하에 부모님 마음대로 자식의 삶에 대해 결정하고 자식을 지웁니다
자식은 무척 고통스럽겠죠
마음이 아픕니다 ㅠ
하지만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은 자식을 더 힘들게 할 뿐입니다
그럼 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물론 부모님도 인간 대 인간으로 자식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존엄성, 자존감, 내가 당연히 누려야 되는 권리 라는걸 깨닫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사회적 통념에 집착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방향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혜신 쌤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면 이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가족 친구 사랑하는 연인 이전에 인간 대 인간으로.. 명심하겠습니다!
“사랑을 받으면 나로써 살아가는게 당당하고 거침없어진다.”
사람을 만날때, 은연중에 느끼는 부분이었는데요. 항상 통념적이고 두리뭉실하지 않고 명징한 표현에 감탄하게 되네요.
사연자님 독립하시고 거리두시길…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굿럭!
사연자분께서 부모님의 사랑이 사랑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에 대해 우선 축하드리고 그 순간부터 스스로 독립해서 살기위한 준비를 차근히 잘 해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주변에서 혹은 부모님께서 어떤 관점으로 마음을 흔들어도 굳세게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부모님께서 ‘나를 위해 그러는 거다.‘라는 말을 빙자한 언어적학대를 모르고 ‘화목한 가족 만들기‘를 숙명인것처럼 살면서 많이 망가졌던 제 과거가 다시금 떠오르네요. 그 과정에서는 형제조차 사실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구요.
그런 삶으로부터 자신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을 개척하기까지 정말 외롭고 고독한 싸움 같은 느낌이 수도없이 밀려듭니다.
부모 자신간의 관계도 화목과 존중에 머무르려면 태어난 순간부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깃들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참 크게 배웠습니다. 부모님께서 좀 더 건강하게 희생하는 태도가 깃들어있다면 더할나위 없갰지만요.
나이가 서른줄이 되어서도 가족으로부터 얻은 상처와 쌓여진 지독한 시간들은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데 좋은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해나가야 겠구나 싶습니다.
전 국민이 필수로 시청하면 좋겠어요 이 영상❤
"사랑이라는 것을 받으면 사람이 당당하게 거침없이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돼요."
저도 질문자님과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데, 정혜신 박사님의 말을 듣고 부모님께 내가 사랑을 받아온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분들 또한 진정한 사랑을 내려받지 못해서 본인들이 아는 사랑-경제적 지원, 노동적 희생 등-만을 제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사랑"을 받아왔지만, 저는 늘 불안하고 제 자신을 믿지 못하고 죄책감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정 혜신 박사님 목소리만 들으면 괜히 울컥해요.
왜 그럴까요...ㅠㅠ
숨겨둔 아픔이 많은데 박사님 음성 들으면 안전한 느낌이 들어서 아픔이 올라오는 거죠
ㅜ 저도요
완전 공감해요.기묘한 조종 가스라이팅 저두 당하고있어요.사랑이 아니라 학대에요.
너무 공감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외부에서 보면 항상 좋은 사람이고 저에게도 대부분의 시간은 좋은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나아지는 상황에만 그렇고 제가 힘들어지니까 도대체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의 대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어긋나기만 하고요.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에게 많이 기댔었는데 현실적인 제 상황이 나빠지니까 더욱 사람이 적어지고 이제 부모님과도 멀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영상보면서 차례대로 떠오른것들이
부모 교육이 문제네
개별적 인간으로서 인정 받아야 될거 같은데
자식 또한 공부하면서 부모보다 똑똑해졌다는걸 인지해야 고정 틀에서 벗어날수 있을텐데
부모자식관계를 끊긴 어렵지만 어렵게 끊어내야 된다고 하셨는데
역시 부모로부터 정서적 독립이 필수
부모님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바램을 자식에게 투영하지 않아야..
정혜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무조건 주는게 사랑이라는 부모의 생각이 잘못된거죠 저역시 그런적도 있었을것입니다^^
사랑받을때 당당해진다는것ᆢ
오늘의 새김말씀입니다
참 많이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와~~~ 나와 참 비슷하네요. 저 44살시고 7년째 정신과 치료 중입니다
학대 받은거 가튼데요 정서적 학대
사랑이란 자신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공동 의존이나 공동 망상으로 가지 말자.
건강한 사람은 나와의 관계나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는다.
아닌건 아니라고 서로 말해주자. 그래야 성장한다.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선생님 너무나 반갑습니다
사랑이란것을 받으면 당당하게 거침없이 자기로 살아가게 되는 에너지를 받는것이다.
사랑의 정의를 이보다 명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할수가 있을까요?
사랑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자녀를 혹은 중요한 타인을 통제하고 구속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진정한 사랑의 의미를요❤❤❤
정말 비슷해요 하고싶은 말이 많네요 저도 군대갓다와서 독립햇어요~ 사랑의 방식이 약간 가스라이팅이 있어요 독립하면 몸은 힘든ㄷ 마음은 편해져요 ~~준비해서 하루 빨리 독립하세요~! 그리구 돈벌고 가끔 연락하면 관계 더 좋아져요~~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어요 과거얘기할때마다 상처받아요 현실에 더 집중하시면 본인의 삶이 더 좋아져요^^ 힘냅시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부모님도 그렇게 배우고 살아오셔서 그렇게 대하는 것이기에, 상담자의 감정을 살피셔서 그때 불편함이 올라오는 마음을 온전히 수용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통제받으니,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 구나. 또한 가족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구나 라는 마음을 인지하고 수용하시면 나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실거라 생각듭니다.
떨어져 지내는것도 잠깐은 좋은 방법일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통제 받는 상황은 삶에서 계속 나타나실거예요.
스스로가 그때 올라온 감정을 온전히 안아주시고 받아들이시면 부모님의 그런 통제도 연민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 동안 부모님을 죽이고 싶을만큼 자책하며 사시느랴고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어요..
안아주셔요..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우울증에 걸린듯 눈물도 자주 흘리게되던차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며 제마음을 뒤돌아보게되였습니다 며느리가 갑자기 소천하게되면서 10살된 손녀딸과아들이 함께 지내게되면서 행복했다고만 생각했던 일상이 뒤죽박죽이 되였습니다 전 남편의폭력과 의처증으로 이혼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자식들에게도 죄책감도 느끼면서20 년만에 다시 합쳐 산지7년이되였네요
사람은 변하지 안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면서 그래서또다시 헤여질수없다는 생각으로 잘견디며 살고있엇는데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요즘 나는죽고싶을만큼 힘드네요 이런맘으로 아이를 케어 해도 아이가 올바로 자라줄지 할아버지의 거친 말들이 아이에겐 상처가되고 배우게될지 이런걱정이 나에겐 뭊넉이나 힘든 나날입니다 선생님 어떻케 해야될까요?
영상을보며 잠깐의 위로가 되긴하는데시간이 지나면 또다시우울해 집니다
외국은 가족이라도 서로 예절을 지키고 거리를 둡니다. 그래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는것 같아요
사연자분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부모가 내 삶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모든 개별적인 인간들의 삶은 본인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특히 성인이면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더 그렇죠. 부모님과 함께여서 행복하지 않다면 멀리하세요. 세상에는 부모와 인연을 끊고 지내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사연에서 말하는 평범한 가정이란 없습니다. 다만 내가 보기에 ‘평범한 가정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생각할 뿐이죠.
사연자분이 남들에게 이런 사연을 털어놓기가 더 무섭고 무시당할까봐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이유는, 가정에서 부모님이 나를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이겠죠. ‘죽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할 정도로 힘든 것 이해합니다. 세상에 나의 존재를 소거하면서, 동시에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산다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온힘을 다해 버티다가 결국 어떠한 선택지도 없다는 막막함이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사연을 보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입니다. 한마디 하자면, 인간으로서 인정받으면서 살고 싶다는 욕구, 그리고 사연을 보낸 용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한번 보세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사람이 부모나 형제나 친구들에 의지해 사는 것 같지만 근본을 파고들면 ‘자기’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당신의 모든 의견을 묵살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로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고 존재를 인정하는 주체는 자기이며, 그러한 모든 결핍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행복하고 싶다고 했죠? 스스로 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그 단어에서 뜻하는 진정한 맛을 볼 수 없을 거예요.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흔들릴 테니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부모가 내 삶을 책임지지 않으며, 스스로의 삶을 내가 책임지고 대응할 수 있다면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않았어도 다른 사람뿐 아니라 오히려 부모에게까지 내 사랑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 사랑하는 방식이고,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권을 쥐고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이 말은 일상에서 흔하게 쓰여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 사소한 말이 아닙니다. 솟아날 그 구멍만이 나를 살릴 수 있으며, 그 구멍이 바로 내 마음입니다. 자기는 절대 자기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루밍 아닐까요?
저도 공감합니다😢😢😢
제생모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없는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저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결국 나는 나답지 못한 존재로 살수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가스라이팅이라 하면 부모님께 너무 가혹한 평가인것 같습니다.
사례자와 같은 부모님은 우리 사회에 너무 흔한 분들이죠.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보는 유교적 관점과 자신이 아는 방식으로 사랑을 강요하는 분들 말입니다.
그 분들도 그렇게 보고 듣고 자라왔기 때문에 당연시 하는 것인데 어찌보면 불쌍한 분들이죠.
오늘 강연은 비유가 적절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너무 부정적으로 비유 하셨어요.
사례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해 다른 비유를 들수는 없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20세가 넘으면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하지않을까...주위에 40,50대가 부모에게서 경제,정서적으로 자립 못하고 있는걸 보면 안타까워요.본인이 원하는 사랑을 줄수없는 부모라면 빨리 체념하고 자립해야.
부모를 정당화하는것도 .. x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