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정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시작할 에너지와 마음이 없다면, 시작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마음을 알아주고,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고 알아주고 보듬어 주세요. 끈질기게 기다려주면 다른 생각들과 마음이 고일 겁니다. 비정상적 상황에서 느끼는 정상적인 반응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일은 자신을 엄호하는 일입니다.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서려고 하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노력을 하지 않고 버티는 게 필요합니다.
정혜신 선생님, 청소년 상담 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1년 쉬고 다시 또 마음이 이끌어서 올해부터 상담일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저번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자연스레 선생님 영상을 또 찾아보고 있네요.ㅎㅎ 그리고 이 영상은 세 번째 반복해서 보고 있고, 노트에도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 적고 있어요. 제가 내담자를 만날 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들 잊지 않고 더 힘있게 공감해주고 충조평판 없이 그대로 괜찮다, 좀 더 주저앉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선생님이 알려준 이 마음들, 치유적인 게 어떤 태도인지를 시간이 지나면 자꾸자꾸 잊어버렸어서 이렇게 노트에다가도 적게 되네요.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가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ㅡ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본의 아니게 상처준 이들에게 용서를 빌고 싶고 방황하던 20대의 저에게 남들처럼 살지 못해 그저 자신을 원망하고 의심하고 가혹했던 그런 잘못 또한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방황하는 20대의 저 또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ㅡ 오늘도 배움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자 분과 비슷한 일들과 또 다른 일들을 가족, 직장, 친구, 지인 등에서 꽤 겪으면서 공황장애가 오고 사람이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고 두려워서 거의 1년 간 거의 고립 상태로 회복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생계 유지를 하려면 회사 생활도 하고 일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죽어서 사라지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청년 고독사가 왜 많을 수밖에 없는지 절절히 알겠습니다) 그래도 좀 살아보려고 운동이나 독서너 명상 같은 거 하고 심리학 관련 영상이나 책들 보면서 저 스스로 돌보는 게 어떤 건지 아주 조금은 이제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도 젊은 나이에 일을 안하고 돈을 안 버는 것에 좀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스스로를 더 다그치고 몰아붙이며 남들 다 하듯이 더 피나게 "노력"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힘과 위안이 많이 됩니다. 정혜신 선생님이야말로 정말 사람을 살리시네요... 다른 영상들 보면서도 많은 힘과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생존자" 라는 표현이 참 와닿고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연자분처럼, 저도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굴곡을 꽤 많이 겪었는데, 저는 제가 용기나 생명력 같은 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어떻게든 그래도 살아보려고 처절하게 하는 노력들이랄까... 그나마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전화하고 얘기를 털어놓고 의지하려고 해봤지만, 다들 부담스러워서 도망가는 것 같아요. 처음엔 그 사람들에게 서운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왜냐면 제가 겪은 사건들이 전문 상담자들도 듣기 힘든 내용들이 많거든요. 근데 그런 일이 자꾸 자꾸 반복되면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나?' '내가 사회성이 너무 떨어지나?' 라며 또 나 자신을 탓하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오히려 인생이 평탄한 사람들이 인내심이나 이해심의 폭이 더 좁은 경우도 많아요. 혹은 본인들도 인생이 너무 팍팍하고 힘들어서 타인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해줄 여유가 없는 것일 수도 있고. 힘든 얘기를 할 때 내 안에 공격성과 분노가 나도 모르게 나와서 사람들이 오해를 하나? 정도는 생각해보면 좋은 것 같긴 한데, 처음엔 그걸 조절하기가 쉽지 않고 그러다 더 억압하게 될 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정말 실력있는 전문가에게 말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고 객관적인 거 같아요. 여튼 사연자분께서도 그런 일들을 겪으실 때 과도하게 자기 탓으로 생각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공감을 줄 수 있는 대상 (ex. 정혜신 선생님 같은) 을 찾아서 그런 분들께만 얘기하는 게 저한테도 상처가 덜 되고 더 안전하고 더 자기보호가 되더라구요.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이 지인이나 친구로 주변에 있다면 서로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둘 다 정말 깊게 현명하고 성숙해야 하기도 하고 등등..) 저도 정혜신 선생님의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고 난 뒤엔 그래도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에요.
남사친에게 한 연락은 사연자님의 큰 용기가 있다는 것이었고, 사연자님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군요. 사연자님과 비슷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경험을 겪었을 때 그 당시에는 그 연락을 왜 했을까 라는 후회와 수치심이 막 일었었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르게 생각하면 저도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해 주셨네요. 사연자님이 용기 있게 사연을 올려주시고 정혜신 박사님이 마음을 읽어주신 덕분에 저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나태하고 게으른게 습관이 되면 어떻게하죠? 상황이 개선돼야 저의 힘듦이 개선될 것 같은데, 개선시킬 힘도 의지도 없이 침몰하고있어요.. 하려고 동기부여 동영상이나 책을 보면 그때는 그래! 해보는거야 으쌰으쌰하지만, 이내 곧 저보다 저만치 가 있는 동료들을 보고 불안감과 공포가 일어납니다…주저앉아있다가 침몰하면 어떻게해요😢 유툽을 보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저렇게 밝게 멋지게 살아내는데 사지육신 멀쩡한 나는 왜 이걸 못해내나.. 나도 하고 쟤도 하면 나도 할수있다. 우울도 습관이다. 우리나라 노년빈곤이 심각하다. 이런 말들이 계속 저를 다그칩니다..
사람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먼저 인정받아야 제대로 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자신을 제일 잘 알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우선 인정해주는것이 사랑이죠. 숨 거둘때 같이 있는건 자기자신뿐이잖아요. 그러니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게으를 수 있어. 나태할수 있어. 힘들어 할 수 있어. 다 괜찮아 지금까지 잘살아왔어. 힘들면 쉬어가도 되' '라고 말하며 토닥토닥해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요. 나에 대한 실망의 감정,화나는 감정들이 올라올때마다 이렇게 자신을 이해해주면 어느새 사라질거예요. 그리고 명상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자신의 깊은곳에 내제된 마음도 들여다볼수 있어요. 그리고 칭찬일기도 적고 읽으면 발전이 있을거예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사연을 보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이고, 사연자님이 살아갈 이유와 힘이 스스로에게 있음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사연자가 가진 생명력을 선생님이 얘기해주셨을 때 눈물이 났어요. 그런 생명력으로 용기를 내어 사연을 보내준 사연자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해요. 많은 사람에게 버티고 견딜 힘을 놓아준 것 같아요..
비정상정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시작할 에너지와 마음이 없다면, 시작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마음을 알아주고,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고 알아주고 보듬어 주세요.
끈질기게 기다려주면 다른 생각들과 마음이 고일 겁니다.
비정상적 상황에서 느끼는 정상적인 반응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일은 자신을 엄호하는 일입니다.
정신력으로 다시 일어서려고 하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노력을 하지 않고 버티는 게 필요합니다.
만약 제 지인이였다면 며칠몇밤이 지나도 물어보고 듣고 물어보고 듣고 해주고 싶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오래된 인연을 최근에 잃었는데 내가 못나서 그런건가 싶고 이런저런생각이 많았는데
그냥 시절인연이였구나 ~하며 받아들이려구요
사람 아쉬운 티가 나니까 상대방에서 그걸 눈치채고 그냥 무시하는거예요. 아마 그 동안에도 징징 대는 패턴이 있었을거예요. 사람한테 자꾸 무의식적으로 기대는거 멈추고, 홀로서시고 강해지셔서 얕보이지 마세요.
왜 사람에게 집착하는가? 시절 인연에 따라 만나고, 헤어진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면 된다. 나에게 오는 상황을 맞으면서 헤쳐나가면서 가면 된다. 사람 의지하지 말라. 사람 믿으면 상처 받는다. 그 상대방도 인간이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 엄호용 영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50대 아줌마인데 영상 보면서 제 마음의 뭐가가 건드려졌는지 뭉클해지면서 순간 눈물이 고여왔습니다..
귀한 말씀 가슴에 잘 간직했다가 20대인 제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겠습니다🙏
정혜신 선생님, 청소년 상담 하다가 번아웃이 와서 1년 쉬고 다시 또 마음이 이끌어서 올해부터 상담일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저번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자연스레 선생님 영상을 또 찾아보고 있네요.ㅎㅎ 그리고 이 영상은 세 번째 반복해서 보고 있고, 노트에도 선생님이 해주신 말들 적고 있어요.
제가 내담자를 만날 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들 잊지 않고 더 힘있게 공감해주고 충조평판 없이 그대로 괜찮다, 좀 더 주저앉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선생님이 알려준 이 마음들, 치유적인 게 어떤 태도인지를 시간이 지나면 자꾸자꾸 잊어버렸어서 이렇게 노트에다가도 적게 되네요.
선생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힘든이의 마음을 완전히 공감해 주시는 선생님 말씀에 위로를 받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ㅠ 저 자신을 그냥 두고
끝까지 기다려주는 게 제 자신에 대한 사랑이고 예의인 거 같아요.
가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ㅡ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본의 아니게
상처준 이들에게
용서를 빌고 싶고
방황하던 20대의
저에게
남들처럼 살지 못해
그저 자신을 원망하고
의심하고 가혹했던
그런 잘못 또한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방황하는 20대의 저 또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ㅡ
오늘도
배움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0대의 당신이 지금의 당신을 사랑스럽게 바라볼것 같아요....❤
네. 사연자 님의 어마어마한 생명력이 저에게까지 느껴집니다. 동시에 '그때의 저를 더 엄호해줄 걸...'하는 미안함이 올라옵니다..^^
사연자 분과 비슷한 일들과 또 다른 일들을 가족, 직장, 친구, 지인 등에서 꽤 겪으면서 공황장애가 오고 사람이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고 두려워서 거의 1년 간 거의 고립 상태로 회복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생계 유지를 하려면 회사 생활도 하고 일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죽어서 사라지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청년 고독사가 왜 많을 수밖에 없는지 절절히 알겠습니다) 그래도 좀 살아보려고 운동이나 독서너 명상 같은 거 하고 심리학 관련 영상이나 책들 보면서 저 스스로 돌보는 게 어떤 건지 아주 조금은 이제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도 젊은 나이에 일을 안하고 돈을 안 버는 것에 좀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스스로를 더 다그치고 몰아붙이며 남들 다 하듯이 더 피나게 "노력"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힘과 위안이 많이 됩니다. 정혜신 선생님이야말로 정말 사람을 살리시네요...
다른 영상들 보면서도 많은 힘과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생존자" 라는 표현이 참 와닿고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연자분처럼, 저도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굴곡을 꽤 많이 겪었는데, 저는 제가 용기나 생명력 같은 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어떻게든 그래도 살아보려고 처절하게 하는 노력들이랄까... 그나마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전화하고 얘기를 털어놓고 의지하려고 해봤지만, 다들 부담스러워서 도망가는 것 같아요. 처음엔 그 사람들에게 서운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왜냐면 제가 겪은 사건들이 전문 상담자들도 듣기 힘든 내용들이 많거든요. 근데 그런 일이 자꾸 자꾸 반복되면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나?' '내가 사회성이 너무 떨어지나?' 라며 또 나 자신을 탓하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오히려 인생이 평탄한 사람들이 인내심이나 이해심의 폭이 더 좁은 경우도 많아요. 혹은 본인들도 인생이 너무 팍팍하고 힘들어서 타인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고 공감해줄 여유가 없는 것일 수도 있고. 힘든 얘기를 할 때 내 안에 공격성과 분노가 나도 모르게 나와서 사람들이 오해를 하나? 정도는 생각해보면 좋은 것 같긴 한데, 처음엔 그걸 조절하기가 쉽지 않고 그러다 더 억압하게 될 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정말 실력있는 전문가에게 말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고 객관적인 거 같아요.
여튼 사연자분께서도 그런 일들을 겪으실 때 과도하게 자기 탓으로 생각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공감을 줄 수 있는 대상 (ex. 정혜신 선생님 같은) 을 찾아서 그런 분들께만 얘기하는 게 저한테도 상처가 덜 되고 더 안전하고 더 자기보호가 되더라구요.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이 지인이나 친구로 주변에 있다면 서로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변에서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둘 다 정말 깊게 현명하고 성숙해야 하기도 하고 등등..)
저도 정혜신 선생님의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고 난 뒤엔 그래도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에요.
공감해요. 주변인은 전문상담가가 아니에요.
하소연, 징징 서로 안해야 상큼한 관계가 가능합니다.
힘들더라도 기대지 마시고 홀로 서는 시간을 가지는게 최선입니다.
저도 그 결핍된 마음이 독이 되어 무섭구 어떤 것도 시작할수 없어요 ㅠㅠ
시작안해도 된다.
아 너무 따스합니다. 오늘 하루를 나아갈 온기를 충분히 얻습니다❤
정말 이러한 상황이라면
정상적인 사고로 일을 해결 할
수가 없겠군요. ~~
말씀처럼 스스로를 스스로가 위로하면서
때를 기다리는것이
현명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남사친에게 한 연락은 사연자님의 큰 용기가 있다는 것이었고, 사연자님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군요.
사연자님과 비슷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경험을 겪었을 때 그 당시에는 그 연락을 왜 했을까 라는 후회와 수치심이 막 일었었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다르게 생각하면 저도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해 주셨네요.
사연자님이 용기 있게 사연을 올려주시고 정혜신 박사님이 마음을 읽어주신 덕분에 저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됐네요. 고맙습니다.
스스로 너무 외로움에 찾아온 좋은 인연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하고 의지하는 것은 아닐까요?
옆에서 끊임없이 징징되는.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두 딱 지금이 그래요.
감사합니다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감정이입이 되는가봐요
나태하고 게으른게 습관이 되면 어떻게하죠?
상황이 개선돼야 저의 힘듦이 개선될 것 같은데, 개선시킬 힘도 의지도 없이 침몰하고있어요.. 하려고 동기부여 동영상이나 책을 보면 그때는 그래! 해보는거야 으쌰으쌰하지만, 이내 곧 저보다 저만치 가 있는 동료들을 보고 불안감과 공포가 일어납니다…주저앉아있다가 침몰하면 어떻게해요😢 유툽을 보면 장애가 있는 분들도 저렇게 밝게 멋지게 살아내는데 사지육신 멀쩡한 나는 왜 이걸 못해내나..
나도 하고 쟤도 하면 나도 할수있다.
우울도 습관이다.
우리나라 노년빈곤이 심각하다.
이런 말들이 계속 저를 다그칩니다..
나태하고 게으른 것이 습관이 될까봐 두려우시군요.... 😢
사람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먼저 인정받아야 제대로 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자신을 제일 잘 알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우선 인정해주는것이 사랑이죠. 숨 거둘때 같이 있는건 자기자신뿐이잖아요. 그러니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게으를 수 있어. 나태할수 있어. 힘들어 할 수 있어. 다 괜찮아 지금까지 잘살아왔어. 힘들면 쉬어가도 되' '라고 말하며 토닥토닥해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요. 나에 대한 실망의 감정,화나는 감정들이 올라올때마다 이렇게 자신을 이해해주면 어느새 사라질거예요. 그리고 명상도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자신의 깊은곳에 내제된 마음도 들여다볼수 있어요. 그리고 칭찬일기도 적고 읽으면 발전이 있을거예요.
저의 엄호용 영상입니다
걍 우연아닐까요.
사람 너무 진지하게 만나지 마세요.
너무 진지한게 문제입니다.
사연 보낼려면은 메일로 보내도 되나요?
얼굴인상이 어둡고 힘들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