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나님 뵙습니다. 그 시이 크로아티아에도 디녀오시고 많은 일이 있었군요. 저는 삶이 고단할때면 지금은 비어있는 시골 고향집에 혼자 내려갑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거동이 불가능한 어머니는 저희집 가까운 요양시설에 모시고 있어 고향집이 비어있지만, 부모님만 안계시지 부모님과 함께했던 모든 것을 그대로 간직중인 그 공간이 사무치게 그리워 혼자 내려가서 며칠씩 보내다 오곤 합니다. 집사람이 주문해준 반찬 몇개랑 햇반. 라면 정도 들고 가지요. 일종의 제 아지트인데 어머니 돌아가시면 다시는 갈 수 없는 징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더더욱 애착이 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고향에 친구들이 몇명 있어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여름휴가로 부산 해운대에서 3박4일 숙박을 했는데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평소 조기은퇴 관련해서 만나뵙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가족과 함께오다보니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뵙고 조기은퇴 그리고 그 외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기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항상 행복하시고 소소한 이야기 늘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뚱이-o4m 뚱이님~ 반가워요~~🥰 뚱이님도 시골 고향집에서 마음에 에너지를 채워오시는군요~^^ 햇반, 김치, 김, 컵라면이면 충분하죠~ 하나를 더한다면 알콜~ㅎㅎ 부모님과의 추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음에 고향같은 시골집이 있어서 뚱이님께 참 다행입니다. 해운대 다녀가셨군요~ 언젠가 인연이 된다면 뵙고 두런두런 얘기나눌 날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항상 평안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저야말로 진심 감사합니다~♡)
@@실비아-m8u 한달에 10일정도만 사용해서 기회비용이 좀 아깝긴해도 아지트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실비아님은 캠핑 가끔 가시죠~? 자연만큼 좋은 공간이 또 어딨겠어요~😉 맞아요~ 그래야 공평하죠~ 그래서 요즘은 좋은 일이 생기면 다른 부분을 욕심내지 않으려구 노력해요. 여기서 만족하자고 생각해요~☺️
삶이 무너지고 세상에 혼자라 느껴질때 신을 원망했습니다. 다들 저리 행복한데. 왜 나만 이토록 힘들게 하셨는지. 그러다 신은 그 사람이 견딜수 있는 크기만큼의 고통을 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가 그토록 대단한 사람은 아닌데.. 더 고통스러울때 울며 신께 또 원망을 퍼부었습니다. 왜 이 힘든길을 홀로 걷게 하느냐며. 어느 책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눈길위에 한사람의 발자국만 남겨진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걸었던 나의 발자국이었노라는 신의 답을 읽었습니다. 저는 신을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너무 미워서요. 하지만 지금은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 큰 고통을 일찍 겪어왔기에 일어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할수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도 내 손톱밑의 가시가 더 고통스러운게 인간이라네요. 이나님의 슬픔을 알지 못하지만 전 너무 고통스러울때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네입니다. 모든건 아무리 몸부림쳐도 시간이 흘러야 해결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단단해진 저를 스스로 위로하고 칭찬하며 저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나님도 더욱 단단해지시기를 응원드려봅니다.
@@핑크레이디55-o3e 핑크레이디님의 아픔으로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시고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저는 신을 원망했다기보다 그냥 이 세상에 "신은 없다"라고 부정했었어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하게도 다시 평온을 찾고나니 지금은 신이 있을수도 있겠구나...생각해요.^^; 참 나이 50이 다되어도 이렇게 가볍습니다.😂 핑크레이디님 말씀처럼 더 단단해지도록 노력할게요. 누구에게든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걸 알았으니 단단해지면 좋겠습니다. 소통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핑크레이디님께 지나온 세월 동안 정말 애쓰셨다고, 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이나님 뵙습니다. 그 시이 크로아티아에도 디녀오시고 많은 일이 있었군요.
저는 삶이 고단할때면 지금은 비어있는 시골 고향집에 혼자 내려갑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거동이 불가능한 어머니는 저희집 가까운 요양시설에 모시고 있어 고향집이 비어있지만, 부모님만 안계시지 부모님과 함께했던 모든 것을 그대로 간직중인 그 공간이 사무치게 그리워 혼자 내려가서 며칠씩 보내다 오곤 합니다.
집사람이 주문해준 반찬 몇개랑 햇반. 라면 정도 들고 가지요. 일종의 제 아지트인데 어머니 돌아가시면 다시는 갈 수 없는 징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더더욱 애착이 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고향에 친구들이 몇명 있어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요.
얼마전에 여름휴가로 부산 해운대에서 3박4일 숙박을 했는데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평소 조기은퇴 관련해서 만나뵙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가족과 함께오다보니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꼭 뵙고 조기은퇴 그리고 그 외 여러가지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기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항상 행복하시고 소소한 이야기 늘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뚱이-o4m 뚱이님~ 반가워요~~🥰
뚱이님도 시골 고향집에서 마음에 에너지를 채워오시는군요~^^
햇반, 김치, 김, 컵라면이면 충분하죠~ 하나를 더한다면 알콜~ㅎㅎ
부모님과의 추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음에 고향같은 시골집이 있어서 뚱이님께 참 다행입니다.
해운대 다녀가셨군요~
언젠가 인연이 된다면 뵙고 두런두런 얘기나눌 날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항상 평안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저야말로 진심 감사합니다~♡)
슬픔은 비워지는게 아니다 라는 말씀이 딱 맞다고 생각합니다...삶이라 희망이라는 동아줄을 잡고 한발 한발 나아갈수밖에 없는것 ...좋은 이야기 공감가는 영상 고맙습니다
항상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
@@성은정-y6o 은정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은 댓글로 소통하면서 제가 더 힐링되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은정님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언제나 편안하시길 바래요~❤️
이나님.혼자만의여유를가질나만의공간아지트가잇어넘좋으시겟어요.슬픔도잇고기쁨도잇고두가지가잇기에살아지는듯해요.기쁨만잇어도슬프만잇어도안되죠~그래야공평한세상을살아가죠^
@@실비아-m8u 한달에 10일정도만 사용해서 기회비용이 좀 아깝긴해도 아지트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실비아님은 캠핑 가끔 가시죠~? 자연만큼 좋은 공간이 또 어딨겠어요~😉
맞아요~ 그래야 공평하죠~
그래서 요즘은 좋은 일이 생기면 다른 부분을 욕심내지 않으려구 노력해요. 여기서 만족하자고 생각해요~☺️
삶이 무너지고 세상에 혼자라 느껴질때 신을 원망했습니다. 다들 저리 행복한데. 왜 나만 이토록 힘들게 하셨는지.
그러다 신은 그 사람이 견딜수 있는 크기만큼의 고통을 준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내가 그토록 대단한 사람은 아닌데..
더 고통스러울때 울며 신께 또 원망을 퍼부었습니다.
왜 이 힘든길을 홀로 걷게 하느냐며.
어느 책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눈길위에 한사람의 발자국만 남겨진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걸었던 나의 발자국이었노라는 신의 답을 읽었습니다.
저는 신을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너무 미워서요.
하지만 지금은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 큰 고통을 일찍 겪어왔기에 일어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할수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도 내 손톱밑의 가시가 더 고통스러운게 인간이라네요.
이나님의 슬픔을 알지 못하지만 전 너무 고통스러울때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네입니다.
모든건 아무리 몸부림쳐도 시간이 흘러야 해결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단단해진 저를 스스로 위로하고 칭찬하며 저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나님도 더욱 단단해지시기를 응원드려봅니다.
@@핑크레이디55-o3e 핑크레이디님의 아픔으로 저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시고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저는 신을 원망했다기보다 그냥 이 세상에 "신은 없다"라고 부정했었어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하게도 다시 평온을 찾고나니 지금은 신이 있을수도 있겠구나...생각해요.^^;
참 나이 50이 다되어도 이렇게 가볍습니다.😂
핑크레이디님 말씀처럼 더 단단해지도록 노력할게요.
누구에게든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걸 알았으니 단단해지면 좋겠습니다.
소통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
(핑크레이디님께 지나온 세월 동안 정말 애쓰셨다고, 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뿌였네 다시 닫자 보며 웃고 있어요ㅎㅎ 힘든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옅어지는것 같아요 이번 혼자만의 시간으로 그 슬픔이 조금 더 옅어졌기를 바랍니다 토닥토닥 입니다^^
@@김정희-j9e1g 정희님~ 따뜻한 위로 감사해요~🥰
이번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시간들을 좀 더 정기적으로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불볕 더위에 몸도 마음도 항상 건강하세요~❤️
먹는게 너무 부실합니다.
라면에 빈밥 건강에 낫긋입니다.
거기다가 부실한 반찬중 위에 알코올 들어가면 ?
대형마트에한번가서
고추장먹은 돼지고기등 1팩에 1만원정도사서
청양고추 양파 좀 너어 뽁아 드세요
에너지 팍팍입니다.
단백질 섭취 매우 중요합니다.
@@원파이-y2m 원파이님~ 반가워요~🥰
마음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이에 단백질 섭취 중요하죠~
잘 챙겨먹는게 안되는데...좀 더 신경써서 식사챙길게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안더우셨어요?
@@mac2841 물속에 있을때는 안더웠는데 나오니까 더웠어요~😅 그래서 에어컨 틀고 시원한 맥주한잔 했지요~^^
반갑습니다
@@mac2841 mac님~ 저도 많이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