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직구는 구속 대비 수평 무브먼트가 없는 말 그대로의 작대기 직구임. 대비 시즌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였고 이것을 스플리터, 스위퍼, 싱커 비중을 늘리고 직구를 허를 찌르는 용으로 써서 현재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음. 오타니도 올해 사이영상 투수인 게릿 콜처럼 수평수직 무브먼트가 좋은 직구를 던질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듬. 오타니 수술도 했고 다른 구종들이 21~23년만큼 효과른 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오타니의 슬라이더가 횡성 움직임이 끝내주게 좋으니, 믈브에서 슬라이더로 불리다 '쓸다'의 의미인 스위퍼라 불리고 믈브에서 '어? 이거 괜춘한데?'하고 MLB에서 '오타니'특수를 위해 만든 구종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워낙 스타성이 강하니 믈브에서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스위퍼는 파지법보다 팔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버핸드 투수가 스위퍼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죠. 쓰리쿼터로 던지는 투수들이 스위퍼를 던질 때 팔 각도를 의도적으로 더 낮춰서 던진다고 합니다.
스위퍼 자체는 리베라가 포시 때만 던지는 '더 휘는 커터'를 가리킬 때 이미 쓰였던 용어예요 오타니만을 위해서 이번에 새로 만든 구질명은 아니지만, 오타니가 잘 쓰니까 좀 의도적으로 띄워준 면은 있음 특히 wbc 결승전 마지막 삼진아웃을 트라웃 상대로 스위퍼로 잡는 장면이 크게 히트 쳤으니
몇년 전부터 타격의 핫한 이슈였던 발사각 문제 때문에 극단적인 어퍼 스윙을 하는 타자들이 많아졌죠. 종으로 휘는 변화구들은 어퍼스윙에 취약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등장하게 된 것이 보다 더 횡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위퍼입니다. 이에 대한 타자들의 대처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또 트렌드는 바뀔 거고요.
영상에도 나왔듯이 종슬라이더와 횡슬라이더는 항상 존재해왔고 없던게 새로 생긴게 아님 근데 갑자기 횡슬라이더의 하나인 스위퍼가 잘 먹힌건 사람의 신체와 방망이의 구조상 선으로 맞는 횡변화구 보다 점으로 맞춰야 하는 종변화구가 치기 어려우니 대부분의 변화구가 체인지업 성의 오프스피드 볼위주로 발전해 왔고 이걸 잘 맞히기 위해서 타자들이 어퍼스윙 위주의 발사각이 높은 타격폼으로 많이들 바뀌었음 그러니 이 생태계에서 종이 아닌 횡슬라이더를 던지니 잘 먹힐수 밖에 그리고 너도나도 던지기 시작하니 타자들도 또 그에 맞춰 바꿔가기 시작하고 그러니 자연스레 위력도 점점 줄어 드는거라고 생각함 유행이 돌고 돌듯이
옛날부터 야구를 보던 사람들에겐 익숙한 올드스쿨적인 슬라이더잉 뿐..... 횡적인 변화구는 결국 타자의 배트에 걸리기 쉽다는 평가와 함께 점점 더 '휘는 공' 보단 '떨어지는 공'을 추구하게 되면서 올드스쿨 슬라이더가 사라져 가고 있었는데 이제 타자들이 떨어지는 공을 대처하기 위한 타격접근법으로 타석에 나오니 반대로 횡적인 변화구가 잘 먹히는 거죠. 그간 전혀 볼 수 없었던 좌완사이드/언더핸드 투수가 '좌타자킬러'로 깜짝 등장했다가, 다시 사라져가는 것 처럼. 결국 횡적인 변화구 붐도 앞서 말한 종변화구에 비해 뚜렷한 태생적 한계로, 다시 사라지길 반복 할 것 같습니다.
@@이민재-i4w 선동열이 던지던 공이 맞음. 그립이야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걸 선동열이 던졌고 국내 투수들이 던져서 국제 대회에서 재미 밖을때에 미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에선 저런 구린공 던진다고 무시했었음. 근데 이걸 가지고 선동열이 일본 갔을때에 일본 애들이 이걸 연구 했죠. 방송에서도 대놓고 선동열 매커니즘이 동양 투수들에게 적용했을때에 유리한점이 잇다고 그래서 속도 경쟁과 저런 공을 던지기 시작한거죠. 우린 박찬호 이후에 체인지업에 목매기 시작했고, 류현진이나 윤석민 양현종 다 체인지업에 목맸죠. 그러면서 저런 올드 스타일 슬라이더 던지던 선수들의 맥이 끊긴거고.
@@dalbongpark2830 그립이야 차이가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애당초 MLB에서 정의한 스위퍼 자체가 다른 그립으로 인해 다른 원리로 생성되는 무브먼트를 가져 특성과 무브먼트 형성 방식이 뚜렷한 슬라이더를 지칭하는 거라 그게 중요합니다 그냥 구속이 느리고 각 크다고 스위퍼로 분류하는 게 아니라 회전 효율, 회전 방향, 측정값에서 없어낸 deviation 등등 다 고려해서 기준을 만족해야 스위퍼로 따로 분류합니다
사실 슬라이더에서 좀더 횡으로 많이 떨어지는 롯데에서 뛰었던 레일리의 좌타자 상대 바깥쪽 흘러나가는 슬라이더가 스위퍼라고 딱 생각이 들긴했는데 제생각으론 오타니가 WBC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트라웃 상대로 스위퍼로 잡는걸 보고 MLB나 다른 야구 기자들이 기사를 써서 유행시킨것도 없지않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네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선 M,LB서번트에서 말하는 차이는 브레이킹각과 방향성입니다. 슬러브도 횡의 무브먼트는 보이나,. 사실 슬러브는 아랫쪽으로 꺽이는 각이 더 큽니다. 스위퍼처럼 횡의 무브가 14인치 20인치 이렇게 움직이지 않죠. 슬러브는 커브보다 더 덜떨어지만 빠르고 짧게 꺽인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오히려 슬러브가 종슬라이더와 구분하기 힘들죠.ㅎㅎ
@@spobite그정도 차이로 구종 구분하면 끝이없음ㅋㅋㅋㅋ 그렇게하면 구종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투수 숫자만큼 많아져야됨ㅋㅋㅋㅋ 같인 체인지업 그립으로 던져도 누구는 투심같이 떨어지고 누구는 그냥 종으로 떨어지고 그 각도 구속 다 다른데. 모든 구종이 투수마다 꺽이는 각도 방향이 다 다름. 그럼 특별히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좋은 투수의 슬라이더는 초슈퍼 스스스슬라이더라고 새로운 구종을 만들어야됨. 저정도 차이로 다른 구종이라고 말하는거는 너무 어거지고 짜침. 그럴거면 각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을 다 다른 구종이라고해야 말이됨ㅎㅎㅎ
@@황덕주-t1e 슬러브는 애당초 중요 분류군도 아닐 뿐더러 관념적 개념에 더 가까운데요 실제로 서번트에서 슬러브로 분류 해주는 공들 보면 측정 데이터 기반으로 분류하지 일반 팬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야매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대체 슬라이더 커브 둘 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슬러브는 독자적으로 분류될 독특한 특성이 없어서 슬라이더 커브에 준하는 분류군으로 정의된 적 자체가 없습니다
슬라이더라는 구종자체가 던지는 선수에따라 컷패스트볼과 구분이 힘든 선수도 있고 커브와 구분이 힘든 선수도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스위퍼라는 말 등장 이전에는 종으로 떨어지든 횡적인 움직임이 크든 다 슬라이더라고 부를정도로 구속이랑 무브먼트의 스펙트럼이 넓은 구종이 슬라이더 아닐까 싶어요. 한마디로 스위퍼라는 다른 명칭보다는 슬라이더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같아요.
결국 느리고 각이 큰 슬라이더라는 말씀이신데, 기존 슬라이더 매커니즘과는 상반되면서도 횡적인 움직임이 큰 공이라는 거네요...왜 분류해서 이야기하는지 잘 몰랐는데 설명감사드립니다...커브는 손가락에서 빠뜨리듯이 튕기고, 슬라이더는 직구처럼 옆에서 긁는다라는 대전제를 뒤집어야만 구사가 가능한 공이었네요... 많이 알아갑니다. 오버핸드 투수가 종으로 떨어지는 공과 함께 커브의 투구법을 손목을 더 열어줌으로써 사이드암 피쳐의 커브를 오버핸드로 던지는 느낌이네요....❤❤
이유는 서번트 때문입니다. 분명 스위퍼는 그 일반적인 슬라이더와 다른게 있기 때문인데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횡무브가 10인치 이상인 슬라이더만 스위퍼로 분류가 됩니다. 그리고 보통 스위퍼는 14인치 이상이죠. 이걸 슬라이더랑 동일선상에 둬버리면 서번트 기록지에서 오류값이 너무 자주 뜰겁니다. 그래서 분류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실제로 던지는 방법도 다르기두 하구요 ㅎㅎ
모든 스포츠가 다 그런거 같지만 야구 구종들을 보면서 특히 다 자주 드는 생각은, 두루두루 좋은 구종은 두루두루 사소한 약점이 있지만, 압도적 성능을 가진 구정은 또 압도적 약점이 있다는 거네요. 이번 스위퍼의 경우는 영상처럼 반대손 타자에게는 못던질 수준이라는 거겠네요 ㅎㅎ 이래서 무슨 공을 연마하고 또 던질까가 투수들에게는 늘 딜레머일거 같은데...이걸 재능과 노력으로 메꿔나가는게 프로라는 사람들이겠죠?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묘한 깨닳음이 있는 영상이었네요 😊
스위퍼 그립을 보니 생각나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예전 NPB에서 활동하던 이토 토모히토라는 선수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선수의 주무기가 고속 슬라이더인데 하루는 그 슬라이더의 그립을 보여주더니 모양새가 영상과의 스위퍼랑 되게 흡사 했습니다. 비록 이 선수는 오래 활동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늘 날 저렇게 투심처럼 잡는 그립이 다시 흥할줄은 몰랐네욬ㅋㅋ
커브볼 투수 역시 스위퍼 추가는 유리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둘다 슬라이더보다 느린 변화구이지만 괘적 차이가 더 차이가 나니까 괜찮을거 같네요. 오버핸드커브가 종커브라면 스위퍼는 사이드암 횡커브에 가까운 괘적이라서 오버핸드로 둘다 구사하는건 나쁘지않은 선택같은데요. 슬라이더류는 제구가 중요하니 그게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회전효율이 비교적 높은 점, 구속이 다소 느린 점, 전체적인 무브먼트가 큰 점 등등 교집합은 확실해서 라이트한 시각에서 보면 전혀 문제 없는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현재 유행하고 따로 분류하는 스위퍼는 커브와는 무브먼트가 뚜렷하게 구분 됩니다! 물론 눈대중으로 구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무브먼트 차이는 상당히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스위퍼와 커브의 투구 결과값들을 보면 오히려 맡는 역할이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작용이나 역할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지금 유행하는 스위퍼가 기존의 횡 슬라이더랑 비슷하긴 한데 또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현재의 스위퍼 개념을 정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SSW, 다저스 슬라이더 등은 이미 20년도 후반부터 자주 거론되었으며 22시즌에 이미 보편화 되었지만 저도 사실 서번트가 이걸 분류하기 시작했을 때 굳이 이걸 새로이 구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특히 분류 초반엔 서번트의 분류 기준 자체도 결함이 많았음) 이제 와서 보니 이미 스위퍼가 이렇게 유행하는 마당에 오히려 기존 슬라이더와 분리 안 하는 게 더 불편할 거 같습니다. 스위퍼가 여전히 슬라이더에 편입되어 있었다? 그럼 데이터 살펴볼 때 역할이 다른 구종들끼리 노이즈가 엄청 생겼을 겁니다. 정통적인 개념의 슬라이더와 그 무브먼트, 무브먼트 생성 방식, 역할 등이 확실하게 다르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최근 몇 시즌 들어 스위퍼 구사 빈도가 늘어나며 그 평균 투구 기대값은 생소함에서 오는 이점이 사라지며 점진적으로 하향을 보이고 있고요. 다만 투수들을 디자인할 때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해주는 구종이고, 여전히 위력적인 구종임에는 틀림 없어서 좋은 구종임엔 틀림 없습니다. 사실 구종은 던지는 선수가 중요하지만요ㅋㅋ
보통 포심 - 슬라이더는 한타이밍에 가져가라고 하는 타자들이 많듯이 슬라이더의 각이 작기때문에 현대 유행하는 어퍼스윙에 걸리기 쉬운거같습니다. 또한 커브의 단점인 릴리스포인트에서 손보다 높게 붕 뜨는 시작점이 슬라이더나 스위퍼엔 비교적 적은게 타자들에게 구질파악에 혼동을 주기 좋은거같아보이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횡슬라이더를 좀더 극단적으로 구속을 줄이고 각을 늘린... 암튼 그냥 횡슬라이더임. 근데 지금 트랜드가 어퍼스윙이니까 워낙 잘 먹혀서 무슨 마구처럼 새로운 이름도 붙이고 새로운 구종처럼 다루지만, 결국 타자들이 적응하면 지금같은 위상을 누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참고로 스위퍼의 대표격인 오타니도 올 시즌 스위퍼의 피안타율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타자들이 예측하고도 못치는 구종은 절대 아니라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커브볼보다는 오프스피드볼이랑 궁합이 더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횡 vs 종, 글러브사이드 vs 암사이드, 15마일 vs 10마일.. 좋아보이는 듯 하지만 칼로 잰듯한 예리한 제구력을 가진사람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을 것이고, 결국 스위퍼라는 구종 단독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는 없기에, 그냥 인상에 강하게 남을 뿐 나머지 구종들이 타자를 몰아세우면 거기에 종지부를 찍을만한 슬라이더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구종 잘 배우는 사람들과 이미 슬라이더 던지던 사람들이 던져서, 즉 잘 던질만한 선수들이 던졌기 때문에 지표가 예상보다 좋은거라고 봅니다
진짜 스위퍼 설명 기깔나게 한다 다른데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사람들이 무슨 스위퍼가 아얘 없던 구질이 창조된줄 아는데 내가 그렇게 슬라이더 계열의 변형슬라이더라고 사실상 우리가 옛날부터 횡슬라이더 종슬라이더 구분지을때 그 횡슬라이더가 지금 스위퍼로 불리는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안들었는데 이거 보고 반성좀 했음 좋겠다
돈구돈구와 게임빌 프로야구의 H슬라이더가 횡슬라이더 아니냐고 하면 게임빌 쪽은 그냥 하드 슬라이더입니다 돈구돈구는 Horiznal, Vertical로 구분했었죠. 기본적으로 횡슬라이더와 비슷하면서 더 느리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겁니다. 아마 야구를 게임으로 시작한 초심자분들에게는요......??
일반적인 종 슬라이더는 요즘 대세인 어퍼 스윙에 약점을 보임. 그렇다고 같은 손 타자 상대로 최고의 무기인 슬라이더를 버리고 다른 구종을 키운다? 타 구종 연습해서 쓰는 게 쉽지도 않고, 다른 구종이라고 슬라이더보다 좋지도 않음. 메이저에서 삼진 가장 많이 잡은 공이 슬라이더임. 그만큼 위력적이고 좋은 구종이 슬라이더인데 이걸 버리기 아까워서 어찌 할까 생각하다 횡적인 무브먼트 중심으로 써보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나온 게 스위퍼인 듯. 결국 스위퍼는 슬라이더가 맞고, 오타니가 wbc 결승 마지막의 마지막 공으로 미국 최고 선수 트라웃을 삼진 잡아 우승 시키는 임팩트가 졸라 커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듯.
스위퍼라는 구종을 보면 슬라이더인데, 과거에는 몇몇의 선수만이 가지고 있던 특이한 슬라이더의 궤적을 현대의 분석력으로 메커니즘을 보편화 시키는데 성공해서 많은 선수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게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관점과,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과거 선동렬 슬라이더 다시보고 왔는데 궤적이 완전히 스위퍼네요 ㅎㅎ
그당시엔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슬라이더란 얘기가 많았었는데 일본가서는 커브처럼 종으로 떨어지는 슬러브도 던졌었죠
최근 한국선수중엔 윤석민 선수 횡슬라이더가 일품이었죠
회전 더 넣은 횡슬라이더죠 뭐
국내에서는 과거 이름 있는 투수들이 지금 스위퍼 궤적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수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오타니의 스위퍼가 위력적인 이유는
오타니의 주 구종을 봐야함
160이 나오는 포심 직구
그리고 아래로 떨어지는 스플리터
여기에 옆으로 휘는 스위퍼
즉 공이 십자모양으로 움직이며 들어와 타자들에게 엄청난 가짓수중 하나를 선택 하게끔 만드니 위력적인거임
웨이니가 그랬는데 팩팩타니는 빠른볼이 안좋아서 빠른볼을 3방향으로 갈랐는데요?
@volatairekim 오타니 직구가 흔히 말하는 작대기직구에요
공이 깔끔하죠
그래서 속도는 빠르지만, mlb선수들에겐 약하다고 하는데
이걸 스플리터랑 스위퍼로 커버했습니다
직구는 없는 구종인데요?
@@CrayonPop2오오타니가 패스트볼 구속 대비 평자가 높은 이유죠
오타니의 직구는 구속 대비 수평 무브먼트가 없는 말 그대로의 작대기 직구임. 대비 시즌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문제였고 이것을 스플리터, 스위퍼, 싱커 비중을 늘리고 직구를 허를 찌르는 용으로 써서 현재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음. 오타니도 올해 사이영상 투수인 게릿 콜처럼 수평수직 무브먼트가 좋은 직구를 던질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듬. 오타니 수술도 했고 다른 구종들이 21~23년만큼 효과른 내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오타니의 슬라이더가 횡성 움직임이 끝내주게 좋으니, 믈브에서 슬라이더로 불리다
'쓸다'의 의미인 스위퍼라 불리고
믈브에서 '어? 이거 괜춘한데?'하고
MLB에서 '오타니'특수를 위해 만든 구종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워낙 스타성이 강하니 믈브에서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스위퍼는 파지법보다 팔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버핸드 투수가 스위퍼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죠.
쓰리쿼터로 던지는 투수들이 스위퍼를 던질 때 팔 각도를 의도적으로 더 낮춰서 던진다고 합니다.
스위퍼 자체는 리베라가 포시 때만 던지는 '더 휘는 커터'를 가리킬 때 이미 쓰였던 용어예요
오타니만을 위해서 이번에 새로 만든 구질명은 아니지만, 오타니가 잘 쓰니까 좀 의도적으로 띄워준 면은 있음
특히 wbc 결승전 마지막 삼진아웃을 트라웃 상대로 스위퍼로 잡는 장면이 크게 히트 쳤으니
팔의 각도가 아무래도 옆으로 가는게 횡적으로 더 유리하죠 ㅎㅎ
저는 사이드암인데, 슬라이더를 생각하고 던지는 공이 제 공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위퍼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 피셜 일반적인 슬라이더의 각보다 훨씬 옆으로 빠진다고 합니다.
@@tukpaegi이게 맞음 원래 리베라가 맞음
이거 적을려고 했는데 이게 거의 확실한 썰 특히 오타니가 wbc 결승 트라웃한테 마지막 삼진 잡을때 이걸로 잡고나서 갑자기 슬라이더를 스위퍼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아짐
솔직히 슬라이더라고 생각되면 개추 ㅋㅋㅋㅋ
슬라이더 계열 맞다고ㅋㅋ
슬라이더 맞습니다. ㅋㅋㅋ
걍 횡슬라이더임 ㅋㅋ
ㄹㅇ 횡슬라이더인데 왜 스위퍼라고 하는거지
나 하니인데 개추 눌렀다
한국시리즈 네일 스위퍼 보고 왔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네일 스위퍼는 믈브에서도 써먹을 각도죠
@@또치또치또치속도만 조금더 너온다면 믈브에도 먹힐거 갵은대
투심이 느려서 애매한 타입이지 스위퍼 자체만 보면 메이저에서도 주무기로 쓸 수준은 됨
0:56 이 말이 맞는말 같습니다.
옆으로 휘는 슬라이더계열인거 같은데 말이죠.
메이쟈에서 신종 구종이 나타났다 이런식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스위퍼 유행의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어퍼스윙이 많아저서 일반 종 슬라이더는 맞을수 있는 위치가 많이 생기는 반면 스위퍼에겐 타격 포인트가 적게 형성되는거가 또 다른 이유 같아요
맞습니다. :0
야잘알
어짜피 AI 스트존 도입되면 가장 먼저 똥망할 구종입니다. 스위퍼는 유행이 아니라 곧 용도폐기될 구종입니다.
맞습니다.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는 어퍼스윙에 대처가 힘드니 나온것이 횡적인 변화를 주는 스위퍼죠.
@@GGang13유행은 계속 돌고 돌겠네요 끝없는 가위바위보싸움이 될테니 ㅋㅋㅋ
아직도 오타니의 wbc 마지막 1구가 생생하다.. 그정도로 뇌리에 박혔음ㅋㅋ
몇년 전부터 타격의 핫한 이슈였던 발사각 문제 때문에 극단적인 어퍼 스윙을 하는 타자들이 많아졌죠. 종으로 휘는 변화구들은 어퍼스윙에 취약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등장하게 된 것이 보다 더 횡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위퍼입니다. 이에 대한 타자들의 대처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또 트렌드는 바뀔 거고요.
페디때문에 스위퍼란구질 처음들어봤는데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네요
영상에도 나왔듯이 종슬라이더와 횡슬라이더는 항상 존재해왔고 없던게 새로 생긴게 아님
근데 갑자기 횡슬라이더의 하나인 스위퍼가 잘 먹힌건 사람의 신체와 방망이의 구조상 선으로 맞는 횡변화구 보다 점으로 맞춰야 하는 종변화구가 치기 어려우니 대부분의 변화구가 체인지업 성의 오프스피드 볼위주로 발전해 왔고 이걸 잘 맞히기 위해서 타자들이 어퍼스윙 위주의 발사각이 높은 타격폼으로 많이들 바뀌었음
그러니 이 생태계에서 종이 아닌 횡슬라이더를 던지니 잘 먹힐수 밖에
그리고 너도나도 던지기 시작하니 타자들도 또 그에 맞춰 바꿔가기 시작하고 그러니 자연스레 위력도 점점 줄어 드는거라고 생각함
유행이 돌고 돌듯이
진짜 야잘알 bb
슬라이더 많이 던지면 어깨 망가짐. 대표적인게 윤석민 염종석. 대부분의 슬라이더 투수들이 나이들면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갈아탐
@@liquidfire6051누구든 걔내처럼 많이던지면 탈남
@@아이스크림-i1e 더 부담이 되는건 사실
5회차 보는중입니다
너무 잘만든 영상이네요
야구 모르는친구에게 추천해서 보여주고있어요 ㅋㅋㅋ
정리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 찐이다
옛날부터 야구를 보던 사람들에겐 익숙한 올드스쿨적인 슬라이더잉 뿐.....
횡적인 변화구는 결국 타자의 배트에 걸리기 쉽다는 평가와 함께 점점 더 '휘는 공' 보단 '떨어지는 공'을 추구하게 되면서 올드스쿨 슬라이더가 사라져 가고 있었는데
이제 타자들이 떨어지는 공을 대처하기 위한 타격접근법으로 타석에 나오니 반대로 횡적인 변화구가 잘 먹히는 거죠.
그간 전혀 볼 수 없었던 좌완사이드/언더핸드 투수가 '좌타자킬러'로 깜짝 등장했다가, 다시 사라져가는 것 처럼.
결국 횡적인 변화구 붐도 앞서 말한 종변화구에 비해 뚜렷한 태생적 한계로, 다시 사라지길 반복 할 것 같습니다.
올드스쿨 슬라이더랑 비슷한 점은 있는데 무브먼트를 일으키는 주 원인이 다르며 이게 보편화됐기에 따로 분류 하는 겁니다
슬라이더의 일부는 맞는데 그렇다고 흔히 생각하는 그 올드스쿨 슬라이더는 확실하게 아닙니다
@@이민재-i4w 선동열이 던지던 공이 맞음.
그립이야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걸 선동열이 던졌고 국내 투수들이 던져서 국제 대회에서 재미 밖을때에 미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에선 저런 구린공 던진다고 무시했었음.
근데 이걸 가지고 선동열이 일본 갔을때에 일본 애들이 이걸 연구 했죠.
방송에서도 대놓고 선동열 매커니즘이 동양 투수들에게 적용했을때에 유리한점이 잇다고 그래서 속도 경쟁과 저런 공을 던지기 시작한거죠.
우린 박찬호 이후에 체인지업에 목매기 시작했고, 류현진이나 윤석민 양현종 다 체인지업에 목맸죠.
그러면서 저런 올드 스타일 슬라이더 던지던 선수들의 맥이 끊긴거고.
무슨 올드스쿨 슬라이더라는 건지..사이드암 투수는 정통파보다 횡적인 움직임이 더 유리한데, 그럼 걔들은 전부다 스위퍼를 던졌던거임?? 그냥 슬라이더임..그럼 김병현은 횡 몰빵인데도 슬라이더를 던졌다는 거임?? 도대체 횡적으로 더 휜다는 기준이 뭔지..
@@오리온-j4p 네. 잘 캐치하셨네요. 오타니가 스위퍼를 던질 때 보면, 커브나 직구를 던질 때보다 한참 팔이 내려와서 '옆으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던지죠.
어깨를 내려 사이드암 투수들이 슬라이더를 던지는 감각으로 던지기 때문에 횡적인 무브가 더 커지는 겁니다.
@@dalbongpark2830 그립이야 차이가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애당초 MLB에서 정의한 스위퍼 자체가 다른 그립으로 인해 다른 원리로 생성되는 무브먼트를 가져 특성과 무브먼트 형성 방식이 뚜렷한 슬라이더를 지칭하는 거라 그게 중요합니다
그냥 구속이 느리고 각 크다고 스위퍼로 분류하는 게 아니라 회전 효율, 회전 방향, 측정값에서 없어낸 deviation 등등 다 고려해서 기준을 만족해야 스위퍼로 따로 분류합니다
사실 슬라이더에서 좀더 횡으로 많이 떨어지는 롯데에서 뛰었던 레일리의 좌타자 상대 바깥쪽 흘러나가는 슬라이더가 스위퍼라고 딱 생각이 들긴했는데 제생각으론 오타니가 WBC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트라웃 상대로 스위퍼로 잡는걸 보고 MLB나 다른 야구 기자들이 기사를 써서 유행시킨것도 없지않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MLB에서는 이미 2022년 그러니깐 WBC이전부터 유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근데 메이저리그는 2022시즌부터 확실하게 언급 많이 되던 트렌드라서ㅋㅋ
미국 쪽은 2020시즌 말부터 SSW 얘기 나오고 2021시즌부터 스위핑 슬라이더, 다저스 슬라이더라고 하면서 유행하긴 했어요
@@spobite 오 그렇군요. 제가 mlb를 19년까지 보고 올해부터 다시 보기 시작해서 갑자기 얘가 왜 이팀에 있냐? 이런게 너무 많았어서 ㅋㅋㅋ
그냥 슬라이더면 슬라이더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회전수 많이 넣은 횡슬라이더. 횡슬라이더는 슬라이더 시작할 때부터 있었음
오늘도 짜임새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슬라이더랑 커브랑 합친 슬러브라는 변화구를 본적있습니다. 한입님께서 보여주신 스위퍼라는 구종과 제가 말한 슬러브의 차이는 있나요??
네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선 M,LB서번트에서 말하는 차이는 브레이킹각과 방향성입니다.
슬러브도 횡의 무브먼트는 보이나,.
사실 슬러브는 아랫쪽으로 꺽이는 각이 더 큽니다.
스위퍼처럼 횡의 무브가 14인치 20인치 이렇게 움직이지 않죠.
슬러브는 커브보다 더 덜떨어지만 빠르고 짧게 꺽인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오히려 슬러브가 종슬라이더와 구분하기 힘들죠.ㅎㅎ
던지는 사람이 그렇다면 보통 그런겁니다
@@spobite그정도 차이로 구종 구분하면 끝이없음ㅋㅋㅋㅋ 그렇게하면 구종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투수 숫자만큼 많아져야됨ㅋㅋㅋㅋ 같인 체인지업 그립으로 던져도 누구는 투심같이 떨어지고 누구는 그냥 종으로 떨어지고 그 각도 구속 다 다른데. 모든 구종이 투수마다 꺽이는 각도 방향이 다 다름. 그럼 특별히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좋은 투수의 슬라이더는 초슈퍼 스스스슬라이더라고 새로운 구종을 만들어야됨. 저정도 차이로 다른 구종이라고 말하는거는 너무 어거지고 짜침. 그럴거면 각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을 다 다른 구종이라고해야 말이됨ㅎㅎㅎ
2000년대 초반에도 슬러브라는 구종이 있었습니다. 결국 유행이지나 남은 유인구종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입니다.
슬러브랑은 많이다릅니다. 슬러브랑 혼동핫히는분들이 많네요 ㅎㅎ
스위퍼는 애시당초 커브랑 슬라이더와 무브먼트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서 구분 가능해졌기에 따로 분류하는 겁니다
슬라브도 비슷하게 구분은 하지만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으로 구분하고요
@@spobite 댓글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 답변인데요?
슬러브는 커브와 슬라이더의 중간값입니다
@@황덕주-t1e 슬러브는 애당초 중요 분류군도 아닐 뿐더러 관념적 개념에 더 가까운데요
실제로 서번트에서 슬러브로 분류 해주는 공들 보면 측정 데이터 기반으로 분류하지 일반 팬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야매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대체 슬라이더 커브 둘 중 하나에 들어갑니다. 슬러브는 독자적으로 분류될 독특한 특성이 없어서 슬라이더 커브에 준하는 분류군으로 정의된 적 자체가 없습니다
슬라이더라는 구종자체가 던지는 선수에따라 컷패스트볼과 구분이 힘든 선수도 있고 커브와 구분이 힘든 선수도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스위퍼라는 말 등장 이전에는 종으로 떨어지든 횡적인 움직임이 크든 다 슬라이더라고 부를정도로 구속이랑 무브먼트의 스펙트럼이 넓은 구종이 슬라이더 아닐까 싶어요. 한마디로 스위퍼라는 다른 명칭보다는 슬라이더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같아요.
질문이 있는데
MLB에서 슬라이더를 던지던 투수가 스위퍼를
쉽게 던질수있는 메커니즘이라면
왜 kbo에서는 스위퍼 유행이 안되는걸까요?
우선 , 코치진이 가르쳐줄 사람이 없습니다.
미국에선 아카데미,코치,스트럭트 등등
항상 말하지만, 한국야구의 발전은 코치진의 미흡으로 벌어진 일이 상당히 큽니다.
양키스와 시애틀은 아예 팀차원에서 전수중이기도 하구요.
옛날 kbo에는 선동렬을 비롯해서 횡슬라이더(스위퍼) 던지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거같네요
크보 왜인들 중 기아 네일과 한화의 와이즈의 스위퍼가 좋아보이던데...
근데 과거 김병현선수의 커브볼이 진짜 예술적이 였죠, 그것도 스위퍼라 불러야하나?
고1까지 야구를 했었고, 그냥 냉정히 제구도 구속도 안나와서 실력으로 그만둔지라. 선출이라 말하기도 부끄러운 사야인인데 그래도 가진게 슬라이더랑 체인지업 두개였어서 유심히 봤는데 정말 설명잘하시네요😊
감사합니당
그 스위퍼로 올시즌 한국시리즈를 씹어먹어버린 네일ㄷㄷㄷ
결국 느리고 각이 큰 슬라이더라는 말씀이신데, 기존 슬라이더 매커니즘과는 상반되면서도 횡적인 움직임이 큰 공이라는 거네요...왜 분류해서 이야기하는지 잘 몰랐는데 설명감사드립니다...커브는 손가락에서 빠뜨리듯이 튕기고, 슬라이더는 직구처럼 옆에서 긁는다라는 대전제를 뒤집어야만 구사가 가능한 공이었네요... 많이 알아갑니다. 오버핸드 투수가 종으로 떨어지는 공과 함께 커브의 투구법을 손목을 더 열어줌으로써 사이드암 피쳐의 커브를 오버핸드로 던지는 느낌이네요....❤❤
행님 영상 더 많이 만들어주십쇼 야구 없어서 너무 심심합니다
ㅎㅎㅎㅎㅎ코피나는중
@@spobite 건강도 좋지만 영상이 먼저인거 아시죠?
슬라이더가 그간 너무 광범위한 개념으로 쓰였던거 같긴 해요ㅋㅋㅋ 종무브 강한 슬라이더 보면 저걸 슬라이더라고 불러야 하나 싶을 정도였으니.. 근데 싱커-투심 통일시킨거처럼 구종을 간결화 시키는게 트렌드라고 생각했는데 스위퍼는 떨어져 나간게 좀 의외이긴 하네요
이유는 서번트 때문입니다.
분명 스위퍼는 그 일반적인 슬라이더와 다른게 있기 때문인데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횡무브가 10인치 이상인 슬라이더만 스위퍼로 분류가 됩니다.
그리고 보통 스위퍼는 14인치 이상이죠.
이걸 슬라이더랑 동일선상에 둬버리면 서번트 기록지에서
오류값이 너무 자주 뜰겁니다.
그래서 분류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실제로 던지는 방법도 다르기두 하구요 ㅎㅎ
내가보기엔 소위 고속슬라이더의 반대 저속 슬라이더 정도로 보이는데. 속도를 올리고 각을 줄이냐 속도를 내리고 각을 키우냐의 정도...
그냥 뭐라도 기사쓰고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야하는 스포츠언론판의 상품전략이지 뭐.
모든 스포츠가 다 그런거 같지만 야구 구종들을 보면서 특히 다 자주 드는 생각은, 두루두루 좋은 구종은 두루두루 사소한 약점이 있지만, 압도적 성능을 가진 구정은 또 압도적 약점이 있다는 거네요. 이번 스위퍼의 경우는 영상처럼 반대손 타자에게는 못던질 수준이라는 거겠네요 ㅎㅎ
이래서 무슨 공을 연마하고 또 던질까가 투수들에게는 늘 딜레머일거 같은데...이걸 재능과 노력으로 메꿔나가는게 프로라는 사람들이겠죠?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묘한 깨닳음이 있는 영상이었네요 😊
재밌게 잘봤습니당
스위퍼 그립을 보니 생각나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예전 NPB에서 활동하던 이토 토모히토라는 선수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선수의 주무기가 고속 슬라이더인데 하루는 그 슬라이더의 그립을 보여주더니 모양새가 영상과의 스위퍼랑 되게 흡사 했습니다.
비록 이 선수는 오래 활동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늘 날 저렇게 투심처럼 잡는 그립이 다시 흥할줄은 몰랐네욬ㅋㅋ
네 ㅋㅋ 사실 이 그립과 이 던지는 방식이 없던 방식이 아닙니다.
전혀 새로운게 아니죠.
다만 이렇게 까지 많은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한적이 없다보니
이렇게 이슈가되는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제 기억 상에는 전 삼성 김상엽 선수의 파워커브 그립 역시 스위퍼 그립과 대동소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메이저리그 교타자(똑딱이) 특집 영상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가능하면 가까운 과거부터 지금 현재까지 활동하는 선수 위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구종이 결국 투수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구종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어떠한 구종이 절대적인 영향을 가진다기 보다는 그 구종을 무엇과 함께 쓰느냐에 따라 구종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맞는말씀입니다 :)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에 있는게 스위퍼라고 생각됨 선수에 따라서 커브쪽으로 치우칠수도 슬라이더쪽에 치우칠수도
평소에 즐겨보고있습니다
보면서 제인생에서 큰 소원이 하나 생겼는데요 그것은 mlb월드시리즈 직관을 미국가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코리안 월드시리즈 우승자인 김병현시리즈 보고싶습니다!!
커브볼 투수 역시 스위퍼 추가는 유리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둘다 슬라이더보다 느린 변화구이지만 괘적 차이가 더 차이가 나니까 괜찮을거 같네요. 오버핸드커브가 종커브라면 스위퍼는 사이드암 횡커브에 가까운 괘적이라서 오버핸드로 둘다 구사하는건 나쁘지않은 선택같은데요. 슬라이더류는 제구가 중요하니 그게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오히려 슬라이더는 던질 수 있는 투수 범위가 더 넓은 데에 반해 커브는 어느 정도 그에 맞는 투수들의 범위가 보다 명확해서 커브를 잘 투구하는 투수들이 스위퍼와 더 교집합은 크긴 할 겁니다
커브 싱커 종슬 스플리더 죄다 떨어지는각도가 크고 믈브는 홈런타구를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있는데 스위퍼는 횡적인 움직임이 커서 힘든거같음
사회인 다니면서 6년전부터 슬라이더라고 알려주던 구종인데 슬라이더나 슬러브로 사용할 수 있음ㅋㅋㅋ 옆쪽으로 마지막 순간 강하게 채준다 돌려준다라는게 포인트지.
회전효율이 비교적 높은 점, 구속이 다소 느린 점, 전체적인 무브먼트가 큰 점 등등 교집합은 확실해서
라이트한 시각에서 보면 전혀 문제 없는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현재 유행하고 따로 분류하는 스위퍼는 커브와는 무브먼트가 뚜렷하게 구분 됩니다! 물론 눈대중으로 구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무브먼트 차이는 상당히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스위퍼와 커브의 투구 결과값들을 보면 오히려 맡는 역할이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작용이나 역할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지금 유행하는 스위퍼가 기존의 횡 슬라이더랑 비슷하긴 한데 또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현재의 스위퍼 개념을 정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SSW, 다저스 슬라이더 등은 이미 20년도 후반부터 자주 거론되었으며 22시즌에 이미 보편화 되었지만
저도 사실 서번트가 이걸 분류하기 시작했을 때 굳이 이걸 새로이 구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특히 분류 초반엔 서번트의 분류 기준 자체도 결함이 많았음)
이제 와서 보니 이미 스위퍼가 이렇게 유행하는 마당에 오히려 기존 슬라이더와 분리 안 하는 게 더 불편할 거 같습니다.
스위퍼가 여전히 슬라이더에 편입되어 있었다? 그럼 데이터 살펴볼 때 역할이 다른 구종들끼리 노이즈가 엄청 생겼을 겁니다. 정통적인 개념의 슬라이더와 그 무브먼트, 무브먼트 생성 방식, 역할 등이 확실하게 다르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최근 몇 시즌 들어 스위퍼 구사 빈도가 늘어나며 그 평균 투구 기대값은 생소함에서 오는 이점이 사라지며 점진적으로 하향을 보이고 있고요.
다만 투수들을 디자인할 때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해주는 구종이고, 여전히 위력적인 구종임에는 틀림 없어서 좋은 구종임엔 틀림 없습니다. 사실 구종은 던지는 선수가 중요하지만요ㅋㅋ
결국 돌고 돌아 최고의 근본 구종을 유지하는 슬라이더가 새삼 대단하네
감사합니다 :)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마구는 아닌데 번트가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번트가 고급기술인데 이렇게 횡으로 휘는 변화구를 커버하는 선수랑 번트의 역사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혹시 과거 랜디 존슨의 슬라이더도 스위퍼의 모습을 보이는 슬라이더라고 봐도 될까요? 당시 영상을 보면 횡 무브먼트가 생각보다 크던데요
랜디 존슨 슬라이더의 대부분은 빨라서 굳이 스위퍼 영영은 아닌 듯 합니다.
엄청난 각도의 빠른 변화구를 쳐내는 선수들 정말 대단.
슬라이더 종류긴한데 슬라이더라고 하기엔 회전방향이 너무 다름 매터니즘도 아예 다르죠 일반슬라이더는 가장 던지기 쉬운 변화구인데 스위퍼는 정말 어려움 던져보면 확 느낌
종슬라이더 횡슬라이더의 구분은 예전부터 있었고 느린슬라이더와 고속슬라이더의 구분도 예전부터 있었는데 굳이 느린횡슬라이더를 스위퍼라고 구분짓는 이유는 그냥 간지임
그게 맞는듯 ㅋㅋㅋ
애덤 오타비노 선수가 던지는 커브 혹은 슬라이더가 스위퍼의 전형에 가깝죠. 우타자 몸 뒤쪽에서 존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미친 횡 무브먼트를 보입니다.
보통 포심 - 슬라이더는 한타이밍에 가져가라고 하는 타자들이 많듯이 슬라이더의 각이 작기때문에 현대 유행하는 어퍼스윙에 걸리기 쉬운거같습니다. 또한 커브의 단점인 릴리스포인트에서 손보다 높게 붕 뜨는 시작점이 슬라이더나 스위퍼엔 비교적 적은게 타자들에게 구질파악에 혼동을 주기 좋은거같아보이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횡슬라이더를 좀더 극단적으로 구속을 줄이고 각을 늘린... 암튼 그냥 횡슬라이더임. 근데 지금 트랜드가 어퍼스윙이니까 워낙 잘 먹혀서 무슨 마구처럼 새로운 이름도 붙이고 새로운 구종처럼 다루지만, 결국 타자들이 적응하면 지금같은 위상을 누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참고로 스위퍼의 대표격인 오타니도 올 시즌 스위퍼의 피안타율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타자들이 예측하고도 못치는 구종은 절대 아니라는거죠.
3:07 스위퍼 묘사만 봤을때는 이게 제일 정석적인거 같은데
오타니가 트라웃한테 던진마지막공은 진짜 역대급 스위퍼긴함ㅋ
예전에 스위퍼 영상 부탁 했었는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항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이구종잘치려면
최대한앞으로가서
각을퍼올리듯이
롯데타자들이잘하누
그방식으로치야될듯
타이밍잡는게어려울듯
네일 스위퍼 보니 슬라이더 스위퍼 움직임이 확실히 다르던데....슬라이더는 흘러나가지만 스위퍼는 s 자로 휘어 들어감 고무공 같은 괘적?
슬라랑 다른점이 투심그립잡고 커브던지듯 던지는거 아닌가요? 슬라는 포심에서 약간 옆으로 잡고 포심처럼 던지는거고 스위퍼는 투심그립이고
그냥 종슬-횡슬 유행차이죠.
리그에 종슬 많이 던지니까 타자들이 횡슬 생소해져서 횡슬 헛스윙하는 거.
횡슬 많이 던지면 또 다음엔 종슬 유행하겠죠.
구속 차이야 옛날식으로 슬러브, 하드커브 다 부르기 나름.
개인적으로는 커브볼보다는 오프스피드볼이랑 궁합이 더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횡 vs 종, 글러브사이드 vs 암사이드, 15마일 vs 10마일..
좋아보이는 듯 하지만 칼로 잰듯한 예리한 제구력을 가진사람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을 것이고, 결국 스위퍼라는 구종 단독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는 없기에, 그냥 인상에 강하게 남을 뿐 나머지 구종들이 타자를 몰아세우면 거기에 종지부를 찍을만한 슬라이더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구종 잘 배우는 사람들과 이미 슬라이더 던지던 사람들이 던져서, 즉 잘 던질만한 선수들이 던졌기 때문에 지표가 예상보다 좋은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스위퍼와 가장 잘어울리는 커플링은 써클첸접과 스플리터라고 기록에 되어있습니다 :)
슬러브 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진짜 WBC 결승에서 오타니가 트라웃 삼진시킨 스위퍼는 너무 아름다운 궤적이다....
영상보기편하네요 감사합니다
스위퍼 비중늘리다가 오타니도 팔이 맛갔죠.던질때 팔각도를 많이꺽어야되니 부상위험이 큼.오타니도 투수로 롱런하려면 스위퍼 비중을 줄여야된다생각.
진짜 스위퍼 설명 기깔나게 한다 다른데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사람들이 무슨 스위퍼가 아얘 없던 구질이 창조된줄 아는데 내가 그렇게 슬라이더 계열의 변형슬라이더라고 사실상 우리가 옛날부터 횡슬라이더 종슬라이더 구분지을때 그 횡슬라이더가 지금 스위퍼로 불리는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안들었는데 이거 보고 반성좀 했음 좋겠다
스포츠 언론에서 이름 붙이고 이슈화 하면 만들어지는게 변화구 이름인 것 같습니다 ㅎㅎ 대표적으로 스크류볼이나 자이로볼이 있죠
홈플레이트를 쓸고지나가는 슬라이더-쓸고 지나가다라는 의미의 스윕 sweep 에서 이름을 딴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슬라이더는 구사해도 팔궤적? 등의 문제로 스위퍼는 안되는 선수들이 있기때문에 구분하는게 맞긴한듯?
돈구돈구와 게임빌 프로야구의 H슬라이더가 횡슬라이더 아니냐고 하면 게임빌 쪽은 그냥 하드 슬라이더입니다
돈구돈구는 Horiznal, Vertical로 구분했었죠.
기본적으로 횡슬라이더와 비슷하면서 더 느리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겁니다.
아마 야구를 게임으로 시작한 초심자분들에게는요......??
노리고 들어가면 배팅볼 될거 같은데?
이제 익숙해지면 노리고 들어오지 않을까?
다른 선수들이 던지는 스위퍼는 걍 슬라이더랑 별반 차이 못느끼겠는데, 오타니 스위퍼는 진짜 그냥 횡으로 나가버려서 스위퍼라는 이름이 딱 어울림
네일 스위퍼 보고온 기아팬들 개추 ㅋㅋ
약간 애니에서보이는 슬라이더 느낌이 지금 말하는 스위퍼 느낌인듯 횡으로 꺾이는게 미치긴했다. 저건 진짜 타자입장에서 정면에서 보면 진짜 답안보일듯. ㄷㄷ 오타니는 진짜 괴물이 맞긴하다. 횡움직임이 미쳤음 저건 ㄷㄷㄷ
일반적인 종 슬라이더는 요즘 대세인 어퍼 스윙에 약점을 보임. 그렇다고 같은 손 타자 상대로 최고의 무기인 슬라이더를 버리고 다른 구종을 키운다? 타 구종 연습해서 쓰는 게 쉽지도 않고, 다른 구종이라고 슬라이더보다 좋지도 않음. 메이저에서 삼진 가장 많이 잡은 공이
슬라이더임. 그만큼 위력적이고 좋은 구종이 슬라이더인데 이걸 버리기 아까워서 어찌 할까 생각하다 횡적인 무브먼트 중심으로 써보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나온 게 스위퍼인 듯. 결국 스위퍼는 슬라이더가 맞고, 오타니가 wbc 결승 마지막의 마지막 공으로 미국 최고 선수 트라웃을 삼진 잡아 우승 시키는 임팩트가 졸라 커서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듯.
예전부터 있었는데 안쓴이유.
타자들이 쳐내서 투수들이 종 던짐.
타자들이 떨어지는거 적응해서 스윙바꾸고 쳐냄
다시 횡 던짐
다시 타자 스윙바뀌면 다시 종이 먹을거
다시 곧 타자들
횡적 무브먼트 하면 선동열의 슬라이드 였는데... 그럼 이제 그것을 스위퍼라고 해야 하나?😊
4개 투구중에 커브랑 다른점이 뭔데 도대체ㅋㅋ 그 어떤 무언가가 다르다고 하고 끝내는게 참
야구도 참 트랜드가 있어서 재밌음 슬라이더 유행 -> 싱커 커터 등 무브먼트 심한공 유행-> 스플리터 체인지업 계열 오프스피드 유행 -> 강한 패스트볼 유행-> 스위퍼 유행
드디어 감사합니다 ㅠㅠ
가장 먼저든 생각이 마리아노 리베라 선수가 포스트시즌때만 쓴다는 구종으로 알고있는데 그래선지 리그때보다 시리즈때 리베라성적이 더 뛰어나다고 하죠ㅎ 근데 저는 그냥 슬라이더로 보이네요ㅋ
스플리터도 슬라이더 + 커브 같은 느낌이면 이것은 슬러브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횡적인것에 집중했냐 종적인것에 집중했냐 차이일까요..?
우선 던지는 그립이 좀 다르고,
슬러브 정말 커브를 짧고 날카롭게 던지자 는 방식이고
실제로도 횡무브가 크지 않습니다.
이게 포인트 입니다.
스위퍼의 가장 중점은 횡 무브먼트입니다.
그런점에선 슬러브랑안 완전 다른구종입니다. ㅎㅎ
@@spobite 아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구 팬들은 이런 걸 분석하고 분류하는걸 좋아합니다. 실제로 공을 던지는 투수는 이런 공은 슬라이더 그립 잡고 던집니다. 타자는 모든 공을 빠른 공, 휘는 공, 떨어지는 공 3가지로만 구분한다고 합니다.
슬러브랑은 다른가요? 슬라이더이면서 커브의 역할이라면 슬러브가 맞겠다싶네요
슬러브와 다릅니다. 그리고 슬러브는 슬라이더 커브와 같은 선상의 분류군으로 정의된 적 자체가 없어요. 팬들이 알고 있는 슬러브도 MLB 분류 기준도 아닌 그냥 관념적으로 지칭하는 느리고 각 큰 슬라이더, 빠르고 날카로운 커브에 가까운 야매 개념이고요
참신기한게 20여년 전인가? 에인절스 마무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갓 데뷔해서 가을야구 휩쓸었을때 떨어지는 공을 던지니 해설자가 저공이 슬라이더 그립으로 던진다네요 라고 놀라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슬라이더가 떨어지는 공이라고 인식되다니...
페디가 쓰는거 보고 한번 스위퍼 던져봤는데 진짜 궤적이ㄷㄷ
반대손 타자에게는 백도어 외에는 선택지가 없으니 제한이 되긴 하겠네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커브가 좌우로 슬라이더 형식으로 던지는게 스위퍼 같이 느껴지네요
아주아주아주아주! 정확하십니다.
그래서 커브와 슬라이더 그 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던지는 방식이 커브인데 형태가 슬라이더다 그런 관점입니다.ㅎㅎ
그런거는 이미 슬러브라는 명칭이 있는데 어거지로 스위퍼는 뭐야ㅋㅋㅋㅋ
네일은 아예 몸쪽으로 붙이던데ㅋㅋㅋㅋ 진짜 신기했음
wbc때 오타니 스위퍼 장난 아니긴했죠 ㅋㅋ
엄청났다고생각합니다 ㅎㅎ
예전에 야구게임 하다보면 슬라이더 궤적이 너무 과하게 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 보면 현실반영이 된거같기도 하네요ㅋㅋㅋㅋ
앞서가는 마구마구.
이사만루 2019, 퍼이닝 2022 작대기 슬라이더가 사실 스위퍼였죠
2009년 wbc 다르빗슈 슬라이더 진짜 지렸는데..
같은 구종도 투구폼에서도 격차가 다 다른듯해요.
사실 저런 그립으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엄청 오래전부터 봄
이토 토모히토 그립도 저 그립이었고
행님덕분에 야구 잘알 되는중 ㅋㅋㅋㅋ
ㅎㅎㅎ감사합니다.
요즘 안쓰는 횡슬라이더를 스위퍼라고 하죠
현대야구는 제구 보다는 강속구 투수가 많다 보니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잘 안더지는 횡 슬라이더가 많이 없어졌죠
요즘 던지는 스위퍼는 횡슬라이도라고 보는게 많죠
단순 횡 무브먼트가 크다고 스위퍼로 구분하는 게 아니라 SSW을 사용한 특성이 두드러지고, 회전 효율이 높은 경향을 띨수록 스위퍼로 분류합니다
일반 슬라이더 방식으로 무브먼트가 형성되면 그냥 그 선수가 독특한 거지 그 구종 자체는 그냥 슬라이더로 구분 됩니다
그냥 스위퍼는 투심, 일반적인 슬라이더 그립을 포심으로 정의해서 같은 슬라이더로 묵는 게 더 편할 것 같은데.
횡무브먼트는 BK의 쓰리쿠션 장면이 생각나네요
투수가 슬라이더의 종류를 늘린 것이죠
슬라이더, 고속 슬라이더, 적게 휘는 슬라이더, 더 많이 휘는 슬라이더
이러니 이름을 새로 붙여야 중계나 설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일반적인 슬라이더보다 스위퍼가 팔꿈치에 부담이 더 클것같은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오타니 선수 팔꿈치 부상이 이것때문인거 아닌가 싶기도 …
그래서 이 내용을 찾아봤는데,
이게 던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연구내용이나 컬럼 내용 자체가 없더라구요 ㅠㅁ
그래서 뭐라고 딱 말씀드리기 어렵긴 합니다.
조금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움직임의 신기함+같은손 타자 상대로의 파괴력 때문에 임팩트는 강하지만 범용성 등등 생각하면 역시 커터가 현재 더 가치높은 구종인거 같네요ㅎ
커터는 어디까지나 패스트볼 용도고 스위퍼는 결정구 역할이라..ㅋㅋ
사실 커터는 패스트볼이라 필연적으로 투구 결과값에 있어 불리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저거 중간에 투수 네명이 던지는거 보여주면서 보심쇼! 커브랑 다릅니다! 하는거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뭐가 다르단거임?
커브랑 스위퍼가 다른점은 공 회전자체가 커브는 탑스핀이고 스위퍼는 횡회전+정회전 아닌가요?
네 맞아욤
예전 선동렬 슬라이더가 고속 슬라이더랑 파워슬라이더 혹은 커브라 했는데 커브가 아니라 그립 바꿔잡은 슬라이더 였지 싶음.
옛날에 박찬호선수가 던졌던 슬러브를 스위퍼로 봐야되지 않을까요?
박찬호 전성기때 옆으로 휘면서 급격한게 떨어지는 구종을 던졌는데 그건 무슨구종인가요?
커브 내지는 슬러브 일겁니다. ㅎㅎ
오타니가 트라웃에게 던진 공 진짜 좋았다
역사에 남을 만한 공이죠 ㅎㅎ
던져서 안타나 볼넷이면 슬라이더고 삼진이나 범타면 스위퍼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