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개월 넘게 배우고 있는 중년 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자는 모 팬타토닉 슬슬 나오는데 유튜브도 보고 선생님 애기도 듣고. 혼자 연습도 하고… 하니 느는거 같아요. 노력해야 늘고 배워도 연습 안하면 배우나 마나 도루묵. 그리고 기타 싼거 말고 조금 소리 좋은거 구입해서 좋은 소리 들으면서 기타치세요. 전 처음엔 10만원 기타로 쳤고 지금 마틴 기타치고 있어요. 피아노 치신 분들은 악보 보는데 도움 많이 되어서 플러스 된답니다
평생 악기 한번 안다뤄보고 음악시간에 졸아서 악보에서 도 찾는법도 모르는 상태로 통기타 독학 시작했었는데 1~2개월때 왜 이렇게 실력이 안늘지 왜 남들 유튜브 하루이틀친거보다 못치지 지금이라도 때려쳐야되나 재능이 없나 시간낭비하고 있는거 아닐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3개월 말하실때마다 확 와닿네요 ㅋㅋ 그래도 줄팅기면 소리난다는게 중딩때 배우던 단소보단 재밌는것같아서 6달 치다보니 F도 잡고 윈드송도 완곡했지만 뭐든 쉬운건 없는거같습니다
기타는 생각보다 어려운 악기. 독학은 안될거 같아 학원 고르는데 처음 간 곳 선생님이 3개월이면 어느정도 치실 수 있을거라고 하셨고, 거긴 안 갔어요.. 다른 곳은 하다보면 조금씩 늘거라고 해서 다니고 있는데 그게 지금 8개월 째 네요.. 사실 40대 직장인이라 회사 다녀오면 저녁이고, 주말에는 애들하고 놀아줘야 되서 짬짬히 연습하는데 실력이 진짜 안 늡니다... 저번에는 진짜 숙제 연습할 심적, 시간적 여력이 안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레슨 가서 현타왔는데, 아마 독학이였으면 그만 뒀을 듯 하네요.. 그나마 쌤이 이렇게라도 와서 다시 연습해보고 안 될 때는 좀 편하게도 해주고 해서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고, 지금도 잘 치지는 못하지만 기타에 대한 두려움? 이런게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조금씩 연습 중입니다. ;;
답글 달아주신 거에 대해 제대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늦게 지금 답문 달아 드립니다.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나마 다행인 건 기타는 계속 쳤지만 일이라는 틀안에서 딱 그만큼만 치고 일에 치여서 연습도 못하고 그랬답니다. 결과적으로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기타는 치는 행동은 바로 돈과 연결이 안 되니 강의도 뛰고 다른 일도 하고 그런 거죠. 그러다 올해 초부터 안되겠다 제대로 하자라고 마음을 먹고 유튜브를 시작하며 하루에 기타를 못해도 10 시간 정도는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과 같이 호흡하며 기타를 칠 수 있을까 하다가 제가 겪은 기타 치는대서 힘든 점 그리고 외로움에 대해 알게 모르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싸움을 알기에 그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일차원적으로 저도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렇기 열심히 기타를 칠 수 있는 이유랍니다. 원동력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0년대 대학교 다닐 때 처음 접한 통기타 연주를 보고, 배워야 겠다는 맘을 먹고 친구랑 학원을 등록하고 다녔습니다 당시 학원샘의 강의방식이 생각은 잘 안나지만,,,... 1년을 넘게 다녀도 실력 향상에 별 도움은 되지 않았고 오히려 학교 동아리 선배나 후배한테 배웠던 게 더 도움이 되었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능이 없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고,,,,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나 책보면 너무 잘 되있고 정보가 넘쳐서,,,, 기타연습하기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사실 알려주고 배운다는게 인간대 인간으로 하는거니 강사는 어떤맘으로 임하는지 배우는 학생은 어떤맘인지 이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배우고자하는 학생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의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강사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을 알려주는 자체가 일이다보니 형식적으로 기계적으로 시간 때우는 식으로 말이죠
기타가 티비 보면 막 어린 여자분들도 치고, 어린아이도 치고, 크기도 크지 않고, 클래식 악기에 비해서 피아노 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이 보이고 친숙해 보이는 악기죠.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다가가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그런데 기타는 진짜 피아노 만큼이나 어려운 악기라는걸 알고 포기하죠. 그리고 기타는 피아노 처럼 직관적이지도 않고 왼손이 어떤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요. 도래미파솔라시도 만 쳐바도 바로 멘붕에 빠져 버리죠 횡으로나 위아래로나 계이름 알기도 정말 어려운 악기에요.기타는 정말 어려운 악기 맞는거 같아요
정말 옳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접근성이 쉬운건 여타 악기에 비해 축복 밭은 일은 사실이지만 너무 만만하게만 보지는 않는가가 또다른 핵심이겠죠. 그그래서 애초에 어려운 악기를 나가 하는구나!! 라고 마음읋 먹고 접근한다면 오히려 기타 배우기가 좀 수월할 거 같습니다
일렉기타 정말 어렵습니다.... 유튜브에 여러 레슨이나 꿀정보 가득한데,, 그런 정보는 가끔씩 보시고 선생님이 알려주는 프레이즈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타 정말 멋있는데 몇개월로 멋있어지는건 아닌것 같고 최소 몇년해야 멋있는 악기 같습니다. 누구나 다 잘하면 기타는 매력이 없죠!!! ㅋㅋ 유투브는 좋고 멋진것만 보여주잖아요~ㅎㅎ 연습은 기타를 못치는 사람보다 잘치는 사람이 더 어울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제작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유튜브는 정말 단퍈적인 모습만 보여드리고 그런것만 골라서 보시기에 어쩌면 정보의 홍수라해도 결국 내가 보는것만 보는 현상이 일반적이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코*나 시기에 학생들 전면 등교 안하고 온라인 교육의 피해로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진 아나로그의 그 방식이 더 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영상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언급된 음악1도 모르는 초짜거든요. 기타배우고싶어서 딱 4달만 강습받고 유튜브보고 독학해야지 하고 강습시작했는데요. 강습받다보니 아.. 이건 아니구나.. 이게 몇달 기초 익힌다고 될게 아니더라구요. 배울게 너무너무 많아요. 결국 지금 개인 레슨만 1년 됐는데.. 아직도 매주 벽을 느낌니다. 강사님 실력 부족한게 아니라 일렉기타라는게 너무 어려운 악기기도 하고, 할수있는 장르가 많다보니 익혀야할 스타일도 많고, 써야할 장비도 많아서...초보분들은 3달만 강습받아보면 이걸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심이 서실듯요. 유튜브만 보고 독학은 진짜 비추. 너무 돌아가는거에요
으아 영상보고 인터넷검색해서 F코드 쳐봤는데 전 되네요.. 다행입니다. ㅠ
오 그렇담 중급인데요>? 환영합니다 !! 중급의 세계로 오신걸!!!
6 개월 넘게 배우고 있는 중년 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자는 모 팬타토닉 슬슬 나오는데 유튜브도 보고 선생님 애기도 듣고. 혼자 연습도 하고… 하니 느는거 같아요. 노력해야 늘고 배워도 연습 안하면 배우나 마나 도루묵. 그리고 기타 싼거 말고 조금 소리 좋은거 구입해서 좋은 소리 들으면서 기타치세요. 전 처음엔 10만원 기타로 쳤고 지금 마틴 기타치고 있어요. 피아노 치신 분들은 악보 보는데 도움 많이 되어서 플러스 된답니다
좋은 경험 공유 감사 드립니다. 기타 참 어려운 악기 같습니다. 저도 2n년 독학 중인데 며칠 안치면 손이 굳어있는게 느껴집니다. 하루 일과처럼 꾸준히쳐야 그나마 보존 될거 같은 그런 느낌도 있답니다. 파이팅입니다^^
듣기로는 기타는 5년정도면 초급벗어날수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모두 즐기면서 기타를 칩시다!!
평생 악기 한번 안다뤄보고 음악시간에 졸아서 악보에서 도 찾는법도 모르는 상태로 통기타 독학 시작했었는데 1~2개월때 왜 이렇게 실력이 안늘지 왜 남들 유튜브 하루이틀친거보다 못치지 지금이라도 때려쳐야되나 재능이 없나 시간낭비하고 있는거 아닐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3개월 말하실때마다 확 와닿네요 ㅋㅋ 그래도 줄팅기면 소리난다는게 중딩때 배우던 단소보단 재밌는것같아서 6달 치다보니 F도 잡고 윈드송도 완곡했지만 뭐든 쉬운건 없는거같습니다
@@스콜음악 감사합니다 아직 칠수만 있다 수준이지 다른분들이랑 비교하면 형편없더라구요 ㅎㅎ 열심히 연습해야죠 더
그렇죠 정말 대닫하신겁니다^^
원래 그런 과정과 고민이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초반에 가장 적이 남과 비교 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이 간사한지라 저도 그런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그래도 그런 순간이 어느정도 지나가서 멋져진 선생님이 계신거 아닐까요? 존경합니다. 파이팅!!!
기타는 생각보다 어려운 악기. 독학은 안될거 같아 학원 고르는데 처음 간 곳 선생님이 3개월이면 어느정도 치실 수 있을거라고 하셨고, 거긴 안 갔어요.. 다른 곳은 하다보면 조금씩 늘거라고 해서 다니고 있는데 그게 지금 8개월 째 네요.. 사실 40대 직장인이라 회사 다녀오면 저녁이고, 주말에는 애들하고 놀아줘야 되서 짬짬히 연습하는데 실력이 진짜 안 늡니다... 저번에는 진짜 숙제 연습할 심적, 시간적 여력이 안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레슨 가서 현타왔는데, 아마 독학이였으면 그만 뒀을 듯 하네요.. 그나마 쌤이 이렇게라도 와서 다시 연습해보고 안 될 때는 좀 편하게도 해주고 해서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고, 지금도 잘 치지는 못하지만 기타에 대한 두려움? 이런게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조금씩 연습 중입니다. ;;
답글 달아주신 거에 대해 제대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늦게 지금 답문 달아 드립니다.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나마 다행인 건 기타는 계속 쳤지만 일이라는 틀안에서 딱 그만큼만 치고 일에 치여서 연습도 못하고 그랬답니다.
결과적으로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기타는 치는 행동은 바로 돈과 연결이 안 되니 강의도 뛰고 다른 일도 하고 그런 거죠. 그러다 올해 초부터 안되겠다 제대로 하자라고 마음을 먹고 유튜브를 시작하며 하루에 기타를 못해도 10 시간 정도는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과 같이 호흡하며 기타를 칠 수 있을까 하다가 제가 겪은 기타 치는대서 힘든 점 그리고 외로움에 대해 알게 모르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싸움을 알기에 그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일차원적으로 저도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렇기 열심히 기타를 칠 수 있는 이유랍니다.
원동력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0년대 대학교 다닐 때 처음 접한 통기타 연주를 보고, 배워야 겠다는 맘을 먹고 친구랑 학원을 등록하고 다녔습니다
당시 학원샘의 강의방식이 생각은 잘 안나지만,,,... 1년을 넘게 다녀도 실력 향상에 별 도움은 되지 않았고
오히려 학교 동아리 선배나 후배한테 배웠던 게 더 도움이 되었던 걸로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능이 없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고,,,,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나 책보면 너무 잘 되있고 정보가 넘쳐서,,,,
기타연습하기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ㅎㅎ
사실 알려주고 배운다는게 인간대 인간으로 하는거니 강사는 어떤맘으로 임하는지 배우는 학생은 어떤맘인지 이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배우고자하는 학생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의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강사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을 알려주는 자체가 일이다보니 형식적으로 기계적으로 시간 때우는 식으로 말이죠
기타는 ...
그날 처음 기타를 잡는 매순간이....
초보 입니다..~~~~~!!!!
언제나 응원 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공감
기타가 티비 보면 막 어린 여자분들도 치고, 어린아이도 치고, 크기도 크지 않고, 클래식 악기에 비해서 피아노 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이 보이고 친숙해 보이는 악기죠.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다가가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그런데 기타는 진짜 피아노 만큼이나 어려운 악기라는걸 알고 포기하죠. 그리고 기타는 피아노 처럼 직관적이지도 않고 왼손이 어떤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요. 도래미파솔라시도 만 쳐바도 바로 멘붕에 빠져 버리죠 횡으로나 위아래로나 계이름 알기도 정말 어려운 악기에요.기타는 정말 어려운 악기 맞는거 같아요
정말 옳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접근성이 쉬운건 여타 악기에 비해 축복 밭은 일은 사실이지만 너무 만만하게만 보지는 않는가가 또다른 핵심이겠죠. 그그래서 애초에 어려운 악기를 나가 하는구나!! 라고 마음읋 먹고 접근한다면 오히려 기타 배우기가 좀 수월할 거 같습니다
일렉기타 정말 어렵습니다.... 유튜브에 여러 레슨이나 꿀정보 가득한데,, 그런 정보는 가끔씩 보시고 선생님이 알려주는 프레이즈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타 정말 멋있는데 몇개월로 멋있어지는건 아닌것 같고 최소 몇년해야 멋있는 악기 같습니다. 누구나 다 잘하면 기타는 매력이 없죠!!! ㅋㅋ 유투브는 좋고 멋진것만 보여주잖아요~ㅎㅎ 연습은 기타를 못치는 사람보다 잘치는 사람이 더 어울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제작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유튜브는 정말 단퍈적인 모습만 보여드리고 그런것만 골라서 보시기에 어쩌면 정보의 홍수라해도 결국 내가 보는것만 보는 현상이 일반적이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코*나 시기에 학생들 전면 등교 안하고 온라인 교육의 피해로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진 아나로그의 그 방식이 더 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영상 너무 공감되네요. 제가 언급된 음악1도 모르는 초짜거든요. 기타배우고싶어서 딱 4달만 강습받고 유튜브보고 독학해야지 하고 강습시작했는데요. 강습받다보니 아.. 이건 아니구나.. 이게 몇달 기초 익힌다고 될게 아니더라구요. 배울게 너무너무 많아요. 결국 지금 개인 레슨만 1년 됐는데.. 아직도 매주 벽을 느낌니다. 강사님 실력 부족한게 아니라 일렉기타라는게 너무 어려운 악기기도 하고, 할수있는 장르가 많다보니 익혀야할 스타일도 많고, 써야할 장비도 많아서...초보분들은 3달만 강습받아보면 이걸 계속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심이 서실듯요. 유튜브만 보고 독학은 진짜 비추. 너무 돌아가는거에요
좋은말씀 간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초반에 정확하게 배워두면 그후 연습이나 배움의 시간이 짧아도 결국 체계적으로 내공이 쌓일텐데 처음엔 절대로 모르죠 그래서들 많이 포기하고 또 시도 하는데 저도 너무 많이 돌아와봐서 그 수고스러움을 정확히 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