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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사람의 마을 - 이준관/시집 - 천국의 계단/영애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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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ก.ค. 2024
  • #이준관시집 천국의 계단
    #소의등을쓰다듬으며소의말을하는사람이
    #사랑하는마음밖에는가진것없는사람들/
    시 : 이준관/사람의 마을/
    신문지 봉지를 씌운 배 열매들이
    뭉게구름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을에는
    사람들이 산다.
    소의 등을 쓰다듬으며
    소의 말을 하는 사람이
    소나기를 첼로처럼 연주할 줄 아는
    손을 가진 소녀가
    볼기짝에 봉숭아 꽃물이 든
    아기를 씻기는
    저녁놀도 씻기는
    귀리 이삭 같은 여자가 산다.
    태양의 수리공 같은
    수염투성이 해바라기 피는 마을에는
    땅바닥에 박힌 제 그림자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염소처럼
    사랑하는 마음밖에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산다.
    2014. 이준관 시집『천국의 계단』서정시학
    #시낭송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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