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감시와처벌 #푸코 #철학 📚 도서정보 책제목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지은이 오석종 출판 웨일북 📚 도서구매하기 bit.ly/3Vb9FVS 지식의 취향 채널에서 소개하는 모든 책은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광고 문의는 아래의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agencement24@gmail.com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사회학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4분 정도부터 잘못된 정보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감시할 필요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는 푸코의 주장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대목입니다. 규율권력이 지식 규범의 형성과 감시를 통한 규율의 내면화로 완성되는 것인데, 통제 기능을 수행하는 감시가 없다면 규율 자체를 내면화 하는 상황이 사라지게 되죠. 또한, 푸코의 파놉티콘 감시는 가시성의 맥락을 미시적 권력, 즉 공간적으로만 다뤘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여겨집니다. 현대와 같이 미디어가 극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감시의 활용성은 본 영상의 내용대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죠. 푸코가 교수 취임 강연에서 언급하였듯,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규율과 감시는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에피스테메가 그랬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규율이 작동한다고 감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 규율의 형성이 국가나 자본과 같은 거시 권력에서만 시도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무 현대성의 맥락에 파놉티콘을 맞추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고, 자칫하면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에게 너무 디스토피아적 맥락의 이해를 제공할 우려가 있어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니고
내 선택이 내 선택이 아니고
내 의지가 내 의지가 아니라는거.
우리의 삶은 그러하도록 강요된것이다.
뭔가 섬뜩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내용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정하시기 싫은거겠죠
한국인들의 마스크 착용만 봐도 다수의 한국인들은 이미 권력을 내면화하고 있죠🐑🐑
현시점 인간들은 모두가 모두들 통제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에 도달해있네 ㅋㅋㅋㅋ ㅅㅂ
미셸 푸코는 페도필리아 중 가장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사람이었지...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사회학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4분 정도부터 잘못된 정보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감시할 필요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는 푸코의 주장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대목입니다. 규율권력이 지식 규범의 형성과 감시를 통한 규율의 내면화로 완성되는 것인데, 통제 기능을 수행하는 감시가 없다면 규율 자체를 내면화 하는 상황이 사라지게 되죠.
또한, 푸코의 파놉티콘 감시는 가시성의 맥락을 미시적 권력, 즉 공간적으로만 다뤘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여겨집니다. 현대와 같이 미디어가 극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감시의 활용성은 본 영상의 내용대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죠. 푸코가 교수 취임 강연에서 언급하였듯,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규율과 감시는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에피스테메가 그랬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규율이 작동한다고 감시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 규율의 형성이 국가나 자본과 같은 거시 권력에서만 시도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무 현대성의 맥락에 파놉티콘을 맞추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고, 자칫하면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에게 너무 디스토피아적 맥락의 이해를 제공할 우려가 있어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직업이란 결국 훈육과 시스템으로 길들여진 인간이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해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한 결과물
그래서 모두가 돈을 좋아하는건가
내면의감시 자기구속 한계
결국 모든건 세뇌로인한 사회시스템이라는건가
나 자신을 정의하고 행동하는게
내생각이맞는걸까ㄷㄷ
사실 온라인상에서 우리는 벌써 저 감옥에 있지 않을까요? 기술을 가진 자들의 도덕, 윤리성은 너무 중요한데 우리는 개인 정보 침해에 대한 의식이 너무 없어요. 대중의 인권은 중요하지 않고 개 돼지로 보는듯
회사에 cctv 보안 이외의 용도로 쓰면 불법인데도 도청까지하는 도덕성 많이 떨어지는 사장들 꽤 많이 있어요. 이런 사장들의 특징은 뻔뻔하고 불법이라해도 그걸 부끄러워할줄을 몰라요. 대놓고 보고있다고 말을 하기도 해요. 무식하죠.
그런 곳 안다니면 그만
@@리으리-s3b 네 그 이유로 많이들 나갔고 저도 나왔고. 신고 하는 사람도 가끔은 있겠죠
'순응이라는 감옥 '
말로 설명하면 알아들으면서도
현실 앞에서는 굴복하고 마는
현대인들의 모습
우리는 죄수가 아니다.
노예가 노예인지 모르게 ㅋㅋㅋ
개성을 축소하고 욕망을 일으킨다?
그게쇼핑중독이되고
남과의 비교를 불러오는가
내 생각엔 한국이 빠르게 정상화되는 방법은 없지만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있음.권력기관을 시민의 기관으로 바꾸는것 그리고 보이스피싱을 잡자고 너무 과도한 수색은 안했으면 함.피해는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뒤지면 그게 다 악용되는거임.
정답이심. 하지만 절대 그렇게 안합니다. 그렇게 끌고가는 소수가 있거든요. 그게 바로 그들의 계획이고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세상. 그게 이루어진다면 그들에겐 낙원, 대다수에겐 지옥이 될겁니다. 이미 반 이상은 왔네요. ㅠㅠ
30분전 치른 교양 시험에서 이거 나왔는데 신기하넹
❤
SCV, sir~ order sir
아잇 깜짝이야! 여긴 못 짓겠는데요?
시스템이 감옥보다 감시하고 더한 불합리가 있다고 해서
그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
이미 효울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는데
시스템은 윤리, 법적, 사회적 요소, 공론화로 견제가 가능한가? 이미 장악했나?
바로 이 생각이 시스탬이 의도하는 사고방식입니다.
.
진짜댓글들 국평오수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