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전남편은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이였어요. 가스라이팅으로 너가 매력이 없어져서 항상 자신을 칭송해주고 칭찬해주지 않아서... 항상 친절하지 않아서.. 바람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모든걸 완벽하게 그 사람에게 맞춰주지 못한 내 탓이고 내가 부족한 사람인가 라고 자책했었는데 이제는 날 탓하지 않게되고 마음이 후련하네요. 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우울증약까지 먹고 제가 살기 위해 전남편이 새여자를 만나고 그 사람과 계속 잘 지내는거 같았고 잘 맞기를 바랬는데 금방 싫증 내고 다시 돌아오고, 그러다가 또 나가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계속 반복을 하는게 이건 어느누구와 만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자극만 추구하며 사람을 도구로 여기고 즐기다 싫증나면 버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전남편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이 "맨날 똑같은 밥만 먹고 지겨워서 어떻게 사냐고? 계속 새로운 밥과 맛난음식 찾는건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 내가 여자를 만나는것도 똑같다. 그러니깐 이해해라."라는 말에 제가 가스라이팅 당할땐 모든 남자가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 남편이 격 떨어지고 인내심 없는 짐승같은 인간이었고 지금은 이혼소송과정에 정말 치사하게 거짓과 권모술수로 음해하며 재산분할을 안해주려고 하는 모습에 이 사람과 손절하길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해줍니다.
시간이 흐르면 내가 가장 잘 한 행동은 이혼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배우자 아닌 외간 여자와 당당히 대놓고 바람을 피우면서 배우자 탓을 하는 전남편이네요 바람보다는 인성이 못된 것에 저는 더 초점이 맞추어지네요. 그게 외간여자의 바람+죄잭감 없음+인간에 대한 배려없음으로 표현되네요. 인성도 못되었고 삶의 철학도 없고(매일 똑같은 밥만 먹고 사냐는 멘트는 정말이지 사람 수준이 저 밑바닥 사람같은..) 하루하루 아랫도리의 쾌락을 쫓아 사는 사람인데 이혼과정에서 인격의 밑바닥까지 처절히 보셨으니 미련도 없으시겠어요. 앞길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을 치우신 은총이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바람 한번피면 무조건 또 피더라고요ㅜㅜ절대 안그런다고 진짜 잘 해서 믿었더니 또 핍니다.. 결혼하다는거 안한게 천만다행ㅜㅜ 3년 가만있더니 또 피더라고요 내가 엄청 괴로워한걸봐놓고도 또 하는게 진짜 미친거같아요 최소 피고싶으면 한번 상처 줬던 저랑 헤어지고 햇어야지 ㅜㅜ 근데 밖에서는 너무 착하고 좋은사람으로 다들 신뢰하고 좋아합니다.다 연기인데 거짓말을 잘 하니 실제 행동도 착한척 엄청 잘해서 다속고. . 진짜 열불터져요
@@DrTV-vf9to 그렇죠 ㅜㅜ저보고 사람이라 딱 한번 실수 한거다., 어려운상황에 잠깐 판단이 흐려졌다 근데 다ㄱㅐ소리..또 피더라고요 인스타로 3명 여자한테 사랑해 해놓고 실제 안 만났으니 바람 아니라고 딱 잡아떼는데 그건 확인이 안되고 근데 이미 다른여자들한테 사랑해 한거 자체가 바람 아닌가요?? ㅜㅜ
무지개노을님의 인생을 조상신이 구해줬네요. 그러나 분노와 증오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에요. 그 사람을 용서할 필요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면 서서히 희미해지고 좋은 이성 만나게 되면 가슴 쓸어내리며 다행이다 싶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내 삶의 정상적 궤도를 찾게 되지요. 제 다음 주에 올라갈 영상도 바람피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입니다. 그 영상 보시면 헤어지길 잘했다 싶을 겁니다. 무지개노을님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그건 당신의 의무입니다.
일종의 바람을 피운 자기 자신에 대한 합리화지요.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고 배우자가 잘못이 많다. --> 이성이라면 지긋지긋지긋하다.. 내가 이번 생은 망했다. 다음에 태어나면 결혼 따윈 하지 않으리라...이리 살다 정 못 살겠으면 이혼하겠다. 이리 생각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이 갖는 생각이지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와닿았습니다.. 바람펴놓고 그 이유를 제 탓으로 돌리고, 정리하겠다면서 저한테 속이고 또 만나고.. 그래도 어린 딸아이가 있어서 용서해준다고 일년을 참다가 결국 이혼소송중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바람펴놓고도 양육비 안주려고하고 재산목록 성의없게 적어놓고 저를 사치와 집안이에 소홀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무슨 심보인지 갑자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180도 변하는 모습 보여준다합니다.. 이런 고민스섭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이 영상을 보았고 힘든 고민이 정리하기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격떨어진 사람이였고 사람은 안바뀐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6살 되는 딸아이가 아빠를 많이 좋아하고 따라서 미안한 마음에 결정못하고 지금까지 끌고왔다고 생각되는데 맘 굳게 먹고 결단내려야 겠습니다! 딸도 나중에 저 원망안하고 저의 선택 존중해주겠죠? ㅜㅜ😢
넵. 당연합니다. 이꼴 저꼴 험한 꼴 끝까지 가보고 똥인지 된장인지 끝까지 찍어먹어보고 이혼하느냐.. 아니면 똥 된장 구별이 될 때 똥임을 알고 갈라서느냐.. 이 차이지요. 부부 관계가 이혼을 했더라도 아이의 아빠 자리는 여전합니다. 남편이 그나마 아이 아빠 노릇을 한달에 두번씩 꼬박 꼬박 만나면서 하느냐.. 아니면 새 여자랑 사귀면서 아이를 등한시 하느냐.... 바람피워서 이혼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자더라구요. 아이가 내 눈 앞에 있을 때는 아빠 코스프레를 나름 하는데 내 눈 앞에 없을 때는 그냥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요. 아무도 선택을 대신 해 줄 수 없지만 일단 어느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내 선택에 충실히 내 인생을 사시기를 응원합니다.
이 영상만 한 열번은 본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배우자 외도로 이혼하고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전부인은 저를 비난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비난할 때면 저는 기운이 쭉 빠지며 무기력해졌고 그런 비난이 반복되니 늘 무기력하게 살았던거 같습니다 바람핀것조차 저를 비난하는 일로 썼고 아이들때문이라도 용서하고 살려고 했지만 저를 속이며 그 만남을 이어가는 꼴을 보고 또 전 장모도 그 딸과 똑같은 꼴을 보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사실... 이혼후에도 틈만 나면 저를 비난해 오던 전 부인이네요 아이들 면접교섭 일정 외에는 무슨 비난을 해도 대꾸 안하고 무시했더니 요즘 좀 덜하기는 합니다 😂 이혼전보다도 오히려 마음 편한 생활을 하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잘 살고 있지만 한번씩 조금 울적해 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혼과 배우자 외도 관련 영상 보다보니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보게 된 이 영상 보고 또 보았네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을 피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비난하는 방법을 많이 택합니다 사람은 머리-가슴-행동의 삼위일체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1. 외간 남자를 만나서 바람을 피운다(=행위) 2. 심장이 쫄깃해지면서 행복하다. (=가슴) 3. 배우자의 이러저러한 단점 때문에 내가 바람을 피는 것이다(=이성) 이리 사고가 돌아가지요. 나의 이성을 그리 세팅을 해야지만 내 행위의 정당성이 부여되니까요. 그 과정에서 상대방은 내가 뭘 잘못했나 곱씹게 됩니다. 내가 못난 놈이라는 자괴감도 들구요. 나 역시 삼위일체를 따르는 거지요. 1. 마누라가 바람을 피운 것을 내가 알게 되었다(=행위) 2. 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가슴) 3. 내가 못난 사람이고 마누라에게 부족한 사람이다.(=머리) 상대방의 바람때문에 마음이 힘든 분들이 요 3번의 프레임을 깨셨으면 좋겠습니다. 복달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단지 도덕성이 떨어지는 개념없는 배우자를 만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요. 두 아이의 양육을 맡고 계시면서 책임감 강하고 좋은 아빠이실 거라는 것이 쓰신 글에서 느껴집니다. 두 아이와 함께 꾸리는 소중한 삶을 응원합니다. 🙏
어휴ᆢ많이 힘들었겠어요 여자잘못만나서였군요 바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있어나 자제를하고 나쁜것이다 나쁜것은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하는것이 인간이죠 생각을 하지못하니까 동물입니다' 절대 자신탓을 하면 안됩니다 돈 한푼도 주지말고 쫏아내세요 그리고 애들 키워놓고 여자친구 만나서 얼마든지 행복할수 있어요 잘 살길 바래요 ㅎ
반가운 영상이 올라왔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위선자'라는 단어가 확 들어오네요. 상대에 대해 위선자라는 말을 한번도 떠올리지 못하고 스스로 인지부조화로 가슴앓이만 했었네요. 저의 착한사람 콤플렉스였을수도 있고 아니면 제 스스로를 엄청 대단하게 생각하고 상대가 어떻게 하든 난 사랑으로 인내할수 있어라고 착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가 하는 모든 변명도 다 얼마나 힘들면 이럴까란 생각에 더 잘해야지, 더 참아야지라고 생각했었어요. 그 모든 혼란이 위선자란 말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아는게 힘입니다.
g3님! 과거의 제가 했던 힘든 사랑을 하신 분이시구나 싶어서 동지 의식이 마구 솟습니다. 저도 한 때 사랑은 고난을 극복하고 인내하고 참아야 한다는 개똥철학에 근거해서 힘든 사랑을 해 본 적이 있어서요. 헤어지고 나서 몇 년이 지난 후에 그 사람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정말 딱 '위선자' 그 자체더라구요. 입만 열면 자기 합리화에 언행 불일치의 사람이였구요. 사귈 적에는 엄청 대단해 보였고 멋있어 보였었거든요. 입만 살아 숨쉬는 뻔지르한 사람인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요 제가 가스라이팅 피해자 경험을 해 보았기에 가스라이팅 영상에서 주저리 주저리 할 말들이 많았던 거구요. 재미있는 건 지금도 가끔 소식을 듣는다는... 공통 지인이 있어서요. 나이가 드니 한꺼풀씩 실체가 드러나면서 일도 잘 안 풀리고 살고 있다는.. 처음에는 소식 한자락씩 들을 때마다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극복이 되니 아무렇지도 않더라는... 제가 밴댕이 소갈딱지라서 그가 잘 살기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ㅋㅋㅋ.
진짜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데 머리가 나쁜건지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지 솔직히 그사람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준다면 나 이사람이 더좋다 이사람 만난다 라고 얘기만 해주면 어 그래 하거나 욕먹을짓 한거니까 욕을듣던가 하고 끝내야지 서로 괜찮지 물론 완전 괜찮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다른사람 만나고싶다는 가정하에 이게 베스트인데 다들 이걸 왜 못하고 왜 안할까요? 주변에서 이런거 많이 봤는데 다 이얘기하더라구요 미리 말만해주지 그랬으면 지금보다 덜힘들었다
영제님! 반갑습니다. 제가 정신과 의사이긴 합니다만 정신과 질환 얘기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구요. 이건 다른 정신과 의사 유튜브 선생님들이 많이 말씀들 하셔서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일반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열심히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요. 쓴 책도 주로 그런 책들이구요. 종종 놀러오세요. ^^.
주옥 같은 말씀을...2년이 흘러 보았습니다. 사업실패로 가족들에게 고통은 주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신뢰의 잘못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즐거움을 많이 주지 못해서 늘 아프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 한쪽은 시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업 실패는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신뢰를 가지고 내 삶을 열심히 산 훌륭한 인성은 누구나 가지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가족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저는 인성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가치라고 여기는 사람이고 책 여기저기에서 이런 얘기 계속 떠들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님께서 하시는 일이 잘 풀려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면 좋겠네요. ^^
네. 실은 인간이 한 배우자와 몇 십년을 살게 한 것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본성에는 맞지 않는 사회유지를 위한 제도라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미래학자들은 결혼을 여러번 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가 될 거라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더이상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지 않는 사회문화가 된다는 얘기지요. 미국처럼요. 미국이야 소~쿨한 사회라서 유명인사들 바람피우고 이혼하고 재혼을 것도 여러번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닌 문화로 보여요.) 인간의 본성과 사회유지를 위한 제도와 개인적인 도덕성 그 어디메쯤에서 아직 한국 사회는 외도와 바람을 보는 문제에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밀고 있구요.
강의 심각하게 듣고 있다가 주지훈씨가 고백을 해온다면? 하고저도 상상해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2박3일 고민은 할것같아요 근데 상상만해도 설레이긴합니다 ㅋㅋ 근데 공자님 도 인간의 격을 구분하라하셧다는데 선생님강의 듣다보면 결이비슷할때가 있습니다 철학과 정신의학은 통하는 길이있나봅니다
어, 그런 아닙니다. 그리고 바람 피우는 사람은 정신과에 일단 오지 않습니다. 정신 치료고 뭐고 일단 병원에 오지를 않으니 치료를 시작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상대 배우자가 맘고생을 하면서 오게 되지요. 일단 영상은 아주 일반적인 대부분의 경우를 말씀드린 거구요. 각각 개개인의 상황은 다릅니다. 왜 바람을 피웠는지, 바람피우는 것 말고 배우자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이혼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여러 고민을 해서 내 인생을 결정해야지요.
사람님! 남녀간의 외도는 칼같이 헤어지는 것이 맞지만 부부간의 외도는 그리 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얽히고 설킨 것이 만수렁 칡덩쿨같은데 어찌 그리 쉽겠습니까? 남편과 상관없이 사람님만의 인생을 좀 사신다.. 이리 생각하면 어쩔까요? 남편분을 용서한다 어쩐다 그리 생각마시고 그냥 내 좋은 친구 만나고 내 좋은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내 좋은 자식들이랑 알콩달콩 잘 살련다... 컨셉이지요. 남편분이 현재 용서가 안 되는데 억지로 용서하시려고 하지 마시구 그냥 내 인생을 사는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쪽 마음이 기울면 그 때 결단을 내리셔도(과감히 용서한다. or 과감히 헤어진다.) 되니 지금은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대초 스펙좋은 소패 여자를 만나 영혼까지 털려 낼모레 40인 지금 까지도 가끔 PTSD 에 시달리곤 합니다.. 선생님 말씀해 주신 사항중 많은것을 겪었고 2~3회 바람피다 아쉬우면 찾고 또 그걸 거절못하는 제자신에 자괴감 과 회의감이 들어 과감하게 핸드폰 한강에 다이빙시키고 번호변경 하면서 번호이전안내 같은걸 싹다 차단하고 부모님께만 대강말씀 드리고 지방에서 잡일하며 9개월 정도 생활 했었습니다. 대부분은 극복을 하고 현재 5년정도 사귄 여친도 있는데 정작 결혼을 설계하고 여친과 이야기 하려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그사건 이후 마음한구석 에선 아무리 좋은 여자도 다 배신한다는 색안경이 씌여저서요.. 극복하고 싶은데 정신과 상담을 받는게 좋을지 궁금하네요. 무튼 영상 잘보고 갑니다.
그러니까 진영님의 세상을 보는 기본 틀은 '불신'인 거지요. 별 여자 있겠어 + 그래도 나를 구원해 줄 사람이 어디에 있을 지도 몰라는 마음에 바람을 피우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불신'인 분들은 지배하는 정서가 '불안'입니다. 지금 진영님처럼요. 결혼할 여친인데 믿지 못하겠고 배신하지 않을까 불안한 거지요. 사람은 인생을 자기 뜻대로 통제를 할 수 없다 생각하면 힘들어집니다. 여친의 어떤 행동에 내가 좌지우지당한다 생각하면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살 수 없지요. 20대 초반에 소패 여자분과의 연애 경험에서 그런 경험을 트라우마 수준으로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상담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요. 비용이나 시간이 만만치 않을 수 있구요. 좋은 상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일단 진영님이 본인의 행동에 대한 성찰이 있는 것으로 반은 치료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영님께서 여친의 존재나 태도 여부가 아닌 그 자체로 귀한 사람이고 내가 내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한번 가져보시면 어떨련지요? 객관적으로 세상에 나쁜 사람은 10% 정도 되구요. 그 사람을 운 나쁘게 진영님이 만나셨던 것 뿐입니다. 진영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신뢰'로 서서히 바뀔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파이팅입니다. !
@@DrTV-vf9to 어우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진용 입니다.. 글로 쓰느라 조금 전달이 잘못된듯 한데 전 바람피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성욕이 끓어 넘치는 시절에도 업소같은곳도 가본적없고 계속 몽정을 해서 성욕이넘칠땐 자위나 했죠... 무튼 선생님 답변을 보니 확신을 갖고 제과거로 인한 제스스로의 벽을 허무는 방법이 최선인것 같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jinyonglee4153 진용님!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과거는 현재 스코어의 반영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현재 여친이랑 행복하게 잘 살면 예전에 내가 만났던 그 ex랑 안된 것이 정말 다행이야....구요. 만일 현재 내 삶이 힘들면 내가 이리 힘든건 과거 그 ex 때문에 이리 된거야... 지요. 과거의 결핍은 그 어떤 패턴을 사람에게 만들구요. 진용님에게는 불신의 틀이였지요. 그 패턴을 찾아내고 고쳐보자는 것이 상담치료입니다. 그 과거의 패턴이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쳐 내 삶을 힘들게 하거든요. 이리 적극적으로 본인의 문제를 알고 계시니 현재 여친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잊게 해 줄 겁니다. 무조건 현재에 집중& 최선을 다하자 입니다. 나에게도 현재 여친에게도 말입니다. 과거를 곱씹다 보면 현재에 필요한 에너지를 다 잡아먹거든요.. 그래서 현재의 생이 손해를 보지요. 진용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선생님 제가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지금 고민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안좋은 것들은 다 제 경우 같네요. 남편이 오랫동안 제 뒤에서 여러 여자들과 외도 했고 2년 전에 사실을 알았는데 아이 때문에 덮고 가려했어요. 하지만 일년 전까지도 정리 안한 상간녀가 있고 사실 그 관계가 끝났는지 확실치 않아요. 물리적으로 상간녀와 떨어져 있어서 1년은 외도가 없었지만 제 생각으로도 이 사람의 외도 패턴은 반복 적 일거 같아요. 마음 정리는 되었지만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때문에 쉽게 결정이 안 내려져서 계속 고민 또 고민 중입니다. 말씀 들으면서 마음 속 정리 정돈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시면서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혼자서 애 끌어안고 동동거리는 동안 남편분이 외도까지 한 상황에 마음이 몇 배로 힘드셨겠습니다. 냉정히 남편분은 인간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분은 아니시고 앞으로 개과천선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제 지인중에 장애인 자식을 키우는 부부들은 정말 전우애가 뿜뿜입니다. 같이 총알 떨어지는 전장에서 서로 엄호해주면서 전투를 같이 하는 입장인 거죠. 반대로 장애인 아들을 흔자 키우는 싱글맘도 많이 봅니다. 자식 또한 후계자(?)로 가치가 없어지니 나 몰라라 하더라구요. 여자들만큼 남자들이 자식에 대한 조건없는 애정이 크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HY님께서 남편분에 대한 여러 기대나 소망 말고 자식을 키우며 잘 사시는 데 집중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분이 나에게 어떤 유용성이 있나 냉정히 고민을 하는 거죠. 돈 잘 갖다 주면 그것만으로도 유용성은 있습니다. 아이가 잘 커서 회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DrTV-vf9to 댓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 남편에 대한 감정은 지난 2년 동안 정리 되었고 법적인 것도 몇달전에 변호사 통해서 확인하고 제가 가질수 있는 패가 뭔지 이혼한다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건지 남편한테 인식 시켰습니다. 덕분에 제가 한 결 편해졌구요. 남편이 바뀔거라 생각 안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너무 별로인 인간이고 그 집안 내력인 걸 사람의 힘으론 어쩌지 못하겠지요. 그런데 저에게 외도 사실 보다 정말 무서운건 남편이 12년 넘게 본인이 착하고 성실하게 고생하는 남편으로 믿고 살게 만든 거 더군요. 정말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야비하고 천한 인간이더군요. 어찌 그리 모르고 제가 헌신하면서 살았나 ( 돈도벌고 애도 혼자 키우며) 제가 제자신이 참 당황스럽게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홍길동님께서 끝내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있으시다면 끝내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을 듯 합니다. 이혼은 미련이 없을 때 하는 최후행위라서요. 또 결혼이라는 것이 어디 배우자의 정조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같이 일군 재산과 지인과 삶의 의미와 가장 중요한 자식까지 같이 톱니바퀴로 물려 돌아가는 것이 결혼 아니겠습니까? 하나만 기억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결혼 생활이든 뭐든 나는 나 자체로 목적이라는 것을요. 내가 무언가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삶은 인간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목적인지 수단인지 하는 차이는 상대방이 그래도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남아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바람을 피우더라도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빈다면(속마음은 별개로 치더라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결혼생활동안 나를 존중하지 않고(이건 홍길동님이 가장 잘 아시겠지요) 나 바람 피웠다. 어쩔래? 이런 식으로 나오면 결혼 생활 유지는 깊이 고려해보시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외도 사실 빼고 나에게 이 결혼의 유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심사숙고 해 보시길 바랍니다. 득실을 따져 조금이라도 이득이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객관적으로 아내분이 좋은 분은 아니시네요. 아내가 바뀌기를 바란다...가 아니고 나는 이런 아내를(과거ㅡ현재ㅡ미래 아내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감당할 수 있나..를 고민의 촛점으로 가지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괴롭고 힘들고 무시당하면서까지 뭘 위해서 이러고 있나? 진정 자식을 위한 길인가? 나에게 이득이 뭘까? 왜 나는 저런 못된 아내와 헤어지지 못할까? 이런 고민들이요. 타인을 바꾸겠다는 관점으로 문제를 접근하면 해결되는 건 없지요. 홍길동님 스스로에게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답변, 선택과 결정, 결심과 실행을 하셔야 합니다. 아내가 삶의 방식이 바뀔 거라는 기대를 빼고 문제를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안 피는 겁니다. 저 이유 말고도 미성숙한 사람, 애착 문제가 있는 사람, 연애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좋은 이성이 나를 구원해 줄거라 생각하는 사람...등등도 바람을 피기는 합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던 바람의 전적이 있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 진리입니다. ^^.
글쎄요. 이혼을 안해준다고 하는 친구분의 말은 본인도 이혼할 절실한 마음이 없는 거지요. 꼭 부부관계만이 부부간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다른 여러가지 문제들이 같이 얽히고 설킨 것이 부부관계라서요. 다른 결혼생활의 이득은 그대로 가지고 가고 싶은 거지요. 정말 못살겠으면 이혼을 하거나 혹은 (이혼을 안해준다면) 최소한 별거라도 하겠지요. 어떤 이유로든 바람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해서요. 외래에서 부부관계 없이사는 섹스리스인 분들 저는 많이 만납니다. 그 분들이 모두 바람을 피우지는 않습니다. 그냥 친구분의 자기 합리화인 거지요.
남리싸앙님! 안녕하세요! 먼저 제 영상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영상이 보편적인 일반성에 입각해서 찍기 때문에 바람피는 상황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인지하고 이를 고치고자 노력하면 개선이 가능합니다. 많은 바람을 피는 행위 자체가 중독(외도 중독이라고 표현을 하셨네요.)이 되는 경우의 분들이 계십니다. 외도 자체가 주는 보상이 있는 거지요. 짜릿함이든 애정이든 관심이든 뭐든지요.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바람피는 많은 분들이 애착 문제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내재되어 있는 불안이 있을 수 있고 이를 찾아서 들여다보고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이는 정신과 진료보다는 심리 상담을 권합니다. 일단 정신과 진료가 상담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이라서요. 또 심리상담보다는 현실에서 굴려라.. 라고 제가 환자분들에게 자주 말합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애착 관계를 맺는 연습을 실생활에서 해 봐야 한다는 거지요. 꼭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든 연장자든 멘토든 상관없습니다. 사람이 주는 온기가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만 오고 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리씨앙님 본인이 이리 의지를 보이시고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내 삶을 개선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성숙한 삶과 더불어서요. ^^
제가 외래에서 환자분들을 뵙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상담의 개념보다는 치료의 개념으로 만나뵙는 분들입니다. 초진때에는 시간을 충분히 내드리지만 재진 진료에는 정해진 시간내에서 진료를 봐드려야 해서 '상담'목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혹 호호님께서 상담을 길게 하시는 것을 원하시면 서울에 있는 상담센터를 잘 찾으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이혼 당했는데 너무 똑같아소 소름돋네요... 덧붙여서 '헤어지는게 당신에게도 좋을거 같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죽어도 본인 입에서 '이혼'단어 안 꺼내며서 '헤어지는 걸로 해야겠지' 라고 하던.... 모텔 카드결제 기록은 법적 증거 효력이 없어서 위자료도 못 받고 반년만에 이혼당했네요.. 제 상처는 어찌해야할까요... 살면서 느끼는 이런 배신감은 처음입니다..
Marie님! 귀에 안 들리시겠지만 나쁜 놈과의 이혼을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게 나에게 나쁘게 대한 놈(소시오패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거더라구요. 그가 왜 그랬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왜 내 인생은 이리 흘러가는지? 등등의 질문을 곱씹으며 말입니다. 제가 얼마전 기업체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인성이 나쁜 직원에 대한 고민은 관리자로서 하실 필요가 없다구요. 그들은 그냥 이기적으로 못되게 삶을 살 거라구요. 그런데 많은 책들에서 그들을 설득을 해라... 그들에게 의미를 부여해라. 이런 말이 써 있지요. 들어서 알아들을 사람에게 그 노력이라는 것도 하는 겁니다. 바람 문제가 아니라도 인성이 나쁜 사람과의 결혼 생활은 힘듭니다. 타인 배려가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결혼 생활에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두셨는지라 지금 너무 힘드신 심정이실 겁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하루 하루 살다보면 귀한 내 인생을 챙기겠다는 오기가 생기실 겁니다. 인연과 악연은 한끗발 차이인데 악연을 인연이라 생각하며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악연을 끊으셨으니 이제 좋은 일, 좋은 인연이 들어오실 겁니다.
원장님 저는 오래만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운 사람인데요. 최근에 여자친구가 알게되어 헤어지게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괴롭고 여자친구에게 준 상처와 제 만행들로 죄책감이 너무 심하고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일상생활중에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기분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갱생이 안되는 쓰레기일까요. 용서를 구하고 싶은데 용서받는 법이 있을까요. 재회가 어렵더라도 전여자친구에게 제 마음이 진심으로 닿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냉정하지만 다 본인 연민 아니겠습니까? 내 죄책감 해소용인것이지 여친 입장을 배려한 생각은 아니지요. 전 여친 입장에서는 그냥 내 인생에서 조용히 사라져 주기를 바라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바람은 실수가 아니다만 본인이 잘못한 것을 알고 계시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다시는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내 인생을 위한 바람직한 행동이지 않겠습니까? 그나마 용서를 빌 수 있는 방법은 누군가 결별 사유를 물으면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라고 솔직히 말씀하셔서 전 여친의 이미지를 지켜주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혼일 경우는 간단하지만 기혼의 경우는 서로 얽혀있는 것이 많아서 간단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자식 문제며 재산 문제며 기타 내 인생의 한 획을 긋는 문제인지라 이혼을 선택하지 않고 배우자를 용서하고 사는 것도 이해 못 할 건 없어요. 그 당사자만의 고민과 생각이 있는 것이니까요. 엄땡땡 배우가 자기 와이프와 이혼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이니 더이상 배우로서 TV나 영화에서 보고 싶지는 않네요. 엄땡땡 배우를 볼 때마다 외도를 한 나쁜 놈이라는 이미지가 오버랩되어서요. 대중앞에 나서는 배우로서의 생명은 끝났다고 생각해요. 엄땡땡 배우의 개인 사적인 가정사야 엄땡땡 배우와 그 배우자분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힘드시겠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 챙기셨음 합니다.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직장이나 학교는 이 악물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니시구요. 나중에는 이별 자체보다 이별로 인해 내 생활이 흐트러진 것이 더 안타까울 수 있거든요. 개똥님이 밥 잘 먹고 시간이 가는 것을 잘 보내셨음 합니다.
@@DrTV-vf9to 선생님 제가 7월말미쯤에 여자친구가 그간 열댓명의 남자와 만난 사실들을 (입출금내역.어플대화등)으로 모든걸 알았어요. 처음 모든걸 알고났을땐 정말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서 지금의 상태(미치고 화나고 답답함)까지는 아니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제 자신 스스로도 위태로운것을 자각하고 병원에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이 여자가 정말 실수한거겠지 혹은 내가 엄청 노력해서 이 여자를 바꿀수있을거란 생각으로 7월 말 이후로 지금까지 만나며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고하고있습니다. 근데도 이 사람은 애초에(우울증.불안장애.공황장애)등의 마음의 병이 있는사람이라 대화가 통하지않고 오히려 날이 가면 갈수록 제 마음이 더 꽉 뭉치고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홧병 초기증상과 동일) 하루 빨리 선생님을 뵈서 상담을 받고싶은데 초진날짜가 9월9일이라 그전까진 제 스스로 버티고있을수밖에없네요.. 심지어 제가 타지역사람이라 선생님 병원을 가기위해선 더더욱 그사람과 같이 지내고있을수밖에없는데 지금 제가 이사람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수있다는 생각조차도 잘못된건지, 같이 있는것도 피해자인 저에게 오히려 안좋은쪽으로 영향이 끼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7월 말 이후로 지금까지 일주일정도는 떨어져서 지내봤는데 이런저런생각에 미칠거같고 그나마 같이 있는게 나아서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말 제가 지금 이순간엔 이사람과의 지난시간.추억.마음들이 생각나서 미련인건가요... 아무리 이사람이 무슨 잘못을했든 그걸 다 감당하고서라도 극복만 할수있고 바뀔수만 있다라는 확신만 얻으면서까지 다시 잘해볼 생각이 끊임없이 무의식중에 듭니다 ..그래서 더욱 괴로워요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아닌건 아닌건데 설령 용서하고 기회준다해도 제가 더 힘들것도 아는데도 자꾸 기회주려, 이 사람이 바뀔수있다라는 이런저런 생각에 저를 더욱이 미친듯이 괴롭힙니다. 잠도 못자고 숨쉬는게 고통일만큼 괴롭고 힘들어요. 제가 당장에 선생님을 뵙고 약을 타먹지못한다는걸 알고나서 지금 이순간부터 9월9일까지 어떻게 버틸지 어떻게 해야할지 꽉 막히고 죽고싶을정도의 안좋은 생각들이 자꾸만 저를 깎아내리고 비참하게만들어요 너무괴롭습니다 혹시 9월9일전까지만이라도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들이라던가 선생님이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방법들이 있을까요..정말 너무 혼란스럽고 매순간이 버티기힘들정도로 위기입니다 도와주세요
@@user-hk5fo4jy1q 힘드시겠습니다. 일단 머리로 아무 생각 하지 마시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직장 잘 다니는 생각만 하세요. 사람의 연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이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저절로 시간이 흐르면 어느 쪽으든 결론이 나게 됩니다. 그때까지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셨음 합니다. 3년의 세월간 쌓인 정이 어디 쉽게 정리가 되겠읍니까? 시시때때로 미친 것마냥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마음은 지극히 정상이니 스스로를 못났다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지나가리라.... 제가 때때로 힘들 때 마음을 다잡는 문구입니다. 길똥님의 상황도 언젠간 지나갈 겁니다. 그때까지 밥 잘먹고 잠 잘자면 되는 겁니다. 길똥님의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서로간의 합의가 있고 남에게 민폐만 안 끼치면 그건 그 사람들의 관계가 아니겠습까? 폴리아모리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실은 결혼이라는 건 사회가 필요해서 만들어 놓은 제도이고 그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서로 바람을 피우지 말라고 하는 거잖아요. 일부일처제는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인 현재 서로간의 합의인 거지요. 그래서 도덕적이라고 인정받는 거구요. 그런데 나는 오픈릴레이션쉽이 허용이 안되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그런 사람이라면 서로간에 안 맞는 관계이지요. 폴리아모리니 개인의 자유니 권리니 다 좋은데 그 기준은 남에게 민폐를 안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기준만 잘 지켜주면 뭐, 나랑 다른 새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저는 이리 정돈이 되더라구요. 그 관계에 내가 안 들어가면 그만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그 관계가 허용이 되는 사람인가 아닌가 고민을 하는 것이 고민의 방향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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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없는사람에 연연하지말고 바람핀사람과는 헤어지란말 너무 공감됩니다^^
다 맞는 말씀이예요
결혼생활 30년 남짓 습관적으로 바람피고 죄책감도 없고 자신의 바람을 사과는 커녕 합리화하는 남편때문에 전문가 상담 받고 깨달은 바가 많아요.그래서 이혼했구요~
이제 나자신을 위한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생활 30년동안 습관적 바람이라니. 배우자가 아니고 웬수네요.
라나님의 홀로서기 인생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
저하고 똑같은 분이 계시는군요 ㅠㅠ 저도 결혼식 할때 몰래 여자 만들어서 살기 시작해서 자식들 때문에 참고 살다가 33년 참고 살다가 이번에 이혼 하고 재산 분할 중입니다. 언제나 정신적으로 벗어 날수 있을지 ㅠㅠ
이기적이고 짐승같고 소시오패스 같은인간은 변하지않는다 갱생불가 버리세요 가 답 정신과의사 전미경쌤 최고 명의 명강의 감사합니다
본능에 충실하고 격이 떨어지고 게다가 이기적인 특징 정말 공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전남편은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이였어요.
가스라이팅으로 너가 매력이 없어져서 항상 자신을 칭송해주고 칭찬해주지 않아서... 항상 친절하지 않아서.. 바람필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모든걸 완벽하게 그 사람에게 맞춰주지 못한 내 탓이고 내가 부족한 사람인가 라고 자책했었는데 이제는 날 탓하지 않게되고 마음이 후련하네요. 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우울증약까지 먹고 제가 살기 위해 전남편이 새여자를 만나고 그 사람과 계속 잘 지내는거 같았고 잘 맞기를 바랬는데 금방 싫증 내고 다시 돌아오고, 그러다가 또 나가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계속 반복을 하는게 이건 어느누구와 만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자극만 추구하며 사람을 도구로 여기고 즐기다 싫증나면 버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하고 알게 되었어요. 전남편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이 "맨날 똑같은 밥만 먹고 지겨워서 어떻게 사냐고? 계속 새로운 밥과 맛난음식 찾는건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다. 내가 여자를 만나는것도 똑같다. 그러니깐 이해해라."라는 말에 제가 가스라이팅 당할땐 모든 남자가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 남편이 격 떨어지고 인내심 없는 짐승같은 인간이었고 지금은 이혼소송과정에 정말 치사하게 거짓과 권모술수로 음해하며 재산분할을 안해주려고 하는 모습에 이 사람과 손절하길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토닥토닥해줍니다.
시간이 흐르면 내가 가장 잘 한 행동은 이혼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배우자 아닌 외간 여자와 당당히 대놓고 바람을 피우면서 배우자 탓을 하는 전남편이네요 바람보다는 인성이 못된 것에 저는 더 초점이 맞추어지네요. 그게 외간여자의 바람+죄잭감 없음+인간에 대한 배려없음으로 표현되네요.
인성도 못되었고 삶의 철학도 없고(매일 똑같은 밥만 먹고 사냐는 멘트는 정말이지 사람 수준이 저 밑바닥 사람같은..) 하루하루 아랫도리의 쾌락을 쫓아 사는 사람인데 이혼과정에서 인격의 밑바닥까지 처절히 보셨으니 미련도 없으시겠어요.
앞길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을 치우신 은총이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와 이거 정확. 바람피는 인간기본신뢰가없는 인성 바가지들은 평생뒷통수까고 자기합리화쩌는 쏘패들임
바람 한번피면 무조건 또 피더라고요ㅜㅜ절대 안그런다고 진짜 잘 해서 믿었더니 또 핍니다.. 결혼하다는거 안한게 천만다행ㅜㅜ 3년 가만있더니 또 피더라고요 내가 엄청 괴로워한걸봐놓고도 또 하는게 진짜 미친거같아요 최소 피고싶으면 한번 상처 줬던 저랑 헤어지고 햇어야지 ㅜㅜ
근데 밖에서는 너무 착하고 좋은사람으로 다들 신뢰하고 좋아합니다.다 연기인데 거짓말을 잘 하니 실제 행동도 착한척 엄청 잘해서 다속고.
. 진짜 열불터져요
결혼안하신 게 하늘이 도운 거네요. 진짜 다행입니다.
@@DrTV-vf9to 그렇죠 ㅜㅜ저보고 사람이라 딱 한번 실수 한거다., 어려운상황에 잠깐 판단이 흐려졌다 근데 다ㄱㅐ소리..또 피더라고요 인스타로 3명 여자한테 사랑해 해놓고 실제 안 만났으니 바람 아니라고 딱 잡아떼는데 그건 확인이 안되고 근데 이미 다른여자들한테 사랑해 한거 자체가 바람 아닌가요?? ㅜㅜ
@@user-rb6jz1mi4v
그쵸. 백퍼 바람이죠. 게다가 거짓말+죄책감 결여+지속된 반복된 행동까지요.
나쁜 경험을 하셔서 사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자괴감이 들어 힘든 세월을 보내셨겠어요.
@@DrTV-vf9to 답글 감사해요 선생님 ㅠㅜ
제 남편이랑 너무 똑같네요
입만열면 거짓말
모두가 속죠
사람은 힘이 있을때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있고 힘있을때 그것을 가치있게 사용하는게 아니고 지욕구충족이나 욕심채우다가 나락가고.. 정말 격떨어지는 것들입니다. 돈있고 힘있으면서 격있는 분들이 높은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상이라는 말씀이 너무 좋네요. 정말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여자친구가 바람난 건 제가 못나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이거 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든 일을 겪으셨네요..
Marital님은 잘못이 없으십니다.
똥차 가고 벤츠 오실 겁니다. ^^.
너무 공감이 가요.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깨닫고 보니 100프로 공감이 가고 맞는 말씀입니다.지금이라도 깨닫게 된 것이 감사할따름입니다.
배우자의 습관적 외도로 이혼신청하고 3개월 숙려기간 중입니다.
모두 제 얘기네요
확실하게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됩니다.
힘든 세월을 보내셨겠네요. 지금부터는 SH님의 앞날에 꽃길만이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
공감 백배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바람=거짓말=약속 안지킴
바람피면서 태연히 철면피 깔고 일상생활하고, 존경까지 받고 사는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100% 공감입니다.
인간다움의 생활철학
명료한 교육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연애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크게 상처받고 그 사랑했던 사람을 미워하고 증오하기가 얼마나 힘들던지 영상 보면서 많이 깨닫고 보는내내 울었네요 제가 행복한게 먼저 인것 같아요 사람 고쳐서 못쓴다는말 명심하겠습니다
무지개노을님의 인생을 조상신이 구해줬네요. 그러나 분노와 증오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에요. 그 사람을 용서할 필요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면 서서히 희미해지고 좋은 이성 만나게 되면 가슴 쓸어내리며 다행이다 싶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내 삶의 정상적 궤도를 찾게 되지요. 제 다음 주에 올라갈 영상도 바람피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입니다. 그 영상 보시면 헤어지길 잘했다 싶을 겁니다.
무지개노을님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그건 당신의 의무입니다.
어쩜 박사님, 정답을 알고 계세요 그간 엉뚱한 유튜버들 때문에 어거지로 노력하고 있었네요 ㅠㅠ 흥하세요 박사님~^^
오랫만에 속이 너무너무 시원한 결론을 주시니,, 좋습니다
이제까지 본 영상중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람은 바람 심리를 억압하다 한계에 다다라 폭발하면 나는 것이다.
적당히 자신에게도 그런 심리가 있다는걸 알고 그 욕구를 적절히 승화 시켜야 관리 된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는 것이다.
명쾌한 결론 고민하며 몸부림칠 필요가 없는 현명한 단정 공감~
귀에쏘오옥 들어오니 잘듣고 갑니다
아주 배우자바람이 상대방을 탓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핑계를 잡는것은 마땅하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일종의 바람을 피운 자기 자신에 대한 합리화지요.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고 배우자가 잘못이 많다. --> 이성이라면 지긋지긋지긋하다.. 내가 이번 생은 망했다. 다음에 태어나면 결혼 따윈 하지 않으리라...이리 살다 정 못 살겠으면 이혼하겠다. 이리 생각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이 갖는 생각이지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와닿았습니다.. 바람펴놓고 그 이유를 제 탓으로 돌리고, 정리하겠다면서 저한테 속이고 또 만나고.. 그래도 어린 딸아이가 있어서 용서해준다고 일년을 참다가 결국 이혼소송중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바람펴놓고도 양육비 안주려고하고 재산목록 성의없게 적어놓고 저를 사치와 집안이에 소홀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무슨 심보인지 갑자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180도 변하는 모습 보여준다합니다.. 이런 고민스섭고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이 영상을 보았고 힘든 고민이 정리하기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격떨어진 사람이였고 사람은 안바뀐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6살 되는 딸아이가 아빠를 많이 좋아하고 따라서 미안한 마음에 결정못하고 지금까지 끌고왔다고 생각되는데 맘 굳게 먹고 결단내려야 겠습니다!
딸도 나중에 저 원망안하고 저의 선택 존중해주겠죠? ㅜㅜ😢
넵. 당연합니다. 이꼴 저꼴 험한 꼴 끝까지 가보고 똥인지 된장인지 끝까지 찍어먹어보고 이혼하느냐.. 아니면 똥 된장 구별이 될 때 똥임을 알고 갈라서느냐.. 이 차이지요.
부부 관계가 이혼을 했더라도 아이의 아빠 자리는 여전합니다. 남편이 그나마 아이 아빠 노릇을 한달에 두번씩 꼬박 꼬박 만나면서 하느냐.. 아니면 새 여자랑 사귀면서 아이를 등한시 하느냐.... 바람피워서 이혼당한 사람들은 대부분 후자더라구요. 아이가 내 눈 앞에 있을 때는 아빠 코스프레를 나름 하는데 내 눈 앞에 없을 때는 그냥 자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요.
아무도 선택을 대신 해 줄 수 없지만 일단 어느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내 선택에 충실히 내 인생을 사시기를 응원합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그 아픔을 알기에 쌤의 책에 나온데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 영상만 한 열번은 본거 같습니다 ㅎㅎ
저는 배우자 외도로 이혼하고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전부인은 저를 비난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비난할 때면 저는
기운이 쭉 빠지며 무기력해졌고
그런 비난이 반복되니 늘 무기력하게 살았던거 같습니다
바람핀것조차 저를 비난하는 일로 썼고
아이들때문이라도 용서하고 살려고 했지만
저를 속이며 그 만남을 이어가는 꼴을 보고
또 전 장모도 그 딸과 똑같은 꼴을 보고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사실... 이혼후에도 틈만 나면 저를 비난해 오던 전 부인이네요
아이들 면접교섭 일정 외에는 무슨 비난을 해도 대꾸 안하고 무시했더니 요즘 좀 덜하기는 합니다 😂
이혼전보다도 오히려 마음 편한 생활을 하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잘 살고 있지만
한번씩 조금 울적해 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이혼과 배우자 외도 관련 영상 보다보니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보게 된 이 영상
보고 또 보았네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을 피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비난하는 방법을 많이 택합니다
사람은 머리-가슴-행동의 삼위일체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1. 외간 남자를 만나서 바람을 피운다(=행위)
2. 심장이 쫄깃해지면서 행복하다. (=가슴)
3. 배우자의 이러저러한 단점 때문에 내가 바람을 피는 것이다(=이성)
이리 사고가 돌아가지요. 나의 이성을 그리 세팅을 해야지만 내 행위의 정당성이 부여되니까요.
그 과정에서 상대방은 내가 뭘 잘못했나 곱씹게 됩니다. 내가 못난 놈이라는 자괴감도 들구요.
나 역시 삼위일체를 따르는 거지요.
1. 마누라가 바람을 피운 것을 내가 알게 되었다(=행위)
2. 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가슴)
3. 내가 못난 사람이고 마누라에게 부족한 사람이다.(=머리)
상대방의 바람때문에 마음이 힘든 분들이 요 3번의 프레임을 깨셨으면 좋겠습니다.
복달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습니다. 단지 도덕성이 떨어지는 개념없는 배우자를 만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요.
두 아이의 양육을 맡고 계시면서 책임감 강하고 좋은 아빠이실 거라는 것이 쓰신 글에서 느껴집니다.
두 아이와 함께 꾸리는 소중한 삶을 응원합니다. 🙏
어휴ᆢ많이 힘들었겠어요
여자잘못만나서였군요 바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있어나 자제를하고 나쁜것이다 나쁜것은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하는것이 인간이죠
생각을 하지못하니까 동물입니다'
절대 자신탓을 하면 안됩니다
돈 한푼도 주지말고 쫏아내세요
그리고 애들 키워놓고 여자친구 만나서 얼마든지 행복할수 있어요
잘 살길 바래요 ㅎ
글쓴 님의 경우가 제가껵은 10년 전의 상황가 똑같네요 저는 먼저 이혼소송하고 재산은 반 나눠주고 아이두명 반듯하게 성장하였습니다 부디 용기 잃지마시고 열심이 사신다면 하늘이 복을 주실 겁니다
반가운 영상이 올라왔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위선자'라는 단어가 확 들어오네요. 상대에 대해 위선자라는 말을 한번도 떠올리지 못하고 스스로 인지부조화로 가슴앓이만 했었네요.
저의 착한사람 콤플렉스였을수도 있고 아니면 제 스스로를 엄청 대단하게 생각하고 상대가 어떻게 하든 난 사랑으로 인내할수 있어라고 착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가 하는 모든 변명도 다 얼마나 힘들면 이럴까란 생각에 더 잘해야지, 더 참아야지라고 생각했었어요.
그 모든 혼란이 위선자란 말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아는게 힘입니다.
g3님!
과거의 제가 했던 힘든 사랑을 하신 분이시구나 싶어서 동지 의식이 마구 솟습니다. 저도 한 때 사랑은 고난을 극복하고 인내하고 참아야 한다는 개똥철학에 근거해서 힘든 사랑을 해 본 적이 있어서요.
헤어지고 나서 몇 년이 지난 후에 그 사람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정말 딱 '위선자' 그 자체더라구요. 입만 열면 자기 합리화에 언행 불일치의 사람이였구요. 사귈 적에는 엄청 대단해 보였고 멋있어 보였었거든요. 입만 살아 숨쉬는 뻔지르한 사람인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요
제가 가스라이팅 피해자 경험을 해 보았기에 가스라이팅 영상에서 주저리 주저리 할 말들이 많았던 거구요.
재미있는 건 지금도 가끔 소식을 듣는다는... 공통 지인이 있어서요. 나이가 드니 한꺼풀씩 실체가 드러나면서 일도 잘 안 풀리고 살고 있다는.. 처음에는 소식 한자락씩 들을 때마다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극복이 되니 아무렇지도 않더라는... 제가 밴댕이 소갈딱지라서 그가 잘 살기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ㅋㅋㅋ.
@@DrTV-vf9to
선생님 답글 읽으며 웃음이 납니다, 위선자라는 한 단어로 이렇게 정리가 되다니 ㅋㅋㅋ.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늘 머리속 한켠에 붙박이로 있던 존재감이 점점 옅어져갑니다,
감사합니다~
@@DrTV-vf9to 감사합니다~♡
진짜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데 머리가 나쁜건지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지 솔직히 그사람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준다면 나 이사람이 더좋다 이사람 만난다 라고 얘기만 해주면 어 그래 하거나 욕먹을짓 한거니까 욕을듣던가 하고 끝내야지 서로 괜찮지 물론 완전 괜찮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다른사람 만나고싶다는 가정하에 이게 베스트인데 다들 이걸 왜 못하고 왜 안할까요? 주변에서 이런거 많이 봤는데 다 이얘기하더라구요 미리 말만해주지 그랬으면 지금보다 덜힘들었다
비겁한 거지요.
상대방을 배려하면 바람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오늘 처음봤는데, 정말 사실적이고,,생생한 방송이 너무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영제님! 반갑습니다.
제가 정신과 의사이긴 합니다만 정신과 질환 얘기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구요. 이건 다른 정신과 의사 유튜브 선생님들이 많이 말씀들 하셔서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일반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열심히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요. 쓴 책도 주로 그런 책들이구요.
종종 놀러오세요. ^^.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됩니다.
좋은말씀 정확한 판단
시원한 말씀에 감사드려요
주옥 같은 말씀을...2년이 흘러 보았습니다.
사업실패로 가족들에게 고통은 주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신뢰의 잘못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즐거움을
많이 주지 못해서
늘 아프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 한쪽은 시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업 실패는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 신뢰를 가지고 내 삶을 열심히 산 훌륭한 인성은 누구나 가지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가족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저는 인성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가치라고 여기는 사람이고 책 여기저기에서 이런 얘기 계속 떠들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님께서 하시는 일이 잘 풀려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면 좋겠네요. ^^
정확한 정의를 내리시네 👍👍👍👍👍
진심어린 말씀입니다.
좋은 내용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극도로 이기적인것같습니다.
내 가족원뿐만아니라 상대방의 배우자나 자식들 생각하면 ..그래 뭐 한번 실수했어도 지속하는데 못할텐데 딴거 다 필요없고 내 꼴리는대로 살겠다는 마인드.. 어후
바람피지맙시다~~~~~~~
시원하게 정리해주시네요~
맞바람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나 특징에 관한 내용의 영상 있을까요
맞바람에 대한 내용은 아쉽게도 없네요. ㅎㅎㅎ
그냥은 아닌듯 ᆢ
정신적 결핍 ᆢ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동물의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항상 조심하며 조절하며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며 살 것인데...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균형이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궁금한 내용 너무나 잘 보겠습니다~
정신과 선생님 존경스럽네요.~
연구원도 아닌 정신과 의사치고는 다른 정신과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연구를 했다. 물론 좀더 몇가지 추가할 내용이 있지만 이아기해준 정신과 의사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면 큰 도움이 될것 같다.
귀에쏙쏙들어와요 !
귀에쏙쏙 와닿는말!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람도 유전
버핏도 이혼하고 재혼했어요....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이 유전적으로 그렇게 맹글어진거 같아요
네. 실은 인간이 한 배우자와 몇 십년을 살게 한 것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본성에는 맞지 않는 사회유지를 위한 제도라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미래학자들은 결혼을 여러번 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가 될 거라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더이상의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지 않는 사회문화가 된다는 얘기지요. 미국처럼요. 미국이야 소~쿨한 사회라서 유명인사들 바람피우고 이혼하고 재혼을 것도 여러번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닌 문화로 보여요.)
인간의 본성과 사회유지를 위한 제도와 개인적인 도덕성 그 어디메쯤에서 아직 한국 사회는 외도와 바람을 보는 문제에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밀고 있구요.
강의 심각하게 듣고 있다가 주지훈씨가 고백을 해온다면? 하고저도 상상해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2박3일 고민은 할것같아요 근데 상상만해도 설레이긴합니다 ㅋㅋ 근데 공자님 도 인간의 격을 구분하라하셧다는데 선생님강의 듣다보면 결이비슷할때가 있습니다 철학과 정신의학은 통하는 길이있나봅니다
ㅎㅎㅎ. 우왕.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놈들은..안변한다
홧팅!!
말씀처럼 인간 관계는 보수적 접근으로 해야지 내 인생의 에러가 덜 납니다. 타인이 바뀐다는 기대가 아니고 내가 저 바람기를 감당 가능한가로 고민의 촛점을 두는 것이 더 바람직한 고민입니다.
(정보)가 속시원히 좋습니다 ~👏
이런 휼륭한 영상이 못 떳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너무 공감이 가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피우는 인간은 정신과 치료도 안되고 이혼이 답이군요?
어, 그런 아닙니다.
그리고 바람 피우는 사람은 정신과에 일단 오지 않습니다. 정신 치료고 뭐고 일단 병원에 오지를 않으니 치료를 시작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상대 배우자가 맘고생을 하면서 오게 되지요.
일단 영상은 아주 일반적인 대부분의 경우를 말씀드린 거구요. 각각 개개인의 상황은 다릅니다. 왜 바람을 피웠는지, 바람피우는 것 말고 배우자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이혼으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여러 고민을 해서 내 인생을 결정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 하나부터 모든게 맞는 말씀이시네요
누구나. 다바람필수있는 요소는다 있음 근데 환경물질 인간관계 주변에 따라. 필사람은 다피고 안필사람 그사람성향인성으로 기준점바뀜
주지훈을 보내버리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ㅎㅎㅎ
👍👏🤲^^
그게 저 혼자 하는 망상이라는.. 주지훈씨는 저의 존재도 모른다는... 이게 현실이라는.. ㅠㅠ. ㅋㅋㅋ.
선생님
정말 선생님 이시네요
선생님 응원합니다 ~❤
진짜 최고이십니다
스피커가 울려오ㅡ 수정하시면 더몰입할듯 합니다 쌤님. 말씀다 정답입니다.
30년산 부부인데 남편이 철저히 속이면서 6년간 사내외도후 자긴 그냥 만만해서 술먹고 놀았다며 지금은 모든걸 끊고 엄청 잘하며 모든게 자기 잘못이라며 노력하고있어서 이혼도 못하고 살면서 고통스러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가 힘들어요
사람님!
남녀간의 외도는 칼같이 헤어지는 것이 맞지만 부부간의 외도는 그리 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얽히고 설킨 것이 만수렁 칡덩쿨같은데 어찌 그리 쉽겠습니까?
남편과 상관없이 사람님만의 인생을 좀 사신다.. 이리 생각하면 어쩔까요? 남편분을 용서한다 어쩐다 그리 생각마시고 그냥 내 좋은 친구 만나고 내 좋은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다니고 내 좋은 자식들이랑 알콩달콩 잘 살련다... 컨셉이지요.
남편분이 현재 용서가 안 되는데 억지로 용서하시려고 하지 마시구 그냥 내 인생을 사는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쪽 마음이 기울면 그 때 결단을 내리셔도(과감히 용서한다. or 과감히 헤어진다.) 되니 지금은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 어찌어찌하다보니 그런거지 함 격어보고 말씀 하시기 바래요
어차피 부모님한테 과거나
친구관계부터 데이터부터 뽑기땜에 바람을 피려고해도 힘들꺼에요
의심도 많은사람 한테는
이혼하고 다른남자 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20대초 스펙좋은 소패 여자를 만나 영혼까지 털려 낼모레 40인 지금 까지도 가끔 PTSD 에 시달리곤 합니다.. 선생님 말씀해 주신 사항중 많은것을 겪었고 2~3회 바람피다 아쉬우면 찾고 또 그걸 거절못하는 제자신에 자괴감 과 회의감이 들어 과감하게 핸드폰 한강에 다이빙시키고 번호변경 하면서 번호이전안내 같은걸 싹다 차단하고 부모님께만 대강말씀 드리고 지방에서 잡일하며 9개월 정도 생활 했었습니다. 대부분은 극복을 하고 현재 5년정도 사귄 여친도 있는데 정작 결혼을 설계하고 여친과 이야기 하려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그사건 이후 마음한구석 에선 아무리 좋은 여자도 다 배신한다는 색안경이 씌여저서요.. 극복하고 싶은데 정신과 상담을 받는게 좋을지 궁금하네요. 무튼 영상 잘보고 갑니다.
그러니까 진영님의 세상을 보는 기본 틀은 '불신'인 거지요.
별 여자 있겠어 + 그래도 나를 구원해 줄 사람이 어디에 있을 지도 몰라는 마음에 바람을 피우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불신'인 분들은 지배하는 정서가 '불안'입니다. 지금 진영님처럼요. 결혼할 여친인데 믿지 못하겠고 배신하지 않을까 불안한 거지요.
사람은 인생을 자기 뜻대로 통제를 할 수 없다 생각하면 힘들어집니다. 여친의 어떤 행동에 내가 좌지우지당한다 생각하면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살 수 없지요. 20대 초반에 소패 여자분과의 연애 경험에서 그런 경험을 트라우마 수준으로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상담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요. 비용이나 시간이 만만치 않을 수 있구요. 좋은 상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일단 진영님이 본인의 행동에 대한 성찰이 있는 것으로 반은 치료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영님께서 여친의 존재나 태도 여부가 아닌 그 자체로 귀한 사람이고 내가 내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한번 가져보시면 어떨련지요?
객관적으로 세상에 나쁜 사람은 10% 정도 되구요. 그 사람을 운 나쁘게 진영님이 만나셨던 것 뿐입니다.
진영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신뢰'로 서서히 바뀔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구요. 파이팅입니다. !
@@DrTV-vf9to 어우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진용 입니다.. 글로 쓰느라 조금 전달이 잘못된듯 한데 전 바람피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성욕이 끓어 넘치는 시절에도 업소같은곳도 가본적없고 계속 몽정을 해서 성욕이넘칠땐 자위나 했죠... 무튼 선생님 답변을 보니 확신을 갖고 제과거로 인한 제스스로의 벽을 허무는 방법이 최선인것 같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jinyonglee4153
진용님!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과거는 현재 스코어의 반영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현재 여친이랑 행복하게 잘 살면 예전에 내가 만났던 그 ex랑 안된 것이 정말 다행이야....구요.
만일 현재 내 삶이 힘들면 내가 이리 힘든건 과거 그 ex 때문에 이리 된거야... 지요.
과거의 결핍은 그 어떤 패턴을 사람에게 만들구요. 진용님에게는 불신의 틀이였지요. 그 패턴을 찾아내고 고쳐보자는 것이 상담치료입니다. 그 과거의 패턴이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미쳐 내 삶을 힘들게 하거든요.
이리 적극적으로 본인의 문제를 알고 계시니 현재 여친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잊게 해 줄 겁니다.
무조건 현재에 집중& 최선을 다하자 입니다. 나에게도 현재 여친에게도 말입니다.
과거를 곱씹다 보면 현재에 필요한 에너지를 다 잡아먹거든요.. 그래서 현재의 생이 손해를 보지요.
진용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정말 마음이 아파요
좋은사람 만나세요
어김없이...주지훈 ㅋㅋ
진짜 거절 하실.. 선생님의 격은 높으신데...
프로포즈 하기도 전에 지훈이가 까여서
이 영상 보고 울었데요.
잘 들었습니다~
😥😢😭
ㅋㅋㅋ.
그게 참 주치훈씨가 너무 매력적이라서리.. 껄렁껄렁한 나쁜 남자 스타일이잖아요? 딱 제 스탈입니다. ^^
선생님 제가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지금 고민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안좋은 것들은 다 제 경우 같네요.
남편이 오랫동안 제 뒤에서 여러 여자들과 외도 했고 2년 전에 사실을 알았는데 아이 때문에 덮고 가려했어요.
하지만 일년 전까지도 정리 안한 상간녀가 있고 사실 그 관계가 끝났는지 확실치 않아요. 물리적으로 상간녀와 떨어져 있어서 1년은 외도가 없었지만 제 생각으로도 이 사람의 외도 패턴은 반복 적 일거 같아요.
마음 정리는 되었지만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때문에 쉽게 결정이 안 내려져서 계속 고민 또 고민 중입니다.
말씀 들으면서 마음 속 정리 정돈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시면서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혼자서 애 끌어안고 동동거리는 동안 남편분이 외도까지 한 상황에 마음이 몇 배로 힘드셨겠습니다.
냉정히 남편분은 인간적으로는 그다지 좋은 분은 아니시고 앞으로 개과천선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제 지인중에 장애인 자식을 키우는 부부들은 정말 전우애가 뿜뿜입니다. 같이 총알 떨어지는 전장에서 서로 엄호해주면서 전투를 같이 하는 입장인 거죠.
반대로 장애인 아들을 흔자 키우는 싱글맘도 많이 봅니다. 자식 또한 후계자(?)로 가치가 없어지니 나 몰라라 하더라구요. 여자들만큼 남자들이 자식에 대한 조건없는 애정이 크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HY님께서 남편분에 대한 여러 기대나 소망 말고 자식을 키우며 잘 사시는 데 집중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분이 나에게 어떤 유용성이 있나 냉정히 고민을 하는 거죠. 돈 잘 갖다 주면 그것만으로도 유용성은 있습니다.
아이가 잘 커서 회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DrTV-vf9to 댓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
남편에 대한 감정은 지난 2년 동안 정리 되었고 법적인 것도 몇달전에 변호사 통해서 확인하고 제가 가질수 있는 패가 뭔지 이혼한다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건지 남편한테 인식 시켰습니다. 덕분에 제가 한 결 편해졌구요.
남편이 바뀔거라 생각 안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정말 너무 별로인 인간이고 그 집안 내력인 걸 사람의 힘으론 어쩌지 못하겠지요.
그런데 저에게 외도 사실 보다 정말 무서운건 남편이 12년 넘게 본인이 착하고 성실하게 고생하는 남편으로 믿고 살게 만든 거 더군요. 정말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고 야비하고 천한 인간이더군요.
어찌 그리 모르고 제가 헌신하면서 살았나 ( 돈도벌고 애도 혼자 키우며) 제가 제자신이 참 당황스럽게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절대 한심하지 않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남편분에 비해 과분한 좋은 분이십니다. Hye님과 아드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선생님같이 이쁜여자분만나면 절대바람안피겟졍 성선설 성악설 안피고 피고 뭐든간에 선생님같은 미모의 여성분을 만나면 때려죽여도 바람안필듯
8:39 눈빛이 너무 진심이세요 ㅜㅠ
ㅎㅎㅎ.
제가 외래에서 바람피는 배우자때문에 힘드신 분들을 많이 만나는 사람이라서요.
눈물이쏙들어가네
저도 퉁치려고 했었네요. 내게 잘해준것으로. 정상참작 안되는것이었네요.
네. 이거는 이거구 그거는 그거지요. 바람은 그 사람의 인성, 도덕성, 책임감의 문제이고 잘해주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배려심의 영역이지요.
배경음악 없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두 사람이 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네. 피드백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 제작시 편집하시는 분들께 의견 전달해 보겠습니다.
이혼을 안해주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아주 때려부수고 난리네요
콜라님! 많이 힘든 상황이신가 봅니다.
정확한 건 잘 모르지만 폭력은 감당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나를 때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부수는 것도 폭력입니다.
선생님 재미이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하시니 공감은 확 가는데 마음은 더 아프네요...
내가 윈치 않는 혹은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거 되면 속상하지요. 무슨 말씀이신지 저도 확 이해가 되네요.
와이프가 한명하고 바람피운걸 세번을 걸려서 세번째에 정리한걸로 보이는데 선생님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엄청난공감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하고 일곱살 다섯살아이도있어서 끝내고싶지않은데 어떻게해야하죠...너무괴롭습니다
홍길동님께서 끝내고 싶지 않으신 마음이 있으시다면 끝내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을 듯 합니다. 이혼은 미련이 없을 때 하는 최후행위라서요.
또 결혼이라는 것이 어디 배우자의 정조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두 사람이 같이 일군 재산과 지인과 삶의 의미와 가장 중요한 자식까지 같이 톱니바퀴로 물려 돌아가는 것이 결혼 아니겠습니까?
하나만 기억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결혼 생활이든 뭐든 나는 나 자체로 목적이라는 것을요. 내가 무언가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삶은 인간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목적인지 수단인지 하는 차이는 상대방이 그래도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남아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바람을 피우더라도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빈다면(속마음은 별개로 치더라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결혼생활동안 나를 존중하지 않고(이건 홍길동님이 가장 잘 아시겠지요) 나 바람 피웠다. 어쩔래? 이런 식으로 나오면 결혼 생활 유지는 깊이 고려해보시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외도 사실 빼고 나에게 이 결혼의 유지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심사숙고 해 보시길 바랍니다. 득실을 따져 조금이라도 이득이 있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rTV-vf9to 예전부터 아내가 소시오패스라고생각했고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한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싹싹빌고 그런건없었고 걸렸을당시엔 눈앞에서 자살시도 및 비난과 조롱과 짜증뿐이었습니다. 그후에도 싹싹빌고 그런건 없었고요. 그래서 뭐가그렇게 당당해서 이런식으로나오냐고도 제가 얘기했었습니다... 아내만 다정하게 돌아오면 저는 트라우마에서 덜 고통받고 아내를 받아들일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얼마나걸릴진 모르지만 시간이필요하다네요
아내와상간남과의 대화내용,주고받은 사진들이 생각나서 하루하루 괴로운데 잠자리도 저보다 상간남이 더 최근이란것도 미칠지경입니다... 진짜 아무생각도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을하면 괴로우니까요...
객관적으로 아내분이 좋은 분은 아니시네요.
아내가 바뀌기를 바란다...가 아니고 나는 이런 아내를(과거ㅡ현재ㅡ미래 아내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감당할 수 있나..를 고민의 촛점으로 가지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괴롭고 힘들고 무시당하면서까지 뭘 위해서 이러고 있나? 진정 자식을 위한 길인가? 나에게 이득이 뭘까? 왜 나는 저런 못된 아내와 헤어지지 못할까? 이런 고민들이요.
타인을 바꾸겠다는 관점으로 문제를 접근하면 해결되는 건 없지요. 홍길동님 스스로에게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답변, 선택과 결정, 결심과 실행을 하셔야 합니다. 아내가 삶의 방식이 바뀔 거라는 기대를 빼고 문제를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DrTV-vf9to 좋은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내없는삶이 도저히 상상이안되서 일단은 가보려고합니다...해주신천금과도같은말씀 깊이생각하면서 살겠습니다
역시 바람피는사람은 이유가없군요🤨
그냥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안 피는 겁니다.
저 이유 말고도 미성숙한 사람, 애착 문제가 있는 사람, 연애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좋은 이성이 나를 구원해 줄거라 생각하는 사람...등등도 바람을 피기는 합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던 바람의 전적이 있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 진리입니다. ^^.
속궁합 안맞아서 피는 건 어쩔 수 없음
배우자가 부부관계 거부 십년으로 바람필수밖에없는 친구가 있는데~~ 이혼도 안해주고~~~ 이경우는 어떻게되나요?
글쎄요. 이혼을 안해준다고 하는 친구분의 말은 본인도 이혼할 절실한 마음이 없는 거지요. 꼭 부부관계만이 부부간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다른 여러가지 문제들이 같이 얽히고 설킨 것이 부부관계라서요. 다른 결혼생활의 이득은 그대로 가지고 가고 싶은 거지요. 정말 못살겠으면 이혼을 하거나 혹은 (이혼을 안해준다면) 최소한 별거라도 하겠지요.
어떤 이유로든 바람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해서요. 외래에서 부부관계 없이사는 섹스리스인 분들 저는 많이 만납니다. 그 분들이 모두 바람을 피우지는 않습니다. 그냥 친구분의 자기 합리화인 거지요.
INTJ시라서 요점만 쏙쏙 ㅎㅎ
정답이네요
15:15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이에요.
수십년간 여러번 외도를 지속적으로 하고있는 외도중독 나르시시스트 여자인데 정신과 치료로 개선이 가능 한지요?
남리싸앙님! 안녕하세요!
먼저 제 영상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영상이 보편적인 일반성에 입각해서 찍기 때문에 바람피는 상황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인지하고 이를 고치고자 노력하면 개선이 가능합니다. 많은 바람을 피는 행위 자체가 중독(외도 중독이라고 표현을 하셨네요.)이 되는 경우의 분들이 계십니다. 외도 자체가 주는 보상이 있는 거지요. 짜릿함이든 애정이든 관심이든 뭐든지요.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바람피는 많은 분들이 애착 문제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내재되어 있는 불안이 있을 수 있고 이를 찾아서 들여다보고 해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이는 정신과 진료보다는 심리 상담을 권합니다. 일단 정신과 진료가 상담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이라서요.
또 심리상담보다는 현실에서 굴려라.. 라고 제가 환자분들에게 자주 말합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애착 관계를 맺는 연습을 실생활에서 해 봐야 한다는 거지요. 꼭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든 연장자든 멘토든 상관없습니다. 사람이 주는 온기가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만 오고 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리씨앙님 본인이 이리 의지를 보이시고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내 삶을 개선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성숙한 삶과 더불어서요. ^^
@@DrTV-vf9to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명쾌한 글에 희망의 빛이 보이는군요 큰도움을 얻었습니다
원래 인간(특히, 여자)은 거지 남자 조강지처로 살기 보다는 바람 잘 피는 부자 세컨드second로 사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최재천 교수님께서 일부일처제는 수컷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 말씀하셨지요. 소수의 수컷이 다수의 암컷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주는 제도라서요.
@@DrTV-vf9to 최재천 류의 주장이 일리도 있으나 인류 역사상 암컷을 독식한 수컷은 언제 자신이 살해당하고 가진 암컷 전부 빼앗길 것이란 경험과 학습을 통해 생겨난 제도일 것입니다
원장님 원장님과 상담을 하고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여긴 서울이라....
제가 외래에서 환자분들을 뵙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상담의 개념보다는 치료의 개념으로 만나뵙는 분들입니다. 초진때에는 시간을 충분히 내드리지만 재진 진료에는 정해진 시간내에서 진료를 봐드려야 해서 '상담'목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혹 호호님께서 상담을 길게 하시는 것을 원하시면 서울에 있는 상담센터를 잘 찾으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
저는 14년 사귄 남친 (전 첫사랑입니다)2년후 두번 바람펴고 메달려서 저도 첫사랑이다보니 용서해주고 10년을 만났구요 의심하면 제가 집착녀 될까봐 핸드폰본적도 없었고 일주일에 두번은 꼭 만났고 그러다 사소한거로 싸우면 예전 유부녀와바람폈던게 생각나서(유부녀가 있었던일 성관계까지 다 예기해줬거든요)10년중 5번도 예기안했어요 다만 남친이랑 싸우면 그만하자고 자주 예기하긴했는데 그때마다 남친이 메달렸어요 그러다가 6개월전 제가 자기가 밥해줳른데 교수님전화를 오래받았다며 화를 내더라구요 사과해도 안받아주길래 저도 예전예기하며 그만하자했습니다 그러다2주후 연락했더니 차단당하고 남친집가서 기다려서 만났더니 바람핀게 미안해서 자존심센남자인데 맞춰주고 참고삼았다며 이젠 지친다며 예전 유부녀 굴레에 못벗어난 제탓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언젠가 자기 상처가 치유되면 제가 남친이 생기더라도 받아주겠다고ㅜ그래서 5개월기다렸는데 완전차단되어 친구거로 보니 결국 2개월만에 새여친이 생겼고 기적적인올해 주안에 하나❤ 성경말씀이 써있더라구요ㅜ그걸 보니 죽을것 같더라구요..끝까지 제가 사랑이 뭔지 가르쳐준 사람인데 다시 시작해도 제가 변하지 않을거라며.다 제탓이래요.저는 첫사랑이고 미팅도 해본적이 없고 제 나이가 43이 되었네요ㅜ늘 제가 데이트비도 항상 냈었구요 십년전 18년어린 유부녀와 바람폈을때 그만둿어야하는데..차라리 꽃뱀이라도 만났으면 덜 억울할텐데..신앙심좋은여자를 만났는지 매일 말씀을 올려놓고..똑바로바르게살기 새사람을입은자 이렇게 써노하ㅡ 개과천선한것 같아 화가나고 저도 크리스천인데 기도하기도 싫고 죽고싶어요ㅜ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감사합니다.. 이혼 당했는데 너무 똑같아소 소름돋네요...
덧붙여서
'헤어지는게 당신에게도 좋을거 같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죽어도 본인 입에서 '이혼'단어 안 꺼내며서 '헤어지는 걸로 해야겠지' 라고 하던....
모텔 카드결제 기록은 법적 증거 효력이 없어서 위자료도 못 받고 반년만에 이혼당했네요.. 제 상처는 어찌해야할까요... 살면서 느끼는 이런 배신감은 처음입니다..
Marie님!
귀에 안 들리시겠지만 나쁜 놈과의 이혼을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게 나에게 나쁘게 대한 놈(소시오패스)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거더라구요. 그가 왜 그랬는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왜 내 인생은 이리 흘러가는지? 등등의 질문을 곱씹으며 말입니다.
제가 얼마전 기업체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인성이 나쁜 직원에 대한 고민은 관리자로서 하실 필요가 없다구요. 그들은 그냥 이기적으로 못되게 삶을 살 거라구요. 그런데 많은 책들에서 그들을 설득을 해라... 그들에게 의미를 부여해라. 이런 말이 써 있지요. 들어서 알아들을 사람에게 그 노력이라는 것도 하는 겁니다.
바람 문제가 아니라도 인성이 나쁜 사람과의 결혼 생활은 힘듭니다. 타인 배려가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결혼 생활에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두셨는지라 지금 너무 힘드신 심정이실 겁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하루 하루 살다보면 귀한 내 인생을 챙기겠다는 오기가 생기실 겁니다.
인연과 악연은 한끗발 차이인데 악연을 인연이라 생각하며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악연을 끊으셨으니 이제 좋은 일, 좋은 인연이 들어오실 겁니다.
@@DrTV-vf9to 선생님, 우선 귀한 주말 시간에 이렇게 긴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주신 좋은 말씀... 메모장에 옮겨두고 제가 약해질 때마다 보면서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떡해요 ᆢ생활부터 조금씩 바꿔서 해보세요
요.가 운동도 괜찮고요
남자들은 ᆢ저세상 갈때까지 짝짓기를 한대요 생활만되면
인간은ᆢ언제든욕망을절제할수있기때문에 인간이다
본능을 절제할수없는건ᆢ짐승일뿐ᆢ무조건 이혼하세요
원장님 저는 오래만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운 사람인데요. 최근에 여자친구가 알게되어 헤어지게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괴롭고 여자친구에게 준 상처와 제 만행들로 죄책감이 너무 심하고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일상생활중에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 기분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갱생이 안되는 쓰레기일까요. 용서를 구하고 싶은데 용서받는 법이 있을까요. 재회가 어렵더라도 전여자친구에게 제 마음이 진심으로 닿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냉정하지만 다 본인 연민 아니겠습니까? 내 죄책감 해소용인것이지 여친 입장을 배려한 생각은 아니지요. 전 여친 입장에서는 그냥 내 인생에서 조용히 사라져 주기를 바라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바람은 실수가 아니다만 본인이 잘못한 것을 알고 계시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다시는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내 인생을 위한 바람직한 행동이지 않겠습니까?
그나마 용서를 빌 수 있는 방법은 누군가 결별 사유를 물으면 다 내 잘못이다. 내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라고 솔직히 말씀하셔서 전 여친의 이미지를 지켜주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 알고서 바람핀거쟎아요. 이미 여자친구를 죽여놓고, 이 세상에 없는 사람에게 그쪽 마음이 진심으로 닿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하나요? 그 여자친구는 이미 당신이 죽였어요.ㅋ
엄땡땡배우는 용서받고 같이 살던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보시나요?
미혼일 경우는 간단하지만 기혼의 경우는 서로 얽혀있는 것이 많아서 간단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자식 문제며 재산 문제며 기타 내 인생의 한 획을 긋는 문제인지라 이혼을 선택하지 않고 배우자를 용서하고 사는 것도 이해 못 할 건 없어요. 그 당사자만의 고민과 생각이 있는 것이니까요.
엄땡땡 배우가 자기 와이프와 이혼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이니 더이상 배우로서 TV나 영화에서 보고 싶지는 않네요. 엄땡땡 배우를 볼 때마다 외도를 한 나쁜 놈이라는 이미지가 오버랩되어서요. 대중앞에 나서는 배우로서의 생명은 끝났다고 생각해요.
엄땡땡 배우의 개인 사적인 가정사야 엄땡땡 배우와 그 배우자분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 맞습니다
그럼 여자도 맞바람 겉으론 절대모름 꼭 만나야만 바람은 아니다 네 ㅡ
그런 신의 있는 사람 을 어떻케
찿나요? 참 힘든 일 이에요.
이래서 운 명 이라느것 이 있나봐요.
사람을 보는 안목을 갖는다는 건 엄청난 능력이지요. 제 경우를 보니 나이가 드니 사람이 조금 보이기는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잘 안보였구요. 문제는 그 젊은 시절에 연애를 하고 결혼을 결정한다는 거죠. 그래서 말씀처럼 운명이나 팔자라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DrTV-vf9to 젊어서는 운명을 만들어야되는 거같아요.
결혼전 결혼시날 엄청난 각오를 했담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잘 살겠다구. 이런 각오가 있으면
행동도 조금 달 라 진거 같아요.
결혼은 인생 의 80프로를 지배 하는
너무 중 요한 일 같아요.
진짜 결혼은 인생 시즌 2인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결혼이 여러 인간이 하는 선택 중에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풀뱀하고 바람난 제 남편
돈한푼 못벌면서 모르는 풀뱀한테 라운딩비 포함70만원 썼네요
톡으로 문자로 구구절절..저한테 걸렸어요
중1딸 때문에 살고는 있는덕 2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아요
너무너무 소름끼치게 미워요ㅜㅜ
대한민국 아빠들...골프 건전하게 칩시다.
풀뱀들...스포츠로 장난치지마라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된 이전과 이후의 세상으로 내가 사는 세상이 달라지지요. 그만큼 마음의 지옥속이라는 거죠. 진짜 다른 좀 건전하게 가정생활 충실히 잘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ᆢ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세요 기운내시고 항상 감시하면서 인간취급하지마세요
애가 대학다닐때쯤 이혼해버리세요
이때 돈은 한푼도 주지말고요
그리고 본인도 항상 자신을위해 예쁘게 하세요 요가학원다니세요
기분도 괜찮아지고 몸매도 좋아지고해요
그렇게하세요 모든 엄마들이 그놈의 남자들하고 살다가 다 망가지면 안돼요 명심하세요 (포항)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남편은 바람은 안피는데 다 가지고 잇네요 무슨의미 인가요?
아이구. 바람 안 피우는 남편분인데 뭐가 걱정이십니까? 괜히 이런 영상 찾아보시면 머리만 더 복잡해집니다.
나중에 구체적인 문제가 부부간에 생겼을 경우 그 때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어찌 해결을 할 것인지 고민을 해보시면 됩니다.
역시 화끈하게 정답을 말해 주는듯함다 .응원함다 .
먹고살만하면 젊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죠~~
바람피는 눔은 평생 미친개랑 가떠라구..
남탓 상대탓하고 늘 불만이고 애정결핍에 자기잘못모르는 여자도 바람잘피죠 카드빚도많구요 순진해보여도 그래요
선생님 제가 3년만난 여자한테서 바람을 맞았는데요...정말 지금 이순간도 너무 괴로운데 초진이 9월9일부터 된다고하더라규요... 어떻게하면 버틸수있을까요 도와주십쇼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댓글남겨봐요...
마음이 힘드시겠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건강 챙기셨음 합니다.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직장이나 학교는 이 악물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니시구요. 나중에는 이별 자체보다 이별로 인해 내 생활이 흐트러진 것이 더 안타까울 수 있거든요.
개똥님이 밥 잘 먹고 시간이 가는 것을 잘 보내셨음 합니다.
@@DrTV-vf9to 선생님 제가 7월말미쯤에 여자친구가 그간 열댓명의 남자와 만난 사실들을 (입출금내역.어플대화등)으로 모든걸 알았어요. 처음 모든걸 알고났을땐 정말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서 지금의 상태(미치고 화나고 답답함)까지는 아니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제 자신 스스로도 위태로운것을 자각하고 병원에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이 여자가 정말 실수한거겠지 혹은 내가 엄청 노력해서 이 여자를 바꿀수있을거란 생각으로 7월 말 이후로 지금까지 만나며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고하고있습니다. 근데도 이 사람은 애초에(우울증.불안장애.공황장애)등의 마음의 병이 있는사람이라 대화가 통하지않고 오히려 날이 가면 갈수록 제 마음이 더 꽉 뭉치고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홧병 초기증상과 동일) 하루 빨리 선생님을 뵈서 상담을 받고싶은데 초진날짜가 9월9일이라 그전까진 제 스스로 버티고있을수밖에없네요.. 심지어 제가 타지역사람이라 선생님 병원을 가기위해선 더더욱 그사람과 같이 지내고있을수밖에없는데 지금 제가 이사람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수있다는 생각조차도 잘못된건지, 같이 있는것도 피해자인 저에게 오히려 안좋은쪽으로 영향이 끼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7월 말 이후로 지금까지 일주일정도는 떨어져서 지내봤는데 이런저런생각에 미칠거같고 그나마 같이 있는게 나아서요...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말 제가 지금 이순간엔 이사람과의 지난시간.추억.마음들이 생각나서 미련인건가요... 아무리 이사람이 무슨 잘못을했든 그걸 다 감당하고서라도 극복만 할수있고 바뀔수만 있다라는 확신만 얻으면서까지 다시 잘해볼 생각이 끊임없이 무의식중에 듭니다 ..그래서 더욱 괴로워요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아닌건 아닌건데 설령 용서하고 기회준다해도 제가 더 힘들것도 아는데도 자꾸 기회주려, 이 사람이 바뀔수있다라는 이런저런 생각에 저를 더욱이 미친듯이 괴롭힙니다. 잠도 못자고 숨쉬는게 고통일만큼 괴롭고 힘들어요. 제가 당장에 선생님을 뵙고 약을 타먹지못한다는걸 알고나서 지금 이순간부터 9월9일까지 어떻게 버틸지 어떻게 해야할지 꽉 막히고 죽고싶을정도의 안좋은 생각들이 자꾸만 저를 깎아내리고 비참하게만들어요 너무괴롭습니다 혹시 9월9일전까지만이라도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들이라던가 선생님이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방법들이 있을까요..정말 너무 혼란스럽고 매순간이 버티기힘들정도로 위기입니다 도와주세요
@@user-hk5fo4jy1q
힘드시겠습니다.
일단 머리로 아무 생각 하지 마시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직장 잘 다니는 생각만 하세요.
사람의 연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이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저절로 시간이 흐르면 어느 쪽으든 결론이 나게 됩니다. 그때까지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셨음 합니다.
3년의 세월간 쌓인 정이 어디 쉽게 정리가 되겠읍니까? 시시때때로 미친 것마냥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마음은 지극히 정상이니 스스로를 못났다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지나가리라.... 제가 때때로 힘들 때 마음을 다잡는 문구입니다. 길똥님의 상황도 언젠간 지나갈 겁니다. 그때까지 밥 잘먹고 잠 잘자면 되는 겁니다. 길똥님의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DrTV-vf9to 너무 감사합니 선생님.. 9월9일 초진때 꼭 뵙겠습니다 !! 좋은밤되세요 ㅠㅠ
선생님 이러한 바람이 아니라 open relationship 이라고 하는 관계를 가지고 잇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서로 사랑은 하는데 상대방의 애인도 이해한데요? 이런 관계는 무엇일까요?
서로간의 합의가 있고 남에게 민폐만 안 끼치면 그건 그 사람들의 관계가 아니겠습까? 폴리아모리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지요?
실은 결혼이라는 건 사회가 필요해서 만들어 놓은 제도이고 그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서로 바람을 피우지 말라고 하는 거잖아요. 일부일처제는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인 현재 서로간의 합의인 거지요. 그래서 도덕적이라고 인정받는 거구요.
그런데 나는 오픈릴레이션쉽이 허용이 안되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그런 사람이라면 서로간에 안 맞는 관계이지요.
폴리아모리니 개인의 자유니 권리니 다 좋은데 그 기준은 남에게 민폐를 안 주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기준만 잘 지켜주면 뭐, 나랑 다른 새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저는 이리 정돈이 되더라구요. 그 관계에 내가 안 들어가면 그만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그 관계가 허용이 되는 사람인가 아닌가 고민을 하는 것이 고민의 방향이 맞습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막줄이 정답이네요 고맙습니다
전미경 샘.같은 여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ㅎㅎㅎ. 칭찬이신 거지요?
Marital님께서도 정말 좋은 연인을 꼭 만나실 겁니다. 좋은 분이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