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조라는 사람은 성공의 정석에 가까운데(본인역량탁월+어느정도의 상류층+안정적 패업확장) 유비라는 사람은 진짜 변칙플레이 일변도로 간 사람임. 빌붙기와 통수와 존버와 빤스런........사실 현대의 사람들은 인의와 의리라는 고전적 이미지보다는, 악전고투 속에서 변칙으로 제왕의 반열까지 간 비범한 자수성가에 아직도 유비를 호의적으로 보지 않을까.
@@talkertalker0 조조가 '어느 정도 상류층'? 조조는 이미 당대 정계에서 손꼽히는 상류층이었죠. 양할아버지 조등은 십상시도 어르신으로 모실 정도로 한나라를 주무르던 대환관이었고 청류파와 탁류파 양쪽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었죠. 조조의 본래 성씨도 한나라 명문가 중 하나인 하후 씨... 이미 초다이아몬드수저였던 사람이 조조임.
@@ohwilliam8517 기록에 고향에서부터 마량에 버금가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함 그래수 뛰어난 인물인 건 사실이엿음. 나름 머리를 쓴 게 머냐면 싸움을 할 때 고지를 점령하면 아래에서 싸움 하는 것 보다 위에서 싸움하는게 상책인건 병법의 정석임 근데 마속같은 타입은 실전보단 탁상공론 같은 타입이고 그리고 상대가 백전노장 장합임 장합을 보낸 것도 신의 한수이고 위나라 기병이 무서워서 위로 올라 간 것도 사실이고 유비가 마속 평소 행실을 보니 저놈은 머리가 좋은데 그리 큰 인물은 아니다라고 판단 한 거고 제갈량은 이야기를 해보니 이 놈 나처럼 머리가 비상하네 그리고 나랑 잘 맞아라고 해서 콩깍지가 씌인거고 ㅋ
확실히 삼국지는 소설인 연의로 처음접하는게 좋다고 봄 정사 삼국지에는 배울꺼라곤 사실 뒷통수치기 배신하기, 그때그때 말바꾸기, 박쥐처럼 여기저기 바꿔붙기 공부안하고놀기같은거뿐임 물론 난세에는 그게 적절한행동일수도 있을테고, 또 정사만의 재미도있지만, 현대의 어린친구들에게 먼저 추천할만한정도는아닌듯 재미도그렇고.
마상 쌍검술, 만인지적이라 평가되며 나이도 유비보다 많은 관우가 형님으로 깍듯이 모신 점, 유표한테 요새 놀았더니 허벅지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니 유표가 쫄아서 ㄷㄷㄷ 한 점, 조조가 개뿔 아무 기반도 없던 유비를 그렇게 두려워한 점 등등등 모든 사료로 미루어 봤을 때 유비는 그 당시 무력 원탑 패왕이었음이 확실합니다 ㅋㅋㅋㅋ
1. 조운이 조조군을 뚫고 가 아두를 구한것 2. 그 오만한 관우, 욱하는 장비가 두말 없이 동생을 자처한 점 3. 관우 장비 상대하던 여포가 유비가 오니 짼 점 4. 뒤지기 직전에서야 '이 귀 큰 놈아' 라고 한번 불러보려던 여포의 심정 5. 장비 조운을 좆밥으로 알고 야반도주 하던 성질머리 더러운 손상향이 찍소리 못하고 산 점 6. 유비가 유언으로 공명에게 황제자리를 물려주려하자 공명이 벌벌 떨며 이를 거절한 점 7. 그 모진 고초를 다 겪고도 살아남은 것. 8. 형주에서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 꿇릴거 없는 유표가 유비가 오니 찍소리 못하고 받아준 점 9. 조조가 유비 세력 고작 작은 성인 신야성 하나 뿐일때 그거 먹으려고 대군을 동원해 3차례나 공격한 점 10. 관우가 목숨걸고 돌아가 3형제가 상봉한 뒤 꺼이꺼이 운 것이 이젠 쳐맞지 않겠다였ㄷㅏ면..? 이상하리만치 이 열가지와 그 이상이 유비가 존나 쎄기 때문이다 라면 맞아들어가는듯..
고등학교1학년 겨울방학때 이문열 삼국지 처음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유비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도 알겠더군요. 어릴적 만화를 보며 막연히 생각했던 유비가 아니더군요.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여포, 그 다음이 조조이지만 정말 배워야 할 인물은 유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삼국지에 관심을 갖고 여러 자료를 접하면서 그 때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드네요.
@@user-ee7hp7yo3v 일단 여기는 저 영상을 보고 유비에 대한 평가를 듣고 지금껏 우리가 유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인데 조또 모르는 무식한 것이 영상을 보고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어보고 가르쳐달라고 떼쓰네. 내가 너의 떨어지는 지적 수준을 위해서 논문이라도 써주랴? ㅈㄹ ㅋ
어떻게 보면 유비가 삼국지의 끝판왕 아님? 탁군 누상파 보스부터 시작해서 황제까지 간 사람임. 조조는 그래도 할아버지가 유능한 환관으로 엄청난 부자 였고 손권은 아버지랑 형이 다져 논 땅 먹은 케이스고. 유비야 말로 맨땅에 해딩으로 성공한 어찌보면 진정한 영웅. 절대 능력 없는 사람이 아니었음.
다른 군벌들에 비하면 유비는 기반이 없었음. 기반이 있었으면 왜 유비가 의용병 이끌고 황건적 때려잡았겠음. 그리고 그 공으로 받은게 고작 현위임. 그마저도 뇌물 안 받친다고 쫓겨남. 그나마 유비가 근거지 얻었던 것도 서주인데 그것도 조조랑 싸우면서 얻은 땅임. 촉나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진수조차 유비 평가할때 한고조의 풍도가 있다고 극찬함.
어릴 때는 역시 유비가 제일 좋았습니다. 삼국지라는 책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착한 유비가 언제 조조를 물리치나 했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때는 조조가 멋있었습니다. 삼국지 최고의 정치력,통솔력까지. 관도에서의 열세를 뒤집는 모습이 멋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또 다르네요. 세상에 조조같은 사람은 있겠죠...그런데 지금같은 시대에 이렇게 남을 위해 살아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갈량처럼 국궁진췌,사이후이 하게 만들 사람이 있을까요? 연의에서 조조가 내가 세상사람을 배신해도 세상사람이 나를 배신하는일은 없게 하겠다.라고 했다지만 이 말은 오히려 유비에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성깔 쩔고 깡다구도 상상을 초월하며 개인 전술지휘능력이나 전략상정능력도 뛰어났지만... 그저 유비가 친정을 나갈 때 하필 맞짱(?) 상대가 조조 육손 등등의 그 분야 네임드였다는 점, 하필 의형제가 그 관우와 그 장비였다는 점, 심지어 자기가 헤드헌팅해온 부하가 그 제갈량(...)이라서 유비 본인의 능력이 좀 과소평가되는 게 안습... 거기다 매번 싸우러 갈 때마다 뭔가 꼭 심각한 애로사항(조조 상대로는 매번 객관적 열세에다, 육손 상대로는 보급의 열세를 깔고 가는 장거리 원정)을 끌어안고 싸웠다는 게 참...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노식스쿨은 엄밀히 말하면 교육기관보단 과외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고 유비의 학비를 지원해준 유원기라는 친척의 부인이 "아니 우리 애도 아닌데 왜 돈을 퍼주냐?"하니 유원기 왈 "이 아이는 보통 아이가 아니다"라고 한걸 보면 부유한 집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부유했다는 기록도 없구요. 무엇보다 그렇게 유비가 학문을 시작한 나이가 15세인데 당시로선 성인에 가까운 나이였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혹시 백성을 방패로 쓴거라는 말씀을 하시려는거면... 유비가 강제로 이주를 시킨게 아니라 백성들이 스스로 짐을싸서 따라 나섰다고 나옵니다. 근데 이게 순전히 유비의 인덕 때문은 아닌것 같고, 서주대학살의 소문을 듣고 조조는 수틀리면 백성들도 죽인다고 소문이 돈게 아닐까 싶네요
당시 짚신 사는 사람, 돗자리 사는 사람은 중산층 이상이었습니다. 새 짚신 신어 봐야 닷새에서 열흘 갑니다. 그래서 여행가면 짚신을 노끈에 꿰어 수십 켤레를 가지고 다닙니다. 즉 한꺼번에 그렇게 사기 때문에 짚신장수가 가난하기가 힘든 직업이죠. 애초에 가난한 사람은 신발은 안 신어요.
내 친구중에 아주 겸손하고 검소한 중국인 아이가 있어요. 자기는 집이 부유하지않고 어렵게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다고 말하는 아주 열심히 공부만 하던 친구에요. 많은 중국 젊은 친구들이 명품카에 명품옷에 클럽을 다닐때도 그녀는 그들과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녀가 말하길 자긴 가난하여 그들이 껴주지도 않는다 하더군요. 하루는 서로의 집안얘기를 하다가 알게 됐는데 베이징 근처에 사는 그녀는 아버지가 직원을 200명 정도 두시고 소소하게 아주 작은 국수공장을 한다고 하더군요... 200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가 작은규모냐 했더니 그렇다네요. 또 한번 중국스캐일에 놀랐드랬지요
정확히 말하면 말과 개는 사냥에 중요한 존재들이였기 때문에 유비가 공부하는 거보다(심하게 말하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냥같은거에 더 관심이 많다는 표현을 한것이라 보면 됩니다ᆞ 당장 조조나 원술도 유비 나잇대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냥이나 하고 싶어할 정도니ᆢ(조조는 그럴려고 꾀병부릴 정도니까요) 일단 유비는 기록을 보면 협객단 두목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 정도니까요ᆞ 진짜 방탕하고 흥청망청이면 곳 죽어도 폼은 잡아야겠다고 원술처럼 살았겠죠ᆞ(없는 살림에서도 쪽은 팔리기 싫다고 꿀물 찾는 원술인데 유비는 그러진 않잖음?)
당시 서민에게 개는 그냥 고기인데 그 개를 좋아한단건 윗분말대로 사냥에 쓰이기 때문 혹은 유비가 고대중국판 피규어를 좋아했다니 애완개념인데 뭐가 됐든 가난한 빈민이 신경쓸 영역이 아니긴 하죠 당시 빈민이 무슨 말을 좋아하고 개를 좋아할까요 그런 여유 없죠 있었다면 황건적의난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순삭밀톡]삼국지뒤집기★운빨인가 능력인가?!. 빈털털이 '유비' 어떻게 군주의 위치까지!?](http://i.ytimg.com/vi/dmx3MJEaoDQ/mqdefault.jpg)
![[순삭밀톡]삼국지뒤집기★운빨인가 능력인가?!. 빈털털이 '유비' 어떻게 군주의 위치까지!?](/img/tr.png)
![[순삭밀톡] 삼국지뒤집기★ 유비 뒷담화 몰아보기](http://i.ytimg.com/vi/_WJc2nUZOAY/mqdefault.jpg)
![[순삭밀톡]삼국지뒤집기★조조 뒷담화 몰아보기](/img/n.gif)
나는 박사님 역사 이야기 너무 좋아합니다 일단 최대한 합리적인 설명이라 너무 좋습니다
6:15~8:14
선생님때문에 국방티비 구독 했습니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나두나두
ㅆㅇㅈ... 살다살다 국방티비를 응원하게 될줄이야 ㅋㅋ
내 군생활했을 땐 수면제 프로밖에 없었는데 .. 이젠 공군 인트라넷보다 더 잼나네요
ㅋㅋ 저도요
이분의 삼국지 해설 엄청 재밌네요
6:15~8:14
뭐야 왜이렇게 짦아! 했는데 10분 짜리 ㅋㅋㅋ 진짜 임용환 박사님만큼 재밌게 새로운 시각들은 탁탁 꺼내시면서 강의하시는분 찾기는 힘듬 역사 관련 컨텐츠 좋아해서 여러사람들꺼 듣거나 읽거나 봐도 임용환 박사님 처음 봤었을때 그 느낌은 진짜 색달랏음
박사님 건강이 안좋아보이셔서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
유비 뒷담화 기다렸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아.... 제작진분들 너무하십니다. 왜 중요한 내용에 끊어버리시면... 궁금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빨리 다음주가 와야 하는데...
변용호 동감입니다!!!
아마 제 추측으론 결정적인 순간에 백성들 버리고 도망 갔다일겁니다
니는 북한군이 쳐들어왔는데 맨 전방에서 사람들 피신시키려고 생각이라도 하냐. 다들 도망치려고 하지
칼든 범죄자가 찌르려고 하는데 다른사람 걱정하는 사람이 유비다.
@@user-xh3vz6ic8d 그게 좀 지금 시대 사람들이 볼땐 개답답한 모습인데
저 시대 사람들이 볼땐 적이어도 감동할 모습이긴 하죠
아.. 내가 국방tv를 구독하게 될 줄이아.. ㅋ
너무 잼있게 잘 설명해 주셔서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ㅎㅎ
헌제가 유비를 유황숙으로 불러서 황족으로 인정한건 아니지만 진수의 기록도 그렇고 당대의 숙적들도 전부 황족후손 타이틀로 까내린적이 없고 촉나라의 제위명분으로도 이용됐으니 유전자검사를 하지않는이상 일단은 유방-유항-유계-유승-유정 의후손이맞다고 보는게 나을듯합니다.
"맞다"기 보다는 "일단 그 명분을 주위에서도 다들 별로 태클 안 걸고 인정은 했다" 선에서 마무리 짓는게 좋은 듯;
국방TV 편집력과 밀당이 갈수록 절묘해지네;;
이홍렬 선생님 정말 재밌어요 ㅎㅎ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알아야한다라는걸 책으로 보는 역사가 아닌 토전사나 교수님 컨텐츠덕분에 하나하나 알게되어가서 정말 좋습니다.
역사는 역사일 뿐이며, 역사에 감정이입을하면 제일 멍청하다는것도 이제서야 알고같고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정말 좋은 코너같아요 토멘에서 자주 뵙던 선생님이라 더 정감 가네요 ^^ 실질적인 역사근거로 팩폭 좋구요 ㅎㅎ
유비가 사람 구워삶아 자기 편 만드는 솜씨가 정말 끝내주었다는건 사실인가 보네요.
오죽하면 조조가 유비를 흡수하고 유비밑에 애들을 먹고싶어 하겠음
유비먹으면 위인을 먹는거임
승전복은 없고 영웅복은 많음
그저 조조랑 유비가 합쳤다면 이미 통일했음
때리면 말들음 ㄷㄷㄷ
@변용호 삼국지나오는사람 대부분 싸이코패스아니면 소시오패스임
삼국지 인물 중에 , 파고파고 들어가보면 가장 입체적으로 변하는 인물이
바로 유비같아욬ㅋㅋㅋ. 우리가 알던 소설 속 인물 보단 확실히 불륨감이 있던 인물이었던건 확실할 것 같아욬ㅋㅋㅋ
독우를 직접 2백대나 팼다는 건 보통 힘이 아니다. 어쩌면 관우, 장비도 직접 용력으로 길들였을지도 모르지(...)
관우가 나이가 더 많은데 유비에게 수그린 이유가 뭘까?! ㅋㅋㅋ
샌드백 200번 치기도 힘들겠다 ㅋㅋㅋ 하물며 저항하는 사람을 ㅋㅋ
삼국지를 처음보면 유비의 팬이 되고, 더 보다보면 조조의 팬이 되고, 많이 읽다보면 그래도 유비다. 맨주먹으로 저까지 갔구나 한다는..
정사를 보면 몰라도 삼국지연의는 유비를 착하게 그려서 너무 평면적이다보니 매력이 없음.
@@pele2434 연의는 오히려 유비를 병신쪼다로 만들어놔서 별루임ㅇㅇ
사실 조조라는 사람은 성공의 정석에 가까운데(본인역량탁월+어느정도의 상류층+안정적 패업확장) 유비라는 사람은 진짜 변칙플레이 일변도로 간 사람임. 빌붙기와 통수와 존버와 빤스런........사실 현대의 사람들은 인의와 의리라는 고전적 이미지보다는, 악전고투 속에서 변칙으로 제왕의 반열까지 간 비범한 자수성가에 아직도 유비를 호의적으로 보지 않을까.
@@talkertalker0 조조가 '어느 정도 상류층'? 조조는 이미 당대 정계에서 손꼽히는 상류층이었죠. 양할아버지 조등은 십상시도 어르신으로 모실 정도로 한나라를 주무르던 대환관이었고 청류파와 탁류파 양쪽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었죠. 조조의 본래 성씨도 한나라 명문가 중 하나인 하후 씨... 이미 초다이아몬드수저였던 사람이 조조임.
맞습니다. 그래서 휘하에 하후 돈,연 형제와 조인, 조진 등의 양가 세력이 이미 거점인 연주에 있었죠. 거기에다 실권은 없지만 황제까지 옹립하여
명분(?)도 있어서 폭발적인 세력 확장이 시작 돼죠.
바로 달려왔습니다~♡
말 진짜 깔끔하게 잘하시구 재밌게 하시네 ㅋㅋㅋㅋㅋ
메호대전 까지 나올줄이야 ㅋㅋㅋ
좋아요를 눌러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소위 네임드 들은 그냥 되는경우는 없죠 ㅋㅋ 혜성같이 나타나는 이슈 인물들도 다 어디서 한가닥 하고 있었던 배경이 있죠. 다만 뜨기전엔 많은사람들이 몰랐을뿐.
그루신 근데 주원장은 어릴때 ㄹㅇ 오늘도 살아남았구나 수준이던데. 다른 영웅들이 적어도 지 나와바리에서 방구좀 뀌고 살았는데 주원장은...
주원장이 진짜 대단하죠. 완전 밑바닥인생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올랐으니...
@@user-gt6og1gk6g 주원장이야 말로 전세계 자수성가계의 레전설이죠......
여윽시 박사님 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와....끊기 신공...... 정말 대단하다. 나는 유비 패왕설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이 영상이 또 추천 영상에 떠서 또 봅니다 ㅎㅎ 비가 새더라 다시 들으니 너무 반갑네요 ㅎ
아침드라만가요? 끊기의 예술을 여기서 보다니요~!!
삼고초려가 세번팼다는 말이 있었죠ㅋㅋㅋ
딴 건 몰라도 유비가 사람보는 눈은 탁월햇다고 함 삼국지중에서도 탑 오브 탑
제갈량이 흘린 눈물과 토한 피의 절반은 유비 말을 듣지 않아서임이 틀림없음...
유비:야 마속 저놈 입만 번지르르한 놈이니 쓰지마
제갈량:아이고 사람이 없는데 어쩝니까 그리고 저놈이 포텐셜 터뜨릴지 누가압니까
마속: ㅎㅎ ㅈㅅ 난 산이 좋아
값대위 제갈량도 유비말 안 들은 건 아님. 마속한테 왕평도 붙여주고 여러가지 지시사항 알려줌. 문제는 마속이 제갈량의 예상을 뛰어넘은 ㅂㅅ이 었던거임.
@@ohwilliam8517 기록에 고향에서부터 마량에 버금가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함 그래수 뛰어난 인물인 건 사실이엿음. 나름 머리를 쓴 게 머냐면 싸움을 할 때 고지를 점령하면 아래에서 싸움 하는 것 보다 위에서 싸움하는게 상책인건 병법의 정석임
근데 마속같은 타입은 실전보단 탁상공론 같은 타입이고 그리고 상대가 백전노장 장합임
장합을 보낸 것도 신의 한수이고
위나라 기병이 무서워서 위로 올라 간 것도 사실이고
유비가 마속 평소 행실을 보니 저놈은 머리가 좋은데 그리 큰 인물은 아니다라고 판단 한 거고 제갈량은 이야기를 해보니 이 놈 나처럼 머리가 비상하네 그리고 나랑 잘 맞아라고 해서 콩깍지가 씌인거고 ㅋ
냥이아치 제갈량도 어쩔 수 없이 마속 쓸 수 밖에 없었음. 유비가 이릉대전에서 2세대 장수들 다 죽이는 바람에 진짜 촉에 인재가 없었음. 오죽하면 제갈량이 자기 친구가 위나라에서 말단 벼슬 한다니까 한탄했다고 함.
그렇게 탁월한 눈을 가진놈들이 죄다 얻어터지고 목짤리냐?
진짜 재미있네요 말도 재미있게하시고 ㅎㅎ 몰랐던 삼국지역사에대해 새로운 시선과 역사해석을 배워가서 아주좋은 영상이네요 굿굿
정말이지 매번 재미난 스토리텔링 감사합니다! 삼국지의 오래된 팬으로써 미쳐몰랐던 사실을 알게되는 재미까지! 다음편도 정말 기대됩니다~!!^^
사람이 진정 빡치는 때가 몇가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가 끊는 것이고 하나는
그러니까 요약하면 유비성님이 인싸였다는거네
6:15~8:14
꼰대짓 안하는 인싸
옆방에 가면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이다입니다 웃음터졌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토크멘터리 본방사수하구 바로 보러왔어요~
정사에서 손견이 손자의 후손이라고 할때도 애매모호 하다고 깟는데 하물며 황족출신 이라고 내세웠는데
만약 가짜로 사칭하면 멸족당할께 뻔한더 아닌가요
아니 편집자 이 타이밍에 끊다니 ㅋㅋㅋ
일할줄 아네 ㅋㅋ
박사님 볼때마다 느끼는게 진짜 비유가 맛깔납니다. 최고에요 ㅋㅋㅋㅋㅋ
이야~ 피디님 끊는 솜씨가 아주 현란해서 화가 날 지경입니다. 얼른 다음 편을 주지 않으면 유혈사태를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확실히 삼국지는 소설인 연의로 처음접하는게 좋다고 봄
정사 삼국지에는 배울꺼라곤 사실 뒷통수치기 배신하기, 그때그때 말바꾸기, 박쥐처럼 여기저기 바꿔붙기
공부안하고놀기같은거뿐임 물론 난세에는 그게 적절한행동일수도 있을테고, 또 정사만의 재미도있지만,
현대의 어린친구들에게 먼저 추천할만한정도는아닌듯 재미도그렇고.
소설로 뭘 배우죠?ㅋ
@@pangapng19364 어린왕자같은 책도 소설인데 .... 안 읽어보셨다면 읽어보세요.......
연의에서 파고들어서 정사까지 가니 재밌는거지 정사삼국지 자체는 노잼임
유비 패왕설이야 넷에서 드립으로 만든 이야기지만, 성질 더러운 관우 장비나 돈 많은 미축을 그 고생하며 끌고다니던 걸 보면.......괜히 생각해보게 되는 썰 ㅋㅋㅋㅋㅋ 이게 머리가 굵고 성질 더러운 놈들한테 리더대접을 받는 건 쉽지가 않으니.
Bin j 인정입니다. 대추놈하고 술쟁이 장비 데리고 다닐정도면 대단하죠 ㅋㅋ
심지어 검술중에서도 어렵다는 쌍검술을 다룸.
@@tedkim4173 그것도 등자없는 시절에... 인간병기의 상징인 마상쌍검술을 ㅋㅋ
@@user-dt2ir2un2u 장비는 정사에서 잘생긴...
세계 4대 성인들도 다들 힘 깨나 썼던 양반들인걸 생각해보면
인의와 도덕의 리더십은 주먹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됨 ㅋ
이런건 좀 길게 해주세요~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아요 꾹
구독과 좋아요 꾸욱~ 눌렀어요~ 빨리 다음편 주세요 숨막힌단 말이에요ㅜㅜ
저는 유비가 진짜 독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갈량 얻기 전까지 나이 먹을대로 먹어가면서 이리저리 쫓겨다녔는데도 불구하고 강한 집념으로 성공을 향해 달리죠 이런 면에서 보면 능력 뛰어났던 조조 보다더 무서운;
요즘들어 연의보다 정사삼국지에 관심생겼음
진짜 유비깔려고 환장했네. 너같으면 중국이랑 한국이랑 싸워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유비따라가겠냐. 유비는 진짜 백성들이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좋은 분이었다는 증거다
@@user-xh3vz6ic8d 뭘 그렇게 빨고있냐 결국엔 우리나라 위인도 아닌데 ㅋㅋ
@@ireland137 유비의 이야기를 읽을 수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사회생활을 해보면 삼국지를 읽은 사람과 안읽은 사람은 천지차이다
@@ireland137 그렇게 따지면 님은 왜 와서 댓 달고 있어요?
우리나라 위인 얘기중인 영상도 아닌데?
@베이컨밤말이구이 맞음ㅇㅇ 지금 뭐 심지어 가까운 역사인 조선도 그저 남겨진 책과 사료에 의존해 유추해서 상상하는 것일 뿐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는 관점으로 생각하면 죄다 판타지 소설임
토전사하고 순삭밀톡은 정말 유익한거같아요. 재미도있고 ㅋ
오래 기다렸습니다. ㅎㅎㅎ 넘 재밌어요~
0:30 예... 그렇게 날강두 코인은 떡락했답니다.
마상 쌍검술, 만인지적이라 평가되며 나이도 유비보다 많은 관우가 형님으로 깍듯이 모신 점, 유표한테 요새 놀았더니 허벅지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니 유표가 쫄아서 ㄷㄷㄷ 한 점, 조조가 개뿔 아무 기반도 없던 유비를 그렇게 두려워한 점 등등등 모든 사료로 미루어 봤을 때 유비는 그 당시 무력 원탑 패왕이었음이 확실합니다 ㅋㅋㅋㅋ
오 나름 설득력 있네요 ㅋㅋㅋ 유비는 희안하게 남 밑에는 안겨들어가져 ㅡ.ㅡ
유비 왈 난 역전의 용사요 육손왈 이아저씨가 치매왔냐 불로 쓸어버릴까 유비왈 싸움만 잘해선 안되구나 ㅠㅠ 꾁
그 망나니 양아치 여포도 유비한테 형님 하면서 모셨죠
@@user-bw5iv7vo7o 한번 맞아보면 차원이 다른걸 알게되는거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간디가 다이아몬드 안내놓으면 유혈사태가 벌어질 거라고 머리만한 팔뚝에 코끼리 타고 협박하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말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 며칠 전 처음보고 흡인력 있으셔서 계속 보게되네요 ^^
아니 이걸 여기서 끊으시면;; 아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선생님 외람된 말씀 이지만 개그맨 이홍렬씨 닮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에 출연하신분.
좀 젊으신 분이신듯. 80년대 초반생 아재인 저는 이홍렬하면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코미디 프로가 먼저 생각난다는.
아. 그거 알아요 임화룡 선생님 나오시고 맞는 지는 모르겠는데 아참 저는 90년대 생인데 옛날코미디는 전부 다 보진 못했지만 왠만한건 다봤어요. 예전에 재방을 무슨 채녈에서 해줬는데 유머1번지, 쇼비디오쟈키제기준에서 재미있다고 생각되는건 다봤어요.
1. 조운이 조조군을 뚫고 가 아두를 구한것
2. 그 오만한 관우, 욱하는 장비가 두말 없이 동생을 자처한 점
3. 관우 장비 상대하던 여포가 유비가 오니 짼 점
4. 뒤지기 직전에서야 '이 귀 큰 놈아' 라고 한번 불러보려던 여포의 심정
5. 장비 조운을 좆밥으로 알고 야반도주 하던 성질머리 더러운 손상향이 찍소리 못하고 산 점
6. 유비가 유언으로 공명에게 황제자리를 물려주려하자 공명이 벌벌 떨며 이를 거절한 점
7. 그 모진 고초를 다 겪고도 살아남은 것.
8. 형주에서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 꿇릴거 없는 유표가 유비가 오니 찍소리 못하고 받아준 점
9. 조조가 유비 세력 고작 작은 성인 신야성 하나 뿐일때 그거 먹으려고 대군을 동원해 3차례나 공격한 점
10. 관우가 목숨걸고 돌아가 3형제가 상봉한 뒤 꺼이꺼이 운 것이 이젠 쳐맞지 않겠다였ㄷㅏ면..?
이상하리만치 이 열가지와 그 이상이 유비가 존나 쎄기 때문이다 라면 맞아들어가는듯..
고등학교1학년 겨울방학때 이문열 삼국지 처음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유비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도 알겠더군요. 어릴적 만화를 보며 막연히 생각했던 유비가 아니더군요. 삼국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여포, 그 다음이 조조이지만 정말 배워야 할 인물은 유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삼국지에 관심을 갖고 여러 자료를 접하면서 그 때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드네요.
뭐라는거야
@@user-ee7hp7yo3v 니가 저능아라서 못알아듣는다는 소리임
@@milchholstein884 니가 하고싶은 결론을 이야기하라고 .. 넌 니꺼 읽어보고 무슨말하는지나 아냐? 유비가 어쨋다는거야?
@@user-ee7hp7yo3v 일단 여기는 저 영상을 보고 유비에 대한 평가를 듣고 지금껏 우리가 유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곳인데 조또 모르는 무식한 것이 영상을 보고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어보고 가르쳐달라고 떼쓰네. 내가 너의 떨어지는 지적 수준을 위해서 논문이라도 써주랴? ㅈㄹ ㅋ
삼국지 이야기 너무 좋음~ 다 봤음~ 재밌어요~
걍 금수저 씹인싸였단거 아녀ㄷㄷㄷ
교수님 요즘 젊은이들은 오렌지족이 뭔말인지 몰라요 ㅋㅋㅋㅋ
1980 pombo ㅋㅋㅋㅋㅋㅋㅋ
ㄲㅋㅋㅋㅋ 와 추억이다 야타족
옛날 북아메리카에 오렌지를 먹고살던 인디언 족
낑깡족은 압네다.
야타!
쓰신책도 너무 좋았습니다.훌륭하십니다ㅋ
허준님의 비명이 들립니다~~ 아~~박사님!!!!
이제. 조운의 실체도 밝혀 주세요 ㅋㅋㅋ. 삼국에서 가장 의견충돌이 많은 인물이에요. 이 방송 꿀잼인데 일주일에 10분짜리 한편이라 너무 기다리는게 답답해요. ㅋㅋㅋ.
감자호떡님 말씀대로 정사와 연의의 갭차이가 커서 의견충돌이 많죠.
하지만 공통적인 평가는 명에 살고 죽는 최고의 군인.
그리고 쓴소리도 할 줄 아는 충신!!!
진수 삼국지에선 기록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뭐라못하죠
실제 정사에서 조운의 직책자체가 유비를 호위하는 역할로 지금에 경호실장같은 직책입니다..
전쟁에서 지휘관보단 유비를 지키는 역할이었단 소리죠
@@MrLikewind 호위장군이었다는 말때문에 그러시나요?
/////정사에서도 조운 무력은 뛰어납니다.연의에서 하도 심하게 과장돼서 그렇지...
관장마황조에 들어가는 장수입니다(이중 관우와 장비가 넘사벽임)
아니 ㅠㅠ 여기서 끊으시면 좋아요를 안누를수가없잖아요..교수님
으으으 유비...간손미~간손미~신나는 노래~
고맙습니다 박사님
삼국지 책으로 3번 읽은 사람으로서 유비의 도망실력은 여포이상의 무력이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유비 패왕설지지합니다
말타고 양손에 검을 다룬다고? 서서도 힘든데 ㅋㅋ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저시대에서 군세 이룰려면 자기자신도 힘을 좀 써야지
저때는기본
초딩 때 = 유비가 짱이구나, 고딩 때 = 조조가 최고구나, 지금 = 유비가 진짜 진짜로 대단하구나..
임 선생님, 3명이 진행하는 영상보다, 혼자 진행하는 이 영상들이 더 집중이 잘되고, 더 재미있습니다.. 3명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좀 산만 하더라구요...
구독했습니다...
앗 마무리 ㅠㅠ. 팩폭 너무 좋아요^^
어떻게 보면 유비가 삼국지의 끝판왕 아님? 탁군 누상파 보스부터 시작해서 황제까지 간 사람임. 조조는 그래도 할아버지가 유능한 환관으로 엄청난 부자 였고 손권은 아버지랑 형이 다져 논 땅 먹은 케이스고. 유비야 말로 맨땅에 해딩으로 성공한 어찌보면 진정한 영웅. 절대 능력 없는 사람이 아니었음.
유비파는 스카우트 안받아주면 세번이나 집까지 찾아오는 집념의 조직임. 여기에 뒷끝사면 답없을듯 인생 종말
맞는 말이죠 다른 호족들 보면 다 집이 날리던 집안이죠 돈부터 시작해서 벼슬까지
영상보면 맨땅에 헤딩이 아니라고 나오는디.. 쯥쯥
조조나 손권에 비해선 맨땅에 헤딩이지ㅋㅋ 손권은 아버지랑 형 덕 봤으니까 말할 것도 없고 조조는 한나라 중앙조정의 관리까지 했었고 입지도 탄탄한 편이었는데 물론 원소급은 아니었지만
다른 군벌들에 비하면 유비는 기반이 없었음. 기반이 있었으면 왜 유비가 의용병 이끌고 황건적 때려잡았겠음. 그리고 그 공으로 받은게 고작 현위임. 그마저도 뇌물 안 받친다고 쫓겨남. 그나마 유비가 근거지 얻었던 것도 서주인데 그것도 조조랑 싸우면서 얻은 땅임. 촉나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진수조차 유비 평가할때 한고조의 풍도가 있다고 극찬함.
1:15 엿날리는 줄 ㅋㅋ
어릴 때는 역시 유비가 제일 좋았습니다. 삼국지라는 책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착한 유비가 언제 조조를 물리치나 했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때는 조조가 멋있었습니다. 삼국지 최고의 정치력,통솔력까지. 관도에서의 열세를 뒤집는 모습이 멋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또 다르네요. 세상에 조조같은 사람은 있겠죠...그런데 지금같은 시대에 이렇게 남을 위해 살아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갈량처럼 국궁진췌,사이후이 하게 만들 사람이 있을까요? 연의에서 조조가 내가 세상사람을 배신해도 세상사람이 나를 배신하는일은 없게 하겠다.라고 했다지만 이 말은 오히려 유비에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ㅋ 선생님한테 소주 한잔 사드리면서 밤새도록 이야기 듣고 싶다.
사실 성깔 쩔고 깡다구도 상상을 초월하며 개인 전술지휘능력이나 전략상정능력도 뛰어났지만... 그저 유비가 친정을 나갈 때 하필 맞짱(?) 상대가 조조 육손 등등의 그 분야 네임드였다는 점, 하필 의형제가 그 관우와 그 장비였다는 점, 심지어 자기가 헤드헌팅해온 부하가 그 제갈량(...)이라서 유비 본인의 능력이 좀 과소평가되는 게 안습... 거기다 매번 싸우러 갈 때마다 뭔가 꼭 심각한 애로사항(조조 상대로는 매번 객관적 열세에다, 육손 상대로는 보급의 열세를 깔고 가는 장거리 원정)을 끌어안고 싸웠다는 게 참...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노식스쿨은 엄밀히 말하면 교육기관보단 과외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고 유비의 학비를 지원해준 유원기라는 친척의 부인이 "아니 우리 애도 아닌데 왜 돈을 퍼주냐?"하니 유원기 왈 "이 아이는 보통 아이가 아니다"라고 한걸 보면 부유한 집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부유했다는 기록도 없구요. 무엇보다 그렇게 유비가 학문을 시작한 나이가 15세인데 당시로선 성인에 가까운 나이였지요. 그리고 마지막에 혹시 백성을 방패로 쓴거라는 말씀을 하시려는거면... 유비가 강제로 이주를 시킨게 아니라 백성들이 스스로 짐을싸서 따라 나섰다고 나옵니다. 근데 이게 순전히 유비의 인덕 때문은 아닌것 같고, 서주대학살의 소문을 듣고 조조는 수틀리면 백성들도 죽인다고 소문이 돈게 아닐까 싶네요
교수님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혈색이 좋아 보이진 않아서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ㅠㅠ 계~~~~~~~속 건강해 주세요 ㅠㅠㅠㅠㅠ
항상 세네번은 보게되는 방송이네요~
당시에 인재 등용은 추천제로 인맥정치죠. 노식정도면 유비는 최소현령은 보장된 상태라는거죠.
내가 황족으로 생각하는 이유도 이때문이죠.
순욱의 경우 음수의 추천을 받는데 이 음수가 추천한 인물이 종요,순욱,순유,두우,곽도등이죠.
사마휘 밑에 수학하던 제갈량,봉추,서서등도 있고요.
노식은 마융의 제자인대 마융은 훈고학의 시조격 인물이죠.
쉽게 말해 당대최고의 학자죠.
이런 문하에 들어가는건 설명된 하버드비즈니스급정도는 우습게 보는 정도죠. 현령손자급으로는 무리이고 명문가의 일원정도는 되야하는데 그리보면 왕족은 맞다고 봅니다.
정황상 왕족은 맞는데 확증은없죠.
그쵸 당시 교육이란건 받고 싶다고 받는게 아니었고, 저런 사학정도 들어가려면 상당한 재력이나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었다는거임.
유비는 정사에 따르면 가난했던게 맞음, 정사도 연의에도 가난했다고 나오는데 사소한 정황들로 지나친 확대해석은 왜곡에 가까울수도 있음을 알 필요가 있음...
6:15~8:14
대체 왜 유비가 황족이 아니라는 말이 아직도 나오는지.. 중산정왕 유승의 아들 유정의 후손이라고 정사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건만..
당시 짚신 사는 사람, 돗자리 사는 사람은 중산층 이상이었습니다.
새 짚신 신어 봐야 닷새에서 열흘 갑니다. 그래서 여행가면 짚신을 노끈에 꿰어 수십 켤레를 가지고 다닙니다.
즉 한꺼번에 그렇게 사기 때문에 짚신장수가 가난하기가 힘든 직업이죠.
애초에 가난한 사람은 신발은 안 신어요.
중산정왕은 아들만 백명이 넘었다던데.
유비는 그 아들중 한명의 후손인데.
그 기간이 수백년.
남자 백명이 수백년간
씨를 퍼뜨렸다면
수십만명은 될듯.
그중에 한명이 유비.
그런데 유비도 힘이 장사였다는 말이 있지요.
관우 장비와도 비등한
용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말.
팔이 길었다는 묘사(무예가 뛰어난 자나 활을 잘 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 태사자도 이런 묘사가 있음)가 있는거 보면 유비도 무예의 일가견이 있었던 것이죠
신기한게 유비 반대 세력이나 지지 세력 둘 다 유비의 혈통을 문제 삼은 사람이 아무도 없음.... 그래서 실제로 황족인지 아닌 지 보다도 유비가 그렇게 주장했는데 그게 당대 사람들한테 먹혔다는 거지.
선생님도 청하님 유튜브 보셨나요?? 아님 선생님께서의 재발견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연의에서는 적벽대전전에 제갈량이 오나라에 사자로 갔을 때 육적이 유비의 혈통을 운운하네요 (제갈량의 오나라 설전)때 한번 나오네요. 궁금하신분이 생길까봐 글을 씁니다 ㅎ
항상 보고 갑니다 ~
유비는 상황에 맞게 처세술이 뛰어나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거 같았어요
교수님 이렇게 가시면 저는 어쩌라고 헉ㅠㅠ
잉??? 왜요???
@@user-od6ft8ym6r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서요ㅎ
편집자 진짜 잔인하네... 좋은말로할때 다음편 올려주세요
오홍... 중간에 끊기나 보네요. 다음편 나오면 몰아서 봐야지 ㅋ
기다렸습니다ㅎㅎ
유비는 고우영 만화가님의 삼국지가 제일 리얼한듯
사마의 까지는 해주세요 제가 좋아해서 그러는건 절대 아님니다.
맞아요 절대 좋아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청화수 라는 유튜브 채널보십시요!
쓰마이...
사마의 팬이 나만있는게 아니었구나 ㅠㅠㅠㅠ
중달빠 정말 찾기 힘든데 반갑습니다ㅜㅠ
내 친구중에 아주 겸손하고 검소한 중국인 아이가 있어요. 자기는 집이 부유하지않고 어렵게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다고 말하는 아주 열심히 공부만 하던 친구에요. 많은 중국 젊은 친구들이 명품카에 명품옷에 클럽을 다닐때도 그녀는 그들과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녀가 말하길 자긴 가난하여 그들이 껴주지도 않는다 하더군요. 하루는 서로의 집안얘기를 하다가 알게 됐는데 베이징 근처에 사는 그녀는 아버지가 직원을 200명 정도 두시고 소소하게 아주 작은 국수공장을 한다고 하더군요... 200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가 작은규모냐 했더니 그렇다네요. 또 한번 중국스캐일에 놀랐드랬지요
여타 배경 좋은 군웅들과 다르게
촉왕까지 오른 그...
오히려 갠적으로 조조보다 알수록 더
매력적인 인물인 듯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정사에 개와 말을 좋아했다는건 진짜 그동물들을 좋아했다는게 아니라 방탕하고 흥청망청하게 산다는걸 돌려까는것입니다. 진짜 개좋아하고 그런게 아님ㅋㅋ
정확히 말하면 말과 개는 사냥에 중요한 존재들이였기 때문에 유비가 공부하는 거보다(심하게 말하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냥같은거에 더 관심이 많다는 표현을 한것이라 보면 됩니다ᆞ 당장 조조나 원술도 유비 나잇대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냥이나 하고 싶어할 정도니ᆢ(조조는 그럴려고 꾀병부릴 정도니까요)
일단 유비는 기록을 보면 협객단 두목이라고 할수 밖에 없을 정도니까요ᆞ 진짜 방탕하고 흥청망청이면 곳 죽어도 폼은 잡아야겠다고 원술처럼 살았겠죠ᆞ(없는 살림에서도 쪽은 팔리기 싫다고 꿀물 찾는 원술인데 유비는 그러진 않잖음?)
당시 서민에게 개는 그냥 고기인데 그 개를 좋아한단건 윗분말대로 사냥에 쓰이기 때문 혹은 유비가 고대중국판 피규어를 좋아했다니 애완개념인데 뭐가 됐든 가난한 빈민이 신경쓸 영역이 아니긴 하죠 당시 빈민이 무슨 말을 좋아하고 개를 좋아할까요
그런 여유 없죠 있었다면 황건적의난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1:11 저 적벽대전의 배우 캐스팅이 참 마음에 든다......고생 많이 한 중견기업 사장님같달까. 누상촌 돗자리파 큰 형님ㅋㅋㅋ
저분이 신삼국지에서 반역상 위연과 초한전기 배신의 아이콘 옹치를 맡으셨습니다 아이러니 ㅋ
위연은 다른분이에용 옹치는 저분이 맞아용
@@user-py5fq5vw1d 헐 위연 자세히보니 다른분이네요 엄청 닮긴했네요 ㅋㅋ
진짜 교수님 얘기 넘 잼있음 ㅋㅋ
연의로 알려진 고정관념으로만 보다가 케릭터의 여러 면을 볼 수가 있는~
와 진짜 순삭ㅋㅋ 편집점 쩌네요. 후속편 빨리 보고싶어요~~
???날강두는 불량이죠
유비는 돗자리 장수였다
= 이재용은 폰팔이였다
ㅇㅈ?
캬 적재적소의 비유 따봉드립니다.
ㅋㅋㅋ
이재용 정도면 원소 급?
@@user-td2np1sb4n 꿀~물~
ㅋㅋㅋ 이재용은 과하긴 했지만 저런식의 비유는 맞는듯ㅋㅋ
아하 - 감질맛 나는 편집! 좋아요 ㅎㅎㅎ
역시 삼국지 아저씨가 이야기 해주는 게 젤 잼있음. ㅋㅋ
자막에 '인의(人意)의 정치' 라고 나오는데 인의(仁義) 아닙니까?
백성의 마음을 얻어야하는 인의의 정치
사람인자에 뜻의자 맞습니다
人意는 사람에 뜻을 둔다는 의미고
仁義는 어짊고 의롭다는 의미죠
아니 선생님 거기서 끊으시면 어떻게요. 아침드라마급으로 끊어가시네. 다음편을 어찌 기다린데
어린이 대공원 옆 세종대 수준
바로 너
니가 교수냐 시비냐?
혼나셔도 되니, 좋아요 눌렀습니다. 밀덕후 드림.ㅋ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ㅋㅋ간손미 브라더스 리뷰좀 부탁드릴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