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 쾌특은 한국의 무궁화호 정도 포지션에 해당하는 도카이도선과 경쟁하는 관계라 한국 통근전철과 직접 비교는 힘듭니다. 사실 전철이랑 장거리 열차가 이렇게까지 철저히 나눠진 한국이 독특한 거긴 하죠. 서울-천안간 무궁화호 표정속도는 케이큐보다 한참 빠른 80km/h대에 요금도 더 저렴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2012년 9월 어느 날 밤에 시나가와에서 하네다 공항을 가는데(케이큐 처음 탔을 때) 어느 순간에 자동차들 전조등이 전철 옆창문으로 보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카마타 역의 철도건널목을 지나갔던 거였고, 그 때를 마지막으로 2012년 12월에 고가화 공사를 마치고 고가철로로 다니게 됐습니다. 이제 그 때 모습은 유튜브의 예전 영상이나 ps3의 트레인 시뮬레이터에서만 볼 수 있겠네요. 차비도 당시 410엔에서 좀 내려가서 나아졌던 기억입니다
관서에는 표준궤 노선이 많지만, 도쿄 수도권에서는 게이큐-아사쿠사선-게이세이 말고는 표준궤 찾기가 정말 어렵죠. 재래선 폭풍질주를 보려면 직통처인 게이세이의 나리타 직전 160km/h 고속 운전 구간 딱 두 정거장 구간만 봐도 좋긴 합니다만 너무 짧네요. 한국도 시속 100km/h를 1호선 역간 거리에서 뽑아내고 빨리 달린다고 감탄하는 일본의 급행도 시속 100km/h를 넘지 못하는 게 대부분에 지하 강체 가선은 일본이 개발한 유서 깊은 T바식에 한국 교류 전철 같은 유럽식 R바도 없어서 60-80km/h 수준이라 지하철은 스펙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 지하선은 강체 가선이 아니라 카테나리 가선이죠) 그걸 느낌으로 보는 관광객은 뭔가 빠르고 근사해보이지만, 사실 뛰어난 건 완급 결합 정도고, 최고속도나 좌우로 흔들리는 승차감이나 낙창식 창문으로 인한 교행 열차 지나갈 때 퍼버벅 하는 소리나 일본 도심권 열차는 그리 편안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일본 본받아야 한다 그런 댓글이 많아서 한 번 살면서 느껴본 일본 도시권 열차 종특을 적어봤습니다.
@@lattemetro 나쁜점만 써버렸네요... 저는 오히려 인상깊은 부분이 다이어그램이라 불리는 철도 운행계획 (시각표) 작성 능력이에요. 열악한 시설을 최대한 끌어내서 완급결합을 하고, 열차가 멈추는 사건이 터져도 대체 시각표로 어떻게든 몇 시간 뒤엔 회복을 해낸다는게 더 신기하더라고요. 정기권이나 표 끊은 사람만 해당하지만 그럴 땐 타사 대체 루트로 추가 과금 없이 게이트 통과 가능하게 즉각 상호 보조가 들어가서 배려해주고요. 그런 걸 왜 못하냐고 하기엔 일개 부실 적자(...) 공기업에 돈 얼마나 준다고 그런 프로 의식을 기대하냐는게 한국의 현실이라 미안할 따름입니다.
에전에 있었습니다. >>>> 용산역에서 18시52분출발 용산역~ 가산디지털역까지 각역 정차 하고 그 다음역 수원 ~ 평택~두정 ~ 천안 행 열차 입니다. 우리열차는 주말한정으로 특급급행열차 입니다. 이용해 착고 없으세요....... ( 사람들이 많이 없셨습니다. ) 수원역 ~~ 평택 ~~~ 두정 까지 ( 2019년 9월 폐쇠 )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급행이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저는 이런 열차들 맨날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장단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우선 케이큐 도부 세이부 오다큐 와 같이 급행을 화끈하게 굴리는 친구들은 특정 위성도시 혹은 거점에서 도쿄 중심부로 빠르게 꽂아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돈을 많이 벌수 밖에 없는 노선이고 무엇보다 운임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한국보다 몇배는 비싸지게 되는게 현실이죠.. 그러다 보니 회사입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많이 하는거 같기도 해요. 예들들어 선형 개량, 승강장 확장, 시와 함께 진행하는 복복선화라던지..... 또 결국 여러가지 등급이 있다는건 완행열차가 생각보다 자주 안온다는 단점도 있긴 하네요.. 물론 빠르긴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 서울 시내를 벗어나서 다른 위성도시랑 이어주는 노선 아니면 딱히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당연히 그 급행을 굴리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것도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솔직히 일본 사는입장에서 서울지하철이 그립긴 함
@@lattemetro 1호선도 복복선화는 되어있긴 하는데 이게 워낙 다니는 열차가 많은지라 선로용량 부족한것도 있고, 급행열차라고 해서 역들을 엄청 뛰어넘어서 빠른것도 아니라 좀 그렇죠 ㅠ 저도 일본와서 엄청 놀랐던 부분이 그 부분이었어요. 도쿄 도심이어도 환승역 아니면 그냥 과감하게 다 통과하는데 그런 급행들을 좀 굴리기 힘든게 슬프긴 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그런 것들을 생각해서 역이나 선로를 건설하는거 보면 점점 바뀌지 않을까..하네요 ㅋㅋ 다만 서울시내는 ㅠㅠ 부지가 없어서 답이없을듯..ㅠㅠ
9호선 급행보면 있으면 좋을것 같긴해요. 사실 서울 시내는 왠만해선 정차역 간의 수요가 비등비등한지라 어떤 역을 정차역으로 정해야할지의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경부선 급행 타고오다가 서울 구간부터 완행으로 전환되면 속터지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7호선, 4호선은 급행을 해야할 것 같아요
엣날 초등학교시절 크로스 시트의 구형 600형을 자주 탔던 기억납니다. 86년에 폐차직전 마지막 열차 표도 판매해서 아버지랑 탔던 기억납니다. 56년 제작 열차였는데, 65년도에 자동 행선지기계를 앞창문에 달고 70년에 냉방개조해서 70키로 이상부터 무서운 괘음을 내고 달리는 열차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가마타역이 지상1층 역이었고 하네다 공항까지도 지상철이었네요. 그때 이미 폐차 직전의 말기 열차를 저속구간이라 배치해 하네다 공항선은 수많은 개조를 걸친 500형, 400형 열차가 마지막 봉사하고 있었는데, 여름인데도 비냉방차라 선풍기로 덥고, 출발시부터 오토바이 같은 소리내는 (조괘형 구동 열차) 열차라 깜짝 놀란 기억이 지금도 남습니다. 이제는 고가 선로 공사가 완료되어 105키로부터 120으로 상승되고 더 선진적으로 되었죠... 초등4학년쯤 2000형 크로스 시트 열차 등장해서 너무 기뻤던 반면, 600-500-400형들이 줄이어 폐차되어 좀 슬펐던 기억도 있네요.... 지금도 구형 600형, 500형 400형 탔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유치원때 엄마랑 전쟁 이전 제작된 목조열차 230형 보통을 탔던 사진도 있네요... 이땐 77년이라 기억도 없지만요....
@@lattemetro 400형은 신기하게도 600형으로 53ㅡ58년까지 전기형 후기형으로 나눠져 출시되었는데 후기형은 구형 600형 과 같은 얼굴로 3도어 롱시트로 출시되었어요. 근데 53년 전기형은 구형 500형 얼굴로 나왔는데 빗물받이가 머리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모델로 창문로 투박하고 양쪽 미등도 원형이었습니다. 이를 65년에 같이 400형으로 개정했죠. 동시에 모든 얼굴을 구형 600형 스타일로 개조했습니다. 단 모두 3도어 롱시트의 조괘형 구동 열차라는 이유로 전쟁 이전 300형 앞창문3개 목조 열차와 같이 400형으로 정리하다보니. 같이 연결해서 다녔죠. 전 80년 초등1학년때 살짝 기억나는데 현대화 공사해서 내부는 모두 목조가 사러졌지만. 앞칸과 뒷칸 제동능력이 달라 억박자로 차가 선 기억납니다..... 300형 앞창문 3개 열차는 앞창문도 목조샷시 였고 운전실이 반실이었습니다. 우측은 객실로 앞창문로 열고 다녔다죠. ㅋㅋㅋ 65년에 알미늄 공사하고 운전실 을 전실화 하고 밀폐식으로 개조했지만요 ... 엄청나게 공사한 열차들인데. 400형은 공사한지 15냔도 안되고 폐차되었습니다. 당연 비냉방차의 단점이 컸지만요
수정사항이 있네요. 하네다공항행 같은 경우, 에어포트특쾌 열차만 케이큐카마타역을 통과하고, 그 외는 전부 정차합니다. 그중 특쾌 열차같은 경우에는 전부 아사쿠사선으로 직결하며 동시에 상당수가 아사쿠사선 내에서도 급행으로 운행하며 아사쿠사선을 거친 후 게이세이선으로 직결 후 게이세이 스카이엑세스선을 거쳐 나리타공항까지 운행합니다
와 얼마전에 다녀왔던 기린맥주공장 보니 반갑네요! 저도 일본어는 잘 못하지만 한글가이드책자 주시기도 했고 엄청 친절해서 기린공장 정말 좋았었던 기억으로 남았었네요~ 저도 케이큐 전철 이용했던것 같은데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해서 공항특급으로 나마무기 전역에서 내렸다가 완행열차를 타고 한정거장 더 갔던것 같네요. 열차가 엄청 빠르던것 같았는데 찍으신 영상보니 정말 빨랐던게 맞네요.
한국은 보통과 급행의 2분화인데, 일본 케이큐는 따로 표 구매 없이 보통, 급행, 특급, 쾌속, 의 4분화 입니다. 그래서 세분하게 순서대로 (대기역을 설치해서 추월해서 순환 가능) 왕래하는데, 무지 빠르죠. 코야스 신마치 구간 선로 눈앞 주택가는 현재 20세대 정도인데, 전철매니아 분들도 거주해 20시간 내내 열차 통과소리 듣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도 만났습니다.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 몇번 저녁시간 아버지와 손 잡고 요코하마역에서 하행선 급행을 탔는데 외견상 같은 열차인데 여름에 애어콘 없고 선풍기 달고 나온 열차 탄 기억납니다. 순간 놀랬는데, 출발부터 바이크 같은 소리가 나는 열차를 타고 연결부분 보니 제조 1951년이라고 나온 500형 급행 열차( 폐차 직전 86년)를 탔고, 그때 조괘형 구동 열차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해에 하네다 공항선을 5학년때 친구랑 탔는데 그 열차도 조괘형구동 열차의 400형(1953년 제조) 열차였습니다. 이미 구동력이 부족해 공항선에서만 주행하여 수개월후 폐차되었는데, 옛 케이큐는 최고속도가 1963년까지 95키로. 그 이후 105키로로 상향 조정되어 구형 열차들이 시간표에 맞주치 못해. 공항선으로 노후열차를 배차하였다고 하죠. 1995년에 120으로 상향 조정. 대부분 열차는 대응가능헀는데, 극히 일부 700형 열차만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개조작업했다고 합니다. 일본 철도국가가 한국보다 발전되어 있어 내부 사정알면 재미있죠... 특히 케이큐는 연도수 노화 상태에 따라 수많은 개조작업을 해서 외견도 내부도 달라진 열차도 많습니다.
일본 철도의 마치 좋아 보이는 서비스는 그만큼 높은 운임에서 비롯된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영상의 케이큐 전철을 예로 들면 기본요금으로 표정속도 60km/h대 쾌특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기본운임이라는 게 월등히 빠르고 좌석지정까지 가능한 무궁화호의 운임보다도 비쌉니다. 훨씬 싼 경부선 A급행(청량리발)마저도 지하구간을 벗어나서는 약 50km/h 후반대의 나쁘지 않은 표정속도를 보이죠. 나고야의 나고야 철도는 한술 더 떠서, 유료 특급열차 승차를 유도하기 위해 대피도 안하는 완행열차를 일부러 3분 이상 세워 운행시간을 늘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 완행열차조차도 일본 여느 지역이 그렇듯 무궁화호와 비슷한 수준의 운임을 받죠.
도쿄 처음 갔을 때, 일본전철의 세계를 거의 모른 채 노선도만 눈으로 보면서 움직였죠. 늦잠자서, 하코네는 못다녀 올듯하고 (시간 아까우니), 신주쿠역에서 요코하마나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역무원에게 요코하마 갈려면 어떻하냐? 대충 물었더니만, 그 JR 소속 역무원의 난감한 표정이란,,, 거의 아카데미 연기상 수준이었습니다. '혹시, 이 놈이 나를 시험하나?' 이렇게 느꼈을지도,,, 본인이야 JR 소속이니, 당근 JR 탑승을 갈켜줘야 하겠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신주쿠에선 가까운 시부야를 가서 도큐 특급을 타는게 더 편할 수도 있잖아요? (물론 이 글의 케이큐도 있고...) 그걸 알면서도 눙치면서 물어본건지, 진심 몰라서 물어본건지 대충 나를 떠 보더군요. 내가 일본어도 잘 모르고, 정말 모른다는게 확인되자. 야마노테선 타고, 시나가와 가서 JR로 환승하라고 갈켜주더군요. 말은 충실히 따릅니다. ㅋㅋ 중화가 보다는 야마테지구를 가자 싶어서 이시카와쵸까지 가서 내렸죠. 좋은 선택이었어요. 야마테지구 서양관들은 역사와 새로운 뷰를 주는 충분히 좋은 관광지였어요. 거기다 모두 공짜이니, 그렇게 전부 다 돌고서, 야마시타 공원, 아카렌카 등 요코하마 바닷가 풍경을 즐기니 저녁해가 뉘엿뉘엿, 기샤미치에서 랜드마크빌딩과 관람차 야경으로 요코하마 야경 인증샷까지 찍고나니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호텔을 가나? 싶었는데,,, 일단 요코하마 역을 가야 되는줄 알고 미나토미라이선 지하철을 탔죠. 요금도 딱 요코하마역까지만 가는걸로 끊었어요. 그런데, 세상에나 이런 우연이??? 마침 그 때 숙소가 신주쿠산쵸메역 쪽인데, 미나토미라이 지하철에서 아무 생각없이 올라탄, 그 전철이 내가 몇번이나 환승해야 하는줄 알고 있었던 신주쿠산쵸메역까지 바로 가준다는 것을 전철 타서야 알았습니다. 내려서는 출구에 요금정산기계가 있더군요. 추가요금을 넣으니, 바로 나올 수 있었고 세상 신기한 경험을 정말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완전 나를 위한 맞춤전철이 되었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ㅎㅎ
최초로 개통한 노선이 궁금하면 1927년 개통한 동양 최초의 지하철, 도쿄메트로 긴자선을 알아보시고, 그 다음 뚫린 마루노우치선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둘 다 도쿄 안에서 유이하게 제3궤조 방식으로 천장이 낮은 미니 터널을 만들어서 다른 노선들처럼 지상의 열차랑 직결을 못하고 작아서 수송량도 많지 않지만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도쿄올림픽 즈음 대거 역을 수선해서 반짝반짝하게 리모델링되어서 새역 같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시원하게 달리네요 ㅋㅋㅋ
우리나라도 그런 급행이 있었으면...
평일에 하루 한번 달리는 지상서울역발 천안급행이 있긴 한데... 그것보다 얘가 더 빠르네요 ㄷㄷ
그러면 좋겠지만 특유의 핌피 때문에 쉽지가 않네요.
케이큐 쾌특은 한국의 무궁화호 정도 포지션에 해당하는 도카이도선과 경쟁하는 관계라 한국 통근전철과 직접 비교는 힘듭니다. 사실 전철이랑 장거리 열차가 이렇게까지 철저히 나눠진 한국이 독특한 거긴 하죠.
서울-천안간 무궁화호 표정속도는 케이큐보다 한참 빠른 80km/h대에 요금도 더 저렴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정도로 활성하려면 요금을 일본급으로 받고 민영화 진행시킬 수밖에 없음
@@magickid7028중앙선 ktx에 울산 부산시가 징징거리는 거 봐도 답 나옴 ㅋㅋ
京急線沿線民です！撮影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ご視聴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京急、東急などの私鉄が好きです。
2012년 9월 어느 날 밤에 시나가와에서 하네다 공항을 가는데(케이큐 처음 탔을 때) 어느 순간에 자동차들 전조등이 전철 옆창문으로 보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카마타 역의 철도건널목을 지나갔던 거였고, 그 때를 마지막으로 2012년 12월에 고가화 공사를 마치고 고가철로로 다니게 됐습니다. 이제 그 때 모습은 유튜브의 예전 영상이나 ps3의 트레인 시뮬레이터에서만 볼 수 있겠네요. 차비도 당시 410엔에서 좀 내려가서 나아졌던 기억입니다
오 옛날 선로를 타보셨군요! 그 시절은 영상으로만 접했는데 도로랑 얽혀서 엄청 복잡했던 거 같더라구요
관서에는 표준궤 노선이 많지만, 도쿄 수도권에서는 게이큐-아사쿠사선-게이세이 말고는 표준궤 찾기가 정말 어렵죠.
재래선 폭풍질주를 보려면 직통처인 게이세이의 나리타 직전 160km/h 고속 운전 구간 딱 두 정거장 구간만 봐도 좋긴 합니다만 너무 짧네요.
한국도 시속 100km/h를 1호선 역간 거리에서 뽑아내고 빨리 달린다고 감탄하는 일본의 급행도 시속 100km/h를 넘지 못하는 게 대부분에 지하 강체 가선은 일본이 개발한 유서 깊은 T바식에 한국 교류 전철 같은 유럽식 R바도 없어서 60-80km/h 수준이라 지하철은 스펙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 지하선은 강체 가선이 아니라 카테나리 가선이죠)
그걸 느낌으로 보는 관광객은 뭔가 빠르고 근사해보이지만, 사실 뛰어난 건 완급 결합 정도고, 최고속도나 좌우로 흔들리는 승차감이나 낙창식 창문으로 인한 교행 열차 지나갈 때 퍼버벅 하는 소리나 일본 도심권 열차는 그리 편안한 물건이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일본 본받아야 한다 그런 댓글이 많아서 한 번 살면서 느껴본 일본 도시권 열차 종특을 적어봤습니다.
그런 여건 속에서도 저만큼의 서비스를 구현해낸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lattemetro 나쁜점만 써버렸네요...
저는 오히려 인상깊은 부분이 다이어그램이라 불리는 철도 운행계획 (시각표) 작성 능력이에요. 열악한 시설을 최대한 끌어내서 완급결합을 하고, 열차가 멈추는 사건이 터져도 대체 시각표로 어떻게든 몇 시간 뒤엔 회복을 해낸다는게 더 신기하더라고요. 정기권이나 표 끊은 사람만 해당하지만 그럴 땐 타사 대체 루트로 추가 과금 없이 게이트 통과 가능하게 즉각 상호 보조가 들어가서 배려해주고요.
그런 걸 왜 못하냐고 하기엔 일개 부실 적자(...) 공기업에 돈 얼마나 준다고 그런 프로 의식을 기대하냐는게 한국의 현실이라 미안할 따름입니다.
재래선 폭풍질주 하면 호쿠호쿠선의 하쿠타카가 찐이긴 했쥬... 협궤인데 터널 안 에서 160을 찍었으니... 하나로이로때매 관심가지던 열차인데 갑자기 죽었더라구요 ㅜㅜ
1호선에 주말 한정으로 가산디지털단지 - 수원 - 평택 - 두정 - 천안만 정차하는 급행(용산-가디단, 천안-신창은 전역정차)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용산 - 신창 전 구간 기준 완행보다 36분 빨랐다는데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저정도 정차역이면 거의 무궁화 아닌가요 ㅋㅋㅋ 놀랍네요
@@lattemetro 실제로 수원-평택 구간을 21분만에 주파해서 저구간은 무궁화호랑 소요시간이 같았다네요 ㅎㅎ
한때 좋았죠
서울역 급행 다음으로 견줄법한 편성이었죠… 수원, 평택 사람들한텐 이거보다 좋을 게 없었는데
에전에 있었습니다. >>>> 용산역에서 18시52분출발 용산역~ 가산디지털역까지 각역 정차 하고 그 다음역 수원 ~ 평택~두정 ~ 천안 행 열차 입니다. 우리열차는 주말한정으로 특급급행열차 입니다. 이용해 착고 없으세요....... ( 사람들이 많이 없셨습니다. ) 수원역 ~~ 평택 ~~~ 두정 까지 ( 2019년 9월 폐쇠 )
우리나라도 저렇게 지역에서
가장 큰 역과 환승역만 정차하는
급행이있었으면 하네요…
그게 GTX ㅋㅋ 한국식 땅귤
지금 수도권(서울/용산 ~ 조치원/홍성, 청량리 ~ 원주) 구간에서 무궁화호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죠.
게이큐 전철의 장점은 다 말하기에는 너무 많지만 크게만 말하면 가감속이 뛰어난 열차 성능, 정차역 수가 확실히 차이나는 급행 등급, 그리고 크로스시트가 많아 편한 좌석 이 정도가 있겠군요.
급행 화끈합니다 진짜
게다가 표준괘라서 JR보다 안정성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급행이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저는 이런 열차들 맨날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장단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우선 케이큐 도부 세이부 오다큐 와 같이 급행을 화끈하게 굴리는 친구들은 특정 위성도시 혹은 거점에서 도쿄 중심부로 빠르게 꽂아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돈을 많이 벌수 밖에 없는 노선이고 무엇보다 운임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한국보다 몇배는 비싸지게 되는게 현실이죠.. 그러다 보니 회사입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많이 하는거 같기도 해요. 예들들어 선형 개량, 승강장 확장, 시와 함께 진행하는 복복선화라던지.....
또 결국 여러가지 등급이 있다는건 완행열차가 생각보다 자주 안온다는 단점도 있긴 하네요..
물론 빠르긴 하지만 한국 같은 경우 서울 시내를 벗어나서 다른 위성도시랑 이어주는 노선 아니면 딱히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당연히 그 급행을 굴리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것도 생각해 봐야하지 않나...
솔직히 일본 사는입장에서 서울지하철이 그립긴 함
한국은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 갈 때도 전철은 대부분 완행밖에 선택지가 없어서요 ㅠ
한국은 전철요금이 저렴하고 안 오르니 서비스개선(급행 등)이 안 이뤄지는 것도 맞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일본 전철이 비싼 것도 맞구요)
@@lattemetro 1호선도 복복선화는 되어있긴 하는데 이게 워낙 다니는 열차가 많은지라 선로용량 부족한것도 있고, 급행열차라고 해서 역들을 엄청 뛰어넘어서 빠른것도 아니라 좀 그렇죠 ㅠ 저도 일본와서 엄청 놀랐던 부분이 그 부분이었어요. 도쿄 도심이어도 환승역 아니면 그냥 과감하게 다 통과하는데 그런 급행들을 좀 굴리기 힘든게 슬프긴 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그런 것들을 생각해서 역이나 선로를 건설하는거 보면 점점 바뀌지 않을까..하네요 ㅋㅋ 다만 서울시내는 ㅠㅠ 부지가 없어서 답이없을듯..ㅠㅠ
9호선 급행보면 있으면 좋을것 같긴해요. 사실 서울 시내는 왠만해선 정차역 간의 수요가 비등비등한지라 어떤 역을 정차역으로 정해야할지의 문제도 있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경부선 급행 타고오다가 서울 구간부터 완행으로 전환되면 속터지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7호선, 4호선은 급행을 해야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GTX랑 광역만 있어됴 ㅋㅋ
2월에 요코하마에서 시나가와 갈 때랑 시나가와에서 하네다공항까지 탄 적이 있는데 케이큐카마타역이 특이한 역인 줄 처음 알았네요...
저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ㅎㅎ
일본이 손으로 표지 가리키며 확인하는 지적확인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 같더라구요. 예전에 버스를 타본 적도 있는데 버스 기사님도 지적확인을 종종 하는 걸 봤었습니다. 사실 안전의 측면에서는 지적확인을 하나씩 하는게 더 확실하고 좋죠.
오오 버스도 하는군요!
ㅋㅋㅋㅋ덴샨라떼ㅋㅋ
어쨌던ㅋㅋㅋ철덕스러운모습이 넘보기좋구요 신칸센도 좀자주 봤으면좋겠어요ㅋㅋㅋ
신칸센 영상은 따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엣날 초등학교시절 크로스 시트의 구형 600형을 자주 탔던 기억납니다. 86년에 폐차직전 마지막 열차 표도 판매해서 아버지랑 탔던 기억납니다.
56년 제작 열차였는데, 65년도에 자동 행선지기계를 앞창문에 달고 70년에 냉방개조해서 70키로 이상부터 무서운 괘음을 내고 달리는 열차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가마타역이 지상1층 역이었고 하네다 공항까지도 지상철이었네요. 그때 이미 폐차 직전의 말기 열차를 저속구간이라 배치해
하네다 공항선은 수많은 개조를 걸친 500형, 400형 열차가 마지막 봉사하고 있었는데, 여름인데도 비냉방차라 선풍기로 덥고, 출발시부터 오토바이 같은 소리내는 (조괘형 구동 열차) 열차라
깜짝 놀란 기억이 지금도 남습니다.
이제는 고가 선로 공사가 완료되어 105키로부터 120으로 상승되고 더 선진적으로 되었죠... 초등4학년쯤 2000형 크로스 시트 열차 등장해서 너무 기뻤던 반면,
600-500-400형들이 줄이어 폐차되어 좀 슬펐던 기억도 있네요....
지금도 구형 600형, 500형 400형 탔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유치원때 엄마랑 전쟁 이전 제작된 목조열차 230형 보통을 탔던 사진도 있네요... 이땐 77년이라 기억도 없지만요....
케이큐의 역사를 다 지켜보셨네요 ㄷㄷ
저는 도쿄쪽에서 구형차를 타본 적이 없어서 옛날 차들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합니다
근데 2대 600형도 구형열차임. 한국같으면 지금칼폐차할연식이죠.
@@라그랑주-o6y 2세대 600형도 지금 시트 개조해서 신형2100형 열차에 자리를 양보했죠.
94년95년 제조라 이제 마지막 열차가 되고 있을겁니다.
@@lattemetro 400형은 신기하게도 600형으로 53ㅡ58년까지 전기형 후기형으로 나눠져 출시되었는데 후기형은 구형 600형 과 같은 얼굴로 3도어 롱시트로 출시되었어요. 근데 53년 전기형은 구형 500형 얼굴로 나왔는데 빗물받이가 머리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모델로 창문로 투박하고 양쪽 미등도 원형이었습니다. 이를 65년에 같이 400형으로 개정했죠. 동시에 모든 얼굴을 구형 600형 스타일로 개조했습니다. 단 모두 3도어 롱시트의 조괘형 구동 열차라는 이유로 전쟁 이전 300형 앞창문3개 목조 열차와 같이 400형으로 정리하다보니.
같이 연결해서 다녔죠. 전 80년 초등1학년때 살짝 기억나는데 현대화 공사해서 내부는 모두 목조가 사러졌지만. 앞칸과 뒷칸 제동능력이 달라 억박자로 차가 선 기억납니다.....
300형 앞창문 3개 열차는 앞창문도 목조샷시 였고 운전실이 반실이었습니다. 우측은 객실로 앞창문로 열고 다녔다죠. ㅋㅋㅋ
65년에 알미늄 공사하고 운전실 을 전실화 하고
밀폐식으로 개조했지만요 ...
엄청나게 공사한 열차들인데. 400형은 공사한지 15냔도 안되고 폐차되었습니다. 당연 비냉방차의 단점이 컸지만요
이야 영등포역 출세했네 무려 신칸센 출발편이 있는 시나가와와 비교되다니
저도 다음달에 타러갑니다 ㅎㅎ
잘 다녀오세요 ㅎㅎ
일본갔을때 게이큐 카마타역 구경한다고 탔었는데 완행타니까 고구마 한 100만개 먹은것 같더라고요ㅋㅋ 급행 보내려고 10분넘게 정차하더라고요ㅋㅋ
맨정신으로 못탑니다 케이큐 완행은 ㅋㅋㅋ
케이큐선은 민영 철도회사로써 PASMO 카드로 타지만 SUICA 카드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네요^^
어렵네요
수정사항이 있네요. 하네다공항행 같은 경우, 에어포트특쾌 열차만 케이큐카마타역을 통과하고, 그 외는 전부 정차합니다. 그중 특쾌 열차같은 경우에는 전부 아사쿠사선으로 직결하며 동시에 상당수가 아사쿠사선 내에서도 급행으로 운행하며 아사쿠사선을 거친 후 게이세이선으로 직결 후 게이세이 스카이엑세스선을 거쳐 나리타공항까지 운행합니다
일본전철및기차 대부분이 앞쪽이 탁트여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전망 보는 재미가 있어요
케이큐는 게다가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과도 직통하고 있어서 더 멀리는 케이세이선과도 직통, 나리타공항까지 꽃아주죠 미사키구치발 나리타공항행 엑세스특급도 있죠
P.S. 케이큐선 내에서는 다른 등급으로 운행되는거 같습니다 이는 각 화사 관할별로 등급이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하... 진짜 그립네요ㅋㅋㅋㅋㅋ저거 겁나 많이 탔는데
철덕은 케이큐죠 ㅋㅋㅋ
버철이님..?
와 얼마전에 다녀왔던 기린맥주공장 보니 반갑네요! 저도 일본어는 잘 못하지만 한글가이드책자 주시기도 했고 엄청 친절해서 기린공장 정말 좋았었던 기억으로 남았었네요~
저도 케이큐 전철 이용했던것 같은데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해서 공항특급으로 나마무기 전역에서 내렸다가 완행열차를 타고 한정거장 더 갔던것 같네요. 열차가 엄청 빠르던것 같았는데 찍으신 영상보니 정말 빨랐던게 맞네요.
공장 직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전철도 시원하게 밟아주니 좋았습니다 ㅎㅎ
일본에서는 건널목이 있는 노선에서는 최고 120km까지밖에 낼 수 없는 법률이 있습니다
오 그렇군요!
케이큐 시나가와-요코하마 쾌속 유명하죠 ㅋㅋㅋ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요
영상 편집하면서도 어쩐지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ㅎㅎ
예전에 일본출장가서 전철타고 놀랐던것은 운전석까지 보이게 앞이 보인다는것과...이렇게 달려도 되나 하는 속도로 달리는 전철이었습니다..그게 급행 전철이었군요...(궁금해서 네비로 켜서 찍어봤는데 110이 넘는속도였음)
주택밀집지역인데 정차역마저 적으니 체감상으로는 더 빠르게 느껴지나 봅니다 ㅎㅎ
지하로 다니는 대한민국은 아무리 빨리다녀됴 체감이 안가됴 ㅋㅋㅋ
한국은 보통과 급행의 2분화인데, 일본 케이큐는 따로 표 구매 없이 보통, 급행, 특급, 쾌속, 의 4분화 입니다.
그래서 세분하게 순서대로 (대기역을 설치해서 추월해서 순환 가능) 왕래하는데, 무지 빠르죠.
코야스 신마치 구간 선로 눈앞 주택가는 현재 20세대 정도인데, 전철매니아 분들도 거주해 20시간 내내 열차 통과소리 듣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도 만났습니다.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 몇번 저녁시간 아버지와 손 잡고 요코하마역에서 하행선 급행을 탔는데 외견상 같은 열차인데 여름에 애어콘 없고 선풍기 달고 나온 열차 탄 기억납니다.
순간 놀랬는데, 출발부터 바이크 같은 소리가 나는 열차를 타고 연결부분 보니 제조 1951년이라고 나온 500형 급행 열차( 폐차 직전 86년)를 탔고, 그때 조괘형 구동 열차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해에 하네다 공항선을 5학년때 친구랑 탔는데 그 열차도 조괘형구동 열차의 400형(1953년 제조) 열차였습니다. 이미 구동력이 부족해 공항선에서만 주행하여
수개월후 폐차되었는데, 옛 케이큐는 최고속도가 1963년까지 95키로. 그 이후 105키로로 상향 조정되어 구형 열차들이 시간표에 맞주치 못해. 공항선으로 노후열차를 배차하였다고 하죠.
1995년에 120으로 상향 조정. 대부분 열차는 대응가능헀는데, 극히 일부 700형 열차만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개조작업했다고 합니다.
일본 철도국가가 한국보다 발전되어 있어 내부 사정알면 재미있죠... 특히 케이큐는 연도수 노화 상태에 따라 수많은 개조작업을 해서 외견도 내부도 달라진 열차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광역철도도 만일 충분히 대피선시설을 보유했다면 충분히 저정도 표정속도는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광역철도건설의 문제점은 지나치게 양적팽창만 지향했다라는 것입니다. 연장규모가 늘어날수록 급행이 필요하다라는 것은 당연한데 그점을 무시했습니다.
만년 적자에 세금으로 버티는 곳이니 저런 시설을 못만드는게 아닐까? 세금으로 연명하니 정치인들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결국엔 돈안되는 노선만 지역균형 발전이란 명목하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지어대니 불가능하지...
9호선은 민자노선이라 그나마 급행이라도 들어온거지
우리나란 철도 자체가 땅값 올리는 용도임 포기해라
케이큐 제가참 좋아하는 철도회사죠
급행쪽 타면 신나고 완행쪽은 탈 게 못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래미인버터로 알게된 철도회사라는
좀 특이하게 생긴 역으로는 케이세이선의 아오토역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리뷰 부탁 드려요
한 때 '도레미 인버터 구동음' 으로 유명했던 케이큐 전철이군요, 물론 이제는 더 이상 들을 순 없지만...
역대급 인상적인 구동음이었지요 ㅎㅎ
오 이런 열차 있다면
진짜 '때려밟는다'는 표현이 생각나는 열차입니다 ㅎㅎ
역시 케이큐 퀼리티는 역시 남다르죠 ㅋㅋ
특히 3병결 편성에 12M0T ㄷ ㄷ
가속 땡기는 걸 보면 ㄷㄷㄷ
우리나라는 힘듭니다.
개나소나 다 정차해달라고 요구하니ㅉㅉㅉ
일본처럼 그렇게해야하는데 다 요구해서 큰소리치니 어쩔 수 없죠.
일본가면 항상 급행시스템이 잘되어있는게 부러웠습니다.
1000계 4량편성은 지멘스GTO소자를 사용해야 됩니다
GTO도 옛날옛적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언젠가 일본에서 사진찍고 싶네요 ㅎㅎ❤
"한국의 9호선 급행과 1호선 급행과 특급열차도 보고갈 무1서운 속도....."
대충 계산해보니 그 열차들보다 빠르더라구요 ㄷㄷ
02:56 초행길이면 전철타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분명 승강장에 올라왔는데 타는곳이 따블..
케이큐선이 여코하마 방면과 하네다 쪽으로 분기할때 지나는 케이큐카마타역(일명 카마타 요새) 가 또 유명하죠!
ㅋㅋㅋ처음 도쿄여행 호텔이 게이큐 가마타역 근처라서 많이 이용했는대 일본에서도 특이한 역이였군요
진짜 독특하다 ㅋㅋㅋㅋ
0:12
현지 드립을 잘 아시네요. 역시 덴샤라때상은 닛폰진이 확실하네요
한국에서도 워낙 보편화된 밈이라 ㅋㅋㅋ
에휴...우리도 이런게 존재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대신 우리는 화끈하게 GTX를 뚫고 있죠 ㅎㅎ
경쟁의 좋은 예네요
이게 진정한 경쟁입니다 ㅎㅎ
열차가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로 깨끗하네.. 대단하다. 저정도면 청결에 대한 병적 수준의 집착인듯.
9호선은 1시간에 1대 정도로
저런 특급 만들면 좋을듯..
김포공항(902) - 여의도(915) - 고속터미널(923) - 종합운동장(930) - 중앙보훈병원(938)
게이큐에서 저 열리지않는 건널목 없앨려고 시나가와역을 아래로 이설할 계획이라던데... 완료되면 얼마나 더욱 빨리도착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 정신없더라구요.
시속25km제한이 없어지니 제법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
카나자와핫케이쪽 갈 일 있어서 쾌특 탔는데 진짜 정말 빠르더라구요ㅋㅋ
신나게 밟아줍니다 진짜 ㅋㅋㅋ
처음 출발시 급곡선과 건널목때문에 표정속도를 까먹었다면 만일 이런 요인이 없다면 표정속도가 더 빨라졌겠네요.
시나가와역 철교앞 건널목이 정체가 되는게 오랜 문제였는데 선로 개선 공사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일본 철도의 마치 좋아 보이는 서비스는 그만큼 높은 운임에서 비롯된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영상의 케이큐 전철을 예로 들면 기본요금으로 표정속도 60km/h대 쾌특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기본운임이라는 게 월등히 빠르고 좌석지정까지 가능한 무궁화호의 운임보다도 비쌉니다. 훨씬 싼 경부선 A급행(청량리발)마저도 지하구간을 벗어나서는 약 50km/h 후반대의 나쁘지 않은 표정속도를 보이죠.
나고야의 나고야 철도는 한술 더 떠서, 유료 특급열차 승차를 유도하기 위해 대피도 안하는 완행열차를 일부러 3분 이상 세워 운행시간을 늘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 완행열차조차도 일본 여느 지역이 그렇듯 무궁화호와 비슷한 수준의 운임을 받죠.
0:42 이거보면 꾸준히 도요코인이 생각납니다. 마치 이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지니스호텔 체인 같이 보일정도입니다. 얘네도 도쿄 요코하마를 끼워서 이름지었으니
22.2킬로를 17분이면 표정속도가 시속 80킬로가 조금 안되는 수준인데 정차역수가 적으면 충분히 가능한 속도입니다. 차량설계속도상 백킬로는 충분히 가능하니.
말할개있습니다 지금도 한글있는대 예전엔 한글 지운다고 하지안나요 승강장있는 한글보니깐 반갑내요
열차 출발하고 한 30초만에 또다른 열차가 오는 게이큐 클라쓰
솔직히 우리나라에 이런 시스템 도입 되면 gtx 같은 게 필요하나 싶은 생각이 듦.. 속도는 30km 정도 뒤쳐져도 종착역 까지 슝슝 지나서 냅다 때려 밟으면 gtx 남 부럽진 않을텐데
전차라떼 모국어가 일본어라닛
한국어 굉장히 잘하시네오
구일역과 케이큐카마타역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구일역 구조가 좀 특이하긴 하죠 ㅋㅋㅋ
시나가와역 출발 후 나오는 건널목을 고가화하는 공사가 끝나면
25 km/h 속도제한이 사라집니다.
현장 별도로 가봤는데 완전 대공사더군요 ㄷㄷ
제가 요코하마 유학 할때 케이큐 자주탔는데 ㅎㅎ
가나자와구 좋은 곳
도래미 구동음 열차는 폐차되었답니다.
폐차됐군요...
폐차가 아닌 igbt로 교체입니다
@@ShirasuAzusa_chan 아, 그렇군요.
부럽네요
이런거보면 일본 진자 부럽네요.. 한국은 아직도 갈길이 먼거같아ㅛ
출발하자마자 다리건너 나오는 건널목에서 사람들 차단기 무시하고 마구 건너는거 몇번봤었는데.....또보니 반갑네요
워낙 오랫동안 차단기가 내려가 있긴 하죠.. 그치만 무단횡단은 너무 위험한데요 ㅠㅠ
게이큐 사실 몇년전부터 모든역에 대응하는 태블릿 자동방송이 있는데...차장이 직접 안내하는게 더 자세해서 그런지 거의 안쓰더라구요.
자세한 안내 면에서는 좋은데 직원의 업무강도는 그만큼 빡세지는듯요 ㄷㄷ
실제로 케이큐는 JR 서일본과 비슷할정도로 직원을 굴려서 블랙기업으로 소문이 나있더라구요
일본여행 갔을때 신쾌속 130km 질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5:16 혹시 영어 견학도 준비가 되어 있나요?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기린맥주 요코하마공장 견학은 일본어로만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이전에 일본 너무 자주가셔서 너무 부럽네요 ㅠㅠ
와우
겁나빠른댓글ㄷㄷㄷ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급행열차급 찾으려면 경강선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경강선 보다도 빠른가요
1호선이 도심까지 2복선으로 들어와서 케이힌토호쿠-우에노도쿄라인 식으로 구성되었어야 하는건데...ㅠㅠ
여기 시나가와역은 한참 공사중이지요
그 특유의 도레미파 인버터음은 좋죠
우리도 1호선 경인선 급행 있지않나요? 비슷한거같은데ㅋㅋㅋㅋ
케이큐하면 우레가턴?이 생각나는데 카마타역도 막장이네요.
지금은 카마타역이 입체고가화돼서 구조가 특이할 뿐 막장까진 아닙니다. 그전에 지상+건널목 시절이 진짜 막장이었죠 ㄷㄷ
솔직히 얘도 부럽지만 츠쿠바 익스프레스가 진짜 부러움.
3:37 저 이번주에 여기 전철역 갔었는데요. ㅎㅎ
곡선이 무슨 5호선급이네여 ㅋㅋ
시나가와역 출발 직후의 25km제한 급곡선+건널목 3연타 구간은 현재 개량공사 시행중이긴 합니다 ㅎㅎ
구수하고 친절한 설명..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지하철만 타고 떠나는 일본여행 가보고 싶네요^^구독누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짜쟌 그래서 수서동탄 35km를 19분만에 가는 GTX가 개통했지요
일본에서 모든 완급들도다있습니다m
일본 가서 전철 운전 하는 모습 을 볼수 가 있더라구요..신기했네요..
일본 은 전철 바닦에..색갈로 전철 를 타더라구요..전광 판에..노랑 색이뜨면..노랑줄 에 사람이 기다 리더라구요..전철도 금방 오구요..
근데요. JR 은 일본 기차 회사 인가요?
JR은 우리나라 코레일같은 철도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우리나라도 급이나 레벨 별로 열차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ㅎㅋ
시나가와가 영등포랑 매우 유사하죠 ㅎㅎㅎㅎㅎ
기린공장 옆에 음식점도 맛있었는데...
1:14~ 전철인데도 저렇게 빨리달리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댓글정독해보니 무궁화가 훨씬나은데요. 말이 급행이고 개념상으로는 무궁화를 경원,경인선에 초급행 추가 투입하는 정도의 개념이네요.
도쿄 처음 갔을 때, 일본전철의 세계를 거의 모른 채 노선도만 눈으로 보면서 움직였죠.
늦잠자서, 하코네는 못다녀 올듯하고 (시간 아까우니), 신주쿠역에서 요코하마나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역무원에게 요코하마 갈려면 어떻하냐? 대충 물었더니만, 그 JR 소속 역무원의
난감한 표정이란,,, 거의 아카데미 연기상 수준이었습니다. '혹시, 이 놈이 나를 시험하나?' 이렇게
느꼈을지도,,, 본인이야 JR 소속이니, 당근 JR 탑승을 갈켜줘야 하겠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신주쿠에선 가까운 시부야를 가서 도큐 특급을 타는게 더 편할 수도 있잖아요?
(물론 이 글의 케이큐도 있고...)
그걸 알면서도 눙치면서 물어본건지, 진심 몰라서 물어본건지 대충 나를 떠 보더군요.
내가 일본어도 잘 모르고, 정말 모른다는게 확인되자. 야마노테선 타고, 시나가와 가서 JR로 환승하라고
갈켜주더군요. 말은 충실히 따릅니다. ㅋㅋ 중화가 보다는 야마테지구를 가자 싶어서 이시카와쵸까지 가서
내렸죠. 좋은 선택이었어요. 야마테지구 서양관들은 역사와 새로운 뷰를 주는 충분히 좋은 관광지였어요.
거기다 모두 공짜이니, 그렇게 전부 다 돌고서, 야마시타 공원, 아카렌카 등 요코하마 바닷가 풍경을 즐기니
저녁해가 뉘엿뉘엿, 기샤미치에서 랜드마크빌딩과 관람차 야경으로 요코하마 야경 인증샷까지 찍고나니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호텔을 가나? 싶었는데,,, 일단 요코하마 역을 가야 되는줄 알고
미나토미라이선 지하철을 탔죠. 요금도 딱 요코하마역까지만 가는걸로 끊었어요. 그런데, 세상에나
이런 우연이??? 마침 그 때 숙소가 신주쿠산쵸메역 쪽인데, 미나토미라이 지하철에서 아무 생각없이
올라탄, 그 전철이 내가 몇번이나 환승해야 하는줄 알고 있었던 신주쿠산쵸메역까지 바로 가준다는 것을
전철 타서야 알았습니다. 내려서는 출구에 요금정산기계가 있더군요. 추가요금을 넣으니, 바로 나올 수 있었고
세상 신기한 경험을 정말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완전 나를 위한 맞춤전철이 되었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ㅎㅎ
이거 타다 코너 나오면
드리프트 칠거같은 느낌이ㅜ막…
약간 한국의 경인선 급행,특급같은 포지션인가보네요?
경인선 포지션인데 복선이고
그 복선에서 저렇게 무지막지한 급행을 굴려댑니다(대신 완행은 엄청 오래 걸려요)
@@lattemetro 복선에서 저렇게 달린다니 ㄷㄷ…
일본의 1호선이라고하는건
어떤가요?
생각해보면 케이큐본선이나 JR 게이힌도호쿠선이나 1호선 인천/수원방향 노선이랑 비슷하네요 ㅎㅎ
최초로 개통한 노선이 궁금하면 1927년 개통한 동양 최초의 지하철, 도쿄메트로 긴자선을 알아보시고, 그 다음 뚫린 마루노우치선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둘 다 도쿄 안에서 유이하게 제3궤조 방식으로 천장이 낮은 미니 터널을 만들어서 다른 노선들처럼 지상의 열차랑 직결을 못하고 작아서 수송량도 많지 않지만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도쿄올림픽 즈음 대거 역을 수선해서 반짝반짝하게 리모델링되어서 새역 같은 곳이 많아졌습니다.
4:16 여러분 이상한 생각하면 안돼~
케이큐는 표준궤라 속도제한이 협궤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케이큐의 욱여넣기 스킬은 코레일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큐의 욱여넣기... 상상을 초월하죠 ㅋㅋㅋ
정작 신호체계나 선로변환기 같은 설비는 철도공단에서 열심히 뻘짓하고 그 뻘짓한거로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판이죠...
욱여넣기를 해서 사고낼바에는 안하는게 낫습니다.
협궤쓰는 츠쿠바, 스카이라이너 120 이상으로 달리는중임
일본 지하철은 출근시간대가 되면 막 전동차가 1~2분 간격으로 운영됨 ㄷㄷㄷㄷ
한국도 일본열차처럼 앞을 볼수있는 창문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토쿄에 케이큐가 있다면 저희 동네에는 니시테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열차와 전차 본받았으면...
우리도 많이 발전했지만, 급행이랑 좌석지정특급 같은 건 여전히 배울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말 조심하세요 요금도 본받는 수가 있습니다 일본처럼 돈벋으면 일본처럼 할수 있어요
요금 ㅋㅋㅋㅋㅋ
전차는 그닥
요금 안올리고 하라는 건 솔직히 양심 없음
케이큐는 지연되면 잇토케다이아 발동하죠
어휴 그냥 그림만 봐도 정신없어요 그건 ㅋㅋㅋ
@@lattemetro 케이큐는 더심한건 우라가 사이드턴이라고 전철이 손님에게찾아가는 서비스를 합니다.
와 일본인 부럽다 우리도 저런 지하철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핵공감입니다 철덕으로써
우리는 GTX처럼 그냥 시원하게 새 노선을 뚫어버리죠 ㅎㅎ 한국과 일본의 스타일 차이인 것 같습니다.
@@lattemetro 일본은 츠쿠바 익스프레스 자체가 급행전철인데도 거기에서도 쾌속이 있죠
저검 지하가 아니잔ㅅ소 ㅋㅋ
空港快特 이 최고지 하네다까지 안서고 그냥 감 하지만 낮에 몇번없음
저 기관사 특유의 말투는 만국 공통인가보네요 ㅋㅋㅋㅋ
예전에 호주에서 트램 탔는데 그동네도 똑같더라구요 ㅋㅋㅋ 그렇게 톤이 맞춰지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