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사실 이런 방식의 서사 전개에 관해서 이쪽바닥에서 흔하게 하는 말로는 백합 영업이 있습니다. 둘이 친구 이상인거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적당히 정리하는 방식인데 최근에는 유포니엄이라던가 SSSS그리드맨이라던가 리코리스 리코일이라던가 하는게 대표적인 백합영업이죠. 만약 여기에 낚이신 백합 팬들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아 오늘도 나만 진심이었구나 이번에도 나만진심이었어 하고 머리 내려치시면됩니다. 어차피 원데이 투데이도 아니고
근래에 나온 로봇 애니치곤, 심각하게 삐뚤어진 막장 전개도, 쓸데없는 군더더기도 없이, 필요한 것만 보여주면서 후다닥 전개 되어 좋다고 봅니다. 대신 정보량이 많고 이야기 밀도가 높아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나름 이후에 중요해질 복선 같은 것이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라서 오랜만에 애니를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우테나 모티브가 맞고 플롯이 그걸 기반으로 한다고 하면 그냥 백합물이라고 하면 될겁니다. 우테나가 백합이 아니라는건 퍼건이 리얼로봇이 아니라고 하는 격이라 근데 3화까지 나온 전개로는 우테나는 모티브만 채용해왔고 실질적으로는 최근 유행하는 악역영애물식 문법을 따라서 정말로 전개가 백합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죠 암튼 오늘이면 4화가 공개될텐데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3화까지 보고 드는 생각 정리. 1. 위키에서는 OP가 '에어리얼이 슬레타에게 전하는 말'이라고 했다면, 개인적으로 ED는 작중에서 어른들에게 휘둘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들의 프라이드보다 자신의 출세와 회사의 사운만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넌더리를 내는 구엘, 아버지의 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미오리네, 어떤 의미로는 엄마의 말이 행동원리의 기준이 되고 있는 슬레타. 3화까지만 봐서 느낀 것은, 얘들은 어른의 2회차 인생도 아니고(암살교실) 어른의 복수가 아이에게 대물림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겠네요. 2. 지구와 콜로니간의 차별이 한 방향으로(스페시언->어시언) 있는 걸 보면, 지구연방이 있어서 대립각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복합기업들이 앞다투어 전투용 모빌슈트만 만드는 건(개중에는 혹성 개발용도 있지만.) 편중이 심한 건 아닌지. 3. 프롤로그~3화까지의 델링을 보면, 그의 성향은 자신이 이룩한 금자탑(성과)을 견고히 쌓아올리기 위해서만 행동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지만 안팍으로 암살당할 뻔하거나, 거의 확정된 본인주관의 심문에서 엘노라의 에어리얼의 기체 정보공유에 회장의 의견이 나뉜걸 생각하면, 결투에서의 승자가 딸의 약혼자라는 설정은 내부의 불만을 자신의 딸의 약혼자가 되면=델링의 권력의 계승을 한다는 미끼를 던져 내부 불만을 불식 시켰다가, 적당한 때에 자신의 대리인을 내세워 차지한다는, 자식조차 도구로 보는 자의 전형적인 존재 같네요. 4. 다만 제 나름대로의 이후의 전개 예상은, 엘노라가 델링의 실권을 빼앗고, 델링은 살아서 지옥을 맛보는 대신, 미오리네에게 (계산이 깔린) 혈육의 정을 내세우며 마지막까지 딸을 이용하고 죽고, 미오리네는 반 신체제 파벌의 상징으로 이용되어, 델링의 권력을 자신들이 계승하고 싶어하는 구 파벌 VS 엘노라의 신 파벌(슬레타 포함)간의 다툼을 그리게 될 거 같네요. ...예상대로 흘러가는 즐거움과 예상밖의 즐거움 중 어떤 것이 더 즐거울지 앞으로 가 기대되네요.
겨우 3화만에 구엘의 인상이 그렇게 바뀌어버려서 굉장히 놀랐습니다.1화에서는 힘없는 여자한테 손찌검이나 하는 아주 그냥 개쓰앙놈이었는데. 그래도 2화에서부터는 마냥 싹수가 노란 놈이지는 않다는 걸 보여주기 시작하더니.....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슬레미오 백합파이기는 합니다.그래도 구엘은 못 미워하겠어요.자기 자신으로 인정받으면서 구원받았을 때,그 때 탁하던 눈동자가 맑아지는 연출이 인상깊었습니다.뭔가 이 작품 관련으로 쌓였던 저의 번뇌도 같이 쓸려내려가는 느낌? 적어도,제가 가장 원해마지않는 백합 엔딩이 아니라 하여도 아무도 원망하지 않게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전작들 오마주가 나오는 걸 봐서 에어리얼 강화형이란 건 더블오 건담과 비슷할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사지가 탄 오라이저랑 결합해서 더블오라이저가 되는 형태였지요. 아마 미오리네도 그런 식으로 서포터 기체를 타고 에어리얼과 합체해서 지원해주는 파일럿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G레코에서 나온 것 처럼 G셀프와 G아케인의 관계처럼 에어리얼 강화형은 의도가 다른 기체(들입다 근접전을 전문으로 한다거나...)가 될지 모르겠네요.
오프닝을 계속 듣다 보니, 슬레타와 미오리네의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초점은 미오리네에 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엔딩은 아직 저렇게 듣지는 않았고, 전반적으로 오프닝에 비하면 기계로 튠을 했는지 어쨌는지 딕션이 금방 알기 어려운 편에 속해서 느낌을 얻진 못했지만요. 오프닝은 미오리네 중심의 두 주연 간의 대화라면, 본 내용은 아무래도 슬레타 중심으로 보입니다. 물론 템페스트 구도를 그대로 들고 와서 엄마의 그림자를 드리워 놓았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성장물이 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변화의 축을 슬레타로 놓은 탓에, 구엘의 기인적 사고 회로가 완성된 건 웃프지만요. +) 구엘이 3화 거의 내내 신세기 그랑프리 사이버 포뮬러 사가의 필과 같은 상황이라 그대로 가나 싶었는데, 저 부분에서 변화구가 들어와서 깜짝 놀랐지요.
저런걸 보면 f91에서도 시북이 잠깐 언급했지만 어른들 사정으로 애들을 끌어들이지 좀 말았으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은 애들이 보고 느끼는 대로 자신의 삶을 살게 하는게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인데 전쟁이든 정쟁이든 나이든 '부모'는 뒤에서 안전하게 있고 앞장서 죽어나가는 건 젊은 '자식'들 뿐이니까요.
![[ENG/SUB] Gund? Fermet? Discrimination? [The Secret of Witch from Mercury]](http://i.ytimg.com/vi/BZh0EfK5M94/mqdefault.jpg)
![[ENG/SUB] Gund? Fermet? Discrimination? [The Secret of Witch from Mercury]](/img/tr.png)
![신카이 감독이 진짜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 [신카이 마코토 ｜사람의 역사]](http://i.ytimg.com/vi/H7SfrJo-8Ko/mqdefault.jpg)
![모든 단서가 이곳에?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리뷰 [프롤로그, 요람의 별]](http://i.ytimg.com/vi/cQWqw2Jjp5o/mqdefault.jpg)
1. 원래 두 화씩 몰아서 간단히 끝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일은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 않더군요. 10월 25일/ 10월 28일에 나머지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2. 권준현님, 글쎄님, 쿠쿠쿠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09:30 사실 이런 방식의 서사 전개에 관해서 이쪽바닥에서 흔하게 하는 말로는 백합 영업이 있습니다. 둘이 친구 이상인거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적당히 정리하는 방식인데 최근에는 유포니엄이라던가 SSSS그리드맨이라던가 리코리스 리코일이라던가 하는게 대표적인 백합영업이죠. 만약 여기에 낚이신 백합 팬들이 있으시다면 저처럼 아 오늘도 나만 진심이었구나 이번에도 나만진심이었어 하고 머리 내려치시면됩니다. 어차피 원데이 투데이도 아니고
나만 진심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화보면 이번엔 진짜인듯..
차분히 보다 전기면도기에서 뿜었습니다ㅋㅋ 공장장님의 이런 과장없는 자연스러운 드립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에 수성의 마녀에 너구리가 나온다해서 무슨말인가했는데ㅋㅋㅋ 주인공 눈썹을보니까 "아~ 너구리~" 라고 이해했죠 그 덕에(?) 너구리 모습으로 사람들이 많이 그려주니 저는 만족합니다!!
트위터에도 너구리 그림이 있더군요^^.
@@지식공장장 근데 머큐리볼때마다 왜인지 빌드파이터즈에 나오는 레이지가 떠오르는데 저만그런가요?
@@user-hu8xm4xe1d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네요.
공장장님 진지한 척 드립 치는 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거기에 깊이까지... 최고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면도기 ㅋㅋㅋㅋㅋㅋ
@@지식공장장 기..기모띠
슬레타의 아버지를 죽인 파일럿은 턴 에이 건담에 긴 깅가람에 매칭 되도 이상하진 않을 정도로 3화 동안 알차게 각종 건담의 오마주가 뺴곡하게 들어가 있네요.
이런 걸 보면 확실히 새로운 유입을 위한 입문 작으로 서의 기본기가 탄탄히 갖춰진 것 같네요.
저는 3화의 마지막을 보고 박장대소를 했었습니다.
청소년 성장물이라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내용 진행중에 구엘이 크게 활약하는 장면이 나올거라 기대해보는 중입니다. ㅎ
지금 3화까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발 망하지말기를..
곧 내일 4화가 공개됩니다
10 편까지는 무난하군요 ㅋㅋ
정말 ㅋㅋㅋ 이렇게 평가가 좋은거보면 비우주세기중에선 시드 다음가는 명작으로 칭송받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생기네요
"케찹"
근래에 나온 로봇 애니치곤, 심각하게 삐뚤어진 막장 전개도, 쓸데없는 군더더기도 없이, 필요한 것만 보여주면서 후다닥 전개 되어 좋다고 봅니다. 대신 정보량이 많고 이야기 밀도가 높아서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나름 이후에 중요해질 복선 같은 것이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라서 오랜만에 애니를 집중해서 보게 되더군요.
네 정보량이 역대 건담,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데다 해석도 다양하게 나올 소지가 많더군요. 꾸준히 화제가 될 듯 합니다.
백합물의 정의가 꽤 넓은 편이라, 사이에 남자 안끼고 두 소녀가 시스맨스를 보여주며 진행되면 넓은 범위로 백합물로 보기도 하죠.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처럼.
시스맨스라면... 맞네요...ㅎㅎ
가족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 - 토마토
건담답지 않다 - 건담답다
12화는 유튜브 측에서 19세 이용제한 걸어야 할 수준이네요
투니버스 방송은 어찌하려나요...
우테나 모티브가 맞고 플롯이 그걸 기반으로 한다고 하면 그냥 백합물이라고 하면 될겁니다. 우테나가 백합이 아니라는건 퍼건이 리얼로봇이 아니라고 하는 격이라
근데 3화까지 나온 전개로는 우테나는 모티브만 채용해왔고 실질적으로는 최근 유행하는 악역영애물식 문법을 따라서 정말로 전개가 백합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죠
암튼 오늘이면 4화가 공개될텐데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ㄹㅇ우테나는 극장판에서 노골적으로 키스까지했는데 백합 아니라고 하는게 더 이상함;
슬레타의 어휘력이 낮은 이유가 이런데 있었군요. 공장장님의 리뷰를 보고나니 첫 화를 봤던 감상을 되세기며 다시 보고 싶네요. 아는 만큼 보이니 말이죠.ㅎㅎ 감사합니다~
도구는 쓰기 나름이다 라는 말에 동감입니다. 뉴타입의 말살을 위한 병기(유니콘)가 뉴타입(버나지)의 전용기가 된다는 게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죠.
턴에이 역시 그거였죠 구문명을 멸망시킨 턴에이가 다시한번 흑역사를 재현하려던 턴엑스를 막으면서 결국 아무리 강력한 도구라도 쓰기나름이죠
5:17 좋은 내용 잘 보다가 갑자기 스어 소령님 나와서 뿜었습니다...
그분은 진지한데 왜 나올때마다 뿜게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시대를 앞서간 밈 제조기네요 샤아는 ㅋㅋㅋ
아무것도 아닌데 걍 웃김 ㅋㅋㅋㅋㅋ
그런데 수성의마녀가 1기 12화 2기 12화 정도가 정말인가요?? 시드때 50화씩, 더블오 철혈때 25화 가량씩 했던거랑 비교하면 건담도 결국 1쿨단위로만 가게되는 걸까요?? 이런 부분의 정보를 잘 몰라 여쭤봅니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아마 반응이 안 좋으면 이대로 끝나고 반응이 좋으면 3기, 4기가 하지 않을까요?
정말 이번 작품에 푹~ 빠지신듯 ㅎ
우주세기 덕후인 저도 3화까지 달리고선 3번을 더 봤네요..
우주세기의 묘미인 정치물과 로봇물의 절묘한 조화도 오랫만에 위화감 없이 잘 버무려진듯 하고
문제는 3화 이후인데... 흐음
주변에서 입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작품도 괜찮네요. 적어도 3화까지는.
두렵다 오펀스!!
0:55 저도 신경쓰이던 걸 딱 짚어주셔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팬들의 기대감도 높고 공장장님 기대감도 높아서 앞으로의 전개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공장장님 조용한 목소리 은근 매력있어여 ㅋㅋ 애니에 대한 지식도 많은 거 같고 구독박고갑니다 잘부탁드려여
안녕하세요 공장장님의 컨텐츠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이번에 올라온 수성의 마녀 시리즈 영상을 보고 다른 데서 볼 수 없던 정보가 있어서 그걸 참고하여 저희 컨텐츠도 만들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빔샤벨 색깔은 생각 못했는데 지금보니 다르네요! 프라모델이나 오프닝은 파란색인데 1화를 보니 녹색이군요. 놓쳤던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이번 영상이 제가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담았네요
슬레타 말 더듬는 것, 이슈몰이로 백합을 선택한거지 백합물은 아니라는거
아직 3화밖에 안나왔는데 왜 다들 그리 물고 뜯으려고 하는건지..
그만큼 화제몰이를 하는 듯 합니다.
구글트렌드, 네이버 데이터랩 1위 검색어가 '수성의 마녀'더군요.
백합물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오프닝 엔딩이 뭔가 뭔가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좋아
@@kjmin1004 이게 맞다
구엘 제타크라는 캐릭터를 보니, '꽃보다 남자'의 도묘지 츠카사를 연상시킵니다. 순정만화의 클리셰같은 이 남자를 건담이라는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뭇 기대되는군요.
엄근진한 골수 우주세기 팬들한테는 문제를 삼지만 토미노 감독이 윙과 쥐건담이 기존과 다른걸 한다고 칭찬했듯이 다양한소재로 나와주는게 정말 좋네요.
3화 마지막에서 구엘자식. 고백해서 혼내주기라니 능력있는 파일럿이라고 느꼈습니다.ㅋㅋㅋ 나를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처음이야~❤ 클리세 일수도 있구요.ㅎ 아무튼 이번작품은 흥미진진하더군요. 3화의 저주만 무난히 넘어가길 빕니다. 뭐 반다이가 유튜브에 실시간 방영까지 통 크게 하는걸 봐서는 그냥 걱정으로 넝어갈거같지만 그랴도 불안한건 반다이라서 일까요? ㅋ 4편이 기대되는군요.
3화에서 그렇게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지식공장장 평범하지만 비범한 전개라는 느낌이였습니다. 클리세 비틀기에 가까운 마지막이라는 느낌? 제작진한테 한방 맞았네요.
요람의별을 보고 오프닝을 들으면 에어리얼이 얼마나 머큐리를 아껴주는지 알겟더라고요. 슬레타도 샤아를 오마쥬 한거면 후에 샤아의 행보를 밟아 복수를 하되 크와트로처럼 자신의 신념을 뽐낼거 같아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깊이가 있는 리뷰는 역시 끝내주는군요 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화 마지막에 구엘 ㅋㅋㅋㅋㅋ 아버지의 빽보다는 자기 진짜 능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했는데 이긴 상대가 갑자기 칭찬을 해버리니 바로 고백한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리뷰 잘 보고 있어요
8:03 개수형이 내일 모레!!!!
이 분이랑 같이 술자리 가지면서 서브컬쳐 얘기만 밤새 하고 싶다
교수님 영상을 자주볼수있어서 너무좋네요 ㅋㅋㅋㅋㅋ 흥해라 수성의마녀
4화를 봐야지 수성의 마녀가 어찌될지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향후 전개니 결말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황에선 크게 엇나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식공장장님이 철혈 리뷰에서 시나리오에 문제가 많아서 망했다는거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대로만 가주길 바랍니다^^.
리뷰로 설명을 들으니 더 재미있네요. 고맙습니다.
내용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영상 퀄리티는 진짜 최고 인듯합니다.^_____^
촬영기술의 진수를 보는 듯 합니다.ㅎㅎ
1:58 이거 저만 생각한 게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ㅋㅋㅋㅋ
좋은 리뷰 너무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로 만든 영상이라도 자주 올려주시니 행복해요
두 여성의 정서적 교감을 백합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서. 주인공이 남자와 사귀지 않는 한 보는 사람에 따라서 우정인지 사랑인지 생각하는 바가 달라질거 같아요ㅎㅎ 제작자들이 굉장히 머리를 잘 쓴거 같습니다.
확실히 머리는 엄청 잘 썼습니다. 마의 3화까지는 봤으니 이후가 기대되네요.
@@지식공장장 매주 일요일만 기다립니다ㅠㅠ
현재 여러 가설이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개가 참 기대되죠
같은 애니를 감상했는데 전 왜 이렇게 깊이 있게 보질 못할까요??!! ㅎㅎ 세세한 정리 리뷰 감사합니다. 보다가 소녀혁명 우테나가 생각난 건 저 뿐만이 아니였군요!!
3화까지 보고 드는 생각 정리.
1. 위키에서는 OP가 '에어리얼이 슬레타에게 전하는 말'이라고 했다면, 개인적으로 ED는 작중에서 어른들에게 휘둘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들의 프라이드보다 자신의 출세와 회사의 사운만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넌더리를 내는 구엘, 아버지의 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미오리네, 어떤 의미로는 엄마의 말이 행동원리의 기준이 되고 있는 슬레타. 3화까지만 봐서 느낀 것은, 얘들은 어른의 2회차 인생도 아니고(암살교실) 어른의 복수가 아이에게 대물림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겠네요.
2. 지구와 콜로니간의 차별이 한 방향으로(스페시언->어시언) 있는 걸 보면, 지구연방이 있어서 대립각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복합기업들이 앞다투어 전투용 모빌슈트만 만드는 건(개중에는 혹성 개발용도 있지만.) 편중이 심한 건 아닌지.
3. 프롤로그~3화까지의 델링을 보면, 그의 성향은 자신이 이룩한 금자탑(성과)을 견고히 쌓아올리기 위해서만 행동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지만 안팍으로 암살당할 뻔하거나, 거의 확정된 본인주관의 심문에서 엘노라의 에어리얼의 기체 정보공유에 회장의 의견이 나뉜걸 생각하면, 결투에서의 승자가 딸의 약혼자라는 설정은 내부의 불만을 자신의 딸의 약혼자가 되면=델링의 권력의 계승을 한다는 미끼를 던져 내부 불만을 불식 시켰다가, 적당한 때에 자신의 대리인을 내세워 차지한다는, 자식조차 도구로 보는 자의 전형적인 존재 같네요.
4. 다만 제 나름대로의 이후의 전개 예상은, 엘노라가 델링의 실권을 빼앗고, 델링은 살아서 지옥을 맛보는 대신, 미오리네에게 (계산이 깔린) 혈육의 정을 내세우며 마지막까지 딸을 이용하고 죽고, 미오리네는 반 신체제 파벌의 상징으로 이용되어, 델링의 권력을 자신들이 계승하고 싶어하는 구 파벌 VS 엘노라의 신 파벌(슬레타 포함)간의 다툼을 그리게 될 거 같네요.
...예상대로 흘러가는 즐거움과 예상밖의 즐거움 중 어떤 것이 더 즐거울지 앞으로 가 기대되네요.
첫 감상기에서 말씀드렸는데 이 작품은 어른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네 갈길을 가라는게 주제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당수의 주인공들이 어른들의 이익/복수에 휘둘리고 있죠.
슬레타의 엄마는 흑화될 지... 아니면 선역으로 남을지....
고작 3화까지밖에 나오지않았지만 참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건담이면서도 건담을 탈피하는게 토미노 감독의 바램이었는데 건담을 만든 사람이다보니 그걸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작품이야말로 건담이면서도 건담을 탈피한 작품이라고 할수있지않나 싶네요
그러면서 과거 건담 시리즈와 굉장히 많이 맞닿아 있는 작품입니다.
겨우 3화만에 구엘의 인상이 그렇게 바뀌어버려서 굉장히 놀랐습니다.1화에서는 힘없는 여자한테 손찌검이나 하는 아주 그냥 개쓰앙놈이었는데.
그래도 2화에서부터는 마냥 싹수가 노란 놈이지는 않다는 걸 보여주기 시작하더니.....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슬레미오 백합파이기는 합니다.그래도 구엘은 못 미워하겠어요.자기 자신으로 인정받으면서 구원받았을 때,그 때 탁하던 눈동자가 맑아지는 연출이 인상깊었습니다.뭔가 이 작품 관련으로 쌓였던 저의 번뇌도 같이 쓸려내려가는 느낌?
적어도,제가 가장 원해마지않는 백합 엔딩이 아니라 하여도 아무도 원망하지 않게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2화에서 등장한 엘란파도 있습니다. 수성의 하렘 맞네요.
이제 약속의 3화까지 나왔으니 앞으로 몇편만 더 보면 작품의 방향성이 보일꺼같네요 오늘도 리뷰 잘봤습니다
3화를 보고나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슬렛타의 귀여움과 gl과 열하렘까지 들어가 이대로라면 2차창작도 엄청나겠군요
이미 압도적이더군요.
재밌게보고있습니다!
이제 곧 4화가 공개되니까 마의 3화를 극복할지 기대되네요.
내일 4화가 건담인포 채널에서 공개되는데
슬레타와 미오리네와의 인연이 어떤 스토리로 발전할지 두근두근(?)거립니다
옆집 형님같은 목소리톤이랑 아재감성 덕분에 업무보면서 잘듣고있습니다
젊은 감성이 아니었군요^^.
건담 저연령층등을 생각해서 그런지 에이지 느낌의캐릭터이고 내용은 마음에 드네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더블오부터 새로운 디자인의건담이 나오더니요.
ㅋㅋㅋㅋㅋ 공장장님 진지한척 드립치는거 처음 보는거 같네요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ㅋ.
스폰서 제출용인 3화까지가 끝났는데 이후로도 이 퀄리티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제발 철혈에서 배운 게 있기를... 기대반 걱정반.
SUPER Thanks 감사합니다. 제발 이대로 가길 바랍니다!
마지막 4화! 제발...!
건서운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이 애니의 끝이 두렵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1:58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4화가 기대됩니다ㅋㅋㅋ
요즘 핫한? 루머인 에리가 에어리얼의 인공지능이 되고 슬레타는 탈출 때 엄마뱃속에 있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코우치라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거 같긴 합니다.
0:46 여기서도 구엘 에임 상태가... 잘 기억나욬ㅋㅋㅋㅋㅋㅋㅋ
에어리얼이 오프닝 영상에서 움직임이 소녀소녀 하길레 ai가 자의식이 풍부하단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인터넷에 퍼진 떡밥을보고 소름돋았죠.....
덕분에 템페스트 책을 구매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결국 구매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오랜만에 다시 봐야 겠습니다.
꽃보다 건담
8:00 오 시즌2나온다고??이건 못참지!
진격의 구웰!!
빠꾸없는 상남자!!!
이번작 기체 디자인한 사람이 누구인지 더블오+철혈 디자인같네요
JNTHED 라고 메탈기어 시리즈 디자이너로 활동하셨던 분입니다. 건담 디자인은 이번이 처음이고요
@@choebaeseong 정보 감사합니다
G레코도 약간씩 섞여있고..
10:38 이걸 보고 슬레타를 인정하려는 거랑 3화 전투에서 가족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반항하려는 태도가 섞여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4화에서 구엘이 슬레타에게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4화 흐름이 볼만할 듯 합니다.
전작들 오마주가 나오는 걸 봐서 에어리얼 강화형이란 건 더블오 건담과 비슷할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사지가 탄 오라이저랑 결합해서 더블오라이저가 되는 형태였지요. 아마 미오리네도 그런 식으로 서포터 기체를 타고 에어리얼과 합체해서 지원해주는 파일럿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G레코에서 나온 것 처럼 G셀프와 G아케인의 관계처럼 에어리얼 강화형은 의도가 다른 기체(들입다 근접전을 전문으로 한다거나...)가 될지 모르겠네요.
전 오라이저처럼 복수 파일럿이 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강화형이라는 것도 얼추 맞고요... 프라모델 런너 이름도 설명이 되죠. 추가 유닛의 파일럿은 미오리네가 아닐까요?
빔 제타크 목소리 들을때마다 가면라이더 빌드의 에볼토가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ㅋㅋㅋㅋ 같은 성우라서 그런가?
오오 한 화씩 리뷰 하시나요? 기대됩니다!
원래는 2화씩 묶어서 할 예정이었는데 그리 안되더군요.
4:42 아이러니한건 뉴타입을 척살하기 위한 시스템인 NT-D는 사용자도 뉴타입이어야 한다는 거죠
맛있다면 백합물인지 어떤지 상관없습니다 ㅋㅋㅋㅋ
공장장님 3화에서 끝내시지마시고 계속 리뷰해주세요.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그...저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아서 3화까지 하기로 정한게 다행인가? 란 생각도 듭니다.
이번주가 중요합니다 ㅎ
1:00 저만 이생각한게 아니였군요
개인적으로 주인공 건담에 1화부터 비트가 나올줄은 몰랐네요ㅋㅋ
어머니의 가명인 프로스페라 까지 생각하면 에어리얼은 아마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나오는 폭풍의 정령의 이름일 것 같습니다! 전기면도기 왜이리 웃기죠 계속 생각나요 ㅋㅋㅋ
네 그 정령이 맞습니다.
요즘 얘들 보는 재미로 하루를 보냅니다 ㅋㅋㅋ
3번째 신뢰는 아마 어머니의 격언이 아니라 슬렛타가 스스로 정한 뜻으로 보이네요. 복수귀로 화한 슬렛타의 어머니가 신뢰를 말하기엔 조금 안맞는듯??
7:52 둘이서 조종할 수 있는...초갈 건담?
몰랐는데 GUNDAMINFO에서 최신화가 바로 올라오네요.
네 본문설명란에 적어둔 건담인포 링크에서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수성의 마녀 쪼금만 더 모았다가 봐야지 ^____^
자 이제 맛보여주기 3화까지가 끝났으니 이제부터가 진짜겠네요.. 제발~
일본쪽 커뮤니티를 보면 에리와 슬레타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가설이 조금씩 나오고 있더군요..
오히려 에어리얼의 AI가 순수 AI가 아닌 에리라는 설까지 포함되어서요...
수성의 마녀는 백합물이 아니라 오토메게임의 역하렘물이라는 말도..ㅋㅋ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습니다. 오코우치라면 그러고도 남을거 같긴 한데요...
저런 눈썹이 또 있다고 생각할 수 없어서 동일 인물 일거라 믿습니다 ㅎㅎ
@@DenLim0606 네 저도 여기 한 표 던집니다. 다른 멤버들도 빨리 늙었죠.
건담팬들이 기대할만한 작품인거 같아요.
오프닝을 계속 듣다 보니, 슬레타와 미오리네의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초점은 미오리네에 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엔딩은 아직 저렇게 듣지는 않았고, 전반적으로 오프닝에 비하면 기계로 튠을 했는지 어쨌는지 딕션이 금방 알기 어려운 편에 속해서 느낌을 얻진 못했지만요.
오프닝은 미오리네 중심의 두 주연 간의 대화라면, 본 내용은 아무래도 슬레타 중심으로 보입니다. 물론 템페스트 구도를 그대로 들고 와서 엄마의 그림자를 드리워 놓았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성장물이 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변화의 축을 슬레타로 놓은 탓에, 구엘의 기인적 사고 회로가 완성된 건 웃프지만요.
+) 구엘이 3화 거의 내내 신세기 그랑프리 사이버 포뮬러 사가의 필과 같은 상황이라 그대로 가나 싶었는데, 저 부분에서 변화구가 들어와서 깜짝 놀랐지요.
오프닝은 에어리얼이 슬레타에게 해주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구엘의 변화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약속의 3화가 끝났습니다
이제 4화부터는 긴장 해야겠지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물론 좋아요^^
수성의 마녀 끝나도 다른 작품들을 정기적인 콘텐츠로 리뷰좀....!!
2:00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ㅋㅋㅋㅋ
ㅎㅎㅎㅎ
오홍홍 좋아영 ㅎㅅㅎ
감사합니다.
저도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에어리얼의 성별은 여성형 ai였군요.
구엘이 철혈에 올가랑 합성되는게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웃기네요 ㅋㅋㅋㅋ 진짜 간만에 가볍게 흐름을 따르듯이 봐도 재밌는 건담입니다
정말 좋은작품은 창작의 모티베이션이 됩니다.
저런걸 보면 f91에서도 시북이 잠깐 언급했지만 어른들 사정으로 애들을 끌어들이지 좀 말았으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은 애들이 보고 느끼는 대로 자신의 삶을 살게 하는게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인데 전쟁이든 정쟁이든 나이든 '부모'는 뒤에서 안전하게 있고 앞장서 죽어나가는 건 젊은 '자식'들 뿐이니까요.
결혼관련 논문을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재력을 늘리기 위해 낳았다는 말이 있죠. 아마 그런 전통이 계속 흘러내려온 듯 합니다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죠.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시대니까요.
에어리얼이 저기서 더 강화가 된다는거니까
그때는 풀메카닉스 말고 MG로..내주겄지?
안녕하세요!
듀얼과 신부는 소녀혁명 우테나가 생각나기도 했네요 ㅋㅋ
셰익스피어 주제로 한 애니 "절원의 템페스트" 를 추천합니다.
오... 에어리얼 강화형이 나오네요 ㅋㅋ
3화까지 두개나 되는 싸움이 몰아쳤으니 이제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학원물이 시작!
3화 마지막에 이놈시키 얼굴보니깐 설마설마했는데
청혼을 해버리네요
스토리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몰랑 화해! 같은 이상한 꼴만 안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