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두통이 너무 잦아 청력검사를 했더니 귀가 너무 좋아서 두통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구요. 멀리 있는 방에서 진동만 울려도 알고 속닥거리는 소리도 다 들립니다😅 소음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반응에도 예민해서, 상대가 어떤 제스쳐를 취하면 어떻겠다가 몸소 느껴져서 굉장히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입을 꾹 다물죠. 예민한 사람이 짜증을 잘낸다고 하던데 그 반대로 다 숨겨서 사람들이 ‘너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도 감각적으로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건 큰 재능이라, 최근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른 분야로 많이 집중을 돌리려 합니다. 저는 귀가 좋다보니 외국어와 음악에 재능이 있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미로 음악과 외국어를 배우니 제 정신건강과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처럼 감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아주 축복받은 존재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는 거니깐요. 다들 잘 이겨내고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저는 자다가도 밖에 비와서 (많이오지도않는데) 창문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깨서 창문 닫고 자고 등산하면 동행인이랑 수다떨면서도 조용한 산 속에 바람에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까지 다들려요🥲 그래서 툭하면 두통에 불면증.. 저도 제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일을 찾고싶은데 제 나이 벌써 34.. 아니 줄었으니까 32! 저도 장점으루 만들고싶네용😅
저번 예민 편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첫 이야기부터 공감이 가네요 ㅋㅋㅋㅋ 이상하게 융합에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는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가 가진 '기질적 성향'이었겠네요 ㅋㅋㅋ 놀랍게도 귀금속보석공예 전공에 라벨 디자이너로 일했었고, 항상 제가 일 할 때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은 저의 입장은 "아니 그래서 왜 안 되냐고." 그러고 다른 사람들은 "그게 되겠냐고." 였어요. 노이즈 필터링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의 성인 ADHD(아빠 정말 하나도 안 고마워요...^^...)인데 주의력 집중이 대략 백사장의 모래알 흩어짐 정도 ㅋ 치료 중이라 이제는 노이즈 필터링 아주 잘 됩니다. 댓글 다는 본 이유가 이제 나오네요. 저의 "방어기제"는 다행스럽게도 다른 것이었다가 제가 마인드 컨트롤 열심히 하고 정신과 상담을 통해 많이 안정화되다 보니, 성숙한 방어기제로 바뀌었습니다. 성숙한 방어기제(mature defense mechanism)는 내적인 충동, 욕구 등을 적응적이며 건설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 승화(sublimation)는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충동과 욕망 등을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행위로 바꾸는 것으로 억압하지 않고 표출하는 성숙하고 건설적인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머(humor)는 농담이나 유머스러운 감각과 행동으로 불쾌하거나 내면의 갈등이나 좌절을 해소하고 대처하여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을 말합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부정과 억압 같이 흔한 방어기제였던 것 같아요. 제가 바뀌게 된 계기는 몇 가지가 있었으나, 간단한 단어로 대체하자면 >>> 그럴 수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4시반~6시 기상 루틴 지키기, 수면 시작 시간과 퀄리티 유지하기, 오늘의 실패 경험은 나한테 데이터로 남는다. "감정은 항상 지나가고, 과정은 계속 진행되고, 결과는 반드시 남는다." 예전에는 어떤 사람을 보면 미운 점을 찾았어요. 그리고 그게 먼저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좋은 면을 찾아요. 그리고 그것만 봐요. 이 사람의 단점을 굳이 찾아내지 않아요. 그냥 흘러가게 둬요. 사람은 입체적인 게 맞는데, 굳이? 굳이.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도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계속 사라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미움이라는 감정을 굳이? 찾아서? 만들어내서? 갖고? 힘들어하고? 이게 너무 비생산적이라는 거를 깨닫게 됐어요. 그 때부터는 그냥 미움 자체를 내려놨어요. 물론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쁘게 하면 문득 욱하고 미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대꾸해 주지 않아요. 그냥 제 감정을 흘려 보내요. 저는 저를 돌보기에도 진짜 벅차거든요. 제가 앓고 있는 정신과적 질환을 다 말씀 드리자면, 우선 성인 ADHD, 우울증, 불면증, 주7일 악몽, 불규칙한 수면시간,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불안장애,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화병, 수면 중 섭식 장애. 어 섭식 장애는 뭐냐면 갑자기 새벽 3시에 일어나요. 뜬금없이 뭘 막 먹어요. 그러고 바로 다시 누워서 자요. 이 과정이 다 인지가 되는데, 통제가 안 돼요. 그러니까 아침마다 후회하면서 일어나는 거에요. 왜 그랬지? 하면서. 이런 저를 정상으로 만드는데 온 하루를 써도 모자라요 시간이. 게다가 저는 지금 창업 준비 중이라서 이거 하랴 저거 하랴 진짜 우울할 시간도 없고요. 너무 바빠요. 근데 이 모든 것들이 성인 ADHD로부터 파생이 되었고, 이미 자리를 잡아서 다 치료는 해야 하는 게 맞고, 그래서 열심히 치료 중입니다. 전 이게 3년이 걸리든, 5년이 넘게 걸리든, 평생 치료 받든 무조건 계속 치료할 거예요.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거니까요. 왜냐하면, 저라는 사람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니까. 모두가 그렇게 자신을 위해 노력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제가 이 글 보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납니다. 스스로를 브랜딩하세요. 각자의 뾰족한 장점을 더 뾰족하게 계발도 하고 개발도 하고 그래서 당신만의 매력을 세상에 보여주세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내가 잘 되려 할 때 송충이는 솔잎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샘내거나, 진심으로 덕담 못하는 사람을 거르세요. 그런 불순분자만 걸러내도 인생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상 경험자이고 현재도 ing 중인 30대 중반 지나갑니다. 다들 행복하게 사십쇼. :)
힘든 삶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네요. 저도 비슷하지만 제가 행동인지 치료로 많이 효과받고 내려놓고 제 부족함을 포용하고 나니 우울증 불안증이 통제되더하구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어린 아들이 저의 판박이처럼 ADHD 증세가 있고 저의 아버지도 평생 그렇게 살으셔서 ㅎㅎ 그려려니 살아요. 지장안되는 쪽으로 긍정의 최대 효과를 만들어 보려구요. 창업잘하세요 홧팅!*-* ❤
@@designerazyje6624 감사합니다.☺️행동인지 치료가 저에겐 큰힘이 되었어요...내가 못나서 게을러서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 태어나길 이렇게 태어났는데 사회에 적응해서 그 룰대로 따라하려니 힘든거구나...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멀티태스킹 1ㅡ2개만 하기. 시작한일 끝마치고 다음일 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도움필요하면 도움받고 우선순위 정하기. 메모하고 체크하기. 스케쥴 노트랑 핸폰 달력 적극 활용하기. 명상 심호흡하기. 자기전 루틴 만들어서 신경 차분하게 하기. 나란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하루에 20번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감사할일 혼자서 얘기하기. 이런거 다 하다보니 우울증도 불안증도 거의 다 사라졌어요. 자기를 돌아볼수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뭘하든 잘되는거 같아요. 님도 좋은 치료법 찾아서 창업도 삶의 목표도 이루시길 바랄께요. 홧팅입니다!*-*
저두 초예민 성격에 우울증 등등.. 저랑 비슷하시네요.. 님 댓글보도 힘내고 가요.! 전 우울증 약, 상담 하는데도 안되더니 이유는 adhd였어요.. 몇년 전에 진단 받고 관련 약물, 상담 치료 받는 중인데.. 저 모든것이 겹쳐져서 저는 벌써 4년째.. 너무 심해져서 일 도 못하고 그러고 있어욯ㅎ 저도 괜찮아져서.. 예민함과 adhd 의 초집중.. 다시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예민 하다고 주변에서도 많이 듣고 스스로도 느낄정도로 예민한 사람인데 지금 작가라하기엔 부끄럽지만,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로 짬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ㅎㅎ 이성격을 가지고 내가 과연 앞으로의 인생도 잘 살아갈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제자신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한땐 불안증, 불면증에 말씀하신대로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 여기저기 아픈거 같아 병원도 오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정말 의도치않은 계기로 지금의 내 기분과 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할 순 없을까 해서 그림에 손을 대었고 지금 이렇게 이모티콘을 그리고 있네요 물론 아직도 가끔 불안할때도 있고 생각이 많아 질 때도 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제 자신을 타이를 때도 있고 그림이 잘 안그려지거나 꼬여버리면 스스로 제어할때도 있고 반대로 작은 물건이나 풍경을 보고 아이디어가 문득문득 생각날땐 재미도 있고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하더라구요 예민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예민함이라는 게 오히려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깊고 넓은 것이라는 걸 저도 말하고 싶었어요 너무 공감되는 말씀 좋은 말씀 잘보고 갑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이야... 예민함이 넘치다 못해 이러나 저러나 다 스트레스라서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차피 스트레스의 총량은 거기서 거기거든요... 방어 기재가 신체화라 허구한날 아프고 아파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더 아프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리고 뭐든지 내탓으로 돌리는게 편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그 말이 오래오래남아 절 과롭히곤 합니다... 옛날에는 제가 아픈게 다른 사람에게 부담이 되니까 말 안하고 혼자 앓기만 했는데 돈벌고 보니까 병원비가 그렇게 무섭지도 않더만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예민한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짧고 굵게 살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습니다... 우울증 때문에 못했던 공부도 다시 해보려고 해요... 다들 힘내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예민하고 눈치많이 보는 성격이라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스트레스임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보든말든 그냥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부터가 스트레스고 특히 운전할 때는 극도로 스트레스받아서 포악해짐.. '도로=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운전은 엄청 조심히 하고 뒤에 차 따라오면 뒷차 옆차 눈치 엄청보며 운전함. '내가 이 고통을 받으려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도로 올라가서 고통스러움. 운전 겁없이 막 하는 애들도 많던데 그런 사람이 오히려 부러움. 겁많고 예민한 성격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때가 훨씬 많은 것 같음. 물론 모든 방면에서 다 예민한 건 아니고 둔감한 영역도 분명 존재함.
예민하면 상대방이 원하는걸 맞춰주고 맞춤식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고갈이 빠르고 ... 무얼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지를 잘알죠.. ㅎ 그래서 자신이 더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좀 있습니다. 일할땐 점심도 쥐꼬리만큼먹어야 안채하고.. 이래저래 심리적으로 혼자있고 싶고 작은 흠도 용납이안되서 쉽게 고민얘기도 잘 못하구요.. 주말2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너무 채력적으로 힘들면 뭐.. 운동도하구요 . 상대뱡을 잘 간파하기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쉽게 생각 못하는편이구요 ㅎㅎ .. 단점은 자신의 패배라던가 좌절을 겪었을때 진짜 미칠거같더라구요 ㅎㅎㅎ 현실부정이라던가.. ㅋㅋ ^^;; 진짜 힘든시간이 있었지만 재 자신을 믿으니 해나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 못한다해도 그것도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아직 젊은 세대들이여 화이팅
저는 엄청 어렸을 적부터 예민한 아이였고 지금까지도 예민함 때문에 힘들때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ㅎㅎ.. 하지만 예민해서 좋았을 때도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예민함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해보고 있답니다 ㅎㅎ!! 다만 나의 예민함때문에 다른 이들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기라던가 남들보다 2, 3배로 상처받지 않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해야하더라구요🥹 온 세상 예민한 사람들 모두 화이팅🥳
사실 유리한 점 보다 피곤하고 괴로워서 고통스러운 점이 더 많다. 평소에 느끼는 과한 정보의 고통이 일상이 되어 그것을 결국 능력으로 풀어내진다는 이 영상이 너무 멋지면서도 슬프다. 앞서 말한 대화의 예시도 그렇다. 대화의 분위기, 목소리, 어조가 연산 작용을 잘 일으킨다. 이는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 과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의미다. 상대에게 나의 온 신경을 다 쏟아 붓는다는 말이다. 남들 5시간 웃고 떠들 때 2시간이면 힘에 붙이는 것이 그 이유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저 장점이 그저 장점이 아니다.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하루 같은 24시간이라도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데 그 고통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사실 타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냄새 하나에 괴롭고, 작은 소리 하나에 온 신경이 쏠리고, 촉감 하나에 기분이 달라지고, 온도 습도 채도에 감정을 느끼고, 가구의 배치나 실내 분위기에 하나에 압도 당한다. 그리고 그런 것에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그게 꿈꾸던 업무와 사랑하는 사람에 관련된다면 굉장히 장점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고통으로 끝난다. 그리고 이를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 20% 밖에 되질 않는다. 길 가다 저 너무 괴로워요 하고 호소해도 알아 줄 사람이 10명 중 2명 밖에 안된다는 거다. 그리고 나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수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참 힘들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여럿이 있으면 신경 써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뇌에 과부화가 와서 터져버릴 것 같다. 온 몸의 감각기관이 상대가 표출하는 다양한 정보를 쫓다가 결국 한계에 달한 뇌가 정보를 수집하기를 그만둔다. 그래서 3명이상의 모임에는 오히려 이 장점이 역효과가 난다. 뭔가 그저 장점이라기엔 감수해야 할 고통이 너무 많다. 그저 얻어지는 장점이 아니다.
내가 예민한 사람이구나 라고 영상보고 알게되었어요. 저 3가지 방어기제가 나타날때마다 난 왜이렇게 생각하지 난 왜이렇게 유별나지라고바께 생각못했거든요... 유별난게 아니라 예민해서 그랬구나라고 돌아볼수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저 자신에 대해 너무 몰랐던거같아요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뭔가 후련하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인데. 너가 예민해서야 내가 예민해서야 라는 덫에는 또 걸리면 안됩니다. 예민함이란 어차피 지속적인 공격이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지니는 속성입니다. 반대로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극히 소수입니다. 공격으로 발현되거나 숨거나 하는 부류들이 모두 예인해서입니다. 즉 예민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은 소수예요. 그게 인간사회입니다.
너무 공감되서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예민하다면 예민한 편에 속합니다. 전공은 아이디어, 창의와 무관합니다 근데 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고 융합이 잘되는 편이였습니다. 성향상 새로운 아이디어 만드는게 재미있었고요. 이걸 제 전공과 연결시켜 사업이 꽤나 잘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절대 음감이고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활용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제 사업과 연결시키니 너무 반응이 좋아 이런게 다 돈이 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한번도 제가 가진 장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저를 잘 이용하니 일도 편하고 잘되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다만 일을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불안이 좀더 심해져 정신과에서 상담하면서 불안과 관련된 약을 먹었고 선생님이 저의 성향을 아시는지 지금 하는 일의 50% 만하려고 하라고 하시고 적절히 상담을 해주셔 저의 예민+불안을 잘 다루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영상에서 말씀해주신거처럼 저는 사람 만나는거에 에너지 소진이 다 되어 이걸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꾸고 제 일에 더 신경쓰니 너무 만족하며 일이 더 완성도가 훨씬 높고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태어나서 처음 들었습니다. 또한 예전 직장생활때 너무 예민해져 신체화로 인해 온몸이 아팠었습니다..근육통 진짜 심했고요..남편이 제발 건강 검진 받으라 받으라해서 고급 건강검진받았는데 아주 건강한 상태로 나와서 황당했었는데 이게 예민해서 겪은 신체화라는게 실제로 있다는걸 오늘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직장생활 하면서 좋은 선배를 만나 저의 예민함을 유머와 재치로 잘 넘기는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구나 느꼈고 저도 재치있게 넘기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는 예민한 저의 기질이 너무너무 싫었는데요.. 인간관계에서도..부모님도 저를 너무 힘들어하셨고..지금도 아주 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의 이런 기질이 지금 너무 잘 활용되고 있고 이렇게 영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유익했습니다.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신체화가 과한편인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어릴적 꾀병을 부리면 정말 아프곤 했었죠 성인이 되고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나서는 식사를 못하고 며칠을 토한다거나 손가락에 생긴염증, 두피에 피부염, 귀 염증은 스테로이드를 세달을 복용해도 낫지 않더라고요 월경도 멈췄습니다 신기하게도 퇴사하고 일주일만에 월경도 하고 위장염, 몸 곳곳에 염증은 시간이 지나며 나앗지만 마음은 몇년이 지났음에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네요..
오히려.. 저는 소음에 예민하다보니 마주보고 대화를 하거나 영상을 보거나 뭔가에 대해 들어야 할 상황에 놓이면 하나도 집중이 안되고 주변 소음도 같이 들어와서 대화를 했는데 하나도 기억 못하고 수업이나 영상을 볼때 하나도 집중을 못해서 너무 괴로워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지인들이랑 대화를 하고 기억해주고 싶은 것들 (생일이나 호불호) 을 메모할 상황이 안되면 결국 하나도 기억 못하고 외우질 못해요. 심지어 관심이 크게 없는 사람들은 따로 메모하지 않으면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외우질 못해요. 심할 땐 얼굴도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이게 예민해서인지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다녀도 영 낫지 않는 느낌이라 힘드네요.. 어휴..
엄청나게 공감되는 내용들이라 신기하게 봤습니다. 듣는 귀가 좋아서 악기 다루는 실력은 꽝이지만 여기저기 스카웃 제의를 받았었고.. 소음에 대한 예민함이 심해서 대중교통 이용 할 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소음이 있으면 두통이 생겨요.. 그래도 영상 내용 중 남 탓을 하는 문제는 이미 스스로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있어 괜찮은 듯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매우 감사드립니다.
진심 타인보다 과다정보가 들어와서 현생이 너무 힘든 일인입니다 ㅠㅠ 근데 이거 보몀서도 교수님 말씀에 맞지맞지 하면서 듣다가 오진승쌤이 공감하는 뉘앙스의 음~같은 부분이 한순간 인식되면서 혼자 타령같이 계속 그 굴레에 빠짐,,, 근데 교수님 이야기도 들어야함,,, 중요 정보와 주변부 발견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공감을 위한 진승쌤의 추임새가 직업 특색때문인가? 싶다가도 ,, 공감안되거나 본인이 지치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해야만하는 직업이라면 진짜 피곤하겠다,,, 이러다가,,, 근데 사람들마다 예민함의 높낮이가 낮으니 9점을 기록한 진승쌤에겐 내가 생각하는 스트레스보다는 덜 받으시겠지,,,, 그렇다면 다행,,, 이러고 있음,,,,,,,,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교수님 말씀 다시 듣고 캡처,,,,, ^^,,,,,,,,,,,, 20점 넘게 나왘ㅅ는데 디자인종사자여서 뭔가 벙쪘습니다 ㅠㅠ 흑흑 😢😢😢😢😢 책사서 읽어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6:27 완전공감합니다. 저는 디자인일을 하고있고 예민한 사람입니다. 지난 5년간 두통. 알수없는 몸살. 그리고 폭식으로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병명을 알기위해 종합검사도 하고 이거저것 했는데 다 건강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지난달 정신과 가서 범불안장애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몇번 안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근육통.폭식까지 다 해결됐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제가 정확히 왜 이런변화를 격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와... 저도 디자인 일 했고 회사 다닐때마다 원인 모를 두통과 몸살이 어느순간 발현돼서 그것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둔적도 있어요 검사도 많이 했는데 다른데 다 멀쩡하다가 올해초엔 갑상선암 진단 받고 수술도 받았네요 두통은 끝까지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어요 웃긴게 저는 뭔가 일도 사람도 적응 됐다 슬슬 안정기 아닐까? 생각 했을때 신체화 증상이 몰려 오더라구요
오늘 교수님의 예민러 강의 다 몰아보는 중이에요! 브라이언님 흥하는 거 보고 저의 시대가 도래했다… 생각했는데… 이런것도 용인되고 매력이로도 받아들여지는구나 하고. 전 감각 중 냄새에 넘 예민하기도 하고 촉각에도 예민한데 코로나 시대 지나면서 더 거리두기에 민감해져서…. 지금 다시 ㅜㅜ 사회화 중이에요 ~ 잘 듣겠습니다 교수님!!
모태예민보스예요! 예민해서 아픈걸까.. 아파서 예민한걸까를 늘 고민하고 궁금해 했었어요.. 둘다인것같다가..제 결론😢 신체화 없는 날이 없어요😂.. 전 특히 위장이 늘 아파서 내시경 여러번 했는데.. 늘 깨끗-! 너무 분홍분홍 깨끗- 제가 봐도 머쓱할 정도로.. 위장이 쿡쿡쑤시고 꼬이고 비틀리는 느낌이 약하게 매일 아파요. 10으로 갈수록 아프다라고 쳤을 때 저는 늘 아픔이 1,2 정도로 매일 있어요. (+ 이게 한 강도로 쭉 있으면 익숙이라도 해 질텐데.. 하루에도 예를 들면 1->1->2.5->1->1.5 이런 식? 으로 아프니까 사람이 늘 예민..😭 여기서 이제 그날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아픈 강도가 올라가거나..뭐 그러는 정도..🤦🏻♀️) 그래도 요즘엔 이런 컨텐츠들이 많이 생겨서 좋아요.! 힘이나요💪
선생님 완전 제 얘기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뼈만 때리는 영상이네요;; (실제로 업도 음악관입니다...ㅋ) 특히나 사람 목소리 안들리는거랑 (=기 빨리 빨림) & 병원 너무 자주가는 부분...이 제일 공감됩니다ㅠㅠㅠ 이게 다 정신? 예민함? 때문에 아픈거였군요...앞으로는 평-안 한 마음으로 세상을 좀 살아갈수있도록ㅠㅠㅠㅠ 노력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왼쪽 정신과의사님이 나오는 영상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귀엽고 잘생겼어요! 보면서 한가지 영상 퀄리티에 대한 제 느낌을 말씀드려보자면 게스트전문가님이 말할 때 질문자가 음~,아~ 하는 톤이 살짝 쳐지면서 길어서 오디오상으로 조금 방해가되는 느낌이 있어요. 공감성 리액션을 조금만 끊어지게, 끝을 잠깐씩 올리면서, 힘을싣고 짧게하면 인터뷰가 오디오적으로 더 편안하고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예민한 스타일이라 청각적으로 영상보면서 요론걸 캐치했네요! 제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배우자가 예민한 사람이라 저와 아이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가족)가 예민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예민해서 자주 지적을 하고 가족들에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종종 합니다. 저야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아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예민한사람 다루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정서적으로 예민한 거랑 감각적으로 예민한 거 두개를 좀 섞어서 영상이랑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듯... 물론 어떤 이유에선지 둘이 병존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긴 함 감각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은... (전남친들) 소녀시대 티파니도 이런 거 하던데,, 예를 들면 물 브랜드를 맞힐 수 있음. 이건 맛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전남친은 정제수를 마셨음 ㄷㄷ 저 지천 앞에 뭐가 휙 지나갔는데 귀신같이 본다던가, 숨은그림찾기도 잘하고, 시끌벅적한 장바닥에서 잠깐 어떤 소음을 듣고 10년 전에 들은 노래라고 맞춤. 개인적으로는 야생에서 살아남기 좋은 진화적 특성이라고 느꼈음. 하지만 층간소음 같은 거에 정말 발광하고... 이런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쓰면 정말 볼펜 한 자루라도 퀄이 끝내줌. 지랄맞게 까탈스럽기 때문에... 일도 잘하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건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게 대부분인 듯
저는 후각과 미각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이에요. 선천적인 이유로, 어릴적 크게 뇌수술을 하고 그로인한 후유증도 엄청난 부분이 한몫을 한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네요😢 항상 미안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매번 다짐합니다! 계속적으로 좋은쪽으로 돌리고 싶어요:) 부드럽게 대하고 싶고… 근데 문젠 요즘 인성 빻은애들은 도저히 못버티겠어요 ㅋ 그래서 눈눈이이 권법을 쓰는데 그건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
예민한 사람에게 '별 거 아니야, 걱정 좀 하지마'라든지 '너무 예민해'라며 마치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얘기하면 기분이 많이 상하는데, 예민한 사람의 좋은 재능과, 특징과 사회적이고 관계적인 issue들 등을 심리학적으로 잘 풀어주셔서 '아,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자신을 반면교사삼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에요. 예민한 자로서 이렇게 귀한 컨텐츠는 정말 처음이에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금쪽상담소 허니제이님 편을 보다가 처음으로 저랑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봐서 신기했는데요, 저도 세명 네명이서 만나는 건 괜찮은데 단둘이서 만나는건 너무 부담스러워요. 오은영 썀이 말씀하신 이유 중에 저는 주시불안 때문인것 같은데 주시불안이 뭔지, 단둘이서 만나는 게 부담스러운 심리는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남들 시선에 많이 예민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중3 때부터 선생님 눈 마주치는 거, 침 삼키는 거, 웃는 거, 밥 먹을 때 팔 움직이는 거, 걸어다닐 때 팔 흔드는 정도가 어색하게 느껴지고 너무 불편했어요. 지금은 팔 움직임, 침에 대한 건 많이 나아졌는데 사람 눈 쳐다보는 거랑 대화 나누는 건(대화할 때면 약간씩 긴장해서 말이 꼬임)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계속 주위가 신경 쓰여서 주변 쳐다보는 일이 많아요.
5:16 와 진짜 ... 어릴때 걸어다닐때 온갖소음 다들려서 미칠거 같았는데 ㅠㅠㅠㅠ 지금은 최대한 예민함 덜려해서 덜하긴한데 그래도 노캔 달고살고 신경과민해질때는 노캔에 새어들어오는 대화도 다 알아듣습니닼ㅋㅋㅋㅋ 하 ㅠ 너무 싫음 ㅠㅠㅠ 도시에서 사는거 힘들어하는 멍멍이 기분을 알고같음...
오만사 전홍진 교수님 콘텐츠 유익하게 보셨나요? 교수님의 콘텐츠는 앞으로도 이어지니 계속 시청 부탁드립니다. 전홍진 교수님의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링크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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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어느정도냐면 두통이 너무 잦아 청력검사를 했더니 귀가 너무 좋아서 두통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구요. 멀리 있는 방에서 진동만 울려도 알고 속닥거리는 소리도 다 들립니다😅
소음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반응에도 예민해서, 상대가 어떤 제스쳐를 취하면 어떻겠다가 몸소 느껴져서 굉장히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입을 꾹 다물죠. 예민한 사람이 짜증을 잘낸다고 하던데 그 반대로 다 숨겨서 사람들이 ‘너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도 감각적으로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건 큰 재능이라, 최근에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른 분야로 많이 집중을 돌리려 합니다. 저는 귀가 좋다보니 외국어와 음악에 재능이 있어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미로 음악과 외국어를 배우니 제 정신건강과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처럼 감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아주 축복받은 존재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는 거니깐요. 다들 잘 이겨내고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저는 자다가도 밖에 비와서 (많이오지도않는데) 창문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깨서 창문 닫고 자고 등산하면 동행인이랑 수다떨면서도 조용한 산 속에 바람에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까지 다들려요🥲 그래서 툭하면 두통에 불면증.. 저도 제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일을 찾고싶은데 제 나이 벌써 34.. 아니 줄었으니까 32! 저도 장점으루 만들고싶네용😅
@@litaaaa 새로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나이신걸요☺️
무친..저랑너무 같네요 ...소름
힘얻고갑니다
사무실서 걸음소리도 다 파악해요...
전 안타깝게도 짜증을 잘 내요
고쳐야 되는데...
전 덜 예민했으면 해요😂
너무 멋있으셔요
저번 예민 편에 댓글 달았었는데요, 이번 편도 잘 봤습니다.
첫 이야기부터 공감이 가네요 ㅋㅋㅋㅋ 이상하게 융합에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는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제가 가진 '기질적 성향'이었겠네요 ㅋㅋㅋ 놀랍게도 귀금속보석공예 전공에 라벨 디자이너로 일했었고, 항상 제가 일 할 때 다른 사람들과의 트러블은 저의 입장은 "아니 그래서 왜 안 되냐고." 그러고 다른 사람들은 "그게 되겠냐고." 였어요.
노이즈 필터링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의 성인 ADHD(아빠 정말 하나도 안 고마워요...^^...)인데 주의력 집중이 대략 백사장의 모래알 흩어짐 정도 ㅋ 치료 중이라 이제는 노이즈 필터링 아주 잘 됩니다. 댓글 다는 본 이유가 이제 나오네요. 저의 "방어기제"는 다행스럽게도 다른 것이었다가 제가 마인드 컨트롤 열심히 하고 정신과 상담을 통해 많이 안정화되다 보니, 성숙한 방어기제로 바뀌었습니다.
성숙한 방어기제(mature defense mechanism)는 내적인 충동, 욕구 등을 적응적이며 건설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 승화(sublimation)는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충동과 욕망 등을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행위로 바꾸는 것으로 억압하지 않고 표출하는 성숙하고 건설적인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머(humor)는 농담이나 유머스러운 감각과 행동으로 불쾌하거나 내면의 갈등이나 좌절을 해소하고 대처하여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을 말합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부정과 억압 같이 흔한 방어기제였던 것 같아요. 제가 바뀌게 된 계기는 몇 가지가 있었으나, 간단한 단어로 대체하자면 >>> 그럴 수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4시반~6시 기상 루틴 지키기, 수면 시작 시간과 퀄리티 유지하기, 오늘의 실패 경험은 나한테 데이터로 남는다. "감정은 항상 지나가고, 과정은 계속 진행되고, 결과는 반드시 남는다."
예전에는 어떤 사람을 보면 미운 점을 찾았어요. 그리고 그게 먼저 보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좋은 면을 찾아요. 그리고 그것만 봐요. 이 사람의 단점을 굳이 찾아내지 않아요. 그냥 흘러가게 둬요. 사람은 입체적인 게 맞는데, 굳이? 굳이.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도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계속 사라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미움이라는 감정을 굳이? 찾아서? 만들어내서? 갖고? 힘들어하고? 이게 너무 비생산적이라는 거를 깨닫게 됐어요.
그 때부터는 그냥 미움 자체를 내려놨어요. 물론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쁘게 하면 문득 욱하고 미울 때도 있어요. 하지만 대꾸해 주지 않아요. 그냥 제 감정을 흘려 보내요.
저는 저를 돌보기에도 진짜 벅차거든요. 제가 앓고 있는 정신과적 질환을 다 말씀 드리자면, 우선 성인 ADHD, 우울증, 불면증, 주7일 악몽, 불규칙한 수면시간,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불안장애,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화병, 수면 중 섭식 장애. 어 섭식 장애는 뭐냐면 갑자기 새벽 3시에 일어나요. 뜬금없이 뭘 막 먹어요. 그러고 바로 다시 누워서 자요. 이 과정이 다 인지가 되는데, 통제가 안 돼요. 그러니까 아침마다 후회하면서 일어나는 거에요. 왜 그랬지? 하면서.
이런 저를 정상으로 만드는데 온 하루를 써도 모자라요 시간이. 게다가 저는 지금 창업 준비 중이라서 이거 하랴 저거 하랴 진짜 우울할 시간도 없고요. 너무 바빠요. 근데 이 모든 것들이 성인 ADHD로부터 파생이 되었고, 이미 자리를 잡아서 다 치료는 해야 하는 게 맞고, 그래서 열심히 치료 중입니다.
전 이게 3년이 걸리든, 5년이 넘게 걸리든, 평생 치료 받든 무조건 계속 치료할 거예요.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거니까요. 왜냐하면, 저라는 사람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니까. 모두가 그렇게 자신을 위해 노력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제가 이 글 보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납니다. 스스로를 브랜딩하세요. 각자의 뾰족한 장점을 더 뾰족하게 계발도 하고 개발도 하고 그래서 당신만의 매력을 세상에 보여주세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내가 잘 되려 할 때 송충이는 솔잎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샘내거나, 진심으로 덕담 못하는 사람을 거르세요. 그런 불순분자만 걸러내도 인생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상 경험자이고 현재도 ing 중인 30대 중반 지나갑니다. 다들 행복하게 사십쇼. :)
힘든 삶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네요. 저도 비슷하지만 제가 행동인지 치료로 많이 효과받고 내려놓고 제 부족함을 포용하고 나니 우울증 불안증이 통제되더하구요. 아직도 많은 문제가 있지만 어린 아들이 저의 판박이처럼 ADHD 증세가 있고 저의 아버지도 평생 그렇게 살으셔서 ㅎㅎ 그려려니 살아요. 지장안되는 쪽으로 긍정의 최대 효과를 만들어 보려구요. 창업잘하세요 홧팅!*-* ❤
@@crystalclearsky21 고맙습니다. 사실 일상에 지장이 없었더라면 그냥 살았을 것 같아요 ㅋㅋ 감정을 통제할 수 있어진다는 거 자체가 마음이 단단해지셨다는 증거이겠죠. :) 선생님도 부디 행복한 날들이시기를!♥
@@designerazyje6624 감사합니다.☺️행동인지 치료가 저에겐 큰힘이 되었어요...내가 못나서 게을러서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 태어나길 이렇게 태어났는데 사회에 적응해서 그 룰대로 따라하려니 힘든거구나...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멀티태스킹 1ㅡ2개만 하기. 시작한일 끝마치고 다음일 하기. 우선순위 정하기 도움필요하면 도움받고 우선순위 정하기. 메모하고 체크하기. 스케쥴 노트랑 핸폰 달력 적극 활용하기. 명상 심호흡하기. 자기전 루틴 만들어서 신경 차분하게 하기. 나란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하루에 20번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감사할일 혼자서 얘기하기. 이런거 다 하다보니 우울증도 불안증도 거의 다 사라졌어요. 자기를 돌아볼수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뭘하든 잘되는거 같아요. 님도 좋은 치료법 찾아서 창업도 삶의 목표도 이루시길 바랄께요. 홧팅입니다!*-*
@@crystalclearsky21 선생님 덕분에 간만에 사람으로 인류애가 살아나네요.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누가 이리도 친절할 수 있단 말입니까 ㅎㅎ 부디 사는 내내 강녕하시고 풍요로운 삶이 되시기를❤️❤️❤️❤️❤️
저두 초예민 성격에 우울증 등등..
저랑 비슷하시네요.. 님 댓글보도 힘내고 가요.!
전 우울증 약, 상담 하는데도 안되더니 이유는 adhd였어요.. 몇년 전에 진단 받고 관련 약물, 상담 치료 받는 중인데..
저 모든것이 겹쳐져서 저는 벌써 4년째.. 너무 심해져서 일 도 못하고 그러고 있어욯ㅎ
저도 괜찮아져서.. 예민함과 adhd 의 초집중.. 다시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요😢
상당히 둔하고 무덤덤한 타입의 입장으로써, 때로는 예민한 사람들의 그 '감각'이 탐날 때가 있더라고요 ㅋㅋ 기본적으로 뭐든 다 양면이 있다 생각해요
본인의 감각이 예민한거랑 인격적으로 박살난거랑 혼동하는 사람이 없기를..
저는 인격적으로 박살난 편인가보네요...
ㅏ
예민한 사람들 본인이 사사건건 신경쓰고 참다참다 혼자 아픔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인격적으로 박살난 ㅋㅋㅋㅋㅋ
@@user-gg8yn7gx8l와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 딱 맞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예민 하다고 주변에서도 많이 듣고 스스로도 느낄정도로 예민한 사람인데 지금 작가라하기엔 부끄럽지만,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로 짬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ㅎㅎ 이성격을 가지고 내가 과연 앞으로의 인생도 잘 살아갈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제자신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한땐 불안증, 불면증에 말씀하신대로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 여기저기 아픈거 같아 병원도 오가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정말 의도치않은 계기로 지금의 내 기분과 이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할 순 없을까 해서 그림에 손을 대었고 지금 이렇게 이모티콘을 그리고 있네요 물론 아직도 가끔 불안할때도 있고 생각이 많아 질 때도 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제 자신을 타이를 때도 있고 그림이 잘 안그려지거나 꼬여버리면 스스로 제어할때도 있고 반대로 작은 물건이나 풍경을 보고 아이디어가 문득문득 생각날땐 재미도 있고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하더라구요 예민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예민함이라는 게 오히려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깊고 넓은 것이라는 걸 저도 말하고 싶었어요 너무 공감되는 말씀 좋은 말씀 잘보고 갑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이야... 예민함이 넘치다 못해 이러나 저러나 다 스트레스라서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차피 스트레스의 총량은 거기서 거기거든요...
방어 기재가 신체화라 허구한날 아프고 아파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더 아프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리고 뭐든지 내탓으로 돌리는게 편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그 말이 오래오래남아 절 과롭히곤 합니다...
옛날에는 제가 아픈게 다른 사람에게 부담이 되니까 말 안하고 혼자 앓기만 했는데 돈벌고 보니까 병원비가 그렇게 무섭지도 않더만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예민한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짧고 굵게 살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습니다... 우울증 때문에 못했던 공부도 다시 해보려고 해요... 다들 힘내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예민하고 눈치많이 보는 성격이라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스트레스임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보든말든 그냥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부터가 스트레스고 특히 운전할 때는 극도로 스트레스받아서 포악해짐.. '도로=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운전은 엄청 조심히 하고 뒤에 차 따라오면 뒷차 옆차 눈치 엄청보며 운전함. '내가 이 고통을 받으려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도로 올라가서 고통스러움. 운전 겁없이 막 하는 애들도 많던데 그런 사람이 오히려 부러움. 겁많고 예민한 성격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때가 훨씬 많은 것 같음. 물론 모든 방면에서 다 예민한 건 아니고 둔감한 영역도 분명 존재함.
예민하면 상대방이 원하는걸 맞춰주고 맞춤식 대화를 하기도 하는데.. 고갈이 빠르고 ... 무얼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지를 잘알죠.. ㅎ 그래서 자신이 더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좀 있습니다. 일할땐 점심도 쥐꼬리만큼먹어야 안채하고.. 이래저래 심리적으로 혼자있고 싶고 작은 흠도 용납이안되서 쉽게 고민얘기도 잘 못하구요.. 주말2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너무 채력적으로 힘들면 뭐.. 운동도하구요 . 상대뱡을 잘 간파하기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쉽게 생각 못하는편이구요 ㅎㅎ .. 단점은 자신의 패배라던가 좌절을 겪었을때 진짜 미칠거같더라구요 ㅎㅎㅎ 현실부정이라던가.. ㅋㅋ ^^;; 진짜 힘든시간이 있었지만 재 자신을 믿으니 해나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 못한다해도 그것도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아직 젊은 세대들이여 화이팅
제 모습을 정리해놓은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민하면 유리한 점도 있지만 본인이 그 예민함에 고통스럽다면 참 힘들죠. 그 중간에 선을 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엄청 어렸을 적부터 예민한 아이였고 지금까지도 예민함 때문에 힘들때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ㅎㅎ.. 하지만 예민해서 좋았을 때도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예민함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해보고 있답니다 ㅎㅎ!! 다만 나의 예민함때문에 다른 이들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기라던가 남들보다 2, 3배로 상처받지 않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해야하더라구요🥹 온 세상 예민한 사람들 모두 화이팅🥳
사실 유리한 점 보다 피곤하고 괴로워서 고통스러운 점이 더 많다. 평소에 느끼는 과한 정보의 고통이 일상이 되어 그것을 결국 능력으로 풀어내진다는 이 영상이 너무 멋지면서도 슬프다. 앞서 말한 대화의 예시도 그렇다. 대화의 분위기, 목소리, 어조가 연산 작용을 잘 일으킨다. 이는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 과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의미다. 상대에게 나의 온 신경을 다 쏟아 붓는다는 말이다. 남들 5시간 웃고 떠들 때 2시간이면 힘에 붙이는 것이 그 이유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저 장점이 그저 장점이 아니다.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하루 같은 24시간이라도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데 그 고통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사실 타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냄새 하나에 괴롭고, 작은 소리 하나에 온 신경이 쏠리고, 촉감 하나에 기분이 달라지고, 온도 습도 채도에 감정을 느끼고, 가구의 배치나 실내 분위기에 하나에 압도 당한다. 그리고 그런 것에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그게 꿈꾸던 업무와 사랑하는 사람에 관련된다면 굉장히 장점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고통으로 끝난다. 그리고 이를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 20% 밖에 되질 않는다. 길 가다 저 너무 괴로워요 하고 호소해도 알아 줄 사람이 10명 중 2명 밖에 안된다는 거다. 그리고 나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수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참 힘들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여럿이 있으면 신경 써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뇌에 과부화가 와서 터져버릴 것 같다. 온 몸의 감각기관이 상대가 표출하는 다양한 정보를 쫓다가 결국 한계에 달한 뇌가 정보를 수집하기를 그만둔다. 그래서 3명이상의 모임에는 오히려 이 장점이 역효과가 난다. 뭔가 그저 장점이라기엔 감수해야 할 고통이 너무 많다. 그저 얻어지는 장점이 아니다.
맞아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로는 잠도 쉽게 못 자요...,
내가 예민한 사람이구나 라고 영상보고 알게되었어요. 저 3가지 방어기제가 나타날때마다 난 왜이렇게 생각하지 난 왜이렇게 유별나지라고바께 생각못했거든요... 유별난게 아니라 예민해서 그랬구나라고 돌아볼수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저 자신에 대해 너무 몰랐던거같아요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뭔가 후련하네요😂
부모님한테도 예민한 성격이 단점이니 고치라는 말만 듣고 자라왔는데
더 어렸을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내용의 영상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인데. 너가 예민해서야 내가 예민해서야 라는 덫에는 또 걸리면 안됩니다. 예민함이란 어차피 지속적인 공격이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지니는 속성입니다. 반대로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극히 소수입니다. 공격으로 발현되거나 숨거나 하는 부류들이 모두 예인해서입니다. 즉 예민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들은 소수예요. 그게 인간사회입니다.
너무 공감되서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예민하다면 예민한 편에 속합니다. 전공은 아이디어, 창의와 무관합니다 근데 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고 융합이 잘되는 편이였습니다. 성향상 새로운 아이디어 만드는게 재미있었고요. 이걸 제 전공과 연결시켜 사업이 꽤나 잘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는 절대 음감이고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활용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제 사업과 연결시키니 너무 반응이 좋아 이런게 다 돈이 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한번도 제가 가진 장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저를 잘 이용하니 일도 편하고 잘되고 있는게 신기합니다. 다만 일을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불안이 좀더 심해져 정신과에서 상담하면서 불안과 관련된 약을 먹었고 선생님이 저의 성향을 아시는지 지금 하는 일의 50% 만하려고 하라고 하시고 적절히 상담을 해주셔 저의 예민+불안을 잘 다루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영상에서 말씀해주신거처럼 저는 사람 만나는거에 에너지 소진이 다 되어 이걸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바꾸고 제 일에 더 신경쓰니 너무 만족하며 일이 더 완성도가 훨씬 높고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태어나서 처음 들었습니다.
또한 예전 직장생활때 너무 예민해져 신체화로 인해 온몸이 아팠었습니다..근육통 진짜 심했고요..남편이 제발 건강 검진 받으라 받으라해서 고급 건강검진받았는데 아주 건강한 상태로 나와서 황당했었는데 이게 예민해서 겪은 신체화라는게 실제로 있다는걸 오늘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직장생활 하면서 좋은 선배를 만나 저의 예민함을 유머와 재치로 잘 넘기는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구나 느꼈고 저도 재치있게 넘기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는 예민한 저의 기질이 너무너무 싫었는데요.. 인간관계에서도..부모님도 저를 너무 힘들어하셨고..지금도 아주 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의 이런 기질이 지금 너무 잘 활용되고 있고 이렇게 영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유익했습니다.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교수님이 얘기하신것들.. 이미 본능적으로 하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감정에 휘몰아쳐서 아무일도 없는데 혼자서만 너무 힘들어요. 장점이라고 생각하기가 아직은 어렵네요😂
방어기제로 신체화가 항상 작동하는 편인데, 교수님이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저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신체화가 과한편인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어릴적 꾀병을 부리면
정말 아프곤 했었죠
성인이 되고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나서는
식사를 못하고 며칠을 토한다거나 손가락에 생긴염증, 두피에 피부염, 귀 염증은 스테로이드를 세달을 복용해도 낫지 않더라고요 월경도 멈췄습니다 신기하게도 퇴사하고 일주일만에 월경도 하고 위장염, 몸 곳곳에 염증은 시간이 지나며 나앗지만 마음은 몇년이 지났음에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네요..
이 시간이 잛다고 느껴질만큼 와 너무 좋은 강의 였습니다!! 이런 좋은 콘텐츠를 무료로 방에서 볼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정성을 담으셔서 집필하신 책 방금 주문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실수가 잦고 부정적인 영향을 잘 준다고 생각해서 죄책감이 엄청 심했는데, 영상 내용이 다 저라서 내가 예민한 사람이었구나 하게 됐어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픈게 내가 의지가 약하고 나약해서가 아니었구나... 그것만으로 위로가 됩니다
예민하면 잡생각도 많아지고 감정적으로 동요할 상황들을 회피하려고 되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소음에 예민하다보니 마주보고 대화를 하거나 영상을 보거나 뭔가에 대해 들어야 할 상황에 놓이면 하나도 집중이 안되고 주변 소음도 같이 들어와서 대화를 했는데 하나도 기억 못하고 수업이나 영상을 볼때 하나도 집중을 못해서 너무 괴로워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지인들이랑 대화를 하고 기억해주고 싶은 것들 (생일이나 호불호) 을 메모할 상황이 안되면 결국 하나도 기억 못하고 외우질 못해요. 심지어 관심이 크게 없는 사람들은 따로 메모하지 않으면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외우질 못해요. 심할 땐 얼굴도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이게 예민해서인지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다녀도 영 낫지 않는 느낌이라 힘드네요.. 어휴..
소리에 예민하고 주의가 시끄러우면 집중이 잘 흐트러져서 ADHD랑 관련이 있는줄 알았어요ㅋㅋ 근데 ADHD증상이 딱히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 이 영상을 보게됐네요😂 안심되요ㅎㅎ
제 방어기제는 지식 습득인 거 같아요. 책으로 인간관계를 배운다던가..
합리화를 많이 했었는데 요즘엔 승화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다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엄청나게 공감되는 내용들이라 신기하게 봤습니다. 듣는 귀가 좋아서 악기 다루는 실력은 꽝이지만 여기저기 스카웃 제의를 받았었고.. 소음에 대한 예민함이 심해서 대중교통 이용 할 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필수입니다.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소음이 있으면 두통이 생겨요.. 그래도 영상 내용 중 남 탓을 하는 문제는 이미 스스로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있어 괜찮은 듯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매우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느부분에선 예민하고 어느부분에선
굉장히 둔감한 편인것 같아요
진심 타인보다 과다정보가 들어와서 현생이 너무 힘든 일인입니다 ㅠㅠ 근데 이거 보몀서도 교수님 말씀에 맞지맞지 하면서 듣다가 오진승쌤이 공감하는 뉘앙스의 음~같은 부분이 한순간 인식되면서 혼자 타령같이 계속 그 굴레에 빠짐,,, 근데 교수님 이야기도 들어야함,,, 중요 정보와 주변부 발견이 동시에 들어오는데 공감을 위한 진승쌤의 추임새가 직업 특색때문인가? 싶다가도 ,, 공감안되거나 본인이 지치는 상황에서도 저렇게 해야만하는 직업이라면 진짜 피곤하겠다,,, 이러다가,,, 근데 사람들마다 예민함의 높낮이가 낮으니 9점을 기록한 진승쌤에겐 내가 생각하는 스트레스보다는 덜 받으시겠지,,,, 그렇다면 다행,,, 이러고 있음,,,,,,,,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교수님 말씀 다시 듣고 캡처,,,,,
^^,,,,,,,,,,,, 20점 넘게 나왘ㅅ는데 디자인종사자여서 뭔가 벙쪘습니다 ㅠㅠ 흑흑 😢😢😢😢😢 책사서 읽어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6:27 완전공감합니다. 저는 디자인일을 하고있고 예민한 사람입니다.
지난 5년간 두통. 알수없는 몸살. 그리고 폭식으로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병명을 알기위해 종합검사도 하고 이거저것 했는데 다 건강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지난달 정신과 가서 범불안장애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몇번 안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근육통.폭식까지 다 해결됐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제가 정확히 왜 이런변화를 격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와... 저도 디자인 일 했고 회사 다닐때마다 원인 모를 두통과 몸살이 어느순간 발현돼서 그것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둔적도 있어요 검사도 많이 했는데 다른데 다 멀쩡하다가 올해초엔 갑상선암 진단 받고 수술도 받았네요 두통은 끝까지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어요 웃긴게 저는 뭔가 일도 사람도 적응 됐다 슬슬 안정기 아닐까? 생각 했을때 신체화 증상이 몰려 오더라구요
엄청 예민하고 걱정 사서하는 타입이인데요. 말씀 들으며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책 꼭 읽어 보겠습니다
유머와 승화, 잘 기억할께요. 저는 전반적으론 두루두루 잘지내는데, 좀 호불호가 심한 사람이나, 직설적인 사람이랑 있으면 뭐 한마디한마디에 제탓을 많이 하게되더라고요ㅠㅠ 마냥 힘들어하기보단, 잘 기억해서 긍정적으로 대하고, 더 성숙하게 나아가려해볼께요
예민하신분들 타인보다 더 민감하사람 이라는 책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꺼예요
오늘 교수님의 예민러 강의 다 몰아보는 중이에요! 브라이언님 흥하는 거 보고 저의 시대가 도래했다… 생각했는데… 이런것도 용인되고 매력이로도 받아들여지는구나 하고.
전 감각 중 냄새에 넘 예민하기도 하고 촉각에도 예민한데 코로나 시대 지나면서 더 거리두기에 민감해져서…. 지금 다시 ㅜㅜ 사회화 중이에요 ~ 잘 듣겠습니다 교수님!!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셔서 좋아요. 많이 도움받았고 계속 보고있습니다. 예민보스들홧팅 성공가즈아❤
모태예민보스예요!
예민해서 아픈걸까.. 아파서 예민한걸까를 늘 고민하고 궁금해 했었어요..
둘다인것같다가..제 결론😢
신체화 없는 날이 없어요😂..
전 특히 위장이 늘 아파서 내시경 여러번 했는데.. 늘 깨끗-! 너무 분홍분홍 깨끗- 제가 봐도 머쓱할 정도로..
위장이 쿡쿡쑤시고 꼬이고 비틀리는 느낌이 약하게 매일 아파요.
10으로 갈수록 아프다라고 쳤을 때 저는 늘 아픔이 1,2 정도로 매일 있어요. (+ 이게 한 강도로 쭉 있으면 익숙이라도 해 질텐데.. 하루에도 예를 들면 1->1->2.5->1->1.5 이런 식? 으로 아프니까 사람이 늘 예민..😭 여기서 이제 그날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아픈 강도가 올라가거나..뭐 그러는 정도..🤦🏻♀️)
그래도 요즘엔 이런 컨텐츠들이 많이 생겨서 좋아요.! 힘이나요💪
저도요😢😢😢소화불량 달고 살아서 1일 1식으로 바꿨어요 그래서 늘 기운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앞으로 나아갈 힘 얻고 갑니다. 제 과거를 이해한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완전 제 얘기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뼈만 때리는 영상이네요;; (실제로 업도 음악관입니다...ㅋ) 특히나 사람 목소리 안들리는거랑 (=기 빨리 빨림) & 병원 너무 자주가는 부분...이 제일 공감됩니다ㅠㅠㅠ 이게 다 정신? 예민함? 때문에 아픈거였군요...앞으로는 평-안 한 마음으로 세상을 좀 살아갈수있도록ㅠㅠㅠㅠ 노력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왼쪽 정신과의사님이 나오는 영상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귀엽고 잘생겼어요!
보면서 한가지 영상 퀄리티에 대한 제 느낌을 말씀드려보자면 게스트전문가님이 말할 때 질문자가 음~,아~ 하는 톤이 살짝 쳐지면서 길어서 오디오상으로 조금 방해가되는 느낌이 있어요.
공감성 리액션을 조금만 끊어지게, 끝을 잠깐씩 올리면서, 힘을싣고 짧게하면 인터뷰가 오디오적으로 더 편안하고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예민한 스타일이라 청각적으로 영상보면서 요론걸 캐치했네요! 제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배우자가 예민한 사람이라 저와 아이가 고통 받고 있습니다. 배우자나 부모(가족)가 예민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 예민해서 자주 지적을 하고 가족들에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종종 합니다. 저야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아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예민한사람 다루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예민한사람 체크리스트에선 대부분 해당되었는데 말귀 어둡고 창의력도 없는 것 같아요ㅋㅋ 꼼꼼하단 말은 자주 듣지만 실수도 잦은 것 같구요. 예민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좋은 점에는 해당사항이 없고 안좋은 점은 많네요😂😂
제가 이분 오디오북 녹음중에있는데 한번들어보세요.. 계속 공감하면서 읽고있어요.
전홍진 교수님 예민함에 대해 관심가지고 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민한 사람의 장점
많은정보를 받아들이고 , 연결시켜 창의성
성공하는법
1. 대인관계가 편해야함
2. 추진력이 있어야함
방어기제
1.신체화
2.투사: 다른사람탓으로돌림
3.합리화: 모든것을 자기탓으로돌림
내 방어기제를 아는법
중요한 선택을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입니다. 저도 무척 예민한편이라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오…제가 투사를 엄청 많이 하는데 그게 방어기제였군요
하지만 참으면 병이 나니깜 남탓을 해야 살 수 있어요
잡생각 없어지는건 없나요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그때 청소나 운동을 해서 생각을 분산시키라고 했던거 같아요
운동하고나서 명상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제가 그토록 힘든 이유를 알것 같네요~ 명상 불교 공부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요즘 유튜브시대엔 이런 확실한 진단이 더 깊이 도움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서적으로 예민한 거랑 감각적으로 예민한 거 두개를 좀 섞어서 영상이랑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듯... 물론 어떤 이유에선지 둘이 병존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긴 함
감각적으로 예민한 사람들은... (전남친들) 소녀시대 티파니도 이런 거 하던데,, 예를 들면 물 브랜드를 맞힐 수 있음. 이건 맛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전남친은 정제수를 마셨음 ㄷㄷ
저 지천 앞에 뭐가 휙 지나갔는데 귀신같이 본다던가, 숨은그림찾기도 잘하고, 시끌벅적한 장바닥에서 잠깐 어떤 소음을 듣고 10년 전에 들은 노래라고 맞춤. 개인적으로는 야생에서 살아남기 좋은 진화적 특성이라고 느꼈음. 하지만 층간소음 같은 거에 정말 발광하고...
이런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을 쓰면 정말 볼펜 한 자루라도 퀄이 끝내줌. 지랄맞게 까탈스럽기 때문에... 일도 잘하고...
정서적으로 예민한 건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게 대부분인 듯
매우 예민한 사람들의 상담소라는 책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제 이야기인데 아쉽게도 창의적인 부분을 직업적으로 못돌리고 괴로워하는 사람 1 입니다 일반 직군에있으면 힘들어하고 못견디게 되는것같아요
예민한데 사람들속에서도 어울리기 힘든사람은 어떻하나요? 대인민감성이 너무 높은사람은 심리상담사가 되어야 하나요 아니면 웹디자이너같은 혼자하는일을 구하면 될까요?
저는 스스로 많이 예민하다는 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심리상담을 공부했고 잠깐 그쪽에서 일한적이 있어요 근데 확실히 사람을 대하는 일은 에너지를 많이 쓰게되서 시간에 제한을 둘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저 스스로 너무 예민해서 예민 ㅊ이라고 말하는 사람인데 위안(?) 얻고 가요 ㅋㅋ 교수님 책 꼭 읽어 볼게용 진승쌤 책 주문한거 이번주에 받아서 먼저 읽고 ㅋㅋㅋㅋ!
ㅊ이 뭐예요?
@@뽀미-u8r충?
완전 제 얘기네요. 😮 더 나은 삶을 위해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이걸보고있는 예민한 저에겤ㅋㅋ옆에서 보던 신랑이 이 영상보고 난역시 예민해, 예민해서 그래 이해해줘 이런식으로 합리화하는거아니냐고 하네요ㅋㅋ
저는 교수님 얘기가 점쟁이 같이 저의 50년 삶의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면과 극복에 힘쓰려 합니다.
예민함을 까다로움으로 치부하지 말해주세요
영상 올라오기 전에 우연히 알게되어 교수님 책 정독 중이에용 ㅎㅎ 정말 나를 알아가는 느낌입니당
감사합니다 교수님^^
저는 예민한감각 100프로에 속하는 사람인데요
산업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으로서 현재 나온 자동차부터 핸드폰들 모두 예상한대로 나오더군요 사람 감정과 기분을 읽어버리는게 피곤하다면 피곤..
우리나라가 이제 창의력이 필요하다 동의
제 얘기여서...귀 쫑긋하고 들었네요~~~
집중할 때 원하지 않는 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듯한 착각이들 정도 였는데 정말 예민한편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ㅠ
합리화가 완전 저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유독 더 힘들었나봐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도 사실 모르겠고
사실은 그냥 내 탓을 하면 모든 복잡한 상황들이 간단해지는 느낌이에요 물론 마음이 너무 힘들어지지만..
방어기제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개 다 나타나는 것 같네요
저도 몰랐는데 많이 예민한 사람이였네요 주변인들에게 미안하네요 😂
공황+강박으로 2념넘게 치료 받고지금은 잠정완치(담당선생님을 잘만난)된, 관련영상 무쟈게 찾아봤는데 지금까지 본 영상중 제마음속 1등입니다!
예민하면 몸이 자주 아파요 다시 태어나고 싶다하......
타고난 성향이 엄청 예민한데 안 들키려고 피해 안 주려고 안으로만 꽁꽁 숨기니
주위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우울증을 달고 사나봐요😅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이북으로 샘 책 구매했어요. 잘 읽을께요^^
닥터프렌즈님 요즘 용찬우 라는 유튜버가
우울증은 다 허상이고 나약한사람들이나
걸리는거라는데 이에대해 이야기해주실수있을까요. 요즘 시끌하네요....
병원에 갔는데 아무병 없다고 가라하면 다행인데 병명을 꼭 만들어서 약처방해줘서 부작용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음에는 예민하지만 사람들관계에서도 예민한사람 특집으로 책 내 주세요~~~
공감되는 얘기가 많이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후각과 미각이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이에요. 선천적인 이유로, 어릴적 크게 뇌수술을 하고 그로인한 후유증도 엄청난 부분이 한몫을 한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네요😢 항상 미안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매번 다짐합니다! 계속적으로 좋은쪽으로 돌리고 싶어요:) 부드럽게 대하고 싶고… 근데 문젠 요즘 인성 빻은애들은 도저히 못버티겠어요 ㅋ 그래서 눈눈이이 권법을 쓰는데 그건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
직종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on,off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릴게요! 😂
내 스스로가 너무 피곤해요..😢
난 게스트로 나오신 교수님 영상이 제일 공감갔음 ㅇㅇ
걱정이 생겼을 때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싶은 것도 신체화 방어 기제 중 하나인가요?
소리에 예민한 사람인데 쇼츠 넘기다 물건 손톱으로 타닥타닥 치는 거 들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그게 좋은 소리라고 듣는건지 이해가 안돼요ㅠ
예민한 사람에게 '별 거 아니야, 걱정 좀 하지마'라든지 '너무 예민해'라며 마치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얘기하면 기분이 많이 상하는데,
예민한 사람의 좋은 재능과,
특징과 사회적이고 관계적인 issue들 등을 심리학적으로 잘 풀어주셔서
'아,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자신을 반면교사삼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에요.
예민한 자로서 이렇게 귀한 컨텐츠는 정말 처음이에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금쪽상담소 허니제이님 편을 보다가 처음으로 저랑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을 봐서 신기했는데요, 저도 세명 네명이서 만나는 건 괜찮은데 단둘이서 만나는건 너무 부담스러워요. 오은영 썀이 말씀하신 이유 중에 저는 주시불안 때문인것 같은데 주시불안이 뭔지, 단둘이서 만나는 게 부담스러운 심리는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남들 시선에 많이 예민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중3 때부터 선생님 눈 마주치는 거, 침 삼키는 거, 웃는 거, 밥 먹을 때 팔 움직이는 거, 걸어다닐 때 팔 흔드는 정도가 어색하게 느껴지고 너무 불편했어요. 지금은 팔 움직임, 침에 대한 건 많이 나아졌는데 사람 눈 쳐다보는 거랑 대화 나누는 건(대화할 때면 약간씩 긴장해서 말이 꼬임)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계속 주위가 신경 쓰여서 주변 쳐다보는 일이 많아요.
선생님 제가 트라우마때문에 상담을 다니고 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EMDR을 권유하시더라구요, 이게 어떤 건지 정확히 감을 잡기가 어려워서요 .. 혹시 영상으로 정리해주실 수 있을까 싶어 댓글 남겨봐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바로 패러디 이야기가 떠오르고
혼자 상상하는구나.. 교육학과인데 작가가 되어야하나. 😂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래서나는 작곡이 좋아서 작곡과에 들어갔다ㅎㅎㅎ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교수님 표지에 그림 직접 그리셨나여?
엄청 예민한데 창의성이나 독창성도 꽝임ㅠㅠ... 속상해요
전 예민한데 아무도 제가 예민한 줄 몰라요 이게 진짜 예민함 아닐까오😢
책 사봐야겠어요
너무긍정적이되면 또불안해짐ㅠ
감사합니다 ❤
예민이 몸에나타남, 의사, 투사 등.. 5:59 7:43
잘못되면 내현적 자기애...
그럼 지금 시대에 예민한 사람 즉 82년생 김지영세대나MZ세대은 횡재한거고 저처럼 쌍팔년도 386세대에 예민했던사람은요?
5:16 와 진짜 ... 어릴때 걸어다닐때 온갖소음 다들려서 미칠거 같았는데 ㅠㅠㅠㅠ
지금은 최대한 예민함 덜려해서 덜하긴한데 그래도 노캔 달고살고 신경과민해질때는 노캔에 새어들어오는 대화도 다 알아듣습니닼ㅋㅋㅋㅋ 하 ㅠ 너무 싫음 ㅠㅠㅠ
도시에서 사는거 힘들어하는 멍멍이 기분을 알고같음...
영상 듣는내내 왼쪽분 음~ 음~ 이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힘들었네요
전자책 나오길 기다렸지만.. 그냥 전자책 종이책 둘 다 사야겠어요 고고고ㅠㅠ
예민한거랑 예리한거는 다릅니다..
이거보고 분명 ㅡ진상 갑질 찐따ㅡ가 역시 난 남들이못보는거보고 진상부리는거야ㆍ난훌륭해하면서 자기합리화하는사람있다ㆍ
4:40 아 이어폰 끼고 듣다가 귀 날아가는 줄..
우와 댓글 4분 40초에 떠요 너무 신기해 유튭기능
예민함이 엄청난데
동작지능 일부가 둔해서 그냥 괴물이에요
어따 써먹을 수도 없고…
그냥 이번생 저주 받은 걸로…
능력있는사람들이 애초에 예민한거지ㅡㅡ
저런분들께 상담받으려면 상담료 어마어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