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단독] 아산 장존교차로 충돌방지 시설, 운전자들 "되려 충돌조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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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พ.ย. 2024
  • [단독] 아산 장존교차로 충돌방지 시설, 운전자들 "되려 충돌조장" 우려
    ■ 방송일 : 2024년 11월 11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아산시 장존교차로엔 충돌방지 시설과 중앙분리 경계석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이 시설들이 오히려 사고를 조장한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천안 방향으로 좌회전을 할때 맞은 편 차량과 충돌을 조장한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이에 천안TV가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장존교차로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개선사업이 실시되며 지금의 입체교차로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이곳은 특히 39번 국도와 21번 국도의 교차점에 있어 차량 통행이 적지 않은 곳입니다. 그런데 아산방향에서 21번 국도 천안 쪽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구간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은 의문스런 구조물과 맞닥들이게 됩니다. 중앙분리대와 함께 설치된 충돌방지시설이 그것입니다.
    이 구간은 좌회전 신호도 제공이 되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은 반대편 차선에서 차량이 진입하지 않을 시 비보호 좌회전을 통해 진입합니다. 이곳을 지나는 다수의 운전자들은 충돌방지시설과 중앙분리대로 인해 반대편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가시거리가 좁아져 오히려 사고를 부른다고 지적합니다. 더욱이 반대편 차선은 약간 곡선주로여서 운전자들이 반대 차선 차량들을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들은 중앙분리대를 약 10m 정도만 허문다면 충분히 가시거리가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A씨/운전자 : 중앙분리대와 충돌방지시설로 인해 반대편 차량을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치만 조정된다면 사고위험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안TV는 이 충돌방지시설이 혹여 사고다발지역의 사고 예방차원에서 설치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점 아래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이 구간에 사고가 얼마나 일어났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구간에는 최근 2~3년 동안을 찾아보더라도 사고 발생 건수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도로의 관리주체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측은 이 시설은 사고가 많아서 설치됐다기 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이 충돌흡수시설은 분기점에 사고방지를 위해서 설치하는 시설물이거든요.]
    일부 운전자들은 반대편 차선에는 차선변경에 대한 안내도색이 돼 있지만, 이곳에 경우 유도선도 희미한데다 도색도 돼 있지 않아 운전자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생겨난 사고방지시설이 오히려 사고를 부를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관계당국의 시정이 빠르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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