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 나도 겪었는데 전화해서 오천원이라해서 가면 만원 부름. 시청구청 나라에서 차없는 거리 만들기조성전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점하나 열면 꽤 괜찮을듯. 자전거 수리하러 갔다가 안그래도 어떤 연세드신 아버님이 10만원어치 수리비로 컴플레인 걸어서 싸우는 모습 종종 봤 돌아가는 눈치보면 알듯이, 싸워봤자 그 아버님 힘만 빠질껄. 돈앞에서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가재는 게편이라고. 옆집 싸우는 소리듣고 "옆집서 그만큼 받음 나도 그만큼 받아야지"이러니까. 덤탱이 안씌일려면 건너건너 소속된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조언하는 곳가면 적어도 쓸데없는 입터는 행위는 없음.. 단돈 오천원 만원이라도 더 싸던가. 요즘은 자전거타는 어머님들이 입모아 말하길 타이어 빵구전문점도 많이 없어졌다하잖 돈안된다고. 가면 타이어 전체 갈아라해서 3만원 훌쩍.. 예전처럼 물건가격 받을만함 딱 받고, 돈안된다 싶음 이거는 요정도 지불해서 임시방편으로 고쳐서 몇달만 쓰다가 새거사라 양심있게 조언하고. 전라도 경상도 시도상관없이 다 섞여살아서, 적당히 돈벌고 자기 고향 가버리기 때문에 옛날 부모님세대처럼 "단골"만드는 문화도 없고. 그냥 서로 눈앞에 돈벌려고 야단인데. 중저가 자전거는 수리비 비싸면 쓰다 버리고 교체함 되는데, 전문 라이딩 타시는분들은 유지보수 수리비 너무 비싸다고 듣긴들었.. 옛날엔 교통수단이였는데 요즘은 운동수단이니 수리비도 장난아니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자전거 취미 탈돈으로 바로 골프나 스노우보드로 넘어가시는분 많이본것같음.. 타는 사람은 유지보수비 비싸고, 파는 사람은 임대료가 하도 오르니 실컷 온종일 팔고 수리해도 남는거 없고. 결국 조물주위에 건물주지뭐..ㅎㅎ 부품값이야 얼마나 한다고.
샵마다 각자 사정이 다 다른데. 예를 들어 도시 한 복판에서 비싼 임대료 내는 사장님들과, 한적한 교외에 자기 건물 올려서 여유 있게 장사하는 사장님들 간의 형편 차이도 있고. 내가 노력한 만큼 예외 없이 공임 받으시는 사장님들과, 경정비 정도는 무상으로 봐 주면서 고객 유치를 하시는 사장님들 간의 사업 전략상 차이도 있고. 정말 매장마다 다양한 차이가 존재해서.. 이런 차이를 다 무시 하고 어디서나 통용되는 표준 요금을 적용 한다는 건 힘들겠죠.
기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애매하네요, 로드 타고와서 휠 수리하고 그 수리한차로 임도 타다가 휠 짱구되면? 그리곤 샵에 다시와가지고 그냥 타다가 이렇게 되었다 하면 답 없죠, 그렇기에 입고하고 수리한다음 출고 할 적에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이러이러하게 수리를 하였고 이렇게 고쳤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나 환경때문에 이런 고장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라고 명시를 해줍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친한 매장에가서도 얼굴보고 질문하기 애매한 부분들을 다양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단지 얼머짜리 자전거를 얼마나 괴수처럼 타느냐도 의미있지만 자전거 생태계를 해롭게 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
로라님을 칭찬하고 싶네요. 지역마다 음식값이 왜 다를까요? 그리고 임대료 비싼지역에서도 기성비 좋은 음식이 있듯이...., 비록 표준공임표는 아니더라도 소비자가 판단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공임표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없었던 공임표 비치하자는 의도에서 본 주제를 던졌는데, 다행히 매장 점주님들의 입장을 이끌어 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자전거 매장에 인터넷에서 산 자전거 들고가면, 뭐라더라. 다시는 오지말라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정비소 없어서 몇번 정비하고 페달 바꾸고 했는데. 진짜 혐오스러운 새끼더군요. 무저건 갈때마다 만원씩 줬나. 모르는게 죄라고, 진짜 얼굴 굳히고, 해주는데, 참 기분이 졸라게 더럽더라고요. 아 씨발 여긴 자전거 몇십에서 몇백짜리 자기한테 산 것만. 신경써서 수리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솔직히 자기 취미생활이니 누가 얼마를 쓰던 상관은 안하겠는데. 전문매장이라고 떡하니 적어놓고, 귀찮은건 니가하고, 돈은 내가 벌겠다는 분들이 장사 잘될런지는 모르겠네요.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가족끼리 한강따릉이타고 놀러나온 저학년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애가 아빠 추월한다고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서 사고가 났네요 꼬맹이가 속도를 다 못줄이고 부딪혔네요 다친사람은 없고 외관상 자전거도 멀쩡합니다 그런데 앞타이어튜브가 터져서 6키로를 클릿신은 상태로 끌바복귀했습니다..ㅜ자전거는 도그마f10이고 튜브정도야 저도 갈수가 있긴하지만 아무리 낮은 속도로 부딪혔다지만 크랙검사하고 까지하고 전체적인 점검받으려니 비용도 상당할테고 그런 비싼 검사비수리청구할려면 그쪽 부모들도 자전거수리비가 왜이리 비싸? 난 못줘 사기야 하면서 복잡해질꺼 같아 망설여지네요 이런 경미한 사고같은 경우엔 어찌해야 할까요
가장 인상깊게 남는 말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한 책임값 이였네요... 제가 단골로 다니는 샵이 있습니다 크랭크 분해하고 비비청소 비용을 13000원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다른 문제로 급하게 프레임에 비비를 끼워야 되는 상황이 생겨서 다른매장으로 프레임과 프레스핏 비비를 갖고 갔습니다 근데 그 매장에선 비비를 끼우는데 2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약간 비싼감이 없잖아 있다고 얘기를하자 이건 미캐닉 기술자의 대한 예의이고 섬세한 작업이라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손님께서 의사가 없다면 안하셔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비장착을 2만원을 주고 장착을 했습니다... 근데 정확히 기억이 나는데 육각볼트용 프레스툴로 정확히 구리스 바르고 10초만에 끝내버리고 그렇게 2만원이 나가버리니.. 아무리 미캐닉이 자격증따고 기술자라지만 비비장착 과정이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은데 2만원내고 단골샵에서 크랭크빼고 비비내부 디그리셔 칠하고 구리스 재보충하고 서비스로 크랭크 청소까지 합쳐 13000원 받는데 시덥잖은 변명으로 2만원 받아내서 뒷통수맞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샵마다 이렇게 부르는게 값이라서 표준공임비라는 개념이 왜있나 싶기도 하더군요...
그건 아닌거같습니다.2만원달라면 줘야죠. 그가격이 불만족스러우면 할수있는 행동은 '서비스를 안받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다른곳에서 이렇게 받으니 여기도 이렇게 받아라 라는 논리는 매우 위험할수있습니다. 소비자가 보기에 이 가격만 받으면되는거잖아 라는건 아닌것이죠. 마치. 님께서 월급을 받는걸 다른사람이 '이것만 받고 일해도 충분하겠구만' 라고 말하는것과 같죠. 가격도 말하지않고 수리부터 하고 높은가격을 불러서 기분이 나쁜게 아닌, 미리 가격을 고지하고 선택을 줬다면, 그 매장에선 아무런잘못이 없습니다. 막말로 10만원을 받는다고해도, 속으로 욕하고 그곳을 이용안해버리면 도퇴될겁니다. 그게 소비자가 할수있는 권리인것인지. 판매자(서비스업종사자)에게 이 가격에 저가격에 해라 라는건 위험한 판단입니다.
@@지하감옥-b9g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씀을 듣고나니 제가 너무 한쪽을 편파해서 말을한거 같이 느껴지네요 그때는 저도 어쩔 방도가 없어서 2만원을 주고 비비를 조립했습니다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소비자 입장으로 보았을때 각자의 실력차가 있다고 해도 어느 한쪽에선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을 들여서 작업을 해주고 낮은 금액을 받고 반대로 어느 한쪽은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시간도 짧으면서 결과물도 매우 간단하면서 비용은 더 많이 받다보니 아이러니 하면서도 표준 공임비라는 개념이 굳이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어려운 작업을 한다고해도 몇만원만 받는곳과 딱봐도 내가 해도 될꺼같네 싶은 간단한 작업이 어려운 작업한것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용을 요구하는경우도 있다보니 결코 지하감옥님 뜻에 딴지를 거는것이 아닌 지극히 제가 샵을 돌아다니면서 같은 작업이든 비용이든 여러번을 겪다보니 돈을 지불해야되는 소비자로 생각을 해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소판돈님 뭐좀 물어볼게요 저도 스스로 정비할건 정비하다보니 뒷드레일러쪽 기어 세팅하는것 나름 노하우가 생기고 저만이 방법론이 있는데.. 기어세팅할때 나름 작업 순서도라는것이 만들어 졌는데 가령 1.맨처럼 1단으로 체인을 옮긴다. (다른분하고는 작업방법이 아마 반대일겁니다) 2.장력조절나사를 통해 체인의 각도를 힘 전달의 최적각도인 45도 세팅한다. 3.사전에 케이블 조절나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다 쪼이지는 말고 여느정도 쪼일 여유폭을 남겨둔다. 3.그다음 로우조절볼트를 통해 체인을 기어와 맞춘다.. 4.다시 11단으로 옮긴다음 하이조절볼트 만지고 그다음 체인의 각도가 그다음 어쩌고 저쩌고.. 뭐 이런 방법이 생겼는데.. 혹시 전문교육 받은 미케닉들에게 이런식의 기어세팅할때는 작업순서도에 표준작업지침이란게 따로 있어서 표준교육을 받는건지 아니면 그냥 미케닉들도 무슨 조절나사가 무슨 기능을 하니. 그정도만 교육받고 스스로 시행착오 겪으면서 기어세팅방법을 각자 알아서 다 알아낸건지 이게 좀 궁금하네요 혹시 기어세팅에 대한 가령 시마노에서 내려진 표준 세팅 방법이런게 존재하나요? 그런게 있으면 제방법 포기하고 한번 배워볼려고 하는데.. 만약 없으면 미케닉이나 저나 어차피 기어 맞춘다는 그 목적에는 충실하니 그냥 제방법 고수할생각인데.. 표준작업방법이란게 있는지 궁금해요
우선 저는 사실 처음에 어깨넘어로 배우고 경험을 통해서 변속기 셋팅을 습득했습니다... 그런데 매장운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모든 정비는 해당 부품의 메뉴얼을 기준으로 진행 합니다. 문의주신 뒷변속기의 경우도 해당 모델을 시마노 메뉴얼,테크니컬 도큐먼트 ( si.shimano.com/#/ ) 에서 검색하시고 나오는 메뉴얼중DM(Dealer's Manual)을 보시면 장착방법이 순서대로 잘 나와있습니다. 이거 그대로 따라하시면 왠만해서는 최적화 셋팅 됩니다. :)
네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나중에 가이드 풀리 중심과 기어쪽 일직선을 눈대중으로 맞추는게 좀 힘든면이 있어서 나중에 체인체커 공구처럼 기어풀리와 기어를 서로 연결시켜서 일직선을 맞추어줄수 있는 전용공구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이제 중년이 되니..눈이 침침해서 눈대중으로 할 능력이 안되는지라..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신 해줄 자전거 샵이 필요한지도요
소비자 입장에서 공임은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가 할수 있나? 없나? 내가 할수 없다면 그에 따른 돈을 지불하는것이고 그 돈이 너무 비싸다면 다른 저렴한 매장을 찾아서 이용하면 되는거고 그마저도 돈내는게 아깝다면 직접 배워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배우는 시간이나 내가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거나 너무 오래걸려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미캐닉에게 내 시간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안받을 기회를 돈을 내고 사는겁니다. 실제로 PC 고장날때 포멧하고 재설치 하는 비용 3만원이 아까워서 직접 배워서 했고 하나둘 배우다 보니 메이커PC들이 너무 비싼거 같아서 부품 하나하나 사서 조립해보다 보니 A/S 기사도 해봤고... 버리는 자전거가 하나 있어서 어차피 버릴꺼니까 연습이나 해보자 하고 시간 들여서 다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도 해보고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만져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근처 샵에가서 정비 받아보면서물어보고 배우다보니 지금은 어지간한건 혼자 다 합니다. 단, 내가 해서 오래 걸리는 작업.. 미캐닉이 뚝딱 한다고 해서 그 돈 아까워 하는거도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못하거나 귀찮으니까 그에 따른 돈을 내는건데.. 그게 아까우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죠 ㅎㅎ
@@민현준-j5n 그쵸 그게 맞는거죠 ㅎㅎ 저같은 경우에 첨 가는곳은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늘 비xxxx 한박스나 박xx 한박스씩 사들고 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은 그냥 서비스로 잘 해 주십니다. 너무 퍼주려고 하셔서 오히려 제가 돈 더 내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내 시간이 값어치 있는만큼 남의 시간도 값어치 있는건데.. 그렇게 돈이 아까우면 다 내 시간 들여서 내가 해야죠..ㅎㅎ 그거 할 시간에 다른일 하는게 이득이니까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는건데 비용 지불하는거에 인색한 사람들 보면 왜저러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못하는거 그냥 시원하게 돈내면 다른거도 더 신경 써줄텐데.. 내가 팍팍하게 구는 만큼 상대도 팍팍하게 나오는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로라님도 그리고 다른 일반회원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꼭 전국자전거업체들의 합의된 공통공임표를 원하는 건 아닐겝니다. 적어도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정비에 따른 기본공임비정도만 이라도 자전거업체입구에 표시되어 있다면 이용자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말씀을 해주신게 아닌가 판단해 봅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리고 무한경쟁이라 하여 서로 다른가격의 경쟁이라기 보다는 같은 가격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더래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다 가격을 떠난 맘적서비스에 감동하여 한번 더 들릴 수 있는 업체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암튼 좋은말씀 감사했습니다.
표준에 대해서 이해가 있으신거 같고 말씀하신 사항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필요는 한 거 같습니다 금액에 대한 기준으로 표준으로 접근하는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서비스 항목과 방법등에 대한 기준을 정하시는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러한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중에 억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 ㅋㅋ 제가 생각한 것과 같네요 ㅋㅋ 자유경쟁시대에 ㅋㅋㅋ 역시 판돈이형님... 예를들어 스파이더 압구정점에 공임표를 비치해놔서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되고 미리 확인을 하고 가니 눈탱이 맞을 걱정?도 없고 좋더라구요 ㅋㅋ 모든 매장의 공임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매장마다 매장별 공임표를 비치해놓는다면 소비자입장에선 좋긴할것같네요 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정비에 대한 책임. 정말 공감되는 말이죠. ㅎ 물론 공임을 통해 이윤을 남깁니다만, 그 정비에 대한 책임을 진는 것 역시 각 매장이죠. 저희 매장에서도 누군가 물어 본다면, 판매를 하던 정비를 하던, 내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책임 지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드립니다. 저희는 마냥 싸게 정비하는 것을 반대하는 매장이고, 그래서 비싼 편이다 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비를 많이 맡기십니다. 제가 늘 하는 말 중 하나가 제 값 받고 제 값을 해 드리겠습니다. 입니다. 책임을 진다. 라는 것 많은 업주분들께서 그 말의 무게로 일하고 이 말의 무게로 가격을 잘 책정해서 받았으면 좋겠네요 ㅎ ^^
좀 제 생각은 다릅니다. 표준공임이 존재하는 것과 경쟁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표준공임의 필요성은 혜택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없애자는 취지로 생각됩니다. 예를 한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려고 앞뒤로 교체하려는데 한군데서는 4만원 한군데서는 7만원을 부릅니다. 자전거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안되지만 모르는 사람은 무슨 패드가 어떻게 들어가고 공임이 얼마나 책정되고 하는지를 알길이 없습니다. 자전거 새거 값이 40만원을 안하는데 브레이크 패드가 7만원이라고 하니 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부품값과 공임이 게제가 되어 있다면 .. 보다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만들어지는 것이 표준공임제(이하 표공)라 생각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호구를 잡힐지 모르는 것이고 그게 남일지 나일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표공의 취지가 대리점 사장님들의 수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또한 표공을 게시하고 반면 사장님 대리점의 공임을 별도로 기재를 해서 표준 공임에 비해 이정도 고객님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걸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님께서 나름 양심을 걸고 적정한 요금을 받고 있다고 한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다녀보기 전엔 그게 싼지 비싼지 알길이 없습니다. 즉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손님이 추가로 받은 혜택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이게 얼마나 크나큰 손해입니까.. 서비스 목적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그게 유형이 될수도 있고 무형이 될수도 있습니다. 큰 노동이 필요할 수도 있고 작은 노동이 필요할수도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이 생각한 서비스의 정도와 받은 사람이 느끼는 서비스의 정도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게시요청을 하였다면 그것은 소비자의 심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하고는 사장님들의 마음이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위한다면.. 또 사장님이 고객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제공하는지 알리고 그에 대한 정당한 고객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표준공임게시에 대한건 나쁜 의견은 아닌것 같습니다.
혜택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없애자는 취지 라는 님 말씀에 10,000% 동의 합니다. 표준 공임표를 만들면 좋겠다는 타 유튜버분의 말씀도 워낙 바가지를 씌우고 사람 봐가면서 고무줄 같은 간보기식 수리 비용을 청구하는 쌍팔년도식 자동차 정비업소 눈탱이 수법을 이젠 자전거 수리점들이 하고 있으니, 좀 투명하게 해 보자는 취지인거죠.
가장 중요한 건 새로운 수요의 유입을 유도하는 겁니다. 자전거는 굉장히 수요가 적은 사치재에요.(생활차 제외).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자이언트는 커녕 첼로도 없는 곳이 많아요. 백단위 카본차도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규모가 너무 작아요. 이걸 키우는 게 상생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공임비 역시 이런 맥락 안에서 신규 수요의 확대를 목표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조사와 수입사와 소매장과 소비자, 모두가 같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임에 관한 얘기 하나 할게요... 그때 미케닉한지 한 5년차때였습니다.. 아마 2010년 이전일겁니다.. 어느 손님이 스페셜 M5 에스웍 하드테일을 가져오셨습니다..프레임을 보니 림브레이크 전용이더군요..MTB입니다, 로드아닙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 소리가 난답니다.. 타보니 정말 소리가 나더구요..찌그덕찌그덕하고...저의 자전거 잡소리 원인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보통 잡소리가 많이 나는 부분부터 한 파트씩 분해, 교체 혹은 청소, 재조립을 하고 타봅니다.. 보통 싯포스트와 페달부분이 많이 나죠. 그럼 싯포스트부터 빼서 청소하고 그리스 바르고 재조립하고 시승 이런식입니다. 싯포스트, 페달, 크랭크, 비비, 앞뒤휠, 심지어 헤드셋까지...하루 꼬박 잡아먹더구요.. 결국 알아냈습니다. M5의 경우 ORE공법이라고 해서 헤드쪽 탑과 다운튜브가 붙어있는데 이 용접부분이 깨진겁니다.. 다만 겉의 페인트층은 아직 깨지지 않아서 겉으로 봤을때는 당연히 전혀 알수가 없죠... 다음날 손님이 오시고 설명을 하고 공임을 3만원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수리를 못했으니 돈을 못 준답니다...그랬더니 옆에 같이온 자제분이 "아버지 같은 사람때문에 한국의 자전거 산업이 발전이 없는 거에요"라고 하더군요.. 결국 3만원 받고 보냈습니다.. 10년동안 미케닉하면서 그런 진상은 첨 봤습니다.. 그뒤로 꼴도 보시 싫은데 어디서 프레임 바꿔서 계속 오더라구요...
표준공임제를 안해도 수리전 미리 비용과소요시간을 언질만 잘해주면 될듯합니다. 손님봐가면서 고무줄 수리비청구를 하지 않거나 과잉정비만 안하는 양심매장이 많으면 좋겠네요
업체마다 공임표라고 붙이면 괜찮을텐데, 항상 타이어 갈려면 얼마에요? 물어봐야 되는게 고무줄 수리비가 되니까 문제네요. 재래시장을 가도 정찰제 하는게 편한데, 무늬만 정찰제하고 깍아주는척 하는 곳도 있고 하니 문제입니다.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가격흥정하는게 싫은 사람입니다.
ㅇㄱㄹㅇ... 나도 겪었는데 전화해서 오천원이라해서 가면 만원 부름. 시청구청 나라에서 차없는 거리 만들기조성전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점하나 열면 꽤 괜찮을듯. 자전거 수리하러 갔다가 안그래도 어떤 연세드신 아버님이 10만원어치 수리비로 컴플레인 걸어서 싸우는 모습 종종 봤
돌아가는 눈치보면 알듯이, 싸워봤자 그 아버님 힘만 빠질껄. 돈앞에서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가재는 게편이라고. 옆집 싸우는 소리듣고 "옆집서 그만큼 받음 나도 그만큼 받아야지"이러니까. 덤탱이 안씌일려면 건너건너 소속된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조언하는 곳가면 적어도 쓸데없는 입터는 행위는 없음.. 단돈 오천원 만원이라도 더 싸던가.
요즘은 자전거타는 어머님들이 입모아 말하길 타이어 빵구전문점도 많이 없어졌다하잖 돈안된다고. 가면 타이어 전체 갈아라해서 3만원 훌쩍.. 예전처럼 물건가격 받을만함 딱 받고, 돈안된다 싶음 이거는 요정도 지불해서 임시방편으로 고쳐서 몇달만 쓰다가 새거사라 양심있게 조언하고. 전라도 경상도 시도상관없이 다 섞여살아서, 적당히 돈벌고 자기 고향 가버리기 때문에 옛날 부모님세대처럼 "단골"만드는 문화도 없고.
그냥 서로 눈앞에 돈벌려고 야단인데. 중저가 자전거는 수리비 비싸면 쓰다 버리고 교체함 되는데, 전문 라이딩 타시는분들은 유지보수 수리비 너무 비싸다고 듣긴들었.. 옛날엔 교통수단이였는데 요즘은 운동수단이니 수리비도 장난아니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주위에 자전거 취미 탈돈으로 바로 골프나 스노우보드로 넘어가시는분 많이본것같음.. 타는 사람은 유지보수비 비싸고, 파는 사람은 임대료가 하도 오르니 실컷 온종일 팔고 수리해도 남는거 없고. 결국 조물주위에 건물주지뭐..ㅎㅎ 부품값이야 얼마나 한다고.
최근에 처음간 매장 bb52 3만원에 공임 5만원 뒷드레이어 정렬 2만원 받더라구요. 과하게 비싸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이영상보고 구독과 좋아요 댓글 다 남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논리로 빈틈이없고 조리있게 설명해주시네요. 최근본 영상중에 제일 퀄리티있고 유익했던 동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완성도 높은 좋은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많으시네요.매장은 어디쯤에있나요~^^
어제 대리점가서 정비 받았습니다..뒷바퀴 탈거 스프라켓 탈거후 돌려보니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대리점 사장님이 스프라켓 링이 느슨해져있었다고 말해주셨고 꽉 조이고
다시 재조립하고 돌아와서 확인해보니..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이젠 페달 돌릴때도 소음이 발생하고 쇠갈리는 비슷한 소리도 나네요..
영상은 찍어놨고 오늘은 대리점이 쉬어서 내일 다시가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도움 주셔셔 감사합니다
약속시간이 남아서 좀더 정비를 해주시는 미캐닉이라니요....소판돈님께 자전거를 구입하지도, 정비를 받아본적도 없고 지역상 앞으로도 어려울것같지만 소판돈님같은분이 우리동네에도 꼭 한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샵마다 각자 사정이 다 다른데.
예를 들어 도시 한 복판에서 비싼 임대료 내는 사장님들과, 한적한 교외에 자기 건물 올려서 여유 있게 장사하는 사장님들 간의 형편 차이도 있고.
내가 노력한 만큼 예외 없이 공임 받으시는 사장님들과, 경정비 정도는 무상으로 봐 주면서 고객 유치를 하시는 사장님들 간의 사업 전략상 차이도 있고.
정말 매장마다 다양한 차이가 존재해서..
이런 차이를 다 무시 하고 어디서나 통용되는 표준 요금을 적용 한다는 건 힘들겠죠.
임대료가 비싸면 많이 팔고 많이 고치면되죠
가게마다 미캐닉의 실력도 다르고 매장 위치에 따른 임대료도 다른데 동일 공임표 적용은 말이 안될 것 같아요. 미용실을 예로 들면 청담동샵과 변두리샵의 컷, 파마 가격 같게 해달라는거랑 다를 바 없는 것 같아요..
임대료비싼곳은 그만큼 좋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뜻이겠죠? 남들 하나할때 두개할려고 그곳에 차린거아닌가요?
@@augusterenoir9655 미용실은 실력차이 명확함 근데 자전거 기본정비에서 실력차가 있을까요? 성능에 차이가 확 두드러지게 날까요?
건전한 마인드로 사업을 하시네요.이런분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82년생으로 보임
책임값이라고 하셨는데 궁금한게 수리한것을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보증을 해주시는지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자동차처럼 미터기가 없으니 한달 정도 아닐까 합니다. 막타는 사람에게는 답 없습니다. 새 자전거 사 열흘 안에 다운힐 3번 심하게 했더니 스포크 풀리던데
기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애매하네요, 로드 타고와서 휠 수리하고 그 수리한차로 임도 타다가 휠 짱구되면?
그리곤 샵에 다시와가지고 그냥 타다가 이렇게 되었다 하면 답 없죠,
그렇기에 입고하고 수리한다음 출고 할 적에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이러이러하게 수리를 하였고 이렇게 고쳤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나 환경때문에 이런 고장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라고 명시를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요 세 스프라켓이말성인대요 매번을샵에가서 손을바도 그러네요 스프라켓 에서 소리가나서 귀에거슬여서 이제는 기아가두단식 오래가고 또두단식 내려가고 참신경질나서 기술이모잘으나 거참 이해가?????
우선 헹어정렬 한번 해보심이...
소판돈님 말씀하시는게
아주 진실되고 솔직한 분이라는
느낌이 듬니다
책임비용 끝까지 책임을 진다
아주 훌륭한 마음자세입니다
신업 번창하기를기대합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모든 일처리에는 혹시라도 잘못된 처리에 대한 보상비용도 고려되는게 맞습니다.
그 리스크비용이 큰경우가 많은데 소비자들은 그걸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매장이 평택으로 알고있는데요~
주소가 어딘신가요 ??
현재 매장을 화성 동탄 쪽으로 이전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깐 매장마다 가격표라도 적어놨으면 좋겠음. 요즘은 미용실도 음식점도 가게 밖에 가격 붙혀놔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놨잖아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친한 매장에가서도 얼굴보고 질문하기 애매한 부분들을 다양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단지 얼머짜리 자전거를 얼마나 괴수처럼 타느냐도 의미있지만 자전거 생태계를 해롭게 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
로라님을 칭찬하고 싶네요. 지역마다 음식값이 왜 다를까요? 그리고 임대료 비싼지역에서도 기성비 좋은
음식이 있듯이...., 비록 표준공임표는 아니더라도
소비자가 판단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공임표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없었던 공임표 비치하자는 의도에서 본 주제를 던졌는데, 다행히 매장 점주님들의 입장을 이끌어 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이런 건전한 토론은 아주 좋습니다 ^^ 이야기를 하면 눈치보일까봐 안하는거보다는 건전하게 토론하는 문화가 좋지요
표준공임표 기술직인데 이게 필요할까요? 각각 다른 상황과 기술력이 다른데 표준을 잡을수있을까요 그렇다면 미용실도 가격이 다르듯 매장에 공임표가 있으면 되지않을까요?
참~ 오랫만에 들어 왔네요~ 볼때마다 인상도 좋으시고 정직하다고 느꼈는데 오늘도 같은 느낌 받아서 좋습니다. 좀 아쉬운건 스프라켓 교체비용 관련해서 들어 왔는데 표준 공임표 얘기만 듣고 가네요~ 종종 들를게요~
지나가다 영상보고 댓글답니다 ㅎ
같은 동종업계 사람으로써 "책임값"이라는 말씀 큰 공감을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보겠습니다 ㅎ
음식점 메뉴가격 공지하는 것처럼만 사전에 공지가 되어도 편하고 좋죠
오히려 구독제가 만들어지면 어떨까 해요
월 구독료로 얼마를 내고 타면서 낙차같은 사고가 아닌 일상 정비들은 추가비용없이 받으면 좋을것 같아요
일정기간을 채우면 분해정비라던가 구동계청소 같은걸 포함해서요
자전거 매장에 인터넷에서 산 자전거 들고가면, 뭐라더라. 다시는 오지말라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정비소 없어서 몇번 정비하고 페달 바꾸고 했는데. 진짜 혐오스러운 새끼더군요. 무저건 갈때마다 만원씩 줬나. 모르는게 죄라고, 진짜 얼굴 굳히고, 해주는데, 참 기분이 졸라게 더럽더라고요. 아 씨발 여긴 자전거 몇십에서 몇백짜리 자기한테 산 것만. 신경써서 수리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솔직히 자기 취미생활이니 누가 얼마를 쓰던 상관은 안하겠는데. 전문매장이라고 떡하니 적어놓고, 귀찮은건 니가하고, 돈은 내가 벌겠다는 분들이 장사 잘될런지는 모르겠네요.
공임비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상보고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자전거 하두 안타서 체인 녹슬었는데 교체 하는데 얼마 들까요?
교체 하시려는 체인 제품에 따라 다르죠 ^^;;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서대문 모레네시장이라는 쪽에 사는데요 그쪽에 인싸이클 삼천리 켑틴바이크 3곳정도가 있는데요 체인교체 나 스프라켓교체나 변속 셋팅 등등 ~수리를 하러가면 잘안해줍니다 자전거 구매한곳으로가서 하라고 하는데 자전거 샵들이 다들 그런가요 ? 너무나 불친절하시고~ 장사가 너무 잘되서 그런건가요 ?
지역이 어디신지 궁금해요. 자전거 수리 해야하는데
저는 평택 입니다. :)
안녕하세요~ 혹시 미니벨로 체인 교체비용 3만원이면 비싼건가요? 동네에서 3만원주고 바꿨는데 10만원 초반주고 산 자전거 체인 3만원에 바꾸니깐 기분이.. ㅠㅠ
스포크장력 조절하는데 얼마들어요?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가족끼리 한강따릉이타고 놀러나온 저학년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애가 아빠 추월한다고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서 사고가 났네요 꼬맹이가 속도를 다 못줄이고 부딪혔네요 다친사람은 없고 외관상 자전거도 멀쩡합니다 그런데 앞타이어튜브가 터져서 6키로를 클릿신은 상태로 끌바복귀했습니다..ㅜ자전거는 도그마f10이고 튜브정도야 저도 갈수가 있긴하지만 아무리 낮은 속도로 부딪혔다지만 크랙검사하고 까지하고 전체적인 점검받으려니 비용도 상당할테고 그런 비싼 검사비수리청구할려면 그쪽 부모들도 자전거수리비가 왜이리 비싸? 난 못줘 사기야 하면서 복잡해질꺼 같아 망설여지네요 이런 경미한 사고같은 경우엔 어찌해야 할까요
모든 일들이 미리 걱정하는것보다는 막상해보면 쉽게 풀리는 경우들이 많더군요...:)
가장 인상깊게 남는 말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한 책임값 이였네요...
제가 단골로 다니는 샵이 있습니다 크랭크 분해하고 비비청소 비용을 13000원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다른 문제로 급하게 프레임에 비비를 끼워야 되는 상황이 생겨서 다른매장으로 프레임과 프레스핏 비비를 갖고 갔습니다
근데 그 매장에선 비비를 끼우는데 2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약간 비싼감이 없잖아 있다고 얘기를하자
이건 미캐닉 기술자의 대한 예의이고 섬세한 작업이라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손님께서 의사가 없다면 안하셔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비장착을 2만원을 주고 장착을 했습니다... 근데 정확히 기억이 나는데 육각볼트용 프레스툴로 정확히 구리스 바르고 10초만에 끝내버리고
그렇게 2만원이 나가버리니.. 아무리 미캐닉이 자격증따고 기술자라지만 비비장착 과정이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은데 2만원내고
단골샵에서 크랭크빼고 비비내부 디그리셔 칠하고 구리스 재보충하고 서비스로 크랭크 청소까지 합쳐 13000원 받는데
시덥잖은 변명으로 2만원 받아내서 뒷통수맞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샵마다 이렇게 부르는게 값이라서 표준공임비라는 개념이 왜있나 싶기도 하더군요...
그건 아닌거같습니다.2만원달라면 줘야죠. 그가격이 불만족스러우면 할수있는 행동은 '서비스를 안받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다른곳에서 이렇게 받으니 여기도 이렇게 받아라 라는 논리는 매우 위험할수있습니다. 소비자가 보기에 이 가격만 받으면되는거잖아 라는건 아닌것이죠.
마치. 님께서 월급을 받는걸 다른사람이 '이것만 받고 일해도 충분하겠구만' 라고 말하는것과 같죠.
가격도 말하지않고 수리부터 하고 높은가격을 불러서 기분이 나쁜게 아닌, 미리 가격을 고지하고 선택을 줬다면, 그 매장에선 아무런잘못이 없습니다. 막말로 10만원을 받는다고해도, 속으로 욕하고 그곳을 이용안해버리면 도퇴될겁니다. 그게 소비자가 할수있는 권리인것인지. 판매자(서비스업종사자)에게 이 가격에 저가격에 해라 라는건 위험한 판단입니다.
@@지하감옥-b9g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씀을 듣고나니 제가 너무 한쪽을 편파해서 말을한거 같이 느껴지네요
그때는 저도 어쩔 방도가 없어서 2만원을 주고 비비를 조립했습니다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소비자 입장으로 보았을때 각자의 실력차가 있다고 해도 어느 한쪽에선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을 들여서 작업을 해주고 낮은 금액을 받고
반대로 어느 한쪽은 공을 들인 것에 비해 시간도 짧으면서 결과물도 매우 간단하면서 비용은 더 많이 받다보니 아이러니 하면서도 표준 공임비라는 개념이 굳이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어려운 작업을 한다고해도 몇만원만 받는곳과 딱봐도 내가 해도 될꺼같네 싶은 간단한 작업이 어려운 작업한것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용을 요구하는경우도 있다보니
결코 지하감옥님 뜻에 딴지를 거는것이 아닌 지극히 제가 샵을 돌아다니면서 같은 작업이든 비용이든 여러번을 겪다보니 돈을 지불해야되는 소비자로 생각을 해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zbfl7367 물론입니다.소비자입장에서 서비스를 받을때 '너무비싼거아닌가' 싶은 경우 많이 느껴고, 자전거수리받을때마다 공임비가 비싸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저 역시 소비자니까요.^^
소판돈님 뭐좀 물어볼게요
저도 스스로 정비할건 정비하다보니 뒷드레일러쪽 기어 세팅하는것 나름 노하우가 생기고
저만이 방법론이 있는데..
기어세팅할때 나름 작업 순서도라는것이 만들어 졌는데 가령
1.맨처럼 1단으로 체인을 옮긴다. (다른분하고는 작업방법이 아마 반대일겁니다)
2.장력조절나사를 통해 체인의 각도를 힘 전달의 최적각도인 45도 세팅한다.
3.사전에 케이블 조절나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다 쪼이지는 말고 여느정도 쪼일 여유폭을 남겨둔다.
3.그다음 로우조절볼트를 통해 체인을 기어와 맞춘다..
4.다시 11단으로 옮긴다음 하이조절볼트 만지고 그다음 체인의 각도가 그다음 어쩌고 저쩌고..
뭐 이런 방법이 생겼는데.. 혹시 전문교육 받은 미케닉들에게 이런식의 기어세팅할때는
작업순서도에 표준작업지침이란게 따로 있어서 표준교육을 받는건지
아니면 그냥 미케닉들도 무슨 조절나사가 무슨 기능을 하니. 그정도만 교육받고 스스로 시행착오 겪으면서
기어세팅방법을 각자 알아서 다 알아낸건지 이게 좀 궁금하네요
혹시 기어세팅에 대한 가령 시마노에서 내려진 표준 세팅 방법이런게 존재하나요?
그런게 있으면 제방법 포기하고 한번 배워볼려고 하는데.. 만약 없으면 미케닉이나 저나
어차피 기어 맞춘다는 그 목적에는 충실하니 그냥 제방법 고수할생각인데.. 표준작업방법이란게
있는지 궁금해요
우선 저는 사실 처음에 어깨넘어로 배우고 경험을 통해서 변속기 셋팅을 습득했습니다...
그런데 매장운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모든 정비는 해당 부품의 메뉴얼을 기준으로 진행 합니다.
문의주신 뒷변속기의 경우도 해당 모델을 시마노 메뉴얼,테크니컬 도큐먼트 ( si.shimano.com/#/ )
에서 검색하시고 나오는 메뉴얼중DM(Dealer's Manual)을 보시면 장착방법이 순서대로 잘 나와있습니다.
이거 그대로 따라하시면 왠만해서는 최적화 셋팅 됩니다. :)
네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나중에 가이드 풀리 중심과 기어쪽 일직선을 눈대중으로 맞추는게
좀 힘든면이 있어서 나중에 체인체커 공구처럼 기어풀리와 기어를 서로 연결시켜서 일직선을 맞추어줄수 있는 전용공구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이제 중년이 되니..눈이 침침해서 눈대중으로 할 능력이
안되는지라..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신 해줄 자전거 샵이 필요한지도요
몇 곳 돌아다니다 보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막 부르는 곳이 간간히 있어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그래서 제가 산 자전거샵 이외에 곳을 가기가 조금 두렵기도 하구요.
겁먹지 마세요 가격 물어보고 비싸다는 생각들면 다른데가서 정비 받으면 되죠
소신있으시다. 좋은 자전거포가 많아졌으면좋겠네요. 국민핵교 댕길때 무시고무 갈던비용이 초지리에서 300 원 이었는데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저보다 오빠시더군요~! ^^
정리해보자면, 소판돈님이 저보다 오빠 (팩트), 소판돈님이 92년생 이란거죠?
잘 알겠습니다~!
ㅎ ㅔㅎ 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매장위치좀알려주세여!!! 한번가보고싶습니다
저는 평택에 있어요 :)
@@소판돈자전거 감사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공임은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가 할수 있나? 없나?
내가 할수 없다면 그에 따른 돈을 지불하는것이고
그 돈이 너무 비싸다면 다른 저렴한 매장을 찾아서 이용하면 되는거고
그마저도 돈내는게 아깝다면 직접 배워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배우는 시간이나 내가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거나
너무 오래걸려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미캐닉에게 내 시간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안받을 기회를 돈을 내고 사는겁니다.
실제로 PC 고장날때 포멧하고 재설치 하는 비용 3만원이 아까워서 직접 배워서 했고
하나둘 배우다 보니 메이커PC들이 너무 비싼거 같아서
부품 하나하나 사서 조립해보다 보니 A/S 기사도 해봤고...
버리는 자전거가 하나 있어서 어차피 버릴꺼니까 연습이나 해보자 하고
시간 들여서 다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도 해보고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만져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근처 샵에가서 정비 받아보면서물어보고 배우다보니
지금은 어지간한건 혼자 다 합니다.
단, 내가 해서 오래 걸리는 작업..
미캐닉이 뚝딱 한다고 해서 그 돈 아까워 하는거도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못하거나 귀찮으니까 그에 따른 돈을 내는건데..
그게 아까우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죠 ㅎㅎ
저역시 같은 생각 입니다! 남의 시간도 내시간하고 같지요 모든 노력도요 저는 손재주 없고 눈썰미 없어서 해봐도 망치니까 모든수고의 값어치를 알기에 자전거뿐 아니라 내생활에 관련된 지출비는 즐겁게 쾌히 넉넉히 씁니다 대신 내분야에서 소처럼 일하지요
@@민현준-j5n 그쵸 그게 맞는거죠 ㅎㅎ
저같은 경우에 첨 가는곳은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늘 비xxxx 한박스나 박xx 한박스씩 사들고 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은 그냥 서비스로 잘 해 주십니다.
너무 퍼주려고 하셔서 오히려 제가 돈 더 내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내 시간이 값어치 있는만큼 남의 시간도 값어치 있는건데..
그렇게 돈이 아까우면 다 내 시간 들여서 내가 해야죠..ㅎㅎ
그거 할 시간에 다른일 하는게 이득이니까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는건데
비용 지불하는거에 인색한 사람들 보면 왜저러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못하는거 그냥 시원하게 돈내면 다른거도 더 신경 써줄텐데..
내가 팍팍하게 구는 만큼 상대도 팍팍하게 나오는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로라님도 그리고 다른 일반회원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꼭 전국자전거업체들의 합의된 공통공임표를 원하는 건 아닐겝니다. 적어도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정비에 따른 기본공임비정도만 이라도 자전거업체입구에 표시되어 있다면 이용자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말씀을 해주신게 아닌가 판단해 봅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리고 무한경쟁이라 하여 서로 다른가격의 경쟁이라기 보다는 같은 가격대의 서비스를 제공하더래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이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다 가격을 떠난 맘적서비스에 감동하여 한번 더 들릴 수 있는 업체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암튼 좋은말씀 감사했습니다.
표준공임에 관련된 영상중에서 가장 깔끔한 정리였습니다! 판돈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책임비용은 인상적이네요~
최고사장님 대박 나세요
모든 자전거 대리점주가 소판돈님 같은 양심적으로 영업하시면 논할필요도 없는 과제입니다 개인적사리욕없이 인간애로 고객을 대하는소판돈님 귀엽고 대견하고 존경스럽게 여겨지네요! 소판돈 끝까지 같이 가즈아!!!!!
뒷바퀴 소음좀 들어봐주세요..
라쳇소리 외에 다른소리가(자갈갈리는듯한 소리) 나는데 구입한 대리점에 가보니 행어만 휘었고 다른건 이상 없는것 같다 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소리가 살짝 작아요..
th-cam.com/video/3jJ0USzmJeQ/w-d-xo.html
확인했습니다. 우선 투명플라스티커버(스포크가드)를 제거 해보시고 다시 휠돌려보시기를 조언드립니다.
@@소판돈자전거 제거 했는데도 같은소리가 나네요 ..갈수록 소리가 더 커지는듯 한 느낌입니다..
전에도 수원에서 비슷한 경우의 시청자가 방문하셨었는데요... 구입하신 매장에서 잘 이야기하시고 휠 교체 받으셨다고 답글까지 주셨었어요...
@@소판돈자전거 구입한지 5달이나 됐는데 교체가 될까요?..그동안 1300km 좀 넘게 탓는데요..
@@운해-u4k 자전거 혹은 휠셋이 머예요???
수리를 위해 매장에 방문하고 상담했을때 공임비를 미리 알려주거나 미리 물어보는게 자연스럽게 되야할거 같아요
공임표를 붙여놓고 하면 좋을텐데 ㅎㅎ
매장이 어디신가요?
우리동네면 좋겠네요
메르스의 수도 평택 입니다. :)
참 볼때마다 기특하신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번창하심을 빕니다.
오늘 1년만에 자전거 타길래
바람다 빠져있고 녹슬어있는데 바람넣고 그 바람넣을때 파킹 그거 갈고 브레이크 점검받고 체인커버 새거로 교체하고 30분 4만원이면 어떤건지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표준은 아니더라도 매장마다 공임표가 있음 소비자가 판단하기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 드립니다
맞는말씀 같네요 자동차정비소도 공임비 천차만별이니까요
자동차정비표준가가 있듯이 자전거도 정비표준가가 있었으면하는 개인 소견입니다
요즘 자전거값이 자동차값이던데 말이죠
이번에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표준에 대해서 이해가 있으신거 같고 말씀하신 사항에 동의 합니다.
그런데 필요는 한 거 같습니다
금액에 대한 기준으로 표준으로 접근하는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서비스 항목과 방법등에 대한 기준을 정하시는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러한 소기업 소상공인분들이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중에 억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조은정보감사힘니다
혹시 자전거 뒷타이어가 좌우로 움직이는데 이거 베이링 교체해야하나용
표준 공임이면 어딜가나 똑같아서 좋겠지만 매장마다 실력도 다르고 그러니..전 그냥 매장만의 공임표를 만들어 붙인느게 좋을꺼 같네여 ㅎ
동의합니다.
노동에 대가 이기도 하고
책임값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값이(공임) 적다고 소홀히 하시면 과실....이.... 판돈님은 책임감 강하시잖아요?^^
안녕하세요
제가 므틉 포크를 삿는데요 크라운레이스 설치비용이 대략 얼마정도하는지 알수있을까요?
판돈님 말씀동감합나다~~
저는 경북 포항에 사는 사람입니다 모조 자전거를 가지고 있구요 기름때가 많이 끼었어 정비를 받고 싶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가게 위치가?
병원 의료는 임대료 위치 의사실력 상관없이 표준공임입니다. 따라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하죠...
아하 1892년 생이시구나
헉 액면은 내친군데...
고종 29년 ㄷㄷ
아하!ㅋㅋㅋ
ㅋㅋㅋㅋ
아 92년생이시구나.... 1800년대... ㄷㄷ
벨로마이스터가 샵 이름인가요??
위치가 궁금해서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로드인데 고쳐야하는 부분이 앞브레이크, 뒷브레이크 고치는데 얼마나 들까요?
가게마다 미캐닉의 실력도 다르고 매장 위치에 따른 임대료도 다른데 동일 공임표 적용은 말이 안될 것 같아요. 미용실을 예로 들면 청담동샵과 변두리샵의 컷, 파마 가격 같게 해달라는거랑 다를 바 없는 것 같아요..
그쵸 그리고 한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어느샵에선 최신의 좋은 깨끗하고 튼튼한 공구로 사용하는 반면 공구에 별로 관심없는 샵에서는 구형의 지저분하고 제대로 관리 안된 공구로 정비를 보게되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같은 비용이라...면? 역시 전자쪽으로 쏠리겠네요
그래서 미용실마다 자기들만의 공임비를 써 놓죠. 자전거도 본인에게 맞는 공임비를 적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음..그러고보니 제가 가는 단골매장은 부품값만 받고 해줄때도 있는데, 담에갈때 맛있는거 사드려야 겠습니다.^^
부속품이나 부품을 가져가서 공임비만 받고 고쳐달라고 하면 판돈님이 싫어하실까요?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경우 많아요 부품의 경우 제가 다 보유 할 수 없다보니 아무래도 그냥 사오시는것도 방법이라고 봐요
자전거 수리의 표준공임표는 기존의 자동차나 이륜차의 정비협회와 보험사의 이해관계에서 부터 시작해야될것 같습니다.
자전거와는 사실상 거리가 멀었지요.
다만;;; 매장마다, 고객과의관계, 정비업종사자의 보편적인 시선등등으로 같은 정비서비스에서 금액이 차이나는것이
행어 갈고 체인 갈고 속선 다 갈고 기어 다시 똑바로 맞춰주는 수리 13만3천원이면 가격 괜찮은건가요?...
이런 쪽 가격형성대를 잘 몰라서요...
저는 행어 교정, 앞드레일러 수리, 속선 겉선 교체, 구동계 변속 조정, 바테잎 교체 하는 데 모두 28만원 들었네요 ㅠㅠ
로라님 말도 말이 표준이지 아마도 사전공지를 얘기했던게 아닐까 전 그렇게 받아 드려지더라구요 지금은 잊어버려서 모르겠네요
암튼 맞는 말이구요, 누구든 원가 생각하고 식당가서 가격 얘기하면 안맞죠 ㅎㅎ 수고하세요
가게 위치별 임대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지만 판돈님의 자신감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ㅡ럴수도 있겠지만 자동차도정비공장가면공임있는데이것은 어떻게요
페달질 할때마다 쇳소리나서
동네 작은 샵 갔는데 어디서 나는지 모르겠고 풀정비 해야될거 같다고 최소15 라는데..맞는건지ㅣ 모르겠네요ㅜ
마빅악시움 허브정비 앞 뒤 10만원 달라는게 이게 적정한 가격인가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비내역이 중요하겠죠. 휠정렬+오일링+ 베어링교체면 10만원이면 할만하겠죠...(할만한가??) 그런데 단순 휠정렬과 오일링이라면 좀 비싸다고 보여집니다...From 10년차 미케닉
판도니형 너무 멋져요 다행이다 93년생이라 형이라 부를수있어서...
오 ㅋㅋ 제가 생각한 것과 같네요 ㅋㅋ 자유경쟁시대에 ㅋㅋㅋ
역시 판돈이형님...
예를들어 스파이더 압구정점에 공임표를 비치해놔서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되고 미리 확인을 하고 가니 눈탱이 맞을 걱정?도 없고 좋더라구요 ㅋㅋ
모든 매장의 공임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매장마다 매장별 공임표를 비치해놓는다면 소비자입장에선 좋긴할것같네요 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역시 잘초님 좋은 멋진 마인드네요
표준공임제를 적용하기엔 샵마다 기술력의 차이를 없애고 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노가다도 능력에 따라 다르게 노임이 적용 되는데 자전거 정비부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만약 정비를 한다면 소판돈님께 꼭 가고 싶은데 저는 인천 거주자라 혜택을 못받는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영상이라도 꾸준히 시청하겠습니다. 같은 개띠라 더 정감이 가네요.
70 개띠세요...?ㅋ
네 맞습니다. ㅋㅋㅋ
생각 깊으신 소판돈님 ~~응원합니다
변속기 교체비용좀 알수 있나요?
물어보니까 제일 싼 것 4만5천원 그것도
뒤 켈리퍼 교체 비용임 양쪽 다
보면.. 9만원 일듯.. 이제 자전거 샵
안갈 꺼임..
부르드라 일제 시마노 는 10~20만원
부르고
타이어 튜브 둘다 교체했는데
흥아 켄다 써놓고 8만원 받더라고요 양쪽 다 교체했네요
유튜브로 공개가능하신가요?
네이버 지도 같은데다가 공임비 적어 놨으면 좋겠습니다 일일히 물어보기 귀찮음
책임 있는 정비를 못 해주는 정비업소가 많이 있어서 문제죠...
Nsm 바이크처럼
이분 매장 가까이 타시는 분은 정말 복 받으셨네요
잘봤습니다. 아직 자전거공임은 감성이 남아있어야지요.
매장 공임표는 진짜 필요한듯 일부 매장주는 주변 손님인지 뜨내기인지 또는 성격이 유순한지 잘모르는사람이라면 일부러 높이 부르는 사람이 있음 예로 제와이프가 물어봤을때 너무 비싸서 나중 내가 가서 물어보니 확 값이 떨어진...소판돈같은분들만 있다면 걱장 안하겠지만
무한경쟁시대 공임표보고 결정하고 정비만족도로 다시갈지 말지는 본인이 판단해야겠어요.
진짜로 소판돈 오빠의 공임비는 정말 저렴하세요. 다른 곳보다 30~50%는 저렴하신데 확실히 문제점을 잡아 주시죠. 지난번 비 내릴때 휠 더러울텐데 밸런스 저렴하게 잘 잡아 주셔서 정말 잘 타고 있습니다.👍 율무님 유툽에도 자랑했어요. ㅋㅎ
저는 우리 슨상님 너무 좋아요... 근데 선생님 제가 조심히 예측해보는데요... 담당과목이 교련선생님이죠...?
@@소판돈자전거 ㅋㅋㅋ 요즘에도 교련 배우나요?
정비에 대한 책임. 정말 공감되는 말이죠. ㅎ
물론 공임을 통해 이윤을 남깁니다만, 그 정비에 대한 책임을 진는 것 역시 각 매장이죠.
저희 매장에서도 누군가 물어 본다면, 판매를 하던 정비를 하던, 내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책임 지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드립니다.
저희는 마냥 싸게 정비하는 것을 반대하는 매장이고, 그래서 비싼 편이다 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비를 많이 맡기십니다.
제가 늘 하는 말 중 하나가 제 값 받고 제 값을 해 드리겠습니다. 입니다.
책임을 진다. 라는 것 많은 업주분들께서 그 말의 무게로 일하고 이 말의 무게로 가격을 잘 책정해서 받았으면 좋겠네요 ㅎ ^^
타이어 앞뒤 교체 공임비만 2만원을 요구하던 가게가 생각나더군요
좀 제 생각은 다릅니다.
표준공임이 존재하는 것과 경쟁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표준공임의 필요성은 혜택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없애자는 취지로 생각됩니다.
예를 한가지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려고 앞뒤로 교체하려는데 한군데서는 4만원 한군데서는 7만원을 부릅니다.
자전거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안되지만 모르는 사람은 무슨 패드가 어떻게 들어가고 공임이 얼마나 책정되고 하는지를 알길이 없습니다.
자전거 새거 값이 40만원을 안하는데 브레이크 패드가 7만원이라고 하니 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부품값과 공임이 게제가 되어 있다면 .. 보다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만들어지는 것이 표준공임제(이하 표공)라 생각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호구를 잡힐지 모르는 것이고 그게 남일지 나일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표공의 취지가 대리점 사장님들의 수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또한 표공을 게시하고 반면 사장님 대리점의 공임을 별도로 기재를 해서 표준 공임에 비해 이정도 고객님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걸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님께서 나름 양심을 걸고 적정한 요금을 받고 있다고 한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다녀보기 전엔 그게 싼지 비싼지 알길이 없습니다.
즉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손님이 추가로 받은 혜택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없게 됩니다.
이게 얼마나 크나큰 손해입니까..
서비스 목적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입니다.
그게 유형이 될수도 있고 무형이 될수도 있습니다.
큰 노동이 필요할 수도 있고 작은 노동이 필요할수도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이 생각한 서비스의 정도와 받은 사람이 느끼는 서비스의 정도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게시요청을 하였다면 그것은 소비자의 심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하고는 사장님들의 마음이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위한다면..
또 사장님이 고객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제공하는지 알리고 그에 대한 정당한 고객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표준공임게시에 대한건 나쁜 의견은 아닌것 같습니다.
혜택을 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없애자는 취지 라는 님 말씀에 10,000% 동의 합니다.
표준 공임표를 만들면 좋겠다는 타 유튜버분의 말씀도 워낙 바가지를 씌우고 사람 봐가면서 고무줄 같은 간보기식 수리 비용을 청구하는
쌍팔년도식 자동차 정비업소 눈탱이 수법을 이젠 자전거 수리점들이 하고 있으니, 좀 투명하게 해 보자는 취지인거죠.
새거 40만원 정도급에 들어가는 유압식 디스크패드라면 시마노 정품써도 앞뒤 다해서 부품가격 1만원도 안하죠. 5미리 렌치랑 롱로즈 하나만 있어도,
미세하게 켈리브레이션 하는 작업까지 자가 정비로 15분도 안걸리는 작업입니다.
소판돈님 혹시 자전거에 크랙이 난건 고칠수 있다면 얼마에 고칠수있나요?
(답장 부탁드립니다)
답장 부탁드릴게요ㅜㅜ 제 자전거를 얼마전에 샀는데 바로 기스가 났어요ㅜㅜ
용산의 모 샵은 공임가격이 카페메뉴간판 처럼 쭉 써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거 공임비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는게 좀 그렇긴 한데 거긴 그럴 필요없으니 괜찮다 싶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건 새로운 수요의 유입을 유도하는 겁니다. 자전거는 굉장히 수요가 적은 사치재에요.(생활차 제외).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자이언트는 커녕 첼로도 없는 곳이 많아요. 백단위 카본차도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규모가 너무 작아요. 이걸 키우는 게 상생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공임비 역시 이런 맥락 안에서 신규 수요의 확대를 목표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조사와 수입사와 소매장과 소비자, 모두가 같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로라님 타고 넘어왔어요~ ㅎ
오늘따라 더 멋져 보이십니다!
역쉬~ 판돈님 멋쪄요 ㅎ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꼭 가고싶은 샵이예요 ㅅ. ㅅb
매장마다 사정이 다들 다르니 참 어렵죠 ㅎ
글치... 이게 서비스도 잘해야되고, 정비도 잘해야되고, 친절해야되고, 가격도 경쟁력 있어야하고...ㅎ ㅏㅇ ㅏ... ㅠ
좋은 아이디어이기는 한데~~개인 메케닉마다 실력차가 클텐데~~~~참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네요.
소판돈님 전에스프라켓에서 소리가난다고 했는데 자전거 둬드레일러 위쪽 작은톱에서 투투하고소리가나요 샵에서전검을발아도 전과동일 이제와서뒤드레일러을 교쵀하라하내요 근대 그게 5만원이나 실업자가 5만원이라 """ 마산입니다 매일소판돈님 보도입니다 ㅎㅎㅎ
현대차 르노차 서비스센터에 가면 다들 공임비가 다릅니다. 대신 공임표를 비치해 뒀죠.
다양한 메이커와 차종에 따라 공임이 다른데 자전거도 마찬가지죠
표준공임비는 구시대적 발상이고
찡크님말씀대로 공임비 고지가 맞다고 봅니다.
판돈님!♥ 💯
공임비에 as비용까지 포함 되는것 공감 합니다 ㅎㅎ
공임에 관한 얘기 하나 할게요...
그때 미케닉한지 한 5년차때였습니다.. 아마 2010년 이전일겁니다.. 어느 손님이 스페셜 M5 에스웍 하드테일을 가져오셨습니다..프레임을 보니 림브레이크 전용이더군요..MTB입니다, 로드아닙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면 소리가 난답니다.. 타보니 정말 소리가 나더구요..찌그덕찌그덕하고...저의 자전거 잡소리 원인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보통 잡소리가 많이 나는 부분부터 한 파트씩 분해, 교체 혹은 청소, 재조립을 하고 타봅니다.. 보통 싯포스트와 페달부분이 많이 나죠. 그럼 싯포스트부터 빼서 청소하고 그리스 바르고 재조립하고 시승 이런식입니다. 싯포스트, 페달, 크랭크, 비비, 앞뒤휠, 심지어 헤드셋까지...하루 꼬박 잡아먹더구요.. 결국 알아냈습니다. M5의 경우 ORE공법이라고 해서 헤드쪽 탑과 다운튜브가 붙어있는데 이 용접부분이 깨진겁니다.. 다만 겉의 페인트층은 아직 깨지지 않아서 겉으로 봤을때는 당연히 전혀 알수가 없죠... 다음날 손님이 오시고 설명을 하고 공임을 3만원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수리를 못했으니 돈을 못 준답니다...그랬더니 옆에 같이온 자제분이 "아버지 같은 사람때문에 한국의 자전거 산업이 발전이 없는 거에요"라고 하더군요.. 결국 3만원 받고 보냈습니다.. 10년동안 미케닉하면서 그런 진상은 첨 봤습니다.. 그뒤로 꼴도 보시 싫은데 어디서 프레임 바꿔서 계속 오더라구요...
저도 마음 상할때 많죠... 근데 어느정도 지나니까 그냥 좋은손님들 보고 그려려니 하는거죠...
서비스정신 죽여주시네요... 선생님같은분 매장 위치알면 자전거 갖고그냥 맡겨놓고 오고싶어요ㅜㅜ
@@meal797 미케닉월급으론 생활이 안되서 때려치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