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Evelyn Stein - Quiet resource 03:19 Toshifumi Hinata - Reflections 05:24 jake25.17 - What falling in love feels like(extended version + slowed) 08:22 Toshifumi Hinata - Alone In The Street 11:12 Toshifumi Hinata - Passage 14:55 Toshifumi Hinata - End of the Summer 16:34 Franz Gordon - The French Library 19:23 Esther Abrami - No.2 Remembering Her 21:35 liana flores - rises the moon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ㄹㅇ.. 어릴 때는 데자뷰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익숙하고 혼란스러웠는데 단어는 몰랐지만 그 데자뷰라는 현상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다가 점점 내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나..?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고 있단 기다려야겠다 놀랄 수도 있으니까.. 혼자 이렇게 생각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정말 순수했구나.. ㅎㅎ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꿈 속에서 이유없이 굉장히 애틋하게 느껴지던 사람과 뭔가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 잠에서 깨고 무슨 일이 있었나 떠올리려는 순간 그 사람과의 마지막 모습만 떠오르고 그 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머리속에서 까맣게 잊혀지더라...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잊은 내 꿈 속의 사람들이 몇명일까?
영상속 사진은 1958년 미국의 미키마우스 클럽 모임 사진입니다. 비록 기괴해 보일순 있겠지만 저 사진속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이죠. 영화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인기의 최고조였던 미키마우스의 굿즈들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굿즈들 또한 다양해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꿈을 꿨는데 마을사람들끼리 주최하는 행사장 같은 곳에 대학생쯤 돼 보이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음 아빠는 엄마한테 대쉬 중이었고 엄마는 아빠한테 딱히 관심이 없는 듯했음 그걸 지켜보던 나는 나중에 아빠 혼자 남겨졌을 때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 아빠는 처음 보는 나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터놓기 시작했음 나는 옆에 앉아서 경청했고 이름이 뭐냐든가 몇 살이냐든가 하는 질문에는 적당히 거짓이랑 진실을 섞어 말함 근데 갑자기 아빠가 나를 보고 " 우리 서로 알고 있지 않니? " 하고 물어봤음 나는 모른다고 말했고 아빠는 그렇구나 하고 더 이상 묻지 않으셨음 나는 아빠한테 그 여자 분이랑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나와서 파티를 즐기다 꿈에서 깼음
나도 오늘 꿈 꿨는데 진짜 너무 이상했음. 일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난거 뉴스 듣다가 자서 그런지 꿈에서도 전쟁이 난거임. 그래서 막 도망다니다가 군용 트럭? 암튼 차에서 누가 타라고 손짓하길래 보니까 군대 간 친구랑 닮은거임. 친구한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우리나라 괜찮은거냐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한심하고 짜증난다 너는 군인이니까 진짜 힘들겠다 괜찮냐 하면서 엄청 울었음. 그러다가 뭔가 도망다닐 때 움직임도 느리고 맥락없이 장면이 바뀌는게 꿈인 것 같아서 친구한테 이거 꿈인 것 같다 꿈이었음 좋겠다 하고 말하니까 애가 하는 말이 괜찮아 울지마 너는 꿈이야 이랬음. 듣고 개놀래서 깼음.ㅎ
내가 이걸 1년째 기억하고 있는 꿈인데 어느날 눈을 떠보니 시계탑 안이였음, 난 온몸이 상처 투성이였고 옆엔 어느 남자가 서 있었는데 붕대를 감아주더니 "지금부터 저랑 계속 하게 될 일이 있어요,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각방의 문을 열면서 해야되는 일이 있어요. 중도포기도 가능하니 언제든지 말해줘요" 이러면서 갑자기 어느 문에 순간이동 됐는데 소름 끼치는게 각 방마다 현실에 내가 격었던 스트레스 일이였던 거임.. 그 방에 들어가서 해결하면 됐던거.. 어찌저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시피 중도포기 하는데 그 사람이 아쉽다는 표정으로 날 재웠음 눈 떠보니 호텔 안 이였고 돌아다니다가 앉아있는데 그 사람이랑 또 만나거임.. 날 딱 보자마자 "곧 깨겠네요.. 하지망 괜찮아요 언젠간 만날테니.. 잘가요" 이러면서 꿈에서 딱 깸..
꿈에 폐허가 된 도시에서 무언가로부터 같이 도망치던 남자애가 있었음 근데 걔뿐만 아니라 다른 애도 있었고 셋이 같이 숨어 다니다가 그 남자애랑 찢어졌음 그래서 접점도 없고 그리 신경을 안 썼는데.. 한참 다니다가 결국 다시 만났음 그런데 걔가 흙먼지랑 작은 불씨가 날리는 곳을 배경으로 이런 말을 했음 "너 이거 기억 못할 거 다 알아. 그래도 이건 기억해주라." 하는데 그게 뭔지 말하기 전에 깸 나는 원래 꿈을 자각하지도 못하고 열 번을 꿔도 한 번 기억 할까말깐데 그때 딱 자각이 되면서 깼음 묘해서 그 남자애한테 뒷 얘기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함 그러고 며칠 뒤에 또 다른 애랑 같이 테이블에서 뭐 마시고 수다 떨다가 갑자기 꿈을 자각한거임 그래서 걔한테 너 혹시 ㅇㅇ이 봤어? 라고 물어봤더니 방금 전까지 웃던 애가 표정 싹 굳히고 미안해 한 마디 하고는 내 등 개때려서 깨움 아직도 못 만남
내가 꾼 진짜 기묘하고 소름돋던 꿈 코로나가 없던 시절에 나는 종강하고 바로 고딩때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려는 일정을 세웠음. 그래서인가 꿈에서 해외여행을 가려고 부산을 가는 꿈을 꿨음(왜인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음) 꿈에서 내가 지각을 해서 친구들은 먼저 가 있었고 나만 혼자 늦게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었음. 그때 가방을 2개나 들고왔음. 근데 목적지 근처에서 내리기전에 기사님이 갑자기 "학생 늘 자신을 되돌아봐야 해" 하고 말씀하고 나를 내려줬음. 나는 별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한참을 가다 생각해보니 가방을 1개만 메고 있는것을 깨닫게 됐음. '아 택시기사님이 그래서...' 하고 생각하고 다시 택시를 탔던 곳으로 향했음. 당연히 택시는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데 가는 숲 길목에 공사장 인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삽으로 열심히 땅에 구멍들을 파고 있었음. 너무 크고 깊은 구멍들이라 왜 이런걸 파냐고 물었더니 "밀렵꾼이 오는걸 막아야해서" 라고 대답함 밀렵꾼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사람을 잡아먹는게 밀렵꾼이지" 라고 말함 옆을 보니 갑자기 내가 찾던 가방이 수풀에 떨어져 있었고 그걸 주우려한 순간 눈앞에 내 키의 3배는 되어보이는 지네가 나타났음. 그걸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이게 밀렵꾼 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땅 파는 사람들에게 달려갔음. 사람들은 바로 "밀렵꾼이 나타났다"하고 외치면서 도망갔고 나도 사람들을 쫒아 달아났음. 그러다보니 선착장이 보였는데 나는 우리가 사람들이 많은 저런 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냥 선착장안에 들어가버렸음. 밀렵꾼은 바로 경비들과 사람들을 찢어버렸고 나는 도망치다가 친구들을 발견함. 친구들은 위험에 빠뜨릴수는 없다 생각해 친구들에게서는 멀리 도망쳤는데 갑자기 밀렵꾼이 엄청 얌전해졌음. 그러자 사람들이 밀렵꾼을 피하지 않게 되었고 친구들도 밀렵꾼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음. 나는 밀렵꾼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필사적으로 외치고 설득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고 친구들에게 거의 울부짖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지네가 "아닌데? 밀렵꾼은 너잖아" 하고 갑자기 말을 했음. 그순간 지네가 가방으로 바뀌고 나는 친구를 한손에 쥐고 입을 벌리고 있었고 주변의 충격적인 눈빛을 받으며 꿈에서 깼음. 근데 소름돋는게 나는 해외여행 가서 첫날에 전철에서 돈을 잃어버려서 다시 전철로 돌아가게 됐고 1년후 내가 잡아먹으려던 친구와 손절하게 됐음
전에 꿈을 꿨는데 그 속의 세계는 아포칼립스 느낌의 세계였음. 구체적으로 시각적인 것이 기억나진 않지만 언제 어디서 갑자기 찢겨 죽을 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였음. 그러다 내가 어쩌다 그렇게 세상을 만든 사람을 마주하게 됐는데 무미건조한 표정의 내 또래 20대 초반 여자애였다. 마주 본 상태로 내가 긴장해서 아무 말 안하고 있었는데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나보고 "너 여기사람 아니지? 이제 곧 가겠네 다신 오지마 잘 가" 이런 말을 했다. 그리고 바로 잠에서 깼었다.
어릴 때 꾼 안 무서운 꿈 이야기임 눈떠보니 독일에 있을 거 같은 거대한 가문비나무가 빽빽한 숲속이었음. 안개 껴서 앞도 잘 안 보이고 분위기가 존나 무서웠던 게 기억남.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한참 숲을 헤매고 있는데, 저 멀리 만화로 그린 것 같은 잔디 부쉬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다가가 봄. 거기에 은과 다이아몬드로 꾸며진 호박 마차가 있는 것임. 마차 앞엔 다리 없는 유니콘이 화려한 마갑을 입고 있었음. 마부는 시계 토끼랑 비슷하게 생김. 토끼는 빨리 마차 타라고 재촉하듯 발을 탕탕 굴렀음. 겁나서 일단 탐. 별로 달리지도 않았는데 숲에서 빠져나옴. 창밖에 크리스털로 지어져 푸른 빛을 띠는 디즈니 영화 오프닝에 나올듯한 성이 보임. 곧 마차가 성 앞에 멈췄음. 마차 문이 열리고 나 혼자 점프해서 내림. 내려서 안 움직이고 가만히 서 있으니까 성문이 저절로 열림. 그 안에서 알록달록한 빛을 내는 요정들이 가루 뿌리면서 다가왔음. 그게 너무 예뻐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성 안쪽에 들어와 있었음. 멍청하게 어? 어? 이러고 있는데 성안에서 동물 친구들과 난쟁이, 마법사, 미남 미녀들이 나와서 날 즐겁게 해줌. 재밌게 놀다 배고프지? 이러면서 식당으로 데려가는데, 와.... 진짜 현실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기한 음식들이 잔뜩 있었음.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먹고 싶지 않아서 안 먹음. 그러다 이 성에 여왕? 같은 사람이 나옴. 머리카락은 새하얗고 눈이 새파랗고 피부는 창백했음. 머리에 쓰고 있는 왕관도, 입고 있는 머메이드 드레스도, 손에 들고 있는 스태프도 온통 새하얀 사람이었음. 진짜 예쁘다. 이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언제 다가온 건지 날 꼭 안아줌. 그 품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기분 좋았음. 옛날 괘종시계 종소리 앎? 성에 그 소리가 크게 세 번 울림. 꿈속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이제 가야 해.` 이 생각이 딱 들었음. 성문 쪽으로 급하게 달려가는데 뒤에서 다 가지 말라고 날 잡으려는 거임. 내가 안 된다고 하니까 울면서 막 쫓아옴. 마법사가 마법이라도 쓴 건지 복도가 길어짐. 죽을 힘을 다해 뛰어서 성문에 도착함. 근데 문이 안 열리는 거... `보내줘!! 나 돌아갈 거야!!` 엉엉 울면서 말하니까 갑자기 문 열림. 나가기 전에 뒤돌아봤는데 아까 내가 봤던 건 다 가짜였는지 새까만 공간에 기묘하게 생긴 괴물들만 남아 있었음. 걔들이 다 날 쳐다보면서 웃고 있음. 거기서 내가 뭘 먹었으면 죽었을까? 잡혔으면... 가끔 이런 생각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이거랑 똑같은 꿈 꿨음. 괘종시계 소리 들리기 전까진 똑같았음. 종소리 들리니까 '이거 저번에 꾼 꿈이구나. ㅈ됐다.' 이러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가려는 데 뒤에서 여왕님이 울 것 같은 얼굴로 '저번엔 잡아서 미안해.' 이러고 다 같이 손 흔들면서 그냥 보내줌. 꿈에서 깨고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눈물 나왔음. 다시는 그 꿈을 못 꿀 것 같아서... 언젠가 이 꿈 다시 꿀 수 있다면 항상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몇 주 전에 꿈을 꿨음 지하에 있는 교실같은 곳에서 나는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멀리 복도에서부터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내 옆으로 와서 조잘조잘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고 잠시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 순순히 보내줬음 교실 복도와 다른 교실들이 점점 모르는 학생들로 가득차고 어느새 조용했던 지하가 왁자지껄 해져도 그 아이는 오질 않았음 교실 문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음 그러다가 갑자기 문이 확 닫히고 주변이 잠잠해졌는데 정신 차려보니 그 남자아이가 돌아와있었어 자기가 누나랑 둘이 산다고 설거지좀 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ㅋㅋㅋ 나랑 또래인것 같은데.. 부모님 얘기를 묻자 난처해하더라고 아까 전 처럼 내 옆에 꼭 붙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머뭇거리다가 말을 꺼냈음 너가 안돌아와서...꿈일까봐 무서웠다고 그 아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눈빛이 묘하게 바뀐 것 같았지 남자아이는 자기 앞 책상을 바라보다가 아, 자기가 눈이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집에 두고 왔대 그래서 가져오겠대 가져오라고..나는 약간 어리둥절했는데 그냥 또 다녀오라고 했음 남자아이가 나를 쳐다보더니 너가 싫어할텐데... 나는 꿈에서 깼음 뭘 싫어할거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그 눈빛이 아직도 생생해 까까머리에 조금은 투박하게 생기고 얼굴에 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진짜 꿈이 아니었길 바랐을 정도로 깊은 유대감이 느껴졌었음 왜 내앞에 나타났을까 잘 못사는 것 같던데...
행복한 꿈인 줄로 알고 웃으면서 꿈 속을 탐험하다가 소름끼치는 광경을 목격해서 꿈 속 사람들한테 소리치면서 알리지만 전부 웃기만 하고 도와주지는 않음. 그제야 이게 얼마나 끔찍한 낙원인지 깨닫고 불안에 떨며 출구를 찾는데 겨우겨우 꿈에서 깨어남. 울면서 일어나서 엄마 부르는데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등토닥여주면서 달래줌. 김치찌개 한그릇에 따끈한 밥 먹고 마음 푹 놓고 누워서 tv보고있는데 옆에서 빨래 개던 엄마가 웃으면서 "그거 알아? 이거 꿈이야."하는 말을 끝으로 깨어났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다시 그 끔찍한 디스토피아임. 알고보니 그동안 좀 퍽퍽하지만 나름 행복하다고 여겼던 현실은 다 내가 만들어낸 꿈이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절규하면서 우는데 이번엔 아무도 꿈이라고 말 안해주는 느낌...
개학전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나는 일제강점기의 농민이였음 내 옆에는 각각 영화감독과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쓴 사형수, 그를 변호하다 체포됐던 변호사가 있었는데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다 너무 좋고 착한 사람들인거야..다 억울한 사람들이고. 당시 좀 힘들었었는데 꿈에서라도 서로 위로해주니까 마음이 편해졌었음.그리고 꿈에서 깨기 전에 '계속 여기 머물고 싶은데 만약 이 꿈에서 깨고 우리끼리 했던 말들을 다 잊어버리면 어떡해요?' 하고 물었는데 그분들이 "기억 못 해도 돼. 지금 네가 느낀 감정만 절대 잊지마." 라고 하심..그리고 웃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진짜 일어나자마자 꿈 앞부분,내용다 잊어버렸고 그분들 만났던거랑 마지막에 대화만 선명히 기억함..
나는 어렸을 때 꿨던 꿈이 아직도 기억에 남음. 엄마랑 오빠랑 같이 놀이동산에 같음. 엄마는 언제나 바빠서 같이 놀러간게 나는 너무 가분이 좋았음. 그렇게 정말 재밌게 놀았음 풍선도 사고, 같이 웃고. 그렇게 다 놀고 해가 지고 있었음. 엄마는 오빠랑 내 손을 잡으면서 집에 돌아가자고 했음. 그래서 우리는 길을 걸었음. 분명 올때는 없었던 길이 너무나 길게 늘어져 있었음. 그렇지만 난 의심을 하지 않고 그냥 걸음. 하늘도 땅도 주황빛이었음.하지만 더 이산 해가 지진 않았음. 그곳에서 우리는 계속 걸었음. 서서히 놀이공원을 벗어나고 길은 하나만 남은 채 주변에 모든게 없어졌음. 아무말 없는 엄마랑 오빠를 보면서 나는 계속 떠들었음.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그렇게 걷는 와중에 나랑 친하던 오빠가 길가 옆에 앉아 매우 슬프게 울고 있는걸 봄. 너무 슬프게 우는 게 정말 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아릴 정도였음. 그 오빠가 지나쳐가는 나보고 가지 말라고, 돌아가야 한다고 그 자리에 주져 앉아 말하고 있었음. 나는 왠지 슬펐고 그 오빠를 달래주고 싶었지만 엄마랑 오빠가 멈추지 않았음. 둘은 계속해서 먼 길을 향해 걸었음. 우리가 가는 길엔 계속 누군가가 주저앉아 울고있었음. 그 사람들은 점점 어딘가 병들어 보이고 때론 한명이 아니기도 했음. 나는 무서워지기 시작했음. 엄마 오빠는 그때까지도 아무말 없었음. 그러다가 처음 만났던 그 오빠가 다시 나타남. 길의 거의 끝이었음. 가지 말라고 나를 붙잡았음. 덕분에 나는 붙잡힌 상태로 걸음을 멈춤. 그때 처음으로 엄마가 나한테 "가자"라고 말했음. 그때 바라본 그 사람은 얼굴이 험악하게 외곡되어 있어서 도저히 엄마라는 생각이 들자 않았음. 그 순간 갑자기 너무 무서웠음.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미친듯이 났음. 그 사람의 손을 뿌리치고 왔던 길을 되돌아 뛰었음. 그러다 꿈에서 깼음. 엄마가 날 깨웠음. 내가 미친 듯이 울면서 흐느끼는 게 이상해서 깨웠대
자각몽도 잘 몰랐던 어릴 적에 딱 한번, 내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으로 가득찬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리는 꿈이었어요.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그 긴 줄의 맨 앞에 서서 엘리베이터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위화감을 느끼고선 '어라, 이거 꿈인가?' 생각이 스치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입을 열려던 그 순간, 제 뒤에 있던 사람이 제 어깨에 손을 턱 올리더니 귓속말로, "절대 이곳이 꿈이라고 말하지 마." 다급하게 말했고, 저는 그대로 굳어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줄의 맨 앞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죠.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정말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 공포감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식은땀만 흘리다 깨어났었어요. 그 꿈 이후로 몇년 뒤에야 친구를 통해 '루시드 드림'이라는 걸 배웠었고, 그 사람의 말대로 입을 열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소름이 돋은 팔을 한동안 쓸어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사람의 뇌란 신기한 것 같아요. 지금 그 엘리베이터나 사람들의 말소리는 희미해졌지만 아직까지도 그 사람이 제 귀에 속삭이던 기억만은 선명해요..
여기서 조금 끄적여봅니다드다 오랜 내 친구가 있었다. 나보다 좀 커서 그런지 자존심이 상했던 적도 있었다. 기분이 나쁠 때나 기분이 좋을 때도 항상 내 옆에 있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그 애는 항상 웃고있는 미키마우스 가면을 쓰고 있었다. 상관은 없었지만 벗기고 싶거나 보고싶었 던 적은 없었기에, 말도 없고 표현도 별로 없었지만 항상 옆에 있어주어 좋았다. 그렇지만 나는 커져 갈수록 그 녀석이 답답했다. 사춘기가 오고 점점 더 커갈수록 그가 날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을까 가끔씩 그를 만나려고 해도 보이지 않거나 날 피했다. 그리고 오늘 간신히 그를 붙잡아 물었다. " 왜 날 피해? 내가 싫니? 더 이상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거야? " " ...... ······························· " 1분의 정적이 흘렀다. 식은땀이 나고 저 가면을 벗기고 싶다는 생각을 오늘 처음으로 느꼈다. 마음 어디 한 구석에 있는 뭔가가 깨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내 가면을 벗기고 싶니? " " 응. " 난 벗겼다. 그리고 그가 하는 말은 그랬다 " 이곳은 현실이 아니야 엘리스 " 조용하던 숲속에서 종소리가 - 딸랑 ·····......··딸랑........··· 울려 퍼졌다. " 너는 이 종소리가 그냥 종소리라고 느끼겠지 엘리스, 넌 이제 꿈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야. " 도대체 저 애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대체 누구고 내가 엘리스라고 불리는 줄도 몰랐다.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눈이 흐릿하다. 머리도 어지럽고 속도 매스꺼워 미칠듯하다 - 사랑하는 엘리스에게 나는 다시 보자는 말 보단 잘가라 말하고 싶다. 눈을 떴다. 하얀 천장 옆에는 내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기계, 위에는 아프지 말라고 붙여주던 엄마의 곰돌이 스티커, 식탁에는 꽃다발 여러 개와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 다 엄마가 써준 것 같다. 난 친구가 없었기에 바로 알수있었다 나는 달콤한 꿈에서 깨어난 듯하다 서서히 잊혀가듯 난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같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 없다 그 후로 몇 년 후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새하얀 교복에 넥타이 모든 게 완벽했다. 엄마는 일이 있어 같이 못 가주고 아빠는 돌아가신지 오래. 친구도 없어 나 혼자 가야 하는 판이다. " 에휴.. 어쩔수 없지.. " 신발을 신고 문을 나섰다. - 툭 이게 뭘까 빨간 장미 꽃다발이 문고리에 떨어진 듯한 상황, 하지만 급했던 나는 곧장 꽃다발을 내버려 두고 집을 나섰다. 학교에 도착한 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분명 오늘 안개는 안 낀다했는데... 신입생들도 없고 선생님들도 없다. 단지 이상한 건 낡은 가면을 쓴 키 큰 사람이 꽃이 다 떨어진 줄기를 포장한 채로 들고 있었다. 한 발짝 두 발짝 씩 그에게 다가가갔다. " 오우 사랑하는 엘리스, 어서 와 놀이동산에 온 걸 축하해 - ! " 까마득한 기억이 빛을 바랐다.
중학생 때 미용실하던 친척이 키우던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는데 머리하러 그곳에 갈 때마다 거의 매번 만나러 갔었음. 처음에는 막 으르렁 거리고 사납게 굴어서 쓰다듬어볼려다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계속 만나보고 간식도 주며 지내다보니까 꽤 친해졌었음. 그렇게 몇년 봐왔는데 어느날 엄마가 나한테 그 개가 건강 상 문제로 수술한뒤로 부터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상태가 꽤 안 좋다고 말하더라, 그 뒤로 머리할겸 개도 보러 갔는데 앞도 제대로 못보고 여기저기 비틀거리면서 다니는거임. 그때 나는 막 안거나하먼 더 잘못될 것 같아서 거리뒀음. 그리고 며칠뒤에 죽었다고하고 걔 꼭 안아주지 왜 거리뒀느냐 말했을 때 "시발 왜 그랬지" 생각들면서 많이 후회대드라. 몇달 지나고 집에서 뜬금없이 그 개 생각나더니 그날 꿈에서 그 개 키우던 친척분이 개를 안고 '짜아안'하고 나타나더니 나한테 안겨주더라. 그때 꿈 속에서 나는 돌아와줬구나 생각하며 울컥하고 혼란스럽고 기뻐서 막 울고 눈물 흘리고 '어어어어...'하며 막 껴안아주고 이름 부르면서 부비부비도해줬는데 눈 떠보니 아침이더라. 그때 꿈 속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감촉, 소리같은게 현실처럼 생생해서 꿈에서 깬뒤에도 그 감촉이 방금 만진 것처럼 느껴졌음
난 자각몽 꾼적이 좀 많았음. 근데 자각몽에서 사람한테 "이거 꿈이다?" 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이 날 쳐다본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음. 그래서 자각몽 꿨을때 궁금해져서 시도해봤는데 그때 상황이 차안에 타있었는데 난 뒷자리에 있었고 내 옆에는 아는 동생이 있었음. 운전석에는 아는 동생의 어머니가 타있었고 차는 멈춰있었음. 차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녔고 영국시내? 느낌이였음. 쨌든 차안에서 자각몽을 인지하고 옆에 있던 아는 동생한테 "근데 ㅇㅇ아 이거 꿈이다?" 라고 말함. 처음 말했을땐 동생이 내 말을 무시했는데 내가 두번째로 ""이거 꿈이다?" 라고 말했을때 동생이 갑자기 "이거 꿈 아니야~" 라고 말했음. 말투는 느긋해보였는데 표정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음. 난 동생한테 다시 "이거 꿈이야"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동생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닌데?" 이럼. 그때 운전석에 있던 동생 어머니께서 너네 둘이 뭐하냐고 물으심. 난 그때 어렸어서 동생 어머니한테도 "이거 꿈 맞죠?" 라고 물었는데 동생하고 반응이 똑같았음. "이거 꿈 아니야" 라고 말하심. 차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음. 난 궁금한게 풀렸으니 그만해야겠다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동생이 옆에서 "언니는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어?" 라고 묻는거임. 난 그냥 "모르겠는데?" 라고 말함. 그러더니 동생이 "음 그럴리가 없는데. 아닌데~ 아닌것 같은데~" 이러면서 비아냥 거리듯이 중얼거리는거임. 내가 살짝 이상한것 같다고 느끼자마자 동생이 나한테 비밀이 있다고 귀를 대보라 함. 귀를 댔더니 하는 말이 "어떻게 알았어?" 였음. 내가 무서워서 이제 집에 가야 할것 같다고 차 문 손잡이를 잡자마자 꿈에서 깼음. 깨고 나서도 무서운 느낌이 계속 들었음. 다른 꿈들은 모르겠는데 유독 이 꿈만은 진짜 아직까지 선명하게 남음.
난 아기 때 꾼 꿈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데 꿈 내용은 그냥 귀가 웅웅거리는 느낌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뿐이었음 굉장히 단순한 내용의 꿈이지만 신기한 건 꿈은 꾸면 금방 잊혀지길 마련인데 어디에 따로 기록해 둔 것도 아닌데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종종 생각난다는 것임. 그 꿈을 꾸었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육체는 없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로 우주 공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었음. 그 둥둥 뜬 느낌과 귀에 울리는 웅웅거리는 소리는 나에게 이상하리 만치 안정감을 주었고 나는 그 상태로 하염없이 지구를 바라보았음. 말도 안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죽음과 환생의 중간 지점이 아니었나 싶음 진짜 그 꿈은 뭐였을까...
초등학교때 꾼 가장 무섭고 기괴하고 아팠던 꿈이 생각난다. 반 친구들이랑 생일파티같은걸 하고있었는데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처럼 아기자기하게 풍선으로 장식한 교실에 햇빛이 환하게 쏟아져내리고 아이들의 꺄르륵 거리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그런데 갑자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든 불이 꺼지고 빨갛고 어두운 조명만이 가득한 교실로 바뀌었다. 방금전까지 웃으며 뛰놀던 아이들은 눈만 희번떡 뜬 무표정으로 모두 제 자리에 앉아 나를 빤히 쳐다만보고 있었다. 그렇게 소름끼치는 장면은 내 꿈에서 처음 봤다. 아이들은 머리나 옷만 다르지 모두 똑같은 얼굴에 평범한 사람 얼굴이 아닌 공포만화에서 보는 것처럼 얼굴과 눈만 컸다. 그 수많은 눈들을 피하려고 고개를 아래로 숙였는데 내 책상위에 식칼 비슷한 크기의 칼이 놓여있었다. 이걸 내 몸 어디든지 일단 찔러야 아까 그 화목했던 교실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그냥 그럴거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 그래서 찔렀다. 정확히 명치의 아래쪽 부분을 찔렀다. 차가운 칼붙이가 내 살을 파고드는 느낌이 선명했다. 숨을 쉴때마다 고통이 심해 숨도 거의 쉬지 않고 다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로 돌아온 반 친구들 사이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배를 찌른 칼만 붙잡고 있었다. 너무 아파서 잠깐 칼을 뺐는데 빼자마자 아까 그 기괴한 장면으로 다시 전환되었다. 피처럼 검붉은 조명아래 30명쯤되는 반 아이들이 눈알이 빠져나올것같이 눈을 크게 뜨고 전부 나를 쳐다보는데 내가 다시 내 배를 찌르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번 더 찌르려는데 꿈에서 깼다. 고작 초등학생때 꾼 꿈이 이러해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너랑 난 길거리에서 그냥 정말 우연히 마주쳤었고, 처음 건넨 말은 잘지냈어?였다. 둘다 싸웠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있는채였는데도 아무말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같이 분식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포장해왔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만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끔 너무 밉고 화가나고 정말 보기가 싫지만 너를 잊지못해서 이런감정이 든다는걸 알고있다. 미안해
난 그냥 꿈이라는것 자체가 신기함... 우리가 자는동안 뇌에서 어떤 풍경을 만들어놓고 사건 등장인물 다나오고 전개가 막장이든 사실적이든 꿈을 꿀때만큼은 그것이 가짜라는걸 인지하는 사람이 소수라는것. 그게 신기함. 어쩌면 자는동안 뇌에서 하는 연극인게 아닐까 싶음. 인사이드 아웃처럼
사진 넘 무섭네요... 꿈속에서 내 주변에 나말곤 다 사람이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다들 내가 자기들이랑 다른 존재인걸 알면서 연기하는 기분. 실은 힐끔힐끔 나를 구경하며 너, 이거 사실은 꿈이다? 라고 떠보고 반응을 즐기고 싶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나혼자 꿈속 세계의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
고3때 꾼 꿈인데 이노래 들으니까 너무 잘어울려서 적어봐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 같은데 그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나는 너무 즐거운데 그 사람의 표정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아지길래, 내가 "왜그래... 나랑 있는게 싫어??" 하니까 그 사람이 "아니..너무 좋아...근데 이제 헤어져야해..내가 너를 계속 붙잡으면 안돼..." 이러길래 무슨 말이냐고 왜 헤어지냐고 즐겁고 좋지 않냐고 말하니까, "이건 꿈이잖아..깨야해..근데 나를 잊지마.." 이 말이 끝으로 깼어요. 일어나니까 눈가는 촉촉하고 그 사람의 잔상이 점점 기억에서 지워지면서 지금 이것만 기억이 난다... 고3때 우울할 때 꾼 꿈이여서 그런지..진짜 오랜만에 행복한 꿈이였는데...
꿈은 아닌데.. "나는 나다"라고 계속 되뇌이면 되게 이상한기분들어 순간 내가 나인걸 잊고 살았던것처럼 꿈에서 깬 것마냥 헉..!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지? 이게 뭐지? 내 몸을 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지? 왜 내가 태어난지 00년이 지난거지? 내가 000라는 이름으로 살고있는거야 지금..? 이런생각들어.... 자아분열인가 내 안의 다른 내가 깨어난 느낌
다들 혹시 그런거 있나 모르겠네 나는 데자뷔 느낄때 왼쪽 귀에서 이명이 삐 하고 울리거든 그럼 그 순간 바로 데자뷔가 느껴지고. 내가 몇년전에 데자뷔가 진짜 심할때가 있었어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느껴지고 꿈에서도 예지몽 비스무리 한거 꾸고 이명은 계속해서 들리니까 머리는 아프고.. 그러니까 겁이 나더라 이 인생이 내가 사실 죽기전에 느끼는 주마등이면 어떡하지..아니면 내가 뇌만 남아 망상을 계속해서 하는거라면.. 지금은 안그런데 데자뷔 심한 그때는 정말 사는게 무서웠던거 같애 언제라도 내가 모르고 있던 진실을 알아차리게 될까봐
영화 매트릭스에서 데자뷰는 시스템의 오류때문에 느껴지는 기시감이라고 했죠. 과학적으로는 받아드릴수 없는 이야기지만 아직 완전히 설명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다는 점에서 데자뷰는 우리에게 세상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볼때 약간의 상상력을 펼칠 틈을 주는게 아닐까요? 플레이리스트에서 느껴지는 고독감이랑 차분함, 그리고 가끔씩 등장하는 기괴함이 우리에게 몽상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몸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서 마치 현재를 부정하고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상기해내는 느낌, 즉 데자뷰를 상기시키는거같네요.
어딘가에서 봤던 댓글속 내용인데 그 사람이 어렸을 적 꾼 꿈 속에서 자신과 너무 닮은 언니를 한명 만났다더라. 그날 쌩판 처음 봤었던 남인데 어느 순간 너무 친해져 있어서 그동안에 있었던 힘든 일들을 하소연하는데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이 자기는 외동인데도 꼭 자신의 친언니 같이 보였다고 함. 그렇게 꿈에서 깬 그 사람은 성인이 되면서 자신이 어렸을 적 꿨던 꿈 내용을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말하길 사실 자신에게 언니가 있었다는거임.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뱃속에서 이미 생을 마감했었다고 함.
진짜 세상 살면서 이런 꿈은 처음 몽글몽글하면서 오묘한 꿈 이었는데 갑자기 중국 학교? 약간 그런 빨간빛에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난 자각몽을 많이 꾸는데 그때 난 '아..이거 꿈이네!ㅋㅋㅋ' 이러고 놀고 가자!! 이런 느낌으로 그 학교에 갔어 근데,거기에 내 첫사랑이 있는거야 초등학생때 6학년때 좋아했던 애야 근데 걔가 병으로 죽었었어 난 반가운데 슬퍼서 '잘지내고 있었어??' 이랬는데 진심 꿈인데도 눈물이나더라 그때 걔가 '응. 보고싶었다 너는 잘지내지?' 이러는데 진짜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이들어서 말문이 막힌 느낌 나는 그 애한테 용기없어서 못한 말을 했어 '야 나 너 좋아했어 너 왜 나 두고 가?' 이랬음 진짜로 그랬는데 걔가 '나도 가기 싫었어 여기서 라도 만나니까 좋다 ㅎ' 이러는데 진짜 눈물나더라 난 이거 꿈이니까 착각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미안해 난 지금 계속 널 보면 현생을 잘 못살겠다 봐서 고마웠고 내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잘 지내고 우리 언젠간 또 볼거야! 사랑했어!..' 이러고 울면서 학교를 나옴 걘 아무말도안하고 울면서 손을 흔들어 주더라 그러고 깼는데.. 배게밑에 걔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더라...그때 난 맨날맨날 그 사진을 두고 자고 싶었는데 아직 걜 사랑하는것 같아서 10년이 지나도 그 사진은 상자에 보관하고 있다
저도 꿨던 꿈 적고갑니당! 5살부터 지금까지 자주 꾸는 꿈인데요. 언덕위에 조그만한 학교 하나만 덩그러니 있고 하늘은 마치 물감으로 칠한듯한 인위적인 배경이 있는곳에서 서있다가 홀린듯이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그 옛날에 다니던 초등학교와 비슷하게 생긴 학교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서 계속 공간을 돌아다니다가 3층에 다다르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항상 저 혼자 거기로 가더군요. 거기로 나가면 완전 다른 세계가 있는데 나무와 학교 사이를 이어주는 나무다리가 있고 주변이 전부 정글이더라고요 그리곤 다시 1층으로 돌아와 계속 이것을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이것의 이상한 점을 찾고 나갈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걷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저를 향해 기괴하게 목을 꺾고 얼굴이 괴상하게 변하면서 저에게 다가와서 저는 공포를 느끼고 바로 도망칩니다. 그러나 얼마안가 3층에 올라가게 된 다음에 뒤를 보면 그나마 남아있던 사람의 형체도 사라지고 검은색의 팔이 많이 달려있고 나머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괴생맹체가 저를 향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항상 반대편에도 그 괴생명체가 있어서 도망칠곳 없이 놀라며 잡히기 직전에 깨더군요. 이상한게 학교의 형태,친구의 형태,내가 작아짐,다리는 달라지진 않지만 다른것들은 자주 바뀌더군요. 원래 없던 장소도 추가되고 괴물,주변인이 더 기괴해지는 것등 그리고 항상 일어나면 이상하게도 고독감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꿨던 꿈 적고 가요 그냥 개꿈임ㅋㅋㅜ 앞 내용은 기억이 안 나고 뒤 내용만 기억나는데 일단 날씨는 맑아서 되게 예뻤었음 미세먼지 하나도 없는 그런 하늘에 구름도 조금씩 몽실몽실 있어서 더 예뻐 보였었음 나는 주위에 나무가 둘러싸여져있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중세 시대 드레스 입고 흰색의 쇠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홍색의 티랑 여러 가지 과자를 놓고 먹으면서 수다 떨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노을 진 저녁으로 변했음 흰색의 구름은 붉은색의 구름으로 변했고 푸릇하던 하늘은 새삼 고급스러운 붉은색으로 변했음 그러다가 내 옆에 놓여있던 분홍색 전화기가 울려서 봤더니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자기 전화라고 해서 줬는데 전화 건 사람이 당신 누구냐고 그러면서 조금 대화하다가 옆에 앉은 그 사람이 전화를 안 끊고 나한테 줌 근데 내가 갑자기 전화에 대고 냅다 노래를 부름 그러더니 전화 건 사람이 내 이름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 이러는 거임 나는 당황해서 노래 부르던 거 멈추고 내 이름 어떻게 알고 있지? 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숲의 나무들이 내가 바라보고 있었던 부분이 사라졌음 그 사라진 나무쪽에 해변이 보이더니 한 남자애랑 눈이 마주쳤음(왕자가 입을 거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음) 한 2초 동안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눈 마주친 남자애가 전화기 흔들면서 시익하고 웃더라(☺︎이런 웃음말고^ᴗ^이런 웃음으로) 나는 순간 전화한 애가 얘구나 했음 그러고는 바로 깼음 개꿈이었지만 꿈속 남자애 존잘이여서 다시 꾸고 싶다...겁나 설랫었다...
지금 다시 와서 댓글 작성하는거지만 중세 시대 하얀 양복이랑 드레스 입은 사람이 4명 있었고 구름도 몽실몽실 했었고 흰색 쇠로 만들어진 테이블 있는것도 똑같았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꿈을 다시 꿨습니다 똑같은 배경에 똑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붉은 하늘이 되자마자 자각이 되고 일부로 도망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안쫒아오고 가만히 서있다가 압을 보니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절 처다보고 있더라고요 무섭진 않았고 그냥 몽환적이었음 그러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댓글 작성은 6개월 전에 했지만 실제론 3년 전에 꾼꿈이고 이꿈을 꿀려고 일부로 자각몽 잘꾸는 방법 까지 검색 했었습니다 제가 상상을 해서 그 여자가 절 처다보고 있었고 아무도 안 쫒아온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그꿈을 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꾼다면 말이라도 걸어 보고 싶은데 다시 꾸질 못하네요 혹시 흰색 테이블 앞쪽에 마을이 있었나요?
중학교 3학년 때 꿈을 꿨었는데 아직까지 이상하게 기억남 그냥 다른 좋은 꿈들처럼 마냥 행복하고 평온하게 새파란 하늘에 파란 풀밭에 앉아있었는데, 옆에 같이 있던 남자아이가 말을 걸었고 나는 그냥 조용히 대답하다가, 그 애가 꽤 친절하고 잘맞아서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노을이 질 때까지 얘기를 나눴는데 노을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잠깐 와...이쁘다하고 중얼거리면서 멍때리는데 갑자기 내 손을 움켜잡아서, 놀라서 왜그러냐고 말했는데 자길 잊지 말아달라면서 분명 환하게 웃고있는데 울고 있는것같은 이상한 느낌이 드는표정으로 말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어디가냐고 그랬더니 다시 찾아와 달라고 말하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그만하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면서 내 어깨에 기대서 이상한 기분은 사라지고 막 심장 떨리고 두근거려서 못쳐다보다가, 살짝 쳐다봤는데 그 애가 울고있는거 그래서 너무 놀라서 걔 손잡고 왜 그러냐고 물으려는데 깨버렸고 깨니까 너무 기분도 이상하고 뭔가 서운한 느낌이라 엉엉울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딱 아까 꿈에 있던 풀밭이어서 막 기뻐하면서 그 남자애를 찾는데 아무데도 없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어서 앉아서 아까를 생각하는데 생각하다보니 이상한게, 나는 걔랑 이야기 하면서 이름,내 꿈, 고민 등 내 이야기는 다 해줬는데 걔는 이름이나 자기 이야기는 하나도 안해줬고 해준 이야기라곤 자기가 아는 사람들 이야기 뿐이었던거임 근데 그마저도 아예 기억이 안남 그렇게 일어나서 한참동안 멍때리다가 지금까지도 그 꿈 다시꾸길 기다리고 있음 만약 다시 꾸게 된다면 무슨일이였는지 누구였는지 내 얘기 말고 너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야야, 가끔씩 꿈을 꾸다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오잖아.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한 번 쯤은 마주친 사람이래!!" 너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을 하며 감탄하고 있었다. "당연하지, 그러니까 사람의 뇌가 완벽하지 않은 거야."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손에 든 라떼를 홀짝 마셨다. 친구는 내 표정 따위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말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꿈에서는 아무리 생판 모르는 남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자연스럽게, 마치 오래 된 친구처럼 익숙하더라" 나는 오랜만에 들어 보는 꿈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 덩달아 입을 열었다. "하긴 그래, 마치 이미 짜여져 있던 각본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그곳이 꿈 속 세계라는 게 인지되면 갑자기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 친구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말을 이어 갔다. "그치? 사실 여기도 꿈 속 세계라던가 그런 거 아냐?" "어?" 친구가 간단하게 꺼내 놓은 그 한 마디는, 내 생각을 아예 뒤집어 놓았다. 귓가에서 나지막히 들리던 재즈 음악은, 애초에 들리지도 않았다. 같은 카페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전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쓴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창 밖을 보니 지금은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낮이었지만 해는 온데간데 없이 검붉은 색의 달만이 보였다. 나는 턱에서 목까지 주륵 하고 흘러내리는 식은땀과 함께 작지만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누구야?" 라는 내용의 소설 좀ㅋ
딸랑 ~ 카페의 문이 달리자 종이 상쾌한 소리를 내며 울렸다. 잔잔한 재즈가 들려오고, 그윽한 커피향이 가득차있는 그곳의 창가쪽 테이블 중 하나에 너는 앉아있었다. 네 앞에는 내 것으로 보이는 컵 하나와 그가 마시던 것처럼 보이는 빨대가 꽃힌 컵이 놓여있었다. "오, 왔어? 여기야, 여기!" "내건 라떼지?" "당근." 나는 손을 붕붕 흔드는 너의 앞에 앉았다. 내가 노트북을 꺼내어 전원을 키고 컵에 빨대를 꽃아 커피를 마시는 내 모습을 오늘따라 유심히 지켜보던 너였다. 묵묵히 준비하던 나는 부담되는 너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컴퓨터의 화면에서 눈을 떼고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왜그래, 뭐 할 말이라도 있어?" 나는 말했다. "할 말 있으면 해.. 그 시선 좀 부담스럽거든? 얼굴에 구멍뚫리겠다." "음.. 딱히 할 말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말하는 너를 의심의 눈초리로 한 번 본 다음 나는 다시 내 과제로 눈을 돌렸다. 이번 과제는 " 꿈 " 에 관한 것. 꿈 중에서도 특별한 자각몽이라던가, 루시드 드림이라던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2인 1조로 조사를 해보는 것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꿈에 관심이 많아서 별 상관 없었지만 지금 내 앞에 앉아서 빨대를 쪽쪽 빨고 있는 친구는 복잡하다며 미루고 미루던 바람에 제출 기간이 임박하자 급하게 약속을 잡아 모였던 건데.. "너 조사는 해왔냐...?" "아." 네 표정 보니까 하나도 안 해왔다는 것이 훤히 보인다. 이런 그와 내일까지 이 과제를 끝내야 한다니. 벌써 눈앞이 캄캄했다. 이마에 손바닥을 대고 얼굴을 찡그리는 나를 본 그는 급하게 수습하기 위해서인지, 그나마 훑어보다가 눈에 띈 지식이 있었는지 나에게 말했다. "야야, 근데 말야, 너 이거 알아? 가끔씩 꿈을 꾸다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올 때 있잖아,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한 번 쯤은 마주쳤던 사람이라는 거야!" 너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을 했다. 나도 조사하다가 들은적이 있는 얘기다. "당연하지, 그러니까 사람의 뇌가 완벽하지 않은 거야." 나는 피식 웃으며 라떼를 한모금 마셨다. 그는 비웃음에도 신경쓰지 않은 채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꿈에서는 아무리 생판 모르는 남이라고 해도 엄청 자연스럽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익숙하더라고. 남이었다는 것도 그나마 흐릿하게 남아있는 꿈의 조각을 봐야 겨우 기억할 수 있고 말이야." 나는 오랜만에 듣는 남의 꿈 얘기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말이 술술 나왔다. "하긴 그래. 이미 짜여져 있던 각본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그곳이 꿈 속 세계라는 게 인지되면 갑자기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 너는 내 말에 긍정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치, 그치. 역시 사람이 꾸는 꿈은 다 비슷비슷 하다니깐. 하하하!" 그리고 너는 잠시 웃음을 멈추고 나지막하게, 거의 중얼거리다시피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말했다. "사실 여기가 꿈 속 세계라던가. 뭐, 그런 농담." "어...?" 그의 중얼거림에 내 머릿속은 하얗게 변해버렸다. 주위의 온도가 내려가는 듯한 오싹함에 나는 소름이 돋았다. 카페에 울리던 재즈 음악은 들리지도 않았고, 창밖을 보니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지나다니던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키마우스 가면이 씌워져있었다. 쨍한 푸른색이었던 하늘은 이미 잿빛으로 어두워진 뒤였다. "우왓....?!" 깜짝 놀란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 반동으로 의자가 뒤로 넘어가 날카로운 쇳소리를 냈다. 테이블이 순간 크게 덜컹이며 내가 마시던 라떼가 바닥에 엎어졌다. 그는 내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의 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소란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우리를 바라봤다. 어느샌가 다른 손님들도, 알바생도, 전부 똑같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쓰고 있었다. 해맑게 웃고있는 가면의 뒤에서, 그들은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왜 그렇게 놀라...?" 너는 오히려 당황하며 나를 따라 천천히 일어섰다.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가면을 쓴 사람들을 등지고서.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잖아?" 그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피식 피식 웃었다. 나는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식은땀을 느끼며 말을 더듬지 않으려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누구야?" "나?" 그는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이며 눈을 가늘게 떴다. 너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너무나도 섬뜩했다. "너의 무의식." ".....뭐?" 나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눈썹을 찡그렸다. 이 뭔 황당한 소리인가. 내 무의식이라는 말은 결국 이 놈도 나라는 걸 의미하는 거잖아. "내 무의식이라는 건 대체." "일단 내가 누군지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그거 알아?" 너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미소를 지었다. 상냥하고 온화하고 따듯한 미소였다. 아까의 섬뜩한 미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였다. " 너 이거 지금 꿈꾸는 거야. "
유치원생 때부터 들었던 노래가 있었어요. 근데 노래 제목은 몰랐고 부모님이 운전할 때나 술 마실 때만 들어봤죠.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5학년? 때 그 노래를 유튜브에서 찾게 됐어요. 기억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가사가 읽지도 못하는 제목의 발음과 비슷해 보였거든요. 노래 하나를 찾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너개의 노래들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개봉한 지 3년도 안 된 영화의 ost였고, 지금은 별다른 의문 없이 즐겨듣는 노래가 됐어요.
진짜 사진 플리 제목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소름돋았어요.. 꿈은 정말 왜 그렇잖아요 개연성이든 스토리든 말이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계속해서 흘러갈대로 흘러가다가 어느새 끝나버리는 그런.. 지금 저 사진이 진짜 꿈을 너무 잘 표현했어 모두가 날 지켜보고있는 소름끼치는 느낌.. 노래도 듣다가 영상 제목 읽으면 지금 내가 있는 이 자체가 갑자기 꿈을 꾸고있는거 같고 막 ,, 이번 플리 진짜 효정님 플리 중 가장 무섭고 호러틱했어요…😶👍
꿈에서 괴물들에게 쫒기다가 옥상으로 올라온 저와 친구, 그 친구는 저에게 마주보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모두 다 꿈이야. 달려가, 너가 끝까지 살아서 깨야지만 살 수 있어." 말을 듣자마자 전 뭔가를 깨닫는듯 그 친구를 뒤도 돌아보지 못한채 달려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집이었고 집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어서, 꿈 깨야지. 그래야 살 수 있어." 그리고 뒤에서는 팔과 다리가 기괴하게 뒤틀리고 온몸에 털이 없는 괴물이 쫒아올 때 모든 사람이 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꿈 깨야지. 안 그래?"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좀 늦게 댓글을 달았나요..?
3:20 나는 오늘도 너를 만나러 잠자리에 든다. 평소와 같이 산책하는 너와 나 그런데 오늘은 뭔가 다르다 그 아이가 입을 열었다 “그거 알아? 너 지금 꿈꾸는 거야” 너의 입에서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이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현실을 깨달으라 내게 그런 아픈 말을 하는 걸까 여러 가지 생각들이 쏟아졌지만 나는 당황한 걸 애써 숨기며 말했다 “이게 꿈일 리 없잖아” 그렇게 나는 눈을 떴다. 아니야 꿈일 리 없어 신이시여 제발 날 꿈속에 내버려 둬 신은 듣고 있지 않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원한 꿈을 꾸면 되잖아” 그렇게 수면제 한 통을 물도 없이 삼켜내며 눈을 감고 다시 떴을 때 그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 말했잖아 이게 꿈일 리 없다고” 난 웃어 보았다.
꿈에서 어떤 마을이 나왔음. 근데 마을 사람들이 표정이 어두운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꿈에서 “지금 다들 뭐해요?” 라고 물었더니 행인들이 다 나쳐다보더니 그 중 한명이 나한테 눈높이 맞추더니 기괴한 목소리로 “우리가 지금 뭐하는지 모른다고?너 여기 사람아니구나 여긴 위험한 곳이니까 빨리 도망쳐.” 하곤 날 밈… 그리곤 꿈에서 깸
예전에 정말 이상한 꿈을 꿨었는데 내용이 어떻냐면 일단 제가 이상한 외형과 기괴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하숙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에 살게 되었는데 그곳이 폐허되서 사람이 없는 곳이라 소수밖에 안 사던 그런 동네였어요 한 50명 남짓? 되게 낡고 오래된 수영장도 있었고 자그만한 시장도 있었는데 아포칼립스 느낌나는 그런 곳이었어요 그런 곳에서 또래 남자,여자아이랑 막 놀고 있는데 그게 너무 슬프면서도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이게 꿈이라면 절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꾸 그곳에 있으면 있을 수록 기억이 끊겨서 제 이름이 뭔지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내 진짜 가족은 누구인지 까먹게 되는 거예요 게다가 저도 모르게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친한 여자애를 질투하게되고 막 그 여자애한테 승질을 내고 있는 거예요 마치 소설속에 악녀처럼 그때 되게 나에 대해서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왜 그 여자애한테 승질내는지 그 여자애랑 저는 진짜 친한 친구 사이였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기억이 끊기고 한 공터에서 아이들끼리 밴드라고 해야되나? 그런 걸 하기로 했는데 왠지 이상한 거예요 왜냐하면 저랑 아이들은 노래에 ㄴ자도 모르고 악기를 칠 줄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냥 애들이 하고 싶은가보지~ 하고 빈 공터를 걷고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갑자기 제 손을 잡고 강가로 뛰는 거예요 강가 주변에 갈대가 많이 자라있어서 갈대밭으로 갔고 그리고 거기에 쪼그려 앉아서 최대한 숨을 죽이고 있는데 저희 옆으로 짜증나는 표정을 한 남성이 뛰어가더라구요 그때 딱 느꼈죠 아 이곳은 나를 가둬두기 위한 환상 속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제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나를 잊지말아줘." 라고 말하고 키스를 갈길때 꿈속에서 깼어요 그 남자애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그립고 또 한번만이라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 이상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갑자기 그 꿈이 떠올려졌던 지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때 초딩때 꾼 꿈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음 부모님 이혼하시고 힘들었던 땐데 간만에 정말 행복한 꿈을 꿨음 공주님들 왕자님들 다 나와서 빙 둘러싸고 파티를 했음 끝없는 궁전에 엄청 긴 식탁에 빼곡하게 쌓인 음식들 옷은 드레스로 바껴있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나를위해 우아하게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해줬음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영영 여기 있고싶다는 생각으로 즐기며 말을 한마디 하려고 입을 벌린순간 공연하고있던 삐에로들이 기둥 뒤에서 줄줄히 나와서 내 머리채를 잡고 끌고감 소리지르면서 올려다봤는데 하는말이 현실을 직시해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굴거야? 헤실헤실 웃는거 꼴보기 싫어 이렇게 조곤조곤 말하면서 현실에 있던 내 방문이 궁전 벽 가운데에 생겼는데 문열고 던지듯이 넣음 구두가 쓸려서 발엔 피범벅에 머리는 찢어질듯 아프고 팔은 다 쓸렸는데 주위를 보니 궁전이고 파티고 뭐고 다 사라지고 내 방만 덩그러니 남아있음 그리고 꿈에서 깸 아직도 생각만하면 싫은 꿈
1년에 세 번씩 꾸는 꿈이 있음 옛날 얘기에 자주 나오는 춘향이가 타는 그네 다들 뭔지 알지 상상이 가지 아니면 말고 아무튼 그 그네가 엄청 크고 높음 항상 끝까지 올라가고 정말 빠른 속도로 내려옴 키 큰다 이러는데 그게 아니고 정말 심한 공포가 밀려옴 그 꿈에서 깨면 몸이 발작을 심하게 일으킴 난 어릴때부터 꿨던 꿈을 다 기억하고 생생하고 다 있었던 일 같음 내가 겪고 내가 했던 것마냥 제 3자 입장에서 보는 꿈도 꾸지만 자각몽도 많이 꿈 엄마한테 맨날 꿈 얘기 들려주는데 엄마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내 꿈 얘기를 들으면 영화 만들어도 될 거 같다고 함 예지몽도 많이 꾸고 이상함
꿈에서 키 크고, 눈썹위로 오는 투블럭?을 한 남자애(나한테 누나라고했었음)랑 하하호호 거리면서 놀다가 깼는데(아마도 꿈에서 사귀는 사이였는듯), 4년뒤에 고1때 같은반이였던 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자기 후배들 너무 귀엽다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4년전에 꿈에 나왔던 얼굴이 있는거임(완전 내 스탈로 생겨서 기억하고 있었음). 그래서 친구한테 꿈얘기하니까 우리학교에서 20분정도 걸리는 중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다니다가 고1때 전학 갔데, 친구랑은 대학교 선후배로 아는사이고, 집이 우리학교 근처라고는 하는데... 20분거리면 20분 일찍 등교하고, 야자도 같은 시간때 끝나서 걔가 집 가는 길에 마주치지도 않을텐데;; 꿈에 어떻게 나왔고, 어떻게 나한테 누나라고 했는지 ㅈㄴ 기묘하더라;;
19:28 항상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자유롭고 내맘대로 할수있는 꿈속에서 살고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었을뿐인데... 꿈조차도 내가 제일싫어하는 지옥같은 상황을 보여준다 꿈이란건 항상 자유롭고 내가 이루지못한걸 상상하는 도구가 아니었나? 지금도 꿈에서조차 깨어나지못하고 같은 지옥을 반복하며 보고, 걷고, 느끼고 있다 꿈인데 그냥 꿈일뿐인데...느낌까지 생생히 전해진다... 이러다 내가 죽는게 아닌지.. 갈수록 그 지옥은 점점커져서 날 집어 삼키우려 한다.. 지금 꿈에서 조차 날 편하게 해주지 못한다..죽는것조차 두렵고 무섭다..누가 여기서 빠져나가는 법을 알려줘... 누가 나좀 꺼내줘 제발
다른 분들이 쓰신 꿈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이 난게 있어서 끄적입니당 가끔 꾸기 힘든 꿈이라고 해야하나 꾸고 나서 깨면 진짜 이유는 모르겠는데 육체적으로 힘든 꿈있잖아요 그리고 꿈이 너무 무서워서 깨고 나서도 잠이 안 오는 꿈도 있구 제가 몇년 전에 꾼 꿈 이야기인데 아직도 몇몇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만큼 무섭고 힘든 꿈이 있습니다 시작은 잘 기억이 안나고 유난히 강렬했던 장면들 위주로 기억하는데 첫 장면은 제가 엄청 큰 창고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어두컴컴하고 안에 아무것도 없는 창고였는데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제가 연 문에서 빛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 안에 덩그러니 있던 유럽인형?을 비추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인형을 보고 예쁘다~ 싶어서 가져갈까 했는데 순간 직감적으로 절대 절대 이 인형을 가져가서도 건드려서도 안된다 라는 걸 느낀거에요 그래서 그대로 뒤 돌아서 뛰쳐나왔구요 그러고 갑자기 순식간에 장면이 바뀌어서 제가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있었어요.. 왜 꿈에서는 갑자기 장면 바뀌어도 이상한거 못 느끼잖아요 꿈에서의 저도 그런건 생각 못하고 미친듯이 달렸어요 뭔가에 쫒기고 있었거든요 직감이 말해주더라구요 잡히면 죽는다 정말로 죽는다. 꿈에서 시점은 1인칭 이었는데 그 시점에서의 저는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거든요 근데 뭐가 절 쫒아오는지 알고 있었어요 몸이 기괴하게 꺾여서 네발로 쫒아오는 귀신이었는데 그 귀신을 피해서 도망치다가 오래된 저택? 안으로 들어가게 된거에요 그리고 거기 안에 긴 나선형 계단이 있었는데 제가 거기를 뛰어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넘어졌어요. 근데 그 순간 그 귀신이 제 바로 뒤에 있다는걸 느껴서 엉금엉금 기어서 최대한 도망치려고 하다가 돌아서서 잡히면서 마주치기 직전에 깼는데 정말 너무 무서운거에요… 몸도 힘들고 너무 무서워서 혼자 잠들수가 없어서 앉아있다가 엄마에게로 갔습니다…ㅎ 지금 다시 생각해도 온 몸에 소름이 쫙…ㅠ
중학생쯤에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엄청 외롭고 힘들어할 때가 있었음 어느 날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 방 모서리에 커다란 쥐구멍같은 게 뚫려있는 거임 너무 놀래서 오 쒯 뭐야;;하고 조사하려는 순간 구멍 밑으로 빨려들어감 떨어지자마자 어떤 의자에 턱 앉게 됐는데 내가 무슨 취조실같은 느낌의 공간에 있었음 사방이 캄캄한데 앞에 흰 탁자가 있고 위에는 삼각형 조명이 매달려 있었음 그리고 테이블 앞에 뭔가 일렁이는 느낌에 봤더니 어떤 흰 장갑에 검은 양복입은 남자가 의자를 돌려 내 쪽으로 앉았음 챙 넓은 모자를 써서 그림자가 드리워졌기 때문에 얼굴은 안보였음 유머러스하고 위트있는 성격이었는데 꿈에서 매일 밤마다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그 남자랑 대화했음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거의 그 남자가 말을 주도하고 날 웃겨줬음 언제는 꿈 안에서 내가 밖을 돌아다니는데 그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 뭐지?! 여긴 밖인데 라며 놀라고 있는 와중에 목소리가 나보고 자기가 내 그림자라고 했음 내 그림자니까 항상 옆에 있을 거라고 외로워하지 말라고 해줬던 걸로 기억함 그때 화면이 다시 내 방으로 바뀜 방을 다시 둘러보니 원래 쥐구멍이 있던 자리가 멀쩡히 다시 막혀있었음 그리고 눈 앞으로 하얀 나비가 지나감 그리고 꿈에서 깼음 며칠동안 매일같이 그 쥐구멍 속으로 들어가고 남자랑 만났는데 실제로는 하루만에 꾼 꿈이었음.. 꿈에서 딱 깼을 때 그 아련함과 슬픔, 따뜻함 등의 여러 감정이 아직도 종종 기억남
이거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꿈을 꾸면 당일날 바로 까먹는데, 가끔씩 일상생활을 하다가 그 꿈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를 때가 있음 그러면 순간 넋이 나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음. 이 꿈이 나한테 잊지말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고 그냥 아예 기억에서 지워진 줄 알았던 꿈이 사실은 내가 깊숙이 기억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함.
19:21 이곳은 행복하다 모두가 웃는다 언제나 맛있는것을 먹고,노는 곳 어릴 적 보던 어여쁜 공주님이 나오는 평화로운 나라 같은 곳 오늘도 언제나와 같이 즐겁게 친구들과 얘기한다 분명,그랬는데 언젠가 부터 이상하다 점점 이곳이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만 같은 모든것은 환상일 뿐이라는듯 이곳은,현실이 아니라는듯 그런 이상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점점 바람소리는 노이제가 낀 듯 들리며 친구들은 점점 연극의 배우인것처럼 점점 정신은 몽롱해졌다 매일매일 몽롱해지는 정신을 애써 무시한채 나의 친구,제인에게 말한다. "제인,만약 이 곳이 꿈 속 이라면 어떨 것 같아?" "갑자기?" "그냥..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점점 고여오는 눈물은 이제 곧 뺨을 타고 흘러 내릴 것 같았다 "울지마" 제인은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다 괜찮아" 내가 안심 하려던 찰나,갑자기 제인은 속내를 알 수 업는 미소를 띈 채 나에게 말했다 "이 곳은 꿈 속이 맞거든" 순간 정신이 엄청나게 몽롱해지는듯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제인은 나에게 이런 장난을 자주치니 말이야' "장난 치지마,제인" 그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있을리 없어 왜인지 더더욱 몽롱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제안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인은 다시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리안,이젠 꿈에서 깨야하지 않겠어?" "이제 망상은 그만 두자고" 그 말을 하고,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했다 제인의 옅었던 미소는 이젠 광기와도 같은 웃음으로 변하고 있었다 정신이 혼란해지고 더이상 정신이 버틸 수 없을때쯤,마지막 힘을 다해 제인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아까까진 분명 제인만이 있었던 장소에는 이젠 나의 친구,나의 부모님과 모르는 사람까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두 같은 웃음을 띈 채,가면을 쓴 듯 모두가 날 향해 말했다 "이젠 꿈에서 깨야지 리안?" 순간 '탁' 하며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 느껴보는 시선들이었다. 기괴한듯 즐거워 보이는 분장을 한 마을 사람들. 난 이곳이 어디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그들과 같은 분장을 하고 마을에서 무한히 열리는 잔치에서 그들과 춤을 추고 술을 진탕 마시며 악기를 연주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그러한 얘기들을 나누며 그들과 하나되어 가는듯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그마한 균열이 생긴다. 평생을 입이 귀에 걸린듯 웃을 줄 알았던 그들 중 2명이 아무 표정도 짓지 않은채 날 빤히 쳐다보고 있다. 내가 처음 왔을 때의 그 오싹한 눈빛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아아, 그 순간이다. 그 순간에 내가, 이 곳은 꿈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일 거다. 그들 중 한명이 내가 알아듣는 언어로 내게 말을 건다. "이제 드디어 화형식이 진행될거야. 도망가. 어떻게 해서든 이 꿈을 벗어나야 해." "하지만 어떻게? 난 방법을 모르는걸." "멍청이. 그새 까먹은 거야? 언제나 말했잖아. 불과, 토끼." "불과 토끼?"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곳이 다시 반복되려 할거야. 그때 토끼를 찾아. 반드시. 쥐가 아니야. 넌 저번에 토끼를 잡아먹은 쥐를 찾아서 여기에 다시 온거잖아. 이번엔 꼭 토끼를 찾아."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난 화형대에 올려졌다. 내 발에서 타닥거리는 장작 소리가 내 귓가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웃음소리가 그 소리를 이기고 내 귓속으로 파고든다. 그들은 어느때보다 활짝 웃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웃음을 뚝 그치더니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찾았다." "쥐새끼."
진짜 꿈에서 전에 좋아하던 애가 나왔는데 배경은 학교 였는데 학교 에서 막 장난치면서 놀고 그애랑 급식도 같이 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그리고 우리집에 그애가 자고 있었는데 내가 그애옆으로 가서 곁에 있어줬는데 막 꿈이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이런꿈은 처음 이었고 그애를 다 잊혀졌는데 꿈에 나온것도 신기하고 꿈에서 서로를 너무 좋아했었고 일어났을때도 막 마음이 설렜었음..
약간 저 사진도 진짜 약간 좀 기묘하다;; 다들 미키마우스 가변을 썼는데 몇 명만 안 쓰고 웃고 있음;;;; 게다가 오른쪽 끄트머리(?) 거기엔 얼굴 하반신 웃고 있는 애가 나오는데 약간 그 애가 나머지 가면 안 쓴 애들을 막 꿈같은 디즈니랜드로 초대해서 하나씩 처리(?) 뭔가 그런걸 할 거 같음;;; 지금 저 사진은 처음 이 디즈니 랜든로 초대 받았을때 한치 앞의 미래를 모르고 웃고 있는 것 같음,,,,,, 나머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쓴 애들은 이미 예전에 처리된 아이들의 영혼이 벗겨진 껍데기(?) 약간 그런거고;;;
지금도 기억하는 꿈이 하나 있음. 눈을 떠보니깐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 있었음. 약간 아포칼립스 느낌? 주변에 돌아다니깐 나 보다 나이가 조금 낮아보이던 여자아이 한 명을 발견함. 왠지 모르겠는데 어디선가 만난 느낌이 나더라. 꿈은 꿈이라서 그런지 금방 친해져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도 나눔. 그렇게 판타지 적인 이야기는 별로 없었고 잔잔히 걸어가다가 뭔 일이 일어났는지 온 세상이 일그러져 보이더니 나도 사라지기 시작함. 걔도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쯔음에 방긋 웃어주면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께어나서 바로 울었음. 이별의 슬픔 이런 것도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무섭고 혐오감이 들더라. 같이 친구? 먹었던 앤데 그런 느낌이 듬 그리고 바로 몆 일 뒤에 걔랑 비슷한 애가 옆을 지나갔음. 별 티는 안 냈는데 겁 진짜 존나 났음. 집에 가자마자 안도의 한숨 부터 쉼 이런게 기묘하다는 것 아닐까? 꿈 속에 나타났던 여자아이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은 아직도 함 Ps. 썸네일에 미키 마우스들 처음 볼 때 준네 무섭다. 그리고 밑에 나랑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많은데 배낀게 아님
진짜 내가 꿨던 꿈중에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꿈이 였어.배경은 일단 눈으로 덮인 산에 서있었는데 밤하늘이 진짜 예뻤음 별이 엄청 많았음 나는 어떤 남자애와 산을 오르는데 그 남자에는 흑발에다가 차가운 느낌에 미남이 었음 거기가 막 예쁜 얼음조각도 전시 되어있는 관광지 비슷한거 였던거 같아 아무튼 그걸 그 애랑 같이 올라가는데 내가 너무 이쁜 얼음조각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고 내가 "이거봐 짱 이쁘지?"라면서 걔한테 보여줬는데 걔가 나를 보면서 "응 진짜 이쁘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를보면서임 근데 더 오지는게 그때 배경이 진짜 황홀할 정도로 예뻤어 그때 딱 깻는데 진짜 그때 그 온도와 배경 분위기 전부다 생생하게 기억이 나 지금도 기억나는 너무 기분좋은 꿈이 었어
진짜 기억에 오래 남는 꿈인데 꿈에서 옛날에 제일 행복하고 아무 걱정 없을때 같이놀던 친구들이 나와서 놀자고 해서 같이가서 놀았음. 그렇게 한참을 놀고있는데 갑자기 나랑 제일 친했던 애가 갑자기 나를 굉장히 슬픈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알 수 없는 말을하고는 갑자기 또 언제그랬냐는듯 웃으면서 놀다가 집에 갈때가 돼서 가는데 애들이 따라오라면서 더 놀자고 하길래 가려고 했음. 근데 갑자기 제일 친했던 친구가 내 손을 잡으면서 자기랑 같이 집에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서 친구들한테 인사하려고 뒤를 돌아 봤는데 친구들 목이 엄청 늘어져서 밑으로 머리가 축 처져서는 얼굴이 뒤집힌 상태로 눈도 없어 눈 자리에 완전 까매진 얼굴로 섬뜩하게 웃길래 그대로 제일 친했던 친구랑 도망치려고 그 친구 손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 친구는 어느새 기괴하게 변해버린 애들 사이에 울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마지막으로 “너는 살아남아 안녕” 이라고 하면서 기괴해저버린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가는가를 보고 펑펑 울면서 잠에서 깸. 진짜 기억에 오래남고 그 친구를 다시 보게된다면 고맙다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안으면서 말해주고 싶다
제가 어렸을때 꿨던 꿈을 여기에 풀어봅니다..우선 눈을떠보니 흰색 오두막 집과 푸른 초원 푸른 하늘과 저의 뒤에는 울창한 숲들이 있었고 저의 옆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한명이랑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랑 홀린듯, 흰색 오두막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름답고 흰색 드레스를 입으신 할머니 한분이 창가쪽을 보시며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저희를 기다리셨다는듯 부엌으로가셔서 쿠키와 차를 내주셨습니다 저는 먹지 않았고 친구 역시도 먹지 않았습니다 흰색 오두막집 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친구와 밖으로 나와 초원 위를 날라다니며 놀았습니다 정말 몸이 가볍게 느껴졌어요 정말 자유롭게 느껴졌어요 놀다가 좀 지쳤을때 오두막집 안으로 들어가 다시 들어갔는데 오두막집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말을거니 조금씩 할머니가 썩으면서 집도 점점 무너지며 썩어갔습니다 친구와 저는 울며 집안을 뛰쳐나왔고 푸른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별 하나 없고 달도 떠있지 않은 하늘이 보였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 친구는 사라져있었고 땅이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동시에 몸이 무거워지며 무언가에 짓눌리기 시작했구요 그러다가 땅 아래로 떨어지며 엄청난 공포감과 함께 꿈에서 깼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에게 이 꿈 이야기를 해주니 자기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며 서로 꿈 내용을 말하며 정말 같은 꿈을 꾼것을 인증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와 제 친구가 그 쿠키와 차를 마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은 주위 사람과 같은꿈을 꾸셨던적이 있나요?전 이것 외에도 한 번 더 경험 했었지만 그 꿈 역시도 악몽이였던게 기억나네요
어릴때 꾼 꿈 생각나는데 내가 꿈에서 학교를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있었음 학교는 되게 어두웠고 창문 사이로 보이는 반에서는 애들이 노래부르면서 빙글빙글 돌고있었음 누군가가 쫓아오던 상황이어서 미친듯이 뛰다 우리반을 발견한거임 망설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있었음 그순간 진짜 과장없이 애들이 부르던 노래가 점점 작아지더니 그 여자가 클로즈업 되면서 찾았다 라고 말함 그리고 깸
최근에 꾼 기묘한 꿈이 있었어요 (조금 잔인합니다) 꿈속의 저는 책상 앞 바닥에 앉아서 커터칼을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있었어요 다른 거 하나 묻어있지 않게 열심히도 닦더라고요 다 닦았는지 알콜솜을 책상에 올렸습니다 그러다 시점이 빙 돌아가는데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빙이었습니다 누군가 드라마를 찍어둔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무튼 그렇게 보여진 제 방은 다 똑같았는데 뭔가 소름끼치게 깔끔하더라고요 평소면 이불도 대충 놓았을텐데 그러지 않고 반듯하게 접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소독한 커터칼로 제 왼쪽 팔을 그었어요 조금 깊숙하게 그었던건지 벌어져 안이 보였어요 그리고 왼쪽 허벅지, 오른쪽 허벅지를 차례대로 긋고 피가 새어나오는 모습을 1인칭으로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피가 흘러 바닥에 흐르더군요 그러다 방문을 연 같이 사는 삼촌의 모습을 보고 정말 무서워하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정말 발작하듯이 소리도 지르며 나가라고 했어요 삼촌은 익숙하다는 듯 나갔어요 저는 곱게 접었던 이불을 펴 그 안에서 제 팔을 쓰다듬으며 혼자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정도 지난 것 같았고 저는 하얀 이불이 피에 물든 것을 보며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일어나 목에 커터칼을 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폰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발신자가 뜨지는 않았지만 직감에 제가 정말 지독하게 좋아함과 동시에 경멸한 짝사랑 상대였던 것 같아요 그걸 보여주고 제 얼굴이 비춰졌는데 보이지 않았어요 기억이 안나요 전화가 왔더고 했죠? 그런데 제 폰에는 방해금지 표시가 떠있었거든요... 아무튼 그 이후로 저는 제 목을 찌르자마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달려오시더라고요 울면서 아마 삼촌이 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제가 엄마한테 입모양으로 "괜찮아" 이러면서 웃고 꿈이 끝났어요 일어나니까 엄마한테 안겼던 그 자세로 제가 자고있었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기묘한게 아무런 기분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그게 무슨 문제야? 하는 싸이코가 된 기분...?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야 소름이 돋더라고요 ㅋㅋㅋ 아 난 어떻게 그게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지 하면서...
나도 저번에 꿈 꿨는데 진짜 이상한 꿈이였음. 주황색 노을이 내리는 학교 배경인데 동아리?시간이였음.근데 내가 체육관련 동아리인데 운동화를 안가져 온거임,그래서 친구네 미술반에 운동화를 빌리러 감.근데 실수로 문을 쾅소리 나게 열어서 전부 쳐다보는데 민망해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운동화 빌려달라는걸 엉덩이 빌려달라고 말함.근데 나도 너무 놀라서 다시 말하려는데 엉덩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거임ㅋ큐ㅠㅠ 그래서 결국 본적도 없는 남자애가 한심한 표정으로 운동화??라고 물어보고 내 친구 대신 운동화 빌려줌..사실 그 반 친구네 반도 아니였음… 그 반 애들이 다 나보고 웃고 있더라..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Evelyn Stein - Quiet resource
03:19 Toshifumi Hinata - Reflections
05:24 jake25.17 - What falling in love feels like(extended version + slowed)
08:22 Toshifumi Hinata - Alone In The Street
11:12 Toshifumi Hinata - Passage
14:55 Toshifumi Hinata - End of the Summer
16:34 Franz Gordon - The French Library
19:23 Esther Abrami - No.2 Remembering Her
21:35 liana flores - rises the moon
이거….니 꿈이잖아……
이건희….꿈이잖아……
이건희…..꾸미잖아…..
아 답글내리다가 피식했네 쫀심상해ㅋㅋㅋㅋ
아..’ㅡ’;
거니거니거니짱
지컨아세요?
아... 리본을 달까 레이스를 달까...
뭔가 잃어버린 소중한 사람이 다시 나타나 같이 조용히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게 됐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그거 알아? 너 이거 지금 꿈꾸는 거야"라고 말해서 순간 꿈에서 깼는데도 눈을 뜨면 그 잔상마저 사라질 까봐 지그시 눈 감고 조용히 울고 있는 느낌..
미쳤다... 나 울어요ㅠㅠㅠ
찢었다..
대박,,,,,,,,,,,,,,,,,,,,,,,,,,,,,,,,,,.....,,,,,
개쩐다
나울어 ㅠㅠㅠㅜ
tears
티얼쓰..
데자뷰가 참 소름돋는게.. 그 상황이 익숙한 걸 알면서도 내가 그 때랑 똑같은 행동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는거임ㅠㅠ 진짜 겪어본 사람만 이 기분을 알 수 있음..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ㄹㅇ..
어릴 때는 데자뷰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익숙하고 혼란스러웠는데 단어는 몰랐지만 그 데자뷰라는 현상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다가 점점 내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나..?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고 있단 기다려야겠다 놀랄 수도 있으니까.. 혼자 이렇게 생각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정말 순수했구나.. ㅎㅎ
와 진짜 ㅜㅜㅜ 넘 신기하고 흥분, 기묘한 느낌까지...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데자뷰를 흔치 않게 겪었어서 뭔지 너무 잘 앎. 어릴때는 그냥 나 꿈에서 이 장면 본적 있었는데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그것도 옛날 일이어서 뭔가 아쉽고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음.
그래서 저는 그거 자각하면 일부로 본거랑 다르게 행동하고 그래요
ㄹㅇ 결국 그때랑 똑같은 행동을 하고있어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꿈 속에서 이유없이 굉장히 애틋하게 느껴지던 사람과 뭔가 많은 일들을 겪었는데 잠에서 깨고 무슨 일이 있었나 떠올리려는 순간 그 사람과의 마지막 모습만 떠오르고 그 전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머리속에서 까맣게 잊혀지더라...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잊은 내 꿈 속의 사람들이 몇명일까?
저도.. 대충 마지막 순간만 기억이 나고 중간 중간 부분만 흐릿하게 기억이 남네요
김인호 나마에와?
과연 그저 꿈일까요? 강제로 잊힌 내 전생의 인연들은 아닐까요 너무나 소중해서 내 영혼이 몰래 숨겨둔 기억..
인정...잊기 싫어서 잠에서 깼다라는 느낌이 들자마자 그 사람을 잊기 싫어서 다시 눈을 감아도 그 마지막장면만 선명하게 기억나다 완전히 의식이 돌아왔을 때 그 희미한 잔상마저 없어져버림..
늘 기묘하게도 그 사람의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질 않아요.
“ 어쩌면 꿈 속의 인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
그럴수도 있겠네요....
와 소름인데 이건?
우리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네요
달러구트?
???:역시 너야 구해주로왔구나!
나:아뇨 7,6시간 대실하로 왔는데용
영상속 사진은 1958년 미국의 미키마우스 클럽 모임 사진입니다.
비록 기괴해 보일순 있겠지만 저 사진속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들이죠.
영화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인기의 최고조였던 미키마우스의 굿즈들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굿즈들 또한 다양해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ㅇㄴ..ㅋㅋㄱㅋㄱㅋㄱㅋㅋ 왜저렇게 무서워요..
ㅅㅂ 쥐돌이가면 표정 ㅈㄴ 무섭네
@@-.-.----. 쥐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아아아야아
@@생갈치_1호의_행방불명 ㅅㅂㅋㅋㅎㅋㅎㅋㅋㅋㅎ 너때매 내 오싹함 다 날라갔잖아 책임져
58년이면 저기 있었던 어린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있겠네요.
와.. 이거 1.5배로 들으면 완전 기묘한 놀이공원 느낌 남
와 이거 완전 소름돋아요;;; 1.5배속 하자마자 똥꼬 오싹;;;;
@@huiu_ 고장난 오르골 느낌 낭낭~
헐 진짜 그러네요 소름 ㅜㅜ!
@@huiu_ 왜똥꼬가오싹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배 하니까 영상 속 사진이랑 더 어울리는 느낌
꿈을 꿨는데 마을사람들끼리 주최하는 행사장 같은 곳에 대학생쯤 돼 보이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음
아빠는 엄마한테 대쉬 중이었고 엄마는 아빠한테 딱히 관심이 없는 듯했음
그걸 지켜보던 나는 나중에 아빠 혼자 남겨졌을 때 다가가서 말을 걸었는데 아빠는 처음 보는 나한테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터놓기 시작했음 나는 옆에 앉아서 경청했고 이름이 뭐냐든가 몇 살이냐든가 하는 질문에는 적당히 거짓이랑 진실을 섞어 말함 근데 갑자기 아빠가 나를 보고
" 우리 서로 알고 있지 않니? "
하고 물어봤음 나는 모른다고 말했고 아빠는 그렇구나 하고 더 이상 묻지 않으셨음
나는 아빠한테 그 여자 분이랑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나와서 파티를 즐기다 꿈에서 깼음
아버님께 대학생쯤에 행사같은곳에서
어머님 만난거냐고 물어보세용
아니면 엄마 어디서 처음 만났냐고 묻고
혹시 대학생쯤 행사같은데서 만났냐고..
+내가 쏘아올린 작은공..
@@06oneit95 와드박는다. 글쓴이분 물어보면 안될까요 나무궁금해요
ㅇㄷ
ㅇㄷ
ㅇㄷ
사진 흑백에 웃는 가면 쓰고 속에 어떤 표정을 지을 지를 모르니까 더 기묘하다...
내가 659에서 660만듦!!ㅋㅋ
@귀여운버섯 시간의 흐름속 흘러간 995란 숫자...
@@syarsyuan777 이제 천됨
가면을 벗겨보니 그저 공허한 우주가 보인다면?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나도 오늘 꿈 꿨는데 진짜 너무 이상했음.
일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난거 뉴스 듣다가 자서 그런지 꿈에서도 전쟁이 난거임. 그래서 막 도망다니다가 군용 트럭? 암튼 차에서 누가 타라고 손짓하길래 보니까 군대 간 친구랑 닮은거임.
친구한테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우리나라 괜찮은거냐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한심하고 짜증난다 너는 군인이니까 진짜 힘들겠다 괜찮냐 하면서 엄청 울었음.
그러다가 뭔가 도망다닐 때 움직임도 느리고 맥락없이 장면이 바뀌는게 꿈인 것 같아서 친구한테 이거 꿈인 것 같다 꿈이었음 좋겠다 하고 말하니까 애가 하는 말이
괜찮아 울지마 너는 꿈이야
이랬음. 듣고 개놀래서 깼음.ㅎ
너는 꿈….. ㅠㅠㅠㅠㅜ꿈속에 남겨진 친구는 어케 됐을까요.. ㅜㅜㅠ
「괜찮아 울지마 너는 꿈이야.」정말 짧고 강렬한 한마디네요.ㅜㅜ
너'는' 꿈이야가 너무 와닿는다.. 너무 소설같애 ㅠㅠㅠㅠㅠㅠ
아 두피소름
아직도 그 꿈속에 친구는 전쟁에서 이겼거나 아직 싸우고 있진 않을까요?....
내가 이걸 1년째 기억하고 있는 꿈인데
어느날 눈을 떠보니 시계탑 안이였음, 난 온몸이 상처 투성이였고 옆엔 어느 남자가 서 있었는데
붕대를 감아주더니 "지금부터 저랑 계속 하게 될 일이 있어요, 여기서 나가는 방법은 각방의 문을 열면서 해야되는 일이 있어요. 중도포기도 가능하니 언제든지 말해줘요" 이러면서 갑자기 어느 문에 순간이동 됐는데 소름 끼치는게 각 방마다 현실에 내가 격었던 스트레스 일이였던 거임.. 그 방에 들어가서 해결하면 됐던거..
어찌저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시피 중도포기 하는데 그 사람이 아쉽다는 표정으로 날 재웠음
눈 떠보니 호텔 안 이였고 돌아다니다가 앉아있는데 그 사람이랑 또 만나거임.. 날 딱 보자마자 "곧 깨겠네요.. 하지망 괜찮아요 언젠간 만날테니.. 잘가요" 이러면서 꿈에서 딱 깸..
오 진짜 언젠가 또 만나서 그 스트레스들 모두 박살내기를 바랄게요
ㅈㄹ하농
나중에 또 만날 일들이라서 미리 해결하는 법을 깨닫게 해주려고 한거 아닐까요?
@@nammtry2458 오… 그런가용
@@생갈치_1호의_행방불명 고마워요!
꿈에 폐허가 된 도시에서 무언가로부터 같이 도망치던 남자애가 있었음 근데 걔뿐만 아니라 다른 애도 있었고 셋이 같이 숨어 다니다가 그 남자애랑 찢어졌음 그래서 접점도 없고 그리 신경을 안 썼는데.. 한참 다니다가 결국 다시 만났음 그런데 걔가 흙먼지랑 작은 불씨가 날리는 곳을 배경으로 이런 말을 했음
"너 이거 기억 못할 거 다 알아. 그래도 이건 기억해주라."
하는데 그게 뭔지 말하기 전에 깸 나는 원래 꿈을 자각하지도 못하고 열 번을 꿔도 한 번 기억 할까말깐데 그때 딱 자각이 되면서 깼음 묘해서 그 남자애한테 뒷 얘기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함
그러고 며칠 뒤에 또 다른 애랑 같이 테이블에서 뭐 마시고 수다 떨다가 갑자기 꿈을 자각한거임 그래서 걔한테 너 혹시 ㅇㅇ이 봤어? 라고 물어봤더니 방금 전까지 웃던 애가 표정 싹 굳히고 미안해 한 마디 하고는 내 등 개때려서 깨움
아직도 못 만남
헉....무섭다..만나시길 바래요ㅠㅠ
무슨 존재였으며 무슨 연유로 안부 하나 묻지 못 하게 하는 걸까...
아 ㅈㄴ 궁금하다
그래서.. 만났나요... 너무 궁금한데 ㅠ
그 사이 무슨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그 애에 대해 무언가 문제가 생겼나 보다..
꿈에서 사회쌤이 나와서 이 부분 자세히 봐야 된다고 구체적으로 보라고 하고 가심. 그 꿈 꾸고 괜히 불안해서 그 부분 자세히 공부했는데 그거 서술형에 나옴
백점 받음
신난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ㅌㅋㄱ아 개부러워ㅋㅋㅌㅋㅋ
개쩌는 예지몽...
"미래안ON"
아 신난대ㅜㅜㅜ 귀여워ㅋㅋㅋㅋㅋ
내가 꾼 진짜 기묘하고 소름돋던 꿈
코로나가 없던 시절에 나는 종강하고 바로 고딩때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려는 일정을 세웠음.
그래서인가 꿈에서 해외여행을 가려고 부산을 가는 꿈을 꿨음(왜인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음)
꿈에서 내가 지각을 해서 친구들은 먼저 가 있었고 나만 혼자 늦게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었음. 그때 가방을 2개나 들고왔음.
근데 목적지 근처에서 내리기전에 기사님이 갑자기
"학생 늘 자신을 되돌아봐야 해"
하고 말씀하고 나를 내려줬음. 나는 별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한참을 가다 생각해보니 가방을 1개만 메고 있는것을 깨닫게 됐음. '아 택시기사님이 그래서...' 하고 생각하고 다시 택시를 탔던 곳으로 향했음.
당연히 택시는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데 가는 숲 길목에 공사장 인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삽으로 열심히 땅에 구멍들을 파고 있었음. 너무 크고 깊은 구멍들이라 왜 이런걸 파냐고 물었더니
"밀렵꾼이 오는걸 막아야해서" 라고 대답함
밀렵꾼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사람을 잡아먹는게 밀렵꾼이지" 라고 말함
옆을 보니 갑자기 내가 찾던 가방이 수풀에 떨어져 있었고 그걸 주우려한 순간 눈앞에 내 키의 3배는 되어보이는 지네가 나타났음. 그걸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이게 밀렵꾼 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땅 파는 사람들에게 달려갔음.
사람들은 바로 "밀렵꾼이 나타났다"하고 외치면서 도망갔고 나도 사람들을 쫒아 달아났음. 그러다보니 선착장이 보였는데 나는 우리가 사람들이 많은 저런 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냥 선착장안에 들어가버렸음.
밀렵꾼은 바로 경비들과 사람들을 찢어버렸고 나는 도망치다가 친구들을 발견함. 친구들은 위험에 빠뜨릴수는 없다 생각해 친구들에게서는 멀리 도망쳤는데 갑자기 밀렵꾼이 엄청 얌전해졌음.
그러자 사람들이 밀렵꾼을 피하지 않게 되었고 친구들도 밀렵꾼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음. 나는 밀렵꾼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필사적으로 외치고 설득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고 친구들에게 거의 울부짖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지네가
"아닌데? 밀렵꾼은 너잖아"
하고 갑자기 말을 했음. 그순간 지네가 가방으로 바뀌고 나는 친구를 한손에 쥐고 입을 벌리고 있었고 주변의 충격적인 눈빛을 받으며 꿈에서 깼음.
근데 소름돋는게 나는 해외여행 가서 첫날에 전철에서 돈을 잃어버려서 다시 전철로 돌아가게 됐고
1년후 내가 잡아먹으려던 친구와 손절하게 됐음
꿈은 무의식이니까 잡아먹으려 했던 친구는 애초에 무의식적으로 싫어했던거 아닌가..
진짜무섭다 ㄷㄷ
이걸 읽다가 데자뷰가 왔어요
와 미쳤다 ㄹㅇ로 소름돋음
헐ㄹ 소름..
전에 꿈을 꿨는데 그 속의 세계는 아포칼립스 느낌의 세계였음. 구체적으로 시각적인 것이 기억나진 않지만 언제 어디서 갑자기 찢겨 죽을 지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였음. 그러다 내가 어쩌다 그렇게 세상을 만든 사람을 마주하게 됐는데 무미건조한 표정의 내 또래 20대 초반 여자애였다. 마주 본 상태로 내가 긴장해서 아무 말 안하고 있었는데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나보고 "너 여기사람 아니지? 이제 곧 가겠네 다신 오지마 잘 가" 이런 말을 했다. 그리고 바로 잠에서 깼었다.
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냐구…
비슷한게, 나도 전에 꿈꿨는데 꿈에서 나 포함 친구 6명이서 다인용 차타고 여행가고 있었는데 친구중 한명이 "넌 어디서 왔어?" 라고 묻자마자 엄청 큰 바위에 차 박아서 죽었음.
ㄷㄷ
헐...
현실에서 제발 이건 꿈일거야.. 라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가끔은 꿈이 현실이길 바랄때가 있죠
너무 아름답고 포근하고 아무런 걱정거리도 없이 행복한 그런 꿈.
시발...
어릴 때 꾼 안 무서운 꿈 이야기임
눈떠보니 독일에 있을 거 같은 거대한 가문비나무가 빽빽한 숲속이었음. 안개 껴서 앞도 잘 안 보이고 분위기가 존나 무서웠던 게 기억남.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한참 숲을 헤매고 있는데, 저 멀리 만화로 그린 것 같은 잔디 부쉬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다가가 봄. 거기에 은과 다이아몬드로 꾸며진 호박 마차가 있는 것임.
마차 앞엔 다리 없는 유니콘이 화려한 마갑을 입고 있었음. 마부는 시계 토끼랑 비슷하게 생김. 토끼는 빨리 마차 타라고 재촉하듯 발을 탕탕 굴렀음. 겁나서 일단 탐.
별로 달리지도 않았는데 숲에서 빠져나옴. 창밖에 크리스털로 지어져 푸른 빛을 띠는 디즈니 영화 오프닝에 나올듯한 성이 보임. 곧 마차가 성 앞에 멈췄음. 마차 문이 열리고 나 혼자 점프해서 내림. 내려서 안 움직이고 가만히 서 있으니까 성문이 저절로 열림. 그 안에서 알록달록한 빛을 내는 요정들이 가루 뿌리면서 다가왔음.
그게 너무 예뻐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성 안쪽에 들어와 있었음. 멍청하게 어? 어? 이러고 있는데 성안에서 동물 친구들과 난쟁이, 마법사, 미남 미녀들이 나와서 날 즐겁게 해줌.
재밌게 놀다 배고프지? 이러면서 식당으로 데려가는데, 와.... 진짜 현실에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기한 음식들이 잔뜩 있었음.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먹고 싶지 않아서 안 먹음.
그러다 이 성에 여왕? 같은 사람이 나옴. 머리카락은 새하얗고 눈이 새파랗고 피부는 창백했음. 머리에 쓰고 있는 왕관도, 입고 있는 머메이드 드레스도, 손에 들고 있는 스태프도 온통 새하얀 사람이었음. 진짜 예쁘다. 이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언제 다가온 건지 날 꼭 안아줌. 그 품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기분 좋았음.
옛날 괘종시계 종소리 앎? 성에 그 소리가 크게 세 번 울림. 꿈속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이제 가야 해.` 이 생각이 딱 들었음. 성문 쪽으로 급하게 달려가는데 뒤에서 다 가지 말라고 날 잡으려는 거임.
내가 안 된다고 하니까 울면서 막 쫓아옴. 마법사가 마법이라도 쓴 건지 복도가 길어짐. 죽을 힘을 다해 뛰어서 성문에 도착함. 근데 문이 안 열리는 거...
`보내줘!! 나 돌아갈 거야!!` 엉엉 울면서 말하니까 갑자기 문 열림. 나가기 전에 뒤돌아봤는데 아까 내가 봤던 건 다 가짜였는지 새까만 공간에 기묘하게 생긴 괴물들만 남아 있었음. 걔들이 다 날 쳐다보면서 웃고 있음.
거기서 내가 뭘 먹었으면 죽었을까? 잡혔으면... 가끔 이런 생각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이거랑 똑같은 꿈 꿨음.
괘종시계 소리 들리기 전까진 똑같았음. 종소리 들리니까 '이거 저번에 꾼 꿈이구나. ㅈ됐다.' 이러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가려는 데 뒤에서 여왕님이 울 것 같은 얼굴로 '저번엔 잡아서 미안해.' 이러고 다 같이 손 흔들면서 그냥 보내줌.
꿈에서 깨고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눈물 나왔음. 다시는 그 꿈을 못 꿀 것 같아서... 언젠가 이 꿈 다시 꿀 수 있다면 항상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
ㄷ.....
와... 이게 무슨... 저 지금 눈물 흘리고 있어요 너무 소름 돋아서 몇 번을 다시 읽어봤네요... 아 소름 돋아
와 진짜 눈물나ㅠㅠ 너무 소름돋고 슬프다..
와 저 방금 암청 소름끼치고 갑자기..기분이 오묘해졌어요..뭐죠..?
왜 눈물이 나죠? 아…이상해…
여기 계신 분들 '위저드 베이커리' 라는 책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우리가 데자뷔 현상을 겪는 이유를 문학적으로 풀어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당
헝헝 이거 다들 봐주세요ㅠㅠ 구병모 작가님이 쓰신건데 작가님이 쓰신것들 다 하나같이 완전 조아요...
헐 이 책 집에 있는뎅!
인생작…
내 인생 소설책... 판타지소설이지만 무섭도록 현실적인 이야기
그거 읽고 구병모작가님 씹덕됨
몇 주 전에 꿈을 꿨음
지하에 있는 교실같은 곳에서 나는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멀리 복도에서부터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내 옆으로 와서 조잘조잘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고
잠시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 순순히 보내줬음
교실 복도와 다른 교실들이 점점 모르는 학생들로 가득차고 어느새 조용했던 지하가 왁자지껄 해져도 그 아이는 오질 않았음
교실 문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음
그러다가 갑자기 문이 확 닫히고 주변이 잠잠해졌는데 정신 차려보니 그 남자아이가 돌아와있었어
자기가 누나랑 둘이 산다고 설거지좀 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ㅋㅋㅋ 나랑 또래인것 같은데..
부모님 얘기를 묻자 난처해하더라고
아까 전 처럼 내 옆에 꼭 붙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머뭇거리다가 말을 꺼냈음
너가 안돌아와서...꿈일까봐 무서웠다고
그 아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눈빛이 묘하게 바뀐 것 같았지
남자아이는 자기 앞 책상을 바라보다가 아, 자기가 눈이 잘 안보인다고 안경을 집에 두고 왔대 그래서 가져오겠대
가져오라고..나는 약간 어리둥절했는데 그냥 또 다녀오라고 했음
남자아이가 나를 쳐다보더니
너가 싫어할텐데...
나는 꿈에서 깼음
뭘 싫어할거라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그 눈빛이 아직도 생생해
까까머리에 조금은 투박하게 생기고 얼굴에 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진짜 꿈이 아니었길 바랐을 정도로 깊은 유대감이 느껴졌었음
왜 내앞에 나타났을까
잘 못사는 것 같던데...
행복한 꿈인 줄로 알고 웃으면서 꿈 속을 탐험하다가 소름끼치는 광경을 목격해서 꿈 속 사람들한테 소리치면서 알리지만 전부 웃기만 하고 도와주지는 않음.
그제야 이게 얼마나 끔찍한 낙원인지 깨닫고 불안에 떨며 출구를 찾는데 겨우겨우 꿈에서 깨어남. 울면서 일어나서 엄마 부르는데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등토닥여주면서 달래줌. 김치찌개 한그릇에 따끈한 밥 먹고 마음 푹 놓고 누워서 tv보고있는데 옆에서 빨래 개던 엄마가 웃으면서 "그거 알아? 이거 꿈이야."하는 말을 끝으로 깨어났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다시 그 끔찍한 디스토피아임.
알고보니 그동안 좀 퍽퍽하지만 나름 행복하다고 여겼던 현실은 다 내가 만들어낸 꿈이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절규하면서 우는데 이번엔 아무도 꿈이라고 말 안해주는 느낌...
너무 슬프네요ㅜㅜ
너 그거 알아? 이거 꿈이야.
@@Tristan_yo 아악 그만해
너 그거 알아? 이거 꿈이야.
너 그거 알아? 이거 꿈이야.
개학전날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나는 일제강점기의 농민이였음 내 옆에는 각각 영화감독과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쓴 사형수, 그를 변호하다
체포됐던 변호사가 있었는데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다 너무 좋고 착한 사람들인거야..다 억울한 사람들이고.
당시 좀 힘들었었는데 꿈에서라도 서로 위로해주니까 마음이 편해졌었음.그리고 꿈에서 깨기 전에
'계속 여기 머물고 싶은데 만약 이 꿈에서 깨고 우리끼리 했던 말들을 다 잊어버리면 어떡해요?'
하고 물었는데 그분들이
"기억 못 해도 돼. 지금 네가 느낀 감정만 절대 잊지마."
라고 하심..그리고 웃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진짜 일어나자마자 꿈 앞부분,내용다 잊어버렸고 그분들 만났던거랑 마지막에 대화만 선명히 기억함..
새학기면 보통 삼일절 근처라서 꾼 걸지도?
나는 어렸을 때 꿨던 꿈이 아직도 기억에 남음.
엄마랑 오빠랑 같이 놀이동산에 같음.
엄마는 언제나 바빠서 같이 놀러간게 나는 너무 가분이 좋았음. 그렇게 정말 재밌게 놀았음 풍선도 사고, 같이 웃고. 그렇게 다 놀고 해가 지고 있었음. 엄마는 오빠랑 내 손을 잡으면서 집에 돌아가자고 했음.
그래서 우리는 길을 걸었음. 분명 올때는 없었던 길이 너무나 길게 늘어져 있었음.
그렇지만 난 의심을 하지 않고 그냥 걸음. 하늘도 땅도 주황빛이었음.하지만 더 이산 해가 지진 않았음. 그곳에서 우리는 계속 걸었음. 서서히 놀이공원을 벗어나고 길은 하나만 남은 채 주변에 모든게 없어졌음.
아무말 없는 엄마랑 오빠를 보면서 나는 계속 떠들었음.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그렇게 걷는 와중에 나랑 친하던 오빠가 길가 옆에 앉아 매우 슬프게 울고 있는걸 봄.
너무 슬프게 우는 게 정말 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아릴 정도였음. 그 오빠가 지나쳐가는 나보고 가지 말라고, 돌아가야 한다고 그 자리에 주져 앉아 말하고 있었음. 나는 왠지 슬펐고 그 오빠를 달래주고 싶었지만 엄마랑 오빠가 멈추지 않았음. 둘은 계속해서 먼 길을 향해 걸었음.
우리가 가는 길엔 계속 누군가가 주저앉아 울고있었음. 그 사람들은 점점 어딘가 병들어 보이고 때론 한명이 아니기도 했음. 나는 무서워지기 시작했음. 엄마 오빠는 그때까지도 아무말 없었음. 그러다가 처음 만났던 그 오빠가 다시 나타남. 길의 거의 끝이었음. 가지 말라고 나를 붙잡았음. 덕분에 나는 붙잡힌 상태로 걸음을 멈춤. 그때 처음으로 엄마가 나한테 "가자"라고 말했음. 그때 바라본 그 사람은 얼굴이 험악하게 외곡되어 있어서 도저히 엄마라는 생각이 들자 않았음. 그 순간 갑자기 너무 무서웠음.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미친듯이 났음.
그 사람의 손을 뿌리치고 왔던 길을 되돌아 뛰었음. 그러다 꿈에서 깼음. 엄마가 날 깨웠음. 내가 미친 듯이 울면서 흐느끼는 게 이상해서 깨웠대
그 꿈속의 엄마는 뭐였을까요
님이 걷던 그 길은 죽음으로 가는 길 아니였을까요?..
님이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
자각몽도 잘 몰랐던 어릴 적에 딱 한번, 내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으로 가득찬 빌딩에서 엘리베이터가 오기를 기다리는 꿈이었어요.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그 긴 줄의 맨 앞에 서서 엘리베이터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위화감을 느끼고선 '어라, 이거 꿈인가?' 생각이 스치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입을 열려던 그 순간, 제 뒤에 있던 사람이 제 어깨에 손을 턱 올리더니 귓속말로, "절대 이곳이 꿈이라고 말하지 마." 다급하게 말했고, 저는 그대로 굳어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줄의 맨 앞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죠. 이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정말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 공포감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식은땀만 흘리다 깨어났었어요. 그 꿈 이후로 몇년 뒤에야 친구를 통해 '루시드 드림'이라는 걸 배웠었고, 그 사람의 말대로 입을 열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소름이 돋은 팔을 한동안 쓸어내렸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사람의 뇌란 신기한 것 같아요. 지금 그 엘리베이터나 사람들의 말소리는 희미해졌지만 아직까지도 그 사람이 제 귀에 속삭이던 기억만은 선명해요..
조상님이 도운거네
잘몰라서 그런데 루시드 드림에서는 꿈이라는 걸 말하면 안되는 그런게 있어요??
@@이민정-j5v9q딱히 그런 건 없는걸로 알지만 뭔가 말 하면 공포감이 더 휩싸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말하려고 하는 걸 거입니다
여기서 조금 끄적여봅니다드다
오랜 내 친구가 있었다.
나보다 좀 커서 그런지 자존심이 상했던 적도 있었다. 기분이 나쁠 때나 기분이 좋을 때도 항상 내 옆에 있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그 애는 항상 웃고있는 미키마우스 가면을 쓰고 있었다. 상관은 없었지만 벗기고 싶거나 보고싶었 던 적은 없었기에,
말도 없고 표현도 별로 없었지만 항상 옆에 있어주어 좋았다. 그렇지만 나는 커져 갈수록
그 녀석이 답답했다. 사춘기가 오고 점점 더 커갈수록 그가 날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을까
가끔씩 그를 만나려고 해도 보이지 않거나 날 피했다.
그리고 오늘
간신히 그를 붙잡아 물었다.
" 왜 날 피해? 내가 싫니? 더 이상 내가 보고 싶지 않은 거야? "
" ...... ······························· "
1분의 정적이 흘렀다.
식은땀이 나고 저 가면을 벗기고 싶다는 생각을 오늘 처음으로 느꼈다.
마음 어디 한 구석에 있는 뭔가가 깨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내 가면을 벗기고 싶니? "
" 응. "
난 벗겼다. 그리고 그가 하는 말은 그랬다
" 이곳은 현실이 아니야 엘리스 "
조용하던 숲속에서 종소리가
- 딸랑 ·····......··딸랑........···
울려 퍼졌다.
" 너는 이 종소리가 그냥 종소리라고 느끼겠지 엘리스, 넌 이제 꿈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야. "
도대체 저 애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대체 누구고 내가 엘리스라고 불리는 줄도 몰랐다.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눈이 흐릿하다. 머리도 어지럽고 속도 매스꺼워 미칠듯하다
- 사랑하는 엘리스에게 나는 다시 보자는 말 보단 잘가라 말하고 싶다.
눈을 떴다.
하얀 천장 옆에는 내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기계, 위에는 아프지 말라고 붙여주던 엄마의 곰돌이 스티커, 식탁에는 꽃다발 여러 개와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 다 엄마가 써준 것 같다. 난 친구가 없었기에 바로 알수있었다
나는 달콤한 꿈에서 깨어난 듯하다
서서히 잊혀가듯 난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같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 없다
그 후로 몇 년 후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새하얀 교복에 넥타이 모든 게 완벽했다.
엄마는 일이 있어 같이 못 가주고 아빠는 돌아가신지 오래. 친구도 없어 나 혼자 가야 하는 판이다.
" 에휴.. 어쩔수 없지.. "
신발을 신고 문을 나섰다.
- 툭
이게 뭘까
빨간 장미 꽃다발이 문고리에 떨어진 듯한 상황, 하지만 급했던 나는 곧장 꽃다발을 내버려 두고 집을 나섰다.
학교에 도착한 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분명 오늘 안개는 안 낀다했는데...
신입생들도 없고 선생님들도 없다.
단지 이상한 건 낡은 가면을 쓴 키 큰 사람이 꽃이 다 떨어진 줄기를 포장한 채로 들고 있었다. 한 발짝 두 발짝 씩 그에게 다가가갔다.
" 오우 사랑하는 엘리스, 어서 와 놀이동산에 온 걸 축하해 - ! "
까마득한 기억이 빛을 바랐다.
살면서 가장 삶이 무력했던 시기에 그 만큼 꿈 꿀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이 글을 읽으니 갑자기 떠오르게 되네요..
중학생 때 미용실하던 친척이 키우던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는데 머리하러 그곳에 갈 때마다 거의 매번 만나러 갔었음. 처음에는 막 으르렁 거리고 사납게 굴어서 쓰다듬어볼려다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했는데 계속 만나보고 간식도 주며 지내다보니까 꽤 친해졌었음. 그렇게 몇년 봐왔는데 어느날 엄마가 나한테 그 개가 건강 상 문제로 수술한뒤로 부터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상태가 꽤 안 좋다고 말하더라, 그 뒤로 머리할겸 개도 보러 갔는데 앞도 제대로 못보고 여기저기 비틀거리면서 다니는거임. 그때 나는 막 안거나하먼 더 잘못될 것 같아서 거리뒀음.
그리고 며칠뒤에 죽었다고하고 걔 꼭 안아주지 왜 거리뒀느냐 말했을 때 "시발 왜 그랬지" 생각들면서 많이 후회대드라. 몇달 지나고 집에서 뜬금없이 그 개 생각나더니 그날 꿈에서 그 개 키우던 친척분이 개를 안고 '짜아안'하고 나타나더니 나한테 안겨주더라. 그때 꿈 속에서 나는 돌아와줬구나 생각하며 울컥하고 혼란스럽고 기뻐서 막 울고 눈물 흘리고 '어어어어...'하며 막 껴안아주고 이름 부르면서 부비부비도해줬는데
눈 떠보니 아침이더라. 그때 꿈 속에서 느꼈던 감정이나 감촉, 소리같은게 현실처럼 생생해서 꿈에서 깬뒤에도 그 감촉이 방금 만진 것처럼 느껴졌음
되게 슬프네요 소중한 걸 잃는 슬픔은 그 무엇보다도 강하죠...
난 자각몽 꾼적이 좀 많았음. 근데 자각몽에서 사람한테 "이거 꿈이다?" 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이 날 쳐다본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났음. 그래서 자각몽 꿨을때 궁금해져서 시도해봤는데 그때 상황이 차안에 타있었는데 난 뒷자리에 있었고 내 옆에는 아는 동생이 있었음. 운전석에는 아는 동생의 어머니가 타있었고 차는 멈춰있었음. 차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녔고 영국시내? 느낌이였음. 쨌든 차안에서 자각몽을 인지하고 옆에 있던 아는 동생한테 "근데 ㅇㅇ아 이거 꿈이다?" 라고 말함. 처음 말했을땐 동생이 내 말을 무시했는데 내가 두번째로 ""이거 꿈이다?" 라고 말했을때 동생이 갑자기 "이거 꿈 아니야~" 라고 말했음. 말투는 느긋해보였는데 표정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음. 난 동생한테 다시 "이거 꿈이야"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동생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닌데?" 이럼. 그때 운전석에 있던 동생 어머니께서 너네 둘이 뭐하냐고 물으심. 난 그때 어렸어서 동생 어머니한테도 "이거 꿈 맞죠?" 라고 물었는데 동생하고 반응이 똑같았음. "이거 꿈 아니야" 라고 말하심. 차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음. 난 궁금한게 풀렸으니 그만해야겠다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동생이 옆에서 "언니는 이게 꿈이였으면 좋겠어?" 라고 묻는거임. 난 그냥 "모르겠는데?" 라고 말함. 그러더니 동생이 "음 그럴리가 없는데. 아닌데~ 아닌것 같은데~" 이러면서 비아냥 거리듯이 중얼거리는거임. 내가 살짝 이상한것 같다고 느끼자마자 동생이 나한테 비밀이 있다고 귀를 대보라 함. 귀를 댔더니 하는 말이 "어떻게 알았어?" 였음. 내가 무서워서 이제 집에 가야 할것 같다고 차 문 손잡이를 잡자마자 꿈에서 깼음. 깨고 나서도 무서운 느낌이 계속 들었음. 다른 꿈들은 모르겠는데 유독 이 꿈만은 진짜 아직까지 선명하게 남음.
와..소름돋네요 굉장한 경험이네요!
난 아기 때 꾼 꿈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데
꿈 내용은 그냥 귀가 웅웅거리는 느낌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뿐이었음
굉장히 단순한 내용의 꿈이지만 신기한 건 꿈은 꾸면 금방 잊혀지길 마련인데 어디에 따로 기록해 둔 것도 아닌데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종종 생각난다는 것임.
그 꿈을 꾸었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육체는 없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로 우주 공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었음. 그 둥둥 뜬 느낌과 귀에 울리는 웅웅거리는 소리는 나에게 이상하리 만치 안정감을 주었고 나는 그 상태로 하염없이 지구를 바라보았음.
말도 안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죽음과 환생의 중간 지점이 아니었나 싶음
진짜 그 꿈은 뭐였을까...
혼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있었던 거라 그런가봐요 저도 그렇게 혼이 우주에서 탐사하던 꿈꾼적 있어서 알아요
그거 태어나기 전 기억이에요
이런거 보면 진짜 영혼은 있는건가 싶네요
@@Cherra-bh7cf 그럼 전생에 유리 가가린이었던건가
아이가 우주와 지구를 학습하진 못 했을텐데.. 신기하네요
초등학교때 꾼 가장 무섭고 기괴하고 아팠던 꿈이 생각난다. 반 친구들이랑 생일파티같은걸 하고있었는데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처럼 아기자기하게 풍선으로 장식한 교실에 햇빛이 환하게 쏟아져내리고 아이들의 꺄르륵 거리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그런데 갑자기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든 불이 꺼지고 빨갛고 어두운 조명만이 가득한 교실로 바뀌었다. 방금전까지 웃으며 뛰놀던 아이들은 눈만 희번떡 뜬 무표정으로 모두 제 자리에 앉아 나를 빤히 쳐다만보고 있었다. 그렇게 소름끼치는 장면은 내 꿈에서 처음 봤다. 아이들은 머리나 옷만 다르지 모두 똑같은 얼굴에 평범한 사람 얼굴이 아닌 공포만화에서 보는 것처럼 얼굴과 눈만 컸다. 그 수많은 눈들을 피하려고 고개를 아래로 숙였는데 내 책상위에 식칼 비슷한 크기의 칼이 놓여있었다. 이걸 내 몸 어디든지 일단 찔러야 아까 그 화목했던 교실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그냥 그럴거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 그래서 찔렀다. 정확히 명치의 아래쪽 부분을 찔렀다. 차가운 칼붙이가 내 살을 파고드는 느낌이 선명했다. 숨을 쉴때마다 고통이 심해 숨도 거의 쉬지 않고 다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로 돌아온 반 친구들 사이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배를 찌른 칼만 붙잡고 있었다. 너무 아파서 잠깐 칼을 뺐는데 빼자마자 아까 그 기괴한 장면으로 다시 전환되었다. 피처럼 검붉은 조명아래 30명쯤되는 반 아이들이 눈알이 빠져나올것같이 눈을 크게 뜨고 전부 나를 쳐다보는데 내가 다시 내 배를 찌르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번 더 찌르려는데 꿈에서 깼다. 고작 초등학생때 꾼 꿈이 이러해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무셔...
제가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도될까요? 어디에 올릴생각은 없지만 이러한 꿈을 꾸신분한테 최소한의 허락을 받아야할것만 같아서요 또 어제 제맘이 바뀌어서 올릴지도 모르고요
불쾌하시다면 그리지 않겠습니다.
@@tkdgnsghkd1078 얼마든지 그리셔도 됩니다 저도 꿈에서 본 그림을 그대로 그리기도 해요ㅎㅎ
@@tkdgnsghkd1078실례지만 만약 다 그리셨다면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tkdgnsghkd1078 저도 보고싶어요ㅠ
너무 힘들었을때 정말 사랑했던 친구가 꿈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꿈속에서 우린 싸운적 연락을 끊은 적도 없었다는듯이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었다. 깨고보니 꿈이라서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만 있다.
너랑 난 길거리에서 그냥 정말 우연히 마주쳤었고, 처음 건넨 말은 잘지냈어?였다. 둘다 싸웠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있는채였는데도 아무말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같이 분식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포장해왔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미안하다고 다시 한번만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다. 가끔 너무 밉고 화가나고 정말 보기가 싫지만 너를 잊지못해서 이런감정이 든다는걸 알고있다. 미안해
근데 너가 너무 미워 그냥 아무이유없이 내곁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늦었어 우리 벌써 싸우고 연락안하고 지낸지도 1년이 넘었네 그냥 가끔 힘들때 너가 떠올라 그때마다 너가 옆에 있어줬거든 이제 혼자 견뎌내야겠지 미안해
친구분도 똑같은 마음이시겠죠
나도 니 꿈을 꿔 🥲
나도 자꾸 손절한 친구가 꿈에나와...
난 그냥 꿈이라는것 자체가 신기함... 우리가 자는동안 뇌에서 어떤 풍경을 만들어놓고 사건 등장인물 다나오고 전개가 막장이든 사실적이든 꿈을 꿀때만큼은 그것이 가짜라는걸 인지하는 사람이 소수라는것. 그게 신기함. 어쩌면 자는동안 뇌에서 하는 연극인게 아닐까 싶음. 인사이드 아웃처럼
사진 넘 무섭네요... 꿈속에서 내 주변에 나말곤 다 사람이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다들 내가 자기들이랑 다른 존재인걸 알면서 연기하는 기분.
실은 힐끔힐끔 나를 구경하며 너, 이거 사실은 꿈이다? 라고 떠보고 반응을 즐기고 싶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나혼자 꿈속 세계의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
고3때 꾼 꿈인데 이노래 들으니까 너무 잘어울려서 적어봐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 같은데 그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나는 너무 즐거운데 그 사람의 표정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아지길래, 내가 "왜그래... 나랑 있는게 싫어??" 하니까 그 사람이 "아니..너무 좋아...근데 이제 헤어져야해..내가 너를 계속 붙잡으면 안돼..." 이러길래 무슨 말이냐고 왜 헤어지냐고 즐겁고 좋지 않냐고 말하니까, "이건 꿈이잖아..깨야해..근데 나를 잊지마.." 이 말이 끝으로 깼어요. 일어나니까 눈가는 촉촉하고 그 사람의 잔상이 점점 기억에서 지워지면서 지금 이것만 기억이 난다... 고3때 우울할 때 꾼 꿈이여서 그런지..진짜 오랜만에 행복한 꿈이였는데...
꿈은 아닌데.. "나는 나다"라고 계속 되뇌이면 되게 이상한기분들어
순간 내가 나인걸 잊고 살았던것처럼 꿈에서 깬 것마냥 헉..!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지? 이게 뭐지? 내 몸을 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지? 왜 내가 태어난지 00년이 지난거지? 내가 000라는 이름으로 살고있는거야 지금..? 이런생각들어.... 자아분열인가 내 안의 다른 내가 깨어난 느낌
약간 게임으로 치자면 내 몸은 아바타가 된느낌? 내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도 신기함
오 나도 그런데
헐 저도 어릴 적부터 나는 나다라고 되뇌이면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었는데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되뇌여도 안느껴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음..
내 이름을 딱 불러보면 내가 평생을 썼던 이름이고, 내 이름이 맞는데
익숙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짐
뭔가 이상한데 그게 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함
@@하시네요 단순히 '나'라는 단어에 느끼는 이질감이 아니라 내 자아가 육체와 분리된 듯한 기분을 말한거에요! 게슈탈트 붕괴는 아닌듯 싶습니다ㅠㅠ
다들 혹시 그런거 있나 모르겠네 나는 데자뷔 느낄때 왼쪽 귀에서 이명이 삐 하고 울리거든 그럼 그 순간 바로 데자뷔가 느껴지고. 내가 몇년전에 데자뷔가 진짜 심할때가 있었어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느껴지고 꿈에서도 예지몽 비스무리 한거 꾸고 이명은 계속해서 들리니까 머리는 아프고..
그러니까 겁이 나더라 이 인생이 내가 사실 죽기전에 느끼는 주마등이면 어떡하지..아니면 내가 뇌만 남아 망상을 계속해서 하는거라면..
지금은 안그런데 데자뷔 심한 그때는 정말 사는게 무서웠던거 같애
언제라도 내가 모르고 있던 진실을 알아차리게 될까봐
21:35 전까지는 내가 주체가 되어 꿈을 이뤄가 나 자체가 음악에 어울려 논다면, 그 후에는 꿈이 깨기 직전 3인칭으로 보이는 '나'가 주체가 되어 꿈을 끝나가는걸 노래하는 것으로 표현한 느낌....
댓글이 너무 좋아서 몇 분을 곱씹고 읽었네요 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헐 딱 저 노래 시작할때 이 댓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느낌 들었는데 소름..
영화 매트릭스에서 데자뷰는 시스템의 오류때문에 느껴지는 기시감이라고 했죠. 과학적으로는 받아드릴수 없는 이야기지만 아직 완전히 설명이 불가능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다는 점에서 데자뷰는 우리에게 세상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볼때 약간의 상상력을 펼칠 틈을 주는게 아닐까요? 플레이리스트에서 느껴지는 고독감이랑 차분함, 그리고 가끔씩 등장하는 기괴함이 우리에게 몽상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몸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서 마치 현재를 부정하고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상기해내는 느낌, 즉 데자뷰를 상기시키는거같네요.
저도 미래에 일어날일을 과거에 꿨었는데 그 미래에 일어날일들은 다지금 일어났답니다
어딘가에서 봤던 댓글속 내용인데 그 사람이 어렸을 적 꾼 꿈 속에서 자신과 너무 닮은 언니를 한명 만났다더라. 그날 쌩판 처음 봤었던 남인데 어느 순간 너무 친해져 있어서 그동안에 있었던 힘든 일들을 하소연하는데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이 자기는 외동인데도 꼭 자신의 친언니 같이 보였다고 함. 그렇게 꿈에서 깬 그 사람은 성인이 되면서 자신이 어렸을 적 꿨던 꿈 내용을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가 말하길 사실 자신에게 언니가 있었다는거임.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뱃속에서 이미 생을 마감했었다고 함.
진짜 세상 살면서 이런 꿈은 처음 몽글몽글하면서 오묘한 꿈 이었는데
갑자기 중국 학교? 약간 그런 빨간빛에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난 자각몽을 많이 꾸는데 그때 난 '아..이거 꿈이네!ㅋㅋㅋ' 이러고
놀고 가자!! 이런 느낌으로 그 학교에 갔어 근데,거기에 내 첫사랑이 있는거야 초등학생때 6학년때 좋아했던 애야 근데 걔가 병으로 죽었었어
난 반가운데 슬퍼서 '잘지내고 있었어??' 이랬는데 진심 꿈인데도 눈물이나더라 그때 걔가 '응. 보고싶었다 너는 잘지내지?' 이러는데 진짜 말로 표현못하는 감정이들어서 말문이 막힌 느낌
나는 그 애한테 용기없어서 못한 말을 했어 '야 나 너 좋아했어 너 왜 나 두고 가?' 이랬음 진짜로 그랬는데
걔가 '나도 가기 싫었어 여기서 라도 만나니까 좋다 ㅎ' 이러는데 진짜 눈물나더라 난 이거 꿈이니까 착각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미안해 난 지금 계속 널 보면 현생을 잘 못살겠다 봐서 고마웠고 내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잘 지내고 우리 언젠간 또 볼거야! 사랑했어!..'
이러고 울면서 학교를 나옴 걘 아무말도안하고 울면서 손을 흔들어 주더라 그러고 깼는데..
배게밑에 걔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더라...그때 난 맨날맨날 그 사진을 두고 자고 싶었는데 아직 걜 사랑하는것 같아서 10년이 지나도 그 사진은 상자에 보관하고 있다
다른건 몰라도 이번껀 클리셰 범벅 같아서 안믿겨진다
저도 꿨던 꿈 적고갑니당!
5살부터 지금까지 자주 꾸는 꿈인데요.
언덕위에 조그만한 학교 하나만 덩그러니 있고 하늘은 마치 물감으로 칠한듯한 인위적인 배경이 있는곳에서 서있다가 홀린듯이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그 옛날에 다니던 초등학교와 비슷하게 생긴 학교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면서 계속 공간을 돌아다니다가 3층에 다다르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항상 저 혼자 거기로 가더군요. 거기로 나가면 완전 다른 세계가 있는데 나무와 학교 사이를 이어주는 나무다리가 있고 주변이 전부 정글이더라고요 그리곤 다시 1층으로 돌아와 계속 이것을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이것의 이상한 점을 찾고 나갈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걷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저를 향해 기괴하게 목을 꺾고 얼굴이 괴상하게 변하면서 저에게 다가와서 저는 공포를 느끼고 바로 도망칩니다. 그러나 얼마안가 3층에 올라가게 된 다음에 뒤를 보면 그나마 남아있던 사람의 형체도 사라지고 검은색의 팔이 많이 달려있고 나머지는 설명하기 어려운 괴생맹체가 저를 향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데 항상 반대편에도 그 괴생명체가 있어서 도망칠곳 없이 놀라며 잡히기 직전에 깨더군요. 이상한게 학교의 형태,친구의 형태,내가 작아짐,다리는 달라지진 않지만 다른것들은 자주 바뀌더군요. 원래 없던 장소도 추가되고 괴물,주변인이 더 기괴해지는 것등
그리고 항상 일어나면 이상하게도 고독감이 느껴지더군요.
개무서워요,,, 이걸 5살때 꿨다고요,,? 미쳣다,,
사진속 사람들은 나름대로 만화속 캐릭터 가면을 다같이 쓰고 깔깔거리면서 행복하게 찍었을건데 호러가 되버리네 ㅋㅋㅋㅋ
저도 꿨던 꿈 적고 가요 그냥 개꿈임ㅋㅋㅜ
앞 내용은 기억이 안 나고 뒤 내용만 기억나는데 일단 날씨는 맑아서 되게 예뻤었음 미세먼지 하나도 없는 그런 하늘에 구름도 조금씩 몽실몽실 있어서 더 예뻐 보였었음 나는 주위에 나무가 둘러싸여져있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중세 시대 드레스 입고 흰색의 쇠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홍색의 티랑 여러 가지 과자를 놓고 먹으면서 수다 떨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노을 진 저녁으로 변했음 흰색의 구름은 붉은색의 구름으로 변했고 푸릇하던 하늘은 새삼 고급스러운 붉은색으로 변했음 그러다가 내 옆에 놓여있던 분홍색 전화기가 울려서 봤더니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자기 전화라고 해서 줬는데 전화 건 사람이 당신 누구냐고 그러면서 조금 대화하다가 옆에 앉은 그 사람이 전화를 안 끊고 나한테 줌 근데 내가 갑자기 전화에 대고 냅다 노래를 부름 그러더니 전화 건 사람이 내 이름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 이러는 거임 나는 당황해서 노래 부르던 거 멈추고 내 이름 어떻게 알고 있지? 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숲의 나무들이 내가 바라보고 있었던 부분이 사라졌음 그 사라진 나무쪽에 해변이 보이더니 한 남자애랑 눈이 마주쳤음(왕자가 입을 거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음) 한 2초 동안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눈 마주친 남자애가 전화기 흔들면서 시익하고 웃더라(☺︎이런 웃음말고^ᴗ^이런 웃음으로) 나는 순간 전화한 애가 얘구나 했음 그러고는 바로 깼음
개꿈이었지만 꿈속 남자애 존잘이여서 다시 꾸고 싶다...겁나 설랫었다...
그런 비슷한 얼굴 가진 사람이 님 첫사랑일수도
저도 그런 꿈 꾼적 있음 저는 하늘 붉게 변하는것 까지는 똑같았는데 누가 쫒아오고 결국 꿈에서 깼습니다...너무 몽환적이고 제 꿈이랑 너무 비슷해서 구글 계정 만들고 댓글 작성합니다..
아니 저 웃음 묘사때문에 오히려 남자애가 죽이러 왔나했네..그래서 죽어서 깼나 하고ㅋㅋ
지금 다시 와서 댓글 작성하는거지만 중세 시대 하얀 양복이랑 드레스 입은 사람이 4명 있었고 구름도 몽실몽실 했었고 흰색 쇠로 만들어진 테이블 있는것도 똑같았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꿈을 다시 꿨습니다 똑같은 배경에 똑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붉은 하늘이 되자마자 자각이 되고 일부로 도망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무도 안쫒아오고 가만히 서있다가 압을 보니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절 처다보고 있더라고요 무섭진 않았고 그냥 몽환적이었음 그러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댓글 작성은 6개월 전에 했지만 실제론 3년 전에 꾼꿈이고 이꿈을 꿀려고 일부로 자각몽 잘꾸는 방법 까지 검색 했었습니다 제가 상상을 해서 그 여자가 절 처다보고 있었고 아무도 안 쫒아온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그꿈을 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꾼다면 말이라도 걸어 보고 싶은데 다시 꾸질 못하네요 혹시 흰색 테이블 앞쪽에 마을이 있었나요?
와 그럼 꿈속에서 둘이 만난건가?
뭐랄까 지브리 세계에서 일어날 거 같은 꿈을 꾼 적이 있는데
그거 하나만으로도 몇달을.. 행복하더라고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중학교 3학년 때 꿈을 꿨었는데 아직까지 이상하게 기억남
그냥 다른 좋은 꿈들처럼 마냥 행복하고 평온하게 새파란 하늘에 파란 풀밭에 앉아있었는데, 옆에 같이 있던 남자아이가 말을 걸었고
나는 그냥 조용히 대답하다가, 그 애가 꽤 친절하고 잘맞아서 웃으면서 대화하다가 노을이 질 때까지 얘기를 나눴는데
노을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잠깐 와...이쁘다하고 중얼거리면서 멍때리는데 갑자기 내 손을 움켜잡아서, 놀라서 왜그러냐고 말했는데
자길 잊지 말아달라면서 분명 환하게 웃고있는데 울고 있는것같은 이상한 느낌이 드는표정으로 말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어디가냐고 그랬더니
다시 찾아와 달라고 말하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그만하라고 하니까
미안하다면서 내 어깨에 기대서 이상한 기분은 사라지고 막 심장 떨리고 두근거려서 못쳐다보다가,
살짝 쳐다봤는데 그 애가 울고있는거 그래서 너무 놀라서 걔 손잡고 왜 그러냐고 물으려는데 깨버렸고
깨니까 너무 기분도 이상하고 뭔가 서운한 느낌이라 엉엉울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딱 아까 꿈에 있던 풀밭이어서 막 기뻐하면서 그 남자애를 찾는데 아무데도 없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어서
앉아서 아까를 생각하는데 생각하다보니 이상한게, 나는 걔랑 이야기 하면서 이름,내 꿈, 고민 등 내 이야기는 다 해줬는데
걔는 이름이나 자기 이야기는 하나도 안해줬고 해준 이야기라곤 자기가 아는 사람들 이야기 뿐이었던거임 근데 그마저도 아예 기억이 안남
그렇게 일어나서 한참동안 멍때리다가
지금까지도 그 꿈 다시꾸길 기다리고 있음
만약 다시 꾸게 된다면 무슨일이였는지 누구였는지
내 얘기 말고 너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헐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4살 때부터 지금까지 비슷한 인상착의의 사람이 계속 꿈에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항상 너무 따뜻하고 좋은 느낌이어서 이름은 뭐고 뭘 좋아하는지 등등 자세하게 듣고 알고 싶어요
잊지 않고 기억하면 분명히 다시 올 거예요
오..
나 기억해줘서 고마워
"야야, 가끔씩 꿈을 꾸다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오잖아.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한 번 쯤은 마주친 사람이래!!"
너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을 하며 감탄하고 있었다.
"당연하지, 그러니까 사람의 뇌가 완벽하지 않은 거야."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손에 든 라떼를 홀짝 마셨다. 친구는 내 표정 따위 신경도 쓰지 않은 채로 말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꿈에서는 아무리 생판 모르는 남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자연스럽게, 마치 오래 된 친구처럼 익숙하더라"
나는 오랜만에 들어 보는 꿈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 덩달아 입을 열었다.
"하긴 그래, 마치 이미 짜여져 있던 각본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그곳이 꿈 속 세계라는 게 인지되면 갑자기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
친구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말을 이어 갔다.
"그치? 사실 여기도 꿈 속 세계라던가 그런 거 아냐?"
"어?"
친구가 간단하게 꺼내 놓은 그 한 마디는, 내 생각을 아예 뒤집어 놓았다. 귓가에서 나지막히 들리던 재즈 음악은, 애초에 들리지도 않았다. 같은 카페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전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쓴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창 밖을 보니 지금은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낮이었지만 해는 온데간데 없이 검붉은 색의 달만이 보였다. 나는 턱에서 목까지 주륵 하고 흘러내리는 식은땀과 함께 작지만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누구야?"
라는 내용의 소설 좀ㅋ
다음편…다음편은 없는가요…。゚(゚´Д`゚)゚。
아 진짜
개못쓰네
@@이름-e8l6i 남을 비판할줄 아는 모습 좋아요 당신이 적은 글도 보고싶네요 얼마나 훌륭할까요?
딸랑 ~
카페의 문이 달리자 종이 상쾌한 소리를 내며 울렸다. 잔잔한 재즈가 들려오고, 그윽한 커피향이 가득차있는 그곳의 창가쪽 테이블 중 하나에 너는 앉아있었다. 네 앞에는 내 것으로 보이는 컵 하나와 그가 마시던 것처럼 보이는 빨대가 꽃힌 컵이 놓여있었다.
"오, 왔어? 여기야, 여기!"
"내건 라떼지?"
"당근."
나는 손을 붕붕 흔드는 너의 앞에 앉았다. 내가 노트북을 꺼내어 전원을 키고 컵에 빨대를 꽃아 커피를 마시는 내 모습을 오늘따라 유심히 지켜보던 너였다. 묵묵히 준비하던 나는 부담되는 너의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컴퓨터의 화면에서 눈을 떼고 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왜그래, 뭐 할 말이라도 있어?"
나는 말했다.
"할 말 있으면 해.. 그 시선 좀 부담스럽거든? 얼굴에 구멍뚫리겠다."
"음.. 딱히 할 말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말하는 너를 의심의 눈초리로 한 번 본 다음 나는 다시 내 과제로 눈을 돌렸다. 이번 과제는 " 꿈 " 에 관한 것. 꿈 중에서도 특별한 자각몽이라던가, 루시드 드림이라던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2인 1조로 조사를 해보는 것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꿈에 관심이 많아서 별 상관 없었지만 지금 내 앞에 앉아서 빨대를 쪽쪽 빨고 있는 친구는 복잡하다며 미루고 미루던 바람에 제출 기간이 임박하자 급하게 약속을 잡아 모였던 건데..
"너 조사는 해왔냐...?"
"아."
네 표정 보니까 하나도 안 해왔다는 것이 훤히 보인다. 이런 그와 내일까지 이 과제를 끝내야 한다니. 벌써 눈앞이 캄캄했다. 이마에 손바닥을 대고 얼굴을 찡그리는 나를 본 그는 급하게 수습하기 위해서인지, 그나마 훑어보다가 눈에 띈 지식이 있었는지 나에게 말했다.
"야야, 근데 말야, 너 이거 알아? 가끔씩 꿈을 꾸다 보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나올 때 있잖아,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한 번 쯤은 마주쳤던 사람이라는 거야!"
너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을 했다. 나도 조사하다가 들은적이 있는 얘기다.
"당연하지, 그러니까 사람의 뇌가 완벽하지 않은 거야."
나는 피식 웃으며 라떼를 한모금 마셨다. 그는 비웃음에도 신경쓰지 않은 채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꿈에서는 아무리 생판 모르는 남이라고 해도 엄청 자연스럽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익숙하더라고. 남이었다는 것도 그나마 흐릿하게 남아있는 꿈의 조각을 봐야 겨우 기억할 수 있고 말이야."
나는 오랜만에 듣는 남의 꿈 얘기에 나도 모르게 입에서 말이 술술 나왔다.
"하긴 그래. 이미 짜여져 있던 각본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그곳이 꿈 속 세계라는 게 인지되면 갑자기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더라."
너는 내 말에 긍정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치, 그치. 역시 사람이 꾸는 꿈은 다 비슷비슷 하다니깐. 하하하!"
그리고 너는 잠시 웃음을 멈추고 나지막하게, 거의 중얼거리다시피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말했다.
"사실 여기가 꿈 속 세계라던가. 뭐, 그런 농담."
"어...?"
그의 중얼거림에 내 머릿속은 하얗게 변해버렸다. 주위의 온도가 내려가는 듯한 오싹함에 나는 소름이 돋았다. 카페에 울리던 재즈 음악은 들리지도 않았고, 창밖을 보니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지나다니던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키마우스 가면이 씌워져있었다. 쨍한 푸른색이었던 하늘은 이미 잿빛으로 어두워진 뒤였다.
"우왓....?!"
깜짝 놀란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 반동으로 의자가 뒤로 넘어가 날카로운 쇳소리를 냈다. 테이블이 순간 크게 덜컹이며 내가 마시던 라떼가 바닥에 엎어졌다. 그는 내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의 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소란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우리를 바라봤다. 어느샌가 다른 손님들도, 알바생도, 전부 똑같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쓰고 있었다. 해맑게 웃고있는 가면의 뒤에서, 그들은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왜 그렇게 놀라...?"
너는 오히려 당황하며 나를 따라 천천히 일어섰다.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가면을 쓴 사람들을 등지고서.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잖아?"
그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피식 피식 웃었다.
나는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식은땀을 느끼며 말을 더듬지 않으려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누구야?"
"나?"
그는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이며 눈을 가늘게 떴다. 너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너무나도 섬뜩했다.
"너의 무의식."
".....뭐?"
나는 예상치 못한 답변에 눈썹을 찡그렸다. 이 뭔 황당한 소리인가. 내 무의식이라는 말은 결국 이 놈도 나라는 걸 의미하는 거잖아.
"내 무의식이라는 건 대체."
"일단 내가 누군지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그거 알아?"
너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미소를 지었다. 상냥하고 온화하고 따듯한 미소였다. 아까의 섬뜩한 미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였다.
" 너 이거 지금 꿈꾸는 거야. "
유치원생 때부터 들었던 노래가 있었어요. 근데 노래 제목은 몰랐고 부모님이 운전할 때나 술 마실 때만 들어봤죠.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5학년? 때 그 노래를 유튜브에서 찾게 됐어요. 기억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가사가 읽지도 못하는 제목의 발음과 비슷해 보였거든요. 노래 하나를 찾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너개의 노래들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개봉한 지 3년도 안 된 영화의 ost였고, 지금은 별다른 의문 없이 즐겨듣는 노래가 됐어요.
헐 저도 그런적있음 유치원때 안방에서 엄마폰으로 유튜브에서 어떤노래를 들은적이있는데 그 노래제목은 기억안나고 뮤비랑 노래는 기억하면서 흥얼거렸던 적이있었거든요?? 그런데 몇년뒤 유튜브에 레드벨벳 신곡나왔다면서 알고리즘에 딱 띄어주길래 오 레드벨벳 뭔노래지 들어볼깡 하면서 뮤비 클릭했는데 제가 유치원때 봤던 그 노래랑 똑같은거였음
@@윤다혜-i9t 헐 저도 그런적 있는데 혹시 무슨노래신가여..? ++ 참고로 저는 파워업이엿음..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막 남녀가 싸우고 헤어졌는데
남자가 집 장롱에서 상자를 발견하고 막 열쇠 찾는데 찾고 열어보니까 여자 편지 있고
허망하게 울면서 걷는데 강아지가 튀어나오고
따라가니까 여자가 있고 막 울고
@@윤다혜-i9t 1엥 뭔 노래였는데요??
@장현
전혀 상관없는글같은데...?
진짜 사진 플리 제목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소름돋았어요..
꿈은 정말 왜 그렇잖아요 개연성이든 스토리든 말이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계속해서 흘러갈대로 흘러가다가 어느새 끝나버리는 그런..
지금 저 사진이 진짜 꿈을 너무 잘 표현했어 모두가 날 지켜보고있는 소름끼치는 느낌.. 노래도 듣다가 영상 제목 읽으면 지금 내가 있는 이 자체가 갑자기 꿈을 꾸고있는거 같고 막 ,,
이번 플리 진짜 효정님 플리 중 가장 무섭고 호러틱했어요…😶👍
우리가 잘땐 현실을 자각하는 뇌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아 그렇구나 한데요 그래서 더 재밌음 가끔 활성화되면 그게 자각몽인데 자각하면 더 재밌음
항상 똑같은 기억,항상 똑같은 풍경,
그 속에는 네가 있었다. 절대 잊혀지지 못할 기억속에서 유일하게 웃고있는 너는 데자뷔라는 가면 뒤에서 나를 봐주는걸까.
꿈에서 괴물들에게 쫒기다가 옥상으로 올라온 저와 친구, 그 친구는 저에게 마주보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모두 다 꿈이야. 달려가, 너가 끝까지 살아서 깨야지만 살 수 있어." 말을 듣자마자 전 뭔가를 깨닫는듯 그 친구를 뒤도 돌아보지 못한채 달려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집이었고 집에 있는 가족들은 모두 저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어서, 꿈 깨야지. 그래야 살 수 있어." 그리고 뒤에서는 팔과 다리가 기괴하게 뒤틀리고 온몸에 털이 없는 괴물이 쫒아올 때 모든 사람이 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꿈 깨야지. 안 그래?"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좀 늦게 댓글을 달았나요..?
꿈 깨야지... 안그래?
제발...
3:20
나는 오늘도 너를 만나러 잠자리에 든다.
평소와 같이 산책하는 너와 나
그런데 오늘은 뭔가 다르다 그 아이가 입을 열었다
“그거 알아? 너 지금 꿈꾸는 거야”
너의 입에서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이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현실을 깨달으라 내게 그런 아픈 말을 하는 걸까
여러 가지 생각들이 쏟아졌지만 나는 당황한 걸
애써 숨기며 말했다
“이게 꿈일 리 없잖아”
그렇게 나는 눈을 떴다.
아니야 꿈일 리 없어
신이시여 제발 날 꿈속에 내버려 둬
신은 듣고 있지 않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원한 꿈을 꾸면 되잖아”
그렇게 수면제 한 통을 물도 없이 삼켜내며 눈을 감고 다시 떴을 때 그 소년은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 말했잖아 이게 꿈일 리 없다고”
난 웃어 보았다.
와...정말 암울하네요...
그 소년이 이제 환상 속에서 깨라고 해준 말인데 오히려 죽어버려서 운 건가
이제 수면제먹고 영원히 꿈속에서 살게된 화자가 나중에는 그 소년처럼 다른 사람을 꿈에서 깨게 하려고 노력하는 이가 되는건가
0.5배속으로 들으면 뭔가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깊은 심해로 빨려들어가면서 모든걸 포기하고 눈 감는 느낌
와 진짜 이 플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박이에요.. 와..
꿈에서 어떤 마을이 나왔음.
근데 마을 사람들이 표정이 어두운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꿈에서
“지금 다들 뭐해요?”
라고 물었더니 행인들이 다 나쳐다보더니 그 중 한명이 나한테 눈높이 맞추더니 기괴한 목소리로
“우리가 지금 뭐하는지 모른다고?너 여기 사람아니구나 여긴 위험한 곳이니까 빨리 도망쳐.”
하곤 날 밈…
그리곤 꿈에서 깸
보통 이런 꿈에서 일어날때 화들짝하고 깨나요 아님 서서히 눈을 뜨나요?
그리고 그곳의 이름은 고담시티
화들짝
와 미친 .. 썸네일이랑 제목 보자마자 홀린듯이 클릭함 .. 제가 완전 좋아하는 느낌의 장르 .. (?) ❤️ 사랑해요 효정님 .. 🥺
나도 말덕이야.....!!!!!!
@@songsongslovehouse4019 ❤️❤️
저도말덕!!!!!♡!!
@@songsongslovehouse4019 말덕이 뭐죵?
예전에 정말 이상한 꿈을 꿨었는데 내용이 어떻냐면 일단 제가 이상한 외형과 기괴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하숙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에 살게 되었는데 그곳이 폐허되서 사람이 없는 곳이라 소수밖에 안 사던 그런 동네였어요 한 50명 남짓? 되게 낡고 오래된 수영장도 있었고 자그만한 시장도 있었는데 아포칼립스 느낌나는 그런 곳이었어요 그런 곳에서 또래 남자,여자아이랑 막 놀고 있는데 그게 너무 슬프면서도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이게 꿈이라면 절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자꾸 그곳에 있으면 있을 수록 기억이 끊겨서 제 이름이 뭔지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내 진짜 가족은 누구인지 까먹게 되는 거예요 게다가 저도 모르게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친한 여자애를 질투하게되고 막 그 여자애한테 승질을 내고 있는 거예요 마치 소설속에 악녀처럼 그때 되게 나에 대해서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왜 그 여자애한테 승질내는지
그 여자애랑 저는 진짜 친한 친구 사이였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기억이 끊기고 한 공터에서 아이들끼리 밴드라고 해야되나? 그런 걸 하기로 했는데 왠지 이상한 거예요 왜냐하면 저랑 아이들은 노래에 ㄴ자도 모르고 악기를 칠 줄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냥 애들이 하고 싶은가보지~ 하고 빈 공터를 걷고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갑자기 제 손을 잡고 강가로 뛰는 거예요
강가 주변에 갈대가 많이 자라있어서 갈대밭으로 갔고 그리고 거기에 쪼그려 앉아서 최대한 숨을 죽이고 있는데 저희 옆으로 짜증나는 표정을 한 남성이 뛰어가더라구요 그때 딱 느꼈죠 아 이곳은 나를 가둬두기 위한 환상 속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제 옆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나를 잊지말아줘." 라고 말하고 키스를 갈길때 꿈속에서 깼어요
그 남자애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그립고 또 한번만이라도 꼭 만나보고 싶네요 이상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갑자기 그 꿈이 떠올려졌던 지나가던 사람이었습니다🙂
21:35 가끔은 이렇게 사는 게 더 꿈같을 때가 있어요 그냥 잊히는 꿈이었으면 하는 날도 있고
이런 감성 너무좋다
뭔가 기묘하고 무섭지만 동시에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여기서 깨어버리면 아쉬운 그런 꿈..
어렸을때 초딩때 꾼 꿈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음 부모님 이혼하시고 힘들었던 땐데 간만에 정말 행복한 꿈을 꿨음 공주님들 왕자님들 다 나와서 빙 둘러싸고 파티를 했음 끝없는 궁전에 엄청 긴 식탁에 빼곡하게 쌓인 음식들 옷은 드레스로 바껴있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나를위해 우아하게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해줬음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영영 여기 있고싶다는 생각으로 즐기며 말을 한마디 하려고 입을 벌린순간 공연하고있던 삐에로들이 기둥 뒤에서 줄줄히 나와서 내 머리채를 잡고 끌고감 소리지르면서 올려다봤는데 하는말이 현실을 직시해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굴거야? 헤실헤실 웃는거 꼴보기 싫어 이렇게 조곤조곤 말하면서 현실에 있던 내 방문이 궁전 벽 가운데에 생겼는데 문열고 던지듯이 넣음 구두가 쓸려서 발엔 피범벅에 머리는 찢어질듯 아프고 팔은 다 쓸렸는데 주위를 보니 궁전이고 파티고 뭐고 다 사라지고 내 방만 덩그러니 남아있음 그리고 꿈에서 깸 아직도 생각만하면 싫은 꿈
오늘 진짜 기묘한 꿈 꿨는데.. 느낌이 참 이상했어요 근데 효정님이 이 플리를 올려주시니 소름이 돋네요 진짜
꿈보다 무서운 현실에 난 다시 눈을 감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 감성 4주 압수
@@숨은초밥찾기 냅둬 좋은 꿈이라도 꾸고있나보지
채티 압수
ㅋㅋㄱㅋㅋㅋ
@@kiclip498 쩡.
꿈은 왠지 다른 세계를 엿보고 오는 느낌임..
헐 ㄹㅇ 이게 맞다.. 나도 똑같이 생각해본 적이 있음.. 꿈이라는 다른 세계가 있을 것 같다고..
지금은 기괴해보이지만 당시 저 사람들 미키마우스 가면쓰고 😊🥰 신나서 단체사진 찍는 거 상상하니 귀엽다
그냥 사람 자체가 이런 경험을 하는 것도 신기함
꿈속은 진짜 미지의 세계인듯...
꿈 속에서 본 사람은 나중에 깼을 때 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갑자기 보고싶어지고 호감도 상승 함 저만 그래요???….
저도 그렇네요...말 한 번 안 섞어본 사이여도 꿈에만 나오면 애틋해지고 보고싶어져요.
1년에 세 번씩 꾸는 꿈이 있음 옛날 얘기에 자주 나오는 춘향이가 타는 그네 다들 뭔지 알지 상상이 가지 아니면 말고 아무튼 그 그네가 엄청 크고 높음 항상 끝까지 올라가고 정말 빠른 속도로 내려옴 키 큰다 이러는데 그게 아니고 정말 심한 공포가 밀려옴 그 꿈에서 깨면 몸이 발작을 심하게 일으킴 난 어릴때부터 꿨던 꿈을 다 기억하고 생생하고 다 있었던 일 같음 내가 겪고 내가 했던 것마냥 제 3자 입장에서 보는 꿈도 꾸지만 자각몽도 많이 꿈 엄마한테 맨날 꿈 얘기 들려주는데 엄마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내 꿈 얘기를 들으면 영화 만들어도 될 거 같다고 함 예지몽도 많이 꾸고 이상함
이상하면....
치과에 가셈 ㅈㅅ
그거 문득 기억난다. 뇌는 새로운 타인의 모습을 완벽히 구상할 수 없기 떄문에, 꿈 속에 나오는 모든 인물은 언제가 우리가 스쳤던, 혹은 만났던 사람들 중 한명이라고...
꿈에서 키 크고, 눈썹위로 오는 투블럭?을 한 남자애(나한테 누나라고했었음)랑 하하호호 거리면서 놀다가 깼는데(아마도 꿈에서 사귀는 사이였는듯), 4년뒤에 고1때 같은반이였던 친구랑 연락이 닿아서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자기 후배들 너무 귀엽다면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4년전에 꿈에 나왔던 얼굴이 있는거임(완전 내 스탈로 생겨서 기억하고 있었음). 그래서 친구한테 꿈얘기하니까 우리학교에서 20분정도 걸리는 중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다니다가 고1때 전학 갔데, 친구랑은 대학교 선후배로 아는사이고, 집이 우리학교 근처라고는 하는데... 20분거리면 20분 일찍 등교하고, 야자도 같은 시간때 끝나서 걔가 집 가는 길에 마주치지도 않을텐데;; 꿈에 어떻게 나왔고, 어떻게 나한테 누나라고 했는지 ㅈㄴ 기묘하더라;;
19:28
항상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자유롭고 내맘대로 할수있는 꿈속에서 살고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었을뿐인데...
꿈조차도 내가 제일싫어하는 지옥같은 상황을 보여준다 꿈이란건 항상 자유롭고 내가 이루지못한걸 상상하는 도구가 아니었나?
지금도 꿈에서조차 깨어나지못하고 같은 지옥을 반복하며 보고, 걷고, 느끼고 있다
꿈인데 그냥 꿈일뿐인데...느낌까지 생생히 전해진다...
이러다 내가 죽는게 아닌지.. 갈수록 그 지옥은 점점커져서 날 집어 삼키우려 한다..
지금 꿈에서 조차 날 편하게 해주지 못한다..죽는것조차 두렵고 무섭다..누가 여기서 빠져나가는 법을 알려줘...
누가 나좀 꺼내줘 제발
다른 분들이 쓰신 꿈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이 난게 있어서 끄적입니당
가끔 꾸기 힘든 꿈이라고 해야하나 꾸고 나서 깨면 진짜 이유는 모르겠는데 육체적으로 힘든 꿈있잖아요 그리고 꿈이 너무 무서워서 깨고 나서도 잠이 안 오는 꿈도 있구
제가 몇년 전에 꾼 꿈 이야기인데 아직도 몇몇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만큼 무섭고 힘든 꿈이 있습니다
시작은 잘 기억이 안나고 유난히 강렬했던 장면들 위주로 기억하는데 첫 장면은 제가 엄청 큰 창고에 들어가는 거였어요… 어두컴컴하고 안에 아무것도 없는 창고였는데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제가 연 문에서 빛이 창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 안에 덩그러니 있던 유럽인형?을 비추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인형을 보고 예쁘다~ 싶어서 가져갈까 했는데 순간 직감적으로 절대 절대 이 인형을 가져가서도 건드려서도 안된다 라는 걸 느낀거에요 그래서 그대로 뒤 돌아서 뛰쳐나왔구요
그러고 갑자기 순식간에 장면이 바뀌어서 제가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있었어요.. 왜 꿈에서는 갑자기 장면 바뀌어도 이상한거 못 느끼잖아요 꿈에서의 저도 그런건 생각 못하고 미친듯이 달렸어요 뭔가에 쫒기고 있었거든요 직감이 말해주더라구요 잡히면 죽는다 정말로 죽는다. 꿈에서 시점은 1인칭 이었는데 그 시점에서의 저는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거든요 근데 뭐가 절 쫒아오는지 알고 있었어요 몸이 기괴하게 꺾여서 네발로 쫒아오는 귀신이었는데 그 귀신을 피해서 도망치다가 오래된 저택? 안으로 들어가게 된거에요 그리고 거기 안에 긴 나선형 계단이 있었는데 제가 거기를 뛰어서 올라가고 있었는데 넘어졌어요. 근데 그 순간 그 귀신이 제 바로 뒤에 있다는걸 느껴서 엉금엉금 기어서 최대한 도망치려고 하다가 돌아서서 잡히면서 마주치기 직전에 깼는데 정말 너무 무서운거에요…
몸도 힘들고 너무 무서워서 혼자 잠들수가 없어서 앉아있다가 엄마에게로 갔습니다…ㅎ
지금 다시 생각해도 온 몸에 소름이 쫙…ㅠ
중학생쯤에 전학 간 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엄청 외롭고 힘들어할 때가 있었음
어느 날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 방 모서리에 커다란 쥐구멍같은 게 뚫려있는 거임
너무 놀래서 오 쒯 뭐야;;하고 조사하려는 순간 구멍 밑으로 빨려들어감
떨어지자마자 어떤 의자에 턱 앉게 됐는데 내가 무슨 취조실같은 느낌의 공간에 있었음
사방이 캄캄한데 앞에 흰 탁자가 있고 위에는 삼각형 조명이 매달려 있었음
그리고 테이블 앞에 뭔가 일렁이는 느낌에 봤더니 어떤 흰 장갑에 검은 양복입은 남자가 의자를 돌려 내 쪽으로 앉았음
챙 넓은 모자를 써서 그림자가 드리워졌기 때문에 얼굴은 안보였음
유머러스하고 위트있는 성격이었는데 꿈에서 매일 밤마다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그 남자랑 대화했음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거의 그 남자가 말을 주도하고 날 웃겨줬음
언제는 꿈 안에서 내가 밖을 돌아다니는데 그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
뭐지?! 여긴 밖인데 라며 놀라고 있는 와중에 목소리가 나보고 자기가 내 그림자라고 했음
내 그림자니까 항상 옆에 있을 거라고 외로워하지 말라고 해줬던 걸로 기억함
그때 화면이 다시 내 방으로 바뀜 방을 다시 둘러보니 원래 쥐구멍이 있던 자리가 멀쩡히 다시 막혀있었음
그리고 눈 앞으로 하얀 나비가 지나감 그리고 꿈에서 깼음
며칠동안 매일같이 그 쥐구멍 속으로 들어가고 남자랑 만났는데 실제로는 하루만에 꾼 꿈이었음..
꿈에서 딱 깼을 때 그 아련함과 슬픔, 따뜻함 등의 여러 감정이 아직도 종종 기억남
"나 너무 힘들어"
끔찍한 왕따 나에게 관심없는 부모님
모든걸 끝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뿐인 친구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확 뛰어내리고 싶은데 무서워 그 다음의 고통이"
"죽을거면 죽어"
"뭐..?"
"죽을거면 뛰어내리라고"
"너 무슨 말을..."
"그거 알아? 너 이거 지금 꿈꾸는거야
그러니까 너 죽어도 된다고"
헉.. 저는 어렸을 때 부터 힘들 때면 이 모든게 꿈이고 내가 눈을 떴을 땐 흰 침대 위에 몇년동안 의식불명이었던 내가 깨어난 거 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뭔가 비슷한 거 같아요
어떤 댓글에 이런거 있었는데 내가 죽고 나면 vr기계 벗으면서 헐... 이거 진짜 같네요
..
@@생갈치_1호의_행방불명 야이 ㅋㅋㅋ
이거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꿈을 꾸면 당일날 바로 까먹는데, 가끔씩 일상생활을 하다가 그 꿈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를 때가 있음 그러면 순간 넋이 나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음. 이 꿈이 나한테 잊지말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고 그냥 아예 기억에서 지워진 줄 알았던 꿈이 사실은 내가 깊숙이 기억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함.
그니까요... 이 플리 댓글 읽으면서 지금 몇개의 꿈을 끄집에 낸건지..
ㄹㅇ 아침에 화상과외 받고 있는데 갑자기 꿈 내용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쌤몰래 메모앱에다가 적음 이렇게 적어두면 다시 봤을 때 기억나서 좋음
19:21
이곳은 행복하다
모두가 웃는다
언제나 맛있는것을 먹고,노는 곳
어릴 적 보던 어여쁜 공주님이 나오는 평화로운 나라 같은 곳
오늘도 언제나와 같이 즐겁게 친구들과 얘기한다
분명,그랬는데
언젠가 부터 이상하다
점점 이곳이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만 같은
모든것은 환상일 뿐이라는듯
이곳은,현실이 아니라는듯
그런 이상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점점 바람소리는 노이제가 낀 듯 들리며
친구들은 점점 연극의 배우인것처럼
점점 정신은 몽롱해졌다
매일매일 몽롱해지는 정신을 애써 무시한채
나의 친구,제인에게 말한다.
"제인,만약 이 곳이 꿈 속 이라면 어떨 것 같아?"
"갑자기?"
"그냥..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점점 고여오는 눈물은 이제 곧 뺨을 타고 흘러 내릴 것 같았다
"울지마"
제인은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다 괜찮아"
내가 안심 하려던 찰나,갑자기 제인은 속내를 알 수 업는 미소를 띈 채 나에게 말했다
"이 곳은 꿈 속이 맞거든"
순간 정신이 엄청나게 몽롱해지는듯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제인은 나에게 이런 장난을 자주치니 말이야'
"장난 치지마,제인"
그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있을리 없어
왜인지 더더욱 몽롱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제안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인은 다시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리안,이젠 꿈에서 깨야하지 않겠어?"
"이제 망상은 그만 두자고"
그 말을 하고,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했다
제인의 옅었던 미소는 이젠 광기와도 같은 웃음으로 변하고 있었다
정신이 혼란해지고 더이상 정신이 버틸 수 없을때쯤,마지막 힘을 다해 제인을 향해 고개를 들었다
아까까진 분명 제인만이 있었던 장소에는 이젠 나의 친구,나의 부모님과 모르는 사람까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두 같은 웃음을 띈 채,가면을 쓴 듯
모두가 날 향해 말했다
"이젠 꿈에서 깨야지 리안?"
순간 '탁' 하며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둘다 스우파
읍읍
여긴 채티가 아닌걸요..?
안녕하세요 효정님!!
여태까지 조용히 구독 누르고 모든 플리 듣는 효자입니다
왜 이런 분위기가 좋을까아
꿈, 우리가 꾸는 이 몽환들은 어쩌면 우리가 범접하지 못할 평행세계를 엿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아닐까요
제발 꿈이었으면 하는 순간이 진짜 꿈일 때가 좀 있었는데 너무 좋더라 진짜...
뭔가 왜 소름이 돋는지.. 배경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은데 꿈에서 가면 쓴 내가 4명이 사각형으로 날 둘러싸고 소리는 안 들리는데 입만 속닥속닥 빨리 움직일 거 같은 느낌.. 듣다보면 반주가 금방 훼까닥하고 빠르고 시끄러운 기묘한 브금으로 바뀔 거 같아..
효정님 플리가 제일 손이가고 애정이가요🖤🤍 좋은플리들 항상 잘 듣고있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처음 느껴보는 시선들이었다. 기괴한듯 즐거워 보이는 분장을 한 마을 사람들. 난 이곳이 어디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그들과 같은 분장을 하고 마을에서 무한히 열리는 잔치에서 그들과 춤을 추고 술을 진탕 마시며 악기를 연주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그러한 얘기들을 나누며 그들과 하나되어 가는듯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그마한 균열이 생긴다. 평생을 입이 귀에 걸린듯 웃을 줄 알았던 그들 중 2명이 아무 표정도 짓지 않은채 날 빤히 쳐다보고 있다. 내가 처음 왔을 때의 그 오싹한 눈빛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아아, 그 순간이다. 그 순간에 내가, 이 곳은 꿈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일 거다. 그들 중 한명이 내가 알아듣는 언어로 내게 말을 건다.
"이제 드디어 화형식이 진행될거야. 도망가. 어떻게 해서든 이 꿈을 벗어나야 해."
"하지만 어떻게? 난 방법을 모르는걸."
"멍청이. 그새 까먹은 거야? 언제나 말했잖아. 불과, 토끼."
"불과 토끼?"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면 이곳이 다시 반복되려 할거야. 그때 토끼를 찾아. 반드시. 쥐가 아니야. 넌 저번에 토끼를 잡아먹은 쥐를 찾아서 여기에 다시 온거잖아. 이번엔 꼭 토끼를 찾아."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난 화형대에 올려졌다. 내 발에서 타닥거리는 장작 소리가 내 귓가에 울려퍼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웃음소리가 그 소리를 이기고 내 귓속으로 파고든다. 그들은 어느때보다 활짝 웃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웃음을 뚝 그치더니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찾았다."
"쥐새끼."
소설 한편 뚝딱
1년전 자각몽 내가 꿈에서 눈을 뜨는데 병원이 불타고 사람들이 다 뛰쳐나가는 거임. 그래서 내가 여긴 제 꿈입니다 모두 죽지않아요! 라고 소리치니까 어떤 남자가 내 어깨 잡고 '너만 꿈이야' 아직도 소름돋는 썰임
진짜 꿈에서 전에 좋아하던 애가 나왔는데 배경은 학교 였는데 학교 에서 막 장난치면서 놀고 그애랑 급식도 같이 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그리고 우리집에 그애가 자고 있었는데 내가 그애옆으로 가서 곁에 있어줬는데 막 꿈이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이런꿈은 처음 이었고 그애를 다 잊혀졌는데 꿈에 나온것도 신기하고 꿈에서 서로를 너무 좋아했었고 일어났을때도 막 마음이 설렜었음..
'그거 알아? 너 이거 지금 꿈꾸는 거야.'
'알아. 내가 숨쉬는 한 행복할리가 없는데. 행복하잖아.'
영원히 꾸는 꿈이었으면 좋겠다.
새벽 감성 2주 압수
중2병 감성 1년 압수
꼭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럴 날이 올 겁니다 반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답글들 압수하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
약간 저 사진도 진짜 약간 좀 기묘하다;; 다들 미키마우스 가변을 썼는데 몇 명만 안 쓰고 웃고 있음;;;; 게다가 오른쪽 끄트머리(?) 거기엔 얼굴 하반신 웃고 있는 애가 나오는데 약간 그 애가 나머지 가면 안 쓴 애들을 막 꿈같은 디즈니랜드로 초대해서 하나씩 처리(?) 뭔가 그런걸 할 거 같음;;; 지금 저 사진은 처음 이 디즈니 랜든로 초대 받았을때 한치 앞의 미래를 모르고 웃고 있는 것 같음,,,,,, 나머지 미키마우스 가면을 쓴 애들은 이미 예전에 처리된 아이들의 영혼이 벗겨진 껍데기(?) 약간 그런거고;;;
님 MBTI n이죠ㅋㅋㅋ
여긴 진짜 노래들으면서 댓글보는게 진리다ㅠㅠ
너와 나 사이에서 생긴 모든일들이 전부 꿈이었다. 누군가는 말했다. 의미없는 꿈 일뿐이라고,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그래 이건 꿈이 맞아. 하지만 그렇게 의미 없진 않아. 꿈속에서 보았던 모든 기억과 잔상들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으니까.
지금도 기억하는 꿈이 하나 있음.
눈을 떠보니깐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
있었음. 약간 아포칼립스 느낌? 주변에 돌아다니깐 나 보다 나이가 조금 낮아보이던 여자아이 한 명을 발견함.
왠지 모르겠는데 어디선가 만난 느낌이 나더라. 꿈은 꿈이라서 그런지 금방 친해져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도 나눔. 그렇게 판타지 적인 이야기는 별로 없었고 잔잔히 걸어가다가
뭔 일이 일어났는지 온 세상이 일그러져
보이더니 나도 사라지기 시작함.
걔도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쯔음에
방긋 웃어주면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께어나서 바로 울었음.
이별의 슬픔 이런 것도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무섭고 혐오감이 들더라.
같이 친구? 먹었던 앤데 그런 느낌이 듬
그리고 바로 몆 일 뒤에 걔랑 비슷한 애가 옆을 지나갔음. 별 티는 안 냈는데 겁 진짜
존나 났음. 집에 가자마자 안도의 한숨 부터 쉼
이런게 기묘하다는 것 아닐까?
꿈 속에 나타났던 여자아이가 누구일까?
라는 생각은 아직도 함
Ps. 썸네일에 미키 마우스들 처음 볼 때
준네 무섭다. 그리고 밑에 나랑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많은데 배낀게 아님
사진 넘 무섭지만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려요
예전에 꿨던 꿈의 장소와 같은 곳에서 다시 다른 레퍼토리가 진행되면 뭔가 신기함.. 그곳에서의 스토리가 막 이어지는 거 같고
진짜 내가 꿨던 꿈중에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꿈이 였어.배경은 일단 눈으로 덮인 산에 서있었는데 밤하늘이 진짜 예뻤음 별이 엄청 많았음 나는 어떤 남자애와 산을 오르는데 그 남자에는 흑발에다가 차가운 느낌에 미남이 었음 거기가 막 예쁜 얼음조각도 전시 되어있는 관광지 비슷한거 였던거 같아 아무튼 그걸 그 애랑 같이 올라가는데 내가 너무 이쁜 얼음조각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고 내가 "이거봐 짱 이쁘지?"라면서 걔한테 보여줬는데 걔가 나를 보면서 "응 진짜 이쁘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나를보면서임 근데 더 오지는게 그때 배경이 진짜 황홀할 정도로 예뻤어 그때 딱 깻는데 진짜 그때 그 온도와 배경 분위기 전부다 생생하게 기억이 나 지금도 기억나는 너무 기분좋은 꿈이 었어
꿈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일수도 있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 노래네요
진짜 기억에 오래 남는 꿈인데 꿈에서 옛날에 제일 행복하고 아무 걱정 없을때 같이놀던 친구들이 나와서 놀자고 해서 같이가서 놀았음.
그렇게 한참을 놀고있는데 갑자기 나랑 제일 친했던 애가 갑자기 나를 굉장히 슬픈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알 수 없는 말을하고는 갑자기 또 언제그랬냐는듯
웃으면서 놀다가 집에 갈때가 돼서 가는데 애들이 따라오라면서 더 놀자고 하길래 가려고 했음. 근데 갑자기 제일 친했던 친구가 내 손을 잡으면서 자기랑 같이 집에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서 친구들한테 인사하려고 뒤를 돌아 봤는데 친구들 목이 엄청 늘어져서 밑으로 머리가 축 처져서는 얼굴이 뒤집힌 상태로
눈도 없어 눈 자리에 완전 까매진 얼굴로 섬뜩하게 웃길래 그대로 제일 친했던 친구랑 도망치려고 그 친구 손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 친구는 어느새
기괴하게 변해버린 애들 사이에 울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마지막으로 “너는 살아남아 안녕” 이라고 하면서 기괴해저버린 애들한테 둘러싸여서 가는가를 보고
펑펑 울면서 잠에서 깸.
진짜 기억에 오래남고 그 친구를 다시 보게된다면 고맙다고 진심으로 고맙다고 안으면서 말해주고 싶다
노래 들으면서 상상한거
:
시끄러운데서 이 노래를 눈감고 감상하다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눈을 떴는데 전부다 정색하고 초점없는 눈으로 나 쳐다보는거.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다, 아무 말 없이 침묵한채로 표정도 없이.. 그저 무표정으로 미동도 않은채로..
제가 어렸을때 꿨던 꿈을 여기에 풀어봅니다..우선 눈을떠보니 흰색 오두막 집과 푸른 초원 푸른 하늘과 저의 뒤에는 울창한 숲들이 있었고 저의 옆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한명이랑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랑 홀린듯, 흰색 오두막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름답고 흰색 드레스를 입으신 할머니 한분이 창가쪽을 보시며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저희를 기다리셨다는듯 부엌으로가셔서 쿠키와 차를 내주셨습니다 저는 먹지 않았고 친구 역시도 먹지 않았습니다 흰색 오두막집 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친구와 밖으로 나와 초원 위를 날라다니며 놀았습니다 정말 몸이 가볍게 느껴졌어요 정말 자유롭게 느껴졌어요 놀다가 좀 지쳤을때 오두막집 안으로 들어가 다시 들어갔는데 오두막집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말을거니 조금씩 할머니가 썩으면서 집도 점점 무너지며 썩어갔습니다 친구와 저는 울며 집안을 뛰쳐나왔고 푸른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별 하나 없고 달도 떠있지 않은 하늘이 보였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 친구는 사라져있었고 땅이 무너지는걸 느꼈습니다 동시에 몸이 무거워지며 무언가에 짓눌리기 시작했구요 그러다가 땅 아래로 떨어지며 엄청난 공포감과 함께 꿈에서 깼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에게 이 꿈 이야기를 해주니 자기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며 서로 꿈 내용을 말하며 정말 같은 꿈을 꾼것을 인증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와 제 친구가 그 쿠키와 차를 마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러분은 주위 사람과 같은꿈을 꾸셨던적이 있나요?전 이것 외에도 한 번 더 경험 했었지만 그 꿈 역시도 악몽이였던게 기억나네요
this is 존나 great
어릴때 꾼 꿈 생각나는데 내가 꿈에서 학교를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있었음
학교는 되게 어두웠고 창문 사이로 보이는 반에서는 애들이 노래부르면서 빙글빙글 돌고있었음
누군가가 쫓아오던 상황이어서 미친듯이 뛰다 우리반을 발견한거임
망설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있었음
그순간 진짜 과장없이 애들이 부르던 노래가 점점 작아지더니 그 여자가 클로즈업 되면서 찾았다 라고 말함
그리고 깸
최근에 꾼 기묘한 꿈이 있었어요 (조금 잔인합니다)
꿈속의 저는 책상 앞 바닥에 앉아서 커터칼을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있었어요 다른 거 하나 묻어있지 않게 열심히도 닦더라고요
다 닦았는지 알콜솜을 책상에 올렸습니다 그러다 시점이 빙 돌아가는데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빙이었습니다 누군가 드라마를 찍어둔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무튼 그렇게 보여진 제 방은 다 똑같았는데 뭔가 소름끼치게 깔끔하더라고요 평소면 이불도 대충 놓았을텐데 그러지 않고 반듯하게 접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소독한 커터칼로 제 왼쪽 팔을 그었어요 조금 깊숙하게
그었던건지 벌어져 안이 보였어요 그리고 왼쪽 허벅지, 오른쪽 허벅지를 차례대로 긋고 피가 새어나오는 모습을 1인칭으로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피가 흘러 바닥에 흐르더군요 그러다 방문을 연 같이 사는 삼촌의 모습을 보고 정말 무서워하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정말 발작하듯이 소리도 지르며 나가라고 했어요 삼촌은 익숙하다는 듯 나갔어요 저는 곱게 접었던 이불을 펴 그 안에서 제 팔을 쓰다듬으며 혼자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정도 지난 것 같았고 저는 하얀 이불이 피에 물든 것을 보며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일어나 목에 커터칼을 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폰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발신자가 뜨지는 않았지만 직감에 제가 정말 지독하게 좋아함과 동시에 경멸한 짝사랑 상대였던 것 같아요 그걸 보여주고 제 얼굴이 비춰졌는데 보이지 않았어요 기억이 안나요
전화가 왔더고 했죠? 그런데 제 폰에는 방해금지 표시가 떠있었거든요... 아무튼 그 이후로 저는 제 목을 찌르자마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달려오시더라고요 울면서 아마 삼촌이 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제가 엄마한테 입모양으로 "괜찮아" 이러면서 웃고 꿈이 끝났어요
일어나니까 엄마한테 안겼던 그 자세로 제가 자고있었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기묘한게 아무런 기분이 들지 않았어요
그냥 그게 무슨 문제야? 하는 싸이코가 된 기분...?
그리고 하루가 지나서야 소름이 돋더라고요 ㅋㅋㅋ
아 난 어떻게 그게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지 하면서...
진짜 노래가 진짜 오묘하면서 몽환적이고 제목을 너무 잘지었어요.. 노래 듣고 있으면 속절없이 끌려 내려가는느낌이에요..
데자뷰를 2학년때부터 꿨는데
처음엔 그 순간이 되면 그 꿈이 기억났고
두번째엔 일어나고 바로 그 꿈이 기억났지만 곧 잊어 버렸다
세번째엔 계속해서 기억이 났고
네번째엔 순간의 장면이 아닌 상황으로 미래도 알 수 있었다.
저는 데자뷰를 많이 꾸는데 꿈에서와 같은 현상이 현실에서도 나타납니다… 무서워요..
나도 저번에 꿈 꿨는데 진짜 이상한 꿈이였음.
주황색 노을이 내리는 학교 배경인데 동아리?시간이였음.근데 내가 체육관련 동아리인데 운동화를 안가져 온거임,그래서 친구네 미술반에 운동화를 빌리러 감.근데 실수로 문을 쾅소리 나게 열어서 전부 쳐다보는데 민망해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운동화 빌려달라는걸 엉덩이 빌려달라고 말함.근데 나도 너무 놀라서 다시 말하려는데 엉덩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거임ㅋ큐ㅠㅠ
그래서 결국 본적도 없는 남자애가 한심한 표정으로 운동화??라고 물어보고 내 친구 대신 운동화 빌려줌..사실 그 반 친구네 반도 아니였음… 그 반 애들이 다 나보고 웃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