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시험 하니까 생각난건데,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이 적힌 단자를 피봉하고, 답안지인 시권도 누가썼는지 모르게끔 역서라 하여 붉은글씨로 사본을 만들어 사본으로만 채점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합격자에 한해서 답안지의 사본과 원본, 그리고 피봉한 단자를 열어 대조하게 하도록 하였고요. 그런데 웃기게도 임숙영처럼 왕을 비판하고 급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례는 답안지에 왕을 비판하는 글을 써서 왕이 범인을 잡겠다고 합격자에 한해서만 열 수 있는 피봉된 단자를 열어버린 바람에, 어떠한 처벌도 없이 과거에 급제해버린 것이죠.
10대 초반에 향시의 초시 복시 장원으로 합격하고,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방황하다가 20대 후반에 생원과 초시, 복시, 진사과 초시 복시 장원합격, 그리고 대과의 초시 복시, 전시를 모조리 장원으로 통과한 거.. 눈새도 아니고 그냥 지금으로 치면 외무고시, 기술고시, 행정고시를 한 해에 수석을 싹쓸이한 수준
옛날의 내노라하는 사상가들은 왕족이나 고관대족들하고 얽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그래요. 공자만 해도 자기 사상 설파하러 이 나라 저나라 돌아다닐 때 요즘으로 치면 벤츠같은 거 타고 제자들 뻑적지근하게 데리고 다녔어요. 그리하려면 돈이 없인 불가능하죠. 그 돈이 어디서 나올진 뻔한거구요. 대사상가들이 청빈했다는 말은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흠....일단 담배값을 크게 내리고 뭐 전국의 놀이패들한테 연극같은거 만들게해서 아아아아아주 잘생기고 간지나는 역할만들어서 그 역할배우가 담배 맛깔나게 피우게만들어서 고뇌에 빠진 멋진사람=흡연자 라는 이미지를 백성들의 머리에 박아넣는겁니다 그 시기에 백성들은 지금보다 더 다루기 쉬웠을테니 괜춘할듯? 라고 답안지내면 탈락이겠지
@@Muke87명군이 아니라 유교탈레반. 일본은 20년전 금서완화로 대번역시대라고 서양서적 번역시대가 열렸는데, 정조는 문체반정으로 모든 서양서적과 청나라 기술서적 모아서 불태웠습니다. 심지어 수입도 금지시켜서 고종때 가서야 제대로 서양서적 수입 재개합니다.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국왕이 정조입니다.
사도세자가 아버지 처단도 못하고 오직 성군이 되려고 무지 노력했지요 하루에 3'천건이 넘는 문서를 다뤘죠 극도의 스트레스로 온갖 약을 써도 듣지않자 신하가 권한 담배를 피우자 머리가 개운하고 가슴이 시원해진다며 너무 좋아하게 됐습니다 위대한 왕이셨어요 노예제도 까지 정비
그렇기 때문에 고려는 군인들의 전투력이 상당히 강했던 국가가 될수있던 비결이기도하죠. 고려는 워낙 전쟁을 많이한 국가인데다가 무과가 없어도 될만큼 군인들이 전투력이 강하고 훈련도가 높았기 때문에 무과가 따로 필요없었고, 게다가 고려는 중세 봉건제 국가에 가까운 형태의 국가였기에 국가에서 군인들을 선발하는게 아니라 전투잘하고 싸움잘하는 군인들을 전쟁에서 눈여겨보고 장군으로 선발했었죠. 이는 중세 일본과 중세 유럽도 마찬가지죠. 일본과 유럽도 무과가 없었죠. 하지만 조선은 중앙집권화 국가인데다가 전쟁이 많았던 고려시대의 경우는 누가 전쟁을 잘하는지 아니까 굳이 무과가 필요없는데 조선은 고려처럼 전쟁이 많지않다보니 국가에서 무과를 선발해서 군인, 장군들을 선발해야됬죠.
@@세계사전공자 전혀 아님. 고려의 무과는 지휘관이 아니라 현장에서 뺑이칠 인원 뽑는거고 문과는 군사, 행정등 모든 분야의 고급인원 뽑는거임. 그래서 지휘관들도 다 문신이였고 무신들의 대우도 당연히 낮았음. 그렇게 무신정변이 일어났고. 거기다 고려가 군인들의 전투력이 강하다 어쩐다 하기에는 한국사에서 가장 수도를 많이 털린 나라 아닌가?
바드는 합격할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깁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른들이 하는 것처럼 책임감이 많지 않아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슬퍼합니다. 왜냐하면 건강이 악화되고,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직장을 잃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슬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경험이 많아지고, 지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해집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기느냐, 슬퍼하느냐는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과거의 장점은 지배층에 올라갈 때 최소한의 필터링을 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지배층에서 지배층이 나오지만 부적격자를 탈락시켜서 그 지배의 악영향을 줄이고 순기능을 올리는 것에 의의가 있음 즉 지배층 자식중에 개망나니는 여기서 걸러지죠 물론 과거 부정에 따라 그 기능이 퇴색되기는 하겠지만...
지금 한국이 생각나는데, 사람들이 실용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주입식 교육을 폐지하고 유럽식 교육이랑 일본의 유토리 교육, 신나는 학교처럼 브레인스토밍을 지향하고 교육을 개혁해야 함. 언제까지 ChatGPT를 꺼려하고, ChatGPT한테 이용당할 수는 없음. 우리가 ChatGPT를 이용해야지.
과거 시험의 답안은 결국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해야 답이되는것 능력/실력만으로 뽑는다지만 결국 다른 사상을 가진자가 국가시험에 채용된다는 뜻 이것은 건국이데올로기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결국, 고려는 망하고 조선이 생긴것이 아닌지.. 유교사상에 심취하니 중화사상마져 빠지고 불교역사도 다 지우고😢
조선이 상당히 선진적인 면이 있었던 것이, 동시대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왕의 권한이 이렇게 약한 나라는 없었죠. 폭군 소리 듣는 게 무서워 행동거지를 극도로 조심했어야 했던 왕이 조선 말고 또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 동양이든 서양이든 다른 나라에서 왕을 욕하고도 등용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또한 정책을 결정할 때도 왕이 마음대로 결정하기 힘들었고 관료들의 수많은 견제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대동법 같은 개혁이 늦게 이뤄진 폐단도 있지만 군주가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조선 정치를 주로 붕당정치라고 비판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현대의 정치도 붕당정치와 다름이 없는 것을 보면 조선만의 폐단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절대권력을 견제하고 비록 소수의 과거합격자들에 제한되기는 해도 다수의 의견을 토론을 통해 통합해낸, 공화정이나 민주정에 가까운 형태의 정치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현대와 비교하면 많이 미흡하지만 주변 타국가들, 즉 중국과 일본에 비하면 선진적인 정치체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좀 잘못된 견해 같아서 적어봅니다. 당시 조선은 전제군주제 국가에 왕권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전제군주제라는게 왕이 혼자서 마음대로 독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의 경주 중앙정부가 확실하게 지방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도적 구조가 마련되어있었구요. 유럽의 경우 지방의 여러 공동체가 있고 왕의 권력이 그 공동체의 유지들에게 막혀 자신이 거주하는 수도 주변의 영지에서나 제대로 된 왕노릇을 할 수 있었죠. 심지어 러시아의 이반4세는 가출하여 귀족들에게 자신에게 개인영지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왕좌로 복귀하게 않겠다는 일종의 시위까지 했었을 정도입니다.
@@Tsoi_alive 그렇다고 해도 유럽근대와 같은 절대왕정이라고 보시면 안 돼요. 동아시아는 절대왕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게 왕권이 강한 것은 좋지만 절대왕정이라 해서 왕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면 왕이 해야할 업무가 너무 많아 유능한 왕이 나오기 어렵다는 이유였죠. 중국에서 절대왕정 도입한 나라는 진시황의 진나라하고 명나라, 청나라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과거제는 고려 광종때 후주 출신 쌍기의 건의에 의하여 958년 광종9년에 처음 시행 됐었다더군요 아마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건 컨닝이랑 시험지 빼돌리기 전문강사에게 과외 받기 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근데 왕한테 욕을 할 정도 라면 보통 정신 나간 놈이 아니었나 봅니다. 왜냐? 까닥 잘못 하면 역적으로 몰려서 본인은 물론 일가친척들 까지 모조리 목이 날아가거나 사약을 받아 죽을것이고 나머지는 관노비 신세를 면치 못할테니 말이죠
대충 옜날 과거시험은 지금으로 치면 공부만 하다가 국회의원 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는 이야기... 그래야 양반이 되고... 지금은 양반과 양반집안을 구분 못하고 문반과 무반 합쳐서 양반이라고 하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이순신 장군도 30대에 겨우 합격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일이라는거...
![[LIVE] นาทีนี้ต้องพี่ทนาย | ทนายแก้ว vs ทนายไพศาล | #คุยให้เด็กมันฟัง EP.47 (02/11/67)](http://i.ytimg.com/vi/HmquaO-PL_M/mqdefault.jpg)
다음 주 후편에서 과거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오오
오오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과정 시리즈도 올려주세요
요즘 칼부림 사건이 주요이슈 중 하나인데 지금 칼부림 사건과는 비교도 안되는 옛날 1982년에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인 '우순경 사건'도 다뤄주세요
기대되요
가끔 보면 진짜 조선사람들 오늘만 살았던거 같습니다.
왕한테 애비없다고 까던 사람, 과거 시험지에 왕 까는사람, 영조 앞에서 게장 타령하는 사람까지...
영조 앞에서 게장ㅋㅋㅋㅋㅋㅋㅋ
영조 앞에서 게장이랑 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냥지젓 사시오.... (이미 잡혀간 상인입니다)
유명한 예시로 박문수가 있습니다.
영조 때 신하들이 다 허리를 굽히고 용안을 보지 않으려할때, 혼자서 허리를 꼿꼿이 피며 "임금과 아버지는 같은 존재라며?(군사부일체) 왜 아들이 아버지 얼굴을 못봄?" 이러면서 용안을 쳐다봤다고 합니다.
아웅….넘 재밌엉 ㅋㅋㅋ 선비들 기개와 위트가 넘 멋지네요 ㅋㅋㅋ
유교 미치광이 朝鮮징 (笑)
여담으로 진사, 생원만 해도 최소 500 :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사람들이며
대과가 워낙 빡세서 진사, 생원 타이틀까지만 따고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초시(240명), 복시(33명), 전시(품계 분류)로 나뉘는데,
복시에서 탈락하면 초시부터 다시 해야한다고...(아아, 끔찍해ㅠㅠ)
초시 240명 오타이신듯 ㅋ
@@histo33 앗, 나의 실수 ㅋㅋㅋ
초시 통과하면 진사 생원 지낼수 있게 하는 그런 제도 있지않았나? 아님 ㅈㅅ
@@풍닭 진사, 생원이 되려면 일단 '소과'를 합격해야 하고
대과는 이 소과에서 합격한 이들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합니다.
@@풍닭군대 빼줬을걸요
사실상 논문쓰기 대회
현대에도 논술이라는 제도가 있긴하니까
아뇨 저때 글은 인용한 출처가 반이상임 ㅋㅋ
@@5늘만산다-r6x유교경전에 기반해서 질문하는거니까 답도 그렇게많이나온게 당연
광해라 다행이지 만약 연산군이었으면 내장으로 줄넘기를 하지 않았을까
과거시험 하니까 생각난건데, 조선시대 과거제도의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이 적힌 단자를 피봉하고, 답안지인 시권도 누가썼는지 모르게끔 역서라 하여 붉은글씨로 사본을 만들어 사본으로만 채점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합격자에 한해서 답안지의 사본과 원본, 그리고 피봉한 단자를 열어 대조하게 하도록 하였고요.
그런데 웃기게도 임숙영처럼 왕을 비판하고 급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례는 답안지에 왕을 비판하는 글을 써서 왕이 범인을 잡겠다고 합격자에 한해서만 열 수 있는 피봉된 단자를 열어버린 바람에, 어떠한 처벌도 없이 과거에 급제해버린 것이죠.
문제의 공정성고려는 옛날부터 있던 우리나라 고유문화였군요?
합격자만 확인시키면 무슨 소용이 있는데ㅋㅋㅋ
조선시대 사극보면 다들 국왕 앞에서 꼼짝 못하는 줄 아는데 실제론 죽음을 각오하고 할말은 해야되는 인간들이 많았던 시대들중 하나였기도함. 지부상소 라는 것만 봐도알수있듯, 국왕이 내 상소를 안들어주면 이 도끼로 내 머리를 찍어죽이라고 국왕에게 협박까지 했으니.
왕이 제멋대로 하려면 ㄹㅇ 천년 역사에 남을 씹새끼가 될 각오가 필요했음
그럴 배짱 없으면 상소문 다 읽고 토론떠서 이겨야되고ㅋㅋㅋ
@@소문난집
세종처럼 왕이 압도적으로 유능하면 그냥 말로 패면 됨ㅋㅋ
고시의 나라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니네요
조선후기에 부정부패없고 집안상관없이 능력있는 사람을 계속 뽑았다면 그시대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이상적인 제도인것 같아요
유럽귀족은 대부분 상속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식이 능력이 없어도 그대로 이어받기때문에
좀 더 현대화된 제도 아닌가 싶어요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ㅠㅠ
퍄퍄킴님 언제나 역사영상들 재밋게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재밌는 영상들 많이 만들어 주라냥
이제 공시생이 된 퍄냥이 폼 귀엽다❤
이 어려운 시험을 9번 수석합격한 구도장원공 율곡이이는 어떤사람이었을까? 그가 오래살았으면 임진왜란이 다르게 흘러가지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남들 평생 걸려 붙을까말까한 시험을 일부러 9번 보고 다 합격하고 그걸 넌지시 자랑하고 다닌 사람이니 약간 눈새 기질이 있었을지도요....?ㅋㅋㅋㅋㅋㅋ
@@Sejoong_1996 과거 시험이 인재를 뽑는 역활도 있지만 공무원들 승진시험으로도 썼다고 들은거 같아요
@@Sejoong_1996 같은 시험을 9번 본게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과거를한가지만 소개했는데 . 사실 조선시대 과거는 더 많았습니다. 이이는 소년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전부 1위했으니 그냥 엄청난 천재이지요.
을묘왜변 이후 전쟁 준비는 충실히 했음. 다만 상대가 내부정리도 안됐는데 20만 꼬라박은 미친놈이라 문제지
10대 초반에 향시의 초시 복시 장원으로 합격하고, 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방황하다가 20대 후반에 생원과 초시, 복시, 진사과 초시 복시 장원합격, 그리고 대과의 초시 복시, 전시를 모조리 장원으로 통과한 거.. 눈새도 아니고 그냥 지금으로 치면 외무고시, 기술고시, 행정고시를 한 해에 수석을 싹쓸이한 수준
문사철 전공자는 고대 그리스로 가야 취직되지만 정작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은 지금 와도 취직될 듯
생각해보니 아리스토텔레서는 왕의 주치의 아들이었네 ....
헐 진짜요? ㅋㅋㅋ
@@MHKim-tp5px 알렉산더 대왕 스승이였음
옛날의 내노라하는 사상가들은 왕족이나 고관대족들하고 얽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그래요. 공자만 해도 자기 사상 설파하러 이 나라 저나라 돌아다닐 때 요즘으로 치면 벤츠같은 거 타고 제자들 뻑적지근하게 데리고 다녔어요. 그리하려면 돈이 없인 불가능하죠. 그 돈이 어디서 나올진 뻔한거구요. 대사상가들이 청빈했다는 말은 믿지 않는게 좋습니다.
@@grant70000제자들 중에 자산가도 있었다네요
먹고 살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으려면 돈이 많아야하는건 과거가 더 심했네요.. 철학이든 예술이든 돈 많고 혀영심 많은(난 돈만 많은게 아니라 이런거 후원도 한다?ㅋ) 귀족이나 상인의 후원 없이는 힘들긴하겠네요
솔직히 조선왕들이 다른나라에 비해 순했던것 같음... 연산군도 다른 나라로 가면 폭군언저리로 떨어질듯
고대 로마제국의 폭군 네로는 친어머니를 처형시키고 동생도 암살하고 수많은 친족들을 처형.
그리고 로마시대를 대화재로 태웠습니다.
고대 중국의 폭군 주왕은
잔혹한 포락의 형벌을 자주했고
매일마다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jhshin9413진짜 조선이 순한맛이 였네 ㅋㅋㅋㅋㅋㅋ
@@도감도감그 로마황제중에서 알몸 여자애들 수십명 밧줄에 묶어서 지 마차 끌게하던 놈도 있었는데...
조선 건국 때 정도전이 왕의 스케쥴을 헬로 잡았죠.
중국 역사의 암군이나 헬군 보면 연산군은 명암도 못 내밉니다.
3:40.... 뭔가 이따위 문제로 합격 못할수가 있나?? 했는대 뒤에 철저하게 유교 경전 위주로 해석한다는거 보고 와씨 개뻑가겠네 했네요 막말로 ㄷㄷ
불교, 도교는 그 당시로 따지면 이적표현물 ㄷㄷㄷㄷ
저 사서삼경을 단순히 달달 외우는거 뿐만 아니라 그 외운 거를 자신의 생각을 쓸 때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합격할 수 있윘음. 그러면서 퀄리티 또한 높아야함.
@@mok_me_mu그것들이 주류가 될수 없었던건 확실함. 일반민중들이 불교 , 무속 ,도교신앙 을 워낙에 많이 믿어서 대놓고 탄압을 못했을뿐
@@hsh6036사서 오경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정작 그 학문은 현실에서는 개똥 보다도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 보니 ㅋㅋㅋ
정보) 정조는 과거시험에 '온 백성이 담배를 피우게 할 방도는 무엇인가?'를 과거 문제에 낸 적이 있다
과연 명군...
흠....일단 담배값을 크게 내리고 뭐 전국의 놀이패들한테 연극같은거 만들게해서 아아아아아주 잘생기고 간지나는 역할만들어서 그 역할배우가 담배 맛깔나게 피우게만들어서 고뇌에 빠진 멋진사람=흡연자 라는 이미지를 백성들의 머리에 박아넣는겁니다 그 시기에 백성들은 지금보다 더 다루기 쉬웠을테니 괜춘할듯? 라고 답안지내면 탈락이겠지
정확히는 과거 시험은 아니고 초계문신에게 낸 문제입니다.
@@Muke87명군이 아니라 유교탈레반. 일본은 20년전 금서완화로 대번역시대라고 서양서적 번역시대가 열렸는데, 정조는 문체반정으로 모든 서양서적과 청나라 기술서적 모아서 불태웠습니다. 심지어 수입도 금지시켜서 고종때 가서야 제대로 서양서적 수입 재개합니다.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국왕이 정조입니다.
사도세자가 아버지
처단도 못하고 오직 성군이 되려고 무지 노력했지요
하루에 3'천건이 넘는 문서를 다뤘죠
극도의 스트레스로 온갖 약을 써도 듣지않자
신하가 권한 담배를 피우자
머리가 개운하고 가슴이 시원해진다며
너무 좋아하게 됐습니다
위대한 왕이셨어요
노예제도 까지 정비
이게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킹비들. 물론 이게 꼴통화 되고 카르텔화 되어서 문제였지만
지금: 재수는 필수 3수는 선택
조선: 10수는 필수
4:22 퍄퍄 표정 귀여워 ㅋㅋㅋ
사시/5급시험 = 과거
7급 9급시험= 향리 서리시험
옳치
요즘 내용들이 잼나는 소재여서 좋아요
역시 해학의 나라 목숨 걸고 하는 드립이 스릴 넘치긴 하죠 ㅎㅎ
앜ㅋㅋㅋㅋㅋㅋ 오늘 퍄퍄고냠미 너무 기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4 참고로 고려에서는 무과가 따로 없고 무장은 전투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이 되거나 무학재(현대의 사관학교같은 국립 군사학과)를 졸업한 사람이 되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고려는 군인들의 전투력이 상당히 강했던 국가가 될수있던 비결이기도하죠. 고려는 워낙 전쟁을 많이한 국가인데다가 무과가 없어도 될만큼 군인들이 전투력이 강하고 훈련도가 높았기 때문에 무과가 따로 필요없었고, 게다가 고려는 중세 봉건제 국가에 가까운 형태의 국가였기에 국가에서 군인들을 선발하는게 아니라 전투잘하고 싸움잘하는 군인들을 전쟁에서 눈여겨보고 장군으로 선발했었죠. 이는 중세 일본과 중세 유럽도 마찬가지죠. 일본과 유럽도 무과가 없었죠. 하지만 조선은 중앙집권화 국가인데다가 전쟁이 많았던 고려시대의 경우는 누가 전쟁을 잘하는지 아니까 굳이 무과가 필요없는데 조선은 고려처럼 전쟁이 많지않다보니 국가에서 무과를 선발해서 군인, 장군들을 선발해야됬죠.
고려가 무과제도 없어서 무력이 출중? 그건 아님
고려 무관은 철저히 인맥과 혈통아님 불가능했음
전투력 상관없이 아버지가 고위무관이었던 집안이면 걍 세습임 ㅇㅇ
그리고 고려시절 사령관은 실질적으로 문관들이 전담
강감찬도 문관이고 윤관도 문관임
@@세계사전공자 전혀 아님. 고려의 무과는 지휘관이 아니라 현장에서 뺑이칠 인원 뽑는거고 문과는 군사, 행정등 모든 분야의 고급인원 뽑는거임. 그래서 지휘관들도 다 문신이였고 무신들의 대우도 당연히 낮았음. 그렇게 무신정변이 일어났고.
거기다 고려가 군인들의 전투력이 강하다 어쩐다 하기에는 한국사에서 가장 수도를 많이 털린 나라 아닌가?
@@user-pd3fw9qh9r하지만 유의미한 피해를 침략국 군대에 입힘 ㅋㅋ
@@user-pd3fw9qh9r 상대가 후금이랑 몽고인데 수도털리고 나라는 유지한거 자체가 미친 전투민족 아님? 상대가 무려 수부타이랑 쿠빌라이임
이 전통은 현재 수시 논술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의약대의 경우 600대 1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거시험은 9급공채가 아닌 5급공채랑 비교해야할거같아요
공감합니다
6급~9급이 잡과지...
5급도 비교 불가죠
이게맞죠
정확히는 5급과 7급 공채로 비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단성소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당.
남명 조식이 쓴 조선시대의 시국선언문이자, 임금한테 대놓고 패드립 + 고인드립 + 히키니트 꼬라지 ㅋㅋ 이런 표현을 썼을 정도로 명종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그런 상소문이어서요.
왕한테 아버지 없는 고아, 대비한테는 과부라고 욕하면서 폐급군주 명종을 아주 신랄하게 비판했던 명문이죠ㅋㅋ
명종이 빡쳐서 이 새끼 죽일려고 했는데 신하들이 "시골의 무식한 선비 죽이면 언로가 막힌다" 하면서 명종을 오히려 달랬죠 ㅋㅋ (워낙 학식 높은 학자라서 죽이면 큰일났기 때문에 신하들이 막은거죠 )
@@C미르시아말이야 뭐 다맞는말이여서 ㅋㅋㅋㅋ
@@C미르시아왕 수준을 보니 정도전이 옳았네
@@C미르시아사실상 그 퇴계와 쌍벽을 이루는 영남 유림의 거목이었으니....
문제도 재미있고 답도 현답이 많으네요 ㅎㅎ
옛날 과거시험은 식년시 기준 60갑자 중 자(子), 묘(卯), 오(午), 유(酉)로 끝나는 해에 치렀죠.
대과급제가 울산에서 조선시대 통틀어 단 4명만 나올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였죠..
우리 퍄퍄냥 케릭터가 귀엽네요 ㅎㅎㅎㅎ
과거시험은 9급이랑 비교할게 아니라 5급이랑 비교할 시험인듯 ㅇㅇ
1:57 이거 완전 정시 수시 아녀 ㅋㅋ
조상님 냥이들 귀여워
3:26 깡
3:29 깡22
부정행위 장난 아니었습니다 패싸움은 물론 답 보면서 답안지 작성은 물론 대타가 답안지 작성하는데 감독관이 방관 까지 했습니다
근거는요? 소과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항상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했습니다 저는 근거를 댈 수 있거든요
@@Admiral-SunSinLee생원-진사시, 소과, 대과까지 부정행위가 있었습니다
다만 임금앞에서 치는 진시에선 못했죠
조선왕조실록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을텐데요ㅋㅋㅋ
+수정 : 조선후기로 갈수록 개판이 됨
@@새별㐅심지어 간단한 한문도 모르는 아이가급제 햏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Admiral-SunSinLee근거 어디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dmiral-SunSinLee 근거 어디있조...
바드는 합격할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깁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른들이 하는 것처럼 책임감이 많지 않아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슬퍼합니다. 왜냐하면 건강이 악화되고,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직장을 잃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슬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경험이 많아지고, 지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해집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즐기느냐, 슬퍼하느냐는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바드는 잡과로
오...장원😂😂😂😂
양이의 오랑캐철학이라 광탈했다고하네요~
논술형 끝판왕ㅋㅋㅋ
3:26 깡!
예시 고양이 개 웃기네ㅋㅋㅋ
마치 목숨걸고 간언한것 같지만 자기 당파의 힘에 기대어 당파어르신들 의견을 피력한 경우가 더 많음. 왕은 비판해도 정작 사대부들은 비판 못함
최고!❤❤❤❤❤❤
개인적으로는... 채점은 공정하게 이루어졌을까? 이율곡이 9번 장원급제했다고 하는데 이게 실력만으로 가능한 일이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과거의 장점은 지배층에 올라갈 때 최소한의 필터링을 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지배층에서 지배층이 나오지만 부적격자를 탈락시켜서 그 지배의 악영향을 줄이고 순기능을 올리는 것에 의의가 있음
즉 지배층 자식중에 개망나니는 여기서 걸러지죠
물론 과거 부정에 따라 그 기능이 퇴색되기는 하겠지만...
ㄹㅇ 광해군이라서 살았음 ㅋㅋㅋㅋㅋ연산이었으면 ㅋㅋㅋㅋㅋ
밖에서는 외척을 빙자해 위세를 떨치고 안에서는 왕비나 후궁의 세력을 끼고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엥? 이거 완전...
과거시험이 현대 공무원 시험의 뿌리라고하죠. 정확히는 과거가 유럽으로 수출되어서 다듬어져 현대 공무원 임용시험의 토대가 되었고 그것이 다시 동양에 역수입 되었습니다.
선비란...
좋은 말로는 옳고 그름이 명확하고 의기가 강해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이지만
나쁜 말로는 똥고집에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자기의 생각만 옳다 주장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무리. 라고 정의할수 있겠네요.
5:06 뭔가 익숙한 쇠몽둥이가???
과거시험이 근현대에 와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도태되고, 명목상 천민, 서얼 빼고 응시할 수 있어도 일반 농민들은 사정이 안되고 시간이 안되서 사실상 응시불가라는 기회의 평등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전근대 사회에서 저만큼 공정한 시험제도는 없었을듯
촉빠였던 선조가 제갈량이 왜 형주에서 관우 못구했을까? 라는 문제에 합격자라는 놈이 음모론 신봉자인지 제갈량이 관우 싫어해서 일부러 죽게 내버려둠 ㅇㅇ이따구로 써냈다가 답안지 본 선조가 이 색히가? 너 합격취소!! 했다는 실록의 기록이 생각나는군요...
지금 한국이 생각나는데,
사람들이 실용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주입식 교육을 폐지하고
유럽식 교육이랑 일본의 유토리 교육, 신나는 학교처럼
브레인스토밍을 지향하고 교육을 개혁해야 함.
언제까지 ChatGPT를 꺼려하고,
ChatGPT한테 이용당할 수는 없음.
우리가 ChatGPT를 이용해야지.
광해군 앞에서 저런말을 쓴것 자체가 패기가 쩌는거임 ㅋㅋ
어느 날 전하 집에 놀러 갔더니 중전마마가 샤워를 하고 계셨다. 그래서 난...
그냥 나왔다
처참...! 능지처참이요!
????
자극오네요
더 만들어오라고!
그런데 저당시는 엄격할텐데 대놓고 시험에서 임금을 욕하다니 대단해
조선후기 과거가 진자 꿀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 ㅅ
ㄹㅇ
퍄퍄킴 1일 3영상 올라오기 vs 그냥살기
그냥살기
닥전 ㅋㅋ
@@퍄퍄킴 ㅋ
조상님들도 대단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우면 죽여보시던가~ 헛소리 말고 공부나 하십쇼~ 국지도발을 했지만 맞는 말이라 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 선비들 목을 내놓고 디스하다니 힙합 그 자체였네ㄷㄷㄷ
역시 전하~ 죽여보시옵소서! 의 나랔ㅋㅋㅋㅋ
5:44 🔨"X신을 만들어 주겠다냥!"
조선 선비들도 .. 오늘만 보고 .. 살았다 😅
시험장 부정부패 - 상소문 ..
임수경 - 왕이 부덕하니 , 나라가 어렵다
( 연산군이었으면 100% 참수 . 유배 )
( 컨닝 / 답안지 )
도를 넘는 순간 아주 그냥 정승되는거야..
빡치면 죽여보시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시험의 답안은 결국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해야 답이되는것
능력/실력만으로 뽑는다지만
결국 다른 사상을 가진자가
국가시험에 채용된다는 뜻
이것은 건국이데올로기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결국, 고려는 망하고
조선이 생긴것이 아닌지..
유교사상에 심취하니
중화사상마져 빠지고
불교역사도 다 지우고😢
7:01 태종, 세조, 중종, 명종(문정왕후) : "몇명 죽여도 폭군 소리 안듣던데? ㅋㅋ"
다음에는 제왕의 DNA를 타고난 사마충, 사마덕종, 유욱, 조길같은 황제들을 다루어보았으면 합니다.
이어려운시험을 9번 장원한 이이.. 대체 그는..
조선이 상당히 선진적인 면이 있었던 것이, 동시대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왕의 권한이 이렇게 약한 나라는 없었죠. 폭군 소리 듣는 게 무서워 행동거지를 극도로 조심했어야 했던 왕이 조선 말고 또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 동양이든 서양이든 다른 나라에서 왕을 욕하고도 등용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았을까요?
또한 정책을 결정할 때도 왕이 마음대로 결정하기 힘들었고 관료들의 수많은 견제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대동법 같은 개혁이 늦게 이뤄진 폐단도 있지만 군주가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조선 정치를 주로 붕당정치라고 비판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현대의 정치도 붕당정치와 다름이 없는 것을 보면 조선만의 폐단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절대권력을 견제하고 비록 소수의 과거합격자들에 제한되기는 해도 다수의 의견을 토론을 통해 통합해낸, 공화정이나 민주정에 가까운 형태의 정치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현대와 비교하면 많이 미흡하지만 주변 타국가들, 즉 중국과 일본에 비하면 선진적인 정치체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좀 잘못된 견해 같아서 적어봅니다.
당시 조선은 전제군주제 국가에 왕권이 아주 강력했습니다. 전제군주제라는게 왕이 혼자서 마음대로 독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의 경주 중앙정부가 확실하게 지방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도적 구조가 마련되어있었구요.
유럽의 경우 지방의 여러 공동체가 있고 왕의 권력이 그 공동체의 유지들에게 막혀 자신이 거주하는 수도 주변의 영지에서나 제대로 된 왕노릇을 할 수 있었죠.
심지어 러시아의 이반4세는 가출하여 귀족들에게 자신에게 개인영지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왕좌로 복귀하게 않겠다는 일종의 시위까지 했었을 정도입니다.
@@Tsoi_alive 그렇다고 해도 유럽근대와 같은 절대왕정이라고 보시면 안 돼요. 동아시아는 절대왕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게 왕권이 강한 것은 좋지만 절대왕정이라 해서 왕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면 왕이 해야할 업무가 너무 많아 유능한 왕이 나오기 어렵다는 이유였죠. 중국에서 절대왕정 도입한 나라는 진시황의 진나라하고 명나라, 청나라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선의 왕권은 명나라 황제에 비해 약했던건 맞지만 동시대 유럽의 군주들에 비해선 훨씬 강했습니다. 조선이 왕권이 약한편이었다는 견해는 잘못된거 같습니다.
신하한테 모가지 따잇하고 아이콘 되어버린 영국 무엇?ㅋㅋ
@@JH-ek5bn 프랑스:레볼루숑!
유교 기반에서 아! 하다가 저시절에는 유럽에서는 성경을 기반으로한 학문만 주류였던걸 생각하면 끄덕
생원 진사시 소과
대과 초시 복시 전시과인데
애초에 33명이란건 전시과에 든거긴함 왕이시험문제를 내는형식도
부정기시거나 전시과애 들어야가능하고요
술병으로 대가리 깨는거 존나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왕을 깐다라...
진짜 모가지 내놓고 문제 풀었네
8:11 “사람이 세월가는 것을 탓하지 세월이 사람가는 걸 탓하지는 않습니디”라는 말을 적었다는데 20대의 선비가 쓴 말이라는걸 감안하면…
진짜로 상소문 보면 온갖 패드립이 난무하긴 함
너는 그냥 애비없는 고아고
니엄마는 그냥 구석에 박힌 과부임 ㄹㅇㅋㅋ 를 돌리지도 않고 직설로 박아버는 패기
기본 서술형에 경쟁률 씹창에
난이도 ㅈㄴ높고 시험범위도 모르고
주관식이라서 존나 창의적으로 잘적어야하고 수능보다 보는 주기 길고
이정도면 과거시험 합격하는게 이상한건데..?
기생 이야기도 만들어 주에요 😊😊😊
프랑스 특별목적대학인 그랑제꼴에 대해서 다뤄주세요.
"수"서운 이야기: 저렇게 빡세 보이는 대과 합격이(경쟁률 2000ㄷ1) 현재 정시로 메이저 의대 붙기랑 비슷함, 물론 단순히 비율만 고려한거긴 한데..
과거시험합격자중에서 갑을병을나누어서 급수를정합니다 장원은종6품1명 그리고갑2명은정7을과인정8 병은정9품이죠 1등과 병과의 계급차이는 6계급차이입니다
장원급제하면 그냥대위정도 된다고보시면됩니다
행정고시보다 훨씬 적게 뽑는 인원 + 3년에 한번
그냥 재경직 수석으로 들어가는 급의 머리여야만 붙었던 시험.. 조선시대 과거
6:11 우리의 킬방원씨라면 명분 생겼다고 좋다면서 외척썰고다녔을듯
왕이 화나도 어쩌지 못한다는게 증명된 사건이군요.
마지막 문제. 다음은 조선의 왕 태종께서 낸 50점짜리 문제입니다.
"충녕대군이 고기만 먹고 채소를 안먹는다. 대체 어찌해야하는가?"
그럼 햄버거를...
@@jsl8821 체소버거나 고기를...
ㄲㄲㄲ
그럼 고기만
@@kopazwashere채소
국문학 전공입니다. 졸업한지 15년 정도 된 것 같네요. 그저 존나 울고 갑니다.
과거 시험은 정말로 뽑히면 대박이죠 떨어지면 3년동안 고향으로 내려가야만 하죠(말타고 걸어서) 그리고 오자마자 과거 시험을 치루면서 공부하죠 그리고 3년 후 한양까지 걸어서 가야만 하다는 것이 지금을 보면 "약과"
썸네일에 저 킹받는 표정은 어디서 가져온건가요?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과거 시험을 마지막으로 본 세대라죠 ㄷㄷ
제일 재밌는건 역시 광해군을 디스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도 광해군은 이걸 수용하는것도 뭔가 흥미롭습니다!
???: 신은 갑진년 이후로 게장을 먹지 않았사옵니다. 이것이 저의 역심이옵니다
당시 평균연령을 생각하면
36.9세에 급제하면
길어봐야 10년 깔짝 생활하고 죽었을듯 ㅋㅋ
지금도 5급 사무원 37살에 합격한다해도 30년도 못하는데
당시는 진짜 짧았을듯
평균의 오류임
영아사망률이 높아서 그렇지 50후반에 죽는게 많았고, 관리들은 건강관리가 더 잘돼서 더 오래 살았음
과거제는 고려 광종때 후주 출신 쌍기의 건의에 의하여 958년 광종9년에 처음 시행 됐었다더군요
아마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건 컨닝이랑 시험지 빼돌리기
전문강사에게 과외 받기 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근데 왕한테 욕을 할 정도 라면
보통 정신 나간 놈이 아니었나 봅니다.
왜냐? 까닥 잘못 하면 역적으로
몰려서 본인은 물론 일가친척들
까지 모조리 목이 날아가거나 사약을 받아 죽을것이고
나머지는 관노비 신세를 면치 못할테니 말이죠
대충 옜날 과거시험은 지금으로 치면 공부만 하다가 국회의원 되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는 이야기...
그래야 양반이 되고... 지금은 양반과 양반집안을 구분 못하고 문반과 무반 합쳐서 양반이라고 하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이순신 장군도 30대에 겨우 합격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일이라는거...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5:06 5:43 어디서 많이보던 견고한 무쇠덩어리;;;
다양한 문제와 답안,사건사고가 있었던 과거제도~
과거시험 부정행위라... 팬티 속 안감을 커닝 페이퍼로 삼는 사례가 있었다는데...
과거시험이랑 지금 대학수학능력시험이랑 뭐가 더 빡셌을까...
수능이랑 비교할게 아니고 5급 행시랑 비교해야죠
와 임숙영 상남자답네 ㅋㅋ 임숙영 합격시킨 3사도 대단하네
광해군때는 신하랑 광해군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저런 답안을 합격시켜줬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경전 파서 그 주제에 맞춰 돌려깔수있으면 충분히 능력자긴할듯 그것도 왕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