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인물 비하, 단순 비난, 차별적 발언, 원색적인 욕설 등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함께 행복한 댓글 문화를 만듭니다. ⏰타임라인 00:00 오프닝 03:19 청년들의 진로, 그리고 불안 12:18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17:06 그냥 쉬는 청년들은 정말 '그냥' 쉴까? 23:17 무한경쟁, 비교,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 29:13 청년들의 행복 방정식 그리고 가족 38:19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무엇이 꼰대일까?
2000년초부터 자살률 OECD 1위 국가: 대한민국, 군사정부시절부터 기성세대 베이비부머에게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좋은인간 취급받을 수 있는 상징: 의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2025년 자살률+ 우울, 무기력 등 정신병 OECD 1위: 대한민국 2025년 쉬는 청년 100만 이상 + 초 고 령 화 정착 = 대한민국 자멸하기 10초전
저는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어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서울컬렉션 하는 디자이너 선생님 밑에 들어갔습니다. 협찬도 워낙 많이 하던 곳이라 제가 만든 옷을 다음 날 TV에서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대신 월급이 15만원 정도였고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업체를 전전하다 마지막에는 거래소 상장기업에 들어가 월급은 괜찮았는데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토, 일, 공휴일 포함해서 딱 하루 회사에 안 나갔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집에 아예 못 가서 사우나에서 잠깐 잤고요. 몸이 힘든 것도 문제였지만 마지막에 보니 디자이너라는 직종 자체가 안 맞더라고요. 급여나 근무조건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직종 자체가 제 성격이랑 상극이었고, 일 해보기 전엔 그걸 알 수 없었습니다. 고3 때 학과를 선택한 그 순간부터 사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직업이라는 건 대단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인데 그냥 막연한 이미지나 상상만으로 직업과 학과를 선택했던 거죠. 일을 그만두고,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지금은 지방대 교수로 일하고 있는데.. 지금 애들은 입학할 땐 패션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학교에 들어오지만 4학년이 되면 '아무 것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라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상담을 계속 하다 보니 학과나 장래직업을 계획할 때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현실적인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결정을 주체적으로 내리지도 않습니다. 고교를 졸업해도 어차피 금전적으로 부모에게 모두 의존을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으니 아직 정서적으로 성인이 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이고, 학과를 선택하는 문제에서도 본인은 그냥 뒤로 빠져 있습니다. 자기 직업과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도 남의 일, 부모의 일처럼 학과를 선택하고, 그냥 다니라고 해서 다니는 학교를 다니다가 막상 4학년이 되서 갑자기 어른의 태도를 갖추라고 하면, '사실 나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무서우니까 그냥 다 피하고 누워버려야겠어요.' 라는 학생이 정말 많습니다. 지나온 사간을 돌이켜보니 정서적인 독립이라는 건 경제적인 독립과 같은 말이더라고요. 우리나라 부모들이 부분적으로나마 고교를 졸업할 때부터 자녀들을 경제적으로 독립시켜주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전혀 성인의 단계로 진입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자각이 있어야만 인간은 주체적인 삶을 현실적으로 삽니다. 물론 경쟁이 심하고 험한 사회라 자녀들을 끼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결국 그게 그 자녀의 인생을 어렵게 만듭니다. 인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의 판단으로 살 수 있게 해 줘야 합니다.
선생님 말씀은 정말 공감하는데.. 두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첫째로 한국은 졸업하자마자 경제적 독립하기엔 환경적으로 너무 각박한 나라 아닐까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우리보다 대학 입학이 1년 빠르고,군 문제도 없고, 사실 대학도 필수가 아니다보니 20대 초반에 독립하는게 훨씬 쉬워보이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반대죠. 두번째로.. 현실적인 생각? 주체적인 선택? 을 고등학생 입장에서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다는건가요? 입시에 치여있는 상황에서 막연한 이미지나 상상말고 뭘 할 수가 있나요? 선생님께서도 몇년 고생하신 끝에 이 일이 적성에 안맞다는걸 아셨던거처럼 결국 어디까지 부딪혀보지 않으면 적성에 맞는지 어떤지 알 수 없는거 아닐까요?
저도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심리학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며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 인지했습니다 이제야 저는 성공에 목을 매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목표가 생겼습니다 너무 내적인 고민을 하다보니 과하게 삶에 초연하려는 느낌도 들지만 적어도 저는 이제 초조하지 않고 지난 인생동안 제 숨을 조여오던 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두들 자신을 알게 되면 좋을듯 하네요
좋은 질문, 꼭 해야하는 질문을 해서 질문자 두분이 무척 아름다워보이고 그런 고민을 하는 모습이 반갑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질문을 깊이 생각하고 통찰하지 못하고 살아온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 한편 안타깝고 또 이해가 되네요. 직과 업을 나누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업은 나의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고 직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것이라서요. 두 가지를 함께 쥐고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삶이니까요.
@@OnstopMD엄청 무책임하네요. 나도 40대지만 이렇게 사회 현상이 일어난거에는 우리 세대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청년세대에 대해 대책없다고 한탄할게 아니라 도움을 주고 문제점이 뭔지를 찾아야지.... 보니까 결혼 못하고 자녀 없이 혼자 사실 것 같은데 마음을 좀 넓게 가져보세요
개인적으로 어른들의 조언이 꼰대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 때를 잘 반추해보면 1. 아무런 유대감이 없는 어른의 조언 2. 나를 그냥 애 취급(성인 되었는데 어른 모셔오라고 함) 3.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 환경, 다른 관점,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 달라진 것을 인정하지 않고 똑같이 하면 된다고 생각함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낭만순례자 보통 산업시대 틀딱들 경험은 우리 세대에 적용되기 힘든게 사실이긴함. 그럼에도 시대를 구성하는 요소는 동일한 인간이니까 충분히 배울점이 있음. 그런데 자기 시대와 상대의 시대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기가 맞다는 사람들은 그냥 답이 없음. 그냥 그런 사람들보면 꼰대라기 보다는 그냥 측은하게 보임. 변화에 뒤떨어져 점점 시대의 무덤속에 잠겨가는 사람이니까.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것도 이미 우리가 행복의 기준을 ‘사회적 인정’에 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주고 싶은데 돈 많고 남들이 받는 교육만큼은 다 받아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행복에 특별한 객관적인 ‘조건’은 없다는 걸 간과하는 것 아닐까요. 살다보면 그런사람들 한번씩 만나지 않나요? 공부를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뭐 가진 것도 특별히 없는데 항상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이요. 성공의 기준을 내면에 두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살 수 있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주변 시선에 개의치않는 태도인데 그게 보통 내공으로 되는 일은 아니긴 해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피상적인 것들을 걷어내는 수련이 필요하죠. 혼자있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신만의 성공기준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예컨대 매일을 내 루틴대로 살아가는 것, 나의 도덕적 기준과 철학을 지키는 것 등을 성공기준으로 삼는 것이죠. 우리가 그런 삶의 태도를 추구할 때 우리 사회가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모두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 이상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3:23 이 방식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인데 너무 좋은방식일것같아요 특히 지금의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는 환경이 급변한시대인만큼 서로 아는영역의 교집합부분이 적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성세대의 고민들은 젊은세대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수있고 젊은세대는 대답하면서 해답을 찾을수있을것같아요
학창시절에 치열하게 노력해서 좋은대학을 가도 졸업후에 본인이 원하는 일을 못하거나 제대로 보상이 따르지 않으면 약간 현타가 오는것 같아요. 그동안 노력해왔던게 의미없다고 느껴지는.... 실제로 비트코인이나 부동산 등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도 많았고.... 지금 중장년층이 겪은 시대는 본인이 노력한 만큼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노력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과거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할 때 괴롭지만 하고나면 개운한 것처럼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 수 있는데, 그걸 하고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분명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생존활동이라 생각하고 아무거나 하면 당장은 편하더라도 나중에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거에요..
그렇게 살다보면 40넘어서 후회하게됨. 아..왜 내가 젊을때 더 치열하게 고민해서 직종을 정하고 직장을 들어가지않았을까.. 그저 취업은 생존활동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살다보니 남는건 나이든 나와 좋아하지도 않은일을 계속하는데 그걸 꾸역꾸역하고있는 나. 그러면서 이제 나이가많아 좋아하는일을 찾기가 더 힘들어진 나.
"조언해주세요" 라고 요청받았을 때 조언해주시면 됩니다.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받으면 무시받는다고 느껴 속상해지고, 저 사람 꼰대다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비유하기를 나는 그냥 내 방에서 혼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연주를 잘한다 못한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라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비유에 정말 공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출연자들이 여러가지 일도 해본 대한민국에서 청년 상위 10% 스펙의 소유자들이라서... '그냥 쉰다'라는 청년들의 '대표'???? 이기엔 적절하지않은거 같은 ㅋㅋㅋ. 그래도 덧붙여본다면 현 청년 세대들은 선진국이 된 한국에서 자란 세대라서 기본적으로 '행복과 여유'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임. 근데 중소기업이라던가 비정규직이라던가 노동시간은 길고, 열악하고 빡세고 근로기준법 조차 지킬려고하지않는 이런 곳에 오랫동안 일해봤자 최저임금에서 오를 가능성이 하나도 안보이니간... 자포자기 심정으로 청년백수가 생기는거죠. 대기업 평균 임금이 600만원이고 중소기업 평균임금이 300만원임. 중견기업들이 평균을 올려줘서 그렇지 대부분 중소기업은 월200~월230정도가 대부분!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하청 기술 훔치기 편법과 고착화가 심하니 -_-;;;; 솔직히 까고 말해서 선망의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한 개천룡 기업들, 네이버 카카오 정도 아닌감?
많이 쉬어본 사람으로서... 지치고 무기력해져 쉬는 겁니다ㅠ 청년들이 그런 사례가 많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겠죠.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쪽과 잘하는 쪽이 완전 반대였는데 좋아하는 쪽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갔더니 결국 너무 많이 둘러가게 됐어요.. 아무리 호기심이 이는 분야라도 재능이 없으면 결국은 대학 수준으로 갔을 때 싫어하게 되는듯해요.. 잘하는 일 중에서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부분을 찾는 게 맞는 방법 같아요...ㅎ 물론 제 경험이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요.
일단은 문제점5가지 1. 교육이 문제다 교육이 어릴 적부터 부모가 원하는대로 순순히 이끌려가는 교육을 받아서, 나이가 들어도 성적올리려고 학원을 다니고, 왜 공부하는지 모르고, 내가 좋아하는것을 표현해도 쉽사리 거절당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하고있음. 그런데 만약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을 간다면 나름대로의 보상을 받고 탄력을 받아 앞으로 나가게 되는거임. 왜 하는지 몰라도 결과가 잘 나오니깐 거기서 동기부여가 되고 조금씩 선순환이 되겠지. 그런데 한국의 무한경쟁 속에서는, 대다수 학생들의 머리로는 공부를 애매하게 하고 애매한 대학에 들어가면서 성적도 잘 받지 못하고 졸업만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거임. 스펙싸움인 취업시장에서 애매한 성적으로 갈데가어딨음? 어릴 적부터 선생님과 부모님한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취업 잘 되고 잘 산다고 끝없이 주입식 교육 받으면서 자라왔는데 , 졸업하고나니깐 대다수는 그게 아니였다는 걸 깨닳은거지. 여기서 무기력 감이 확 온거임. 내가 그렇게 하고싶었던 공부도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보상은 받으리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스펙에서 밀려서 취업시장에서 나가리되는것. 물론 눈을 낮춰서 직장을 들어갈수도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않음. 내가 여기 들어가려고 이렇게 공부했나? 라는 생각이 1차적으로 드는거임. 이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온사람은 더 공감할거라고 봄 2. 집값문제 인간에게 가장 충족되어야 할 욕구, 식욕 수면욕 안전욕?
무한경쟁과 남과비교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은 잘나가는 애들밖에 없는 것 같고(인스타, 유튜브 등), 나도 저렇게 잘나가려면 ‘올바른’ 판단을 ‘잘’ 선택해야하는데, 두가지 기준을 맞추려면 진정한 자아탐색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동기부여/의지는 약하기 때문에 대다수는 결국 놀게되는...그러다가 우울증오고, 부모잔소리듣고, 취준기간이 길어지고...악순환으로 빠져듭니다. 아래 댓글분 말씀처럼 connecting the dots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거 해볼까?하면 그냥 하세요. 단 1년 이상. 제 경험상 내가 원하는건 무엇일까? 책읽고 여행가고 자기개발영상 보는 것보다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경험으로부터 발견하는 나 자신이 훨씬 도움 됐습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건 자본주의 세상에서 행복해하는거니까요
여기서 말씀하신 1년 이상이라는 기간에대한 암묵적 룰이 존재한다는 것도 골치아픈 문제인거 같네요. 쓰니님의 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숫자로 드러나는걸로 사람을 판단하는 풍조가 있다는게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일주일이 되었든 3년이건 경험의 내용이 중요한건데 무조건 숫자로 드러나는 것만 가지고 줄을 세우려니 청년들은 양질의 경험을 쌓기가 더욱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눈치 보기 급급해서 오늘도 아무일없이 무사히 지나가라 이런마인드로 직장을 다니게 되니까 거기서 무얼 배울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20대 중반 전문직 시험에 뛰어들고 깊은 우울과 슬럼프가 왔을 때 본가에 어머니께서 읽으시고 보관하던 프레임과 굿라이프 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당시엔 두 저자가 모두 교수님인줄은 몰랐는데 굉장히 위안이 많이 되던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2차시험과 싸우고 있지만, 교수님과 연구할 기회가 생긴다면 인생을 걸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문제는 지금 사회가 외적동기에 치중돼있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좋은 직업, 높은 연봉 이런것들을 위해서 노력하니까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절망감을 느끼고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허무함에 빠지게 됨 정말 내가 원하는 거라면 과정 자체를 즐길수가 있음 원하는 걸 못 찾겠다면 일단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보고 그 뿌듯함을 느껴봐라 이것 자체가 내가 뭘 원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과정 자체에서 뿌듯함이 있을거다. 이걸 반복하다보면 결국 내가 뭘 원하는지 찾을수있음
2년 전 스타트업이라고 속이는 좀비기업에 들어갔었습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지만 쓴맛만 보다 공황장애를 얻고 퇴사 후 쉬고있습니다. 정신과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소소한 취미, 운동, 산책, 정신력으로 버텨보려했는데, 잘 나아지다가도 밀물에 잠기듯 어느순간 죽음이 숨턱까지 차오르네요. 계속 버티다보면 강해지겠죠?
그냥 쉰다는 대답이 늘어나는 이유는 쉬고 싶어서 쉬는 것도 있겠지만 일자리의 개념자체가 과거와 달라진게 크죠. 과거의 일자리는 신졸, 종신고용, 정규직으로 대표됐다면 지금의 일자리는 경력, 짧은 근속기간,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게 현실이니까요. 애초에 정규직(한국과 일본의 종신고용 시스템)이라는 고용의 형태 자체가 국가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때야 필요한 것이지 지금과 같은 하향기때는 경력, 비정규직으로 땜빵해서 효휼화하는게 기업입장에선 이득이죠. 그래서 과거야 어느 한 직장에 뼈묻고 계속 다니다보면 실업이 발생할 순 없지만 지금이야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니 중간에 고용시장에서 튕겨져 나가서 누워버리는 청년들이 많아진 것이죠. 사실 한국만의 문제라기 보단 한국보다 앞선 일본, 남유럽 등의 국가도 똑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이제 한국 차례인 것이죠. 저성장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니일 뿐입니다. 해결하고 싶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나의 진짜 욕망과 세상이 나에게 요구하는 가짜 욕망을 구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과 세상이 나에게 바라는 것을 구분하는 것 둘다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세상이 나에게 바라는(선한 영향력을 가진) 것이 나의 진짜 욕망(내 인정욕구)를 충족해주는 것이 되는게 베스트겠네요
저는 원가족 문제가 1번이고, 그 다음은 돈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가난하더라도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정말 어떻게 해서든 살아갑니다. 내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내 자식 생각해서라도 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먹고 살기 위해 악으로 깡으로 버텨요. 근데 부모를 원망하는 등 원가족 내에서 문제가 있으면 행복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안 좋은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경제적인 독립을 통한 자유롭고 주체적인 희망을 만들어나가야 행복할 수 있죠. 청년들이 원가족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일 수 없고, 노후에 부모보다 가난해질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복합니까.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정신승리 말곤 답이 없죠.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 힘들다고 해도, 막말로 내 윗세대는 우리세대만큼 안 힘들 거잖아요? 연금이며 복지며 받을 거 다 받고 비교적 편하게 죽을텐데. 당연히 한번 사는 인생인데 억울해서라도 살아남고 행복해지려 노력하겠지만, 경제상황이 해결 안 되면 사실상 청년세대는 정신승리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기성세대는 청년세대를 보며 운이 좋지 않아 안타깝다, 너희의 몫이다.. 하고 관망만 하니 청년 세대가 고달픈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성세대가 포기해야할 몫은 과감하게 포기해야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죠. 청년을 위한 정책보다 기성세대를 위한 정책을 내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되니까. 게다가 정치인들부터가 기성세대니까. 그리고 청년들은 비교적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까. 고령화 인구는 늘어나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그 모든 복지비용을 감당해야합니다. 숫자가 눈에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희망고문만 할 수 있을까요. 구조적 개혁을 안 하는 상태로 개인보고 노력이나 하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청년들이 질린 겁니다. 그들도 알아요. 본인 인생이니까 뭘 해야 그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지. 솔직히 전 기성세대의 조언은 운이 좋은 생존자들의 무용담처럼 들리고, 청년세대는 본인들이 살아남고 행복해지려면 무기력하게만 있지 말고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탓만 한다는 건 기성세대랑 별다를 게 없는 거니까요. 길게 썼는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 부족, 돈에 대한 불안, 성취감 부족이 핵심 원인이라 말하고 싶은 거였어요. 청년들이 행복하려면 첫째, 구조적 개혁이 이루어져야함 . 둘째, 솔직히 그거 불가능하니 눈을 낮추고 나만의 기준을 갖추어 돈과 사랑과 성취를 이뤄내는 데에 집중하기. 최인철 교수님 말씀 중 새겨들어야할 좋은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한편으로는 내 미래 자식의 생명력과 탄력성을 믿으면 어떨까 라는 말씀으로 짐작컨대 지금 기성세대들도 청년세대를 믿는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고견도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행복을 연구하는 거 자체가 필요할까요? 마치 행복을 물리적 재화처럼 측정 가능한 건가요? 이십대 자식을 두 명 둔 엄마인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행복하세요?' 입니다. 왜 제가 이런 질문에 저항감이 있는 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삶이란 한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사실 이것도 측량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로 평가되거나 가늠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많은 위인들은 사실 행복한 사람들이었을까요? 어쩌면 개인적인 내면이 편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인류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어 주셨던 것 같거든요. 하지만 성인이 된 자식들을 둔 엄마로서 저 자신의 행복에 관심 두는 이유는, 자식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엄마'일 것 같아서 입니다. 사실 저도 자식으로서 부모님이 행복해 하실 때가 가장 마음이 좋으니까요. ㅎㅎ 즉, 오히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행복한 게 낫겠다 싶은 거지, 삶의 지향 자체가 행복 인 거는 아니지 않나 하는 겁니다. 쓰다보니 좀 행설수설 했네요.😂
사는게 좋았던 시대는 없습니다 . 시대가 지나니 평가를 받는거죠 세상은 점점 물질적으로는 살기는 좋아집니다 .현재를 사는사람은 늘 과거를 사는사람에게 편한시절을 살았다 주장합니다 왜일까요 .비교하기가 쉬운세상이 되어가기때문입니다 . 비교가 시작되면 늘 불행해집니다 .지금 태어나는 25년 베타세대들도 아마 지금 세대들 보고 편한시절에 태어났다 주장할겁니다
쉬는 것의 중요성은, 쉬어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만약 제가 자동차 바퀴라고 가정하면, 누군가의 이동을 돕기 위해 계속 회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회전하고 있는 동안에는 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겠죠. 잠시 멈추어야만 내가 어떤 모습인지,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내가 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이 없다면, 어쩌면 멈추는 것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왜 ‘멈추지 않으면 얻을 수 있다’는 전제만 생각하고, ‘멈추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아마도 오늘날 많은 젊은 세대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배웠고, 끊임없이 회전해왔기 때문입니다. 쉬는 것은 단순히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좋아하는 일이라는 건 내가 놓지 못해서 만든 착각일 수 있습니다. 좋아하던 걸 평생을 공부하고 일을 했는데 잘 하진 못해서 돈도 의욕도 줄어들면서 결국 그만뒀습니다. 그러고 먹고 살려고 전혀 무관한 업에 뛰어들었는데 평생을 몰랐던 적성을 뒤늦게 찾으니까 악으로 열심히 일했고 나머지는 다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청년들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두려웠지만 직접 뛰어보지 않으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보기만 해선 알 수 없어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나와 무관한 일도 과감하게 뛰어들어 보세요. 같은 청년으로서 용기를 가지길 바랍니다. (악덕 기업을 견디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상한 회사는 바로 탈출하세요. ^^)
저는 폐인생활 좀 하다가 정신차리고 살고있는데 그계기가 나스스로에대한 인생을 되돌아보고 과거를 정면으로마주하는것으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나는 나이면서도 내가 아닙니다 나 스스로를 알아차려보세요! 그리고 과거를 모두 수용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수있습니다 이세상 만사 모든 문제의 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오직 나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수있습니다!! 뻔한 얘기가 아니라 이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기때문에 본인 스스로밖에 본인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수밖에 없는것 입니다! (주변환경 탓 하고있으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여성분 질문 좋네요. 꼭 본인이 궁금한게 아니더라도, 많은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걸 대신해서 물어봐주시네요. 찾아보니 개인 유튜브 활동도 비슷한 쪽으로 하셨었네요. (지금은 쉬는 듯?- 교수님의 답변에 진정성이 있다는 건 느껴집니다. 그러니 이런 기획도 하셨을 것 같구요. 헌데... 흠 뭐랄까, 구체적으로 와닿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쉽게 답을 내기 어려운 얘기기도 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답변을 들으니 스티브 잡스. 스탠퍼드 졸업 연설이 떠오르네요. 점들이 연결된다. 지금은 불안해도 현재는 반드시 미래와 연결된다. 돌아보면 뿌듯해질 거다. 등등의 얘기. 좋아하는 일은 '발견'하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며 '개발'해 나간다는 얘기랑도 맥락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1. 10년 후 계획 하는 것. 불가능하고, 의미도 없다. 언제 바뀔지 모른다. 2. 쉰다는 명분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 하는 것보단 덜 좋은 일(job)이라도 하는게 낫다. 3. 뭘 하며 살까? 20, 30대만 하는 고민은 아니다. 영원한 숙제다. 4. 나는 뭘 좋아하지? 그만 묻고, 세상이 나에게 뭘 원하지? 도 물어봐라. 첫발을 떼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금 돌아갈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몇번 실패하면, 경험으로 쌓이지 못하고, 허송세월 보낼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성취를 정의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고민을 하게해주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나는 조부모님한테 지내서 예절교육 및 인성에 대해서만 중요하게 말해주셔서 공부에 대한 관여는 안하셨는데 덕분에 고1때부터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성을 잡았던거 같은데 반면 어릴때 어디학교가라 어디학원가라 어떻게해라 등 방향성이든 행동이든 딱 정해줬던 친구들보면 학교 졸업하고나서 많이 방황을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으면 부르주아가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난해서 열심히 일해요 먹고 살아야지 별수있나 열심히 일해서 그돈으로 자기 꿈을 위해 쓰는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 자본주의는 돈입니다 난 구조를 좋아해서 주식이 재밌긴해요 만약이 되면 팔아야 하겠지만 지금을 즐겨야지
가난해서 열심히 일한다? 정확한 통계없이 우물안의 개구리같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요 부자들도 열심히 일해요 단지 하고 싶은 것보다 잘하는 것을 선택해서 돈을 잘버는 것이지요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하기싫은 일을 선택안해서 더 가난해질수도 있어요 하고싶은대로 살아서 지금 가난해지는거죠 가난을 선택해서 행복을 느끼면 진정한 부자가 되죠 뭐든 균형이 필요하죠
진짜로 청년실업, 은둔형외톨이 등등 다루고 싶었음 서울대 졸업해서 취업실패해 은둔형 외톨이로 사는 졸업생을 데려다가 인터뷰를 시켰어야지 프리터족 아님 은둔형 외톨이로 사는 청년들이 몇백만명인데 서울대 학생들이 거기에 외국회사까지 다니다가 그냥 관두고다시 학교 들어간 서울대 학생이 은둔형외톨이 운운하는거 자체가 질문을 가장한 기만이네
불안하면 이것저것 해보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다. 학벌 근무환경??? 그런거 등등 재보고 간다는건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생각한다. 아무것도 모를 때 내 가 살아갈 방향성 부터 잡고 가면 굶어 죽을일 없더라 10년 단위로 고민해보고 방향성을 잡으면 디테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크게 걱정하지 마라. 그런데 말이지만.... 내가 방향성 잡고 고민하는데 6개월~1년 걸리더라 그게 제일 힘들더라. 여러사람 이야기 듣고 나 만의 방향성을 생각하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해보고 하라. 난 공돌이 > 전산직 > 다른일 준비 중인데 항상 10년 주기로 인생을 계획할 때 8년차 부터 고민하게 되더라. 이리 고민 저리 고민 미친듯이 해서 향 후 10년의 방향성을 잡는건 아주 중요하니 방향성을 잡을 때는 신중히 고민을 하라 조언을 드리고 싶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단정짓고 얘기해버리는 순간 꼰대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런 생각을 했을 때 올 수 있는 상황들이 무엇인지, 그것들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줌으로써 '선택'은 스스로 하면 돼~ 라고 말해주는 것 이러면 누구도 거부하지 않을까 싶네요 :)
근본적으로는 부조리가 많고 착취구조를 벗어날 수 없음에서 생기는 허탈감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회의 지독히 물욕이나 탐욕을 앞세운 노골적 인간관계도 그렇고 사람간의 상식적 관계 이전에 등급과 비교를 통한 경쟁이나 이용심리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더없이 외로워지고 현타가 오는게 아닐까 싶네 인간보다 동물이 환영받는 시대인건 다들 저마다의 인간에 대한 아픔과 허망함이 주는 위로 일테지 그리고 온갖 사기꾼들과 갑질, 불편러, 가스라이팅, 소시오패스 혹은 나르시시스트, 기이한 집단 이기주의 문화 등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했는지도 돌아 봐야만 한다. 사회속 정의 구현과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부패한 국가의 몰락은 당연한 수순이고 언제나 역사가 증명해준다.
우리나라가 지금은 굉장히 변화가 많아 보이고 언론으로 정반대의 의견들이 부각이 되서 더 빡세보이는 건 인정함. 그런데 이 인프라에서 부모 세대의 자산이 한 15~20억 정도가 꽤 높은 정도일텐데 그것보다 더 잘 살 자신이 없다는 건 좀 의욕이 많이 꺾인 것 같네. 한국에서도 미국 주식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고 나라 자체를 바꿔서 워홀이나 이민도 갈 수 있는데 방법을 너무 직장인 평균 연봉에만 갇혀서 생각하는 게 아닐까
남탓 환경탓 하지 않고 어떤일이든 10년이상 하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게 되어있음. 개천에서도 용이 나고 재벌가에서도 망나니가 나옴. 어떤 환경이든 그 사람이 가진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함. 자기가 극복해야 할 것들을 남탓 사회탓 환경탓 하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머무를수 밖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돋보이는건 어쩔수 없음. 어느 위치에 있을 것인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일뿐.
청년들 실업문제 심각하고 [특히 교육 수준과 직장 수준의 미스매치]... 연봉대비 집값 거품 심하고 사교육비 장난아니고... 우울 무기력 비혼 저출생 당연합니다. 거기다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가치관의 변화, 코로나로 개인 간의 친밀한 관계 부재... 이런 것도 한몫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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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00:00 오프닝
03:19 청년들의 진로, 그리고 불안
12:18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17:06 그냥 쉬는 청년들은 정말 '그냥' 쉴까?
23:17 무한경쟁, 비교, 완벽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
29:13 청년들의 행복 방정식 그리고 가족
38:19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무엇이 꼰대일까?
댓글을 막는 서울대에는 불버부계엄 내란에 동조하는 건가요??
2000년초부터 자살률 OECD 1위 국가: 대한민국, 군사정부시절부터 기성세대 베이비부머에게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좋은인간 취급받을 수 있는 상징: 의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2025년 자살률+ 우울, 무기력 등 정신병 OECD 1위: 대한민국
2025년 쉬는 청년 100만 이상 + 초 고 령 화 정착 = 대한민국 자멸하기 10초전
저는 패션디자이너가 꿈이었어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서울컬렉션 하는 디자이너 선생님 밑에 들어갔습니다. 협찬도 워낙 많이 하던 곳이라 제가 만든 옷을 다음 날 TV에서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대신 월급이 15만원 정도였고 사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업체를 전전하다 마지막에는 거래소 상장기업에 들어가 월급은 괜찮았는데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토, 일, 공휴일 포함해서 딱 하루 회사에 안 나갔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은 집에 아예 못 가서 사우나에서 잠깐 잤고요. 몸이 힘든 것도 문제였지만 마지막에 보니 디자이너라는 직종 자체가 안 맞더라고요. 급여나 근무조건의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직종 자체가 제 성격이랑 상극이었고, 일 해보기 전엔 그걸 알 수 없었습니다. 고3 때 학과를 선택한 그 순간부터 사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직업이라는 건 대단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인데 그냥 막연한 이미지나 상상만으로 직업과 학과를 선택했던 거죠. 일을 그만두고,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지금은 지방대 교수로 일하고 있는데.. 지금 애들은 입학할 땐 패션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학교에 들어오지만 4학년이 되면 '아무 것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라는 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상담을 계속 하다 보니 학과나 장래직업을 계획할 때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현실적인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결정을 주체적으로 내리지도 않습니다. 고교를 졸업해도 어차피 금전적으로 부모에게 모두 의존을 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으니 아직 정서적으로 성인이 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이고, 학과를 선택하는 문제에서도 본인은 그냥 뒤로 빠져 있습니다. 자기 직업과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도 남의 일, 부모의 일처럼 학과를 선택하고, 그냥 다니라고 해서 다니는 학교를 다니다가 막상 4학년이 되서 갑자기 어른의 태도를 갖추라고 하면, '사실 나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무서우니까 그냥 다 피하고 누워버려야겠어요.' 라는 학생이 정말 많습니다. 지나온 사간을 돌이켜보니 정서적인 독립이라는 건 경제적인 독립과 같은 말이더라고요. 우리나라 부모들이 부분적으로나마 고교를 졸업할 때부터 자녀들을 경제적으로 독립시켜주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전혀 성인의 단계로 진입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자각이 있어야만 인간은 주체적인 삶을 현실적으로 삽니다. 물론 경쟁이 심하고 험한 사회라 자녀들을 끼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결국 그게 그 자녀의 인생을 어렵게 만듭니다. 인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의 판단으로 살 수 있게 해 줘야 합니다.
월급이 문제였던거지 자기 자신의 문제가 아니였을겁니다
@Hdhnv-i7k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주체적인 태도로 구체적인 결정을 해본적이 없죠
월급문제입니다..분명히 천천히 제 밑사람이었으면 키우면서 갈거에요
선생님 말씀은 정말 공감하는데.. 두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첫째로 한국은 졸업하자마자 경제적 독립하기엔 환경적으로 너무 각박한 나라 아닐까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우리보다 대학 입학이 1년 빠르고,군 문제도 없고, 사실 대학도 필수가 아니다보니 20대 초반에 독립하는게 훨씬 쉬워보이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반대죠. 두번째로.. 현실적인 생각? 주체적인 선택? 을 고등학생 입장에서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다는건가요? 입시에 치여있는 상황에서 막연한 이미지나 상상말고 뭘 할 수가 있나요? 선생님께서도 몇년 고생하신 끝에 이 일이 적성에 안맞다는걸 아셨던거처럼 결국 어디까지 부딪혀보지 않으면 적성에 맞는지 어떤지 알 수 없는거 아닐까요?
외국에서는 청소년기때부터 갭 이어를 두고 자기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들이 있다는데..우리나라도 그런 시기가 자리잡으면 청년들의 불안과 방황이 좀 덜하지 않을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한국도 그런 제도는 있는데 분위기 때문에 못써먹음
저도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심리학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며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조금 인지했습니다 이제야 저는 성공에 목을 매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목표가 생겼습니다 너무 내적인 고민을 하다보니 과하게 삶에 초연하려는 느낌도 들지만 적어도 저는 이제 초조하지 않고 지난 인생동안 제 숨을 조여오던 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모두들 자신을 알게 되면 좋을듯 하네요
그 시기를 방황으로 치부하니까요
@@azazahwaiting 한국은 제도가 거의 없다고 봐야 맞는듯 외국은 아예 전체가 1년 쉬는 급이라서..
군대때문에 그런 시기를 가지는 것도 어려움.
30대 후반에 너무나 절실히 느꼈습니다. 인생은 밸런스입니다.
삶이 늘 화려하게 내가 원하는데로 즐겁게 굴러가지 않는다는걸 20대엔 몰랐어요.
지진한 것도 지루한 것도 이겨내야하고 내가 하다보며 즐거워지는 일도 있어요.
좋은 질문, 꼭 해야하는 질문을 해서 질문자 두분이 무척 아름다워보이고 그런 고민을 하는 모습이 반갑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질문을 깊이 생각하고 통찰하지 못하고 살아온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 한편 안타깝고 또 이해가 되네요. 직과 업을 나누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업은 나의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고 직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것이라서요. 두 가지를 함께 쥐고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삶이니까요.
냅둬 애네도 40대옴 투정못혀 ㅋ
아 이런 토론, 진짜 청년들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하기를 원했어요.
근데 학생들 보다는 직장인 혹은 퇴사하고 다시 대학원이나 대학을 온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면 더 와닿을것 같아요.
기성세대는 쉬면 먹고사는게 당장어려우니 달려간건데 성과가 두드러졌음 노력만하면 성취할수있는 희망이큼
요즘세대는 어릴때부터 과도한 경쟁 비교 학습난이도가 기존보다 더 높고 성취감은 매우적음. 그러니 번아웃이오고 희망이 안보이니 좌절 낙담 그냥 쉬면서 행복감을 느끼려고함
냅둬 어차피 애네도 40대 옴 투정못혀
@@OnstopMD엄청 무책임하네요. 나도 40대지만 이렇게 사회 현상이 일어난거에는 우리 세대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청년세대에 대해 대책없다고 한탄할게 아니라 도움을 주고 문제점이 뭔지를 찾아야지.... 보니까 결혼 못하고 자녀 없이 혼자 사실 것 같은데 마음을 좀 넓게 가져보세요
개인적으로 어른들의 조언이 꼰대라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 때를 잘 반추해보면
1. 아무런 유대감이 없는 어른의 조언
2. 나를 그냥 애 취급(성인 되었는데 어른 모셔오라고 함)
3.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 환경, 다른 관점,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 달라진 것을 인정하지 않고 똑같이 하면 된다고 생각함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상향평준화라는 단어를 곱씹어보세요
징징대지 말고 그냥 그사람 의견이라 생각하면 되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른것임. 남의 생각을 수용할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지.
@@낭만순례자 보통 산업시대 틀딱들 경험은 우리 세대에 적용되기 힘든게 사실이긴함. 그럼에도 시대를 구성하는 요소는 동일한 인간이니까 충분히 배울점이 있음. 그런데 자기 시대와 상대의 시대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기가 맞다는 사람들은 그냥 답이 없음. 그냥 그런 사람들보면 꼰대라기 보다는 그냥 측은하게 보임. 변화에 뒤떨어져 점점 시대의 무덤속에 잠겨가는 사람이니까.
@@낭만순례자되게 징징거리네
@@낭만순례자 힘내라
나에 대한 질문만 하기 보다 역으로 세상에 대한 질문을 하는게 나를 찾아가는데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 여자분과 남자분이 제가 그동안 궁금했고 묻고 싶은 것들을 쏙 쏙 교수님께 질문 잘해주시네요...불안한 청년에 대한 영상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가치있는 영상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것도 이미 우리가 행복의 기준을 ‘사회적 인정’에 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주고 싶은데 돈 많고 남들이 받는 교육만큼은 다 받아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행복에 특별한 객관적인 ‘조건’은 없다는 걸 간과하는 것 아닐까요. 살다보면 그런사람들 한번씩 만나지 않나요? 공부를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뭐 가진 것도 특별히 없는데 항상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이요. 성공의 기준을 내면에 두게 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살 수 있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주변 시선에 개의치않는 태도인데 그게 보통 내공으로 되는 일은 아니긴 해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피상적인 것들을 걷어내는 수련이 필요하죠. 혼자있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자신만의 성공기준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예컨대 매일을 내 루틴대로 살아가는 것, 나의 도덕적 기준과 철학을 지키는 것 등을 성공기준으로 삼는 것이죠. 우리가 그런 삶의 태도를 추구할 때 우리 사회가 제로섬게임이 아니라 모두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 이상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2:51 모든 자녀들이 새겨들어야 하는 말 ㅠ
그러면서 잘나가야된다.. 바삐살아야한다..하는 것도 부모 맘 아닌가😅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가 '자식'인데,
그런 존재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레 나타난다는 것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느껴지나 보네요.
@@김윤제-i1t적극적으로공감해요😊
최인철 교수님 프레임이라는 책 군대에서 감명깊게 봤었는데 양질의 강의를 볼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43:23 이 방식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인데 너무 좋은방식일것같아요
특히 지금의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는 환경이 급변한시대인만큼 서로 아는영역의 교집합부분이 적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성세대의 고민들은 젊은세대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수있고 젊은세대는 대답하면서 해답을 찾을수있을것같아요
학창시절에 치열하게 노력해서 좋은대학을 가도 졸업후에 본인이 원하는 일을 못하거나 제대로 보상이 따르지 않으면 약간 현타가 오는것 같아요. 그동안 노력해왔던게 의미없다고 느껴지는.... 실제로 비트코인이나 부동산 등으로 불로소득을 얻는 사람도 많았고.... 지금 중장년층이 겪은 시대는 본인이 노력한 만큼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노력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과거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사람들은 공부=돈 으로 연결 됬으나 지금은 아니야.. 공부를 해야 그쪽 분야를 잘하듯 돈버는 공부를 해야지 돈을 벌수 있는거야... 공부는 그냥 직업을 하기위한 필수 과목이라고 생각함된다... 타이틀으있고 따로 도닐 벌어야지 사회적으로도 훌륭해보임....
연말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교수님 자주 나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잘 듵었습니다
쉬는 이유는 그냥 번아웃이 맞음 경쟁과 자극과 불안이 극치에 달하는 시대라서 뇌 보호 차원에서라도 쉴 시간이 필요함
단순히 외부와 차단돼서 나에 집중하고 성찰하는 의식적 측면을 너머 내 편도체 변연계를 쉬게하고 전두엽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 게 맞음
그러겠네요. 너무 공감됩니다.
사회 전체가 안정되고 모든 사람들이 아이들처럼 웃으면서 지나가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면 행복이 잔찬히 찾아 들어 오는 것 같아요
새해에 조급한 불안한 내게 주시는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
교수님의 삶의 지혜와 영성..지식모든 것의 엑기스를 받아갑니다
세상이 규정한 기준 답이 아니라 나만의 참 가치,의미..재미를 찾아가고싶네요 용기가 필요하겟죠 😊
행복은 도파민과 멀리할때 가장 많이 느낄수 있고
취업은 그냥 생존 활동이라고 생각함.
행복과 꿈.. 이런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계속 헤메지 않았으면 함
취업을 생존활동이라고 생각하면 일의 노예가 되고 인생의 반을 날리는 거라고 생각함
일을 자아실현의 목적으로 바라봐야 행복해질 수 있을것임
운동을 할 때 괴롭지만 하고나면 개운한 것처럼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들 수 있는데,
그걸 하고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분명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생존활동이라 생각하고 아무거나 하면 당장은 편하더라도
나중에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거에요..
그렇게 살다보면 40넘어서 후회하게됨. 아..왜 내가 젊을때 더 치열하게 고민해서 직종을 정하고 직장을 들어가지않았을까.. 그저 취업은 생존활동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살다보니 남는건 나이든 나와 좋아하지도 않은일을 계속하는데 그걸 꾸역꾸역하고있는 나. 그러면서 이제 나이가많아 좋아하는일을 찾기가 더 힘들어진 나.
@@오오형석-f2q 맞음ㅋㅋㅋ 나이 먹은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 되게 많이 봄. 본인이 결국 못하니 자식 보고 또 해주기를 바라는 해줘 해줘 부모들도 많죠
서울대 안 가도 교수님이랑 가상면담할 수 있는 좋은 세상….물론 가면 더 좋음ㅎ
"조언해주세요" 라고 요청받았을 때 조언해주시면 됩니다.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받으면 무시받는다고 느껴 속상해지고, 저 사람 꼰대다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비유하기를 나는 그냥 내 방에서 혼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연주를 잘한다 못한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라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비유에 정말 공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청안한 조언하면 바로 모순점 찾아서 수동적 공격 때림
출연자들이 여러가지 일도 해본 대한민국에서 청년 상위 10% 스펙의 소유자들이라서... '그냥 쉰다'라는 청년들의 '대표'???? 이기엔 적절하지않은거 같은 ㅋㅋㅋ. 그래도 덧붙여본다면 현 청년 세대들은 선진국이 된 한국에서 자란 세대라서 기본적으로 '행복과 여유'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임. 근데 중소기업이라던가 비정규직이라던가 노동시간은 길고, 열악하고 빡세고 근로기준법 조차 지킬려고하지않는 이런 곳에 오랫동안 일해봤자 최저임금에서 오를 가능성이 하나도 안보이니간... 자포자기 심정으로 청년백수가 생기는거죠. 대기업 평균 임금이 600만원이고 중소기업 평균임금이 300만원임. 중견기업들이 평균을 올려줘서 그렇지 대부분 중소기업은 월200~월230정도가 대부분!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하청 기술 훔치기 편법과 고착화가 심하니 -_-;;;; 솔직히 까고 말해서 선망의 대기업 수준으로 성장한 개천룡 기업들, 네이버 카카오 정도 아닌감?
많이 쉬어본 사람으로서... 지치고 무기력해져 쉬는 겁니다ㅠ 청년들이 그런 사례가 많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겠죠.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쪽과 잘하는 쪽이 완전 반대였는데 좋아하는 쪽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갔더니 결국 너무 많이 둘러가게 됐어요.. 아무리 호기심이 이는 분야라도 재능이 없으면 결국은 대학 수준으로 갔을 때 싫어하게 되는듯해요.. 잘하는 일 중에서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부분을 찾는 게 맞는 방법 같아요...ㅎ 물론 제 경험이 100% 정답은 아니겠지만요.
나를 아는 게 중요한 듯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가?
무엇을 할때 행복한가? 왜 행복한가?
나의 능력, 성향에 대한 객관적 판단
다들하니까 나도..
이게 가장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일단은 문제점5가지
1. 교육이 문제다
교육이 어릴 적부터 부모가 원하는대로 순순히 이끌려가는 교육을 받아서, 나이가 들어도 성적올리려고 학원을 다니고, 왜 공부하는지 모르고, 내가 좋아하는것을 표현해도 쉽사리 거절당하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하고있음. 그런데 만약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을 간다면 나름대로의 보상을 받고 탄력을 받아 앞으로 나가게 되는거임. 왜 하는지 몰라도 결과가 잘 나오니깐 거기서 동기부여가 되고 조금씩 선순환이 되겠지. 그런데 한국의 무한경쟁 속에서는, 대다수 학생들의 머리로는 공부를 애매하게 하고 애매한 대학에 들어가면서 성적도 잘 받지 못하고 졸업만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거임. 스펙싸움인 취업시장에서 애매한 성적으로 갈데가어딨음? 어릴 적부터 선생님과 부모님한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취업 잘 되고 잘 산다고 끝없이 주입식 교육 받으면서 자라왔는데 , 졸업하고나니깐 대다수는 그게 아니였다는 걸 깨닳은거지. 여기서 무기력 감이 확 온거임. 내가 그렇게 하고싶었던 공부도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보상은 받으리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스펙에서 밀려서 취업시장에서 나가리되는것. 물론 눈을 낮춰서 직장을 들어갈수도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않음. 내가 여기 들어가려고 이렇게 공부했나? 라는 생각이 1차적으로 드는거임. 이건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온사람은 더 공감할거라고 봄
2. 집값문제
인간에게 가장 충족되어야 할 욕구, 식욕 수면욕 안전욕?
5번은 정말 문제인것같습니다
나이대가 꽤 있으신군요
냅둬유 애네도 40대와유
요즘 교육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최소한 고등학교까지는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찾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교육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그 긴 시간을 값지게 보냈으면 합니다 . 꿈도, 잘하는것도 찾고,
자신을 더 잘 알아가는..
암기만해서 시험 잘보는거 말고.. ㅠ
해봤자 성인되서 또 바뀌는게 인생이다
무한경쟁과 남과비교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은 잘나가는 애들밖에 없는 것 같고(인스타, 유튜브 등), 나도 저렇게 잘나가려면 ‘올바른’ 판단을 ‘잘’ 선택해야하는데, 두가지 기준을 맞추려면 진정한 자아탐색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동기부여/의지는 약하기 때문에 대다수는 결국 놀게되는...그러다가 우울증오고, 부모잔소리듣고, 취준기간이 길어지고...악순환으로 빠져듭니다.
아래 댓글분 말씀처럼 connecting the dots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거 해볼까?하면 그냥 하세요. 단 1년 이상.
제 경험상 내가 원하는건 무엇일까? 책읽고 여행가고 자기개발영상 보는 것보다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경험으로부터 발견하는 나 자신이 훨씬 도움 됐습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건 자본주의 세상에서 행복해하는거니까요
난 남이 잘나가는것을 자각하기보다
어릴때부터 친아빠가 내 또래들하고 나를 엄청 비교질하고 무시해댔음..
쟤는 잘났는데 너는 왜 그 모양 그 수준이냐면서
여기서 말씀하신 1년 이상이라는 기간에대한 암묵적 룰이 존재한다는 것도 골치아픈 문제인거 같네요. 쓰니님의 말씀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숫자로 드러나는걸로 사람을 판단하는 풍조가 있다는게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일주일이 되었든 3년이건 경험의 내용이 중요한건데 무조건 숫자로 드러나는 것만 가지고 줄을 세우려니 청년들은 양질의 경험을 쌓기가 더욱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눈치 보기 급급해서 오늘도 아무일없이 무사히 지나가라 이런마인드로 직장을 다니게 되니까 거기서 무얼 배울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zenithy7098 맞아요 저도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 1년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었으면 절대 시도하지도 못했을거예요.. 그리고 하루 혹은 반나절이라도 경험을 해 보는 자체가 엄청난 도움이 되었던 것 깉아요
지식인들의 주시는 이러한 깊은 지식과정보를 듣고서 마음의 문제가 해결 되어지는 바로 지금의 행복해요
오호라 요번편 진짜 좋은듯 내용도 편집도ㅋㅋ
20대 중반 전문직 시험에 뛰어들고
깊은 우울과 슬럼프가 왔을 때
본가에 어머니께서 읽으시고 보관하던
프레임과 굿라이프 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당시엔 두 저자가 모두 교수님인줄은 몰랐는데 굉장히 위안이 많이 되던 책이었습니다. 아직도 2차시험과 싸우고 있지만, 교수님과 연구할 기회가 생긴다면 인생을 걸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기회가 없으며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너무 많은 경쟁을 해야해서 힘듬 ㅠㅠ
모든 문제는 지금 사회가 외적동기에 치중돼있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좋은 직업, 높은 연봉 이런것들을 위해서 노력하니까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절망감을 느끼고 목표를 이룬 사람들은 허무함에 빠지게 됨 정말 내가 원하는 거라면 과정 자체를 즐길수가 있음 원하는 걸 못 찾겠다면 일단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보고 그 뿌듯함을 느껴봐라 이것 자체가 내가 뭘 원하는지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과정 자체에서 뿌듯함이 있을거다. 이걸 반복하다보면 결국 내가 뭘 원하는지 찾을수있음
생명이 연장되고 있고 나이 마흔에 문과인데 20년만에 공대 석사를 전일제로 들어갔는데 여자 연구교수가 방해를 하더라고요 기가차서 부분제로 바꿔서 공부하고 전공관련 헬스케어분야에서 일하는데 어느덧 중반이 됐습니다 이나라는 제가 일했던 여러가지 커리어를 존중해 주지 않습니다 나이로 자르고 결혼 여부로 편견을 갖습니다 서울대쯤 되니까 긍정적으로 보는거ㅠ같아요
2년 전 스타트업이라고 속이는 좀비기업에 들어갔었습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 생각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지만 쓴맛만 보다 공황장애를 얻고 퇴사 후 쉬고있습니다.
정신과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소소한 취미, 운동, 산책, 정신력으로 버텨보려했는데, 잘 나아지다가도 밀물에 잠기듯 어느순간 죽음이 숨턱까지 차오르네요.
계속 버티다보면 강해지겠죠?
정신과 진료 받고 약 처방 받는거 얼마 안합니다. 한번 가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정신과약 비싸뵈야 2마넌아닌가 어쩔땐 마넌도안나옴요
초진비가 약간 비싸고 그후로 주마다 약받으러가면 별로 안비싸요
이렇게? 이렇게? 쓰레기 기업 들어가서 정신병 걸리느니 그냥 백수하는 게 낫다.
초진뭐 뇌파나 이것저것 검사가 비싸지 두번째부턴 진짜 많이나와야 5만원 미만이에요 병원..가세요
떠들썩하면 시끄럽기만 하던데 다들 차분하셔서 정말 편안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먹고 살만 한 놈들만 쉬는거
당장 뭐가 없어봐라 가서 일 하지
부모님 등골 빼먹는거 잊지말고 이삼십년 후에 니들이 잘난거라 생각 말고 부모님 용돈 꼬박꼬박 많이 드려라
남자 같은 경우에는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위안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타인과 자신을 그런 방식으로 비교하다보면 진정한 행복을 얻기 어려울 것 입니다.
막상 뛰어 들면... 이라는 말씀 살아보니 정말 공감합니다!!!
좋아하는 일도 모르겠고 잘하는 일도 시간이 가면 나보다 더 잘하는 자가 있죠, 답이 없습니다. 계속 바뀔 수도 있고 운명처럼 안고 가게 될 수도 있죠.
그냥 그때그때 판단에 충실 선택에 충실 하면 그것으로 흘러갈 뿐이죠
그냥 쉰다는 대답이 늘어나는 이유는 쉬고 싶어서 쉬는 것도 있겠지만
일자리의 개념자체가 과거와 달라진게 크죠.
과거의 일자리는 신졸, 종신고용, 정규직으로 대표됐다면
지금의 일자리는 경력, 짧은 근속기간,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게 현실이니까요.
애초에 정규직(한국과 일본의 종신고용 시스템)이라는 고용의 형태 자체가 국가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때야 필요한 것이지 지금과 같은 하향기때는 경력, 비정규직으로 땜빵해서 효휼화하는게 기업입장에선 이득이죠.
그래서 과거야 어느 한 직장에 뼈묻고 계속 다니다보면 실업이 발생할 순 없지만
지금이야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니 중간에 고용시장에서 튕겨져 나가서 누워버리는 청년들이 많아진 것이죠.
사실 한국만의 문제라기 보단 한국보다 앞선 일본, 남유럽 등의 국가도 똑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이제 한국 차례인 것이죠. 저성장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니일 뿐입니다. 해결하고 싶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나의 진짜 욕망과 세상이 나에게 요구하는 가짜 욕망을 구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과 세상이 나에게 바라는 것을 구분하는 것 둘다 어려운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세상이 나에게 바라는(선한 영향력을 가진) 것이 나의 진짜 욕망(내 인정욕구)를 충족해주는 것이 되는게 베스트겠네요
정말 좋은 콘텐츠
32:50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가 '자식'인데,
그런 존재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레 나타난다는 것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느껴지나 보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원가족 문제가 1번이고, 그 다음은 돈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가난하더라도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정말 어떻게 해서든 살아갑니다. 내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내 자식 생각해서라도 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먹고 살기 위해 악으로 깡으로 버텨요. 근데 부모를 원망하는 등 원가족 내에서 문제가 있으면 행복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안 좋은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경제적인 독립을 통한 자유롭고 주체적인 희망을 만들어나가야 행복할 수 있죠. 청년들이 원가족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일 수 없고, 노후에 부모보다 가난해질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복합니까.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정신승리 말곤 답이 없죠.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 힘들다고 해도, 막말로 내 윗세대는 우리세대만큼 안 힘들 거잖아요? 연금이며 복지며 받을 거 다 받고 비교적 편하게 죽을텐데. 당연히 한번 사는 인생인데 억울해서라도 살아남고 행복해지려 노력하겠지만, 경제상황이 해결 안 되면 사실상 청년세대는 정신승리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기성세대는 청년세대를 보며 운이 좋지 않아 안타깝다, 너희의 몫이다.. 하고 관망만 하니 청년 세대가 고달픈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성세대가 포기해야할 몫은 과감하게 포기해야하는데 그러지 않고 있죠. 청년을 위한 정책보다 기성세대를 위한 정책을 내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되니까. 게다가 정치인들부터가 기성세대니까. 그리고 청년들은 비교적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까. 고령화 인구는 늘어나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그 모든 복지비용을 감당해야합니다. 숫자가 눈에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희망고문만 할 수 있을까요. 구조적 개혁을 안 하는 상태로 개인보고 노력이나 하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청년들이 질린 겁니다. 그들도 알아요. 본인 인생이니까 뭘 해야 그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지. 솔직히 전 기성세대의 조언은 운이 좋은 생존자들의 무용담처럼 들리고, 청년세대는 본인들이 살아남고 행복해지려면 무기력하게만 있지 말고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탓만 한다는 건 기성세대랑 별다를 게 없는 거니까요.
길게 썼는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신뢰 부족, 돈에 대한 불안, 성취감 부족이 핵심 원인이라 말하고 싶은 거였어요. 청년들이 행복하려면 첫째, 구조적 개혁이 이루어져야함 . 둘째, 솔직히 그거 불가능하니 눈을 낮추고 나만의 기준을 갖추어 돈과 사랑과 성취를 이뤄내는 데에 집중하기.
최인철 교수님 말씀 중 새겨들어야할 좋은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한편으로는 내 미래 자식의 생명력과 탄력성을 믿으면 어떨까 라는 말씀으로 짐작컨대 지금 기성세대들도 청년세대를 믿는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고견도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가족 모임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 안하려는거에 대해 무조건 욕을 할게 아니라 현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고하니 얼마나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던지... 정이 뚝
행복을 연구하는 거 자체가 필요할까요? 마치 행복을 물리적 재화처럼 측정 가능한 건가요?
이십대 자식을 두 명 둔 엄마인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행복하세요?' 입니다.
왜 제가 이런 질문에 저항감이 있는 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삶이란 한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사실 이것도 측량 가능한 지 모르겠지만)로 평가되거나 가늠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많은 위인들은 사실 행복한 사람들이었을까요? 어쩌면 개인적인 내면이 편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인류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어 주셨던 것 같거든요.
하지만 성인이 된 자식들을 둔 엄마로서 저 자신의 행복에 관심 두는 이유는, 자식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엄마'일 것 같아서 입니다. 사실 저도 자식으로서 부모님이 행복해 하실 때가 가장 마음이 좋으니까요. ㅎㅎ
즉, 오히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행복한 게 낫겠다 싶은 거지, 삶의 지향 자체가 행복 인 거는 아니지 않나 하는 겁니다. 쓰다보니 좀 행설수설 했네요.😂
그냥 말 그대로 부모보다 에너지가 딸림. 내 부모의 그 나이 때 봤던 에너지 수준보다 내 에너지 수준이 딸림...
좋은 내용이네요
사는게 좋았던 시대는 없습니다 . 시대가 지나니 평가를 받는거죠 세상은 점점 물질적으로는 살기는 좋아집니다 .현재를 사는사람은 늘 과거를 사는사람에게 편한시절을 살았다 주장합니다 왜일까요 .비교하기가 쉬운세상이 되어가기때문입니다 . 비교가 시작되면 늘 불행해집니다 .지금 태어나는 25년 베타세대들도 아마 지금 세대들 보고 편한시절에 태어났다 주장할겁니다
영상잘봤습니다.
다만 다양한 청년의 고민도 함께 들어봤으면 하는 생각을했습니다.
청년들의 고민이아닌. 청년의 고민 같았어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
도전하라는게 중소기업다녀도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행복이고 퇴근하고 취미하고 적금도 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면 멋질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쉬는 것의 중요성은, 쉬어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만약 제가 자동차 바퀴라고 가정하면, 누군가의 이동을 돕기 위해 계속 회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회전하고 있는 동안에는 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겠죠. 잠시 멈추어야만 내가 어떤 모습인지, 어떤 구조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내가 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잠시 멈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이 없다면, 어쩌면 멈추는 것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왜 ‘멈추지 않으면 얻을 수 있다’는 전제만 생각하고, ‘멈추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아마도 오늘날 많은 젊은 세대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배웠고, 끊임없이 회전해왔기 때문입니다.
쉬는 것은 단순히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6:05 일단 뭐라도 해봐야 하는 이유
좋아하는 일이라는 건 내가 놓지 못해서 만든 착각일 수 있습니다.
좋아하던 걸 평생을 공부하고 일을 했는데 잘 하진 못해서 돈도 의욕도 줄어들면서 결국 그만뒀습니다.
그러고 먹고 살려고 전혀 무관한 업에 뛰어들었는데 평생을 몰랐던 적성을 뒤늦게 찾으니까 악으로 열심히 일했고 나머지는 다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청년들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두려웠지만 직접 뛰어보지 않으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보기만 해선 알 수 없어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나와 무관한 일도 과감하게 뛰어들어 보세요. 같은 청년으로서 용기를 가지길 바랍니다.
(악덕 기업을 견디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상한 회사는 바로 탈출하세요. ^^)
저는 폐인생활 좀 하다가 정신차리고 살고있는데 그계기가 나스스로에대한 인생을 되돌아보고 과거를 정면으로마주하는것으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나는 나이면서도 내가 아닙니다
나 스스로를 알아차려보세요! 그리고
과거를 모두 수용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수있습니다
이세상 만사 모든 문제의 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오직 나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수있습니다!!
뻔한 얘기가 아니라
이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기때문에 본인 스스로밖에 본인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수밖에 없는것 입니다!
(주변환경 탓 하고있으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스카이캐슬에
교수님 아빠랑 똑똑하고반짝거리는 딸같어요 ㅎㅎㅎㅋㅋ 왠지 드라마이미지를 찐현실서보니까 고증느낌이ㅠㅠㅎㅎ
난 혼자 운전하는일이 좋아 괜히 돈들여서 4년제 대학을 가서는.... 그 돈으로 트럭을 하나 샀어야했는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잘봤습니다.
지금같이 스마트폰 인터넷이 없는 시대였으면 그냥쉬는 청년은 훨씬 적었을듯
가만히 집에있는게 얼마나 힘든데 돈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게 너무 많아짐
6:59 그러네
살아보니까 괜찮았던것같네.지금도 다시 구직하고 있지만
그냥 성인이니까 독립을 하면 모든 의문이 해결된다. 성체의 독립은 대자연에서 필수인데 유사이래 최초로 이걸 선택으로 돌려놓으니 온갖 쓸데 없는 고민이 시작된다. 닥치는대로 일단 움직여서 자기 밥벌이를 하고 실행하고 겪으면서 선택해나가라. 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옛날은 중소랑 대기업이랑 임금차가 80퍼니 그냥 다닌거지 지금은 50퍼 60퍼임 그러니까 여유가 되는한 죽어라 대기업 공무원 준비하는거지
여성분 질문 좋네요. 꼭 본인이 궁금한게 아니더라도, 많은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걸 대신해서 물어봐주시네요. 찾아보니 개인 유튜브 활동도 비슷한 쪽으로 하셨었네요. (지금은 쉬는 듯?-
교수님의 답변에 진정성이 있다는 건 느껴집니다. 그러니 이런 기획도 하셨을 것 같구요.
헌데... 흠 뭐랄까, 구체적으로 와닿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쉽게 답을 내기 어려운 얘기기도 해서 그럴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답변을 들으니
스티브 잡스. 스탠퍼드 졸업 연설이 떠오르네요.
점들이 연결된다. 지금은 불안해도 현재는 반드시 미래와 연결된다. 돌아보면 뿌듯해질 거다. 등등의 얘기.
좋아하는 일은 '발견'하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며 '개발'해 나간다는 얘기랑도 맥락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1. 10년 후 계획 하는 것. 불가능하고, 의미도 없다. 언제 바뀔지 모른다.
2. 쉰다는 명분 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안 하는 것보단 덜 좋은 일(job)이라도 하는게 낫다.
3. 뭘 하며 살까? 20, 30대만 하는 고민은 아니다. 영원한 숙제다.
4. 나는 뭘 좋아하지? 그만 묻고, 세상이 나에게 뭘 원하지? 도 물어봐라.
첫발을 떼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금 돌아갈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몇번 실패하면, 경험으로 쌓이지 못하고, 허송세월 보낼까봐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성취를 정의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러고민을 하게해주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진실이 궁금합니다38:55
영상 잘 봤습니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쉰다"
이 단어부터 그냥 색안경끼고 보는건데 진짜 ㅋㅋㅋㅋ
불행한 이유
1. 지나친 이기주의와 경제주의
2. 남들과 비교하려는 심리
3. 고립된 인간 관계
4. 지나친 물질주의 황금 만능주의
5. 자유민주주의의 부재
Self-absorbed
Isolated
Secretive
Passive
Dependent.
그럴때일 수록 내면의 소리에 집중해야함
저도 청년이지만 요즘 청년들 너무 생각이 피터팬입니다. 일을 좋아하면서 하면 좋지만 세상이 내맘대로 되지않는다는걸 순응하면서 돈벌어 나중에 독립해야죠.
독립은 돈없고 무서워서 못하고 자본력있는 회사에는 적성에 안맞는다니...
집에서 도와주니까 배불러터짐
적성을 떠나서 취업률 낮은건 인성 정신상태 박살나고 실무능력도 없어서 인듯 부모들이 과잉보호하고 공부하는 기계로만 길러져서 공교육 마저도 입시위주고
@@kikiki-v5f 고용율은 지금 4050대가 젊은시절보다 높은데요; 예전에는 존나게 일만하는 성실맨들만 있는줄 아나보네요!
@@VELVE-i2l 2030들 말하는 겁니다
교육부에 가서 말하세요.
@@4298crip-h2t 교육부도 다 알죠 ㅋㅋ 근데 지금 이게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인걸 어쩌겠나요 그냥 그렇다는 거죠 ㅋㅋ
나는 조부모님한테 지내서 예절교육 및 인성에 대해서만 중요하게 말해주셔서 공부에 대한 관여는 안하셨는데 덕분에 고1때부터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성을 잡았던거 같은데
반면 어릴때 어디학교가라 어디학원가라 어떻게해라 등 방향성이든 행동이든 딱 정해줬던 친구들보면 학교 졸업하고나서 많이 방황을하더라구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은 기초연금 타먹으면서 연 24조원 부채를 아기들한테 떠넘기는 인류역사상 유래없는 악독한 금융범죄를 저지르며 힘든일 하면 기초연금 깍인다고 다들 놀면서 연금타먹는디 무슨소리십니까?
그냥 쉰다는 울나라 베이비부머입니다. 일하면 건보료나오고 기초연금 깍인다고 일안하면서 나라 부채 좀먹으며 아기들 미래를 살인하는 잔인한세대입니다
돈을 모으고, 쓰지 말아야합니다. 결혼이나 출산하면 끊없는 지출과 구속된 생활뿐. 성관계도 지속 될수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으면 부르주아가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난해서 열심히 일해요 먹고 살아야지 별수있나 열심히 일해서 그돈으로 자기 꿈을 위해 쓰는 사람도 있고 뭐 그런거죠 자본주의는 돈입니다 난 구조를 좋아해서 주식이 재밌긴해요 만약이 되면 팔아야 하겠지만 지금을 즐겨야지
가난해서 열심히 일한다?
정확한 통계없이 우물안의 개구리같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요
부자들도 열심히 일해요
단지 하고 싶은 것보다 잘하는 것을 선택해서 돈을 잘버는 것이지요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하기싫은 일을 선택안해서 더 가난해질수도 있어요 하고싶은대로 살아서 지금 가난해지는거죠
가난을 선택해서 행복을 느끼면 진정한 부자가 되죠
뭐든 균형이 필요하죠
진짜로 청년실업, 은둔형외톨이 등등 다루고 싶었음 서울대 졸업해서 취업실패해 은둔형 외톨이로 사는 졸업생을 데려다가 인터뷰를 시켰어야지 프리터족 아님 은둔형 외톨이로 사는 청년들이 몇백만명인데 서울대 학생들이 거기에 외국회사까지 다니다가 그냥 관두고다시 학교 들어간 서울대 학생이 은둔형외톨이 운운하는거 자체가 질문을 가장한 기만이네
불안하면 이것저것 해보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다. 학벌 근무환경??? 그런거 등등 재보고 간다는건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생각한다. 아무것도 모를 때 내 가 살아갈 방향성 부터 잡고 가면 굶어 죽을일 없더라 10년 단위로 고민해보고 방향성을 잡으면 디테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크게 걱정하지 마라.
그런데 말이지만.... 내가 방향성 잡고 고민하는데 6개월~1년 걸리더라 그게 제일 힘들더라. 여러사람 이야기 듣고 나 만의 방향성을 생각하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해보고 하라.
난 공돌이 > 전산직 > 다른일 준비 중인데 항상 10년 주기로 인생을 계획할 때 8년차 부터 고민하게 되더라. 이리 고민 저리 고민 미친듯이 해서 향 후 10년의 방향성을 잡는건 아주 중요하니 방향성을 잡을 때는 신중히 고민을 하라 조언을 드리고 싶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단정짓고 얘기해버리는 순간 꼰대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런 생각을 했을 때 올 수 있는 상황들이 무엇인지, 그것들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줌으로써 '선택'은 스스로 하면 돼~ 라고 말해주는 것
이러면 누구도 거부하지 않을까 싶네요 :)
소오올직히 너무 돌려말해서 핵심이 반토막난게 아쉽.
뭐 그렇다고 남쪽 밑 지방대 내려가서 오프더레코드로 취재할수는 없겠지만 경제적, 사회적 이슈알멩이가 거진 빠져있음. 전략컨설팅펌과 갓울대 연구원의 컨텐츠는 현실과 괴리가 조금 있음.
쉬어도 단절된 느낌이 없어서 그럼.스마트폰으로 세상어디든 연결되어 있으니까.그 전엔 나가면 피씨방말고는 인터넷을 거의할수 없었음. 그래서 쉬면 단절감 소외감 고립감이 엄청나서 왠만하면 알바라도 하고 진짜 심각하지 않는이상 거의 집에서 쉬지 않았음.
근본적으로는 부조리가 많고 착취구조를 벗어날 수 없음에서 생기는 허탈감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회의 지독히 물욕이나 탐욕을 앞세운 노골적 인간관계도 그렇고 사람간의 상식적 관계 이전에 등급과 비교를 통한 경쟁이나 이용심리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더없이 외로워지고 현타가 오는게 아닐까 싶네
인간보다 동물이 환영받는 시대인건 다들 저마다의 인간에 대한 아픔과 허망함이 주는 위로 일테지
그리고 온갖 사기꾼들과 갑질, 불편러, 가스라이팅, 소시오패스 혹은 나르시시스트, 기이한 집단 이기주의 문화 등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했는지도 돌아 봐야만 한다.
사회속 정의 구현과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부패한 국가의 몰락은 당연한 수순이고 언제나 역사가 증명해준다.
무언가 계속 하고 있어야 미래가 궁금 하다고 생각됩니다
헉 셀디님 아닌가?!? 😮
셀디가 누구여?
제 질문은…. 왜 쉬지가 아니고, 어떡게 쉴수잇지? 입니다. 경제적으로 이것이 어떡게 가능하져?
일하면서 돈 모으다가 현타와서 때려치고 대충 1년 쉬는 겁니다. 그 동안 모아왔던 돈 까먹으면서요.
그리고 슬슬 돈 떨어지면 다시 중소기업이나 9급으로 돌아가는거죠.
그리고 그 뒷 세대도 다시 9급이나 중소기업에서 들어가서 돈 모으며 일 모으다가,
내 앞으로 평생의 인생이 이렇게 비루한 것인가? 생각이 드니까 때려치고 또 쉬다가, 돈 다 까먹으면 다시 중소기업이나 9급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쉬는 놈들이 5년 10년 계속 쉬는 게 아니라
내 남은 인생이 비루할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까지 1년 정도 걸리는 거고
비루함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들은 매년 등장하니 수치 상으로 많은 겁니다.
불행을 당연시 하길 강요받은 세대와 행복을 책으로 배운 사람이 나누는 행복에 대한 토론이라…가슴이 웅장해지네
쉴날 많단다… 돌아보면… 그냥 보내기엔 소중한 시간이란다…
우리나라가 지금은 굉장히 변화가 많아 보이고 언론으로 정반대의 의견들이 부각이 되서 더 빡세보이는 건 인정함.
그런데 이 인프라에서 부모 세대의 자산이 한 15~20억 정도가 꽤 높은 정도일텐데 그것보다 더 잘 살 자신이 없다는 건 좀 의욕이 많이 꺾인 것 같네. 한국에서도 미국 주식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사업을 할 수 있고 나라 자체를 바꿔서 워홀이나 이민도 갈 수 있는데 방법을 너무 직장인 평균 연봉에만 갇혀서 생각하는 게 아닐까
한국 교육 제도 때문이죵
그냥 공부만 하잖아요 : ).... 그냥 공부에 다 쓰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는거지
사람 응대하는게 즐거워서 서빙알바를 위주로 했는데 집에서는 하지말라고 해서 지인통해 회사 들어갔는데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
행복 찾아 삼만리...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파랑새는 늘 가까이에...
해외 해외 는 솔까 좀 기분 나쁜게
좋은 문화 도 있겠지만 일부만
또한 그게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도 모르고
따와서 인용하고 이용하는데
숨겨진 속내는 문제해결이 아닌경우
막상 해외는 종합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살기 좋은가?
아무튼 본인의 식견으로 해결을 위한 피력보단
남탓 환경탓 하지 않고 어떤일이든 10년이상 하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게 되어있음.
개천에서도 용이 나고 재벌가에서도 망나니가 나옴. 어떤 환경이든 그 사람이 가진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함. 자기가 극복해야 할 것들을 남탓 사회탓 환경탓 하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머무를수 밖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돋보이는건
어쩔수 없음. 어느 위치에 있을 것인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일뿐.
이놈의 개도국 근성론은 언제쯤 없어질런지 미디어가 사람 다 망친다니까
환경이 진짜 중요한데 인생은 운임 10년이상 한다고 궤도에 못 오를 수 있는게 인생
이런 사람같이 '자기는 사실을 말할 뿐이다' 시전하는 사람들이 제일 멍청한 부류임. 저 세대가 어떤 환경에서 교육받았는지는 하나도 관심이 없으면서 원론적인 얘기만 하기 바쁨. 니가 찾으삼
니가 진정한 실패를 맛보지 못해서그래
말하는거 보니 그냥 운이좋았을 뿐인데
실력으로 착각하는 부류 같네 ㅋ
6:00 ~6:38 목표가 생긴다 가만이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않는다 7:10어떻게 저렇게 정리햇지
청년들 실업문제 심각하고 [특히 교육 수준과 직장 수준의 미스매치]... 연봉대비 집값 거품 심하고 사교육비 장난아니고... 우울 무기력 비혼 저출생 당연합니다. 거기다 가족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가치관의 변화, 코로나로 개인 간의 친밀한 관계 부재... 이런 것도 한몫 했네요.
32:38 ㅋㅋㅋㅋㅋ 상상하니 김새요
성인이기때문에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 본인이 책임만 지면 됩니다.
안지면 어떻게 되나요?
@@amorfati4631그 부모가 평생 책임져야 되니까?
@@성호용-h7x네 한 사람 인생을 망쳤으니
그래서 자살율 1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