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라는 겉치장에 집중하지 않고 본질에 언제쯤 집중할까요? 거품이 꺼질 때 망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고, 거품이 꺼질 때 성공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본질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맞아요. 연봉동결은 나가도 상관없다는 뜻임. 재직 기간동안 회사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사람들은 당연히 이직이 잘 안돼요. 어필이 안되니까. 성과 있으면 회사에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상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성실히 하는것과 좋은 결과를 내는건 다르다는건 분명히 구분해야하고요
일해본 사람 소개 중심의 HR플랫폼 원티드가 요즘 핫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느끼는것은 내가 일하고 싶은 직무를 찾아주는 HR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의 플랫폼들이 AI활용하며 개인화 추천을 많이 하긴했지만 부족했던 데이터는 "검증"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빨리 이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나와서 "내가 일하고 싶은 직무"를 찾고 모두 자신을 위해서 일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모든 시장이 전부 불황이죠. 1~2년단위로 이직한 개발자인데 이전엔 퇴사하고나서도 길어야 1개월놀았는데 입사한지 1년이 채 안된 지금회사는 4개월정도 놀다가 겨우 이직했네요. 그마저도 썩 좋은대우는 아니지만 고정지출도 있고 너무 오래놀순 없는지라 어느정도 감수하고 들어갔고요. 저 뿐만 아니라 저랑 비슷한경력의 제 지인도 6개월 놀고서 이직했다하니 누구라도 어려운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러니 취업이 안되는 문제를 본인 스스로에게 떠넘기진 마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중소라도...?는 정말 반대합니다. 공백기 보단 돈이라도 경험이라도 쌓자 생각해서 온 중소기업에 연봉은 둘째치고 과한업무와 가스라이팅, 노비같은 대우에도 버티던 주변분들은 예민해져서 성격부터 나빠지고 그래도 버티다 결국엔 다 병걸려서 퇴사했어요. (탈모, 식도염, 만성두통 등등) 이직 시 연봉도 이전직장보며 협상합니다. 중소로 시작이 낮으면 이직때도 불리해요. 주변 어른들이 말하는 놀지만 말고 차라리 중소라도 일 시작해라~~~~ 경험이 최고다~~~~ 다 무시하시고, 백수가 아닌 학생이라 생각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스펙쌓고 자기개발 하며 이악물고 내 평생 커리어에 득이 될 좋은 곳 가십쇼.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코딩국수님, 최근에 코딩국수님을 알게되어 지금 영상을 하나하나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전 현재 특성화고 건설과 1학년에 재직중인데요, 이번년도 11월 즈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먼저 HTML부터 공부중입니다. 제가 계속 개발자에 대해 웹에서 찾아보니 요즘은 취업이 어렵다, 연봉 높고 쉬운 직업이라는거 다 코로나때에 그치는 말이다, AI가 개발자를 대체할것이다 등등 부정적인 얘기가 눈에 띄더라구요. 진짜 그런지 궁금하면서도.. 제가 읽고있는 AGI, 말하자면 현재의 AI에 비교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 훨씬 높은 AI인 AGI가 빠르면 27년에 나올것이다 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을 읽었기도 해서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하루하루를 불안해 하며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길을 걷는게 맞을까? 제대로 된 코드 하나 못 짜는 내가? 누구는 중학교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하는데 너무 늦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학생이다보니 학원같은거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나고.. 특성화고다 보니 인서울4년제는 다른세계 이야기이고..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지도 모르겠고..암튼 제가 생각하는 루트는 일단 전문대 가서 4년제로 편입할 생각인데.. 이게 과연 맞는걸까 싶어 여쭈어봅니다.. 네카라쿠배는 학벌이 중요한가 궁금하기도 해요. 목표는 따지고 보면 백엔드 개발자이구요, 먼저 중소나 스타트업 들어가서 경력 쌓고 네카라쿠배 쪽으로 이직 생각중입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 카카오가 목표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부탁드립니다 ㅜㅜ 뭐 공부할때는 이 책이 좋다, 아니면 이런거 해봐라 같은 것들이요.. 진짜 조언 한번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ㅜ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대 갔다가 편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금입니다. 지금 특성화고 고1이시면 공부하셔서 경기권이나 지방대 4년제 컴공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학년 때 동아리, 기초 CS(운영체제, 네트워크), 코딩테스트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남자라면 군대에 가서 일주일에 한 문제 정도 코테를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2, 3학년 때 대외활동(팀플, 해커톤)을 하시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면 됩니다. 4학년 때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특강 같은 것을 들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졸업논문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세요. 그리고 2학기부터 공채가 열리면 코테를 보고 면접을 보러 다니며, 1년 안에 중견 기업이상이나 서비스기업에 합격하면 가서 일하시면 됩니다. 고1이면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그래밍했던 사람도 많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컴공 4년제를 졸업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세상에는 개발자 관련 직업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백엔드 개발자이고, SAP 자격증을 취득해 ERP 운영 관리를 하는 직업도 있고, 제조산업의 공정관리 MES를 개발하는 직업도 있으며, 심지어 리눅스 서버만 설치, 운영하는 직업도 있습니다. 지금 HTML을 배우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언어부터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추천드립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Express 서버를 만들어보시고, HTML/CSS는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클라이언트 프레임워크인 React를 쓰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유튜브에 MERN 스택을 검색하시면 클론 코딩 자료가 많이 나오니, 할 일 목록 같은 것을 만들어보세요. 데이터베이스는 NoSQL인 MongoDB를 쓰시면 됩니다. 클론 코딩으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같은 것을 배우면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책을 펴고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게 먼저입니다. 아무리 더러운 코드로 짜도 한 번 만들어보면 뭐가 뭔지 알게 되고, 오류 같은 것도 직접 찾아보면서 고치다 보면 눈에 보입니다.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계속 "왜 이렇게 하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만드세요. 처음에는 하루 안에 따라 만들 수 있겠지만, 결국 무엇을 하는 건지 모르게 됩니다. 계속 검색하고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두 개 정도 만들어보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단순한 것이라도 스스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 보세요.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것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배포까지 해보세요. 여기까지 1년 정도면 넉넉히 합니다. 그다음에 대학교 들어가서 자바를 배우고 MySQL 같은 SQL 문법을 쓰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Spring 프레임워크로 백엔드 서버를 만드세요. 클라이언트는 이미 React를 배웠으니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어짜피 자바로 바꿀건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이 JAVA 를 많이 쓰기도 하고요 취업에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클라이언트(자바스크립트)-서버(자바)이런식으로 언어를 2개 배워야되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해도 못한채로 그만둡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자바스크립트)-서버(자바스크립트) 언어 1개만 배워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어볼수있습니다. 뭔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다 보면 그것이 포트폴리오가 되고 실력이 됩니다. GitHub 계정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올리고, Git 사용법을 검색해 하루마다 공부한 것을 기록해서 올리세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GitHub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신입으로 취업할 때 이력서를 넣으면 그 이력서(포트폴리오)에는 자신이 한 프로젝트들이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GitHub 링크를 첨부합니다. 그런데 GitHub 링크를 눌렀을 때, 이 사람이 어디서 배껴왔는지, 실제로 직접 해본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커밋 로그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기록이 0인 사람은 직접 했는지 의심될 수 있고, 면접을 잘 보더라도 탈락할 확률이 높겠죠? 물론 대기업 SI는 자소서나 코테 기반으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한테 쉽게 말하기가 힘듭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요지는 모르는 건 검색하면서 뭐라도 만들고 이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라 입니다. 글 읽어보시고 단어 같은거 검색해보세요 프레임워크, 언어가 뭔지 자바스크립트, 자바가 뭔지 데이터베이스가 뭔지, MongoDB가 뭔지 MYSQL이 뭔지 그리고 세상에 모든 개발 책을 외우는 개발자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모르는 거 검색하면서 개발하죠 * 자바 먼저 배우고 타임리프라는 템플릿엔진 이용해서 클라이언트처럼 만들 수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나중에는 바뀔것같으니깐 안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쭉하면서 이것저것하다보면 개발메타에 알아서 자신이 바뀝니다.
스펙이라는 겉치장에 집중하지 않고 본질에 언제쯤 집중할까요? 거품이 꺼질 때 망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고, 거품이 꺼질 때 성공하는 사람들은 본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본질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어느정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전공자들 취업하고 공부 안하고 그냥 다니는 사람들 많이 보는데
공부 게속 하는 비전공자들 실력은 일취월장으로 늘더라고요.
경력 쌓일수록 간극이 눈에띄게 보일듯 합니다.
여러분 중소기업 에서 연봉동결 때리면 무조건 이직하세요 이직이안되요?? 그럼 무조건 그만두고 자격증 공부하던가 스펙 키우세요 그리고 더좋은회사로 가세요 연봉동결은 "그냥 나가라는뜻입니다." 다른뜻은 없어요 명심하세요
맞아요. 연봉동결은 나가도 상관없다는 뜻임. 재직 기간동안 회사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사람들은 당연히 이직이 잘 안돼요. 어필이 안되니까. 성과 있으면 회사에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보상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성실히 하는것과 좋은 결과를 내는건 다르다는건 분명히 구분해야하고요
일해본 사람 소개 중심의 HR플랫폼 원티드가 요즘 핫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느끼는것은 내가 일하고 싶은 직무를 찾아주는 HR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의 플랫폼들이 AI활용하며 개인화 추천을 많이 하긴했지만 부족했던 데이터는 "검증"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빨리 이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나와서 "내가 일하고 싶은 직무"를 찾고 모두 자신을 위해서 일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금융권 전환 인턴 했는데, 함께한 10명 모두 떨어졌네요,,,
금융권은 ㄹㅇ 인턴 부려먹고 버리기 유명함
헐,, 너무해,,
지금은 모든 시장이 전부 불황이죠.
1~2년단위로 이직한 개발자인데 이전엔 퇴사하고나서도 길어야 1개월놀았는데 입사한지 1년이 채 안된 지금회사는 4개월정도 놀다가 겨우 이직했네요.
그마저도 썩 좋은대우는 아니지만 고정지출도 있고 너무 오래놀순 없는지라 어느정도 감수하고 들어갔고요.
저 뿐만 아니라 저랑 비슷한경력의 제 지인도 6개월 놀고서 이직했다하니 누구라도 어려운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러니 취업이 안되는 문제를 본인 스스로에게 떠넘기진 마시길 바랍니다.
코딩국수님 왜이리 유튜브 열일하십니까😊
감사합니다,, 요새 제 삶의 낙,,
차라리 중소라도...?는 정말 반대합니다.
공백기 보단 돈이라도 경험이라도 쌓자 생각해서 온 중소기업에 연봉은 둘째치고 과한업무와 가스라이팅, 노비같은 대우에도 버티던 주변분들은 예민해져서 성격부터 나빠지고 그래도 버티다 결국엔 다 병걸려서 퇴사했어요. (탈모, 식도염, 만성두통 등등)
이직 시 연봉도 이전직장보며 협상합니다. 중소로 시작이 낮으면 이직때도 불리해요.
주변 어른들이 말하는 놀지만 말고 차라리 중소라도 일 시작해라~~~~ 경험이 최고다~~~~ 다 무시하시고, 백수가 아닌 학생이라 생각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스펙쌓고 자기개발 하며 이악물고 내 평생 커리어에 득이 될 좋은 곳 가십쇼.
화이팅입니다
그러니까 경력직을 신입 연봉으로 고용하고 싶다는 말
비전공자에 나이 서른도 넘었지만 개발이 너무좋아 개발자 취업자리에 기웃거리고 있는데 쉽지않네요~
저도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으나 나이가 많이 들면서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30대 보다 20대를 뽑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개발자 취업을 포기 결정을 내리고 다른쪽으로 취업할려고 생각중입니다
s누나 오늘 ootd 넘 이뻐
개발공부도 좋지만 도메인(산업)에 대한 공부도 하시고 회사를 좋아하려고도 해보세요
@부산토박임 솔직히 스톡이나 자사주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것도 없는데 회사를 위한 헌신, 충성심을 바라는게 어이가 없더라
@@chawoochawoo ㅇㅈ 사람에 충성하는거지 회사에는 충성하는거 아님 회사 다니면서 존경하고 배울만한 사람이 있으면 몰라도 그냥 시킨것만 제때 하고 나오면됨
오키 한번 해볼게
신입이 뭔 도메인이여
개발 신입 시장 헬이에요 요즘
안녕하세요 코딩국수님, 최근에 코딩국수님을 알게되어 지금 영상을 하나하나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전 현재 특성화고 건설과 1학년에 재직중인데요, 이번년도 11월 즈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먼저 HTML부터 공부중입니다. 제가 계속 개발자에 대해 웹에서 찾아보니 요즘은 취업이 어렵다, 연봉 높고 쉬운 직업이라는거 다 코로나때에 그치는 말이다, AI가 개발자를 대체할것이다 등등 부정적인 얘기가 눈에 띄더라구요. 진짜 그런지 궁금하면서도.. 제가 읽고있는 AGI, 말하자면 현재의 AI에 비교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 훨씬 높은 AI인 AGI가 빠르면 27년에 나올것이다 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을 읽었기도 해서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하루하루를 불안해 하며 살고 있습니다. 내가 이 길을 걷는게 맞을까? 제대로 된 코드 하나 못 짜는 내가? 누구는 중학교 초등학교때부터 공부하는데 너무 늦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학생이다보니 학원같은거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나고.. 특성화고다 보니 인서울4년제는 다른세계 이야기이고..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지도 모르겠고..암튼 제가 생각하는 루트는 일단 전문대 가서 4년제로 편입할 생각인데.. 이게 과연 맞는걸까 싶어 여쭈어봅니다.. 네카라쿠배는 학벌이 중요한가 궁금하기도 해요. 목표는 따지고 보면 백엔드 개발자이구요, 먼저 중소나 스타트업 들어가서 경력 쌓고 네카라쿠배 쪽으로 이직 생각중입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 카카오가 목표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정말 부탁드립니다 ㅜㅜ 뭐 공부할때는 이 책이 좋다, 아니면 이런거 해봐라 같은 것들이요.. 진짜 조언 한번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ㅜ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대 갔다가 편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금입니다. 지금 특성화고 고1이시면 공부하셔서 경기권이나 지방대 4년제 컴공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학년 때 동아리, 기초 CS(운영체제, 네트워크), 코딩테스트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남자라면 군대에 가서 일주일에 한 문제 정도 코테를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2, 3학년 때 대외활동(팀플, 해커톤)을 하시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면 됩니다. 4학년 때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특강 같은 것을 들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졸업논문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세요. 그리고 2학기부터 공채가 열리면 코테를 보고 면접을 보러 다니며, 1년 안에 중견 기업이상이나 서비스기업에 합격하면 가서 일하시면 됩니다.
고1이면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그래밍했던 사람도 많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컴공 4년제를 졸업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세상에는 개발자 관련 직업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백엔드 개발자이고, SAP 자격증을 취득해 ERP 운영 관리를 하는 직업도 있고, 제조산업의 공정관리 MES를 개발하는 직업도 있으며, 심지어 리눅스 서버만 설치, 운영하는 직업도 있습니다.
지금 HTML을 배우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언어부터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추천드립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Express 서버를 만들어보시고, HTML/CSS는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클라이언트 프레임워크인 React를 쓰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유튜브에 MERN 스택을 검색하시면 클론 코딩 자료가 많이 나오니, 할 일 목록 같은 것을 만들어보세요. 데이터베이스는 NoSQL인 MongoDB를 쓰시면 됩니다. 클론 코딩으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같은 것을 배우면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책을 펴고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게 먼저입니다. 아무리 더러운 코드로 짜도 한 번 만들어보면 뭐가 뭔지 알게 되고, 오류 같은 것도 직접 찾아보면서 고치다 보면 눈에 보입니다.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계속 "왜 이렇게 하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만드세요.
처음에는 하루 안에 따라 만들 수 있겠지만, 결국 무엇을 하는 건지 모르게 됩니다. 계속 검색하고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두 개 정도 만들어보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단순한 것이라도 스스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 보세요.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것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배포까지 해보세요. 여기까지 1년 정도면 넉넉히 합니다. 그다음에 대학교 들어가서 자바를 배우고 MySQL 같은 SQL 문법을 쓰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Spring 프레임워크로 백엔드 서버를 만드세요. 클라이언트는 이미 React를 배웠으니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어짜피 자바로 바꿀건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이 JAVA 를 많이 쓰기도 하고요 취업에도 유리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클라이언트(자바스크립트)-서버(자바)이런식으로 언어를 2개 배워야되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이해도 못한채로 그만둡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자바스크립트)-서버(자바스크립트) 언어 1개만 배워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어볼수있습니다.
뭔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다 보면 그것이 포트폴리오가 되고 실력이 됩니다. GitHub 계정을 만들어 프로젝트를 올리고, Git 사용법을 검색해 하루마다 공부한 것을 기록해서 올리세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GitHub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 신입으로 취업할 때 이력서를 넣으면 그 이력서(포트폴리오)에는 자신이 한 프로젝트들이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GitHub 링크를 첨부합니다. 그런데 GitHub 링크를 눌렀을 때, 이 사람이 어디서 배껴왔는지, 실제로 직접 해본 것인지 검증하기 위해 커밋 로그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기록이 0인 사람은 직접 했는지 의심될 수 있고, 면접을 잘 보더라도 탈락할 확률이 높겠죠? 물론 대기업 SI는 자소서나 코테 기반으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한테 쉽게 말하기가 힘듭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요지는 모르는 건 검색하면서 뭐라도 만들고 이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라 입니다.
글 읽어보시고 단어 같은거 검색해보세요 프레임워크, 언어가 뭔지 자바스크립트, 자바가 뭔지 데이터베이스가 뭔지, MongoDB가 뭔지 MYSQL이 뭔지
그리고 세상에 모든 개발 책을 외우는 개발자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모르는 거 검색하면서 개발하죠
* 자바 먼저 배우고 타임리프라는 템플릿엔진 이용해서 클라이언트처럼 만들 수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 나중에는 바뀔것같으니깐 안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쭉하면서 이것저것하다보면 개발메타에 알아서 자신이 바뀝니다.
헉 이미 다른 분께서 너무 정성 가득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일단 고1이신데 그럼 고민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남들보다 엄청 빠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을 먼저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코태식❤🔥❤
저도 1년 취준하다가 대학원 갑니다..ㅠ😢
누나 혹시 개발자로 공부하면서 읽었던 책중에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 있어?
- 코딩 인터뷰 완전 분석
코테를 위해 샀지만,, 자료구조 제대로 알게되는데 도움 됐음.
공부용,, 책은 아니지만,, 개발 공부 뽐뿌 오는 책도 추천,,
- 일은 배신하지 않는다 - 김종만 (구글 다니시는 분,,)
@@codingnoodle 누나 너무 고마워요!! 바로 구매하러갈게요
요즘은 너도나도 월급 300만원,400만원 원하는군. 옛날 14년전에는 수도권 전공4년제에 실력 없어도 받아주긴 했음..비트코인도 결국 견디고 1억원 돌파하던데..잘 생존해서 이겨야 하는군..
나라망함ㅇㅇ
헉,,,
환경오염 타령하다 나라가 먼저 망하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