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밥벌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이면 100점 짜리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자꾸 불행할까요? 남이랑 자꾸 비교해서 그런겁니다. 남의 직업이 더 좋아보이고 남의 인생이 더 멋져보이고 남의 차가 더 멋져보이고. 사실 다 그렇고 그런 인생인데 말입니다. 우리가 비교할 대상은 어제의 자신 뿐입니다.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더 나아진 점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어머.. 30대 초반인데 제목만 보고 좋아요 눌렀어요. 학생 때부터 직업,꿈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는데 살아보니 그건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는걸 더 느껴요. 정말 대단한 사람은요,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작은 것에도 배려하고, 풍만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타인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더리구요. 결국 타이틀보단 사는 태도가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이분 말 2030은 뼈에 새겨야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학자의 길을 걷다가 대학교 2학년 마치고 역사학계의 민낯을 보게되서 충격먹고 군대갔다와서 전공 살리는걸 포기했습니다. 물론 군대에 이어서 3년 이상을 알바와 방황으로 탕진하고 히키코모리로도 살아봤고 우울증 치료도 받았죠. 10년 이상 좋아했던걸 정리해야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정리하면 뭘할지도 막막했으니까요. 이렇게 하고 싶은걸 정리하고 죽지는 못해서 살아남았는데 그렇게 살아남고보니 20대 후반이었고 그냥 닥치는대로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아무거나 하다가 근무태도가 마음에 들었던 지금 회사 대표님이 저를 스카웃해서 서울 소재 한 중소기업에서 관리직으로 4년째 근무중입니다. 지금 하는 일을 20대 때는 내가 할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던 일인데 배우고 하고나니까 적성에 잘 맞아서 만족하면서 직장생활 하고 있구요. 월요일이 올 때마다 출근하기 싫다고 몸부림 치긴 하는데 막상 월요일 되면 반은 설레면서 출근합니다. 일이 재밌고 뿌듯해서 박봉이어도 잘 다니는거죠. 그리고 좋은 직장 동료들도 있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기업 가려고 공부하는거 2년 이상 하지 마세요. 2년이나 길어도 3년 내에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그 이후로는 무조건 사회에 나가서 부딪혀야합니다. 중소기업은 사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면접보러 갔을 때 최소 이사 또는 부장 내지는 사장이 나오는 기업이면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세요. 괜찮은 기업이 아닌 중소는 면접조차도 임원급이 안보고 밑의 직원들한테 다 시킵니다. 자기 적성과 좋아하는 일만 하는거 불가능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직무와 직접 연결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대기업도 그건 불가능해요. 많은 일을 해보고 그 사이에서 찾는겁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사회로 나가세요. 저는 20대 후반에 모든걸 버리고 자존심도 버리고 일에는 귀천이 없다는 생각으로 많은 일을 해봤고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니까 기회가 왔고 맞는 직무를 찾았습니다. 직접 부딪히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커뮤니티랑 SNS 들여다보고 남이랑 나를 비교하는거도 멈추세요. 남은 남이고 나는 나입니다. 똑같이 갈 수 없어요.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부모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갑니까. 현실적으로 사시고 커뮤니티랑 SNS는 끊으세요. 아 자기가 하고 싶은거, 자기가 잘하는걸 직업으로 가지려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신다면,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남들이 인정할 만큼 잘해야됩니다. 그 분야와 직무에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하구요. 그럼 직업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분야를 전공으로 가지고 있어서 몇년 공부했고 종사해서 경력도 있으면 인정받을만 하겠죠? 그것도 비슷한 스팩의 남들보다 뛰어나면 됩니다. 무슨 뜻이냐? 한 우물만 팔거면 그거만 파서 빨리 숙달해가지고 그걸로 취업해서 실전 경험을 쌓아야합니다. 기업을 따지지 말고 일단 경력을 쌓는거죠.
세상에 저 40 대인데 당신이 쓴글에 정말 놀라와하고 가요 이렇게 멋진젊은이가! 나보다 더 근사한 사람이네요 나이는 역시 중요한게 아니네요 정신적으로 숙성되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나태하고 우울했던 제자신이 당신의 글을보고 깜짝 놀라고 가요! 정말 멋진 사람이세요!!
저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며 사는데, 자기가 하는 일에 애정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직업에 큰 의미를 두던 안두던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일하며 사는데, 본인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얼마나 축복인지 얘기하고 싶어요🌼 (but 소녀님 말씀대로 이런 사람 잘 없음😂) 남들이 보기에 멋진 직업, 사회적으로 성공한 직업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삶이 좀 더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반대인데요.. 직업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을 하면서 희노애락이 느껴지고 막 출근이 두렵지 않고 행복한 일이 있거든요. 저는 공직 생활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데 처음에는 욕도 많이 먹고 직장에 고객이 찾아와서 쌍욕하면서 멱살잡고 그랬어도 매일매일이 진짜 거짓말 안치고 행복합니다. 이런 거에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래가니까요.
최근에 회사에 해고 통지를 받고, 다시 재취업을 하려고 했는데도 경기가 너무 안좋은건지 취직이 계속 안되고 있었어요(경력직인데도...) 그래서 지금 뭘 해야 하나 내가 하고 있는 전공을 계속 하는게 맞나... 이걸 진짜 좋아했었던가... 별 생각 다 들던 와중에 알고리즘이 여기로 저를 인도했어여,,, 아직 결정되지는 못했지만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가요! 조만간 제가 갈 길, 해야할 것들을 찾을 수 있기를
무슨 말씀을 하신지는 충분히 다 이해가 가는 말들이었어요! 근데 제목이 좀 자극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ㅠ 저는 인생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인생의 어느 구간은 당연히 힘들고 모르겠고 불안하고, 그래서 그냥 먹고살기위한 일을 하며 끌려가는 때도 있지만, 생각은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나의 가치관을 세우고 내가 뭘할때 행복한지를,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그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나이 40, 50에도 꿈꾸던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그냥 스스로를 믿고 보여지는 성과가 당장은 없을지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자신에게 박수쳐주며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꿈이나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경험해보시지 못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빗대어 추측하고 가정해서 직업은 중요치 않다라고 결론을 내리시는건 적절치 않다 생각드네요. 모든 사람이 매순간 꿈을 생각하면서 일하지 않지만, 좋아하는일을 주체적인 마인드셋으로 하는것과 아무 관심없는 일을 수동적인 마인드셋을 가지고 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직업선택은 중요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지는 더 중요하고요
이런 말조차 또다른 강요처럼 보일 수 있죠. 가치관과 기준은 각자 다르죠. 경험도 다르고요. 자신의 경험과 생각 내에서 남에게 이런 건 어떠냐 난 이렇게 생각한다의 수준으로 말할 뿐인 거지요. 꿈은 중요하다 직업에서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고 하는 것도 반대편의 입장과 같은 태도란 뜻입니다. 그걸 알고 글을 써 보시면 어떨까요? 타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자신도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셈입니다.
영상 제목이 제가 듣고 싶은 말이자 조언인것 같아서 위로가 되네요 ㅎㅎ 돈이나 직급 경력 등 매번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는것 같아요 그렇게 또 관두고 관두면 또다시 후회하고 ,, 사실 저 하나 먹고 살수 있는 돈을 버는것만으로도 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하고 있는건데 말이에요 😊
직업에 집착하지말아라 진짜 맞는말 더이상 평생 직장의 개념은 없습니다 이제 100세 시대이고 저출산으로 더이상 아래 세대들에게 뭔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어도 50전에 퇴직 준비 해야합니다 그럼 남은 50년동안은 계속 도전하며 살아야 하는데 아직도 평생직장 안정 이런걸 꿈꾸며 살 수는 없습니다.
잘될 수밖에 없는네에게를 며칠전 접하고 보물을 찾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불안한 직장생활에 퇴사압박에 지쳐있던 나에게 해답을 주고 응원과 격려를 주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나에게 힘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최서영님을 처음 알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까지 찾아왔어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더군요. 책에서 하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정말 큰 도움과 응원,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팬이 되었어요. 함께 화이팅 입니다!!
편피노(편돌이 피돌이 노가다) 중 하나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직업 안중요하다는 말은 정말 동의 못하겠음. 꼭 직업에 관한 건 아니지만, 못배우고 못사는 동네에서 편돌이 했을 때랑 좀 사는 동네에서 편돌이 했을 때랑 진상 비율이 확실히 다르더라. 직업이 안중요하다? 직업이 좋은 사람은 애초에 인생 사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봄. 직업 안중요하다는건 그냥 패배자들의 정신승리거나, 아예 금수저들이 기만질하는거라고 생각함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예랑이는 직업은 탄탄한데... 저는 항상 그거때문에 저혼자 위축되고 불안하고했던것 같아요. 저도 제가 원하는 꿈이 있는데 열심히 노력했는데 제가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나는 끝까지하는사람이다라는 스스로 동기부여시켰지만, 결국 저는 평범한 저 자신을 인정 못했던것 같더라고요... 현실이 쉽지 않구나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현실을 받아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40대 아줌마두 좋아하는일 아직도 못 찾았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벗어나고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이직해야지.. 내 사업해야지 하고 찾은게 3~4년이 흘렀어요~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정말 제목처럼 꿈을 찾다 인생낭비한 삶이 저라서 혹시나 저처럼 몇년동안 좋아하는 일 찾아 지금의 자신의 커리어를 쌓지 않고 헤맨다면 이것두 참.. 슬픈일이에요^^; 저는 지금 좋아하는일 찾는걸 내려놓고 지금의 직장에서 저의 수준을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주어진 지금의 일을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일하는 마음도 중요한 것 같아요!
30대 초반에 정말 하고싶었던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되어 좋았지만, 불안감이 많아지며 이 직업의 단점만 생각나고 밝고 활기찬 성격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해가서 너무 슬픈 요즘이였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말씀하신것처럼 그냥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살게요!!!
전 20대 중반이지만 제가 하고싶은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나름 확고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게 맞나..? 내가 진짜 이걸 원하는 게 맞나? 아니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힘들어요🥲 타인이나 사회적 시선과 비교하기보다 제 자신이 어느정도 인정욕구가 있어서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면 이걸 포기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100퍼센트 만족할 수 있을까? 그때가서 괜히 후회하진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서...차라리 누가 저 대신 결정이라도 내려줬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ㅜㅜ 이대로 생각만 하다 끝나기 전에 얼른 방황을 끝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용 소중한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kimminsu-gy4i 답글이 달렸는지도 몰랐네요ㅠㅠ 너무 늦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분야와 잘하는 분야가 달라서였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만큼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큰 사람이라 좋아하는 일만을 했을때 그 분야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부분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 바로 실행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해서 실력을 쌓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기엔 객관적으로 한계가 있는 분야라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당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 이거다 싶어서 살아왔었는데 하다보니 돌고 돌아서 결국 그 직업을 가졌지만 좋아하는 감정에 의문이 생기고 두려움이 커져서 그만두게 되었네요. 그로인해 자괴감도 들었고 이제는 어디로 갈지 확답을 못 내리겠더라고요 나이는 20대 후반을 지나가고 있지만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은 없어지고 그렇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조타조아.. 20대 초반에(아직도 20대이긴한디..) 너무나 꿈이 명확햇던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뭔가 하고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 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배우고 공부하고 일하기 싫어도 다들 일하며 살자나~ 하는 마음으로 일허고 살고있어용 그리고 이제 사회생활 만3년 다되가는데, 진짜 나날이 깨닫는게 많네요!
저는 일을 다양하게 해봤어요. 사진관 정규직, 과자공장 3교대, 택배 물류, 상담, 공무직쪽 계약직, 서비스직, 그리고 지금은 백앤드 개발자로 있어요 여러 일을 하다보면 재능이랑 내 능력을 찾을 수 있고, 어떤 스킬을 늘려야 효율적인지 알 수 있게 되더라구요. 꿈이 변하던, 사라지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살아야하죠. 살아요. 살아내어가요. 뭘하든, 무슨 일이든, 그냥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어디서든 배울 자세만 잡고 있는다면 직업이 뭐가되었든 많이 습득할 수 있어요. 전 집단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방법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주는걸 좋아해요. 문과라 개발은 아닌줄 알았는데 맞더라구요. 뭐든 답이 있어요. 길은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꿈과 누구든 원하는 직업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재미를 느끼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해도 힘든 점은 있기마련이지만 성향이 맞지않는 일을 억지로 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더라고요 .. 삶의 일부분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전체를 갈아먹는 느낌이랄까요 적당히 재미를 느끼며 일하고 적당히 개인생활을 즐기고 적당히 추구하는 가치를 찾는 균형잡힌 삶이 가능할까요? 경험적은 저의 좁은 시야가 너무 이상만을 바라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고 단순히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싶은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매일 지금 생활에 고심하는 밤을 보내네요~
최근에 너무 한심한 스스로에 지쳐있었는데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기보다 삶의 밸런스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뭉클했어요. 스스로는 살펴보지않고 세상이 추구하는 고소득 에만 집중하여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많은소녀 채널을 처음들었는데 너무좋당 어릴적 내꿈은 , 뭐였을까. 과학자였는데, 사회인이 되어서는 이렇게 바뀌었어. 소모품같은 사무직 말고 내가 하는게 대체될수없는것, 그런일을 하는것, 그로인해 사람들이 내게 돈을 주는것, 그래서 돈을 받는다는자체가 보람되는 것. 그 돈으로 가족과 여유롭고 느긋한 아침식사,.그리고 해지는 시간 깜깜해지기 이전에 저녁식사를 할수 있는 것. 이게 내 꿈이야 언니. 그래서 직장을 때려쳤어. 난 그리고 다른분야로 재취직을 준비하고있어 힘들진 않은데 다른분야로 재취직을 한다면 해결될까싶어서 불안할뿐. 직장생활 10년하면서 월급날마다 기분좋은 적이 없어. 말그대로 기분이 별로였어. 더러웠어. 난 쓰는것도 많지않아서 저축이나 투자를 주로 하니까, 카드값생각하며 다행이라는 생각조차 들 일이 내겐 없었어. 그런내가 월급날 기분이 늘 매번 별로인 이유는, 한달 시간바쳐서 통장에 꽂힌 돈 자체가 뭔가 떳떳하지못했어. 근무시간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 했어도, 남들이 인정해준다해도 내자신에게 인정받을 수 없었고 떳떳하지 못했어. 의미있는 돈을 벌고싶어. 이게 내꿈이야.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어디에 돈을 쓸때 행복한지. 1. 맛있는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을때 2. 돈으로 투자했는데 그돈이 돈을 불릴때 두개밖에 없어... ㅡㅡ 진짜그렇네 더 적으려고봐도 없네. 내얘기 어디다 털어놓는거 오랜만이네, 팟캐스트 에 그런울림이 있는거같아. 생각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힘.
생각 나눠줘서 감사드려요. 그런데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 항상 ... 잘 받아드려지진 않아요. 내가 꼬였나? 싶어요. 저는 안정적이지 않고, 결혼도 고연봉자가 아닌 그냥 저냥 나와 비슷한 사람과 했어요. 이러한 저는 직업에 의미를 두고 거기서 잘 되면 행복을 느낀답니다. 또 직업적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직업적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애 쓰는거.. 저는 멋있는거 같아요.
7:03 책 구절들 정말 구구절절 공감가네요.. 아마 사람들 다 하고싶은게 있을텐데 현실적인벽에 가로막혀서 스스로 숨기고있는걸꺼에요 가장 좋은방법은 하루에 잠깐씩 눈감고 스스로에게 넌 뭐가하고싶어? 뭐가 되고싶어? 좋아하는게 뭐야? 라고 물어보는거에요. 몇년전에 구남친이 자기는 이런꿈이 있어서 이런 계획이 있다고 말하면서 ‘넌 꿈이뭐야?’ 라고 물어봤을때 저도모르게 머리에 떠오른 어린시절 마음에 묻은 꿈이 생각났고 회사를 다니며 고통받다가 스스로 내린결론도 결국 하고싶은걸 해야하는구나 라는거였어요 분명 본인은 알고있습니다 그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길로 들어갈지 아님 저처럼 어릴때부터 알고있든지 결국은 그 길로 눈을 돌리게될거에요 자신이 행복하길 바란다면 말이에요
어릴 때는 정말 좋아하는 일을 따라가려고 했는데 조금씩 커가면서 꿈의 양면을 보다보니 다 질려버렸어요ㅋㅋ요새는 돈을 많이 주고 적당히 안 힘든 일이 좋아하는 일입니다. 진짜 좋아하고 만족스러운 건 일 그 바깥이고요!! 뭘 하든 일이라는 건 하기 싫으니까요..,일단 일을 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되는데 사람이 싫어요...ㅋㅋ
이런 생각을 개인이 같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나 자신은 어디서 일하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부모 형제 친구까지도 '언제까지 그 일 할래 '이런 말 많이 해요. 그런 말 하는 사람 다 끊을려면 가족도 멀리하며 살아야해요. 전문직 아니라도 어디 회사 소속이랑 어디 일용직이랑 다르게 보는 사회적 편견은 사람에 따라 실질적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직업 좋아야만 행복하고 미래가 더 안정적이라 보지 않아요. 검색해보면 20대에 이미 거의 절약만으로 2억을 모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분 들은 나이 들수록 돈을 더 잘 모으고 굴려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거라 봐요. 그래서 꼭 좋은 직업이 미래가 밝다고 보진 않아요. 울나라는 주식하면 망한다는 생각도 많은데 투자도 제대로 배워서 해나가면 그것도 돈 버는 방법이구요. 자식자랑 하려하면안되고 나이어린사람에게 훈계도 그만해야 해요.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어요!!! 꿈을 이루려고 5년을 달리니까 그제야 주변이 보이면서 제가 뭘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분명 그 꿈이 너무 좋고 지치지 않고 달릴 자신이 있었는데 딱 5년되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사람은 언제든 ㅎㅎㅎ..환경에 따라 생각이 바뀌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시간이 그만큼 기다려주지 않을때도 있고 운이라는 요소가 절대적으로 무시가 안되는 순간도 많고... 근데 확실히 '돈'이라는 걸 받고 살려면 꿈을 단순 아름답게만 펼칠수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정말 많은 노력과 고난이 있어서 아름답게 보이는 것 뿐...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일이 점점 일이 되고 저는 또다시 다른 좋아하는 일이든 취미든 찾으려고 하더라고요?! 그저 재미추구형 인간인 건지 ㅎㅎ;; 뭐가 되었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을 많이 채우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영상을 보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가짜꿈이거나 의지가 약한사람에게 느껴지는 꿈의 내용 (번아웃 외 5개) 완전 제 이야기입니다 ㅠㅠ 저는 제가 원하는 직업(꿈)이 앞으로 고생길만 가득할 거 같아서 포기했던 적이 있어요. 저는 꿈에 맞춰 전공을 갔는데 ‘실무’가 아닌 고작 ‘과제’를 하면서 번아웃도 많이 오고 내 실력은 구리고… 인공지능 이런 것 때문에 나중에 먹고살지도 걱정되고… 특히 번아웃이 왔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꿈꾸는 거 하나 때문에 워라벨도 보상도 체력도 정신건강도 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생각하니 미쳐버리겠더라고요. 나는 이 꿈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계속 꿈꾸면 나중엔 이 꿈이 날 죽여버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포기했어요. 부모님도 기껏 지원해줬는데 힘들다, 휴학하고 싶다 하니 좀 한심하게 보고… 앞으로 뭘 해야할 지 모르겠고 그치만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건 마치 꿈이 나보고 넌 안된다 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슬프고… 결국 휴학하고 지원끊기고 돈이 없으니 아르바이트도 이것저것 해봤는데 (꿈에대한 도피성도 있긴 했어요) 생각보다 전공 외 일이 잘 맞더라고요 ㅎㅎ 원하지 않는 일을 한다기 보다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집에서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워라벨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복학후엔 꿈쪽으론 쳐다도 안보고 주변에도 포기했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렇게 졸업학년되고 취업준비하고 면접보려 가려고 하니까 취업 후의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사무직이니 휴학했을 때 일했던 거 처럼 제때제때 집에 가서 놀겠지… 뭐하면서 놀까 생각해보니 웃기게도 저는 취업하고 나면 오히려 꿈을 위해 도전할 거 같더라고요. ‘돈을 벌고 안정성이 생기니 진짜 내가 하고싶은 걸 천천히 다시 준비하자. 저기 취업해도 일은 대충하고 내 꿈을 이루자’ 란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경제적 안정성이 생기니 꿈에 대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꿈을 이룰 자신이 없어 취준을 했는데 다시 꿈을 위해 도전하다니. 뭔가 이상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에게 들어간 지원, 그리고 일정 나이까지 도달해야하는 사회적 목표 (대학졸업하자마자취업을해야한다), 무리한 스케줄로 성과저하 등등… 번아웃이 온 건 제가 절 스스로가 갈궈서, ‘너는 오늘 여기까지 해내지 못하면 꿈을 이룰 자격이 없어’ 같은 말도 안되는 목표들로 저를 괴롭혀서 제가 지친거였더라고요. 이걸 알게되고 다시 면접을 보러가려 하니,어짜피 다시 꿈에 도전할거면 더 이를 때 도전하는 게 맞지 않나? 싶더라고요.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1년간 백수로 지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습니다. 취업하고나서도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을 좀 더 꿈을 이루는 데 쓰고싶어 알바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저의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제 꿈이 가짜꿈이거나 꿈이랑 제가 안맞아서가 아닌 오히려 꿈이 너무 간절해서, 너무 잘 하고 싶어서 쉽게 무리하는 케이스도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저는 지금 꿈을 이룬 것도 아니고 나중에 또 다시 번아웃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여전히 걱정이 많지만… 힘들지만 즐겁고 자의로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는 의식도 있다보니 뿌듯하고, 오히려 조건은 대학생 때 보다 훨씬 안좋은데 지금이 더 살만한 것 같아요 ㅋㅋ 저의 미래는 모르겠지만 사람 사는 모습들은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파이팅이에요
제가 정확히 이 생각을 고등학생 때 했어요 ㅋㅋㅋ ㅠ 남들 다 진심으로 꿈꾸는 직업이 있을때 저는 직업은 단순히 내 행복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직업 말고도 인생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이 많으니깐요😢 어렸을 때는 나는 왜 하고싶은 직업이 없을까 하면서 자책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네용! 그리고 정말 내가 하고싶은 직업이 있고 그걸 잘 하고 계신 분들도 너무 대단한 거 같구요 정말 중요한 건 내가 내 인생에 만족해야 하는 거 같아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저는 사주를 좋아해서 관련 방에 들어가 오늘 사주를 보았어요. 제 사주를 보시던 분이 제게는 넌 무조건 학자나 교수, 군검경으로 가야된다. 뭐, 공무원으로 가면 조직생활 잘할거고, 너의 꿈은 너무 큰 꿈 보다는 이룰 수 있는 걸 하나하나 꿈을 꿔라. 그렇지만 꿈을 클수록 좋다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전 엄청 갈팡질팡 자주 하는 성격이고, 기본적으로 나라는 사람은 스스로가 개척하는 개척자의 길을 가기를 원하는 데 그리 하려면 조직생활을 해야한다 이리되더군요. 사실 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맞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래도 전 그리 살기가 이상하게 수치심 느끼고 괴리감이 느껴지면서 너무 싫은 거에요. 자기자신이 왕하고 강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거 다 해야하는 성향이다 하는데 난 그게 안 되니까 너무 싫은 거에요ㅠㅠ 꽤 슬픈 현실이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제가 하고싶은 걸 하려고요. 난 내 스스로가 하고싶은 걸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겉으로 아무리 조직생활 해야한다고 한들 제가 그게 싫습니다. 전 반드시 어떠한 분야에 1인자로 남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근데 그걸 찾아다니려고 지금껏 노력했으나 고생만 하고 다시금 제자리걸음이더라고요. 사주에 너무 내가 의지한 거 같아 공부를 안 하려고 해도 이미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터라 쉽사리 지워지지도 않아요ㅠㅠ 너무 슬프고 또 제 현실을 너무나도 제가 알고 있다보니 그것에서 오는 수치심과 스트레스 그리고 독기가 더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떨쳐내려고 그 방 나왔는데도.. 고민입니다. 내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휘둘리는 성향 같아요. 난 중립을 지키고 싶은데 주위는 그렇지가 않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그 현실이 더 싫어서 인간관계에서의 역행성이 나와 혼자있는게 더 편합니다. 사람 사이에 있는 것이 싫고 힘들어서가 아닌 제가 버티기엔 너무 많은 걸 받아들여야 해서 그런듯요.
저는 경제 유튜브만 보며 독서만 하는 사람이지만 확실히 직업은 누구에게 줄수도 팔수도 없는 것입니다 ㅎ 그래서 더더욱 돈을 아끼고 절약해서 자신의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여러 자산들을 빠르게 사들여서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직업은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입니다 - 저희는 50대 이후 죽을때까지50년이 걸리는데 일하는건 겨우30년 뿐이 되지 않습니다.
"뭘 하고 싶은지....어떤 일이 내게 맞는 적성인지 찾는다는건 참 좋죠. 그런 해답을 일찍 찾았다면 그것도 큰 축복 일 겁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이상적으로 찾지는 못했던 케이스였습니다. 마땅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던 것도 아니었고 세상 모든 직업을 다 경험해보고 알아보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여유롭게 고민 할 시간도 기회도 주어지지 않더군요. 연예인들이나 주변만 보더라도 대학교 전공 살려서 지금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자기가 뭘 해야 할 지 몰라서 일단 고용 안정성 높다고 공무원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다들 방황하고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차선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겠죠. 지금도 내게 '이게 내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아 떨어지는 하고 싶어했었던 그런 일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면 솔직히 "그런가...??" 할 것 같아요. 그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취업이 될 때까지 그냥 두려움 속에서 계속 파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적성과 흥미를 말하지만 정작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업무 중 진심으로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모두가 적성이나 흥미 없이 기피하는 일도 있을거지만 또 필요로 해서 존재하는 직업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때로는 그 전후 관계가 바뀔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곧 내가 잘하는 일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곧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만약 일 하다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마주한다면 그 때는 일해오면서 쌓아온 것들을 통해서 적어도 뭐라도 더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되어있겠거니....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지냅니다." 예전에 누군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상에 적었던 댓글인데.. 이 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꿈을 실현하면서 그게 곧 직업이 되는 경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D 작업 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듣는 소린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더라도도 회사에서 그런 목적에 맞는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되기는 참 어렵다고 느껴요...
요즘 경기가 넘 어려워서 회사에서도 경력자에 투자 하지않고 신입을 뽑으려고 해요.. 전 결혼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하고 직장도 새로 알아보는 중인데 면접 볼때마다 현타가 와요..😢 업계 특성상 한 지역에 몰려있는데.. 이사갈 곳이랑 넘 멀어서 출퇴근 시간을 많이 버리게 되는데 머리가 참 아픕니다..
영상 속 책
📖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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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밥벌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이면 100점 짜리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자꾸 불행할까요? 남이랑 자꾸 비교해서 그런겁니다. 남의 직업이 더 좋아보이고 남의 인생이 더 멋져보이고 남의 차가 더 멋져보이고. 사실 다 그렇고 그런 인생인데 말입니다. 우리가 비교할 대상은 어제의 자신 뿐입니다.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더 나아진 점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으앙 ㅠㅠㅠ 맞습니다....
진짜 너무 맞는 말이예요...! 지금 제게 딱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그게 말처럼 안되는게 문제 비교하는건 한국인 종특
어머.. 30대 초반인데 제목만 보고 좋아요 눌렀어요. 학생 때부터 직업,꿈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는데 살아보니 그건 그리 대단한게 아니라는걸 더 느껴요. 정말 대단한 사람은요,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작은 것에도 배려하고, 풍만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그만큼 타인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더리구요. 결국 타이틀보단 사는 태도가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제가 지금 그런 사람이라고 느끼는데, 그걸 깨닫게 해준 댓글이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긍정 바이러스로 살아야겠어요😊
너무 좋은 말씀..🤍
정말 공감해요 전 책 스토너 읽으면서 이걸 깨달았어요
공감합니다. 좋은말 하셨네요
공감해요!
이분 말 2030은 뼈에 새겨야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학자의 길을 걷다가 대학교 2학년 마치고 역사학계의 민낯을 보게되서 충격먹고 군대갔다와서 전공 살리는걸 포기했습니다. 물론 군대에 이어서 3년 이상을 알바와 방황으로 탕진하고 히키코모리로도 살아봤고 우울증 치료도 받았죠. 10년 이상 좋아했던걸 정리해야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정리하면 뭘할지도 막막했으니까요.
이렇게 하고 싶은걸 정리하고 죽지는 못해서 살아남았는데 그렇게 살아남고보니 20대 후반이었고 그냥 닥치는대로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아무거나 하다가 근무태도가 마음에 들었던 지금 회사 대표님이 저를 스카웃해서 서울 소재 한 중소기업에서 관리직으로 4년째 근무중입니다.
지금 하는 일을 20대 때는 내가 할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던 일인데 배우고 하고나니까 적성에 잘 맞아서 만족하면서 직장생활 하고 있구요. 월요일이 올 때마다 출근하기 싫다고 몸부림 치긴 하는데 막상 월요일 되면 반은 설레면서 출근합니다. 일이 재밌고 뿌듯해서 박봉이어도 잘 다니는거죠. 그리고 좋은 직장 동료들도 있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기업 가려고 공부하는거 2년 이상 하지 마세요. 2년이나 길어도 3년 내에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그 이후로는 무조건 사회에 나가서 부딪혀야합니다. 중소기업은 사장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면접보러 갔을 때 최소 이사 또는 부장 내지는 사장이 나오는 기업이면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세요. 괜찮은 기업이 아닌 중소는 면접조차도 임원급이 안보고 밑의 직원들한테 다 시킵니다.
자기 적성과 좋아하는 일만 하는거 불가능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직무와 직접 연결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대기업도 그건 불가능해요. 많은 일을 해보고 그 사이에서 찾는겁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사회로 나가세요. 저는 20대 후반에 모든걸 버리고 자존심도 버리고 일에는 귀천이 없다는 생각으로 많은 일을 해봤고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니까 기회가 왔고 맞는 직무를 찾았습니다. 직접 부딪히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커뮤니티랑 SNS 들여다보고 남이랑 나를 비교하는거도 멈추세요. 남은 남이고 나는 나입니다. 똑같이 갈 수 없어요. 살아온 배경이 다르고 부모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이 갑니까. 현실적으로 사시고 커뮤니티랑 SNS는 끊으세요.
아 자기가 하고 싶은거, 자기가 잘하는걸 직업으로 가지려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신다면,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남들이 인정할 만큼 잘해야됩니다. 그 분야와 직무에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하구요. 그럼 직업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분야를 전공으로 가지고 있어서 몇년 공부했고 종사해서 경력도 있으면 인정받을만 하겠죠? 그것도 비슷한 스팩의 남들보다 뛰어나면 됩니다. 무슨 뜻이냐? 한 우물만 팔거면 그거만 파서 빨리 숙달해가지고 그걸로 취업해서 실전 경험을 쌓아야합니다. 기업을 따지지 말고 일단 경력을 쌓는거죠.
안녕하세요. 저도 님처럼 철학으로 진로를 잡았다가 철학 대학원+ 교수들의 민낯을 보고 지금 다 포기하고 방황중입니다. 꿈을 포기해야했던 그 마음에 공감합니다. 지금은 취준중입니다. 저도 님처럼 얼른 자리잡고 싶네요.. 댓글 잘읽었습니다.
세상에 저 40 대인데 당신이 쓴글에 정말 놀라와하고 가요 이렇게 멋진젊은이가! 나보다 더 근사한 사람이네요 나이는 역시 중요한게 아니네요 정신적으로 숙성되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나태하고 우울했던 제자신이 당신의 글을보고 깜짝 놀라고 가요! 정말 멋진 사람이세요!!
@@mueller1690 성공하실겁니다 파이팅이에요
@@hopehope-j6l답글에 달아주신 말이 너무 따듯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 같아 괜히 제가 다 인정 받는 기분이네요. 말을 참 이쁘게 하시는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진심 어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댓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신랑이 전문직이고 이런게 부러운게 아니라 지금 자기가 하고있는 현재에만 굉장히 몰입하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청소를 하면서도 다음일을 걱정하고 이일을 하면서도 다음일을 걱정하고...참 피곤합니다..
전문직 부럽네요
바꾸실 수 있어요!
저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어요.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며 사는데, 자기가 하는 일에 애정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직업에 큰 의미를 두던 안두던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일하며 사는데, 본인이 하는 일을 사랑하면 얼마나 축복인지 얘기하고 싶어요🌼 (but 소녀님 말씀대로 이런 사람 잘 없음😂)
남들이 보기에 멋진 직업, 사회적으로 성공한 직업보다는 본인이 좋아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삶이 좀 더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축복 받으신 분💝💝
우와...❤❤ 너무나 좋네요🎉🎉🎉
혹시 그 일이 어떤 일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신약개발입니당!
우왕..!! 신기한 분야네용!!!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aaaaaaaaa365 저두여ㅠㅠㅠ
얻어걸리면 넘 좋겠어여🤣🤣🤣
제목 진짜 해주고 싶은 말임... 직장 꿈 이라는것은 나중에 결국 의미가 무의미해진다는거... 그걸 무시한다는게 아님을... 화사서 승진도 어떻게 보면 내가 인정받는거 같지만 다른측면으로 보면 사장 좋은 일도 된다는거여... 모든것은 기회비용이라는거...
ㅇㅇ사장주머니에돈벌어다주는거에여~~~~~
저는 반대인데요.. 직업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을 하면서 희노애락이 느껴지고 막 출근이 두렵지 않고 행복한 일이 있거든요. 저는 공직 생활을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데 처음에는 욕도 많이 먹고 직장에 고객이 찾아와서 쌍욕하면서 멱살잡고 그랬어도 매일매일이 진짜 거짓말 안치고 행복합니다. 이런 거에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오래가니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누가 맞고 누가 틀린것도 없고 현재 상황에 맞게 잘 살아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ㅇㅈ 상황에 맞는 정답만이 있을뿐 모두에게 통용되는 정답은 없는듯
최근에 회사에 해고 통지를 받고, 다시 재취업을 하려고 했는데도 경기가 너무 안좋은건지 취직이 계속 안되고 있었어요(경력직인데도...) 그래서 지금 뭘 해야 하나 내가 하고 있는 전공을 계속 하는게 맞나... 이걸 진짜 좋아했었던가... 별 생각 다 들던 와중에 알고리즘이 여기로 저를 인도했어여,,, 아직 결정되지는 못했지만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가요! 조만간 제가 갈 길, 해야할 것들을 찾을 수 있기를
모두들 평범하지만 실제는 모두들 동가부여를 갈망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그것을 끊암없이 그것도 잘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싶지 않아요.
동기부여를 갈망하는 모두.. 맞아요 띵-😮
그렇다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도 안 좋죠. 억지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동기가 있을 리 없고, 동기가 없으니까 노력이 안 생기며 성과를 보장하기가 힘들죠. 결국 본인도 회사도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흑.. 지금의 저에게 필수 시청 영상이네요 ..이길이 아닌가.. 다른걸 뭐하지.. 돈벌어야하는데 라는 걱정과 고민
무슨 말씀을 하신지는 충분히 다 이해가 가는 말들이었어요! 근데 제목이 좀 자극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ㅠ 저는 인생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인생의 어느 구간은 당연히 힘들고 모르겠고 불안하고, 그래서 그냥 먹고살기위한 일을 하며 끌려가는 때도 있지만, 생각은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나의 가치관을 세우고 내가 뭘할때 행복한지를,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그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나이 40, 50에도 꿈꾸던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그냥 스스로를 믿고 보여지는 성과가 당장은 없을지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자신에게 박수쳐주며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꿈이나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의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맞아요.직업은 예측할 수 없지만 내가 입고 싶은 옷 내가 하고 싶은 취미..이런건 정할 수있죠. 요즘 사람들이 참 이런걸 많이 잊고 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경험해보시지 못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빗대어 추측하고 가정해서 직업은 중요치 않다라고 결론을 내리시는건 적절치 않다 생각드네요. 모든 사람이 매순간 꿈을 생각하면서 일하지 않지만, 좋아하는일을 주체적인 마인드셋으로 하는것과 아무 관심없는 일을 수동적인 마인드셋을 가지고 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직업선택은 중요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지는 더 중요하고요
주체적인 마인드 필요, 그 대상이 억지 꿈일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 말조차 또다른 강요처럼 보일 수 있죠. 가치관과 기준은 각자 다르죠. 경험도 다르고요. 자신의 경험과 생각 내에서 남에게 이런 건 어떠냐 난 이렇게 생각한다의 수준으로 말할 뿐인 거지요.
꿈은 중요하다 직업에서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고 하는 것도 반대편의 입장과 같은 태도란 뜻입니다. 그걸 알고 글을 써 보시면 어떨까요? 타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자신도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셈입니다.
영상 제목이 제가 듣고 싶은 말이자 조언인것 같아서 위로가 되네요 ㅎㅎ 돈이나 직급 경력 등 매번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는것 같아요 그렇게 또 관두고 관두면 또다시 후회하고 ,, 사실 저 하나 먹고 살수 있는 돈을 버는것만으로도 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하고 있는건데 말이에요 😊
제가 그렇네요..
직업에 집착하지말아라 진짜 맞는말
더이상 평생 직장의 개념은 없습니다
이제 100세 시대이고 저출산으로 더이상
아래 세대들에게 뭔가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어도 50전에 퇴직 준비
해야합니다 그럼 남은 50년동안은 계속
도전하며 살아야 하는데 아직도 평생직장
안정 이런걸 꿈꾸며 살 수는 없습니다.
역시 ‘나’를 아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잘될 수밖에 없는네에게를 며칠전 접하고 보물을 찾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불안한 직장생활에 퇴사압박에 지쳐있던 나에게 해답을 주고 응원과 격려를 주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나에게 힘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최서영님을 처음 알게 되어서 이렇게 채널까지 찾아왔어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더군요. 책에서 하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정말 큰 도움과 응원,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팬이 되었어요. 함께 화이팅 입니다!!
편피노(편돌이 피돌이 노가다) 중 하나로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직업 안중요하다는 말은 정말 동의 못하겠음. 꼭 직업에 관한 건 아니지만, 못배우고 못사는 동네에서 편돌이 했을 때랑 좀 사는 동네에서 편돌이 했을 때랑 진상 비율이 확실히 다르더라. 직업이 안중요하다? 직업이 좋은 사람은 애초에 인생 사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봄. 직업 안중요하다는건 그냥 패배자들의 정신승리거나, 아예 금수저들이 기만질하는거라고 생각함
편피노해서 소확행 하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노가다 만근 아니더라도 잡부로 반만 출근해도 웬만한 중소기업 이상일 것 같은데..
불만이 많은 본인 마인드의 문제일지도..
제가 퇴사하고 나서 정말 불안도가 컸고 미래가 막막했었는데 뭔가 꿈을 찾는 열심히 살아가는사람들과 비교해서 더 그랬던거같아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예랑이는 직업은 탄탄한데... 저는 항상 그거때문에 저혼자 위축되고 불안하고했던것 같아요.
저도 제가 원하는 꿈이 있는데 열심히 노력했는데 제가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나는 끝까지하는사람이다라는 스스로 동기부여시켰지만, 결국 저는 평범한 저 자신을 인정 못했던것 같더라고요... 현실이 쉽지 않구나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현실을 받아드리기가 좀 힘드네요.
40대 아줌마두 좋아하는일 아직도 못 찾았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벗어나고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이직해야지.. 내 사업해야지 하고 찾은게 3~4년이 흘렀어요~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정말 제목처럼 꿈을 찾다 인생낭비한 삶이 저라서 혹시나 저처럼 몇년동안 좋아하는 일 찾아 지금의 자신의 커리어를 쌓지 않고 헤맨다면 이것두 참.. 슬픈일이에요^^;
저는 지금 좋아하는일 찾는걸 내려놓고 지금의 직장에서 저의 수준을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주어진 지금의 일을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일하는 마음도 중요한 것 같아요!
30대 초반에 정말 하고싶었던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되어 좋았지만, 불안감이 많아지며 이 직업의 단점만 생각나고 밝고 활기찬 성격 자체가 부정적으로 변해가서 너무 슬픈 요즘이였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말씀하신것처럼 그냥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살게요!!!
전 공무원인데 같은 심정인데 쓴이는 무슨일 하시나요?
저도 공무원인데 같은심정이네요...
뮤슨 일로 변경 하셨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복지랑 돈..으로 충족되지 않는 부류가 있음
저도 하루 반나젛을 관심없는데 시켜서 하는거로 보내니 그런생각이듭니다
남편 전문직이라 부러워요
며칠동안 제 일기장에 매일 적히고 있는 내용인데 늘 어쩜 이렇게 저를 저격하는 이야기만 해주시는지.... 감사해요 💛
저격 ㅋㅋㅋㅋ❤️ 취향저격이길
프리랜서로서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유투브의 장점은 이런 내가 공감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인거 같아요 항상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큰 본보기가 됩니다! 감사해요!!
동시에 선동당하기도 쉬움
반대로 듣고싶은것만 찾아서 듣기도 합니다. 뭐든 적당하게
전 20대 중반이지만 제가 하고싶은 것도 많고 원하는 것도 나름 확고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게 맞나..? 내가 진짜 이걸 원하는 게 맞나? 아니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힘들어요🥲 타인이나 사회적 시선과 비교하기보다 제 자신이 어느정도 인정욕구가 있어서 정말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면 이걸 포기해야 하는데 그러면 또 100퍼센트 만족할 수 있을까? 그때가서 괜히 후회하진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어서...차라리 누가 저 대신 결정이라도 내려줬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ㅜㅜ 이대로 생각만 하다 끝나기 전에 얼른 방황을 끝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용 소중한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확고하다고 생각하셨는데, 정말 이걸 원하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생기게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도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중인데 어떤 생각에서 확고하게 생각하시던게 고민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kimminsu-gy4i 답글이 달렸는지도 몰랐네요ㅠㅠ 너무 늦었지만 저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분야와 잘하는 분야가 달라서였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만큼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큰 사람이라 좋아하는 일만을 했을때 그 분야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다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부분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 바로 실행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해서 실력을 쌓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기엔 객관적으로 한계가 있는 분야라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당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이 이거다 싶어서 살아왔었는데
하다보니 돌고 돌아서 결국 그 직업을 가졌지만 좋아하는 감정에 의문이 생기고 두려움이 커져서 그만두게 되었네요.
그로인해 자괴감도 들었고
이제는 어디로 갈지 확답을 못 내리겠더라고요
나이는 20대 후반을 지나가고 있지만 자기자신에 대한 확신은 없어지고 그렇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저 33살에 유튜브 시작함!❤️
@@toomuchtalker 오잌 엄청 동안이시네요!!!
조타조아..
20대 초반에(아직도 20대이긴한디..) 너무나 꿈이 명확햇던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뭔가 하고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 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배우고 공부하고 일하기 싫어도 다들 일하며 살자나~ 하는 마음으로 일허고 살고있어용 그리고 이제 사회생활 만3년 다되가는데, 진짜 나날이 깨닫는게 많네요!
저는 일을 다양하게 해봤어요.
사진관 정규직, 과자공장 3교대, 택배 물류, 상담, 공무직쪽 계약직, 서비스직, 그리고 지금은 백앤드 개발자로 있어요
여러 일을 하다보면 재능이랑 내 능력을 찾을 수 있고, 어떤 스킬을 늘려야 효율적인지 알 수 있게 되더라구요.
꿈이 변하던, 사라지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살아야하죠.
살아요. 살아내어가요. 뭘하든, 무슨 일이든, 그냥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어디서든 배울 자세만 잡고 있는다면 직업이 뭐가되었든 많이 습득할 수 있어요.
전 집단에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방법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주는걸 좋아해요. 문과라 개발은 아닌줄 알았는데 맞더라구요.
뭐든 답이 있어요. 길은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문직 대신 선택하신 직업 덕분에 이렇게 소녀님을 알게될수 있어서 좋아요!
전문직 될 실력도 안 됐지만!!! 전문직 아니라서 우리가 만난 건 맞네요❤️
꿈과 누구든 원하는 직업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생활에서 조금이나마 재미를 느끼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해도 힘든 점은 있기마련이지만 성향이 맞지않는 일을 억지로 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않더라고요
.. 삶의 일부분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전체를 갈아먹는 느낌이랄까요 적당히 재미를 느끼며 일하고 적당히 개인생활을 즐기고 적당히 추구하는 가치를 찾는 균형잡힌 삶이 가능할까요? 경험적은 저의 좁은 시야가 너무 이상만을 바라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고 단순히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싶은건가 싶기도 하고ㅋㅋ 매일 지금 생활에 고심하는 밤을 보내네요~
제 나름의 결론은, 썩 좋아하지 않아도 내가 잘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있으면 버틸만 한 것 같습니다.
배우자가 전문직이면 당연히 자기 직업이 뭐인지 덜 중요하겠죠. 근데 누구나 고소득 전문직을 배우자로 만나는게 아니고... 직업은 경제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하다 생각해요
어휴
전문직 남편 저도 부럽네요.. 맘편히 쉬고 싶을때 쉴수있는건 큰 축복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모두가 꿈 속에서 살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배웠어요. 일 끝나고 취미 생활 온전히 즐기는 게 저도 더 행복할 거 같아요.
꿈과 직업은 아주 구분되어야 합니다.
꿈은 최상위 카테고리이고
직업은 하위 카테고리 입니다.
꿈은 누구나 꾸기 마련이지만
누구나 꿈이 직업이 되진 않습니다
막학기인 대학생의 고민을,,이렇게 이야기해주시다니ㅠㅜㅜ 정말 큰 위로와 힘 받아갑니다❣️ 감사해요🥹
꿈을 찾았으면 매진해보고, 못 찾겠으면 경험해보기~
감사합니다 저도 꿈, 내가 좋아하는 건 뭐지? (모름),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집착으로 괜히 불안감만 키운거 같네요. 직업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겠어요
잠자기 전, 최고의 선택.
오늘도 감사합니다 소녀님 :)
🤗
제가 요즘 딱 느낀게 제목에 있네요!! 직업으로 나를 특별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려고 하니깐 점점 우울해지고 할수있는게 없는것같고 그랬는데..초딩때 생각해보면 나를 딱 정의하는 그런것이 없어도 행복했어요
직업에 너무 의미를 두는 것도 안좋은것같아요
저도 20대에 뭐가 그렇게 무언가 되고 싶어 힘들었는지;;; 다시 한번 제 인생에 중요한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상이네요!! 넘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댓글 너무 공감돼요! 그냥 나로 살면 되는 건데 말이죠!
대학병원 전문의 의사도 똑같이 고민하고 불안해합니다 ㅎㅎㅎ 전문직, 비전문직에 대한 불안 역시 상대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다른걸 할까 고민되더라도 의사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도(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단점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 장단점이 있는…!!
맞죠. 몇억투자해 개원하고 잘될까 고민이 많지요..
무슨 소리들 하는지 이해가 안돼. 내가 사는 동네는 어디 들어본 적도 없는 대학 교수 출신 의사 영입했다고 대문짝만하게 선전하고 난리인데 의사가 무슨 걱정이야? 똑닥이 유료로 팔리는 나라야.
대학병원 봉직의나 개원만이 길은 아니죠. 요즘은 vc심사역에도 많이 진출하시더라고요.
공감합니다!!!!!
최근에 너무 한심한 스스로에 지쳐있었는데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기보다 삶의 밸런스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뭉클했어요. 스스로는 살펴보지않고 세상이 추구하는 고소득 에만 집중하여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좋은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을 들킨것만 같은 …! 🫠 역시 서영님 👍🏻 자기전에 듣고 힘 받고 가요 😆🩵 따수운 저녁되세요 서영님 🩵
그냥 되는대로 능력되는 안에서 최대한 많이 벌 수 있는 일들 하면서 사는데 꽤 괜찮음
힝. 제 이야기 같아요. 회사생활이 힘들어 아이때문이 아니라 제가 힘들어 육휴를 하게되었어요. 쉬는 기간동안 제가 멀 좋아하고, 어떤사람인지 이제야 좀 알거같아요. 내가 멀 좋아하는지 알고 그 삶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게 전부 인거같아요❤
스스로가 삶의 밸런스가 더 중요한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은 드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진짜 꿈을 가지고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 아님을 인정하고 내려놓기가 왜이리 어려운걸까요😢
헐 이거 완전 저...... 내려놓기 정말 힘들죠 ㅜㅜ
사실은 모두 일 하기싫음. 일 즐기는 경우는 사회에 공헌하고 인정받으면서 보람을 느끼고 보상이 따르는 경우임. 냉혹한 현실은 직업에 귀천 있음. 착해보이고 달달한 위로의 말로는 해결안됨. 본인 스스로 허드랫일로 느끼는 경우 동기위생 만족 안되고 근심만 늘어남.
명심하겠슴다.
글쎄요. 유투버하실 분들에게는 맞겠지만 여전히 직업이 의미를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 자연의 이치를 탐구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만들어내는 일, 사법 정의를 실현하는 일 등.
어쩜 제 현재 고민에 딱 맞게 영상을 올려주시는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마자 서른살에 퇴사하고 길 꺾었는데 조큼 불안해질때 다시 전공대로 회사갈까 생각해보면 그렇게 일하는 내가 너무 불쌍해지더라고요 하고싶은대로 살래여ㅜ
저 32살에 진로 틀었어요! 나이는 중요치 않아!
오늘 말많은소녀 채널을 처음들었는데 너무좋당
어릴적 내꿈은 , 뭐였을까.
과학자였는데,
사회인이 되어서는 이렇게 바뀌었어.
소모품같은 사무직 말고
내가 하는게 대체될수없는것, 그런일을 하는것, 그로인해 사람들이 내게 돈을 주는것, 그래서 돈을 받는다는자체가 보람되는 것.
그 돈으로
가족과 여유롭고 느긋한 아침식사,.그리고
해지는 시간 깜깜해지기 이전에 저녁식사를 할수 있는 것.
이게 내 꿈이야 언니.
그래서 직장을 때려쳤어. 난 그리고 다른분야로 재취직을 준비하고있어 힘들진 않은데 다른분야로 재취직을 한다면 해결될까싶어서 불안할뿐.
직장생활 10년하면서
월급날마다 기분좋은 적이 없어.
말그대로 기분이 별로였어. 더러웠어.
난 쓰는것도 많지않아서 저축이나 투자를 주로 하니까, 카드값생각하며 다행이라는 생각조차 들 일이 내겐 없었어. 그런내가 월급날 기분이 늘 매번 별로인 이유는, 한달 시간바쳐서 통장에 꽂힌 돈 자체가 뭔가 떳떳하지못했어. 근무시간엔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게 일 했어도, 남들이 인정해준다해도 내자신에게 인정받을 수 없었고 떳떳하지 못했어.
의미있는 돈을 벌고싶어.
이게 내꿈이야.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어디에 돈을 쓸때 행복한지.
1. 맛있는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을때
2. 돈으로 투자했는데 그돈이 돈을 불릴때
두개밖에 없어... ㅡㅡ 진짜그렇네 더 적으려고봐도 없네.
내얘기 어디다 털어놓는거 오랜만이네,
팟캐스트 에 그런울림이 있는거같아.
생각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힘.
생각 나눠줘서 감사드려요. 그런데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 항상 ... 잘 받아드려지진 않아요. 내가 꼬였나? 싶어요. 저는 안정적이지 않고, 결혼도 고연봉자가 아닌 그냥 저냥 나와 비슷한 사람과 했어요. 이러한 저는 직업에 의미를 두고 거기서 잘 되면 행복을 느낀답니다. 또 직업적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직업적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애 쓰는거.. 저는 멋있는거 같아요.
저도 부러워요! 능력이 있으니까🤍
요즘 느끼는 이 답답함이 뭘까 했었는데 아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나봐요 이 영상덕분에 엉킨 마음이 좀 풀어진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직업말고도 돈되는 일을 찾고싶어요ㅠㅠ
확실히 발성,음색이 좋으셔서 그런지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입니다
저도 최근에 번아웃이 온 것 같고
개인적으로 진로관련해서 도전하는 일이 있는데
많은 것을 느끼게 되네요
이번 영상도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직업 선택에 생각이 요즘 많은데 도움되는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결정지을 수 없는거같네요 해봐야아는 것 같아요
계속듣다가 금융치료라는 말씀듣고 빵터졌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7:03 책 구절들 정말 구구절절 공감가네요.. 아마 사람들 다 하고싶은게 있을텐데 현실적인벽에 가로막혀서 스스로 숨기고있는걸꺼에요 가장 좋은방법은 하루에 잠깐씩 눈감고 스스로에게 넌 뭐가하고싶어? 뭐가 되고싶어? 좋아하는게 뭐야? 라고 물어보는거에요. 몇년전에 구남친이 자기는 이런꿈이 있어서 이런 계획이 있다고 말하면서 ‘넌 꿈이뭐야?’ 라고 물어봤을때 저도모르게 머리에 떠오른 어린시절 마음에 묻은 꿈이 생각났고 회사를 다니며 고통받다가 스스로 내린결론도 결국 하고싶은걸 해야하는구나 라는거였어요 분명 본인은 알고있습니다 그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길로 들어갈지 아님 저처럼 어릴때부터 알고있든지 결국은 그 길로 눈을 돌리게될거에요 자신이 행복하길 바란다면 말이에요
어릴 때는 정말 좋아하는 일을 따라가려고 했는데 조금씩 커가면서 꿈의 양면을 보다보니 다 질려버렸어요ㅋㅋ요새는 돈을 많이 주고 적당히 안 힘든 일이 좋아하는 일입니다. 진짜 좋아하고 만족스러운 건 일 그 바깥이고요!! 뭘 하든 일이라는 건 하기 싫으니까요..,일단 일을 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되는데 사람이 싫어요...ㅋㅋ
직장이 아니고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했습니다. 다들 대기업대기업이 직장이아닌 나와 평생 함께 할 직업을 가지십시오.
인생에서 직업적으로 방황한 시기가 있었는데 공감하면서 영상 봤네요. "~이랬으면 내 인생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 "금융 치료" 공감이 되네요. 그동안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해왔지만 정의를 못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을 정리해 주신 거 같아요 ^^
이런 생각을 개인이 같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나 자신은 어디서 일하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부모 형제 친구까지도 '언제까지 그 일 할래 '이런 말 많이 해요. 그런 말 하는 사람 다 끊을려면 가족도 멀리하며 살아야해요. 전문직 아니라도 어디 회사 소속이랑 어디 일용직이랑 다르게 보는 사회적 편견은 사람에 따라 실질적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직업 좋아야만 행복하고 미래가 더 안정적이라 보지 않아요. 검색해보면 20대에 이미 거의 절약만으로 2억을 모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분 들은 나이 들수록 돈을 더 잘 모으고 굴려서 경제적 자유를 이룰거라 봐요. 그래서 꼭 좋은 직업이 미래가 밝다고 보진 않아요. 울나라는 주식하면 망한다는 생각도 많은데 투자도 제대로 배워서 해나가면 그것도 돈 버는 방법이구요. 자식자랑 하려하면안되고 나이어린사람에게 훈계도 그만해야 해요.
전문직이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안합니다.. 저랑 성향이 비슷하셔서 하시는 말 너무 공감해요. 전문직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원하셨다면 굳이 전문직할 필요 없어요. 그러기에 치러야할 댓가가 너무 큰.. 저는 불안과 상관없이 제 일을 좋아하고 보람을 느껴요❤
채널명 진짜 잘 지으신듯 정말 말많은 소녀 맞으시네요 ㅎㅎ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어요!!! 꿈을 이루려고 5년을 달리니까 그제야 주변이 보이면서 제가 뭘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분명 그 꿈이 너무 좋고 지치지 않고 달릴 자신이 있었는데 딱 5년되니까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사람은 언제든 ㅎㅎㅎ..환경에 따라 생각이 바뀌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시간이 그만큼 기다려주지 않을때도 있고 운이라는 요소가 절대적으로 무시가 안되는 순간도 많고... 근데 확실히 '돈'이라는 걸 받고 살려면 꿈을 단순 아름답게만 펼칠수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정말 많은 노력과 고난이 있어서 아름답게 보이는 것 뿐...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일이 점점 일이 되고 저는 또다시 다른 좋아하는 일이든 취미든 찾으려고 하더라고요?! 그저 재미추구형 인간인 건지 ㅎㅎ;; 뭐가 되었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을 많이 채우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영상을 보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가짜꿈이거나 의지가 약한사람에게 느껴지는 꿈의 내용 (번아웃 외 5개) 완전 제 이야기입니다 ㅠㅠ 저는 제가 원하는 직업(꿈)이 앞으로 고생길만 가득할 거 같아서 포기했던 적이 있어요. 저는 꿈에 맞춰 전공을 갔는데 ‘실무’가 아닌 고작 ‘과제’를 하면서 번아웃도 많이 오고 내 실력은 구리고… 인공지능 이런 것 때문에 나중에 먹고살지도 걱정되고… 특히 번아웃이 왔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꿈꾸는 거 하나 때문에 워라벨도 보상도 체력도 정신건강도 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생각하니 미쳐버리겠더라고요. 나는 이 꿈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계속 꿈꾸면 나중엔 이 꿈이 날 죽여버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포기했어요. 부모님도 기껏 지원해줬는데 힘들다, 휴학하고 싶다 하니 좀 한심하게 보고… 앞으로 뭘 해야할 지 모르겠고 그치만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건 마치 꿈이 나보고 넌 안된다 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슬프고… 결국 휴학하고 지원끊기고 돈이 없으니 아르바이트도 이것저것 해봤는데 (꿈에대한 도피성도 있긴 했어요) 생각보다 전공 외 일이 잘 맞더라고요 ㅎㅎ 원하지 않는 일을 한다기 보다 출퇴근시간이 정해져 집에서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워라벨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복학후엔 꿈쪽으론 쳐다도 안보고 주변에도 포기했다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렇게 졸업학년되고 취업준비하고 면접보려 가려고 하니까 취업 후의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사무직이니 휴학했을 때 일했던 거 처럼 제때제때 집에 가서 놀겠지… 뭐하면서 놀까 생각해보니 웃기게도 저는 취업하고 나면 오히려 꿈을 위해 도전할 거 같더라고요. ‘돈을 벌고 안정성이 생기니 진짜 내가 하고싶은 걸 천천히 다시 준비하자. 저기 취업해도 일은 대충하고 내 꿈을 이루자’ 란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경제적 안정성이 생기니 꿈에 대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꿈을 이룰 자신이 없어 취준을 했는데 다시 꿈을 위해 도전하다니. 뭔가 이상해서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에게 들어간 지원, 그리고 일정 나이까지 도달해야하는 사회적 목표 (대학졸업하자마자취업을해야한다), 무리한 스케줄로 성과저하 등등… 번아웃이 온 건 제가 절 스스로가 갈궈서, ‘너는 오늘 여기까지 해내지 못하면 꿈을 이룰 자격이 없어’ 같은 말도 안되는 목표들로 저를 괴롭혀서 제가 지친거였더라고요. 이걸 알게되고 다시 면접을 보러가려 하니,어짜피 다시 꿈에 도전할거면 더 이를 때 도전하는 게 맞지 않나? 싶더라고요.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1년간 백수로 지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습니다. 취업하고나서도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었겠지만 시간을 좀 더 꿈을 이루는 데 쓰고싶어 알바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저의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제 꿈이 가짜꿈이거나 꿈이랑 제가 안맞아서가 아닌 오히려 꿈이 너무 간절해서, 너무 잘 하고 싶어서 쉽게 무리하는 케이스도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저는 지금 꿈을 이룬 것도 아니고 나중에 또 다시 번아웃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여전히 걱정이 많지만… 힘들지만 즐겁고 자의로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다는 의식도 있다보니 뿌듯하고, 오히려 조건은 대학생 때 보다 훨씬 안좋은데 지금이 더 살만한 것 같아요 ㅋㅋ 저의 미래는 모르겠지만 사람 사는 모습들은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파이팅이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꿈을 향한 열정이 과해서 오히려 힘들었던 때가 있었죠. 😥
취업한 지도 몇년 지나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새였는데 그런 저에게 정말 필요한 영상이었던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직업에 의미를 두는게 맞습니다 그래야 결혼이 가능 하거든요~ bj님도 결국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편"을 고르신것처럼요^^
세상을 좀 넓게 보세요..
제가 정확히 이 생각을 고등학생 때 했어요 ㅋㅋㅋ ㅠ 남들 다 진심으로 꿈꾸는 직업이 있을때 저는 직업은 단순히 내 행복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직업 말고도 인생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이 많으니깐요😢 어렸을 때는 나는 왜 하고싶은 직업이 없을까 하면서 자책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네용! 그리고 정말 내가 하고싶은 직업이 있고 그걸 잘 하고 계신 분들도 너무 대단한 거 같구요 정말 중요한 건 내가 내 인생에 만족해야 하는 거 같아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학교 다닐때 특히 전문대 다닐때 가졌던 취업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감이 생각나네요ㅡ 지금은 별 보잘것 없는 일이지만 나만의 것을 하니 이리 좋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취 직이라는 것에 올인할 필요 없다는겁니다
해외에 살고 있어서 ebook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오늘 영상이 유난히 와닿았어요. 말많은소녀님 고맙습니다!
E-book도 곧 나올 거예요!
꿈이라고 생각했던걸 이뤘지만 저와 맞지않아사 퇴사를 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막막했는데 언니 영상보고 힘이 됬어요😢
저는 사주를 좋아해서 관련 방에 들어가 오늘 사주를 보았어요. 제 사주를 보시던 분이 제게는 넌 무조건 학자나 교수, 군검경으로 가야된다. 뭐, 공무원으로 가면 조직생활 잘할거고, 너의 꿈은 너무 큰 꿈 보다는 이룰 수 있는 걸 하나하나 꿈을 꿔라. 그렇지만 꿈을 클수록 좋다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전 엄청 갈팡질팡 자주 하는 성격이고, 기본적으로 나라는 사람은 스스로가 개척하는 개척자의 길을 가기를 원하는 데 그리 하려면 조직생활을 해야한다 이리되더군요. 사실 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그게 맞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그래도 전 그리 살기가 이상하게 수치심 느끼고 괴리감이 느껴지면서 너무 싫은 거에요. 자기자신이 왕하고 강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싶은 거 다 해야하는 성향이다 하는데 난 그게 안 되니까 너무 싫은 거에요ㅠㅠ 꽤 슬픈 현실이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제가 하고싶은 걸 하려고요. 난 내 스스로가 하고싶은 걸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겉으로 아무리 조직생활 해야한다고 한들 제가 그게 싫습니다. 전 반드시 어떠한 분야에 1인자로 남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근데 그걸 찾아다니려고 지금껏 노력했으나 고생만 하고 다시금 제자리걸음이더라고요. 사주에 너무 내가 의지한 거 같아 공부를 안 하려고 해도 이미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터라 쉽사리 지워지지도 않아요ㅠㅠ 너무 슬프고 또 제 현실을 너무나도 제가 알고 있다보니 그것에서 오는 수치심과 스트레스 그리고 독기가 더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떨쳐내려고 그 방 나왔는데도.. 고민입니다. 내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휘둘리는 성향 같아요. 난 중립을 지키고 싶은데 주위는 그렇지가 않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그 현실이 더 싫어서 인간관계에서의 역행성이 나와 혼자있는게 더 편합니다. 사람 사이에 있는 것이 싫고 힘들어서가 아닌 제가 버티기엔 너무 많은 걸 받아들여야 해서 그런듯요.
내가 죽을 때
이것도 도전해 보고 저것도 도전해 봤다
후회 없다 이러면 된거 같아요
잘되면 좋지만 안되도 뭐 낫배드 인생 ^^
남자는 직장이 확실하지 않으면 결혼 못함. 불안한 미래를 맡길 여자는 없음. 독거 노인은 물론 여친도 없이 혼자 사는게 괜찮으면 직업에 신경쓰지도 않아도 됨
전문직 남편을 만났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거죠. ㅋㅋ
뭔 ㅋㅋ
전혀 틀린말은 아니지 생계가 해결된 사람이랑 아닌사람이랑 생각이 다를수밖에없는데
소녀님도 전문직ㅋㅋ 맞벌이는 진리ㅎ
직업에 큰의미를 두고 찾고돌다 인생 버린 저입니다 사소한 젊은 청춘의 나날들이 너무 아까워서 우울증이 오네요 돌이킬 수 없는 2~30대 소중한 6년을 어쩌면 좋을까요..미치겠어요 내인생 돌려줬으면
지금은 뭐하시나요?
내 삶에 애정을 갖기...❤ 영상 넘 잘 봤어요 지금 재점검의 시기를 거치고 있던 것 같은데 조언들이 너무나 도움되었습니다...🥹
이 영상에도 큰 의미 두지 마세요 가치관은 다 다르답니다
맞아요!!!!!👍🏻
저는 경제 유튜브만 보며 독서만 하는 사람이지만 확실히 직업은 누구에게 줄수도 팔수도 없는 것입니다 ㅎ 그래서 더더욱 돈을 아끼고 절약해서 자신의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여러 자산들을 빠르게 사들여서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직업은 장기적인 문제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입니다 - 저희는 50대 이후 죽을때까지50년이 걸리는데 일하는건 겨우30년 뿐이 되지 않습니다.
와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새겨듣게 되네요. 행운의 소수가 아니라는 사실은 슬프지만 그 정도의 꿈이 없는 저는 현실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에 집중해야겠어요.
어제 가고 싶은 회사 불합격 보고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꿈의 조건 듣고 다시 힘을 냅니다 감사해요...!
직업에 큰 의미를 안 두기에는 인생의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왕이면 하고 싶은거 하는게 좋다 무의미한 일에 시간 쓰는 것만큼 현타오는게 없다
"뭘 하고 싶은지....어떤 일이 내게 맞는 적성인지 찾는다는건 참 좋죠.
그런 해답을 일찍 찾았다면 그것도 큰 축복 일 겁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이상적으로 찾지는 못했던 케이스였습니다.
마땅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던 것도 아니었고 세상 모든 직업을 다 경험해보고 알아보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여유롭게 고민 할 시간도 기회도 주어지지 않더군요.
연예인들이나 주변만 보더라도 대학교 전공 살려서 지금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자기가 뭘 해야 할 지 몰라서 일단 고용 안정성 높다고 공무원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다들 방황하고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차선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겠죠.
지금도 내게 '이게 내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아 떨어지는 하고 싶어했었던 그런 일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면
솔직히 "그런가...??" 할 것 같아요.
그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취업이 될 때까지 그냥 두려움 속에서 계속 파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적성과 흥미를 말하지만 정작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업무 중 진심으로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모두가 적성이나 흥미 없이 기피하는 일도 있을거지만 또 필요로 해서 존재하는 직업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때로는 그 전후 관계가 바뀔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곧 내가 잘하는 일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곧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만약 일 하다가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마주한다면 그 때는 일해오면서 쌓아온 것들을 통해서
적어도 뭐라도 더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되어있겠거니....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지냅니다."
예전에 누군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상에 적었던 댓글인데..
이 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꿈을 실현하면서 그게 곧 직업이 되는 경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D 작업 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듣는 소린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더라도도 회사에서 그런 목적에 맞는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되기는 참 어렵다고 느껴요...
질문에 대한 답을 12분동안 더 세세하게 다시 듣게 되었네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서영님 ! ❤
잘될 거예요❤️ 고민하는 이유는 답을 찾고 있기 때문!
직업에 큰의미를 두지 않아도 주변에서 의미를 부여하기때문에 어쩔수없네요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직업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하지만
직업으로 열심히 살았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이죠.
30대 회사 이직만하다 끝난 사람으로. 곧 직업/직장 개념과 형태가 완전 바뀌겠지만 그래도 내가 어떤 삶을 추구할것인가가 꿈이랑 연결되어있기에 놓을수없어 계속 고민
이제 화욜인데 벌써 이런 좋은 영상을...
감사합니다. 🫶🏻
와 연봉영상에 치이면서 내행복이 흔들리던 시간이었는데...이런영상도 있다니 좋네요ㅠㅋㅋ
전문직입니다. 엄청 불안합니다............ㅠ
제목부터 맘에 드는겨
편안하고 온화한 동영상이였지만 지금의 저는 다 보고 더 불안해졌습니다..
요즘 경기가 넘 어려워서 회사에서도 경력자에 투자 하지않고 신입을 뽑으려고 해요.. 전 결혼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하고 직장도 새로 알아보는 중인데 면접 볼때마다 현타가 와요..😢
업계 특성상 한 지역에 몰려있는데.. 이사갈 곳이랑 넘 멀어서 출퇴근 시간을 많이 버리게 되는데 머리가 참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