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잘 챙겨보고있는 구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저는 7급 공무원 5년차인데..도저히 공무원으로는 살고싶지 않고(여러가지 이유로) 한의대에 관심이 쭉 있어서 기회가 되어서 휴직을 하고 한의대편입을 준비하려합니다. 결혼은 했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남편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있는데 저는 사실 한의원은 젊을때야 잘아프지 않으니 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들수록 아플일이 계속생기고 급속한 고령화로 한의원 수요가 계속 있을거라 생각하고 진입하려는데.. 영상 볼때마다 자꾸 망설여지네요ㅜㅜ 저는 컨디션 떨어졌을때도 한약먹고 너무 효과가 좋았어서(진짜 컨디션 최악일때 한약만큼 도움되는게 없더라구요) 한의학의 좋은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는데..그냥 아묻따로 한의대 진입을 반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서도 수요가 없을거라 생각하실까요? 참고로 저의 상황은 간호대 출신+문과+기혼+30대초반+아이 없음 입니다. 미국간호사는 진작에 접었고 생각이 없으며 간호계도 전망이 개거지라서 떠나려고 합니다.
시작부터 매워서 얼마나 얘기하시나 봤는데 가능한 조건도 다 말씀해주셨네요 ㅋㅋ.. 저도 관심있어 많이 찾아봤는데.. 보통 내신 1등급이라 교과전형으로 수시로 정시 3합 최저 맞추고 가는 분들, 정시로는 소싯적 서울대, 카이스트 나왔던 분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낮은 등급에서 끌어올린 케이스가 1~2명 있는데.. 그정도 확률은 뭘해도 성공할 분들이라고 볼 수 있죠.. 편입의 경우도 전국 1등을 해야 하는데.. 24년 대구한의대 편입은 토익 만점에 한자 1급 +@ 였다더라구요. 혹시나 한의학개론을 취미로 씹어먹고.. 토익이 마침 만점이고.. 대학수준 생물학도 취미로 하고 있고.. 한자 1급이면.. 편입 해야죠
원장님 올1 나오면 의치한 골라서 가는 거 아닙니다. 턱걸이 올1이면 백분위 96인데 이 점수로 의치한 절대 못갑니다. 제가 이번 수능 평백 96~97인데 핫바리 약대가 상향 떴고 의치한은 아예 원서 넣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이떴습니다. 의치한을 가려면 “적어도”, “최소한” 평균백분위 98 내에 들어와야합니다. 이말은 올1 중에서도 높은 올 1등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 봐서 대학 가는 건 등급으로 가는 게 아니라 표점 및 백분위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깡등급은 의미가 없고 그 등급 내에서의 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1 내에서도 위계가 있습니다. 올1 중에서 백분위 98.5면 한의대 소신, 적정이지만 지방 의치대는 상향이 뜹니다. 따라서 높은 올1인 평백 98.5도 한의대를 겨우 가고 의치대는 가기도 힘든데 올1 맞는다고 의치한을 골라가는 건 절대 아닙니다. 또한 의치한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그저그런 인서울 출신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24입시 기준으로 낮은 한의대가 설대 상위공대하고 겹쳤습니다. 특히 경희한, 대전한은 서울대 모든 최상위 공대보다 더 높은 점수대가 형성 되었습니다.(심지어 경희한은 빵꾸난 거임) 그저그런 인서울, 공무원, 교대 출신 직장인 여러분들에게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최상위 공대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면 해볼만 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근데 서울대 공대보다 높은 의치한은 왜 다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그물에 낚이는 물고기들처럼 엄청난 기회비용을 들여 입시판에 몸을 던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원 때문에 요즘 특히 많은 직장인 분들이 더 낚이시는 거 같은데 증원 감안해도 현재 입시 전문가들은 의치한이 서울대 밑으로는 절대 가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명문대 나온 직장인 분들이 라도 일생 중에서 공부폼 최상이었던 10대 후반보다 지금 더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특히나 수능, 입시 트랜드는 그때보다 엄청나게 변화해왔고 여기서 공부좀 쳤던 현역 재수 삼수생들도 상당량이 썰려 나갑니다. 고일대로 고여버린 수능판에서 살아남는 자들은 진짜 공부 잘해왔고 당일 운이 좋았던 재수 삼수 사수생들 뿐입니다. 이러한 고인물 파티인 현 수능 체제 속에서 1~2년 공부한 직장인 분들은 의치한은 물론 스카이도 못 갈 확률이 99.999퍼센트입니다. 저는 지금 수시로 붙은 한의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기중에서 90년대생이신 24학번이 30퍼센트가 넘습니다. 전적대는 최소 서연고이고 서성한 이하로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마저도 정시로 오신 분은 단 한명도 없고 적폐 수시 내신 평점 1.0X~1.1x로 최저만 겨우 맞춰서들 오십니다. 현역때 날고 기었던 그당시 스카이 다니신 분들도 내신으로 비비고 최저 3합5도 겨우 맞추시고 오는데 그 이하 직장인들이 정시로 의치한 오시는 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러니까 서성한 이하 애매한 학벌의 직장인 분들은 더이상 입시판 기웃거리지 않는 게 본인 건강에 더 이로울 겁니다..
@@OneTouchChickenSoup 네 올1이면 의치한을 골라 갈 수 있다는 것을 팩트라고 생각하는 원장님의 생각보다는 올1이어도 다 의치한 갈 수 있을 만큼 의치한의 합격 프로세스가 만만하지도, 서로 간 일치하지도 않다는 것을 팩트라고 생각하는 제 생각이 더 팩트에 가까운 건 팩트니까요 ㅎㅎ 저는 그렇게 생각하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부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대 후반 최상위 공대 졸업 후 메디컬 계열 재학 중인 학생인데 댓글 쓰신 분 말이 맞아요.. 저도 내신 1.0x로 수시 최저로 오긴했는데 현역때 3합5는 쉽게 맞추던게 지금은 힘들더라고요. 제 나이대 그리고 20대 중반이후로 들어오신 분들 중 정시 단 한명도 못봤어요. 다 수시교과였어요. 그리고 의치한이 서울대 컴공같은 마니아틱한 공대 제외 모든 공대 이상의 입결이라 평백 98.5 이상이 맞아요. 약대가 연대 높공 서울대 낮공이랑 겹치거든요. 서연고출신 10명이 들어왔다고 1명만 성공하는게 현 메디컬 입시판입니다.
![A degree worth a shot [Kyunghee University Korean Medicine Department] Jeongwaja ep.34](http://i.ytimg.com/vi/JmskZcqxHhA/mqdefault.jpg)
시작은 냉철하게 가면 갈수록 따뜻하게 참 의료인이네요 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
말 너무 재밌게 하시는거같아요 시크하고 와닿네용
응원 감사합니다 ^^
재밌네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구요.
저도 한의대나왔지만 진료안하고 투자로 먹고살고있습니다. 96학번입니다.
와 ㅜㅜ 대단하시네요 ^^
상담도 촌철살인 혜안 쩌시는데
집이랑 먼데 치료 가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으십니다 ㅋㅋㅋㅋ안 아파도 정기관리 차원에서 가야할 거 같아요 ㅎㅎㅎ
항상 기다리고 있겠음니다 ^^
팩폭 좋네요 객관적으로 다시생각해보게되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늘 잘 챙겨보고있는 구독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저는 7급 공무원 5년차인데..도저히 공무원으로는 살고싶지 않고(여러가지 이유로) 한의대에 관심이 쭉 있어서 기회가 되어서 휴직을 하고 한의대편입을 준비하려합니다. 결혼은 했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남편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있는데 저는 사실 한의원은 젊을때야 잘아프지 않으니 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들수록 아플일이 계속생기고 급속한 고령화로 한의원 수요가 계속 있을거라 생각하고 진입하려는데.. 영상 볼때마다 자꾸 망설여지네요ㅜㅜ 저는 컨디션 떨어졌을때도 한약먹고 너무 효과가 좋았어서(진짜 컨디션 최악일때 한약만큼 도움되는게 없더라구요) 한의학의 좋은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는데..그냥 아묻따로 한의대 진입을 반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서도 수요가 없을거라 생각하실까요?
참고로 저의 상황은 간호대 출신+문과+기혼+30대초반+아이 없음 입니다. 미국간호사는 진작에 접었고 생각이 없으며 간호계도 전망이 개거지라서 떠나려고 합니다.
당신을 위해 준비햇음니다
th-cam.com/video/7HEHNtnlh6o/w-d-xo.html
선생님이 제대로 팩폭을 날리셨네요 ㅎㅎㅎ
아들이 올해 졸업하고 인턴하는데요~
아들 입학 당시 정시보단
근래 정시 평균이 상향한것은 맞더라구요~
의학계열로 집중되서 그런 듯하네요 ㅡ 내 생각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올 1 등급 정도면 지방 의치한정도는 합격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입결표 얘기하는 아이들은 입결표만 보기 때문에 실제 입시를 모르기 때문이죠 ㅠ
의치 떨어지고 한만 붙는 경우가 제일 대표적인 케이스지요
아~
추합요^^ 맞는듯요
시작부터 매워서 얼마나 얘기하시나 봤는데 가능한 조건도 다 말씀해주셨네요 ㅋㅋ.. 저도 관심있어 많이 찾아봤는데.. 보통 내신 1등급이라 교과전형으로 수시로 정시 3합 최저 맞추고 가는 분들, 정시로는 소싯적 서울대, 카이스트 나왔던 분들이 대부분이고 정말 낮은 등급에서 끌어올린 케이스가 1~2명 있는데.. 그정도 확률은 뭘해도 성공할 분들이라고 볼 수 있죠.. 편입의 경우도 전국 1등을 해야 하는데.. 24년 대구한의대 편입은 토익 만점에 한자 1급 +@ 였다더라구요. 혹시나 한의학개론을 취미로 씹어먹고.. 토익이 마침 만점이고.. 대학수준 생물학도 취미로 하고 있고.. 한자 1급이면.. 편입 해야죠
원장님 올1 나오면 의치한 골라서 가는 거 아닙니다.
턱걸이 올1이면 백분위 96인데 이 점수로 의치한 절대 못갑니다.
제가 이번 수능 평백 96~97인데 핫바리 약대가 상향 떴고 의치한은 아예 원서 넣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이떴습니다.
의치한을 가려면 “적어도”, “최소한” 평균백분위 98 내에 들어와야합니다.
이말은 올1 중에서도 높은 올 1등급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 봐서 대학 가는 건 등급으로 가는 게 아니라 표점 및 백분위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깡등급은 의미가 없고 그 등급 내에서의 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1 내에서도 위계가 있습니다.
올1 중에서 백분위 98.5면 한의대 소신, 적정이지만 지방 의치대는 상향이 뜹니다.
따라서 높은 올1인 평백 98.5도 한의대를 겨우 가고 의치대는 가기도 힘든데 올1 맞는다고 의치한을 골라가는 건 절대 아닙니다.
또한 의치한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그저그런 인서울 출신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24입시 기준으로 낮은 한의대가 설대 상위공대하고 겹쳤습니다.
특히 경희한, 대전한은 서울대 모든 최상위 공대보다 더 높은 점수대가 형성 되었습니다.(심지어 경희한은 빵꾸난 거임)
그저그런 인서울, 공무원, 교대 출신 직장인 여러분들에게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최상위 공대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면 해볼만 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근데 서울대 공대보다 높은 의치한은 왜 다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그물에 낚이는 물고기들처럼 엄청난 기회비용을 들여 입시판에 몸을 던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원 때문에 요즘 특히 많은 직장인 분들이 더 낚이시는 거 같은데 증원 감안해도 현재 입시 전문가들은 의치한이 서울대 밑으로는 절대 가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명문대 나온 직장인 분들이 라도 일생 중에서 공부폼 최상이었던 10대 후반보다 지금 더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특히나 수능, 입시 트랜드는 그때보다 엄청나게 변화해왔고 여기서 공부좀 쳤던 현역 재수 삼수생들도 상당량이 썰려 나갑니다.
고일대로 고여버린 수능판에서 살아남는 자들은 진짜 공부 잘해왔고 당일 운이 좋았던 재수 삼수 사수생들 뿐입니다.
이러한 고인물 파티인 현 수능 체제 속에서 1~2년 공부한 직장인 분들은 의치한은 물론 스카이도 못 갈 확률이 99.999퍼센트입니다.
저는 지금 수시로 붙은 한의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동기중에서 90년대생이신 24학번이 30퍼센트가 넘습니다.
전적대는 최소 서연고이고 서성한 이하로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마저도 정시로 오신 분은 단 한명도 없고 적폐 수시 내신 평점 1.0X~1.1x로 최저만 겨우 맞춰서들 오십니다.
현역때 날고 기었던 그당시 스카이 다니신 분들도 내신으로 비비고 최저 3합5도 겨우 맞추시고 오는데 그 이하 직장인들이 정시로 의치한 오시는 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러니까 서성한 이하 애매한 학벌의 직장인 분들은 더이상 입시판 기웃거리지 않는 게 본인 건강에 더 이로울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
이건 생각하는 게 아니라 팩트를 분석하는 겁니다.
@@Kaxxigang 팩트라고 생각하시고 사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물론 댓글을 읽진 않았음니다
@@OneTouchChickenSoup 네 올1이면 의치한을 골라 갈 수 있다는 것을 팩트라고 생각하는 원장님의 생각보다는 올1이어도 다 의치한 갈 수 있을 만큼 의치한의 합격 프로세스가 만만하지도, 서로 간 일치하지도 않다는 것을 팩트라고 생각하는 제 생각이 더 팩트에 가까운 건 팩트니까요 ㅎㅎ 저는 그렇게 생각하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부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대 후반 최상위 공대 졸업 후 메디컬 계열 재학 중인 학생인데 댓글 쓰신 분 말이 맞아요..
저도 내신 1.0x로 수시 최저로 오긴했는데 현역때 3합5는 쉽게 맞추던게 지금은 힘들더라고요. 제 나이대 그리고 20대 중반이후로 들어오신 분들 중 정시 단 한명도 못봤어요. 다 수시교과였어요.
그리고 의치한이 서울대 컴공같은 마니아틱한 공대 제외 모든 공대 이상의 입결이라 평백 98.5 이상이 맞아요. 약대가 연대 높공 서울대 낮공이랑 겹치거든요.
서연고출신 10명이 들어왔다고 1명만 성공하는게 현 메디컬 입시판입니다.
명치 맞을 생각으로 클릭했는데
따뜻한 형이었네
이번에는 약하게 잽으로 날려보앗음니다 ^^
공부를 애매하게 하느니 차라리 못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
공부의 잘함과 못함과 관계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만 더 낫읍니다^^
ㅋㅋ웃겨영
냉철한 분석입니다
선생님 수능 성적부터 까보세요
그건 쫄려서 못까죠? 다음 영상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가세요~
쫄려서 안까겠냐
대꾸할 가치가 없어서 안까시겠지
한까야
자기 성적은 못까는데 남 훈수는 두는 내로남불이 뭘까요?
@@user-hibs7ubbjspwjil 인생 ㅈ망인 애들 댓글까지 신경 안 써주셔도 되요 ^^
입시관련 동영상에서 수능성적표를 공개해서 신뢰도를 높이는게 합리적인 사고인데 자신이 없으니 공개를 못하는거죠.
수능성적표 뽑는건 수능을 오래전에 본 사람도 10초면 가능합니다.
지금 7개월남았는데..ㅋㅋㅋ 지금 올2등급이어도 거의불가능
그렇지는 않음니다 ^^
굿
베리굿~
어후 이렇게 한의원 하나 거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진료실들어갔는데 이분있으면 바로 나갈거에요
@@bhw7019 응 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