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노래 ‘가을 우체국앞에서’를 오카손님의 가을이 묻어나는 낭만적인 연주로 잘 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11월 늦가을에 들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1994년에 발매된 윤도현의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세 번째로 수록된 곡으로서 작사 및 작곡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 및 작곡한 김현성입니다. 따라서 원래 이 노래는 김광석이 부르기로 했는데, 김광석이 요절하는 바람에 윤도현의 노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멜로디를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릴 만큼 쉽고 반복이 많은데 동일한 멜로디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오스티나토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돌림 노래로 볼 수 있습니다. 노랫말을 찬찬히 들으면 한 편의 서정시를 듣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만큼 노랫말이 정말 시적입니다. 노랫말의 줄거리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왜 하필 ‘우체국 앞일까’라고 생각해보면 1990년대에는 이메일이 별로 사용되지 않은 때라 보통은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부치는 아날로그 시대였습니다, 노랫말 속의 화자(話者)는 여러 소식이 오가는 곳으로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만나기로 했고 그 곳에서 그대를 무작정 기다립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그대는 오지 않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며 떨어지고 여름날의 푸른 꽃들과 나뭇잎들이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라는 생각에 잠깁니다. 이렇게 우연하게 떠오른 생각에 날 저물도록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것은 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세월의 덧없음과 영원에 대한 바램이 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단연 사랑하는 그대가 제일 소중하지만, 그대 또한 언젠가 내 곁에 남지 않고 사라지는 존재임을 화자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대가 떠난 뒤에 자신도 ‘하늘 아래 모일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라는 구절처럼 세상에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닿으면서 다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노래는 끝납니다. 이토록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노랫말로 작사 및 작곡한 김현성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멋지게 노래한 윤도현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토록 멋진 곡을 골라서 늦가을의 멋진 배경 앞에서 아름답게 연주한 오카손님의 탁월한 연주에도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더 멋진 연주를 기대합니다.
변함없는 Jung kuk님의 응원 댓글이 연주유지에 큰 자극이 됩니다.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기에 재작년영상에 이어 다시한번 더 연주해보았습니다. Jung kuk님의 가사와 해설을 보니 외로움속에서 심오하게 삶을 관조하는 작자의 철학을 느끼게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결국 마지막에 이르니 내려놓고 집착을 벗어나는 삶을 살아가라는 울림과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사색의 계절인 가을에 Jung kuk님의 일상도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윤도현의 노래 ‘가을 우체국앞에서’를 오카손님의 가을이 묻어나는 낭만적인 연주로 잘 들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11월 늦가을에 들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1994년에 발매된 윤도현의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세 번째로 수록된 곡으로서 작사 및 작곡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 및 작곡한 김현성입니다. 따라서 원래 이 노래는 김광석이 부르기로 했는데, 김광석이 요절하는 바람에 윤도현의 노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멜로디를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릴 만큼 쉽고 반복이 많은데 동일한 멜로디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오스티나토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돌림 노래로 볼 수 있습니다. 노랫말을 찬찬히 들으면 한 편의 서정시를 듣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만큼 노랫말이 정말 시적입니다. 노랫말의 줄거리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왜 하필 ‘우체국 앞일까’라고 생각해보면 1990년대에는 이메일이 별로 사용되지 않은 때라 보통은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부치는 아날로그 시대였습니다, 노랫말 속의 화자(話者)는 여러 소식이 오가는 곳으로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만나기로 했고 그 곳에서 그대를 무작정 기다립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그대는 오지 않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며 떨어지고 여름날의 푸른 꽃들과 나뭇잎들이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라는 생각에 잠깁니다. 이렇게 우연하게 떠오른 생각에 날 저물도록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것은 좀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세월의 덧없음과 영원에 대한 바램이 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단연 사랑하는 그대가 제일 소중하지만, 그대 또한 언젠가 내 곁에 남지 않고 사라지는 존재임을 화자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대가 떠난 뒤에 자신도 ‘하늘 아래 모일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라는 구절처럼 세상에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닿으면서 다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노래는 끝납니다. 이토록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노랫말로 작사 및 작곡한 김현성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멋지게 노래한 윤도현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토록 멋진 곡을 골라서 늦가을의 멋진 배경 앞에서 아름답게 연주한 오카손님의 탁월한 연주에도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더 멋진 연주를 기대합니다.
변함없는 Jung kuk님의 응원 댓글이 연주유지에 큰 자극이 됩니다.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기에
재작년영상에 이어 다시한번 더
연주해보았습니다.
Jung kuk님의 가사와 해설을 보니
외로움속에서 심오하게 삶을 관조하는 작자의 철학을 느끼게 합니다.
살아가다보면 결국 마지막에 이르니
내려놓고 집착을 벗어나는 삶을
살아가라는 울림과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사색의 계절인 가을에
Jung kuk님의 일상도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좋은 연주 즐겁게 잘 감상하고
따뜻한 응원 보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경남의 숨겨진 멋진 풍경이
마니 촬영되어 있으니 즐감하십시요🙋🙋
숲에 가셔서 연주를 하셨군요
오카리나 로 알게된 "가을우체국앞에서"
열연해주신 멋진연주 즐감했습니다
늘 평안하세요 ~~^^
부족한 연주에 자주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연주하려고 스트레스받지않고
그냥 자연속에서 즐기려고 하고 있어요👍👍👍
깊어져 가는 가을에 부드럽고 아름답게 들려오는
⚘️가을 우체국앞에서⚘️
좋은 연주 즐겁게 잘 감상하고
따뜻한 응원 보냅니다 👍~4⚘️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변함없는 선생님의 응원이 연주유지에 큰 힘이 됩니다.
담주 자격증시험이 있어 같은 학원 수강생님들을 위해 가을 곡 연주
했습니다.
선생님의 에어로폰 연주도 고대합니다❤❤❤
@오카손
무슨 자격시험인가요?
대단하십니다.
@@하출윤 조경기능사 입니다
(자연공부하고 있습니다)
@@오카손
우~~와~
합격을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