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달리기 시작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50대 여자입니다 마라톤 풀코스 2번 출전, 하프, 10키로는 여러번 출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삼년정도 달리기는 계속 했지만 대회는 못나갔어요 작년에 갑자기 암선고 받고 수술하고,항암하고 올11월까지 표적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프고 나서 더욱더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기록에 집착하고 거리에 집착하고 아프고 난 후 다시 달리면서 꽤 힘들었습니다 금방 지치고 회복속도가 느리더라구요 그런데 성우님 방송을 7월에 보고나서 너무 감사하게도 천천히 달려도 되는구나를 깨닫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성우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9월 철원마라톤 하프, 10월 서울달리기 하프, 11월 제마 풀코스 달릴 예정입니다 7월에 200키로이상 천천히 달렸습니다 (평균 6분20초대) 8월에도 열심히 달려보려구요 아직 코호흡이 잘 안됩니디 좀더 속도를 늦춰야겠어요^^ 저를 달릴 수 있게 용기주시고 천천히 달려도 된다는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국오시면 저도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달리기 시작한지 15일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달리기에 정수인 김성우님을 달리기 초에 접하게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성우님의 달기기에 대한 철학이 너무 와닿고 공감되서 감동이 일어날 정도에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 두고두고 보면서 달리기를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 경험 쌓아나갈께요 ~♡
잘듣고 배웠습니다 이전 영상에서 코호흡 보고 한달간 연습한결과 이제 입보다 코로 숨쉬는게 편해졌네요 페이스는 많이 느려졌지만 계속하다보면 오르겠죠 ㅎ 오늘 배운대로 처음 하프달리기 해봤는데 입으로 숨쉴때보다 피로도가 엄청나게 차이나더라구요 좋은 영상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이 편안하고 듣기 좋아요..전문용어도 적고...근데요..사진 그림을 넣든지 그게 어려우면 몸동작..몸의 위치 표시 자세기 부탁드려요..너무 젊잔케만 하시면 조용하긴한데...이해가 어려울때가 많아요..고마워요..72세 할배가 오늘도 천천히 1시간 달리고 나서.....하하하하
김성우님의 조언대로 어제 코로만 호흡 하는 방법으로 뛰어 보자는 생각으로 꽤 무더운 날씨였지만 천변으로 나갔습니다. 코로만 호흡하면서 뛰는 게 처음에는 과연 이게 될까 하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전혀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고 달리기에 신세계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1시30분 정도에 14km 뛰었는데. 평소 뛴 거리보다도 더 많이 뛰었고 평소의 시간 보다도 오히려 빨리 더 쉽게 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힘이 덜 든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좋다는 생각에 댓글 올려 봅니다. 저는 50대 중후반 정도 되며, 호흡은 제 나름의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뛰다 보니 입으로 숨을 쉬었을 때 보다 에너지 소모가 확연히 작다라고 뛰는 동안 계속 느껴졌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은 전혀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코로만 숨을 쉬니 입으로 숨을 쉬었을 때의 몸속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관들의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땀도 덜 난다는 생각도 들고... 또한 성우님 말씀대로 코로만 숨을 쉬니 복식호흡은 당연히 될 수 밖에 없고.. 훨씬 산소 활용도도 높아 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폐 기능의 그릇이 커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끔 숨이 가쁠때는 코로 크게 들어마시다 보니 숨 가쁜 것도 거의 못느끼게 편안하게 뛰었습니다..뛰면서 든 생각인데 코로만 호흡을 하니 물속에서 호흡할때의 느낌이 들었는데..무슨 말이냐 하면 물속에서 숨이 가쁘면 수면 위로 올라와서 심호흡을 크게 하듯이.. 뛰다가 숨이 좀 차다 싶으면 코로 심호흡을 크게 들이마시니 호흡이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는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성우님 덕분에 너무 너무 진심으로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는 코로 숨쉬는 달리기를 멈출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호흡으로 더 즐겁게 달릴 수 있게 달리기의 신세계를 알려준 성우님 감사드리며.. 성우님도 더 즐거운 달리기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느낀 점은 너무 많은데..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뛰면서 입을 벌린 경우는 1. 침이 고여서 가끔 침 뱉는 경우.(입으로 숨을 쉴때 보다는 훨씬 덜 뱉게 되더라고요) 2. 지나가는 달림이 분이 '화이팅'이라고 할때 저도 '화이팅' 이라고 답변 할때 (1회) 3. 땀 닦다가 무의식 적으로 입을 벌린 3번의 경우. 그래도 입으로 들이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이외에는 전혀 입을 열지 않고 뛰었습니다. 혹시 궁굼하신게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 주시면.. 뛰면서 느낀점에 대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분석적이고 진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코로 들숨, 날숨 회수를 몇번씩 하는게 좋은지요.. 코로만 하면 처음엔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예를들어 들숨1번, 날숨2번, 들숨2번 날숨2번, 어떨까요? 40대 후반에는 풀도 뛰었는데 쉬다가 60대 후반이 되니 매일 4km를 뛰고 싶은데 3km를 억지로 뛰고(6분50초) 있습니다. 좀 비결이 있을까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따로 배우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가능한 '달리기'라는 활동의 특수성때문에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엄연히 달리는 것도 운동의 하나인데.. 다른 운동들에 비해 고점을 빨리 잡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골프 1개월차는 웬만해서는 타이거우즈의 드라이버 풀스윙 영상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 테니스 초보분들 역시 페더러, 나달 등의 스윙메커니즘 분석영상을 보지 않을테구요. 달리기 역시 기본기나 스스로 몸의 반응과 감각을 이해하는 과정이 수반되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님의 코 호흡법 영상보고 확실히 편한속도에 오래 달릴 수 있었어요 전날까지는 6킬로부터 죽겠다 하며 달렸는데 코호흡한날에는 9.5 킬로에 와서야 에고 힘들다 그러더라구요^^ 가을에 10킬로 코스 인생 첫 대회 예정되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하려구여~^^ 고마워요~~^^
목표를 어디에 두고 달리면 과정이 바뀝니다. 그냥 기록에 상관없이 조깅이 목표라면 지금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좀 더 빨리 달리고자 한다면 다양한 훈련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5킬로를 35분 목표 잡으시고 달리다 보면 점점 빨라 지실겁니다. 지금처럼 달리면서 5킬로 기록 달리기를 주 2회정도 훈련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특정 거리나 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n 페이스로 달리고 나서 +n 페이스로 호흡 돌리기. 이거 전체 훈련의 20% 정도만 섞어주세요. 금방 빠른 속도에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평속도 빨라질거에요 예로 700으로 1km 혹은 5분 달리고 나서 800으로 1km 혹은 5분 달리며 숨고르기. (정한 거리나 시간 내내 반복) 저는 개인적으로 거리 위주로 하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주로 거리를 기준으로 해요. 시간 기준으로 삼으니까 체크하기도 힘들고 빡세더라구요.
저는 아주 천천히 달릴수밖에없어서 그렇게 달립니다 오늘도 7분 중반으로 달렸어요 어디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더 늦게 8분넘게도 뜁니다 거리는 6.3km 이고 ( 러닝코스가 정해져있어요) 갔다오는데 46분 걸렸네요 올해 50이고 남자입니다 어릴때도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100m가 17초 정도였나? 그래도 오래 달리기는 하고 싶어해서 인생에 여러번 도전을 했다가 오른쪽 고관절이 아파서 포기한게 여러번이었어요 이번 12월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예전을 기억못하고 조금 오버페이스를 했더니 바로 고관절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아주 천천히 달래면서 뛰면 또 그렇게 아프지않아서 뛸만합니다 저는 최대한 안 아픈쪽으로 근육의 위치를 신경쓰고 조정하면서 달려요 아무래도 골반의 불균형이 있고 오른쪽 골반이 정상적인 각도로 움직여지지않는게 결정적 이유인거같아요 그래서 배를 집어넣고 허리부위 공간을 넓혀서 부하를 줄이고 골반이 움직이는걸 느끼면서 뛰니까 크게 아프지않습니다 다들 초보때는 하루 이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저는 별로 피로하지도 않고 뛰는게 즐거워서 그냥 매일 뜁니다 이 조차도 욕심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대로 아프지않고 넘어가면 되겠지요 아프면 바로 중단하면 되는데 저도 솔직히 그러지를 잘 못하는거같아요 올 초 한겨울에도 2개월정도 매일 뛰다가 목디스크수술하고 의사가 러닝을 하지말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그만뒀었거든요 그러고는 바로 우울해지고 불면증이 생겨서 정신이 피폐해지고 생활이 엉망이 됐었어요 이젠 나아져서 약 안먹어도 잘 잠들고 6시간이상 깨지않으니 정말 살것같습니다 이젠 다른 이유 다 신경쓰지않고 달리기만 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고관절 아픈것도 나아질겁니다 이전에 뛸때도 그랬고 그때는 6분초중반으로 7~8km 뛰어도 별 무리없었거든요 그나마 참 다행이잖아요?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뛰면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ㅎ 올 겨울이 제 러닝인생을 좌우하는 시기가 될거같아요 열심히 해보려구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멕시코에서 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8월말에 풀코스 마라톤이 있습니다 요즘 5km정도만 뛰어도 무릎바깥쪽 통증이 심합니다 며칠 쉬었다가 뛰어야 할까요 아니면 보호대나 테이핑을 하고 매일 조금씩 뛰어야 할까요?그리고 인스타 그램 있으시면 주소좀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결혼전에 트레이밀에서 8k를 1시간에 매일 뛰었는데요. 2년정도 임신과 출산으로뛰지 못했어요. 얼마전부터 20개월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아침에 5키로 밖에서 뛰기 시작했는데요. 아기가 무게가 나가서 그런지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지 정말 오른쪽 고관절부터 무릎 발목까지 너무 아프더라고요.. (참고로 40대입니다 ㅋ) 유모차 끓며 달리는 사람에게 달리기 자세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저는 달리기 시작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50대 여자입니다
마라톤 풀코스 2번 출전, 하프, 10키로는 여러번 출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삼년정도 달리기는 계속 했지만 대회는 못나갔어요
작년에 갑자기 암선고 받고 수술하고,항암하고 올11월까지 표적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프고 나서 더욱더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기록에 집착하고 거리에 집착하고 아프고 난 후 다시 달리면서 꽤 힘들었습니다
금방 지치고 회복속도가 느리더라구요
그런데 성우님 방송을 7월에 보고나서
너무 감사하게도 천천히 달려도 되는구나를 깨닫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성우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9월 철원마라톤 하프, 10월 서울달리기 하프, 11월 제마 풀코스 달릴 예정입니다
7월에 200키로이상 천천히 달렸습니다
(평균 6분20초대)
8월에도 열심히 달려보려구요
아직 코호흡이 잘 안됩니디
좀더 속도를 늦춰야겠어요^^
저를 달릴 수 있게 용기주시고
천천히 달려도 된다는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국오시면 저도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멋지십니다. 응원할게요
젊으신 분이 철학자 같아요~
인상깊게 잘 들었어요
귀에쏙쏙들어오네요.
초보러너입니다
도움많이됐어요
감사합니다
달리기가 재밌어졌습니다 삶에 또 다른 변곡점일 것 같네요 감사합네다
달리기를 하시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필요한 정보라 생각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달리기 시작한지 15일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달리기에 정수인 김성우님을 달리기 초에 접하게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성우님의 달기기에 대한 철학이 너무 와닿고 공감되서 감동이 일어날 정도에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 두고두고 보면서 달리기를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 경험 쌓아나갈께요 ~♡
나누시는 부분이 제가 달리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랑 거의 같네요. 달리는 이유나 어떤식으로 달려야 하는지. 사람들은 더 빨리 달리기 위해 너무나 많은 risk를 가지고 가죠. 이런 좋은 생각과 가르침이 많이 나눠쥐면 좋겠습니다.
기본은 지키되 스스로 느끼기에 안아프고 오래 달릴수 있는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좋은 말씀하신게 케이던스 빨리하면 거진 자동으로 됩니다.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달리기와 대화하며 잘 성장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런린이때 이 영상봐서 다행입니다. 좋은 영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와. 완전 위로가 됩니다. 무릎 올려라. 앞발로 착지하라 어쩌구헤서 엄청 신경쓰며 달렷거든요
앞발로 착지해서 발목도 아프고..
이젠 편하게 저만의 자세로 천천히 달려야겟어요
넘넘 감사합니다
잘듣고 배웠습니다 이전 영상에서 코호흡 보고 한달간 연습한결과 이제 입보다 코로 숨쉬는게 편해졌네요
페이스는 많이 느려졌지만 계속하다보면 오르겠죠 ㅎ 오늘 배운대로 처음 하프달리기 해봤는데 입으로 숨쉴때보다 피로도가 엄청나게 차이나더라구요 좋은 영상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력 오래되면 못고쳐욪
초보일 때부터 선수의 좋은 자세를 보고 배워야죠.
운동을 하는 것는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는 말이 맞는거 같애요. 전에 김종국님이 방송에서도 이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치는 자세만 하지 않는 선에서는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최대한 효율을 내는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코 호흡하니까 정말 빨리늡니다. 감사합니다
아...혼돈속에 헤매고 있었는데...명쾌한답을 얻었내요 ...감사합니다...즐거운 마음으로 달려ㅜ보겠습니다...^^
영상 듣고나서 30일 5분달리기 신청했습니다~!!!
영상보고 코로호흡했더니 가능하더라구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방금 초등 운동장에 나가
해 봤는데
훨씬 편하네요.
물론 중반정도 뛰다가
옛날 버릇 못고치고
속도를 올리면서
다시 입이 벌어지긴 했지만
훨씬 편합니다.
계속 연습하겠습니다~^^
저도 최근 슬리퍼를 신고 달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미드풋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심 했습니다. 맨발 러닝 도전 해 보겠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곳에서 맨발 달리기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발바닥에 무게중심만 잘 생각하면 어떤 착지법이든 상관없겠네요! 종결!!!
말씀이 편안하고 듣기 좋아요..전문용어도 적고...근데요..사진 그림을 넣든지 그게 어려우면 몸동작..몸의 위치 표시 자세기 부탁드려요..너무 젊잔케만 하시면 조용하긴한데...이해가 어려울때가 많아요..고마워요..72세 할배가 오늘도 천천히 1시간 달리고 나서.....하하하하
러닝을 시작하면서 들숨,날숨 모두 코로만 한다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들어서 뱉는 건 입으로 했는데.. 코로만으로도 동일한 코스를 뛰어봐야겠습니다.
김성우님의 조언대로 어제 코로만 호흡 하는 방법으로 뛰어 보자는 생각으로 꽤 무더운 날씨였지만 천변으로 나갔습니다. 코로만 호흡하면서 뛰는 게 처음에는 과연 이게 될까 하는 생각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전혀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고 달리기에 신세계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1시30분 정도에 14km 뛰었는데. 평소 뛴 거리보다도 더 많이 뛰었고 평소의 시간 보다도 오히려 빨리 더 쉽게 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힘이 덜 든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좋다는 생각에 댓글 올려 봅니다.
저는 50대 중후반 정도 되며, 호흡은 제 나름의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뛰다 보니 입으로 숨을 쉬었을 때 보다 에너지 소모가 확연히 작다라고 뛰는 동안 계속 느껴졌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은 전혀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코로만 숨을 쉬니 입으로 숨을 쉬었을 때의 몸속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관들의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이 거의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땀도 덜 난다는 생각도 들고... 또한 성우님 말씀대로 코로만 숨을 쉬니 복식호흡은 당연히 될 수 밖에 없고.. 훨씬 산소 활용도도 높아 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폐 기능의 그릇이 커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끔 숨이 가쁠때는 코로 크게 들어마시다 보니 숨 가쁜 것도 거의 못느끼게 편안하게 뛰었습니다..뛰면서 든 생각인데 코로만 호흡을 하니 물속에서 호흡할때의 느낌이 들었는데..무슨 말이냐 하면 물속에서 숨이 가쁘면 수면 위로 올라와서 심호흡을 크게 하듯이.. 뛰다가 숨이 좀 차다 싶으면 코로 심호흡을 크게 들이마시니 호흡이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는 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성우님 덕분에 너무 너무 진심으로 좋은 경험을 했고.. 이제는 코로 숨쉬는 달리기를 멈출수 없을 것 같습니다... 코호흡으로 더 즐겁게 달릴 수 있게 달리기의 신세계를 알려준 성우님 감사드리며.. 성우님도 더 즐거운 달리기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느낀 점은 너무 많은데..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뛰면서 입을 벌린 경우는
1. 침이 고여서 가끔 침 뱉는 경우.(입으로 숨을 쉴때 보다는 훨씬 덜 뱉게 되더라고요)
2. 지나가는 달림이 분이 '화이팅'이라고 할때 저도 '화이팅' 이라고 답변 할때 (1회)
3. 땀 닦다가 무의식 적으로 입을 벌린 3번의 경우. 그래도 입으로 들이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이외에는 전혀 입을 열지 않고 뛰었습니다.
혹시 궁굼하신게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 주시면.. 뛰면서 느낀점에 대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강제로 완전히, 구강 호흡을 하지 않는것이 과연 좋은것인가..저도 강제로 구강호흡을 하고싶어도 참으면서까지 코로만 숨쉬어 몇달해봤는데.. 저는 잘모르겠네요. 자연스러운 호흡을 참는것이 맞는것인지..
분석적이고 진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코로 들숨, 날숨 회수를 몇번씩 하는게 좋은지요.. 코로만 하면 처음엔 부담이 될 것 같은데, 예를들어 들숨1번, 날숨2번, 들숨2번 날숨2번, 어떨까요? 40대 후반에는 풀도 뛰었는데 쉬다가 60대 후반이 되니 매일 4km를 뛰고 싶은데 3km를 억지로 뛰고(6분50초) 있습니다. 좀 비결이 있을까요?
오늘 입다물고 코로만 숨쉬면서 10k 달리니 페이스는 좀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달리기가 가능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달리기시작한지 2달정도 되가는데 계속 조깅만 했거든요 근데 뭔가 변화를 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아직은 그냥 꾸준히 조깅시간 변화주면서 천천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따로 배우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가능한 '달리기'라는 활동의 특수성때문에 많은 분들이 달리기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엄연히 달리는 것도 운동의 하나인데.. 다른 운동들에 비해 고점을 빨리 잡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골프 1개월차는 웬만해서는 타이거우즈의 드라이버 풀스윙 영상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 테니스 초보분들 역시 페더러, 나달 등의 스윙메커니즘 분석영상을 보지 않을테구요. 달리기 역시 기본기나 스스로 몸의 반응과 감각을 이해하는 과정이 수반되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달리기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잘 정리해 주신 최고의 인터뷰입니다
코호흡하니깐 재미있긴 하네요 ㅎㅎㅎ 속도가 줄으니깐 몸도 무리 안가고요 ㅎㅎ
뵐 때마다 달리고 싶은 마음 들게하는 분이란 생각합니다. ‘바람’ 선선한 바람같은 이미지세요.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전문적인 이질적인 영어 별로 안쓰고..기본 교과서적인 말빼고 자연스럽고 현실적이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렇게나 달리면 비효율적이고 다칠 가능성 커집니다. 제대로 된 경험있는 전문가에게 배우는 게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유투브만 보고 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 다리를 벌리고 뛰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이걸 혼자서 극복하긴 어렵더라구요.
도움 많이 되었급니다. 감사합니다
러닝검색했는데
최근구독한^^
하루5분
달리기
시작합니다
제주는바람이불고
있습니다
님의 코 호흡법 영상보고 확실히 편한속도에 오래 달릴 수 있었어요
전날까지는 6킬로부터 죽겠다 하며 달렸는데 코호흡한날에는 9.5 킬로에 와서야 에고 힘들다 그러더라구요^^ 가을에 10킬로 코스 인생 첫 대회 예정되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하려구여~^^ 고마워요~~^^
코로 숨쉬니 런닝 속도를 올리기 힘드네요.... 조깅속도로 뛰다가도 숨차 속도를 줄이게 되네요...
저는 7분 30초 정도로 뛰면 호흡이 편하더라구요!! 6개월 열심히 했더니 저 속도로 60분을 편하게 뛸수있어요!! 근데 계속 이렇게만 뛰었더니 빨리는 못뛰겠어용.....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뛰는지 신기합니당...ㅠㅠ
목표를 어디에 두고 달리면 과정이 바뀝니다. 그냥 기록에 상관없이 조깅이 목표라면 지금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좀 더 빨리 달리고자 한다면 다양한 훈련방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5킬로를 35분 목표 잡으시고 달리다 보면 점점 빨라 지실겁니다. 지금처럼 달리면서 5킬로 기록 달리기를 주 2회정도 훈련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60분정도 편하게 달리시면 잘 달리시는 겁니다. 더 빠르게 달리고 싶으시다면 120분을 편안하게 달려 보세요 그리고 그게 된다면 120분 달릴 힘을 60분에 쏟아 부으면 훨씬 빠른시간에 들어 올수 있으실겁니다.
주 2회정도 질주를 섞어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조깅 마무리에 50~100m 빠르게 질주 2,3회 정도 해주는거죠ㅎㅎ횟수간 휴식도 자율로 하구요. 빠른 스피드에 살짝씩 적응해주는 느낌으로 하시는겁니다.
특정 거리나 시간을 기준으로 삼고 -n 페이스로 달리고 나서 +n 페이스로 호흡 돌리기.
이거 전체 훈련의 20% 정도만 섞어주세요.
금방 빠른 속도에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평속도 빨라질거에요
예로 700으로 1km 혹은 5분 달리고 나서 800으로 1km 혹은 5분 달리며 숨고르기. (정한 거리나 시간 내내 반복)
저는 개인적으로 거리 위주로 하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주로 거리를 기준으로 해요. 시간 기준으로 삼으니까 체크하기도 힘들고 빡세더라구요.
인터벌이 최곱니다.
1키로중 200미터는 피치를 올러보세요
잘되신다면 점점인터벌거리를 늘려보세요
10:00 우리 몸 젤 큰 근육이 둔근이에요? 사방근이 면적은 제일 넓고, 대퇴사두근이 부피는 제일 큰건 줄...
코호흡 '호흡의 기술'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네요~ 실제 해보니 무리하지 않게 되어 편하고 회복이 빠르긴 하더라고요
27:17 골전도 이어폰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35:53 ㅋㅋㅋㅋ
저는 아주 천천히 달릴수밖에없어서 그렇게 달립니다 오늘도 7분 중반으로 달렸어요
어디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더 늦게 8분넘게도 뜁니다
거리는 6.3km 이고 ( 러닝코스가 정해져있어요) 갔다오는데 46분 걸렸네요
올해 50이고 남자입니다
어릴때도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100m가 17초 정도였나?
그래도 오래 달리기는 하고 싶어해서 인생에 여러번 도전을 했다가 오른쪽 고관절이 아파서 포기한게 여러번이었어요
이번 12월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예전을 기억못하고 조금 오버페이스를 했더니 바로 고관절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아주 천천히 달래면서 뛰면 또 그렇게 아프지않아서 뛸만합니다
저는 최대한 안 아픈쪽으로 근육의 위치를 신경쓰고 조정하면서 달려요
아무래도 골반의 불균형이 있고 오른쪽 골반이 정상적인 각도로 움직여지지않는게 결정적 이유인거같아요
그래서 배를 집어넣고 허리부위 공간을 넓혀서 부하를 줄이고 골반이 움직이는걸 느끼면서 뛰니까 크게 아프지않습니다
다들 초보때는 하루 이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저는 별로 피로하지도 않고 뛰는게 즐거워서 그냥 매일 뜁니다
이 조차도 욕심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대로 아프지않고 넘어가면 되겠지요 아프면 바로 중단하면 되는데 저도 솔직히 그러지를 잘 못하는거같아요
올 초 한겨울에도 2개월정도 매일 뛰다가 목디스크수술하고 의사가 러닝을 하지말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그만뒀었거든요
그러고는 바로 우울해지고 불면증이 생겨서 정신이 피폐해지고 생활이 엉망이 됐었어요
이젠 나아져서 약 안먹어도 잘 잠들고 6시간이상 깨지않으니 정말 살것같습니다
이젠 다른 이유 다 신경쓰지않고 달리기만 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고관절 아픈것도 나아질겁니다
이전에 뛸때도 그랬고 그때는 6분초중반으로 7~8km 뛰어도 별 무리없었거든요
그나마 참 다행이잖아요?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뛰면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ㅎ
올 겨울이 제 러닝인생을 좌우하는 시기가 될거같아요 열심히 해보려구요
비염이라..ㅠ코로 숨쉬는게 너무힘드네요
마인드풀 러닝은 중장년 달리기에 최적인 듯합니다. 여러 유튜브의 달리기관련 내용들을 들어본 결과 마인드풀 러닝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이 분 진짜네
거리 말고 시간으로.........아하!!!!!
약 10분쯤 가량 달리면 오른쪽 장딴지가 찌릿거리며 아파서 런을 중단 합니다 혹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아니면 병원을 가야할지....
피로골절입니다.
호흡시 리드미컬하게 2비트로 들숨날숨하는게 문제가 될까요? 한호흡으로 길게 들숨날숨을 해야하는건지
와 알수없는 알고리즘으로 봤는데 평소 7.5키로뛰고나면 주저앉아서 헉헉 거렸습니다만 어제이거보고 그래 코로만 숨쉬어보자했는데 10키로뛰고도 뛴만큼 더뛸수있겠더라구요;;다만 다리가아파서 10키로에서 멈추었습니다만..
이게 7.5도 힘들었는데
10도 가능해졌다는게,
10으로 뛸때는 입호흡하신건가요
@@user_ontimeone 코호흡이욥 그전은 코로마쉬고 입으로 뱉고
격투기 7살부터 30세까지 했습니다.
선수자세 를 처음부터 해야 나중에 막자세가 안나옵니다.
스털링이 이영상을 싫어합니다...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런린이인데..엉덩이 자극이 하나도 없는데 정상인가요?
심박수를 높이지 않는 방법이 있나요?
저는 1.5km 걷고 5km 뛰고(평균시속 10km), 다시 1.5km 걷는 것으로해서 끝. 심박수 160미만. 그런데 심박수가 높나요???
220 - 내 나이 = ( ) × 70 또는 80 = 나의 최대 심박수 내지 적정 심박수
비염이다 코로 숨쉬기가 힘들다ㅠ
달리기할때 휴지를 허리쌕에 챙겨가야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멕시코에서 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8월말에 풀코스 마라톤이 있습니다 요즘 5km정도만 뛰어도 무릎바깥쪽 통증이 심합니다 며칠 쉬었다가 뛰어야 할까요 아니면 보호대나 테이핑을 하고 매일 조금씩 뛰어야 할까요?그리고 인스타 그램 있으시면 주소좀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장경인대 보강운동 검색해서 해보세요 저도 보강운동하고나서 그쪽통증이 사라졌어요
@@hyuonpark1949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주법이 힐스 아니신가요?
힐스주법에서 무릎 바깥쪽이 아픈경우에
무릎보다 발이 앞서서 착지했을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케시움마케힘 아 무릎보다 발이 먼저 착지하면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나요? 작년 풀코스 뛸때는 30km지점 부터 아팠거든요 나중에 제가 뛰는거 동영상 찍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코치님.요즘 비강호흡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읍니다
안녕하세요. 결혼전에 트레이밀에서 8k를 1시간에 매일 뛰었는데요. 2년정도 임신과 출산으로뛰지 못했어요. 얼마전부터 20개월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아침에 5키로 밖에서 뛰기 시작했는데요. 아기가 무게가 나가서 그런지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지 정말 오른쪽 고관절부터 무릎 발목까지 너무 아프더라고요.. (참고로 40대입니다 ㅋ)
유모차 끓며 달리는 사람에게 달리기 자세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기록을 위해 달리지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달려라
행복하기위해 달리는것
제나이 서른정도에 ..평소 운동안하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2회 한강마라톤 대회를 한달 준비하고 20km 를 1분52초에 완주하고 '아..마라톤은 할게 못되는구나...'
어리석음과 무지의 극치였네요. 요즘 다시 살짝살짝 뛰고있습니다.
20km 1분50초????? 초능력자임????
코로만 숨쉬는걸 추천 한다고진짜 입다물고 코로만 한다는분들 많으신데 사람이 숨쉬는방법이 코만있는게 이납니다 입도같이 병행해야 할듯한데 달리기도 각자 달리는스타일이있듯이 숨쉬기 편 하신방법으로 각자의스타일대로 하시길 .....
영상보고 이야기 합시다 그냥 대충 보시고 글 적지 말구요
코로 호흡하는게 산소 흡입량도 더 많고 이산화탄고 배출도 빨라요 이건 의학적 과학적으로 입증된거에요
1😊😊❤❤❤❤
코로하느냐 입으로 병행하느냐는 다양햐 의견있는것 같아요.
저는 코로하다 숨쉬기 너무 불편해서 입으로도 같이 자연스럽게 하는게 좋다는 유튜브
보고 코 입 둘다 사용합니다
@@야화-t2j사람마다 콧구멍 면적이 너무 좁거나 비염이 있거나 그래서 코로만 숨쉬기는 무리인 경우가 있어요
선수따라하다가는 진짜 다 작살납니다.
그만한 하드웨어가 일반인은 없어요
힐스고 포어고 미드고 제각각이니
마라톤 호흡을 코로한다.. 기어달리면. 가능하지요...참..
이분 코 호흡으로 서브3 한 영상 올라와있습니다 보고 얘기하시길 :)
관상은 과학이네요...이런댓글땜에 마라톤 선배들이 꼰대소리듣는겁니다!!!!!본인이 아는게 전부가 아닙니다.겸손해지세요
외국 선수들 중 코호흡으로 뛰는 사람들 있는데 그분들은 표정이 편안해요
안녕하세요? 완전초보 지금부터 장거리 달리기룰 시작 하는데 호흡 때문에 1분뛰기도 힘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이 잘못되서 그런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속도를 늦춰야져. 숨이 안찰때까지 계속 속도를 늦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