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듄에서는 주요 가문은 아트레이데스,하코넨,코리노 이렇게 나오는데 게임에서는 코리노 가문이 빠지고 대신 코리노 가문의 자리를 대신 대체하는 가문이 오르도스 가문으로 바뀝니다.오르도스는 원래 원작에는 안나오고 듄 제국 용어 사전에 이름 과 행성인 드라코니스 이름만 언급됩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프로토스에 대한 부분이네요. 프로토스가 프레데터에서 꽤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블리즈컨 2017에서 언급했던 바가 있었는데 그부분이 없네요. 고차원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영광스러운 전쟁 그리고 명예 또한 이상하리 만치 근접전에 목을메는 관습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효율보다 전통을 우선시하는 미묘하게 고차원의 기술을 가진 야만인 같은 모습 말이죠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구조는 그 유명한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의 엘프 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이전에 프로토스 들이 자신들의 가장 자긍심을 내비치는 자신들의 대명사가 "젤나가의 첫번째 자손." 입니다 어디서 본것 같지 않나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들이 자신들을 "절대신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자손." 이라고 칭하는 부분하고 아주 똑같죠. 또한 생활습관도 매우 닮았습니다. 매우긴 수명 그리고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효율보다 전통을 우선시하는 미묘한 야만인 이라는 모습이죠. 워해머40K의 엘다에 대한 이야기도 틀리진 않았지만 이 엘다가 어디서 따왔는가. 반지의 제왕의 엘프입니다. 애시당초 호빗은 아동소설이라 eldar 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elf라고 썼지만 반지의 제왕에서는 elf가 아닌 eldar로 썼었죠. 이건 반지의 제왕 원서를 보시면 확실하게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한국번역본에선 전부 요정이라고 번역이 되어있어서 그부분을 알수가 없지만요.
스타크래프트를 먼저 접하고 스타십트루퍼스를 보니까 진짜 빼다박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스팀팩이나 메딕의 힐 방식도 엿볼 수 있었고 프로토스는 진짜 참신한 설정 같음 제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첨단 종족이면서 동시에 구시대적인 부족생활+종교를 주축으로 지배하고 종교적 신념 또는 시대에 뒤처진 절차 때문에 그 기술력사용이 제한되는 것들이 진짜 참신함
스타크래프트를 먼저 접하고 그후에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를 봤을 때 스타 실사판과 거의 흡사헤서 스타 크래프트를 참고하여 만든 영화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의 경우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영상 처음에 제가하죠라는 멘트 나왔을 때 [할 수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죠]라는 말이 생각났네요.. 영상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소설을 오래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기동보병 하나하나가 아이언맨급 장갑슈트를 입은 소수정예 슈퍼솔져로 묘사 시작부터 인간 수준의 고등외계인 행성 하나를 조지고 시작했던거로 기억나요 그런데 영화에선 (예산 문제 때문이였다는데) 기동보병 장비 수준을 현대보병과 별반 다를 바 없게 해놓고 대신 보병 머릿수를 우르르 나오게 설정 했다는데 덕분에 피와 육편이 사방으로 튀는 더 쩌는 전투씬을 연출할 수 있었고. 이게 오히려 큰 성공요소가 되었다더군요 ㅋㅋㅋ
스타1 이전 한국에, 아니 전세계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시장도 없었던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스타1 개발진들은 한국에 전혀관심이 없었으며 오히려 일본에 더 큰 힘을 쏟았죠 그래서 일본에는 무려 일본어 더빙판이 별도로 출시되었으며 게임에도 '야마토 캐논'을 넣어주기까지 했죠. 물론 그 이후 벌어진 일은 ㅋㅋㅋㅋ
뭐 일본에 관심이 있었던건 사실 개발진 전반적으로 와패니즘(정확히는 동양을 유토피아쯤으로 생각하는 오리엔탈리즘)에 빠져있던 멤버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았어요. 시장적인 측면에서 접근한것도 있지만 분명히 팬적인 측면에서 접근한것도 있었을거구요. 실제로 야마토 건을 제외하고라도, 테란의 3대 세력 중 하나인 켈 모리아의 수장이 마 사카이라던지,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프로토스의 고위기사단과 암흑기사단을 사무라이와 닌자(혹은 기사와 아사신)로 빗댄다던가하는 둥 소위 오타쿠질이 드러나는 부분이 더러 있었죠 근데 결과적으로 한국에 빵 터지면서 한국에 대한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흥행성공 기점부터 중국 일본만 신경쓰던 블리자드가 한국을 추가해서 애정을 쏟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2에서 등장하는 제라툴이 타고 다니는 기체인 공허의 구도자 컨셉아트에는 건곤감리가 새겨져 있죠. 아예 한국계 인물로 추측되는 미라 한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그 이전에는 와우에서 대놓고 김치가 나온다던지, 디아블로3에서는 전설보석에 한국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는다던지. 더 나아가서 오버워치에 이르러서는 아예 주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죠. 첫 시작은 무관심에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가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서 역으로 제3자에 의해 자발적인 문화 홍보가 된 사례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영화로 제작되어서 개봉했으면 하는데 너무나도 방대한 세계관인데다가 실사화했을때 파괴해야하는 설정이 너무 많아서 힘들거라 하더라구요 ㅠㅠㅠ 특히 워크래프트의 영화화가 흥행에 실패해서 스타크래프트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는데 워크래프트 영화는 게임을 잘 아는 사람들에겐 혹평을 받았지만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의외로 평이 좋았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영화는 만약에라도 제작된다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발레리안과 로렐린 67년작 소설도 영향이 미쳤는지 궁금하네요.. 스페이스오페라 형식이라 다른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듄 소설이 65년작이라.. 먼저 SF장르를 먼저 새로운 장을 열었군요.. 듄1,2 게임도 영화도 뭔지도 몰랐는데.. 소설은 대단했었군요. 잘보구갑니다.. 많이 배웠네요~
옛날에 대체 스타워즈는 왜 그렇게 사막 덕후인가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듄을 알게 되고 나서는 그게 여기서 왔구나 싶었습니다. 덤으로 스페이스 오페라, 서양이건 일본이건 열핵 미사일과 초고출력 빔/입자포,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세계에서 대체 왜 이렇게 백병전이 중요하다는 설정을 집어넣고, 백병전을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SF설정을 집어넣는 발상도 어디에서 나왔나 싶었는데, 듄의 홀츠만 실드, 영원한 전쟁의 스테이시스 필드(이 작품은 거기에 +워프+동면 장치) 같은 것이 영향을 줬더라고요. 그 후에 은영전의 제플입자나 건담의 미노프스키 입자가 이런 배경으로 나왔구나 싶더군요. 참고로 곤충형 외계인 하이브 마인드란 설정은 아마 스타쉽 트루퍼즈(1959)보다 엔더의 게임(1951)이 먼저가 아닐까 싶어요.
영화로 스타쉽트루퍼스를 접했었는데 고전중 고전였군요...어린마음에 스타베낀 영화라고 그랬었는데.. 거꾸로였던...ㅋㅋ 워해머 40000 도 대단한 게임이였네여.. 게임 듄2는 워크래프트 2 베낀줄 알았어요... 제가 어렸을때는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워2가 더 인기있었거든요.ㅋ 정보 수집 대단하십니다.
[정정] 6:40, 9:45 하인리히 (X) -> 하인라인 (O)
13:34 코리노 (X) -> 오르도스 (O)
어그로성, 상호예의를 지키지 않는 댓글은 모두 삭제하고 차단합니다. 제발 댓글 달 땐 좀 예의좀 지켜서 다세요.
@@leagan_song 너같은애한테 하는말임 ㅋ
원작 듄에서는 주요 가문은 아트레이데스,하코넨,코리노 이렇게 나오는데 게임에서는 코리노 가문이 빠지고 대신 코리노 가문의 자리를 대신 대체하는 가문이 오르도스 가문으로 바뀝니다.오르도스는 원래 원작에는 안나오고 듄 제국 용어 사전에 이름 과 행성인 드라코니스 이름만 언급됩니다.
스타쉽트루퍼스를 현대로 재해석한 영화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97년에 나오고 벌써 25년이 지났으니 강화슈트 제대로 구현해서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거대 벌레들과의 우주전쟁을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정말 리부트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t...ㅅ..샤워씬....그야말로 PC한 요즘에...맞을듯 한데...ㅋ
진짜요! 3d 버전으로 일본에서 제작한 스타쉽 트루퍼스도 재밌게 봤었는데 아예 스케일을 키워서 실사로 헐리우드같은데서 제작해 준다면 정말 볼만할것같습니다!!
강화슈트는 애니메이션 스타쉽트루퍼즈에 나와요
@@soosia716뭔 소리임?
보다가 듄 비하인드스토리잘못 눌렀나..? 싶었는데
빌드업 장난아니네요 얽히고설킨 실타래 풀린
재밌는 비하인드스토리 감사합니다
와..
창작자들의작품에경의를...
우리야 어렸을때부터 보고 겪어보고 자라서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상상력만으로 그것들을 만들어낸(그것도 글(소설)로) 것에 대해 대단한을 느끼는 동영상이었슴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프로토스에 대한 부분이네요. 프로토스가 프레데터에서 꽤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블리즈컨 2017에서 언급했던 바가 있었는데 그부분이 없네요. 고차원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영광스러운 전쟁 그리고 명예 또한 이상하리 만치 근접전에 목을메는 관습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효율보다 전통을 우선시하는 미묘하게 고차원의 기술을 가진 야만인 같은 모습 말이죠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구조는 그 유명한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의 엘프 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이전에 프로토스 들이 자신들의 가장 자긍심을 내비치는 자신들의 대명사가 "젤나가의 첫번째 자손." 입니다 어디서 본것 같지 않나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엘프들이 자신들을 "절대신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자손." 이라고 칭하는 부분하고 아주 똑같죠. 또한 생활습관도 매우 닮았습니다. 매우긴 수명 그리고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효율보다 전통을 우선시하는 미묘한 야만인 이라는 모습이죠. 워해머40K의 엘다에 대한 이야기도 틀리진 않았지만 이 엘다가 어디서 따왔는가. 반지의 제왕의 엘프입니다. 애시당초 호빗은 아동소설이라 eldar 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elf라고 썼지만 반지의 제왕에서는 elf가 아닌 eldar로 썼었죠. 이건 반지의 제왕 원서를 보시면 확실하게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한국번역본에선 전부 요정이라고 번역이 되어있어서 그부분을 알수가 없지만요.
즉 반지의 제왕의 요정을 거의 그대로 우주로 옮긴게 워해머40K의 엘다 그리고 우주로 옮겼으나 명예를 중시하는 사냥꾼의 모습으로 그린게 프레데터. 그리고 이 세종족의 특징을 적절하게 섞은게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가 되었다. 라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젤나가의 완벽한 육체=프로토스 / 완벽한 정신=저그
4:43
저는 프로토스 처음 봤을때 '프레데터'도 상당히 참고했다고 느꼈어요. 특히 질럿이요
컨셉아트에서 레게 스타일 묶은 뒷머리를 가진 질럿도 많이 보였고. 인간에 비해 건장한 체격과 고등한 기술을 가졌음에도 근접전을 숭상하는 모습에서 딱 프레데터를 떠올렸습니다
저도 엘다에서 따왔다기보단 프레데터랑 제다이 기사단 섞은 느낌이었음 ㄹㅇ
특히 네라짐들(닼템)의 경우엔 대놓고 저그의 뼈를 가지고 무기나 갑옷 겉옷 혹은 장신구로 만든다는 설정을 보면 딱봐도 프레데터의 오마쥬죠 ㅎㅎ
ㅇㅈ
예술의 선순환이라는게 참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저로썬 엄청 행복하네요 ㅎㅎㅎ 듄을 봤을 때 스타크래프트가 생각났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글과 음악 그림 조각으로 표현되던 예술이상의 현재 이 시대에 태어나 이렇게 여러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누릴수 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스타쉽트루퍼스, 워해머4만의 영향성은 알았는데 그 모든 시작이 듄이라는건 이걸 보고 처음 알게 됬습니다. 재미있네요ㅎㅎ
근데 듄 보다 먼저나온 스타쉽트루퍼스가 어떻게 듄의 영향을 받을수 있나요??
정리하느라 엄청나게 힘드셨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대단하신것 같아요
이런 미학적인 요소들이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는걸 보면 게임도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새로운 종류의 예술이라고 인정해야겠네요
게임이야말로 종합예술의 끝판왕이죠 ㅎㅎ 미술 음악 스토리 다 들어가야 하는 ㅎ. 거기다 과학기술로서도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물리학의 최종 목표는 이 세상을 구현하는 건데 게임이 바로 그거니까요 ㅎ 말하자면 인류 문명의 정수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민하다 채널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놓쳤다는점에 놀랐고(왜 못봤지?)
별개로 봤지만 깊으 관심을 가졌던 두 분야 (게임, 영화)
그리고 그분야 장르(SF, RTS)의 내용을 보게되다니.
늦은 새벽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이렇게 알기쉽게 정리해주시다니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과 설정, 캐릭터들이 빈틈없이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방대한 작품들의 영향을 받은것이었군요. 영상감사해요
스타크래프트를 먼저 접하고 스타십트루퍼스를 보니까 진짜 빼다박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스팀팩이나 메딕의 힐 방식도 엿볼 수 있었고 프로토스는 진짜 참신한 설정 같음 제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첨단 종족이면서 동시에 구시대적인 부족생활+종교를 주축으로 지배하고 종교적 신념 또는 시대에 뒤처진 절차 때문에 그 기술력사용이 제한되는 것들이 진짜 참신함
저도 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를 먼저 접하고 그 뒤에 스타쉽 트루퍼스를 봐서 스타쉽 트루퍼스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가져온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반대였죠...
스타쉽 트루퍼스가 50년대 말, 워해머와 워해머 40k가 80년대, 스타게이트가 9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가 98년이죠, 프로토스의 원형도 저런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부분은 영상에도 나온 엘다
그랬던 블리자드가…
블리자드 제작진들은 진성 게임즈워크샵 팬들이라고 회사에서도 워해머 대회를 연다고 할정도였죠. 지금이야 전부 나갔지만요
진짜 조사 많이 하셨겠다
영화 뿐만 아니나 게임에 관한 조예도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보니까 듄의 영향이 정말 대단하네요......ㄷㄷ
프로토스는 프레데터와 스타트렉의 벌칸의 영향도 많이 받았죠. 벌칸 종족 자체가 판타지 세계관 엘프의 우주버전이기도 하고..
스타크래프트를 먼저 접하고 그후에 스타쉽 트루퍼스 영화를 봤을 때 스타 실사판과 거의 흡사헤서 스타 크래프트를 참고하여 만든 영화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의 경우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영상 처음에 제가하죠라는 멘트 나왔을 때 [할 수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죠]라는 말이 생각났네요.. 영상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스타쉽 트루퍼스가 스타의 영향을 받은건줄 알았었는데😂
정말 영상 퀄과 재미 둘다 미쳤네요 사랑해요
급 스타쉽트루퍼스 1이 보고 싶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하나 개봉하는데도 스튜디오끼리 눈치싸움이 이정도로 치열하다는건 처음알았네요 신기해요
타임라인 순서만 따지면 스타쉽트루퍼스 소설이 1959년. 듄은 1963년이죠. 옛날에 저런 작품들이 나왔다는거에 감탄했어요
와 정말 잘보고갑니다...
점점 빠져드네요ㅋㅋㅋ
듄이 모든것의 시초였군영..ㅎㄷㄷ
정말 예술작품은 덕후들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 자신들의 세계관이 영화나 게임 소설로 살아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들은 신이된 것같은 기분일지도
프로토스의 다크템플러를 보고 프레데터의 투명화를 떠올렸는데
관계가 없었던 건가 보네요
와 진짜 정리잘하셨네요
10:18 타이라니드 잘 만든 영상에 댓글 죄송하고 영상 잘 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과 영화들이 다 연결되어있었다니...신기하고 감개무량하네요
영민하다님은 게임에까지 일가견이 있으시네요. 방대한 정보의 일목요연한 제공과 설명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언4입니다.
0:15 스페셜땡스에 재키찬은 왜있을까요 🤔
영화관련 소재 전문 리뷰지만 게임쪽도 이렇게 풀어가는 영상도 보기 좋네요 이런 영상도 자주볼수있다면 좋을거같아요
어릴때 스타쉽트루퍼스랑 스타크래프트, 리버랑 오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았었던거군요 깔끔하게 팩트와 함께 통찰력있게 정리해주시니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 흥미롭게 끝까지 봤습니다 !
태초에 듄이 있었다...역시 sf 장르는 결국 올라가보면 듄이 나온다는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sf 장르의 원조를 따지자면.. 저는 듄보다 먼저 나온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을 원조라고 하고 싶네요
@@롤케익 둘이 결이 많이 달라요
듄이 태초는 아닙니다
태클은 아니구요 듄이 최고중 하나이긴 해도 유일하거나 태초인건 아니에요
피운데이션이 좀 더 이전 아닌가요?
정말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봤습니다
리버가 나우시카 오무에서 나왔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오무와 나우시카 내용이 모래벌레 듄과 비슷하다는건 이제 알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3부작이나 6부작으로 스타 영화화되는 거 생전에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 아직 살 날 많이 남았으니 존버합니다.
프로토스는 워해머 4만의 엘다에게도 영향받았지만 '워해머판타지'의 리자드맨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고도로 발달된 기술을 사용하고 매우 호전적인 전투종족이며, 올드원이라는 존재의 첫번째 자손이라는 설정을 가졌는데 프로토스가 적절히 가져간듯한 설정들입니다.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소설을 오래 전에 읽은 기억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기동보병 하나하나가 아이언맨급 장갑슈트를 입은 소수정예 슈퍼솔져로 묘사
시작부터 인간 수준의 고등외계인 행성 하나를 조지고 시작했던거로 기억나요
그런데 영화에선 (예산 문제 때문이였다는데) 기동보병 장비 수준을 현대보병과 별반 다를 바 없게 해놓고 대신 보병 머릿수를 우르르 나오게 설정 했다는데
덕분에 피와 육편이 사방으로 튀는 더 쩌는 전투씬을 연출할 수 있었고. 이게 오히려 큰 성공요소가 되었다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추가하자면 스타크래프트 드롭쉽의 대사중 In the pipe, five by five. 라는 대사는 영화 에일리언 2 의 드랍쉽 조종사의 대사에서 톤까지 그대로 채용한것입니다!
와 분석 대박이네요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릭하면서 예상한 작품들과 전개가 있었으나,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놀랐네요. 세세하게 조사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릴때 투니버스에서 스타쉽트루퍼스 3d 애니메이션 해줬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도 재밌었습니다.
듄게임 정말 재밌게 했는데, 감사합니다. 과거로 여행다녀온거 같군요
한마디로. 듄은 정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듄 덕후로서 최고에요 !!
스타1 이전 한국에, 아니 전세계에 프로게이머라는 직업도 시장도 없었던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스타1 개발진들은 한국에 전혀관심이 없었으며 오히려 일본에 더 큰 힘을 쏟았죠
그래서 일본에는 무려 일본어 더빙판이 별도로 출시되었으며 게임에도 '야마토 캐논'을 넣어주기까지 했죠.
물론 그 이후 벌어진 일은 ㅋㅋㅋㅋ
콘솔판도 나왔죠 ㅋㅋ
뭐 일본에 관심이 있었던건 사실 개발진 전반적으로 와패니즘(정확히는 동양을 유토피아쯤으로 생각하는 오리엔탈리즘)에 빠져있던 멤버가 많아서 그랬던거 같았어요. 시장적인 측면에서 접근한것도 있지만 분명히 팬적인 측면에서 접근한것도 있었을거구요. 실제로 야마토 건을 제외하고라도, 테란의 3대 세력 중 하나인 켈 모리아의 수장이 마 사카이라던지, 영상에 나왔던것처럼 프로토스의 고위기사단과 암흑기사단을 사무라이와 닌자(혹은 기사와 아사신)로 빗댄다던가하는 둥 소위 오타쿠질이 드러나는 부분이 더러 있었죠
근데 결과적으로 한국에 빵 터지면서 한국에 대한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흥행성공 기점부터 중국 일본만 신경쓰던 블리자드가 한국을 추가해서 애정을 쏟기 시작했죠.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2에서 등장하는 제라툴이 타고 다니는 기체인 공허의 구도자 컨셉아트에는 건곤감리가 새겨져 있죠. 아예 한국계 인물로 추측되는 미라 한을 넣어주기도 합니다. 그 이전에는 와우에서 대놓고 김치가 나온다던지, 디아블로3에서는 전설보석에 한국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는다던지. 더 나아가서 오버워치에 이르러서는 아예 주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죠.
첫 시작은 무관심에서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가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서 역으로 제3자에 의해 자발적인 문화 홍보가 된 사례입니다.
아이러니하죠 ㅋㅋ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롤도 일본시장에 힘을 쏟았지만 정작 일본에선 참패했으니 말이죠.
14:37 리버 통한의 극딜ㅋㅋㅋㅋ
영향을 준 소설
1. 듄 : 우주 여행 시대에 컴퓨터와 총포가 없는 삐뚤어진 세계관
2. 스타쉽 트루퍼스 : 우주 여행 시대 부활한 제국 주의 세계관
스타크래프트도 영화로 제작되어서 개봉했으면 하는데
너무나도 방대한 세계관인데다가 실사화했을때 파괴해야하는 설정이 너무 많아서 힘들거라 하더라구요 ㅠㅠㅠ
특히 워크래프트의 영화화가 흥행에 실패해서 스타크래프트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는데
워크래프트 영화는 게임을 잘 아는 사람들에겐 혹평을 받았지만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의외로 평이 좋았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영화는 만약에라도 제작된다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워크래프트는 중국에서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워크래프트 좋았습니다 게임은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는데도
@@pvtThorn 그렇게해서 쫄딱망하는게 파판영화 시리즈들이죠.....
@@MrRiversand 근데 망하는거랑 별개로 파판도 3D애니로 만드는데 왜 스타는…
워크래프트 영화를.발판으로...
스타나 디아블로등 블라자드 ip의 영화계획이었는데...
잘 알다시피 워크래프트가 큰 흥행을.못해버려서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영화에서 워해머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분명 비슷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뿌리는 같네요 ㅎㅎ
정성스런 정보 감사합니다
영상보는 동안 소름돋았다...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스타십 트루퍼스가 스타크래프트를 영화화 한것이라고 알려져 있던데, 사실은 거꾸로 였군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아니 영민이형 영화 뿐만 아니라 스타까지..... 잘 보겠습니다....!
영상 보고나니까
스타워즈 안그래도 PC섞이면서 말아먹은거
블리자드랑 콜라보해서 스타+스타워즈 스토리로 외전편 하나 나오면 재미날듯 하네요.
영민 인트로에 스타…? 이거 워크 시리즈랑 헤일로 시리즈 기대 안 할 수가 없거든요.
정말 뛰어난 해석과 통찰입니다
유년기의 끝"소설도 언급 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오버로드나 오버마인드가 나오는 소설이라 재미있던데
발레리안과 로렐린 67년작 소설도 영향이 미쳤는지 궁금하네요.. 스페이스오페라 형식이라 다른상황일지도 모르겠네요..
듄 소설이 65년작이라.. 먼저 SF장르를 먼저 새로운 장을 열었군요.. 듄1,2 게임도 영화도 뭔지도 몰랐는데.. 소설은 대단했었군요.
잘보구갑니다.. 많이 배웠네요~
추가로 스타트렉과 블레이드러너도 추가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저그는 스타트렉의 보그 종족을 떠올리게 하고
블레이드러너에는 넥서스가 나옵니다.
죽기 전에 스타가 영화로 나오는 걸 볼수 있을까..
와 이렇게 탄생한 영화가 에일리언1 하실 때 소름 쫙
너무 유익하다...
스타크래프는 잘 모르는데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신기해요,, 그리고 한국의 민속놀이 ㅋㅋㅋㅋㅋ 웃겨욬ㅋㅋㅋ
저도 거기에서 터짐
옛날에 대체 스타워즈는 왜 그렇게 사막 덕후인가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듄을 알게 되고 나서는 그게 여기서 왔구나 싶었습니다.
덤으로 스페이스 오페라, 서양이건 일본이건 열핵 미사일과 초고출력 빔/입자포, 외우주 항행이 가능한 세계에서 대체 왜 이렇게 백병전이 중요하다는 설정을 집어넣고, 백병전을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SF설정을 집어넣는 발상도 어디에서 나왔나 싶었는데, 듄의 홀츠만 실드, 영원한 전쟁의 스테이시스 필드(이 작품은 거기에 +워프+동면 장치) 같은 것이 영향을 줬더라고요. 그 후에 은영전의 제플입자나 건담의 미노프스키 입자가 이런 배경으로 나왔구나 싶더군요.
참고로 곤충형 외계인 하이브 마인드란 설정은 아마 스타쉽 트루퍼즈(1959)보다 엔더의 게임(1951)이 먼저가 아닐까 싶어요.
엔더의 게임. 명작이죠.
스타크래프트 미드 나 영화 만들면 보고싶은데.. 이재밌는걸.. 게임으로만 남을꺼 생각하니 슬프네요
박수가 절로 나온다 이영상을 만드신분 정말 영민하다
초석을 닦은 듄의 작가도 .. 👏👏👏👏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을 보고 워1-스타를 접한 세대로, 이거 되게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ㅎ. 그나저나 영민하다님은 이런걸 대체 어떻게 조사하시는지...... ㄷㄷ 영민코인 떡상 예상해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도 크게 말할수 없는 이유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를 "듄"에서 거의 차용 했다는점
웃기는건 우리나라 만화 원더키디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거의 차용 했다는점도..
스타 제일 처음에 나왔을 때 느낌은 듄2 에 스타쉽 트루퍼스를 이식한 게임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워크래프트 처음 나왔을 때도 그랬었는데 스타의 게임성은 대단하긴 했죠. 듄2는 재미는 있었는데 내가 조종할 수 없는 유닛들도 적지 않고...
듄 때문인지 알고리즘 떠서, 1년만에 재감상 완료!
나우시카도 보고 듄도 책으로 봤지만 두 작품간에 유사성은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색다르네요. 이렇게 보면 듄이라는 소설은 정말 영향력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질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와.. 훌륭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와 대박 정리가 한방에 되네요!
모든SF는 듄에서, 중세판타지는 반지의제왕.
그래서 다 비슷했군요. 의문만 품었지 찾아볼 생각없이 30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알게되니 속이뻥 ㅋ
0:36 듄 파트2를 재밌게 봐서 관련영상들 찾아보다가 알고리즘에 떠서 이 영상을 클릭했는데 여기서 또 듄을 맍나다니.. 😮무섭다 구글
영화로 스타쉽트루퍼스를 접했었는데 고전중 고전였군요...어린마음에 스타베낀 영화라고 그랬었는데.. 거꾸로였던...ㅋㅋ
워해머 40000 도 대단한 게임이였네여..
게임 듄2는 워크래프트 2 베낀줄 알았어요... 제가 어렸을때는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워2가 더 인기있었거든요.ㅋ
정보 수집 대단하십니다.
너무 좋은 컨텐츠다.
SF계보 정리 ㅇㅇ
저글링이 저그에 흡수되기 전 이름이 즈가시 듄-러너죠ㅎㅎ
저는 재밌기만 하다면 장르는 상관 없다 주의여서 재밌게만 만들면 흥행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스튜디오나 소속사들이 장르의 흥행성을 꽤 따지는 편이었군요!
한마디로 스타짱
Dune II 한답시고 고등학교 때 RAM 사러 용산다니고 그래도 돌아가지 않아 VGA카드 업하러 용돈모으던 그리고 세 종족 끝판까지 깬다고 며칠을 밤샜던 추억의 게임이 이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군요. 아직도 시작시 보이던 로고 WESTWOOD 생생합니다.
와 이걸 어떻게 다 조사하신거죠....ㄷㄷ 대단하시네요....
프레데터 클로킹 수트 보고 다크템플러 생각도 나더군요.
에일리언2에서 초반에 셔틀로 해병들 내려줄때 셔틀 여자 조종사가 fine fine finefinefine 이란 대사 치는데 들어보면 스타크래프트 테란 셔틀 움직일때 대사나 목소리가 똑같아요
In the pipe, five by five 일겁니다
@@비디올로지 오오 그건가봐요
너무 재밌어요
워해머 40k도 전반적인 컨셉은 소설 듄의 영향을 엄청받았죠 ㅋㅋ
EBS 잘못 검색하면 나오는게 듄이었는데, 모든 SF의 시초였다니 놀랍네요.
11:00 프로토스는 프로테터에서 영향을 받앗다고 인터뷰 본거 같은대요
실제 스타크프트 제작 당시 회의 테이블이 워해머 40k, 워해머 판타지를 하기위한 게임 테이블이였다고 하더군요
스타크래프트 드랍쉽 대사가 에일리언2에 나왔던 것이였죠. 인더 파이프 파이브 바이 파이브~
정리 잘되어있네요. 호호호
잘 봤습니다.
이런거 너무 좋아요
프로토스의 디자인과 이름은 영화 프레데터에서 상당 부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와 이걸 해내시네...따봉
역시 위대한 소설들은 또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