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에 오기가 있어 정정합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6:59 굳지 마라 -> 붙지 마라 27:43 참모-> 찬모 28:08 중놈-> 중노미 평양냉면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지금, 여름을 맞아 노포 전문가 박찬일 셰프를 모셨습니다. 평양냉면의 전통과 대표 냉면집들의 숨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원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삼프로 [뭐길래] 시리즈 시작합니다.
27:51 평양냉면집 면장으로서 부연 설명합니다. 누름꾼: 면대(분틀에 맞게 정형한 반죽)를 분틀(면을 뽑는 구멍)에 넣고 몸의 하중을 실어 눌러서 면을 뽑는 사람 발대꾼: 발대(면을 젓는 긴 도구)를 이용해 가마솥의 끓는 물에 내려진 면을 삶는 사람 앞잡이: 발대꾼이 다 삶은 면을 건져주면 차가운 물에 헹궈서 모양을 잡고 말아내는 사람 고명꾼: 그릇에 말아져 나온 면타래 위에 고명을 놓는 사람 반죽꾼(영상에는 나오지 않음): 메밀을 반죽해 면대를 만드는 사람 중머리: 냉면을 배달하는 사람 박찬일 셰프님이 설명을 살짝 잘못하셨는데, 찬물에 면을 말아서 동상 걸리는 사람은 앞잡이이고 고명 딱 얹는 주방장이 고명꾼입니다. 이렇듯 과거에는 전문 식당에서 냉면 한 그릇을 만드는 데 대여섯 명의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식 반죽기와 유압 프레스를 이용해 면을 내리는 제면기, 물을 끓이기 편리한 현대식 냉면 가마 등 첨단 설비가 개발되면서 대여섯 명이 하던 냉면 일은 통칭 면장으로 불리는 한 사람의 일로 줄어들었습니다. 배달 일 또한 배달 어플로 부르는 라이더들의 일로 대체되었고요. 오늘날 규모가 크지 않은, 하루에 보통 2,3백 그릇 정도 파는 냉면집에서는 이 모든 일들을 한두 사람이 해냅니다. 다만 하루에 1천 그릇은 우습게 파는 대형 냉면집들, 이를테면 우래옥과 을밀대, 장충동 평양면옥 같은 가게에서는 십수 명의 면장들이 과거 방식 그대로 역할을 나눠서 일을 합니다. 박찬일 셰프님은 고명꾼이 주방장이라고 했는데 모든 냉면집이 그런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는 우래옥 주방장님이 고명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력은 줄었는데 냉면 값은 왜 오히려 천정부지로 오르는가? 인력을 기계 설비들이 대체한 만큼 전기세와 가스비가 많이 나가게 됐고 무엇보다 원재료인 고기와 메밀의 가격이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올랐습니다. 이름값 믿고 대충 만들면서 가격만 높이는 못된 노포도 몇몇 있지만 오늘날 새로 문을 여는 평양냉면집들의 냉면이 비싼 건 장담컨대 99% 좋은 기술과 재료를 투입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메밀로 직접 반죽하고 면 뽑아서 1등급 이상의 한우와 한돈으로 끓이고 식힌 육수에 얹어서 먹어보세요. 맛은 둘째치고 단가와 공임 생각하면 전문점이 왜 그 가격을 받는지 알게 될 겁니다. 메밀을 국산으로 쓴다면 전문점도 이렇게는 못하겠구나 할 테고요.
죄송은 하지만 딴지 좀 걸어 보겟습니다. 평냉 가격이 이래서 비싸다 라고 부연 설명을 해주셧는데... 일단 좋은 원재료요? 아 물론 좋은 재료 쓰겟죠. 헌데 주방에서 육수 직접 내고 반죽 직접 치대고 내려서 파는데도 저렴한 냉면 집들은 질나쁜 재료를 쓰거나, 혹은 실제로는 값씬 공장 육수에 공장 면발 써서 대충 만들어 파는거다 라는 의미도 되나요? 어쨋든 고가의 냉면 업소들이 한우와 한돈으로 육수를 만든디고 강조하셧는데 한우 1등급 투뿔 고기, 한돈은 제주 흑돼지 최상급이라도 쓴답니까? 그런데 정말 궁금한건 그 고기들은 업주와 종원원들 조중석 식사 반찬으로 다 소비되나요? 혹시 육수 뽑아내서 맛없는 고기가 되버려 모두 폐기한다고 하시려나요? 그리고 메밀면의 주재료인 메밀이 너무 비싸다고 하시는데 메밀 한포당 냉면이 몇그릇 나올까요? 또 하나는 예전엔 인건비가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기계가 대신하니 전기세가 많이 나와 냉면가격이 내려갈 수가 없다구요? 윗글에서도 잠깐 언급하신 것처럼 노포라는 명성을 빌려 비싸게 파는 냉면집들도 있긴 하다구요? 하지만 요즘 냉면 잘하는 비싼 업소들은 그만한 재료, 그만한 인건비나 운영비가 들어가니 냉면 가격이 비싼건 아니라구요? ㅍㅎㅎㅎㅎ 그냥 많이 남겨서 빨리 돈 많이 버는 요식업 중 하나가 냉면인건 아니구요? 글 말미에 냉면에 들어가는 재료비나 부대 비용을 알게 되면 오히려 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셧는데... 도대체 그 원가 좀 한번 따져 주시죠? 게다가 규모의 경제라는 차원에서 재료를 대량으로 소진하는 곳과 집에서 만드는 원가는 완전히 다른건 아실테고. 또 더 웃긴건 손님이 많은 유명 냉면집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거나 젤 먼저 가격인상하는건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그들의 항시 주장대로 좋은 재료요? 서두에 밝혓듯 죄송하다 먼저 말씀드리고 딴지를 건 이유는 좋은 냉면을 만들어 파는 그 노력을 폄하한다는 의도보단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 비싼 이유가 항상 좋은 재료와 정성이라는 말로 포장되는게 참...
@@--han-- 요즘 김밥천국서 라면 얼마 하나요? 인스턴트 라면 물 넣고 끓여 주기만 하는데 기본 4-5천원 아닌가요? 멸치원액, 참치원액 희석해 판매하는 길x우동, 수xx우동 국수도 6-7천원인 시대인데 반면 핏물작업에 12시간 육수 끌이고 비싼 지역에 몇십년 장인들이 직접 만드니 이래저래 따져보면 과하다 생각지는 안씁니다. 물론 부담되는건 사실이지만. 가치 부여에 몫이라 사료됩니다. 저도 냉면 마니아고, 면 사업을 해서 알게된점은 예전에는 면 장사해 건물 올렸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고정비가 너무 올라 마진율 높지 않고 힘들어서 하려고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물론 방송에서 언급된 냉면 집들은 기업화 재력화로 곱지않은 시선으로 볼수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예전에 비해 마진율은 줄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님의 글이 잘못됐다 반박 글이 절대 아니고 다른 부분들도 있다 생각하여 올리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저녁 11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방송을 보는 평냉 메니아입니다. 거주지가 부천이라 평냉 맛집 가려면 서울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던차에 황해도 냉면이 있다고하여 찾아가 맛보고 평냉 먹으러 서울까지 안갑니다. 분명 평냉과는 다른 맛이 있으나 절대 뒤쳐지지 않는 황해도 냉면집 공유합니다. 부평막구수라고 뽀얀 국물에 돼지수육과 마늘무침과 까나리 액젓 살짝 찍어 먹으면 서울 유명 평냉집 범접합니다. 절대 홍보 아니고 매니아로 추천합니다. 꼭 한 번 가셔서 드셔 보세요. 가격도 훌륭합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냉면 먹고파아~~
유튜브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100년전 선교사 영상 보면 자전거 배달부가 상을 몇층씩 들고 배달해요. 제일 큰 건 작은 잔치상 크기고. 그위로 좀 작은 걸 올리는 식입니다. 선교사가 혹시 그릇이 상에 있나 들어보는 장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기억으로는 배달부가 자전거를 혼자 세우질 못해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기조 했데요.
우래옥은 남쪽에 유일하게 평양에서 실제영업하던집 냉면은 일본라멘처럼 면치기하는음식아님 제 어머님이 평양기림리 출신인데 실제 냉면은 겨울에먹고 방안에들와 이불쓰고 따뜻하게 있는 그맛이라함 이냉치냉? 라면맛이 집마다 천차만별인것처럼 당시 평양에 집집마다 국수기계있어 걍 알아서 해먹았지만 파는 냉면은 우래옥스타일이였다함 적십자회담때 북대표들이와서 남쪽냉면 먹어보고 우래옥이 젤비슷하다고 한것으로암
김프로님 요새 아침 방송 안나오시더니 워라벨이 좋아지신듯 하네요. 냉면도 드시고. 아침 방송 퀄리티는 계속 안 좋아지는 듯 한데 이 부분은 고민 좀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정프로님은 늘 본인 투자한 주식 이야기 계속 하고 계시고. 참 삼프로가 어디로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음식값 ~ 오르는 뉴스에 매번 빠지지 않는 음식에 냉면이 매번 올라 오는건 그냥 올라 올라오는게 아닙니다, 음식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입니다 , 메밀값이 최근에 20% 떨어졌는데도 이번엔 ~ 인건비 얘기로 ~ 올렸다고 하네요. 누구 말씀처럼 코에 걸면 코걸이 ~ 그냥 다른 이유 없습니다, 아무리 올려도 줄서서 사람들이 먹어 주니깐요, 첨에 먹을때 육수맛이 걸레 삶은 맛이 세~네번은 먹어야 참맛을 느낀다고요? 여기서 제일 웃음이 나더군요 ^^
메밀값 20% 떨어졌다는데도 가격이 오르는 건... 냉면집들이 사는 메밀 도맷가에는 그런 게 반영이 전혀 안 돼서입니다... 또 원재료가 메밀만 있는 건 아니죠. 냉면 가격 너무 비싸다는 건 동의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가게가 무작정 남겨먹으려고 올리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소위 걸레 삶은 맛이라고 하는 육수 맛은 고기의 근육과 지방에서 나오는 이노신산염이라는 성분의 맛입니다. 다른 음식들은 여기에 핵산과 아미노산 계열의 다양한 조미료를 넣어서 맛의 자극성을 높이는데 평양냉면 육수는 소금과 간장, 약간의 글루탐산(MSG) 정도만 써서 맛을 내기 때문에 훨씬 심심합니다. 그런 맛에 입맛이 적응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단번에 느끼기 힘든 맛이고요. 그런 원리도 모르면서 함부로 비웃을 맛은 아닙니다.
어차피 미식은 그들만의 리그임. 미식가를 자청하는 사람들이 설명하면서 이래서 맛있고 저래서 맛있는거라고 포장하는거 보고 맛이 없는데도 맛있는척하고 맛있게 느껴져야 한다고 자기 세뇌하느라 애쓰지 말고 맛있는 음식 드세요. 걸레 빤 국물은 몇 번을 마셔도 걸레 빤 물이었음. 사람 입맛도 취향도 제각각인데 굳이 걸레 빤 국물, 고양이가 싼 똥, 지린내 쩌는 물고기, 상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진 두부, 똥내나는 버섯, 비린내 뿐인 생선알... 이런거 억지로 먹으려고 애쓰는라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지만 굳이 좋다고 먹는 사람들한테 굳이 신경쓴다고 사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음. 나한테 안 튀기면 걸레 빤 물을 마시던 요강물에 삭힌 물고기를 먹든 알게 뭡니까. 맹물에 풀어 먹는 국수면이 걸레 빤 물에 푼 국수면보다 맛있지만 그건 내 입맛이고 걸레 빤 물에 푼 국수면이 맛있다고 돈 쓰는게 내돈도 아닌데 뭐. 진짜인지 세뇌인지 허세인지 모르지만 걸레 빤 물이 어쨌든 맛있다고 비싸도 줄서서 사먹는 사람들 주머니 걱정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금강산 여행가서 옥류관 냉면 직접 먹어본 사람입니다 실제 평양냉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거와 맛이 많이 다름니다 육수는 간장베이스에 절대 슴슴한 맛 아니고 먹을때 다대기 넣고 면에 식초를 뿌려가며(북한 식초는 한국보다 신맛이 약하고 단맛이 강해요) 자극적으로 먹습니다 제가 아는분중에 탈북자가 있는데 평양냉면 그리워해서 유명한 평양냉면집 데리고 갔더니 그분도 이건 평양냉면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고기육수로 제대로 만든 평양냉면은 예전에 권문세가나 먹을수 있던 음식입니다 전쟁후 북에서 남으로 넘어온 어르신중에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먹어본 분이 몇이나 될까요? 평양냉면이 대중화된건 일본에서 값싼 MSG가 개발된 이후입니다 비로써 서민들도 평양냉면을 접할수 있게 된겁니다 이때 동치미 국물에 물타고 당시 막 일본에서 개발된 MSG 넣어서 만든 냉면을 파는 식당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평양냉면이라 부르기 시작했죠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기억하던 그 슴슴하고 닝닝한 맛이 실은 MSG맛 이었던거죠 평양냉면은 슴슴해야 된다는둥 이러는 분들은 실제 평양냉면을 먹어본적이 없는 분들이예요 평냉에 이상한 부심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몇글자 남겨 봅니다
글쎄요. 저희 외할머니쪽은 개성 출신이고, (외할머니 19년생, 저희 엄마 43년생이고, 40년대말까지 서울-개성 오가고, 평양도 간간히 놀러가셨다고 하심), 외할아버지, 친조부모, 아빠 모두 서울 출신이신데요. 1930-40년대 드시던 평양 냉면과 비슷하다며 오랜 기간 단골집이었던 곳이 을지로 우래옥 이었습니다. 서소문에 있는 강서면옥도 좋아하셨구요. 2000년 1차 남북이산가족상봉할때 저희 외할머니도 포함되어 방문하셨었는데, 당시는 조금 더 자유로웠던 분위기여서 옥류관도 가셨고, 평양시내 구경도 하셨었거든요. 돌아가시기 전에 옥류관 냉면 맛이 어땠는지 여쭙지 못해 아쉽네요. (돌아가신지 12년 됐네요) 그러나 외할머니 살아계실때 간간히 해주시던 평양 냉면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육향이 제대로 베여 참 맛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성이나 평양 음식은 과거엔 전혀 간이 세지 않았어요. 심지어 김치도 젓갈을 최소한으로 사용해서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또한 저희 아버지왈 (40년생) 냉면은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에 살고있는 평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었던 음식이었고, 오히려 양식이 모던걸, 모던보이들 즐기는 새로운 음식이라고 유행해서 훨씬 비쌌다고 하네요. 잘못 알고 계신듯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영상을 보시면 왜 현재 북한에서의 평양냉면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는지 이해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젊은이들 사이에 평양냉면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영향 때문 아닐까요? 저희 가족도 이 드라마 보고나서 드라마 촬영했던 평냉집에도 가고 유명하다는 집에도 가고 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늘고 쫄깃한 함흥냉면 면발에 제대로 만든 평양냉면 육수를 부어 먹고 싶은데, 그런 곳 없을까요?
백령도냉면은 도정도 제대로 안 된 메밀에 밀가루와 전분, 냉소다까지 섞어다 면 뽑고 육수도 고기 못 써서 소나 돼지 사골 쓰고 또 비린내 못 잡아서 마늘과 생강 때려박는 여러모로 기술적으로 후진 냉면입니다. 맛이야 개인 취향이니 뭐라 할 게 아니지만 평양냉면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는 최고 소리 못합니다.
@@BazyräkKarlcoux 무슨 근거없는 소리신지? 국산메밀 고집하는 냉면집도 많습니다. 그럼 그 집들이 쉽게 살수있고 저렴한 중국메밀 대신 오히려 저품질 국산 메밀 비싼돈 주고 사서 판다는걸까요? 그래봐야 냉면집 하나입니다(매출이야 백억대 넘겠지만) 국산메밀 수량 운운하는건 어불성설이네요. 먹을사람이야 먹겠지만 그렇다고 거품이라는 사실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잘하는건 칭찬해야겠지만 무리하게 실드쳐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없던시절 미원으로 극강의 감칠맛을 느끼고 그거 안쓰고 감칠맛을 찾기위한 환장의 기괴한 음식 자칭 미식가들의 괴식~~!! 그냥 미원 넣으면 끝남 미원맛을 느끼기위해 감칠맛 끝판왕이지만 해조류는 쓸수없고 감칠맛이 매우 적은 값비싼재료로 맛을 우리다 보니 가격은 저세상가고 ㅉㅉ 그냥 미원 한꼬집으로 끝내자 ㅋㅋ
![(북한군) 전투참여가 먼저? 에이테큼스가 먼저?ㅣ이문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신과대화]](http://i.ytimg.com/vi/BGN3pHFDRLY/mqdefault.jpg)
![요즘 한국인들이 샤머니즘에 열광하는 이유 f.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과함께]](/img/n.gif)
[자막에 오기가 있어 정정합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6:59 굳지 마라 -> 붙지 마라
27:43 참모-> 찬모
28:08 중놈-> 중노미
평양냉면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지금, 여름을 맞아 노포 전문가 박찬일 셰프를 모셨습니다. 평양냉면의 전통과 대표 냉면집들의 숨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시원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삼프로 [뭐길래] 시리즈 시작합니다.
냉면 노포집 링크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
박찬일 쉐프님 보니까 예전에 즐겨봤던 '수요 미식회'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음식 관련 기획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경제 얘기도 좋지만 가끔씩 딱딱하지 않은 맛있는 음식 얘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니까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27:51
평양냉면집 면장으로서 부연 설명합니다.
누름꾼: 면대(분틀에 맞게 정형한 반죽)를 분틀(면을 뽑는 구멍)에 넣고 몸의 하중을 실어 눌러서 면을 뽑는 사람
발대꾼: 발대(면을 젓는 긴 도구)를 이용해 가마솥의 끓는 물에 내려진 면을 삶는 사람
앞잡이: 발대꾼이 다 삶은 면을 건져주면 차가운 물에 헹궈서 모양을 잡고 말아내는 사람
고명꾼: 그릇에 말아져 나온 면타래 위에 고명을 놓는 사람
반죽꾼(영상에는 나오지 않음): 메밀을 반죽해 면대를 만드는 사람
중머리: 냉면을 배달하는 사람
박찬일 셰프님이 설명을 살짝 잘못하셨는데, 찬물에 면을 말아서 동상 걸리는 사람은 앞잡이이고 고명 딱 얹는 주방장이 고명꾼입니다. 이렇듯 과거에는 전문 식당에서 냉면 한 그릇을 만드는 데 대여섯 명의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식 반죽기와 유압 프레스를 이용해 면을 내리는 제면기, 물을 끓이기 편리한 현대식 냉면 가마 등 첨단 설비가 개발되면서 대여섯 명이 하던 냉면 일은 통칭 면장으로 불리는 한 사람의 일로 줄어들었습니다. 배달 일 또한 배달 어플로 부르는 라이더들의 일로 대체되었고요. 오늘날 규모가 크지 않은, 하루에 보통 2,3백 그릇 정도 파는 냉면집에서는 이 모든 일들을 한두 사람이 해냅니다. 다만 하루에 1천 그릇은 우습게 파는 대형 냉면집들, 이를테면 우래옥과 을밀대, 장충동 평양면옥 같은 가게에서는 십수 명의 면장들이 과거 방식 그대로 역할을 나눠서 일을 합니다. 박찬일 셰프님은 고명꾼이 주방장이라고 했는데 모든 냉면집이 그런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는 우래옥 주방장님이 고명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력은 줄었는데 냉면 값은 왜 오히려 천정부지로 오르는가? 인력을 기계 설비들이 대체한 만큼 전기세와 가스비가 많이 나가게 됐고 무엇보다 원재료인 고기와 메밀의 가격이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올랐습니다. 이름값 믿고 대충 만들면서 가격만 높이는 못된 노포도 몇몇 있지만 오늘날 새로 문을 여는 평양냉면집들의 냉면이 비싼 건 장담컨대 99% 좋은 기술과 재료를 투입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메밀로 직접 반죽하고 면 뽑아서 1등급 이상의 한우와 한돈으로 끓이고 식힌 육수에 얹어서 먹어보세요. 맛은 둘째치고 단가와 공임 생각하면 전문점이 왜 그 가격을 받는지 알게 될 겁니다. 메밀을 국산으로 쓴다면 전문점도 이렇게는 못하겠구나 할 테고요.
혹시 기술도 전수해주시나요?
죄송은 하지만 딴지 좀 걸어 보겟습니다.
평냉 가격이 이래서 비싸다 라고 부연 설명을 해주셧는데...
일단 좋은 원재료요?
아 물론 좋은 재료 쓰겟죠.
헌데 주방에서 육수 직접 내고 반죽 직접 치대고 내려서 파는데도 저렴한 냉면 집들은 질나쁜 재료를 쓰거나, 혹은 실제로는 값씬 공장 육수에 공장 면발 써서 대충 만들어 파는거다 라는 의미도 되나요?
어쨋든 고가의 냉면 업소들이 한우와 한돈으로 육수를 만든디고 강조하셧는데 한우 1등급 투뿔 고기, 한돈은 제주 흑돼지 최상급이라도 쓴답니까?
그런데 정말 궁금한건 그 고기들은 업주와 종원원들 조중석 식사 반찬으로 다 소비되나요?
혹시 육수 뽑아내서 맛없는 고기가 되버려 모두 폐기한다고 하시려나요?
그리고 메밀면의 주재료인 메밀이 너무 비싸다고 하시는데 메밀 한포당 냉면이 몇그릇 나올까요?
또 하나는 예전엔 인건비가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기계가 대신하니 전기세가 많이 나와 냉면가격이 내려갈 수가 없다구요?
윗글에서도 잠깐 언급하신 것처럼 노포라는 명성을 빌려 비싸게 파는 냉면집들도 있긴 하다구요?
하지만 요즘 냉면 잘하는 비싼 업소들은 그만한 재료, 그만한 인건비나 운영비가 들어가니 냉면 가격이 비싼건 아니라구요? ㅍㅎㅎㅎㅎ
그냥 많이 남겨서 빨리 돈 많이 버는 요식업 중 하나가 냉면인건 아니구요?
글 말미에 냉면에 들어가는 재료비나 부대 비용을 알게 되면 오히려 싸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셧는데...
도대체 그 원가 좀 한번 따져 주시죠?
게다가 규모의 경제라는 차원에서 재료를 대량으로 소진하는 곳과 집에서 만드는 원가는 완전히 다른건 아실테고.
또 더 웃긴건 손님이 많은 유명 냉면집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거나 젤 먼저 가격인상하는건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그들의 항시 주장대로 좋은 재료요?
서두에 밝혓듯 죄송하다 먼저 말씀드리고 딴지를 건 이유는 좋은 냉면을 만들어 파는 그 노력을 폄하한다는 의도보단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 비싼 이유가 항상 좋은 재료와 정성이라는 말로 포장되는게 참...
@@--han-- 이게 정답
@@--han--
요즘 김밥천국서 라면 얼마 하나요?
인스턴트 라면 물 넣고 끓여 주기만 하는데 기본 4-5천원 아닌가요?
멸치원액, 참치원액 희석해 판매하는 길x우동, 수xx우동 국수도 6-7천원인 시대인데
반면 핏물작업에 12시간 육수 끌이고 비싼 지역에 몇십년 장인들이 직접 만드니 이래저래 따져보면 과하다 생각지는 안씁니다.
물론 부담되는건 사실이지만.
가치 부여에 몫이라 사료됩니다.
저도 냉면 마니아고, 면 사업을 해서 알게된점은 예전에는 면 장사해 건물 올렸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고정비가 너무 올라 마진율 높지 않고 힘들어서 하려고 하는 분들이 없습니다.
물론 방송에서 언급된 냉면 집들은 기업화 재력화로 곱지않은 시선으로 볼수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예전에 비해 마진율은 줄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님의 글이 잘못됐다 반박 글이 절대 아니고 다른 부분들도 있다 생각하여 올리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지방 냉면집 중에도 고기로 육수내고 메밀로 면 뽑는데 가격 차이가 너무 나는건 이해 안되네요.
요새 평냉에 꽂혀서 먹으러도 다니고 유튜부도 싹 훓고 있는데 저의 평냉 갈증을 해소해준 유일무이한 프로네요.. 너무재미 있습니다. 2부 긴급편성해서 더 자세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
냉면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좋은 영상 해주신 삼프로에게 감사합니다 ❤
이런 프로 참 좋네요.
아침방송에 김프로님의 옛날얘기도 참 좋았는데...
이런류의 프로그램 생기면 참 좋겠습니다~
마지막 냉면 드시는 모습 보고 배부른데도 군침 도네요. .
좋은 방송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
김프로님 먹방 잘하시네요 ㅋㅋ
대박.... 최불암 아저씨 뺨 치시네요.
저도 80년대 예전에 이북출신 친구집에 갔다가 어머님이 겨울에 만들어 주신 냉면이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 고기육수가 아닌 한겨울 동치미 국물에 국수 말아서 주셨는데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힝 ~~ ㅠㅠ
레서피 주셔요~^^
셰프님 레서피로 집에서 냉면 만들어 보고 싶어요.
김프로님 부럽습니다.
동무밥상은 합정에서 일산으로 이사갔네요... 근처 사는데 가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일산은 꼭 가보고 싶네요
삼프로의 여의도 맛집 탐방 방송도 나쁘지 않을 꺼 같은데
요즘 너무 알려져서, 대기만 하다 끝날듯
말씀 감사드립니다.
박찬일 올림.
운전하면서 듣는데
바로 마트 들려서 냉면샀습니다
밀키트라도 먹어야겠습니다
진주 냉면파입니다! 외국인들이 비주얼 보면서 즐기기 좋을듯합니다. 조선시대 진주기생들이 선주후면했죠. 연회 다음날 아침엔 속이 상해서 냉면을 먹었죠
99학번인데 우래옥 냉면+불고기는 비싸서 내돈으로는 엄두가 안나는 부모님이 사주시는
음식이었는데
요즘 mz들은 25년 전보다는 풍요로운 세대인건 맞는가봄 지금 생각해보면 알바 시급이 3100원 이었는데 노동력 착취였던것 같음
아 참 좋은 방송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날 더운데 냉면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삼프로 중 최고였다 노포 가자
저도 평양냉면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점심은 진주냉면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혹시... 진주 냉면을 처음 먹는다면.... 평양냉면 생각하고 먹으면 안됩니다. 동생이 공군 장교로 진주교육사령부에 입소할 때에 진주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에 가서 먹어봤는데... 기본적으로 너무 짜고, 해물들 때문에 비리고...그냥 차가운 잔치국수 맛이던데요.
진주냉면 가장 유명한 빕은 하연옥이고. 육전 반반이가 기본인데 무슨 해물이며 잔치국수리는건지...
좋습니다 먹방에 재능있으시네요 박쉐프님과 꼭 컨텐츠하세요
난 을밀대...
먹고 난후 30분 뒤에 올라오는 담백한 트림이
올라오는 순간 뿌듯함이
냉면 ~ 확 땡기네요 ~~ 😂
침흘리며 봤습니다 ㅎ
두분의 조합 넘 좋네요
이참에 호형호제로 이어지시길😊
두분이 노포 찾아다니는 컨텐츠를 시리즈로 하시면 좋겠네요. 평냉으로 시작 고고
늘 평양냉면 이야기 나올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너무 서울쪽 평냉에만 집중되어있는게 아쉽네요 지방에도 평냉 잘하는곳 은근히 많은데요 ㅎㅎ 제일 최애는 태백쪽 평냉인디.
반갑습니다. 박찬일 쉐프님!
물냉면 김 프로님...좀 얄밉습니다...
소리가 넘 먹고싶게 드셔서...😊
이미 봉*양 에서 육수, 평랭 밀키트 판매중이지요
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
앞으로 노포 가면 좋을것 같아요
박찬일씨가 붙지말라,라고 발음했는데
자막이 잘못되었네요.
찬모라는 발음도 자막에 참모라고 쓰셨고요.
오늘 점심은 둥지냉면! 으로 결정. 😅
저녁 11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방송을 보는 평냉 메니아입니다.
거주지가 부천이라 평냉 맛집 가려면 서울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던차에 황해도 냉면이 있다고하여 찾아가 맛보고 평냉 먹으러 서울까지 안갑니다.
분명 평냉과는 다른 맛이 있으나 절대 뒤쳐지지 않는 황해도 냉면집 공유합니다.
부평막구수라고 뽀얀 국물에 돼지수육과 마늘무침과 까나리 액젓 살짝 찍어 먹으면 서울 유명 평냉집 범접합니다.
절대 홍보 아니고 매니아로 추천합니다.
꼭 한 번 가셔서 드셔 보세요.
가격도 훌륭합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냉면 먹고파아~~
유튜브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100년전 선교사 영상 보면 자전거 배달부가 상을 몇층씩 들고 배달해요. 제일 큰 건 작은 잔치상 크기고. 그위로 좀 작은 걸 올리는 식입니다. 선교사가 혹시 그릇이 상에 있나 들어보는 장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기억으로는 배달부가 자전거를 혼자 세우질 못해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기조 했데요.
10:39 메밀의 수입처
냉면 정말 좋아하는 양반이네.
고문방송이네요ㅋㅋㅋ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래옥은 남쪽에 유일하게 평양에서 실제영업하던집
냉면은 일본라멘처럼 면치기하는음식아님
제 어머님이 평양기림리 출신인데 실제 냉면은 겨울에먹고 방안에들와 이불쓰고 따뜻하게 있는 그맛이라함 이냉치냉?
라면맛이 집마다 천차만별인것처럼 당시 평양에 집집마다 국수기계있어 걍 알아서 해먹았지만 파는 냉면은 우래옥스타일이였다함
적십자회담때 북대표들이와서 남쪽냉면 먹어보고 우래옥이 젤비슷하다고 한것으로암
동치미 차가운 국물에 꿩은 겨울 사냥해서 꿩고기 육수가 있어야 하는데
서울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여름에는 더더욱 구하기 힘드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로 육수를 낸것이라고 합니다ㅣ.
걸레빤물맛을 무슨 꿩 닭 소고기 갖다붙이노 ㅎㅎㅎ
우래옥 말고 대구의 부산안면옥과 분당의 평가옥 등 평양에서 냉면집 하던 가문이 차린 가게들이 몇 곳 더 있습니다. 우래옥은 유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박통 시절 적십자 회담 때 얘기라면 북측 대표들은 우래옥이 아니라 현 서소문 강서면옥의 냉면을 극찬했습니다.
음식방송이 대세인 요즘 이런방송 좋습니다
봉피양 냉면+돼지갈비 비싸서 혼자는 못먹고 외국에서 친구들 오면 꼭 대려갑니다. 봉피양 근처에 옥돌현옥이란 곳도 냉면이 훌륭합니다.
취향차이를 부심거리로 만드는 평냉매니아들의 잘못된 생각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만든 후 쉐프님께 감수해달리 부탁두드리지 그랬어
먹방 머선일...ㅋㅋㅋ
다들 자기 자신이 최고의 미식가입니다 ㅎ
이런 내용은 김프로보다는 정프로가 나와줘야..
김프로님 요새 아침 방송 안나오시더니 워라벨이 좋아지신듯 하네요. 냉면도 드시고. 아침 방송 퀄리티는 계속 안 좋아지는 듯 한데 이 부분은 고민 좀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정프로님은 늘 본인 투자한 주식 이야기 계속 하고 계시고. 참 삼프로가 어디로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김프로님 말씀대로 정프로님이 아침방송 자리잡으실때까지 조금만 응원해주세요 저도 개편하고 좀 불만인데 김프로님 말씀대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유익한 방송 감사!
다만 36:05
면치기하시며 소리내어 드시는 것은 매우 에러...
초계국수 만들어봤는데 닭육수 정확히 내고 국산매밀30% 국수로 해도 음식 재료비 2000원 이면됩디다 ㆍ요즘 음식 재료비 대체로 20%이하 입니다
진주집 말씀하시는군요 ㅎㅎ
33:30 아재 둘이 해장음식으로 대동단결
26:59 굳지마라 -> 붙지마라
함흥냉면은 좋아하는데 평양냉면은 줘도 안먹음 ㅋㅋㅋ 나 초딩입맛인가봐요 ㅋㅋ
해외에서 해장은 쌀국수도 좋죠!
고기국물 따뜻한 평냉 버전 비슷한!
강남 유명 평냉집 가보면 한우가 아니라 수입소 쓰던데요?
비싸다고 뭐라 하지 말자 많이 남길라고 비싸게 받는건데 억울하면 냉면집 차려야지 그런데 할수 있을까?
소리 키야 ㅋㅋ 면치기
청수 ㅋㅋㅋㅋ 투명비닐에 궁서체 앗! 떠오른 분!
요즘 평냉 맛집이라기 불리는 곳들이 가격 올리는 게. 가격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 같음.
썸넬보고 최현석 셰프 나이들어보이게 합성입혔나 했네요 ㅋㅋㅋ
양지 600그람이면4만5천원정도합니다..200그람에 2~3만원이면 등심값이에요
음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게 당연… 임진왜란 이전에는 빨간 김치는 없었음… 지금은 빨간 김치가 당연하지만…
만약에 진료가 예전부터 예약이 되어있는데,
교수들 휴진으로 예약된 진료를 못 받으면..
예약 환자들이 단체로 해당 교수들 개인에게
예약 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음식 먹을 때 특히 면요리 먹을 때 소리 내면서 흡입하듯 먹는 거 너무 싫다
일부러 그렇게 하신듯ㅎㅎ
음식값 ~ 오르는 뉴스에 매번 빠지지 않는 음식에 냉면이 매번 올라 오는건 그냥 올라 올라오는게 아닙니다,
음식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입니다 , 메밀값이 최근에 20% 떨어졌는데도 이번엔 ~ 인건비 얘기로 ~ 올렸다고 하네요. 누구 말씀처럼 코에 걸면 코걸이 ~ 그냥 다른 이유 없습니다, 아무리 올려도 줄서서 사람들이 먹어 주니깐요, 첨에 먹을때 육수맛이 걸레 삶은 맛이 세~네번은 먹어야 참맛을 느낀다고요? 여기서 제일 웃음이 나더군요 ^^
메밀값 20% 떨어졌다는데도 가격이 오르는 건... 냉면집들이 사는 메밀 도맷가에는 그런 게 반영이 전혀 안 돼서입니다... 또 원재료가 메밀만 있는 건 아니죠. 냉면 가격 너무 비싸다는 건 동의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가게가 무작정 남겨먹으려고 올리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소위 걸레 삶은 맛이라고 하는 육수 맛은 고기의 근육과 지방에서 나오는 이노신산염이라는 성분의 맛입니다. 다른 음식들은 여기에 핵산과 아미노산 계열의 다양한 조미료를 넣어서 맛의 자극성을 높이는데 평양냉면 육수는 소금과 간장, 약간의 글루탐산(MSG) 정도만 써서 맛을 내기 때문에 훨씬 심심합니다. 그런 맛에 입맛이 적응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단번에 느끼기 힘든 맛이고요. 그런 원리도 모르면서 함부로 비웃을 맛은 아닙니다.
어차피 미식은 그들만의 리그임.
미식가를 자청하는 사람들이 설명하면서 이래서 맛있고 저래서 맛있는거라고 포장하는거 보고
맛이 없는데도 맛있는척하고 맛있게 느껴져야 한다고 자기 세뇌하느라 애쓰지 말고 맛있는 음식 드세요.
걸레 빤 국물은 몇 번을 마셔도 걸레 빤 물이었음.
사람 입맛도 취향도 제각각인데 굳이 걸레 빤 국물, 고양이가 싼 똥, 지린내 쩌는 물고기, 상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진 두부, 똥내나는 버섯, 비린내 뿐인 생선알...
이런거 억지로 먹으려고 애쓰는라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지만
굳이 좋다고 먹는 사람들한테 굳이 신경쓴다고 사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음.
나한테 안 튀기면 걸레 빤 물을 마시던 요강물에 삭힌 물고기를 먹든 알게 뭡니까.
맹물에 풀어 먹는 국수면이 걸레 빤 물에 푼 국수면보다 맛있지만 그건 내 입맛이고 걸레 빤 물에 푼 국수면이 맛있다고 돈 쓰는게 내돈도 아닌데 뭐.
진짜인지 세뇌인지 허세인지 모르지만 걸레 빤 물이 어쨌든 맛있다고 비싸도 줄서서 사먹는 사람들 주머니 걱정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 냉면 여름엔 냉면이죠
평냉은 숙취로 겔겔데는 친구 끌고가 먹이면 몇 일 있다가 연락옵니다. 거기서 보자고.. ㅋ
순간 김준현인줄 알았네요. 면치기ㅎㅎ. 먹방 유튜버 추천드립니다
금강산 여행가서 옥류관 냉면 직접 먹어본 사람입니다
실제 평양냉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거와 맛이 많이 다름니다
육수는 간장베이스에 절대 슴슴한 맛 아니고 먹을때 다대기 넣고 면에 식초를 뿌려가며(북한 식초는 한국보다 신맛이 약하고 단맛이 강해요) 자극적으로 먹습니다
제가 아는분중에 탈북자가 있는데 평양냉면 그리워해서 유명한 평양냉면집 데리고 갔더니 그분도 이건 평양냉면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고기육수로 제대로 만든 평양냉면은 예전에 권문세가나 먹을수 있던 음식입니다
전쟁후 북에서 남으로 넘어온 어르신중에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먹어본 분이 몇이나 될까요?
평양냉면이 대중화된건 일본에서 값싼 MSG가 개발된 이후입니다
비로써 서민들도 평양냉면을 접할수 있게 된겁니다
이때 동치미 국물에 물타고 당시 막 일본에서 개발된 MSG 넣어서 만든 냉면을 파는 식당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평양냉면이라 부르기 시작했죠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기억하던 그 슴슴하고 닝닝한 맛이 실은 MSG맛 이었던거죠
평양냉면은 슴슴해야 된다는둥 이러는 분들은 실제 평양냉면을 먹어본적이 없는 분들이예요
평냉에 이상한 부심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 몇글자 남겨 봅니다
우와 부러워요ㅠㅠ 저도 먹어보고싶다
너무 틀린 게 많아서 그냥 웃고 갑니다 ㅎㅎ
글쎄요. 저희 외할머니쪽은 개성 출신이고, (외할머니 19년생, 저희 엄마 43년생이고, 40년대말까지 서울-개성 오가고, 평양도 간간히 놀러가셨다고 하심), 외할아버지, 친조부모, 아빠 모두 서울 출신이신데요. 1930-40년대 드시던 평양 냉면과 비슷하다며 오랜 기간 단골집이었던 곳이 을지로 우래옥 이었습니다. 서소문에 있는 강서면옥도 좋아하셨구요.
2000년 1차 남북이산가족상봉할때 저희 외할머니도 포함되어 방문하셨었는데, 당시는 조금 더 자유로웠던 분위기여서 옥류관도 가셨고, 평양시내 구경도 하셨었거든요. 돌아가시기 전에 옥류관 냉면 맛이 어땠는지 여쭙지 못해 아쉽네요. (돌아가신지 12년 됐네요) 그러나 외할머니 살아계실때 간간히 해주시던 평양 냉면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육향이 제대로 베여 참 맛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성이나 평양 음식은 과거엔 전혀 간이 세지 않았어요. 심지어 김치도 젓갈을 최소한으로 사용해서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또한 저희 아버지왈 (40년생) 냉면은 일제강점기 시절 서울에 살고있는 평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었던 음식이었고, 오히려 양식이 모던걸, 모던보이들 즐기는 새로운 음식이라고 유행해서 훨씬 비쌌다고 하네요.
잘못 알고 계신듯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영상을 보시면 왜 현재 북한에서의 평양냉면이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는지 이해되시리라 생각합니다.
@@annie798MSG가 일제 강점기때 일본에서 개발된 겁니다
저도 그때부터 평냉이 대중화 됬다고 적었구요
언급하신 어르신의 말씀이 제가 적은 글과 일치하네요
27:43 참모->찬모
외국인에게 절대로 물냉면을 대접하지 마세요.
한식 먹을거 다먹어본 사람 아닌 이상.
어렸을때 식탁에서 면 저렇게 먹으면 혼나지 않았습니까. 참 요란하게도 먹네.
비싼 이유는 코에 걸면 코걸이지.
비싸게 팔아서 빨리 부자되고 싶어서다!!
반포라고 하지말고 논현역근처라고 하셔야죠.
반포는 지금 재개발중...
음식문화 조차 못지키는 주체사상
핸드폰 문자 오는 소리 같은게 일정간격으로 계속나서 못봐주겠네요!
이거 고정으로 해주세요.
방송인들도 이제 후루룩 찝쩝 먹지 좀 맙시다. 진짜 없어 보임
장사꾼 시점으로 볼때 메밀이 비싸고, 한철장사고 뭐고, 면장사는 걍 땅파서 장사하는거임. 괜히 장사하랴면 술장사 면장사 하라는게 아님. 걍 해보면 암.
해보고 하는 소리신지?
저분은 냉면을 해보셨나요??
스토리텔링에 의해 자꾸 목소리 크고 영향력있는 사람이 정의가 되는데...제발 양식셰프가 제시하는 견해가 정의가 되지않기를 부탁드립니다.
누구인지 검색 좀 해라
안먹는 쌀대신 메밀를 재배합시다 ~
평양냉면만큼 과대평가되고 별거아닌 음식도 드물다. 가소로울뿐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평양냉면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영향 때문 아닐까요? 저희 가족도 이 드라마 보고나서 드라마 촬영했던 평냉집에도 가고 유명하다는 집에도 가고 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늘고 쫄깃한 함흥냉면 면발에 제대로 만든 평양냉면 육수를 부어 먹고 싶은데, 그런 곳 없을까요?
젊을 때 빨간 거, 나이 들수록 슴슴한거
평양 냉면 차범근말 처럼 밋밋해서 먼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진짜 ㅋㅋ
백령도냉면 먹어보세요 .평양냉면 공짜로 줘도 안먹어요.. 마치 최고의 냉면이 평양냉면인것처럼 그냥 유행이 만들어진거죠
백령도냉면은 도정도 제대로 안 된 메밀에 밀가루와 전분, 냉소다까지 섞어다 면 뽑고 육수도 고기 못 써서 소나 돼지 사골 쓰고 또 비린내 못 잡아서 마늘과 생강 때려박는 여러모로 기술적으로 후진 냉면입니다. 맛이야 개인 취향이니 뭐라 할 게 아니지만 평양냉면과 비교하면 기술적으로는 최고 소리 못합니다.
@@BazyräkKarlcoux 그럼 평양냉면은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건가요? 완전 도정된 메밀 밀가루를 사용하며 사골은 안쓰며 한우를 사용하고 생강마늘은 안넣나요?
쯔쯔 타 음식을 비난하는모습이 후지네 ㅋㅋㅋㅋ
요즘은 둥지냉면 매니아들이 한국 평냉은 가짜라고 조롱하는 시대입니다ㅋㅋ
SNS가 문제지..인스타에 올리려고..
냉면이 만원이상인게 말이되냐 정말 나라가 미처돌아간다. 원가해봐야 얼마나되갰냐. 3천이면 충분하다.
춘천막국수도 메밀100퍼짜리가 찐이지
닭갈비집 냉면을 막국수로 참칭하지마라
평양 냉면.. 진짜 평양냉면은 밍밍해서 ㅠㅠ
평냉😮 난 싫더라 ㅎㅎ, 잘하는데 못가봐서 그렇다던데 ㅎㅎ 가보니 더 싫어지더라 ㅋㅋ
방송핑계로 사심채우네 ㅋㅋ
을지면옥은 메밀도 중국산임ㅋㅋㅋ
국산이 수량 적어서 수요도 못 맞추고 비싸고 덜 여물고 비 맞아 상태도 엉망인 게 많은데 그런 거 안 쓰고 중국산 쓴다고 욕할 이유가 있나요?
@@BazyräkKarlcoux 무슨 근거없는 소리신지? 국산메밀 고집하는 냉면집도 많습니다. 그럼 그 집들이 쉽게 살수있고 저렴한 중국메밀 대신 오히려 저품질 국산 메밀 비싼돈 주고 사서 판다는걸까요? 그래봐야 냉면집 하나입니다(매출이야 백억대 넘겠지만) 국산메밀 수량 운운하는건 어불성설이네요. 먹을사람이야 먹겠지만 그렇다고 거품이라는 사실이 달라지는건 아닙니다.잘하는건 칭찬해야겠지만 무리하게 실드쳐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없던시절 미원으로 극강의 감칠맛을 느끼고 그거 안쓰고 감칠맛을 찾기위한 환장의 기괴한 음식 자칭 미식가들의 괴식~~!!
그냥 미원 넣으면 끝남
미원맛을 느끼기위해 감칠맛 끝판왕이지만 해조류는 쓸수없고 감칠맛이 매우 적은 값비싼재료로 맛을 우리다 보니 가격은 저세상가고 ㅉㅉ
그냥 미원 한꼬집으로 끝내자 ㅋㅋ
열광한적있나?
어느 MZ가 평양냉명에 열광????? 어느나라 이야기냐? 맛대가리도 없는게 비싸기는 ...........어휴~~~~
돈 많은가부다..벽제갈비 겁나비싼곳인데
인스타의 힘이죠 솔직히 별로.
아따 면 좀 치시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