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영국에서 거주 하고 계신 분들이라도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지역, 거주시기, 사회적신분, 연령, 경제력, 주변 환경의 모든 여건에 따른 천차만별의 삶이 있습니다. 누구나 저와 전혀 상반된 경험과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국 사회와 많이 비교해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요. 그러니 제가 살면서 보고 들은 한국 사회의 단점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점'이 성립되려면 아무래도 '한국 사회의 비해서'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저의 경험이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 하지도 않습니다. 한 개인의 경험과 의견으로 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국님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한마디로 영국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합리적이다~" 라고 평가합니다. 맞아요, 우리사회도 엄청난 변화를 겪고있고 빠르게 받아드리고 있어요. 다만, 평가의 잣대가 애매한 예체능계가 속도가 더딘거 같습니다. 아마도 실력 습득방식이 개인대 개인 방식이어서? 그런지도요. 여튼 이쪽도 늦지만 변화가 있겠죠. 말씀들어보니,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부분을 기준을 삶을땐 영국/프랑스 등 유럽국들이 선진국이 맞다곤 봅니다. 앞서가고 있으니요. 하지만, 단체로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그들만의 우월의식 인종차별 식민주의 등 못되먹은 불평등은 숨긴채 앞서간다고 떠드는 듯 합니다. 좀 이중적이다 라고 보여져요. 오늘 영상 아주 좋았습니다.
번외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정량평가가 없어져야 합니다. 비록 비리가 좀 나오더라도 정성평가로 가야 합니다. 한 분야를 통달한 오타쿠들, 꼼꼼함보다 천재성을 드러내는 과학영재 등은 수능이란 전과목 제너럴리스트를 뽑는 시험엔 최악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중국은 호날두가 밭 멘다고 하죠. 현 우리나라 입시구조는 아인슈타인, 뉴튼을 골라낼 역량이 없습니다. 공무원스타일의 꼼꼼한 노력형이 최고득점을 하는 구조이지요. 이 제도가 바껴야 인식, 마인드도 바껴 사회도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나이와 상관없이 역량위주로 인재를 운영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교육이론은 충분한데, 국민정서가 언제쯤 받아들이는 시점이 될지...워낙 비리, 공정, 정의에 목메는 민족이라.
오늘 연국님 정말 용기있는 콘텐츠라 생각했어요! 한국인들이 들어도 기분나쁘지않고 오히려 수긍할만큼 설득력있게 사회상을 이야기하시는 거나, 영국의 가치에 대해 통찰력있게 설명해주시는거 정말 좋았습니다. 백프로 공감가구요. 영국 시민권자로서 제가 영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남과 비교나 경쟁없이 내가 나다울 수있는 나라' 라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않고 남의 시선을 신경 안써도되니 허세나 겉치례할 필요없이 내 상황따라 살면되죠. 각자 자기의 기준에서 행복을 찾는 것같아요. 물론 요즘 영국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다보니 외부에선 영국은 망했다란 시선이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런 사회 전반적인 가치가 영국을 영국답게 유지해줄 꺼라 믿습니다. 연국씨의 통찰력과 설득력 넘치는 언변에 감탄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전해주세요!
런던에 있다가 지금 엑시터 살고 있는데 너무 공감해요. 전 개인적으로 사람 사는 냄새 나는게 너무 좋습니다. 길 가다가도 모르는 사람끼리 서스름 없이 말거는거 정말 작은거에도 Sorry, Thank you 란 표현을 수 없이 하는거 분명 전 똑같은 회사이지만 나라만 한국 영국일 뿐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에 다시 한번 놀랐고, 워라벨은 두말할거 없으며 일하면서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완전 공감해요 저는 영국 중부에 살고 있어서 더 정감있는 사람들과 자연 속에 살고 있는데요, 직장 내 스트레스도 한국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연차 사용하는 문화도 너무 편하게 잘 되어있고. 한국 가서 다시 일 하라고 하면 저는 절대 못 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 삶이 재미는 있겠지만 나를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삶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영국을 선택할 것 같네요.
내 나라가 너무 그립고 나와보니 서울만한 도시가 없다 런던도 성에 안차고 서비스 수준 일처리의 효율성 등등 편‘리’한것들은 많지만 여기서 낳은 내 자식은 차마 서울서 못 키우겠어서 못 돌아가고 삽니다. 편리함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것을 이곳의 이유있는 불편함을 통해 배웠습니다.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약자를 돌보고 자연스럽게 다양성을 체감하며 남을 존중함과 동시에 자신다움 역시 건강히 존중할수 있는 삶은 돈보다 더 값진 삶의 기준이 될것 같습니다. 지나친 경쟁이나 모두가 1등이 되어야만 하는 사회적 요구도 전혀 없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이지요. 영국이나 한국이나 오로지 장점만이 혹은 단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영상이 반갑네요.
미국에서 일해보고 영국에서 결혼식 하면서 느꼈던 거는 영국은 사회가 전반적으로 가장 느리게 걸어가는 사람에게 맞춰졌다고 느꼈어요. 결승선에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에게 환호하는 것도 있지만, 제일 느린 사람이어도 어떻게든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인 거 같아요. 한국은 결승선을 정해놓고 거기 안에 특정 등수 안으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좋은 보상, 못들어온 사람에게는 멸시가 좀 있는 거 같고, 미국은 굳이 구분하자면 결승선을 자기가 정해놓는다는 느낌이었던 거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살면 한국은 참 좋은 거 같아요. 사회적 의식과 자원을 합의된 평균에 맞추면, 개개별의 케이스를 일일이 파악하는데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결혼식을 예로 들면, 200명 이상의 보증 인원을 부를 수 있는 사회적 인맥이 있고, 2천만원 이상의 결혼비용과 전셋집을 구할 자금,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상태에선 축의금 덕에 한국의 결혼식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화려할 수 있죠. 반면 이 조건에서 미달하는 경우 문턱이 많이 높아집니다. 가령 한부모 가정이면 한부모 가정이란 이유로 결혼 시장에서 감점이 되기도 하고, 보증 인원 채울만한 인맥이 없을 수도 있죠. 한국의 스몰 웨딩은 부자 타겟이라 오히려 더 비싸다고들 하고요. 왜 그것을 준비하지 못했냐는 사회적 시선과 부담스러운 관심도 많죠. 반면 영국에서는 축의금 문화가 없고 (예전에는 가전 같이 필요로 하는걸 돈을 모아 사주는 문화, 요즘은 동거하다 결혼하기도 하다보니 돈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한국처럼 식대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는 등의 의식은 없음), 결혼식은 대성당 빌려서 억단위로 성대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동네 교회 대여하고, 친구들이 만들어준 부케 들고, 중고 드레스, 자기가 만든 도시락으로 1천 파운드로 끝내는 경우도 있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우리는 명절이 되면 대수송기간에 맞춰 증차된 KTX를 타고 편하게 고향에 가서 가족을 만날 수 있지만, 영국은 신년에 철도 회사의 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철도 편성을 줄이죠. 수많은 철도 이용객들의 삶이 있지만, 동시에 그 철도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삶 또한 존중해야하고, 양보해야하는 것이 영국의 삶이죠. 물론 유럽이 이전처럼 부유하지 않은 것은 맞고, 최근에 더딘 경제 발전으로 이러한 삶의 방식이 많이 비판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태워가며 전속력으로 질주해야만 하는 삶이 옳은가?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미국이나 한국 사람들도 재택도 하고, 주40시간, 주35시간 하는 삶을 대체로 더 선호하고, 실제로 우리도 그렇게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지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GDP 성장률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잘 찾았으면 하네요...
어후 ㅠ 공감공감… 한국사회생활에서 제가 힘들었던건 ‘너가 뭘 알아 내가 정답이야’ 라고 하는 사람과 나를 공격하고 그걸 이용해서 ‘내가 쟤보다 나아!’ 란 식으로 남을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여전히 현재진행형 인것 같아요… 빨리 리더급이 되어서 그런 문화를 없애고 영상에서의 교수님처럼 의견을 존중하는 그런 리더가 되고싶네요…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 나라가 영국임. 그리고 거기에 자극 받아 일런머스크의 Open AI에서 맨든 게 chat GPT임. 솔까 우리나라 기업들(특히 대기업) 지역, 학맥, 연고로 줄세워서 밀어주고 땡겨주고 하는 기업문화(어쩌면 사회 전반적인 현상)로 혁신적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콩이 팥이 되는 것을 바라는 것 보다 어려움.
저도 한국 금융권에서 일하다 영국으로 유학와서 이후에 15년째 런던 금융권 직장생활중인데요... 물론 평균치로 한국과 영국을 비교하면 치안, 의료, 교육수준, 물가 등등은 한국이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영국의 사회적 엘리트들(썩은 정치인 제외) 수준이나, (돈 안 되는) 기초 학문의 깊이 수준, 진짜 부자들의 레벨......이런건 정말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되게 아직 수준이 높습니다. 솔직히 한국이 정말 괜찮은 나라이기도 하고 영국이 많이 맛이 갔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표면적인 길거리 상황이나....평균치로 한국과 영국을 단순 비교하기엔 정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국 엘리트들이 굳이 이런 부분을 노출하지도 않을 뿐더러 한국 여행객들이 표면적으로 접하기도 쉽지 않은 부분이긴하죠. 암튼 영국 프론트의 찐 부자, 학계나 사회적 엘리트들의 깊이 등에서 아직 갭이 큰게 사실이에요
며칠전에 아파트에 엘베 수리하시는분이 어린 조수를 데려왔는데 욕을하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가 지금 부실시공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숙력공들이 나이가 들고 그 뒤를 이을 사람들이 없으니 외국인을 쓰게되고 그게 결국 부실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무직도 그렇지만 기술직에서 대가 끊긴건 말씀하신 한국적인 위계문화와 폭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래가 암울하네요
부실공사의 책임은 하나도 외국인에게 있지 않습니다. 어차피 공사의 관리, 검사를 다 한국인들이 하는데요. 한국인의 잘못한 부분을 외국인에게 탓하지 마세요. 이것도 일종의 인종차별입니다. 외국인들은 결국 다 한국인들이 시켜서 하는 일입니다. 외국인에 대해서 이렇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동의합니다. 20대 내내 영국서 유학하고 돌아왔는데….. 한국 대기업에 적응을 못하였습니다. ‘왜 상무님 이야기가 틀렸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가 ’ 5년이상 고민했습니다. 10년 넘어 그저 귀닫고 문닫고 내 일만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대신 술 못 마시니 사실상 정치적인 리더를 만나면 승진은 포기했습니다. 영국이 이미 무너졌다고 한국내에서 말하지만 글쎄요 …… 과연 …… 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우 댓글들. 다들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전 한국 대기업을 15년째 다녔고, 몇달전 외국계 팀장 포지션으로 이직했습니다. 제가 처음 회사 생활하던 초창기, 제가 있던 회사가 상명하복이 강력한 조직이었습니다. 5년간 거길 다니면서 영국에서 늘 반문할 수 있었던 걸 못하게 하는 걸 보고 제 일만 한다는 방법으로 승진하고 올라오게 된 거 같습니다. 그 뒤로 딴 대기업으로 이직해도 비슷하더군요. 조금씩 변하고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영국 돌아가라고 하시는데,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일해서 성과도 많이 냈고 세금 잘내는데 제가 왜 불만도 말 못하나요. 그저 제가 겪은 힘듦을 이야기 했었을 뿐인데 그런 것도 수용이 다들 안되시나봐요. 특정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그 집단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못 듣는 것이야 말로 너무 슬픈데요~? 아버지 회사시면 인정할게요 외국계 와서 외국분들하고 일하니까 훨씬 생각했던 걸 말하는 게 편합니다. 그러니 제가 느낀바 이게 나랑 더 맞다고 할 수 밖에요. 그리고 영국이 무너졌다고 한 건 제가 첫 직장 5년동안 국내파였던 제 상사로부터 지속적으로 듣던 이야기입니다. 망한 나라 학위랑 자격증 가져와서 깝치냐고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외국 회사랑 협상할때마다 절 내세운 그 상사, 그리고 그걸 용인한 임원들… 다 제 경험이라서요. 한국을 다 깐것도 아니고 제 경험을 단순히 나눈것 뿐인데 가르치려고 하고 한국 사회 못 맞추니 뭐하느냐고 하고~ 그저 참 딱할 뿐입니다
니가 소심하니까 왜 상무나 윗사람 잘못있다고 말을 못해 나는30년 넘게 직징생활 하면서 사장이건 과장이건 할말 다하고 살았어 얼마든지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할수 있다 저 유투버 하는짓 봐라 상사에 비유 맞추고 어쩌고 저쩌고 비위 맞추려고 직장 생활하냐 그냥 형님 동생같이 생각하면 비위 맞출 필요 없고 나한테 더 이득이다 첫째로 내가 능력이 있으면 상사들이 나한테 눈치봐 이게 첫째 능력이 없으니까 상사한테 싫은 말 못해 비위 마춰야지 어느나라가도 마찬가지
한국 대기업에 유학생이 한둘도 아니고.. 유학생이 벼슬도 아니고요.. 삼성만해도 UIUC 졸업생들로 현대고 운동장 채웁니다 영국은 이미 무너졌다고 한국에서만 말하던가요?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해도되나요? 영국서 20대 내내 유학하셔놓고 “굳이” “왜” 한국에 들어와서 고질적인 시스템 탓하는건가요?
내가 어떤 생각,의견을 표출해도 아무 피해도 입지 않는다 => 이건 정말 배워야 해요 ㅜㅜ 우린 너무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에 과하게 분노를하고 비난을 하잖아요 생각일 뿐인데, 생각은 아무도 해칠수가 없어요 그냥 본인들이 누군가 다른생각 이상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못마따해서 견딜 수가 없나봐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저부터 반성하고 변해야겠네요 저도 아직 부족해요
안녕하세요 연국님! 저도 영국에서 작년에 학교 졸업하고 취준 준비하고 있는 런더너에요! 이러저러한 일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연국님 영상 보면서 자존감 충전하고 가요!! 취직과 비자에 대한 시간제한 떄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내가 무엇을 잘했었는지 잊어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상기시킨거 같아요. 자신감을 갖고 영국 취업시장에 뛰어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현재 런던 미용인으로 거주중인 사람이에요! 우선 내용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잘봤어요🙂↕️ 런던 운전자들은 젠틀하셔서 한국처럼 급한 느낌이 덜 들어요! 또 날씨는 오락가락하지만 저는 그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구름은 또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한국에서는 이런 구름 못봐요!! 그쵸?! 그리고 미세먼지가 없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리고 바쁜 거리에서 공원을 딱 들어가면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딱 런던을 상징하는 느낌같아요! 일과 휴식의 조화로움은 어디서도 못느끼지 않을까요?! 또 미용인으로서 사람들의 스타일을 보면 개성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요.. 물론 패션 유행은 있는거 같다고 느끼지만 헤어스타일 만큼은 정말 자유롭다고 느낍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랑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문화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없으면 허전해요😮💨 하튼 저는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하지만 현재 영국 생활도 너무 행복한데 연국님 영상보면서 다시 한번 행복함을 느낍니다❗️❗️
@@PlanBYeonguk 한국도 비용 지불에 대한 인식의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더 나은 디자이너에게 미용기술과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미래에는 더 나은 미용산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케이푸드,케이뷰티케어 제품들이 인기가 많아진 만큼 케이헤어스타일?도 퀄리티와 인기 상승이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빠른시일내에 또 하나의 케이 파워가 생기길 바랍니다🙂
저도 영국생활할 때 말씀하셨던 부분들을 느껴서 유럽에 대한 좋은 생각이 많아졌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또 유럽에 비해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가도 많이 느꼈습니다. 살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하고 답답한 부분들이 많아서 한국에 와서 식당 한군데만 가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1번에 대해서는 회사나 어른들 뿐만 아니라 제 또래 젊은 친구들 조차도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느껴요. 장/단점이 다 있겠죠. 우리나라는 좋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열심히 살면서 조금만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산다면 진짜 진짜 선진국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와 너무 소름 돋아서 4분 보다가 댓 먼저 남깁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도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공공연한데 그게 싫어서 자꾸 여기저기 떠도는 제가 루저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렸어요 그런데 그게 옳은 게 아니었군요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아요 저도 영국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이번 컨텐츠 좋네요. 안그래도 요즘 '유럽이 몰락한 이유' '영국, 프랑스가 별볼일없는 나라가 된 이유' 이런식으로 호들갑떠는영상들 엄청 뽑아내길래 환멸감느끼던중이었어요. 본인들 자존감 채우려고 서유럽국가 내려치는느낌...? ㅋㅋㅋ 아무리 우리나라가 인프라좋고 편리하다해도 정신건강적인 부분이나 철학적측면에서는 뒤처지는게 맞는거같아요.. 한국은 몸이 천국에 있는데 정신은 지옥에 있다고 표현하고싶어요.
서유럽 ㅈ되고 있는건 팩트임 그 영상들 호들갑인건 맞는데 무너지고 있다는걸 모른다면 님은 아마 사대주의자 느낌인듯??? 나 국뽕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 영국도 살아봤고 공학계열인데 영국 ㅈ된거 맞음 10년후에 봐보셈 지금보다도 격차가 덜할거임 30년후는 저출산으로 우리가 ㅈ될거같긴해
말한 부분에서 공감해요 유럽 친구들은 학교 다닐 때 다들 철학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크라테스니 니체니 어떤 철학자가 무엇을 했다 그런 걸 외우는 건 아니고 자신의 철학을 세워서 토론 하는 수업이 정말 많다고 해요. 저도 석 사 과정 하면서 토론 하는 시간에 유럽 친구들 말 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았어요
@@아비바바옛날 제국주의 시절 압도적인 지위가 아니라서 그런거지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들 중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국가 있나요? 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모두 최소 10년 이상 경제성장이 없고 한국도 7년간 경제성장이 거의 없었죠. 결국 자본주의/자유주의 라는 유럽 근대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한 모든 나라가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엔 일본 경제발전 복붙한 한국도 포함이고요.
@@아비바바공학 계열이라면서 서유럽이 ㅈ됬다는 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건지? 공학계열 국가별 학자들의 평균 H인덱스를 보면 아직 한국은 영, 프, 독에 비빌만한 수준은 전혀 아님. 미국이 워낙 압도적이여서 영, 프, 독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뿐 아직도 STEM에서 한국에 비해 몆 티어는 다른 강대국들임. 산업으로봐도 국내 기업들이 대기업이라 할 지라도 소재, 부품, 장비, ip 및 원천기술등 B2B는 해외에 절대적으로 종속되있는데, 그게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임. Schnider eletric, Gimens, ABB, SMS같은 설비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어느 나라 기업들인데. 아직도 한국은 장비, 설비 및 플랜트, 시스템, 산업용 소프트웨어, 재료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는 절대적으로 종속되있는 상황이고, 이런 하이테크 원천기술과 장비를 직접 연구, 개발하기보단 그냥 기술강대국으로부터 사와서 투자, 고정비를 늘리고 제조(인력관리, 설비배치, 재고관리, 물류관리, SCM등)을 바탕으로 변동비를 최소화하는 자본집약산업 전략을 쓰고 있는게 한국 경제의 현실임. (사실 이건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 상태임.) 너무 기계분야를 위주로 말했는데 화학이나 바이오도 다르지 않음. 그리고 유럽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건 분명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서유럽은 아직도 한국에 비해 GDP가 약 2~3배는 되는 나라들이고 경제성장률마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이런 나라들을 보고 유럽은 이제 망했다 뭐다 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인듯. 사대주의자니 뭐니 하기전에 일단 객관적인 지표들을 바탕으로한 현실을 봐야할 듯. 서유럽은 틈만나면 시위하고 망했다, 이제는 우리가 더 선진적이고 강대하다 뭐다 하기에는 여전히 경제, 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지표로는 그렇지 못함.
연국아, 형이예요~~^^ 늘 좋은 영상 고마운데, 이번 영상은 무엇보다 값진 내용입니다. 연국의 지적 감각이 잘 드러나는 영상이며 매우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형이 크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선진국은 물질적 풍요도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무엇보다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성숙함과 매너가 갖춰진 사회여야 하죠. 나는 소위 잘 나가는 빅3 대학병원에서 수련받던 기간, 봉직 그리고 개원 기간 내내 너무 큰 상처를 받았고 이젠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의업을 그만두고 이젠 나도 좀 살아야겠다 싶어 지금까지 내 모든 걸 쏟아부었던 천직과도 같은 의사를 접고 은퇴하여 2년이 지났네요. 웬지 이번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려 울고 싶었어, 동생... 이제 다시는 의업으로의 복귀는 안하려고...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만들며 나를 위해 살다 갈까..하고... 이런 통찰력을 지녔으니 연국이의 인생은 충만함과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이 될 거라 믿어요. 건강하시고 연국이 흥해라~~😊
한국이 뭐든지 빠르고 살기 편리한 나라는 맞죠 근데 그 편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이면에선 수많은 노동자들이 갈리고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공무원 행정, 의료 시스템, 택배, 물류노동자, 철도 시스템, 지방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입해서 건설, 농수산업등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구요. 한국이 만약 영어권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쉽게 바뀌긴 어렵겠죠. 아주 뿌리 깊게 박힌 유교사상 덕분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 나라는 아직도 자신이 존중받으려면 상대를 먼저 존중해줘야한다는 그런 가장 기초적인 인간관계를 무시하는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게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그 틀만 벗어난다면 정말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더 힘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읏텐데 말이죠.
@@silei-y3z단점도 많지만 확실히 한국 보다 나은 장점도 많아요 제가 느꼈던 건 사회적 분위기가 약자 배려하는게 당연하다는 느낌? 을 받았어요 경제적인 부분은 영국이 민영화 되어 있고 행정이 정말 느려서 살기 힘들지만 확실히 다른건 사회적 분위기가 약자 배려하면서 삭막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느낌이 한국과 정말 다르다고 완전 느꼈음 한국은 약간 찍어누르는 사회 느낌 그 부분은 확실히 많이 다르구나 했어요
연국님 채널을 너무 늦게 알게 돼 아쉬운 신규 독자입니다. 이번 편을 보며 저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지네요… 연국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그 다섯 가지의 이유를 희망하고 꿈꾸며 20대와 30대 중반을 모두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제게 늘 사방이 모두 벽으로만 느껴졌고 유학, 외국에 가서 사는 것만이 제게는 유일한 출구이자 구원으로도 느껴졌었죠. 그러나 저는 너무 나약하고 한없이 부족했기에 결국 모두 포기하고 묻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만으로 40세를 앞 둔 지금 아무런 꿈도 희망도, 기대조차도 바랄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무모하고 맹목적일지라도 조금 더 용기를 내지 못한 젊은 날의 제가 더욱 안타까워 지는 순간이네요… 마지막 영상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에 계시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첫번째 말씀하신 부분은 직장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펴져있는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부분 '마음만 바꾸면"이 제일 힘든 일이 아닌가 싶구요 엄격한 문화가 일정 괴도에 다다를 때까지는 효율적이지만 괴도에 도달하고 나면 더 이상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래서 MZ들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저같은 기성세대에 저항이 만만치 않겠지만 서서히 변하고 있고 언젠가는 우리사회도 바뀌리라 굳게 믿습니다~ 역사는 반복 된다고들 하지만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도 진보니까요 오늘 컨텐츠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을 엄청 조리있게 잘하시네요. 그냥 강연만 전문으로 하셔도 되겟어요.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건 어떤 술수나 얍실한 목적이 없는한 타인에게는 엄청난 조언이고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정리한 생각과 의도를 정확하게 짧은 문장으로 전달하기가 매우 어렵거던요. 영상 아주 잘봤어요.
군대에서 선임이 때리면 욕하고 자기도 때리고, 시어미 시집살이 욕하고 시집살이 시키는 , 그런 굴레를 스스로 끊어 내지 못하는 개인이 사회와 나라의 개혁과 진보를 이루는 하나의 모래알이 될까? 구태 문화와 전통을 개혁하고 변화를 이루려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지 말어야 한다. 변화를 이루려면, 개인 간이든 가족이든 학교 회사 나라의 문화와 풍습 전통의 피해자는 가해자에 저항해야 하고 가해자 위치에 가서 진보해야 하고 답습하지 말어야 한다. 서구 유럽은 그런 과정을 이미 수 백년간 사회적 변화와 투쟁으로 이루었고 개선된 문화가 사회를 지배한것 그런 이상적 사회 나라는? 저절로 존재하지 않고 쉽게 만들어 지지도 안는다 그와 대비 되는 타지역의 악습 문화는 그들의 숙제이고 영원히 못 풀수도 있다. 중국,북한에서 탈출한다고 민주화 되나? 좋은 곳으로 도망갈 수 없는 사람들이 목숨건 투쟁 만이 바꿀수 있다. 문화와 습성 풍습을 바꾸는 것은 목숨을 건 정도의 충격적 힘이 아니면 바꾸기 어렵고, 합의로 하려면 성숙된 인간들만 가능
영미권에 다른 건 부럽거나 아쉬운 게 없는데 커뮤니케이션할 때 파워갭 없이 상대방과 동등할 수 있는 게 그럼으로써 존중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언어가 가진 특성과 유교문화 때문에 교류나 소통 상황에서 초장부터 위아래가 생기는 게 조직생활에 크나큰 장애이자 병폐로 되어버린 것 같네요..
이거죠. 열심히 노력하면 집도 사고 뭐도 하고, 너가 모멸감을 느끼는 환경에서 일하는 건 니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게 뭐라고.. 그냥 안태어났으면 집이 필요하지도 않을 건데 굳이 왜 태어나게해서 아이에게 장거리 마라톤을 달리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모를 겪고 모욕감을 겪고.. 이런 일을 안시키겠다는 거죠.
보통 맞는 장점이 있긴한데.. 이게 지금 정말 정말 안좋은 쪽으로만 흘러가서 영국이 이지경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박사했는데요 영국에 진짜 환멸을 느끼고 한국갑니다. 뭐 자아를 찾고 자신감이 있고 자존감이 있고 과연 그럴까요. 그것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때 이야기 아닐까요. 사견으로, 영국 경제가 힘들어지고 이민자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여기 시민의식수준 개판입니다 지금. 연국님이 말씀하신 부분 다 맞는말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 '너는 나를 어찌할 수 없어' 이부분 때문에 무례를 겪은경우, 피해를 본 경우가 너무 많아요. 사소하더라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끝, 책임은 없고 다른 사람의 피해는 생각 안하는 배려없는 행동들. 내가 알아서 잘할게가 아니고, '내가 너네한테 피해주면서 하고싶은 행동을 해도 너네는 나를 어찌 할 수 없어' 이런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좋은 직장이나 프로들의 세계에서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렇겠지만... 공공장소에서 특히요. 버스에서 신발신고 의자에 발올리는 사람들, 시끄럽게 전화하고 웃고 떠드는 사람들, 너무나도 더러운 공중화장실, 제시간에 오는 일이 없는 기차, 기차 제자리에 앉을 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들, 자리를 찾아가면 다른데 앉으면 안되겠냐고 묻는 사람들, 센터에서도 욕하고 고함지르는 사람들, 술먹고 아무데서나 오줌싸는 인간들.. 등등 금방 1분만에 생각나는게 이정도고 살면서도 참..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들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던 집 랜드로드가 pwc 인사관리 직원이었는데, 자신감 넘치는 지원자들 일년 내도록 면접하는 친구인데 인터뷰에선 정말 친절하게 잘 물어보고 응대하고는 뽑는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자신감만 넘치지 실력이 개판이에요.. 기본도 안되어있는 애들 천지입니다. 그래놓고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따지는 애들도 많고요. 직원이 실수해서 시스템 꼬여버렸을때, 너 얼마나 힘들겠니 괜찮아 하고 회의하자마자 욕 무지하게 해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그리고 런던은 경쟁도 치열하고 어느 도시 못지않게 바쁘고 치열하게들 살죠. 그리고 영국 시스템 엉망인건 아시죠.. 한국 보다 몇배는 비싸지만 시설은 몇배나 쓰레기같은 집. 거기 몇배나 비싼 관리비는 덤이고요. 다들 자기들 인생이 중요해서 내가 받는 서비스 질은 중요하지도 않죠.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가난해도 지들 휴가는 꼭 가야 하는 인간들. 세금을 그렇게나 많이 내는데도 여전히 쓰레기같은 인프라. 도대체 사막 한 가운데 만든 나라도 아니고 온종일 비가오는데도 비가온다고 허구한날 취소되는 기차, 통제되는 도로... 거기다 요즘은 치안까지 불안해서 주차해놓은 자동차도 안전하지가 않고, 택배받을때도 누구인지 꼭 제대로 확인해야합니다 택배기사인척 건물들어와서 도둑질해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는 여기와서 영국이 이래서 선진국이구나 하는 이유보다는 영국이 왜 선진국 소리를 듣지? 라고 느끼고, 아 이래서 영국이 망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는 부분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국의 문화는 뭘까? 라는 고민도 수차례 해보았는데, 이미 이민자 2,3세가 나라의 대부분을 자치하는 상황에서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겠더라고요. 저사람들도 다 영국인인데 저사람들의 문화도 영국문화인건가.. 아무튼 제가 느낀건 이렇습니다. 한국가서 살면 한국사회의 단점이 또 눈에 들어오겠죠. 근데 저는 여기 살면서 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배워갑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사는 법을 배웠고, 한국에서도 제 자신만 지키면 정말 좋은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봐야 알겠지만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사회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꼰대문화 눈치주는 문화는 주로 5~70년대생 어른들일테고 물러나고 있죠. 비교적 젊은 분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구나 싶습니다. 제가 30대 초중반인데 우리세대가 올라가면 더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산업별로 분야별로 차이는 천차만별이지만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와 너무나 좋은 말씀들 그리고 경험담을 이곳에 상세하게 남겨 주셔서 매우 감사해요. 남겨 주신 말씀 한 문장 한 문장 너무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의 선생님의 댓글을 읽어 봤으면 좋겠네요 영국에서 수많은 영상을 만들면서 10편넘는 영상에서 영국의 단점과 몰락하는 이유, 일상의 처참한 상황등등 이미 말씀하신 바를 다룬적이 많아요ㅋㅋㅋ 아마 이 영상이 유일하게 영국을 칭찬하는 영상인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분야별로 개선 의 속도가 차이가 있지만 그 방향과 의지는 있다고 저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이거 100프로 맞아요. 유럽에 살면 치안이 걱정되요.. 한국은 폰 들고다니면서 거리 걸어가도 걱정 하나도 안되지만 유럽은 거리에서 길찾는거 외에는 폰 꺼내기 두려워요 소매치기가 워낙 많아서 .. 물론 연국님 말씀처럼 좋은 사람들도 너무많지만 좀도둑같은 나쁜 사람들도 많은 … 착함과 나쁨이 공존하는 이상한 사회같아여 ㅋㅋㅋㅋㅋ
부친회사에 강제로 5년 넘게 재직중인데 제가 이직 한다고 하니까 부장(넷째 작은아빠)이 급발진 하면서 네가 어딜가냐 면서 너는 시대의 흐름이 아닌 우리 가문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며 윽박지르는데 이거 듣고 무슨 NKVD, KGB한테 심문 받는 줄 알았네요. 저도 성향이 Libertarian 즉, 간섭 받기 싫은 성향인데 오죽하면 군대 후임이 저보고 서양쪽 스타일이신것 같다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영국여행중인데 여기 사람들은 옷깃이 스치기만해도 Sorry라고 정중히 말하더라구요 또 길가다가 행여 눈마주지면 미소지어주는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선 살짝 몸을 밀쳐도 아무말도 없이 지나가는게 당연한 모습인데요. 여기선 또 수퍼마켓 계산원들이 얼굴에 여유와 미소가 있어서 참 보기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건 기본이구요. ❤
음ᆢ나머지는 다 동의하는데 우리나라는 굳이 사과를 받지도 않는 건 같아요. 제가 사과해도 겁나 뒤돌아도 안보고 그냥 가버리는 ㅎ 한국에 몇 안 남은 '그럴 수도 있지'의 영역 아닐까요? 물론 빡치는 빌런에게는 꼭 받아내야 합니다! 심하게 밟았다거나 그런 거 사과 안하면 안되죠!
여행이랑 실생활은 갭이 크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유럽살때 영혼없는 사과(옷스칠때같이)는 남발하는데 진짜 용서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선 상대는 용서도 안했는데 진정성있는 사과도 없이 혼자 쿨하게 "Everything's ok" 하는데...내가 용서안하면 욕먹는 분위기 조성하면서...문화차이의 장벽이 크게 느껴졌음. 국제결혼 해서 10년이상 사는 부부들이 너무 대단해보임.
이 영상에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영국에서 거주 하고 계신 분들이라도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지역, 거주시기, 사회적신분, 연령, 경제력, 주변 환경의 모든 여건에 따른 천차만별의 삶이 있습니다.
누구나 저와 전혀 상반된 경험과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국 사회와 많이 비교해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요.
그러니 제가 살면서 보고 들은 한국 사회의 단점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점'이 성립되려면 아무래도 '한국 사회의 비해서'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저의 경험이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 하지도 않습니다.
한 개인의 경험과 의견으로 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이나 유럽에선 동양인이 살인이나 강간을 당해도 경찰에서 수사조차 시작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영국님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한마디로 영국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합리적이다~" 라고 평가합니다.
맞아요, 우리사회도 엄청난 변화를 겪고있고 빠르게 받아드리고 있어요.
다만, 평가의 잣대가 애매한 예체능계가 속도가 더딘거 같습니다. 아마도 실력 습득방식이 개인대 개인 방식이어서? 그런지도요. 여튼 이쪽도 늦지만 변화가 있겠죠.
말씀들어보니,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부분을 기준을 삶을땐 영국/프랑스 등 유럽국들이 선진국이 맞다곤 봅니다. 앞서가고 있으니요.
하지만, 단체로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그들만의 우월의식 인종차별 식민주의 등 못되먹은 불평등은 숨긴채 앞서간다고 떠드는 듯 합니다. 좀 이중적이다 라고 보여져요.
오늘 영상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화이팅 !
요즘 들어 영상 내용과 함께 댓글들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 영상에서의 울림이 크긴하지만 댓글로 얼마나 시달리셨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크네요.
요즘 댓글 보면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더라구요.
@@PlanBYeonguk 항상 건강하시구 힘내세요
악플 퇴치!!
공감합니다. 큰회사에서 20년가까이 일하는 중인데 기세고 미친것 같은 사람들이 승진하기 쉬운 구조 입니다
전 세계 공통이죠.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잘못된거죠.
그쪽이 생각하는건 그냥 오너지, 리더는 어떻게하면 균형을 맞추면서도 생산을 높일지 머리빠지게 고민하는사람이 달아야지 악지르고 조이는것 밖에못해서 바로 그사람때문에 기껏뽑은 인력 다 빠져나가게 만드는 수챗구멍같은 사람이 아니라ㅋㅋㅋ
그렇게 뒷일생각못하고 운영하다가 평판개판나서 결국 회사 말아먹거나, 관리자급 경우 역풍맞아 잘리면 "정치질에 당했다", "요즘애들힘들다"타령하면서 피해자코스프레하는게 전형적인 똥군기가 사회생활인줄아는 부류들 스테레오ㅋㅋㅋ
마음 여리고 재능있는 사람은 배척되고 , 기가 쎄고 크게 능력 없는 사람만 살아남아 결국 상사가 되어 회사의 온 역량을 자기 비위 맞추는 데 쓰도록 압박하죠 !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싸이트 , 고맙습니다🙏
진짜.. ㅇㅂ할 대한민국 잡 조직문화
번외 얘긴지는 모르겠지만, 수능, 정량평가가 없어져야 합니다.
비록 비리가 좀 나오더라도 정성평가로 가야 합니다.
한 분야를 통달한 오타쿠들, 꼼꼼함보다 천재성을 드러내는 과학영재 등은 수능이란 전과목 제너럴리스트를 뽑는 시험엔 최악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중국은 호날두가 밭 멘다고 하죠.
현 우리나라 입시구조는 아인슈타인, 뉴튼을 골라낼 역량이 없습니다. 공무원스타일의 꼼꼼한 노력형이 최고득점을 하는 구조이지요.
이 제도가 바껴야 인식, 마인드도 바껴 사회도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 나이와 상관없이 역량위주로 인재를 운영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교육이론은 충분한데, 국민정서가 언제쯤 받아들이는 시점이 될지...워낙 비리, 공정, 정의에 목메는 민족이라.
캐나다는 윗대가리는 자격미달의 백인이라는 이유로 갑질하는 문화다... 한국보다 퇴출도 쉽게...
정확하네
현 한국 대통령이 딱 꼰대의 전형인 듯합니다. 밑의 사람은 낙하산 인사받아 하루아침에 정당 대표가 되고 꽂아준 상사한테 굽신굽신대고 사모한테 온갖 비위맞추는 뒤틀린 한국 꼰대 문화의 전형.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나를 해치면서 살아가지 않는다는 말이...좋네요...
🙏
오늘 연국님 정말 용기있는 콘텐츠라 생각했어요!
한국인들이 들어도 기분나쁘지않고 오히려 수긍할만큼 설득력있게 사회상을 이야기하시는 거나, 영국의 가치에 대해 통찰력있게 설명해주시는거 정말 좋았습니다. 백프로 공감가구요.
영국 시민권자로서 제가 영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남과 비교나 경쟁없이 내가 나다울 수있는 나라' 라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않고 남의 시선을 신경 안써도되니 허세나 겉치례할 필요없이 내 상황따라 살면되죠. 각자 자기의 기준에서 행복을 찾는 것같아요.
물론 요즘 영국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다보니 외부에선 영국은 망했다란 시선이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런 사회 전반적인 가치가 영국을 영국답게 유지해줄 꺼라 믿습니다.
연국씨의 통찰력과 설득력 넘치는 언변에 감탄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전해주세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저의 멘탈리티도 한국인이라서 여전히 저의 의견을 표현 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사실 스스로 검열 하는 차원에서 편집으로 많이 잘라냈어요
@@PlanBYeonguk 오히려 경험하신 두가지의 문화와 세계관에서 좋은 점만 뽑아서 연국씨의 인생 지표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이 영상 한국의 모든 기업과 사업장에서 교육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런던에 있다가 지금 엑시터 살고 있는데 너무 공감해요.
전 개인적으로 사람 사는 냄새 나는게 너무 좋습니다.
길 가다가도 모르는 사람끼리 서스름 없이 말거는거
정말 작은거에도 Sorry, Thank you 란 표현을 수 없이 하는거
분명 전 똑같은 회사이지만 나라만 한국 영국일 뿐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에 다시 한번 놀랐고, 워라벨은 두말할거 없으며
일하면서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좋은 경험담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완전 공감해요 저는 영국 중부에 살고 있어서 더 정감있는 사람들과 자연 속에 살고 있는데요, 직장 내 스트레스도 한국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연차 사용하는 문화도 너무 편하게 잘 되어있고. 한국 가서 다시 일 하라고 하면 저는 절대 못 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 삶이 재미는 있겠지만 나를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삶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영국을 선택할 것 같네요.
스스럼없이~가 맞아요. 오랜 외국생활로 잘 안 쓰게되는 언어는 아무래도 언어퇴화가 오죠 ㅎㅎ 영국생활은 힐링이에요. 정말로 공감합니다.
영국 남부입니다. 글에 공감해요:)
내 나라가 너무 그립고 나와보니 서울만한 도시가 없다 런던도 성에 안차고 서비스 수준 일처리의 효율성 등등 편‘리’한것들은 많지만 여기서 낳은 내 자식은 차마 서울서 못 키우겠어서 못 돌아가고 삽니다. 편리함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것을 이곳의 이유있는 불편함을 통해 배웠습니다.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약자를 돌보고 자연스럽게 다양성을 체감하며 남을 존중함과 동시에 자신다움 역시 건강히 존중할수 있는 삶은 돈보다 더 값진 삶의 기준이 될것 같습니다.
지나친 경쟁이나 모두가 1등이 되어야만 하는 사회적 요구도 전혀 없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이지요.
영국이나 한국이나 오로지 장점만이 혹은 단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영상이 반갑네요.
제가 오랫만에 한국에서 몇달 지내는데 복잡한 제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해주신거 같아서 👍
영국서 아버님 유학 따라가서 유년기 보냈는데 결코 네버 에버 내 자식은 한국서 키우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이십년째 확고합니다.
너무 좋은 생각을 깔끔한 문장으로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verlight008 저도 말씀하신 이유가 영국으로 돌아온 이유 중 큰 몫을 했지요.
영국권은 확실히 눈치가 아니라 배려를 해주는 사람들의 비율이 꾀 높은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일처리는 빠를지 몰라도 적자생존의 개념이 큰 거 같고요. 그러면서 눈치도 봐야하니, 이중고...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10년 쯤 지나서, 옛날에 한국이 그랬지. 하고 말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그바닥에서 일하려면 독해야 해 하는 곳들이 보통 후진국적인 시스템을 가졌다는건 100프로 동의하네요
진짜 ㅠㅠ
미국에서 일해보고 영국에서 결혼식 하면서 느꼈던 거는 영국은 사회가 전반적으로 가장 느리게 걸어가는 사람에게 맞춰졌다고 느꼈어요. 결승선에 제일 먼저 도착한 사람에게 환호하는 것도 있지만, 제일 느린 사람이어도 어떻게든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인 거 같아요. 한국은 결승선을 정해놓고 거기 안에 특정 등수 안으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좋은 보상, 못들어온 사람에게는 멸시가 좀 있는 거 같고, 미국은 굳이 구분하자면 결승선을 자기가 정해놓는다는 느낌이었던 거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살면 한국은 참 좋은 거 같아요. 사회적 의식과 자원을 합의된 평균에 맞추면, 개개별의 케이스를 일일이 파악하는데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결혼식을 예로 들면, 200명 이상의 보증 인원을 부를 수 있는 사회적 인맥이 있고, 2천만원 이상의 결혼비용과 전셋집을 구할 자금, 양쪽 부모가 모두 있는 상태에선 축의금 덕에 한국의 결혼식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화려할 수 있죠. 반면 이 조건에서 미달하는 경우 문턱이 많이 높아집니다. 가령 한부모 가정이면 한부모 가정이란 이유로 결혼 시장에서 감점이 되기도 하고, 보증 인원 채울만한 인맥이 없을 수도 있죠. 한국의 스몰 웨딩은 부자 타겟이라 오히려 더 비싸다고들 하고요. 왜 그것을 준비하지 못했냐는 사회적 시선과 부담스러운 관심도 많죠.
반면 영국에서는 축의금 문화가 없고 (예전에는 가전 같이 필요로 하는걸 돈을 모아 사주는 문화, 요즘은 동거하다 결혼하기도 하다보니 돈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한국처럼 식대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는 등의 의식은 없음), 결혼식은 대성당 빌려서 억단위로 성대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동네 교회 대여하고, 친구들이 만들어준 부케 들고, 중고 드레스, 자기가 만든 도시락으로 1천 파운드로 끝내는 경우도 있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우리는 명절이 되면 대수송기간에 맞춰 증차된 KTX를 타고 편하게 고향에 가서 가족을 만날 수 있지만, 영국은 신년에 철도 회사의 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철도 편성을 줄이죠. 수많은 철도 이용객들의 삶이 있지만, 동시에 그 철도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삶 또한 존중해야하고, 양보해야하는 것이 영국의 삶이죠.
물론 유럽이 이전처럼 부유하지 않은 것은 맞고, 최근에 더딘 경제 발전으로 이러한 삶의 방식이 많이 비판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태워가며 전속력으로 질주해야만 하는 삶이 옳은가?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미국이나 한국 사람들도 재택도 하고, 주40시간, 주35시간 하는 삶을 대체로 더 선호하고, 실제로 우리도 그렇게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지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GDP 성장률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잘 찾았으면 하네요...
너무나 좋은 통찰력있는 의견을 이곳에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의 의견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연국님 원래도 멋지셨는데 더 멋져 보여요 ㅋ
낙오된 사람들이 연약해서가 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서라는 얘기
눈이 번쩍 뜨입니다. 감동적이에요.
자극적이지않고 공격적이지않고 부정적이지않은 ㅡ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멋진표현이네요
와~~~ 진짜 너무 공감해서 온 몸에 소름 돋았어요!!!!!!!!
여기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연약해서가 아니라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예요!!!
나는 그런 취급을 당하면서까지 여기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맞아요 여러분들은 정말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자기실력이 있는 사람들
너는 나를 어찌할 수 없어.나도 너를 어찌할 수 없어.존엄을 지키는 삶.그런 사회에서 살고 싶네요.연국님의 일타강사 같은 요점정리 뇌리에 콕 박힙니다.
어후 ㅠ 공감공감… 한국사회생활에서 제가 힘들었던건 ‘너가 뭘 알아 내가 정답이야’ 라고 하는 사람과 나를 공격하고 그걸 이용해서 ‘내가 쟤보다 나아!’ 란 식으로 남을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여전히 현재진행형 인것 같아요… 빨리 리더급이 되어서 그런 문화를 없애고 영상에서의 교수님처럼 의견을 존중하는 그런 리더가 되고싶네요…
멋진 리더가 되실 겁니다!
저도 저 39세 유학에 낚여 구독한 구듁자인데...
그듕안 성장하신게 보이네요.
내용이 갈수록 깊어져 참 즇습니다.
저의 낚시에 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그렇균요
한국에서는 불만투성이였던 큰아이가 런던에서 프로그래머으로 일하면서는 딴사람이 되더군요. 자기삶에 만족하는 능률적인 사회분위기가 자신과 딱맞다고 해요. 연국님이 말씀을듣고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게 아이의 과감한 해외 도전을 지원하고 지켜봐주었던 님도 승자입니다. 저는 두 자녀가 한국에서 나름 좋은 직장에 잘 다니고 있지만 앞으로 20년후 한국경제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RobertBernardoKim 멀리 떨어져있어 아쉽긴 하지만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한국도 영국도 미래는 알수 없는일인것 같아요 반면 마냥 한국이 좋다는 둘째같은애도 있답니다
@@단오-r1c 혹시 둘째가 술을 좋아하나요? 한국은 술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매력적인 곳이라 ㅎㅎ
런던이 능률적이진 않아요.. 그건 미국이죠. 근데 자족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는 확실히 있어요. 한국은 죽어도 그렇게 못함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낸 나라가 영국임.
그리고 거기에 자극 받아 일런머스크의 Open AI에서 맨든 게 chat GPT임.
솔까 우리나라 기업들(특히 대기업) 지역, 학맥, 연고로 줄세워서 밀어주고 땡겨주고 하는 기업문화(어쩌면 사회 전반적인 현상)로 혁신적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콩이 팥이 되는 것을 바라는 것 보다 어려움.
1번 항목부터 박수치면서 보고 있습니다....... 와....... 인문학적 고찰을 이렇게 풀어주시니 너무 흥미롭네요
저도 한국 금융권에서 일하다 영국으로 유학와서 이후에 15년째 런던 금융권 직장생활중인데요... 물론 평균치로 한국과 영국을 비교하면 치안, 의료, 교육수준, 물가 등등은 한국이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영국의 사회적 엘리트들(썩은 정치인 제외) 수준이나, (돈 안 되는) 기초 학문의 깊이 수준, 진짜 부자들의 레벨......이런건 정말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되게 아직 수준이 높습니다. 솔직히 한국이 정말 괜찮은 나라이기도 하고 영국이 많이 맛이 갔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표면적인 길거리 상황이나....평균치로 한국과 영국을 단순 비교하기엔 정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국 엘리트들이 굳이 이런 부분을 노출하지도 않을 뿐더러
한국 여행객들이 표면적으로 접하기도 쉽지 않은 부분이긴하죠. 암튼 영국 프론트의 찐 부자, 학계나 사회적 엘리트들의 깊이 등에서 아직 갭이 큰게 사실이에요
흥미롭게 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으아 속시원하네여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점 완전 정확해여 마자 마자 정리 완벽 !!! 좋네요
감사합니다 🙏
영국에 13년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감합니다. 자유롭습니다.
맞아요
한국사회는 너무 남의 눈치보고 비교하고 어떤 기준점을 세워놓고 그 기준점에 미달하면 인생의 낙오자로 낙인이 찍히는 비교인생
비교라는 단어...참 성장력을 올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PlanBYeonguk애초에 지정학적 주변국들부터가 중일러북...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고 아직도 그 나라들에 시달리는 입장의 한국이라 절대 피할 수가 없는게 참혹한 현실인거죠...
평균 올려치기라고 검색해보세요. 백프로 팩폭이나 다름없는...
군부독재를 수십년을 거치고 이제 민주화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었습니다... 앞으로 민주대통령이 수십년 더 나와야 가능해요
공감합니다. 가족ㆍ친척ㆍ친구ㆍ직장 다들 선이 없어요. 존중보다는 뭐가 그리궁금하고 참견하고 충고하고 싶어하는지. 가끔 병이날정도로 숨이 막혀요.
@@슈가-o7o 저도 공감 그래서 혼자 울때도 있어요 진짜 숨막혀요
며칠전에 아파트에 엘베 수리하시는분이 어린 조수를 데려왔는데 욕을하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큰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가 지금 부실시공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숙력공들이 나이가 들고 그 뒤를 이을 사람들이 없으니 외국인을 쓰게되고 그게 결국 부실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무직도 그렇지만 기술직에서 대가 끊긴건 말씀하신 한국적인 위계문화와 폭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래가 암울하네요
어 맞아요 이건 정말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인 거 같애요 특히 기술직 전문직 회사는 아직도 위계질서가 폭력적인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제가 20대였던 90년대에 공고를 졸업하고 건설현장에서 기술자의 꿈을 안고 일했었는데, 그 욕설과 고함과 폭력적인 문화에 질려서 건설 현장을 떠났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런 문화가 남아 있다는게 정말 슬프네요.
부실공사의 책임은 하나도 외국인에게 있지 않습니다. 어차피 공사의 관리, 검사를 다 한국인들이 하는데요. 한국인의 잘못한 부분을 외국인에게 탓하지 마세요. 이것도 일종의 인종차별입니다. 외국인들은 결국 다 한국인들이 시켜서 하는 일입니다. 외국인에 대해서 이렇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동의합니다. 20대 내내 영국서 유학하고 돌아왔는데….. 한국 대기업에 적응을 못하였습니다. ‘왜 상무님 이야기가 틀렸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가 ’ 5년이상 고민했습니다. 10년 넘어 그저 귀닫고 문닫고 내 일만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대신 술 못 마시니 사실상 정치적인 리더를 만나면 승진은 포기했습니다. 영국이 이미 무너졌다고 한국내에서 말하지만 글쎄요 …… 과연 …… 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우 댓글들. 다들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전 한국 대기업을 15년째 다녔고, 몇달전 외국계 팀장 포지션으로 이직했습니다. 제가 처음 회사 생활하던 초창기, 제가 있던 회사가 상명하복이 강력한 조직이었습니다. 5년간 거길 다니면서 영국에서 늘 반문할 수 있었던 걸 못하게 하는 걸 보고 제 일만 한다는 방법으로 승진하고 올라오게 된 거 같습니다. 그 뒤로 딴 대기업으로 이직해도 비슷하더군요. 조금씩 변하고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영국 돌아가라고 하시는데,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일해서 성과도 많이 냈고 세금 잘내는데 제가 왜 불만도 말 못하나요. 그저 제가 겪은 힘듦을 이야기 했었을 뿐인데 그런 것도 수용이 다들 안되시나봐요. 특정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그 집단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못 듣는 것이야 말로 너무 슬픈데요~? 아버지 회사시면 인정할게요
외국계 와서 외국분들하고 일하니까 훨씬 생각했던 걸 말하는 게 편합니다. 그러니 제가 느낀바 이게 나랑 더 맞다고 할 수 밖에요.
그리고 영국이 무너졌다고 한 건 제가 첫 직장 5년동안 국내파였던 제 상사로부터 지속적으로 듣던 이야기입니다. 망한 나라 학위랑 자격증 가져와서 깝치냐고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외국 회사랑 협상할때마다 절 내세운 그 상사, 그리고 그걸 용인한 임원들…
다 제 경험이라서요. 한국을 다 깐것도 아니고 제 경험을 단순히 나눈것 뿐인데 가르치려고 하고 한국 사회 못 맞추니 뭐하느냐고 하고~ 그저 참 딱할 뿐입니다
한국이면 한국 문화에 맞춰야죠 유학생이 한둘인가요. 저도 미국 영국 15년넘게 유학했어요.
영국만 그런게 아니라 서구권은 다 그래요. 아시아권 국가는 다 그런거구요.
근데 ㅋㅋㅋ 미국도 (저는 미국동부,뉴욕) 상사한테 개기면 쉽게 짤립니다. 사람 나름이여요.
니가 소심하니까 왜 상무나 윗사람 잘못있다고 말을 못해
나는30년 넘게 직징생활 하면서 사장이건 과장이건 할말 다하고 살았어
얼마든지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할수 있다
저 유투버 하는짓 봐라 상사에 비유 맞추고 어쩌고 저쩌고
비위 맞추려고 직장 생활하냐
그냥 형님 동생같이 생각하면 비위 맞출 필요 없고 나한테 더 이득이다
첫째로 내가 능력이 있으면 상사들이 나한테 눈치봐
이게 첫째
능력이 없으니까
상사한테 싫은 말 못해 비위 마춰야지
어느나라가도 마찬가지
한국 대기업에 유학생이 한둘도 아니고.. 유학생이 벼슬도 아니고요.. 삼성만해도 UIUC 졸업생들로 현대고 운동장 채웁니다 영국은 이미 무너졌다고 한국에서만 말하던가요?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해도되나요? 영국서 20대 내내 유학하셔놓고 “굳이” “왜” 한국에 들어와서 고질적인 시스템 탓하는건가요?
귀중한 경험 이곳에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어떤 생각,의견을 표출해도 아무 피해도 입지 않는다 => 이건 정말 배워야 해요 ㅜㅜ
우린 너무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에 과하게 분노를하고 비난을 하잖아요
생각일 뿐인데, 생각은 아무도 해칠수가 없어요
그냥 본인들이 누군가 다른생각 이상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못마따해서 견딜 수가 없나봐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저부터 반성하고 변해야겠네요 저도 아직 부족해요
이번 영상,
정말 내용 좋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30년차 50대 중반입니다.
미래 세대에게는 변화가 있도록..
멋진 어른 입니다!
요즘엔 mz 젊꼰이 더 한다 하죠
처음에는 많이 욕했죠. 영국의 모든것들을. 근데 한해 두해 지나가며 내가 자유로워 지고 있는 걸 보면서 이게 뭐지하고 생각하게되고. 그렇게 몇년이 흐르면 한국 돌아기가 싫어 지더라고요.
이유있는 불편함이죠. 인간을 존중하기에 느리고 다소 비효율적이어보이는 시스템임. 한국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 자부심은 딱 군대가기 전이나 사회생활하며 돈버는순간 사라짐
한국인은 일의 노예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소비자로써 좀 늦으면 바로 깽판치는 나라
대단하세요~ 20분자리 영상을 쉬지않고 팩트있는 내용을, 편안한 목소리로 스토리텔링 하시다니~^^
직업을 바꾸셔야함이~ ㅎㅎ
항상 잘 보구있어요~~
😍
정확하고 탁월한 견해 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연국님! 저도 영국에서 작년에 학교 졸업하고 취준 준비하고 있는 런더너에요! 이러저러한 일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연국님 영상 보면서 자존감 충전하고 가요!! 취직과 비자에 대한 시간제한 떄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내가 무엇을 잘했었는지 잊어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상기시킨거 같아요. 자신감을 갖고 영국 취업시장에 뛰어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혹시 영국수도런던에서 태어났어요? 한국에서 태어나고 영국 갔다면 런던너가 아닙니다😊
영국 생활 화이팅!!
에구 ㅉㅉ@@graciousdignity7547
현재 런던 미용인으로 거주중인 사람이에요!
우선 내용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잘봤어요🙂↕️
런던 운전자들은 젠틀하셔서 한국처럼 급한 느낌이 덜 들어요!
또 날씨는 오락가락하지만
저는 그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구름은 또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한국에서는 이런 구름 못봐요!! 그쵸?!
그리고 미세먼지가 없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리고 바쁜 거리에서 공원을 딱 들어가면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딱 런던을 상징하는 느낌같아요!
일과 휴식의 조화로움은 어디서도 못느끼지 않을까요?!
또 미용인으로서 사람들의 스타일을 보면 개성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요..
물론 패션 유행은 있는거 같다고 느끼지만 헤어스타일 만큼은 정말 자유롭다고 느낍니다!
지나가는 사람이랑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문화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없으면 허전해요😮💨
하튼 저는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하지만
현재 영국 생활도 너무 행복한데
연국님 영상보면서 다시 한번 행복함을 느낍니다❗️❗️
아 맞아요 여기는 정말 다양한 거 같애요 스타일이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국은 너무 사람 값이 싼 거 같아요
한국에미용사 분들이 너무 기술에 비해서 돈을 적게 받는 것 같아요ㅜㅜ
@@PlanBYeonguk 한국도 비용 지불에 대한 인식의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더 나은 디자이너에게 미용기술과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도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미래에는 더 나은 미용산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팝,케이푸드,케이뷰티케어 제품들이 인기가 많아진 만큼 케이헤어스타일?도 퀄리티와 인기 상승이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빠른시일내에 또 하나의 케이 파워가 생기길 바랍니다🙂
제가 미국에서 살 때 느꼈던 장점이랑 거의 일맥상통하네요...한국을 떠나기 싫은데 한국살이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연국씨 오래기다렸어요
오랜만이라 반가워요
뭐가 어찌되었던 잘버티고 잘살고있는거같아 보기좋아요
뭐든 목소리 낼수있는것도 자존감이 높고 영국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매김하고 있기때문에 낼수있는 소리라고생각해요
항상 응원합니다.
영국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에서 일하다 한국에서 5년 일하다 미국으로 돌아와 일하고 있네요. 영미기술 쓰고 국뽕에 젖은 한국. 미영불이&일 밑에서 허우적거리며 세계 선진국? 노벨 과학분야 20 상 받고 선진국이라고 칭하자.
처음 영국에 갔을때 한국에서 느껴지지 않던 느낌에 충격도 많이 받고 살면서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꼈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가치들을 정말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상이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맞아요 느끼셨걷 가치를 믿으셔요 :)
오랜만의 영상이네요. 흥미롭고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 여린데 능력있는 사람은 다 배척된다... 뼈때리는 말이네요..
우리 자녀는 이쪽 문화가 더 맞을수도 있겠다는 안타까움도.. 들고요..
저도 영국생활할 때 말씀하셨던 부분들을 느껴서 유럽에 대한 좋은 생각이 많아졌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또 유럽에 비해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가도 많이 느꼈습니다. 살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하고 답답한 부분들이 많아서 한국에 와서 식당 한군데만 가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1번에 대해서는 회사나 어른들 뿐만 아니라 제 또래 젊은 친구들 조차도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주 느껴요. 장/단점이 다 있겠죠. 우리나라는 좋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열심히 살면서 조금만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산다면 진짜 진짜 선진국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와 너무 소름 돋아서 4분 보다가 댓 먼저 남깁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도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공공연한데 그게 싫어서 자꾸 여기저기 떠도는 제가 루저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이 때문에 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렸어요 그런데 그게 옳은 게 아니었군요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아요 저도 영국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님께서는 자존감이 굉장히 높으신 분입니다👍
공감과 더불어 배움이 있는 컨텐츠였어요. 필요할 때마다 자주 다시 봐야겠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창옥 강사님. 강의듣는 기분이었어요
필기해야될것같은너낌😊
넘. 감사합니다
경건한 시간이었습니다..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깊이 있는 영상 👏👏👏👍👍👍❤️❤️❤️
❤️
연국님,, 오늘 콘텐츠는 진짜 최고입니다. 그동안 이악물고 꾸욱 쌓아중간에 얹혀있는게 한번에 싹 다 내려가는 기분이에요. 사람없는 곳이 제일 좋아요. 그래서 늙기전에 돌로미티같은 자연으로 가기위해 자산 부풀리고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해요!! 이걸 보니 제가 영국이랑 굉장히 잘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 영상 속 말씀들이 제가 유럽 갈때마다 느꼈던 것들입니다. 한국도 점차 나은 방향으로 가길 기대합니당 잘 봤어요^^
이번 올림픽금메달선수의 폭로도 그렇고 아직도 직장내에서 원치않는 친목 회식, 원치않는 친목 운동 참여 등등 미개한 꼰대문화 많은거 같아요. 제발 회식, 운동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하라구요. 나보다 나이 어리거나 직위가 낮거나해도 존중하는 기본개념이 절실합니다
이런거싫어서 회사때려치고 자영업들하는걸텐데 저도그중하나였고요 근데 이젠 이마져도 쉽지않으니
올림픽 뉴스 보고 사실 엄청 충격 받았어요.. 축구선수 안정환도 빨래 했다고 하던데..아직도 그렇구나 하면서...
안선수의 포인트는 결국 개인 스폰이죠! 돈! 그게 부각될것 같으니 계속 다른 어그로를 끄는거고~~
직급이 높은 기성 세대들이 물러나고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야......
@@PlanBYeonguk지금도 해군의 여군 부사관들 사이에서는 부하에게 빨래시키는 문화가 남아있음ㅋㅋㅋ
연국님 영상은 갬성도 있고 통찰도 있고~최고예요~
와~ 깊이있는 통찰력에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갑니다~
정확하다...제가 그래서 후진국적인 시스템에서 결국엔 버틸까하다 나왔어요...버틸만큼도 버텼는데 살짝 후회스러울때쯤 내가 자존감이 센거구나..맞아요 저를 존중하고싶어서 그랬습니다영상보고 힘나네요.
존엄을 지켜주고싶었어요.
삶의 격이라는 피터비에리의 책도 생각나요.
우슬님은 자존감이 높은 분이에요!
한국의 40대 후반입니다. 제가 젊었을때 참고 지낸 부당함들이 이제는 통용되지 않는 시대로 점점 가는거 같아 좋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꼰대되지 말자 다짐해 봅니다. 제 아들딸을 위해서도 나쁜건 버리려고 합니다.
멋진 어른 입니다!!
문정권 5년동안 독재가 너무 심해 이나라 모든 기관을 좌파들이 장악해서 지금도 좌파들 범죄는 닥치고 봐주기 하고 있는건 지적해야 하지 않나?
당신은 다시태어나면 당신이 만든 더 나은세상에서 살게될거오
이번 컨텐츠 좋네요. 안그래도 요즘 '유럽이 몰락한 이유' '영국, 프랑스가 별볼일없는 나라가 된 이유' 이런식으로 호들갑떠는영상들 엄청 뽑아내길래 환멸감느끼던중이었어요. 본인들 자존감 채우려고 서유럽국가 내려치는느낌...? ㅋㅋㅋ 아무리 우리나라가 인프라좋고 편리하다해도 정신건강적인 부분이나 철학적측면에서는 뒤처지는게 맞는거같아요.. 한국은 몸이 천국에 있는데 정신은 지옥에 있다고 표현하고싶어요.
서유럽 ㅈ되고 있는건 팩트임 그 영상들 호들갑인건 맞는데 무너지고 있다는걸 모른다면 님은 아마 사대주의자 느낌인듯??? 나 국뽕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 영국도 살아봤고 공학계열인데 영국 ㅈ된거 맞음 10년후에 봐보셈 지금보다도 격차가 덜할거임 30년후는 저출산으로 우리가 ㅈ될거같긴해
말한 부분에서 공감해요 유럽 친구들은 학교 다닐 때 다들 철학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크라테스니 니체니
어떤 철학자가 무엇을 했다
그런 걸 외우는 건 아니고
자신의 철학을 세워서 토론 하는 수업이 정말 많다고 해요.
저도 석 사 과정 하면서 토론 하는 시간에 유럽 친구들 말 하는 거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았어요
@@아비바바옛날 제국주의 시절 압도적인 지위가 아니라서 그런거지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들 중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국가 있나요? 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모두 최소 10년 이상 경제성장이 없고 한국도 7년간 경제성장이 거의 없었죠. 결국 자본주의/자유주의 라는 유럽 근대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발전한 모든 나라가 동일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엔 일본 경제발전 복붙한 한국도 포함이고요.
@@아비바바공학 계열이라면서 서유럽이 ㅈ됬다는 건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하는건지? 공학계열 국가별 학자들의 평균 H인덱스를 보면 아직 한국은 영, 프, 독에 비빌만한 수준은 전혀 아님. 미국이 워낙 압도적이여서 영, 프, 독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뿐 아직도 STEM에서 한국에 비해 몆 티어는 다른 강대국들임.
산업으로봐도 국내 기업들이 대기업이라 할 지라도 소재, 부품, 장비, ip 및 원천기술등 B2B는 해외에 절대적으로 종속되있는데, 그게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임. Schnider eletric, Gimens, ABB, SMS같은 설비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어느 나라 기업들인데.
아직도 한국은 장비, 설비 및 플랜트, 시스템, 산업용 소프트웨어, 재료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는 절대적으로 종속되있는 상황이고, 이런 하이테크 원천기술과 장비를 직접 연구, 개발하기보단 그냥 기술강대국으로부터 사와서 투자, 고정비를 늘리고 제조(인력관리, 설비배치, 재고관리, 물류관리, SCM등)을 바탕으로 변동비를 최소화하는 자본집약산업 전략을 쓰고 있는게 한국 경제의 현실임. (사실 이건 한국만 그런 건 아니고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 상태임.) 너무 기계분야를 위주로 말했는데 화학이나 바이오도 다르지 않음.
그리고 유럽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건 분명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서유럽은 아직도 한국에 비해 GDP가 약 2~3배는 되는 나라들이고 경제성장률마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이런 나라들을 보고 유럽은 이제 망했다 뭐다 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인듯.
사대주의자니 뭐니 하기전에 일단 객관적인 지표들을 바탕으로한 현실을 봐야할 듯.
서유럽은 틈만나면 시위하고 망했다, 이제는 우리가 더 선진적이고 강대하다 뭐다 하기에는 여전히 경제, 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지표로는 그렇지 못함.
별로 몸도 천국은아닌데요
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지만 오늘 영상 너무 좋아요..! 영국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생활 응원합니다🥹
아주 인상깊게 잘 보았습니다. 한국사회가 선진국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 무었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핵심적으로 잘 표현하여 주셨습니다.
이전 배드민턴 금메달 선수가 훈련시 선배 빨래, 방청소 및 외출보고등 불합리한일을 개선해달라고 해도 어쩔수 없다는 말만 ......
뉴스 보고 저도 정말 충격 받았어요
아직도 스포츠계가 90 년대 머물러 있더라구요
이건 60~70년대임! @@PlanBYeonguk
솔직히 어이없죠 외출보고 빼고 빨래나 방청소 대신하는건 요즘 군대에서도 안해요 진짜 썩었다는 표현이 찰떡처럼 맞음
영국 축구계도 그러지않나요?
@@hteacher4086영국 축구계가 그랬다면 세계최고의 리그가 될 수 없었겠죠. 선배들을 존경하고 조언을 귀담아 듣겠지만 명령엔 따르지 않죠
딱 프로처럼 자기할거 및 팀에 기여하고 승리하는데만 집중함
시간 가는줄 모르고 초집중해서 듣게 되는 영상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연국아, 형이예요~~^^
늘 좋은 영상 고마운데, 이번 영상은 무엇보다 값진 내용입니다. 연국의 지적 감각이 잘 드러나는 영상이며 매우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형이 크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선진국은 물질적 풍요도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무엇보다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성숙함과 매너가 갖춰진 사회여야 하죠.
나는 소위 잘 나가는 빅3 대학병원에서 수련받던 기간, 봉직 그리고 개원 기간 내내 너무 큰 상처를 받았고 이젠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의업을 그만두고 이젠 나도 좀 살아야겠다 싶어 지금까지 내 모든 걸 쏟아부었던 천직과도 같은 의사를 접고 은퇴하여 2년이 지났네요. 웬지 이번 영상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려 울고 싶었어, 동생... 이제 다시는 의업으로의 복귀는 안하려고...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만들며 나를 위해 살다 갈까..하고...
이런 통찰력을 지녔으니 연국이의 인생은 충만함과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이 될 거라 믿어요. 건강하시고 연국이 흥해라~~😊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user-gh3ug5zk2s 고맙습니다. 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좋은 경험과 생각을 이곳에 공유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려요. 앞으로의 삼도 응원 하겠습니다 형님!!
그간 많은 분들에게 빛을 전하셨을겁니다. 앞으로 나아가며 여행하는 행복한 영혼으로 살아가시길~~
9월에 영국으로 유학가는 우리 아이가 좋은 장점들을 배우고 배우고 건강한 자아관과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음 좋겠네요
한국이 뭐든지 빠르고 살기 편리한 나라는 맞죠 근데 그 편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이면에선 수많은 노동자들이 갈리고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공무원 행정, 의료 시스템, 택배, 물류노동자, 철도 시스템, 지방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입해서 건설, 농수산업등을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구요. 한국이 만약 영어권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맞아요 우리가 편한 만큼 누군가는 불편 하기 마련이죠
이번 영상 보면서 제 20대 30대를 되돌아 보면서 말씀하신 내용중에 공감되는 말씀도 많고 *^^*
귀한 말씀 귀한 영상 오늘도 잘 보고 잘 듣고 갑니다 업로드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영상도 잘 볼께용.^^7
와...저는 핀란드에 사는데요. 공감 100프로입니다. 그 어떤 에피소드보다 좋았어요. ^^
🙏👍
핀란드 사는데 어때요? 살기좋은지?
이게 쉽게 바뀌긴 어렵겠죠. 아주 뿌리 깊게 박힌 유교사상 덕분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 나라는 아직도 자신이 존중받으려면 상대를 먼저 존중해줘야한다는 그런 가장 기초적인 인간관계를 무시하는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게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그 틀만 벗어난다면 정말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재능있는 젊은이들이 더 힘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읏텐데 말이죠.
당장에는 쉽지 않겠지만 점차 더 좋아질 거라고 저는 믿어요!
대한민국의 교육이 문제죠.
일본의 길들이기식 교육이 강점기 시절을 거치면서 이땅에서 고착화된거라 봅니다.
ㄴㄴㄴ 언어를 바꿔야 함 다 반말써야지. 영어를 쓰던가.
언어가 사고를 제한함
쓰래기같은 유교사상 전부 분서갱유하고 남은 잔재를 소각해야함
@@이윤성-o7b애초에 지하자원도 없고 개혁개방마저 너무 늦게 한 나라의 가혹한 운명임.. 그런식의 압축성장 교육이라도 해서 여차저차 밥숟갈 뜨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됩니다..
연국형님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참 지혜롭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거.. 영상을 보면 항상 느껴지네요~
형님 항상 응원합니다!
🙏
연국씨는 언제부터 이케 말을 잘 하셨나요?
말이 술술~~ 부럽네요^^
연국님 영상 늘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넘 공감합니다!
좋은 영상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늘 웃음잃지않고 경쾌하게 풀어가는 시선을 응원합니다🙏
와우 조리있게 말씀 넘 잘들었어요 오늘의 일타강사
한국이 영국 걱정할 팔자는 아니죠..
주방이 예외이신가여-? 저는 식당에서 프로이나 고든렘지가 인격 말살에 가까운 욕설과 고함 비판을 처붓는것에 대해서 보고선 외국이 문화가 똑같구나 헌던데 ㅎㅎ
@@silei-y3z단점도 많지만 확실히 한국 보다 나은 장점도 많아요 제가 느꼈던 건 사회적 분위기가 약자 배려하는게 당연하다는 느낌? 을 받았어요 경제적인 부분은 영국이 민영화 되어 있고 행정이 정말 느려서 살기 힘들지만 확실히 다른건 사회적 분위기가 약자 배려하면서 삭막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느낌이 한국과 정말 다르다고 완전 느꼈음 한국은 약간 찍어누르는 사회 느낌 그 부분은 확실히 많이 다르구나 했어요
너무 좋은 내용이였어요
홀려서 영국갈뻔
연국님 채널을 너무 늦게 알게 돼 아쉬운 신규 독자입니다. 이번 편을 보며 저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지네요… 연국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그 다섯 가지의 이유를 희망하고 꿈꾸며 20대와 30대 중반을 모두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제게 늘 사방이 모두 벽으로만 느껴졌고 유학, 외국에 가서 사는 것만이 제게는 유일한 출구이자 구원으로도 느껴졌었죠. 그러나 저는 너무 나약하고 한없이 부족했기에 결국 모두 포기하고 묻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만으로 40세를 앞 둔 지금 아무런 꿈도 희망도, 기대조차도 바랄 수 없게 되어버렸네요… 무모하고 맹목적일지라도 조금 더 용기를 내지 못한 젊은 날의 제가 더욱 안타까워 지는 순간이네요… 마지막 영상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디에 계시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공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진짜 공감하고 귀한 영상이네요.
편리함 이전에 인간에 대한 존중은 당연한 건데, 사회생활에서 일이 힘들다기보다 저런 이유로 아픈 이들을 너무 많이 목격합니다.
방관이나 떠남이 아닌
그안에서 구체적인 노력은 무얼해야할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젊으신분이 생각이 깊네요 리스펙트😊😊
꺅~~~기다리고 기다린 연국씨❤
넘넘 조흐다잉😊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첫번째 말씀하신 부분은 직장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펴져있는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부분 '마음만 바꾸면"이 제일 힘든 일이 아닌가 싶구요
엄격한 문화가 일정 괴도에 다다를 때까지는 효율적이지만 괴도에 도달하고 나면 더 이상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래서 MZ들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저같은 기성세대에 저항이 만만치 않겠지만 서서히 변하고 있고 언젠가는 우리사회도 바뀌리라 굳게 믿습니다~
역사는 반복 된다고들 하지만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도 진보니까요
오늘 컨텐츠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가 딱 부러지네요~ 공감100
너무 오랫만이요 좋아요 먼저😊
말씀 참 하시네요 동의 합니다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고생하셨읍니다 또 봐요 ^^~~~😂😅
말을 엄청 조리있게 잘하시네요. 그냥 강연만 전문으로 하셔도 되겟어요.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건 어떤 술수나 얍실한 목적이 없는한 타인에게는 엄청난 조언이고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정리한 생각과 의도를 정확하게 짧은 문장으로 전달하기가 매우 어렵거던요. 영상 아주 잘봤어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팩트도 정확히 보고 있고 설득력있게 말씀 잘하시는것 같아요
너무 공감 가는 애기 감사합니다.
한국이 성장 할려면 직장내 상하 관계 문화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존중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군대에서 선임이 때리면 욕하고 자기도 때리고, 시어미 시집살이 욕하고 시집살이 시키는 , 그런 굴레를 스스로 끊어 내지 못하는 개인이
사회와 나라의 개혁과 진보를 이루는 하나의 모래알이 될까?
구태 문화와 전통을 개혁하고 변화를 이루려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지 말어야 한다.
변화를 이루려면, 개인 간이든 가족이든 학교 회사 나라의 문화와 풍습 전통의 피해자는 가해자에 저항해야 하고 가해자 위치에 가서 진보해야 하고 답습하지 말어야 한다.
서구 유럽은 그런 과정을 이미 수 백년간 사회적 변화와 투쟁으로 이루었고 개선된 문화가 사회를 지배한것
그런 이상적 사회 나라는? 저절로 존재하지 않고 쉽게 만들어 지지도 안는다
그와 대비 되는 타지역의 악습 문화는 그들의 숙제이고 영원히 못 풀수도 있다.
중국,북한에서 탈출한다고 민주화 되나? 좋은 곳으로 도망갈 수 없는 사람들이 목숨건 투쟁 만이 바꿀수 있다.
문화와 습성 풍습을 바꾸는 것은 목숨을 건 정도의 충격적 힘이 아니면 바꾸기 어렵고, 합의로 하려면 성숙된 인간들만 가능
공교육 에서 토론과 에세이 수업이 정착되지못하고 있고 깊이있는 역사교육의부재로 항상 사회가 반복 반복 실수가 잦음 다음세대는 ??
반론이 있는게 그럼 이 땅에 일어난 수많은 민주화운동들과 사회 곳곳 부조리 타파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민초들이 가만히만 있었으면 지금의 중국, 북한 꼴일지도 모른게 한국이라는걸 아셨으면..
@@김성옥-k6e지금 세대는 기본 지식, 상식마저도 없어서 허구헌날 문해력, 어휘력 비판이나 받는 입장인데 그래놓고 주입식이 어쩌구 저쩌구 교육 탓만 하고 앉아있는 정말 가망이 없는 세대임~
영상 잘 봤어요, 특히 첫번째는 진짜 공감가네요. 뉴욕에 비해 확실히 직장 내에서 영국사람이 젠틀한 거 같아요. 근데 영국은 되게 sarcastic하게 간접적으로 맥이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ㅎㅎ. 이불킥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음.
아 맞아요 간접적 맥이기ㅋㅋㅋ
영미권에 다른 건 부럽거나 아쉬운 게 없는데 커뮤니케이션할 때 파워갭 없이 상대방과 동등할 수 있는 게 그럼으로써 존중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언어가 가진 특성과 유교문화 때문에 교류나 소통 상황에서 초장부터 위아래가 생기는 게 조직생활에 크나큰 장애이자 병폐로 되어버린 것 같네요..
백퍼 동감
완전 동감이요!
내 애가 나처럼 겪고 살까봐 내 애를 안 낳는 경지에까지 이르렀죠 뭐..
사람이 모자라 사람을 서로 귀하게 여기는 그날이 오기까지 오래 걸릴 거에요.
맞아요. 집값이니 뭐니 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이거죠. 자기도 살기 싫은데 자식을 낳겠습니까
이거죠. 열심히 노력하면 집도 사고 뭐도 하고, 너가 모멸감을 느끼는 환경에서 일하는 건 니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게 뭐라고.. 그냥 안태어났으면 집이 필요하지도 않을 건데 굳이 왜 태어나게해서 아이에게 장거리 마라톤을 달리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모를 겪고 모욕감을 겪고.. 이런 일을 안시키겠다는 거죠.
안타깝지만 외노자 70만명씩 수입할겁니다.
@@이도-o8t인생은 원래 얘기치 못한 고통과 어려움의 연속이고 그런 과정들을 이겨내면서 단련해나가는게 인생인데 걍 이토록 편한 세상에 갈수록 말초자극의 충족과 편의적인 사고만 추구하는 세태에서 뭘 더 바랄 수 있을까요~
@@한승원-x5n 인생이 원래 그런거니 부처가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말했죠. 그런데 왜 굳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인생을 겪게 해야할까요?
우~~~와!👍👍👍👏👏👏😍조곤~ 조곤! 조목~조목! 논리 저연 설득력!👍공감!👍 ㅎ 선을넘지않은👍
비교분석👌 우리가족들에게 공유합니다!👍 훌륭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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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맞는 장점이 있긴한데.. 이게 지금 정말 정말 안좋은 쪽으로만 흘러가서 영국이 이지경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박사했는데요 영국에 진짜 환멸을 느끼고 한국갑니다. 뭐 자아를 찾고 자신감이 있고 자존감이 있고 과연 그럴까요. 그것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때 이야기 아닐까요. 사견으로, 영국 경제가 힘들어지고 이민자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여기 시민의식수준 개판입니다 지금. 연국님이 말씀하신 부분 다 맞는말인데, 가장 중요한 부분, '너는 나를 어찌할 수 없어' 이부분 때문에 무례를 겪은경우, 피해를 본 경우가 너무 많아요. 사소하더라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끝, 책임은 없고 다른 사람의 피해는 생각 안하는 배려없는 행동들. 내가 알아서 잘할게가 아니고, '내가 너네한테 피해주면서 하고싶은 행동을 해도 너네는 나를 어찌 할 수 없어' 이런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좋은 직장이나 프로들의 세계에서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렇겠지만... 공공장소에서 특히요. 버스에서 신발신고 의자에 발올리는 사람들, 시끄럽게 전화하고 웃고 떠드는 사람들, 너무나도 더러운 공중화장실, 제시간에 오는 일이 없는 기차, 기차 제자리에 앉을 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들, 자리를 찾아가면 다른데 앉으면 안되겠냐고 묻는 사람들, 센터에서도 욕하고 고함지르는 사람들, 술먹고 아무데서나 오줌싸는 인간들.. 등등 금방 1분만에 생각나는게 이정도고 살면서도 참..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들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던 집 랜드로드가 pwc 인사관리 직원이었는데, 자신감 넘치는 지원자들 일년 내도록 면접하는 친구인데 인터뷰에선 정말 친절하게 잘 물어보고 응대하고는 뽑는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자신감만 넘치지 실력이 개판이에요.. 기본도 안되어있는 애들 천지입니다. 그래놓고는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따지는 애들도 많고요. 직원이 실수해서 시스템 꼬여버렸을때, 너 얼마나 힘들겠니 괜찮아 하고 회의하자마자 욕 무지하게 해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그리고 런던은 경쟁도 치열하고 어느 도시 못지않게 바쁘고 치열하게들 살죠.
그리고 영국 시스템 엉망인건 아시죠.. 한국 보다 몇배는 비싸지만 시설은 몇배나 쓰레기같은 집. 거기 몇배나 비싼 관리비는 덤이고요. 다들 자기들 인생이 중요해서 내가 받는 서비스 질은 중요하지도 않죠.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가난해도 지들 휴가는 꼭 가야 하는 인간들. 세금을 그렇게나 많이 내는데도 여전히 쓰레기같은 인프라. 도대체 사막 한 가운데 만든 나라도 아니고 온종일 비가오는데도 비가온다고 허구한날 취소되는 기차, 통제되는 도로... 거기다 요즘은 치안까지 불안해서 주차해놓은 자동차도 안전하지가 않고, 택배받을때도 누구인지 꼭 제대로 확인해야합니다 택배기사인척 건물들어와서 도둑질해가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는 여기와서 영국이 이래서 선진국이구나 하는 이유보다는 영국이 왜 선진국 소리를 듣지? 라고 느끼고, 아 이래서 영국이 망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는 부분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국의 문화는 뭘까? 라는 고민도 수차례 해보았는데, 이미 이민자 2,3세가 나라의 대부분을 자치하는 상황에서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겠더라고요. 저사람들도 다 영국인인데 저사람들의 문화도 영국문화인건가.. 아무튼 제가 느낀건 이렇습니다.
한국가서 살면 한국사회의 단점이 또 눈에 들어오겠죠. 근데 저는 여기 살면서 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배워갑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사는 법을 배웠고, 한국에서도 제 자신만 지키면 정말 좋은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봐야 알겠지만요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국사회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꼰대문화 눈치주는 문화는 주로 5~70년대생 어른들일테고 물러나고 있죠. 비교적 젊은 분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구나 싶습니다. 제가 30대 초중반인데 우리세대가 올라가면 더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산업별로 분야별로 차이는 천차만별이지만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너는 나를 어찌할 수 없어.. 이게 멋지게 들리기는 하는 데.. 개판되기도 쉽군요..
우와 너무나 좋은 말씀들 그리고 경험담을 이곳에 상세하게 남겨 주셔서 매우 감사해요. 남겨 주신 말씀 한 문장 한 문장 너무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의 선생님의 댓글을 읽어 봤으면 좋겠네요
영국에서 수많은 영상을 만들면서 10편넘는 영상에서 영국의 단점과 몰락하는 이유, 일상의 처참한 상황등등 이미 말씀하신 바를 다룬적이 많아요ㅋㅋㅋ 아마 이 영상이 유일하게 영국을 칭찬하는 영상인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분야별로 개선 의 속도가 차이가 있지만 그 방향과 의지는 있다고 저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영국포함 전유럽이 근간이 무너지고 있어요. 그 도미노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고요.
아하 그런 면도 있군요
이거 100프로 맞아요. 유럽에 살면 치안이 걱정되요.. 한국은 폰 들고다니면서 거리 걸어가도 걱정 하나도 안되지만 유럽은 거리에서 길찾는거 외에는 폰 꺼내기 두려워요 소매치기가 워낙 많아서 ..
물론 연국님 말씀처럼 좋은 사람들도 너무많지만 좀도둑같은 나쁜 사람들도 많은 … 착함과 나쁨이 공존하는 이상한 사회같아여 ㅋㅋㅋㅋㅋ
너무 통찰력있고 뼈때리는 내용… 한국사회의 30대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감사해요.
준비를 정말 잘하셨어요
귀에 쏙쏙 공감
오늘 영상 감사합니다
연국님 영상 보면서 - 연국님보다 어린 30대 중반이지만 - 영국 석사 유학 도전하고 있습니다. 늘 동기부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요번 콘테츠 100%입니다.
공감100%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말 깊이 공감 갑니다
그런 편견이나 기준에서
자유로워지는 사회가 되기를
연국님! 설명을 정말 잘하시네요! 듣기 만해도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말 조리있게 말씀도 잘 하시고 한국사회에 대한 제 생각이랑 너무 똑같아서 공감하고요.
경쟁, 시스템, 마인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베이스가 바뀌지는 않을거 같아요.
영상 만드느라 고생하셨어요~👍
부친회사에 강제로 5년 넘게 재직중인데 제가 이직 한다고 하니까 부장(넷째 작은아빠)이 급발진 하면서 네가 어딜가냐 면서
너는 시대의 흐름이 아닌 우리 가문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며 윽박지르는데 이거 듣고 무슨 NKVD, KGB한테 심문 받는 줄 알았네요.
저도 성향이 Libertarian 즉, 간섭 받기 싫은 성향인데 오죽하면 군대 후임이 저보고 서양쪽 스타일이신것 같다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경험과 생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리 듣고 갑니다. 한국을 이해하는 다른 관점 너무 공감합니다.
크으 너무 너무 좋당.. 연국님 참 똑똑하신 분 같아요
무엇보다 5개를 고급스럽게 표현하시네요. 글을 써도 잘 쓰실거에요
영국여행중인데 여기 사람들은 옷깃이 스치기만해도 Sorry라고 정중히 말하더라구요 또 길가다가 행여 눈마주지면 미소지어주는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선 살짝 몸을 밀쳐도 아무말도 없이 지나가는게 당연한 모습인데요. 여기선 또 수퍼마켓 계산원들이 얼굴에 여유와 미소가 있어서 참 보기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건 기본이구요. ❤
음ᆢ나머지는 다 동의하는데 우리나라는 굳이 사과를 받지도 않는 건 같아요. 제가 사과해도 겁나 뒤돌아도 안보고 그냥 가버리는 ㅎ 한국에 몇 안 남은 '그럴 수도 있지'의 영역 아닐까요? 물론 빡치는 빌런에게는 꼭 받아내야 합니다! 심하게 밟았다거나 그런 거 사과 안하면 안되죠!
서울은 인구 밀집도 세계최고 옷깃만 스치는건 그냥 서로배려인거죠 약간 과하게 부딪히면 여기도 사과인사해요
맞아요 계산원들이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일하고 있어요
여행이랑 실생활은 갭이 크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유럽살때 영혼없는 사과(옷스칠때같이)는 남발하는데 진짜 용서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선 상대는 용서도 안했는데 진정성있는 사과도 없이 혼자 쿨하게 "Everything's ok" 하는데...내가 용서안하면 욕먹는 분위기 조성하면서...문화차이의 장벽이 크게 느껴졌음. 국제결혼 해서 10년이상 사는 부부들이 너무 대단해보임.
현실을 정확하게 말씀 해 주시네요 떡상 해주세요~
영상기다리고있었어요. 너무오랜만이네요. 오늘도 좋아요 꾸욱누르고 봅니다. 오늘 내용도 새롭네요. 댓글을 달지않는데 연국씨는 댓글을 달게하네요. 건강챙기시면서 다음영상도기대해봅니다.
뭐라도 할수 있는 가능성을 선물 받은 느낌! 이 한 마디에 가슴이 울컥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