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목표가 없는 사회 (feat.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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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พ.ย.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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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co_phil
안녕하세요. 오늘은 슈카월드 코믹스 채널 '가치상실의 시대' 영상에 영감을 받아서, 돈과 개인적 만족감 이외에는 어떤 가치를 설정하기가 참 어려운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에 대해 논해봤습니다. 아도르노와 함께 했던 작업들로 잘 알려진 호르크하이머가 80년 전 내놓은 비판적 견해가 지금 사회에도 참 잘 들어맞는 부분이 많네요.
누구나 하는 삶의 고민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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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야 형이 술먹고 듣다가 조금더 들어봤는데.. 일단 유튜브 계좌 까고 최저 임금만 유튜브 유지할 수 있는 정도만 가져가고 니가 답답해하는 세상을위해 헌신해라..ㅋㅋㅋ
서태지 형이 20년전에 이야기했다.. 진실은 사라졌어.. 뭐??? 혀 끝에서..ㅋㅋㅋㅋ
@@fluorite98 돈'을' 좇는다 vs 돈'만' 좇는다. 돈 좇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거죠. 돈만 좇을 때 불행해지는 거지.
한국에서 인문학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우리는 학창시절 철학을 배우지 않았으니 대부분 돈이 아닌 다른 가치를 생각해 볼 기회조차 없었잖아요 저출산도 높은 자살률도 인문학이 꼭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글쎄..그것도 돈으로 결부시킬 한국.
자살율이 높은건 중국발 초미세먼지로 밝혀짐.
물질추구는 도덕에서 비롯된거고 한국은 이미 문과충의 힘이 너무 강해서 인문학 붐 일어나면 망한다 이공계 붐이 일어나야됨
그건 스스로 공부하고 배워야지 😢
@@tsdcccbyjj그런 개인주의 마인드로 가니까 사회가 지금처럼 망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철학이 없으면 결국 인간은 본능을 따라가는 동물이 되는 거죠. 지금처럼 개인 스스로만을 생각하며, 스스로가 남들보다 아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하며 경쟁의 우위만 점하려고 하는 게 현 세태의 문제.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어느 정도 집단지성이 발휘되고 인간의 윤리의식이나 자아성찰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일갈하는 게 인문학, 철학입니다. 결국 사람은 무지할수록 본능에 잡아먹히게 되어 있음. 우리나라는 한 번이라도 삶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봤을련지. 그냥 돈 아니면 성공만 바라보는 사회에서, 인본주의 및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과 고찰은 중요한 대목이지 않을까요.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변치 않고 고정되어 있는 나라도 놓지 않으려고 한 번쯤은 나만의 철학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거에 동감합니다. 다양하게 사는거 처럼 보이지만 결국 비슷한 가치 (예컨데 돈)을 기준으로만 타인을 판단하고 자기만족을 하고 살고 있거든요.
건강, 가족, 성실, 인내, 꿈, 믿음, 사랑, 연대, 정직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추구할 때 돈이 따라오는 건데 돈을 벌기 위해 인간적인 가치들을 버리고 있는 기현상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돈은 단 사람들이 원하는 걸 충족시키면 따라오는 거라서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위에서 언급하신 것들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돈은 따라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보면 돈이라는 가장 쉬운 측정가능한 니즈 때문에 돈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게 피드백 작용을 하여 점점 더 돈을 추구하게 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지만 그 모든것이 돈으로 환산이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
인간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돈이 따라오는 건 아닐텐데요.
극단적으로 효율성 만을 추구해서 전쟁이후 엄청난 속도의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그 효율성만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는 한국인의 특성이 결국 돈을 제외한 모든 인륜적 가치를 다 상실하게 된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성공과 돈을 쫓아 열심히 달리고 달려도 더이상 성공하기 힘든 시대가 되버리니까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어도 닿을 수 없기에
그냥 스스로 인간의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결혼도 출산도 안하는 거죠.
인구감소가 제일 빠른 한국이지만
다른 나라들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로 가고 있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아무튼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1. 인간적 가치를 추구할 때 돈이 따라오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된 현상으로 인간적 가치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 인간적 가치만을 추구하면 돈이 나갑니다. 인간적 가치는 돈이 나가는 행위입니다.
2. 인간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돈을 버는건데... 돈을 벌기 위해 인간적 가치를 버린다. 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3. 인간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최소 의식주 가치등이 충족되어야하는데... 안정적 주거를 구하다보니... 의식주 가치 충족이 어려워 인간적 가치추구를 못하는 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나를 벅차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현실적인 이상주의적 사고가 필요한 요즘.
낭만이 필요함
현실적인 이상주의적 사고가 무슨 말인지요..? 모순적인 말처럼 들립니다만😢
@@co-co1234낭만 고양이도.
현실적인 이상주의 ㅋㅋㅋ 따뜻한 아아 같은소리하고 있네
돈 없인 이룰수없죠..
가치가 사라진게 아니라 가치가 무의미해진 사회가된것 머리속에만 있는 가치보다 실제 손에쥘수있는 돈이 더 확실한 가치가 된것
적절한 생각이십니다
가치가 무의미해지면 누가 이익을 볼까 생각해봅니다
쌩양아치 사기꾼 선동가들이 대중을 지배하고 대중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개돼지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상황이지요.....
그가치를 통해 지탱해왓는데 점점 그가차를 무력화시켜버리고 무한한희생만을 강요하는 악마같은세상이됏고 그 반대급부로 돈이라도내놔라가된것.
미국의 한연구에따르면 보람찬일을 한다고여기는 공무원에게 수당을 지급하자 자신의일이 돈으로 가치교환이됏고 오히려 돈을 안받고 안하게됏다고하죠.
한마디로 정도가없는 사회임.
대한민국이 나락을 가는건 딱하나임 도덕성이 결여된 사회 즉 사기꾼이 날뛰는거와 똑같은 맥락임 경제사범이라는 얼토당토 안하는 말을 언론에서 대단하다는듯이 짖어대는나라 그게 대한민국임 사기꾼의 범주는 워낙 넓어서 근데 이 사기꾼들이 합당한 법의 심판을 받아 그 자정작용이 제대로 작동하나? 그게 지금 안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노예생산은 살자 행위라는걸 동네 바보도 아는시대임 이건 6공화국 이후 나라를 운영해온 이들의 탐욕과 비도덕의 결과임
고유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를 추구해보려는 것도 잘 안되고 있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가 되는게, 예컨데 제가 독서모임을 나가보면 뭔가 항상 궁극적인 교훈이나 가치를 항상 뽑아내려고들 해요. 그 자체로 즐겁고 재밌을 수도 있는건데, 뭔가를 자꾸 얻어가고 머리에 넣어가려고 합니다.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항상 그렇게 하는게 즐거운 독서인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역사라는 분야도, 저는 그냥 재밌어서 읽어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즐기고 그러는데 사람들은 거기서 그래서 교훈이 뭐냐, 의미가 뭐냐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냐 이거부터 집중을 합니다. 뭔가 현재 사회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또는 생각될 수 있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율'과 '극대화'에만 모든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독서모임 운영하는 데에 참고해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chungco_phil충코님은 그 목적이 온리 머니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자본주의의 욕망속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충코님을 좋아하는 이유중하나
헌법 127조 1항을 고려해 보면, 이게 아예 국가정신인 것 같네요.
@@강차반얘도 결국 유료 독서모임 운영하며 돈 벌고 싶어하는 평범한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인데, 뭐에 그리 심취했니
@@wildcatter4405 하하...과학기술인으로서 할 말 많아지는 그걸 말씀해주셨네요ㅠ
돈이 부족해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하는데 그럴려면 많이 비우고 자기의 철학이 확고해야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세상흐름이 물질로 흘러가는듯 느끼니까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것같습니다.
사회구조의 뼈대를 만드는 자들이 그것을 용인하지 않죠.
사람들이 자기 철학을 가진 똑똑한 사람들이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위협을 받으니까...
슈카코믹스 그 영상보고 진짜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내용인것 같아 인상깊게 봤는데 충코님이 이어서 다뤄주시니 좋내요. 가치가 확실히 지금 사회에서 시급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번씩 어릴 때 친구랑 놀면서 가슴이 뛰던 시절이 생각이 나요
그 때 돈이 없어서 공벌레가지고 놀면서도 정말 재밌게 놀았죠
행복에 돈이 '꼭' 필요할까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돈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만 필수요소는 아니라는 결론을 냈어요
저는 이미 어릴 때 돈이 없음에도 행복한 경험을 분명히 했거든요
다시 그 행복을 간간히 느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존재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공감합니다. 옛날 대한민국은 가난해도 서로 도우면서 더 행복했던 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생존과 안전에 위협이 올 정도가 아니라면 적은 돈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어릴때 가는했을때가 지금처럼 뭐도 없었는디 재미있었는데😂요즘은 돈으로 재미를 사야 하는게😂
요즘은 돈 쓰는게 재미인것 같은데😂돈 않쓰면 뭔 재미도 없을걸😂게임이나 하거나 핸드폰이나 쳐다보거나를 제외하면😂도를 이 세상만물의 진리진실을 찾고 생각하는것도 재미있지만😂
@@두우우돈없을때 행복한 사람은 돈많으면 몇십배는 더 행복할걸요. 저는 그랬어서 😂
인간은 타인에게 베풀 때 행복을 느끼는데 마음을 베푸는 것보다 돈을 베푸는 것을 받는 사람들이 더 기뻐하니까 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도 돈이라는 가치를 쫒게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이미 돈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선과 마음을 나누는 것도 돈의 크기가 마음의 크기인양 받아들이는 다수가 존재하니까요... 🥹
이상적인 인간이네요
오직 돈인 사회..
돈 , 도덕 , 윤리 말고 욕망 , 욕구는 말살된 나라.
성 이라면 치를 떠는 나라.
성 욕구 , 가족 욕구 , 연애 욕구 , 번식 욕구... 모든 욕구가 말살된 사회.
@@흰나미 어째 영상을 보고도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쎅쓰
돈 못벌고 능력없는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는걸 비난하곤 하지..
모든 동물은 생존과 번식을 최우선시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왔음. 옛날엔 생존을 위해서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고, 사냥으로 먹이를 구하고, 번식을 위해 이성에게 구애를 함. 현대 사회에선 이런 모든 요소들이 돈이라는 하나의 매개채로 통합됨. 그러니까 돈이 최우선이 되는 것은 동물로서의 본능이고 그냥 당연한거임. 귀찮게 이것저것 할것없이 돈만 모으면 생존과 번식에 관련된 문제는 해결 가능하니까. 현대 사회에서 왜 돈돈 거리냐고 묻는 건 마치 동물한테 왜 생존과 번식에 집착하냐 라고 말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싸구려 인간들이 부를축적하고 정당성을 위해 오로지 돈만이 가치가 있는것마냥 말하고 그걸 또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준낮은 인간들의 대환장 콜라보가 작금
뭔가 관통하신듯
이 또한 공감합니다 그런 싸구려 인간들이 피라미드식으로 만들어 놓은 사회에서 다수 인간들이 그 시스템에 순응한 결과 갑질공화국 사기공화국이 탄생했고 서로를 믿을수 없기애 연대도 불가능한채 모래알처럼 흩어진 개인들만 존재합니다
가족 외에는 연대가 불가하니 믿을 만한 보호막은 돈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연대는 불가능하고 각자의 이익을 위해 임으로 뭉친 패거리만 존재하는 사회
한반도의 지리적 여건상 강대국들의 이권에 따라 휘둘리고 침략당하고 하는 과정에서 기회주의자와 사기꾼들이 생존에 유리했다 봅니다
돈이 있으면 인구밀도 낮고 지리적으로 강대국들의 전략적 요충지가 아니며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이민가고 싶습니다
매일 호주와 뉴질랜드 사람들의 선하고 여유로운 인성이 그립습니다
한국은 지리적 여건상 사람들 인성이 나쁘고 탐욕적이 될 최적의 요건을 갖추었으며 강대국 이권에 따른 전쟁과 비굴한 생존주의가 우세를 점하는 역사가 반복되리라 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나르시시스트가 이 땅에서는 번영하기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돈만 생각하는 스카이 캐슬에 나오는 인간부류들이 실제로 주변을 보아도 투기등으로 경제적으로 잘 살고 있고 돈이 그들 삶에 보호막이 되어주어 그들이 삶의 부침에서 더 자유롭습니다
그게 박정희죠
@@Note-pb5zd 😅
친일기득권 집단과 그들에 세뇌당하는 멍청한 인간들이 2찍한 결과.
100만원 월급늘어나도 내삶에 변화가 없지만 100만원 없으면 삶이 달라짐
변화가 없다고?
100만원 늘어나도 변화 있습니다
짐캐리가 그랬죠 모든 사람이 유명하고 부자됐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그게 얼마나 허상인지 알수있을텐데 라고
하지만 우리는 짐캐리가 아니니깐 부와 명예, 인정을 갈구하는 챗바퀴 인생을 살다 죽을 운명
메타인지해라 넌 방구석이고 걔는 짐캐리고
대댓글들만 봐도 짐캐리가 얼마나 답답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user-yt2ku9te9e 돈은 결국 수단일 뿐입니다. 효자손 없다고 등 못긁나요? 국자를 쓰던 친구 손을 쓰던 등만 긁으면 됩니다. 물론 효자손이 가장 효율적인 도구겠죠. 하지만 당장 내 손에 없는 효자손 찾겠다고 가려운걸 계속 참는 짓거리가 얼마나 어리석어 보일까요?
모든 사람이 유명하고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면 그건 유명하고 부자가 아니지. 밑바닥 깔아주는 99%가 있으니까 일부 1%가 유명하고 부자가 되는거지
질투받기 싫으니까 아무말 지어내는거지 뭐😅
맞습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은 이제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재는 잣대는 오직 돈 입니다. 부모, 형제 , 자매, 심지어는 부부지간 이라도 모든 가치기준은 오직 돈 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급격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돈은 살아 가려면 꼭 필수 입니다만 돈이 지배하는 세상은 결국 망합니다.
?? 지금까지 돈이 지배하는 천민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는 없었으며, 없었으니 더더욱 망한적은 없습니다. '이제 모든것을 재는 잣대는 오직 돈입니다'라고 본인이 이 사회를 비약한 것이 아닌지?
트럼프가 망했니???
돈으로 기준을 삶지 않으면 되는일 아닌가?
망해야 바닥치고 오릅니다.
돈이 지배해서 망한 사회의 예시가 없음.
항상 저의 머리를 깨는 생각을 전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은 도끼다라는 말이 있죠
유튜브도 도끼가 될 수 있네여
돈으로 얻는 쾌락은 정말로 잠깐입니다.. 마약 같은 것 같아서... 돈이 많아서 매일 매일 사치와 방탕을 해봐도 그 즐거움은 피상적이서 정말로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돈을 써봐도 그 즐거움은 잠깐 뿐이고 근원적인 문제는 언제나 해결되지 않는 채 있는 것 같습니다..
맞아용 저두 한때 옷에 빠져서 엄청 사들이던때가 있었는데 인간의 탐욕은 엄청나서 충분히 있음에도 좋은게 계속 눈에 보이고 기존의 것은 금방 질린다고 느끼니까(만족이 오래가지 않음) 새로운걸 계속 원하고 사게 되는거 같아여
소득 수준과 소비 취향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겟지만 돈으로 행복을 사고 유지하는건 쉽지 않다고 봅니당
오늘 영상 너무 좋네요. 여태까지의 영상보다 더 시대정신이 반영되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돈을가진사람들이 꼭대기에서 맨날 자기신분의 가치를 확인하려고해서 그런것 같음.
사람들이 깨어난거죠 ㅎㅎ
돈을 돈으로 보기 때문에 이상한 진단을 하게 되는 것인데..
자본주의에서 '돈'은 내 노동을 저장하는 수단, 즉 돈=시간=자유 입니다.
다들 (자신도 모르게) 더 자유를 추구하게 되었기 때문에 돈을 더 갈망하게 된거죠.
그러니 착각하면 '나는 돈을 바라는 사람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실상은 대체로 그게 아닙니다.
물론 항상 그렇듯 허영에 찌들어서 돈을 돈으로만 보고 돈 욕심 부리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죠.
과거의 종교, 계급, 무지, 전체주의 로 부터 인간이 자유로워지면서 함께 가치가 상실어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알랭드보통이 말하는 불안도 가치상실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되네요.
보통이 불안의 해결책으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것으로 기억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죽음 앞에선 생존 그 자체가 가치있는것이라고
산책 예시가 인상 깊네요.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책! 하면 건강! 부터 똑같이 떠올리는 시대지만 예전에는 산책! 하면 누군가는 가족과의 추억, 누군가는 마을의 멋진 풍경 또 누군가는 잠을 깨는 활동 등으로 각자 떠올리는 것이 오히려 지금 보다 더욱 다양했었다는 거군요
돈, 외모 이것 밖에 관심사가 없는.. 의식 수준을 높이려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
학교 교육이 이미 나락임. 경쟁교육만 죽어라 시키니.
@@003nirvana고1 학생인데요..한국 교육 자체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구요, 오히려 리터러시 능력이나 자아 실현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곧 목적인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꿈과 기대는 점점 막연함과 막막함으로 변해가는 상황이고 참 답답해요🥲
@@옹졸-f1n 우선은 학생으로서 할 일을 하세요. 하고 싶은 게 있다면(자아실현)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죠. 어려운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옹졸-f1n과거 한심한 주입식 교육 시절에도 마음속으로 그 교육의 허상을 님처럼 간파하고 다른 생각을 하며 사이드로 미래를 준비하던 난놈들이 있었고 그런 이들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열었습니다. 형편이 되어 카 레이서가 될거면 운전면허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일단 운전부터 잘하고 싶으면 운전면허부터 따야 하는것과 비슷해요..
돈, 외모, 야스,
더 기이한건
꽁돈, 남의 외모, 꽁떡임
정식적으로 가질려고 안함
날먹 마인드 존나 큼 하 ㄴ국인들 거지근성
직장생활 5년정도 했는데 회사안좋아져서 해고당하고나서 제가 얼마나 물질적인 사람이되었는지 깨달았네요. 사람은 물질이 아니라 본인이 믿는 가치에 따라 살아가야합니다.
그렇게샤셔 않말려~
가치와 의미는 스스로가 찾고 부여하는 것이지
돈이면 몸도 사랑도 목숨도 권력도 유죄를 무죄로도 바꿀 수 있으니까
돈이면 니 자식도 버리겠다?
@@갈-x6eㅋㅋ
뒤 두개는 ㅇㅈ하는데 앞 두개는 인정못함 ㅋㅋ
돈만 주면 콜태후와도 씹 쌉가능!😊
@@무슨말이냐면그 모든게 돈만 있으면 가능하니까?
제가 10대이던 17년전에 학교 선생님이 인문학이 없어지고 있다. 인간의 가치성이 사라지는 시기가 올 것 같다 라고 하셨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70 할머니 입니다.
신선한 관점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유투브가 이런 영상 추천할때는 참 좋습니다. 돈돈돈, 물질만능주위하는 사람들은 천박함을 모르는게 안타깝습니다. 자기들이 뭘 모르는지 모르는게 참 불쌍하기도하구요. 적지않은 수의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요.
선생님은 뭘 알길래 누군가를 불쌍해 하시나요? 본인이 돈버는 능력이 없는것을 더 불쌍해 해야하는 상황같은데😂😂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인성이 선생님의 가난을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네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생각이 없다고 말할 깜이 안되는 분께서 이런말을 하는걸 보면 참 화가 많은 사람이구나 싶네요.
메타인지가 개박살 난 선생님의 인생이 불쌍하네요😂
@@안녕-m6j6y이분 난독증이네. 한국인들을 특정한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말한건데 그런사람들이 있다고. 아 우껴. 실례지만 혹시 돈돈돈하시고 물질주위적이세요 제 댓글이 불편하시게?
@@andrewyang1446 이런놈들 특징이 경제소득 낮고 제일 돈밝힌다는 거임 ㅋㅋ 물질만능주의가 뭐가 나쁜데? 천박하다고? ㅋㅋ 그럼 저기 북한으로 끄지시던가 ㅋㅋㅋ 꼭 벌어본적도 없는게 까내리기만 바쁘지 ㅋ
이런 고퀄 컨텐츠 동영상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충코님의 잠재력은 무한함. 👍
답변을 내릴 수 없음을 인정하고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을 인생이라 생각하니 답변에 도달할수있을지 없을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느꼈습니다
돈이 어느정도 생기니 여유가 생기고 가치를 추구하게 됨 사람마다 다를듯
부동산운영하고있는데요
이나라는 가망이없어요
다들탐욕에 미쳐날뛰어서는 엮격기까지해요
다들 집값이 100억까지
치솟기를바라고있어요
이런사회에 젊은애들이
결혼을 어찌하고 무슨
꿈을갖고살아요..
저도 물질주의에 많이 물들어 있는 것 같아요 진로 선택을 비롯해서 돈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될 일상의 순간들에서도 돈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물질주의에 경도되어 타락?해 가는 걸 충코 채널이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젊은 친구가 있다는것에 놀랍네
16:47 이 부분을 니체는 "Will to Power"로 보았습니다. 니체의 "Will to Power"를 "권력에로의 의지"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니체의 "Will to Power"를 마치 정치적인 권력욕에 물든 상태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Will to Power"가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은 몇 안 되지요(심지어 철학을 전공했다는 사람들 조차도 이런 오해에 쉽게 빠집니다!). 니체의 글이 난해해서 니체의 책들을 깊이있게 읽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최소 5권 이상!), 제목 자체도 자극적인 제목이라 오해받기도 쉬우니까요. 충코님께서 여기에서 언급하신 "개인이 가진 가치에 대한 창조성과 도전의 가능성"이라는 문구가 저는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니체의 "Will to Power"를 표현하기에도 좋은 문구이고요.
물질주의라는 우상이 너무 강력한나머지 다른 가치를 추구하고있음을 드러내기가 두렵고
그 가치를 실현하면서 사는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오직 인간만이 행복을 알고 행복하려고 한다,인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동식물들은 행복이 뭔지 모르고 행복이란 개념다체가 없다.오직 인간만이 느낄수 있는 행복이란게 과연 진화에서 생겨날수가 있는지?신이 창조했다면 가능하지만.
@@eric-tt7
아 배불러
아 따뜻해
이거 원초적인 행복 아닌가요?
생각하던 주제를 잘 정리해 주셨네요!
가령 정직, 성실 이런 것들이 그 자체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나 사는데 도움될수있다, 라는 실리적인 말로 해야 사람들이 납득해요.
진짜 좋은 주제네요 !
대한민국은 언제부턴가 "황금만능주의"사회가 되있음 .
지킬만한 가치와 전통이 사라진 대한민국 .
오늘 이런내용 좋네요... 이성의 자발성을 잃고.. 오로지, 돈을 벌기위한 , 돈이라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으로의 목적실현.. 이 이성인것이고.. 다른것은 생각해 볼수 없는 사회에서...개인 조차도 스스로의 가치를 잃어가는 현상.. , 80년 전의 그 가치의 위험성이... 발전해온것이...아닌가...
제가 어렴풋이 느끼고 생각하던 것을 말로 정리해서 풀어주시니 제 머릿 속에 좀 더 자리 잡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을 노예로 어리석게 만들기 위해
사회가 생물적인걸 강조하는것 같아요
미래보다 당장의 가치를
눈에보이지 않는것 보다 눈에 보이는것에만
당장앞의것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서
미래가 없이 오늘 하루만을 살아가도록
저축없이 소비하도록
노예를 만드려고요
철학적 사유가 상당하신 분이신 것 같군요.
벌 또는 개미집단에 비유하면 딱.
계층은 정확히 나누어져 있고 그 역할과 보상도 마찬가지.
집단은 규율과 계층, 역할과 보상- 이것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
내가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고 그에 따라 물질을 누리고
향유하면서 사는데, 그 것이 내 자유의지대로 사는 것 같아도
(외부 가치의 내면화) 알고 보면,
사회 또는 집단의 지속적이고 까다로운 요구에 부합하여 - 때문에
사회 보편적 이념과 가치에 동기화 되어 -사는 좀비들에 다름 아님.
시대가 요구하는 이념이나 지식, 가치의 명령(물질만능,외모지상 등)의
수행자로 평생을 독립적이고 주체적이지 못한 체 부지불식간에 늙어 죽는 것.
맞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모든것에 의문을 품고 본질을 보려 노력해야 합니다
갠적으로 돈은 가치관과 독립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최종 목표가 돈이면 사실상 아무런 가치관이 없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돈은 어떤 개별 가치관에든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 요소라서 건강, 생존 등과 비슷한 지위를 가지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궁극의 목표가 부자 되는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건강이 궁극의 목적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구조적으로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건강으로 뭘 할껀데? 그 돈으로 뭘 할껀데?
결국 무언가 다른것을 위한 토대로 기능할 뿐 그 자체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삶의 최종적 가치 판단의 근거는 추상적인 것들에 있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 존중? 배려? 봉사? 헌신?
무엇이 되었든, 고대 그리스의 한 현자가
상기해내려고 열심이었던 것. 그런 것들에 바람직한 삶의 가치의 토대가 있겠죠. 그것의 실재성을 따지는 철학 논의는 피차하고..
드디어 이 심플한 팩트를 깨달으신 분이 계시네요. 진리에 한 걸음 다가가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여태 비슷한 토픽으로 접했던 의견들 중 제일 완벽해 보이고 공감 되는 의견이네요.
와 저에게 깨우침을 주셨어요
살면서 돈은 필요하지만 돈이 최상위의 가치이면 나머지들은 돈만있으면 뭐든 대체할 수 있는 사회란 생각을 자주해요. 누가 돈만 주면 자기 가족도 죽일 수 있는 사람들 많을 거라 생각해요 우리사회에..
돈이 최고의 가치인건 나한테 피해가 오지 않을 때 한정이죠. 만약에 님 눈 뒤쪽에 1000조가 들어있는 금고를 열 수 있는 열쇠가 들어있어요. 그걸 꺼내려면 칼이든 뭘로든 님 눈알을 스스로 파내야하구요. 고통은 그대로 느끼되 죽지는 않는다고 가정할게요. 죽으면 당연히 의미가 없으니까요. 그럼 단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눈알을 파내고 열쇠를 꺼낼수 있을 것 같나요? 돈이 최고의 가치라면 망설임이 1도 있으면 안되는거잖아요? 망설임 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나요?
@@홍토리-l4k그게 더 무섭지 않나요? 자신의 생존본능 다음이 돈이니까요.
@@홍토리-l4k반대로 생각하면 도덕성, 양심, 윤리, 정의는 언급할 가치도 없으며 자신에게 해가 되지만 않으면 득을 얻기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고도 여겨지네요.
@@홍토리-l4k 자신의 엄청난 고통과 신체 훼손을 가정으로 예를 드는건 좀 와닿지가 않아요.
@@홍토리-l4k 근데 한국사회살면서보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선택이 요구되는 상황에선 항상 돈이 거의 모든 가치를 이기고 선택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던데요. 말씀하신 정도로 극단적인 가정을 안하더라도 오징어게임같은 거 보면서 456억이면 데스게임도 할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인터넷만봐도 천지삐까리로 많은데 천조면 망설임없이 파낼 사람 수두룩하죠.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도 신해철형님의 "나에게 쓰는 편지"에도 나왔던 이야기, 안타까워했던 현상인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니 정말 슬픕니다.
인사이트와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철학적인 영상이네요 ^^
지구에서 인류가 계속 유지되기에 적당한 인구의 수는 현재 물질 소비 수준으로 5억 - 10억 정도라고 본다고 합니다.
저출산은 필연적 선택.
과학자 정신과의사 경제학자 역사학자 등등의 전문가 유튜버들과 토론하는 영상으로 이어지면 정말 흥미롭겠다는 상상이 드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썸네일 봤을 때 드는 생각 : 가치가 사라진 사회라는건 나도동의하는데 그렇다면 17분 정도 되는 길이의 영상을 보는 시간동안 내가 얻을 수 있는게 뭐가있을까?
다보고 나서 드는 생각 : 그 자체로 좋았다.
잘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내가 도구적 사고방식 하고 있다는 것 자체를 알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긴 하네요.. 😂
확실히 출산율 1.0이 깨진 것은 철학적인 어떠한 소용돌이에 의한 이 나라의 근본적인 믿음을 imf처럼 다시 한번 뒤흔들어야만 해결될 과제인 것같다..
개인이 가진 가치에 대한 창조성과 도전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교육도 이 부분에 좀 더 집중한다면 학생들도 즐겁게 학교를 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실컷 실사구시 해본 현대사회의 정체를 이렇게 명쾌하게 연구조사 해낸 호르크하이머도 대단하지만, 그 이상으로 시의적절하게 이 철학자의 견해를 소개해내고 요약해주신 충코님도 대단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말씀하셨듯이 낙관적인 미래의 가능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처를 덮어버리는 처방은 무섭거든요.
충코님 채널 종종 시청하는데, 나날이 더 발전하고 유익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려한 언어구사력도 천부적인 것 같고... 아직 젊으신데 오래도록 유튜브 채널 운영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채널 운영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세상을 밝히는 가치있는 일을 충분히 하고 계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이들에게 충코님의 채널을 알리고 싶네요.
고등학생들에게 철학개론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인데, 언젠가 충코님의 책과 유튜브 영상으로 수업을 해보고 싶네요.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유튜버로 오랜 시간 활동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신다니, 한국에서 잘 안 이뤄지는 일을 하고 계시군요! 많은 좋은 가르침 전파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요즘 드는 생각들, 결국 철학으로 귀결되는 이 생각의 흐름이 이 영상 안에 거의 다 담겨있네요. 호르크하이머가 제 생각 먼저 읽어준 것 같아 속이 조금은 후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채 인구구조가 붕괴되는 걸 지켜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게 한편으론 슬프지만... 개인의 삶이라도 잘 지켜내봐야죠. 다들 힘냅시다.
조언이랍시고 듣게 되는 얘기의 종착지가 죄다 돈인 때입니다. 더 나은 가치랍시고 돈을 말하고 더 나은 방법이라고 돈과 가까운 방법을 말합니다.
찰흙이 굳은 뒤 좋은 장식으로 치장해봐야 소용없고 나를 정의할 수 있는 유연함, 체력, 열정 등은 찰흙과 달리 시간이 지나 굳어버린 뒤에는 구제할 방법이 없는데 말이죠.
현대인들의 행복하다고 말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은 행복하다는 거짓말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돈이 행복이 아님은 스스로 깨달음의 영역임 아무리 이런 좋은 영상보여줘도 돈돈돈 거리면서 댓글로 싸움하는 사람들 보면 알수있음 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급노화한 지네 면상을 거울로 보는게 진리를 가장 빨리 깨닫는 방법입니다.
@@HojungJeong-qv2lo ㅋㅋㅋㅋ
@@HojungJeong-qv2lo과격하지만 설득력 있음
공감 많이거는냐용입니다
오십대 중반에 느껴지는것은
사회가 너무 변했다 공감이가지않는 상황이 너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라는겁니다 객관적인 뭔가 중심이 되는것들이 무너지는 게 느껴집니다
아들과 대화를해봐도 가치의변화 -언어의 변화처럼 -를 몸으로 느낍니다 영상감사합니다
책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게 아닌
낡은생각이라고 하시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시는 영상이 참 좋습니다
다른채널은 책 내용 열라 짱이야 찬양하는 내용이라 진부한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말한대로 삶의 양식이 너무 획일화 돼어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단순하기 짝이 없는 돈이라는 수치 밖에 남지 않는거죠. 한국의 아파트, 식당, 거리, 심지어
한국인 생김새와 사고방식까지 다 비슷비슷 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항상 비교하고 분류하는 인간의 본능상 가격으로 등급을 나누는 일에만 몰두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후원 감사합니다. 다른 나라보다 확실히 한국이 획일화 현상이 심한 것 같습니다. 희한하게 한국은 여러 증상이 다른 나라들보다 한층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 이후를 겪으며 어느 정도 리셋을 겪고, 현대적 이데올로기를 갑자기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마치 실험 국가처럼 급속히 세워졌기 때문에 그런 건가 하는 망상도 듭니다.
@@chungco_phil외국서 사는 사랑입니다.교민사회만 봐도 획일적인 사고와 생활을 고집하고, 강요하는 한국인들을 볼 수 있어요. 우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없는걸까? 숨막히는 답답함이 타국에서도 느껴지죠~~😢
획일화를 강요하는 사회는 표면적인 현상이자 결과에 불과한거고요 가장 근본적으로 대세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하는 종특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chungco_phil 만주모던 이라는 역사책에 보시면 실제로 한국은 분단을 이용해서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국가가 맞습니다.
@@SC-uv8ur농경사회와 핵심이 빠진 가짜 유교의 콜라보가 만들어낸 광기의 집단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생존을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돈이 필요하다. 돈에서 도망갈민큼 돈이 필요하다. 아니면 이 개미지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정답!!!! 돈에서 자유로워질만큼의 최소한의 돈이 절실하다
물질과 정신의 평형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특강의 잘듣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수고하셨어요❤
책 꼭 읽어볼게요! 쓰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ily2817 감사합니다ㅎㅎ
오늘내용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와 내 생각을 정리 해두셨네
모든 것이 돈에 의해 판단되고 돈에 의해 좌지우지 돈에 따라서 돈을 위해서 돈에 의해서.... 인간으로서의 이상적 가치들이 다 상실되고 수단화되어 버린 세상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다가 사정이 생겨 그만두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니 이제는 추구해야할 가치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제는 돈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전엔 직업에 따른 자부심이나 명예 같은 걸 바라고 돈은 그리 생각 안했던 거 같은데, 그게 사라져버리니 이제는 찾을 가치가 돈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원래 제가 돈 밝히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참 씁쓸합니다. 뭔가 수준이 낮아지는 느낌이 든달까요? 사실 돈을 추구하다 보면 사람이 비양심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돈만 벌리면야 뭐~ 하는..) 관상도 좀 표독스럽게 변해가는 것 같고... 이래저래 최근에 고민이 많네요.
자부심이나 명예도 없으면 돈이라도 있어야죠. 대부분의 인간이 무욕망 무소유로 살순없으니까요. 돈이 더 열심히 살게하는 원동력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가치실현의 도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 추구의 정도가 과하면 문제인거죠.
답이없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교육과 사회풍토 등이 결국 모두를 망하게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행복심리학이 가치일원화 현상에 반대하는 성격의 학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충코님 덕분에 제 관점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존엄보다 인간의 가치가 돈의 수단으로서 하락했다는 것이 현 사회라 생각됩니다. 차별과 기만, 개성이 통용되지 않는 부정적 시선들... 유연한 사고와 관점을 배제시키는 교육.. 인문적인 소양, 예의, 인간적인 따뜻함이 사라진 사회에서 희망이란 게 있을까요?
자본주의 물질만능의 사회인데...
어쩔수가 없죠..
자본주의가 썪으면 사회주의로...
사회주의가 썪으면 자본주의로...
이런 변화가 필요한데..
전쟁과 폭력없이 이런 사회체제의 평화로운 이전이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내용이네요. 천박자본주의에 취해서, 돈에 환장한 대한민국, 졸부의 특성이죠.
아 훌륭한 강의 너무 좋아요
산책의 가치가 건강에만 있는게 아니다. 독서의 가치가 교훈에만 있는게 아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저만의 고유한 가치를 실현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돈이 생존을 위협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왜 사람들이 돈을 쫓게되는지요
생존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이 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이끈 것 같아요
돈 외의 가치나 사상들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돈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 것 아닐까합니다
어쩌면 모든 것이 다 까발려진 세상에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생존본능에 의해 돈을 추구하는 세상으로 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바뀌어진 세상에 대한 인지부조화의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안타깝지만 돈이 최고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게 되는 시간이 머지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우와….😢 공감해요 ….
돈만큼 사랑받는것도 원하는데 내가 사랑해주기엔 귀찮고 희생이 싫고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 받고싶은데 안될거같으니까 돈으로 채우는거지.
저도 그 영상을 봤는데, 이렇게 철학적으로 어렵고 있어 보이게 풀어내시다니.. 굳 :-)
깨닫기 전까지 깨지지 않는 세계관. 현타가 올때야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는거.
인간속에 있는 명령과 밖에있는 명령중에 속에 있는 명령만 추구 하는 삶이라
돈과 시간투자가 곧 사랑이라는 나라에서 돈말고 가치따위 있을 리가 없죠.
돈으로 시간도 살 수 있고 시간은 돈을 잡아먹고 자라는 녀석이니까요.
돈이 가치가 있는 건 당연한 거죠
자본주의니까요
모든 가치의 대변이라고 약속한 거니까요
@@ctcetcsnti9 '모든' 가치의 대변이요? 정말 자본이, 화폐가 그런 걸 약속한 적이 있을까요?
자본주의 아래에서조차 그런걸 약속할 능력이나 있을까요? 일정부분 가능한 불확실한 것을 두고, 불가능한 것이 넘쳐나는 것을 두고 약속할 순 없을텐데요?
@@shh4432 그럼 님께서는 지금 돈 말고 무엇을 추구하고 사십니까?
돈 다 내려놓고 살 수 있나요?
@@shh4432 매순간 돈을 취하기 위해 살지 않습니까? (금수저는 논외) 매일 눈뜨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하고 보기 싫은 사람들이랑 얼굴 맞대고 하는 게 그럼 어떤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입니까?
잠깐잊었던 나를찾는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은 돈을 알아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은 당연함. 모두 돈의 가치에 확신을 가지고 또 그것을 믿기 때문에 사람들을 따르는거지. 왜? 다 돈의 가치를 믿으니까. 나도 믿게 되는거
다 옛날 얘기고...
이상적인 얘기지.
자본주의 시대가 된 이상,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될 수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음...
걍 개인들이 스스로 판단하며 살아가야 함.
고등학교 동창 단톡방만 봐도 전부 주식 아파트 얘기만 하죠
글쎄요 지인끼리 그렇다고 정치나 종교나 여자 얘기 늘어놓아봤자 싸움만 생기기 쉽고, 연배가 어떠신진 몰라도 한창 자리잡을 나이면 보통 그러지 않나요. 주거나 자산 얘기 정도야 그나마 공통 관심사고 직관적인 도움이 되니.
그래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얘기니 ㄱㅊ은듯
@@Nightynight43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치를 다시 사회적인 이야기거리로 복권시켜야한다는 생각이 막 듭니다. 왜냐고요? 다들 쉬쉬하면서 이야기 안 하니까 자폐적인 정치관을 갖기 십상이고, 아무도 관심을 안 두니까 이상한 색히들이 정치를 해대니까요!
아파트 주식 코인
이런 얘기를 주고받다 보면 허무함과 공허함, 자괴감이 밀려들어요
업이라 어쩔수 없이 제도와 법령 안에서 컨설팅 하면서 먹고 살지만 역사 철학에 대한 갈증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긴 합니다
돈은 최고 가치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행복은 또 다른얘기라고 생각함. 왜냐면 돈이 없으면 불행할 확률이 높지만 돈이 많다고 행복한거는 절대 아니라고 봄 그러기에 돈만 좇고 돈으로만 가치판단을 하면서 살면 행복이랑은 거리가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함
민주주의 제도도 굉장한 믿음에 기초한 제도입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도 있고 정말 멍청한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그 사람의 판단력을 동일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플라톤도 민주주의를 싫어했죠. 그러나 우리가 민주주의를 하는것은 그사람의 능력과 관계없이 권리적으로 대등하다. 라는 강력한 믿음에 기초하는 것이고 그건 서구의 기독교적 믿음에 기초하는 것이죠.
글쎄다. 49% 확률로 틀리는 똑똑이 전문가의 독단적 정치판단보다는 자신들이 태어나고 키워온 집단이 결정했다는 의미가 더 중요한 것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민주주의의 동등한 권리가 중요한 것. 그리고 민주주의의 똑똑이들은 보통 나서지 않고 뒤에 숨어 있다가 저거 틀렸다고 비판질 똑똑한척만 하기 때문에 틀리는 적이 없지. 대부분 이 세상에 올바른 판단은 없다. 선택한 바의 장점을 얼마나 잘 성취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소중한 정보와 뛰어난 통찰력에 감사드립니다. 젊은 분이 엄청난 독서와 사고를 통해 제시한 의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감사표시 드립니다.
슈카가 쏘아올린 공이 여기저기 잘 퍼지고 있네요 ㅎㅎ
요런시점 보면서 영화. 사회 의미가 뭘까 생각많이했는데. 또다른 이건 뭘까? 할 수 있는 채널!!!
자본주의 사회의 부작용이라 생각해요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곧 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도덕성은 사라지고 남의 돈까지 쉽게 사기쳐 부자만 되면 된다라는 사회
노동의 가치가 없는 사회
그냥 병들었어요
이미
돈에 미친 기성세대들이 내 집값이 중요해 세금을 덜 내게
해준다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나라의 대통령을 선택해 지지합니다
정치는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관점부터 틀려먹은 선거가 그리고 그로 인해 뽑인 국회의원 대통령이
제대로 나라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정치는 부패하고 경제는 망가지고
부는 더 불평등해지며 결국 나라는 선진국이 될수 없겠죠
정말 어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놀랍습니다
기성세대 거의 대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정치권도 전부 타락했습니다.
워낙 없는 바탕에서 인문철학 교육없이 성장만 추구하며 발전해온 결과입니다.
새로운 철학, 위대한 철학자가 탄생해서 새로운 관점이 널리 퍼지지않는 이상 저출산현상은 계속 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생각조차 상당히 수동적이었군요
이 세상은 소망이 없는것 입니다.
쾌락이나 행복이 그 자체로 가치있는 가치입니다. 게다가 벨레만 같은 학자들에 의하면 인생의 가치가 정확히 뭔지는 몰라도 순간 순간의 주관적 만족도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고 고유한 이야기 형태로 파악 가능합니다
지금 시대 우리가 가장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것은 이젠 돈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이마누엘 칸트가 초험적이고 순수이성판단으로 경험적이며 도덕성을 강조를 많이 했죠.
공리주의적인 사상을 칸트 또한 반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지배하는 자유가 아니라 모든 억압에서 해방된 자유를 말하는것 입니다. 그렇다고 자유또한 야수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서로 존엄성을 배울필요가 있다.
인간적 존엄성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존엄이란게 어떤것인지 그리고 인권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진 않더라구요.
건강유지하고
책보고하니...'.가끔 카페나 여행비용은 들지만...주위에 문화생활 인프라가 좋은 시대예요^^
안타까운거지만 철학적인면에서는 인간은 태어나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부자로 태어났든 가난하게 태어났든 태어난거 자체가 고통 을 달고 사는것이니깐요.
그런데 살아보니 그 고통을 그나마 조금 이라도 줄일수있는게 현실적으로는 돈 이더라고요.
어쩔수없습니다. 이게 현실이다보니 돈 이있어야 사랑, 가족 , 관계 다 유지가 되더라구요.
고통에서 해방될려면 죽거나 태어나지 않은게 답입니다.
그중에서 내가 견뎌내고 행복을 찾아가는게 저는 신의 영역이라고 느껴지고요. 태어나지않은거 자체가 신입니다.
어쩔수없어요. 현실입니다.
맞아요 조금이라 덜 고통스러우려고 돈 벌려하고 이런 무의미한 챗바퀴를 다음 세대에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반출생주의가 퍼지는 거죠
인생에서의 최선은 태어나지 않는 것.
차선은, 만약 태어났다면 빨리 죽는 것.
그런데도 자살율1위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결혼 거리죠.
삶의 고통은 고난은..
인간이 교만을 버리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한다.
아니... 선생님... 결론과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
그냥 속물이라 인정하고 살기로 했음.
돈이 행복에 있어서 전부가 아닌 거 같긴한데,
절반~95%를 차지한다고 결정하고 매일같이 돈 벌 궁리랑
돈 생각만 하고 살아감ㅋㅋ
돈 생각만 하시는 그 과정과 결과가 행복하다고 느끼시면 그건 자연스러운 행복을 추구하시는거지 속물이라고 부르지 않죠 ㅋㅋㅋㅋㅋ
80년전 사람의 말이 정확하네요...얼른 사회의 깨달음이 찾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