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를 읽는 다는 것은? 순진한 교육을 받아와서 일까? 제 자신이 너무나도 순진한 이유여서 일까. 그의 인간에 대한 심연의 여행은 제 자신의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루하고 고독하며 시간낭비같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심연속에 잠깐이라도 있어보려는 노력은 어느 순간 온통 검은 하늘에 한 귀퉁이 끝을 차지하는 별이 제 눈 속에서 번쩍이는 것처럼 무엇인가 번뜩임이 느껴졌을 때, 내면을 제압한 순진함이 가면을 벗어버고 발가 벗은 모습을 보았고그 때, 느껴지는 통렬한 아름다움이 선명함에 숨막힘이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세상을 본다는 것. 생사의 경계에서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아니 신대륙을 발견하려고 하는 저 출항의 발걸음이 이것이었을까? 어떤 유희도 어떤 가르침도 숨막히는 언어의 감옥, 도덕의 감옥, 상식의 감옥, 정상인이라는 감옥을 느낄 수 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의 안에서는 감옥이라는 것 조차 인식할 수 없는 어떤 실제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뚫고 나와야만, 잠시라도 창문으로 밖을 보아야만 비로소 그곳이 방 안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글쓰기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나아가 다른 대가들에게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하고 알리는 그런 능력을, 휘황찬란하게 펼치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아! 얼마나 위대한 삶입니까? 이것이야말로 '인간적'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보면 도둑질 하고 싶은 병탄하고 싶은 짓밟아 빼앗고 싶은 충동이 멈추질 않습니다. 어찌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단 말 입니까?
덕분에 Чернышевский Николай (유토피아 사회주의 이론가, 작가… 1828-89)도 찾아 보았네요. “삶에 오직 하나 의심없는 행복이란 타자를 위해 사는 것이다” 라는 어록을 남겼네요. 좌우간 대단한 영감을 ‘지하의 심연’에서 이끌어내어지는 것처럼 받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주심에, “사유의 여행”에 태워주시는 의지와 노고에 감사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읽는 다는 것은?
순진한 교육을 받아와서 일까? 제 자신이 너무나도 순진한 이유여서 일까. 그의 인간에 대한 심연의 여행은 제 자신의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루하고 고독하며 시간낭비같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심연속에 잠깐이라도 있어보려는 노력은 어느 순간 온통 검은 하늘에 한 귀퉁이 끝을 차지하는 별이 제 눈 속에서 번쩍이는 것처럼 무엇인가 번뜩임이 느껴졌을 때, 내면을 제압한 순진함이 가면을 벗어버고 발가 벗은 모습을 보았고그 때, 느껴지는 통렬한 아름다움이 선명함에 숨막힘이 느껴졌습니다.
또 다른 세상을 본다는 것. 생사의 경계에서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아니 신대륙을 발견하려고 하는 저 출항의 발걸음이 이것이었을까?
어떤 유희도 어떤 가르침도 숨막히는 언어의 감옥, 도덕의 감옥, 상식의 감옥, 정상인이라는 감옥을 느낄 수 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의 안에서는 감옥이라는 것 조차 인식할 수 없는 어떤 실제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뚫고 나와야만, 잠시라도 창문으로 밖을 보아야만 비로소 그곳이 방 안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글쓰기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나아가 다른 대가들에게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하고 알리는 그런 능력을, 휘황찬란하게 펼치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아! 얼마나 위대한 삶입니까? 이것이야말로 '인간적'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을 보면 도둑질 하고 싶은 병탄하고 싶은 짓밟아 빼앗고 싶은 충동이 멈추질 않습니다. 어찌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단 말 입니까?
네, 굿입니다! ^^
덕분에 Чернышевский Николай (유토피아 사회주의 이론가, 작가… 1828-89)도 찾아 보았네요. “삶에 오직 하나 의심없는 행복이란 타자를 위해 사는 것이다” 라는 어록을 남겼네요. 좌우간 대단한 영감을 ‘지하의 심연’에서 이끌어내어지는 것처럼 받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주심에, “사유의 여행”에 태워주시는 의지와 노고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세계 내 존재로서 세인의 법칙에만 매달려와서 심신이 지쳤는지 다양한 이유로 아프다 겨우 궤도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정진해야지요 니체가 서늘하게 증언했던 인간 본연의 삶을 위해 도스토예프스키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 오랜만에 뵈어요. 방갑습니다. 다솔작가님^^ 무얼 하시든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즐거운 날들 보내셔요!
지하인간이 바로 나 라는 사실에 공감 합니다!
네, 방갑습니다. 영선님^^ 평안한 저녁 맞이하셔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우울해진다 -_-
굿모닝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기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Yu uou 님 그래도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