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 Mnemosynic Fée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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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 ก.ค. 2024
  •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프로젝트 Story I: Mythology
    박윤경 - 〈므네모시네 요정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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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박윤경
    서울대 작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석사를, 럿거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 창악회 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범 음악제, 대전 현대음악제 등에서 연주했고, 2007년 뉴욕 Merkin Concert Hall에서 〈Winter Overture for Orchestra)로 데뷔했다. 오늘 연주하는 〈므네모시네 요정나라》는 2016년 10월 2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박상연 지휘의 화음챔버오케스트라에 의해 세계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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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네모시네'
    그의 작품이 소재로 하는 '무네모시네 (Minemosyne)는 '기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이 의인화된 여신으로, 티탄족의 우라노스(하늘)와 가이아(땅)의 여섯 딸 중 하나이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올림포스와 티탄의 전쟁에서 승리한 제우스는 연회를 열었다. 하지만 올림포스의 신들은 음악과 시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제우스는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무네모시네를 데려다 9일간 동침하고 음악과 시의 여신인 아홉 명의 뮤즈를 낳았다. 그런만큼 므네모시네는 예술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는 하데스에 있는 기억의 연못을 관장하기도 한다.
    망자가 환생할 때 레테의 강물을 마시면 전생의 기억을 잃지만, 므네모시네의 물을 마시면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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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네모시네 요정나라〉
    오늘 연주하는 〈므네모시네 요정나라〉는 같은 제목을 가진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되었다. 그림에는 기억의 신이자, 뮤즈 신의 어머니인 므네모시네를 상징하는 여인이 등장하는데, 춤을 추며 사람들을 기억의 나라로 이끈다. 그녀를 따라 나도 기억의 나라로 들어가, 그림에 나의 기억을 대입시켜 곡으로 풀어 보았다. 그림의 배경을 지배하는 노란색은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D음으로 바꾸어, 곡 전체의 중심으로 사용하였다.
    므네모시네가 잎이 없는 앙상한 나뭇가지들로 가득 찬 도시로 들어온다(solo cello). 그녀는 곧 하나하나 나무들과 손잡고 얽히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자신도 나무의 일부분이 되어 사람들을 기억의 세계로 이끈다. 그림은 배경색이 노랑임에도 불구하고 밝지만은 않다. 앞쪽에 드러난 짙은 흑갈색과 그녀의 표정은 오히려 어둡고 차가운 느낌마저 준다. 이 기억의 신은 어떤 기억을 선사하려는 걸까... 이러한 느낌을 소리로 표현해 보았다.
  • เพล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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