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편을 들어준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담 받으면서도 2년이나 걸렸거든요. 저는 꽤 심각했던 것 같아요. 상담 중에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했거든요. 빨리 나아져서 뭐든 해야한다는 조바심, 부담감에 제 감정에 집중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니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게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상담 중 순간순간 느껴지는 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면 상담사 선생님을 화나게 하진 않을까… 무서웠습니다. 그땐 알지 못했지만 ‘만약에 상담에서조차 버림받으면 나는 어떡하지?’같은 두려움도 있었어요. 결국 상담에 가선 더 나아지기 위해 뭔가 더 해보려 한다는 긍정적인 말을 하며 내 감정을 포장하고 억누른 게 오래 지속됐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주보는 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최근에야 내 감정과 친해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 진작 이렇게 할 걸.. 싶으면서도 예전엔 하려고 해도 못했겠구나 싶어요. 영상 보고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댓글 써보는데 벌써 이상하게 후련하고 마음이 편하네요.
정말 그게 가능할까요 저는 제 자신이 너무싫어요..이 싫은감정이 항상 더 나은 저를 만드려고 원동력이 되었기도하지만 근본적으로 정말싫습니다..계속 노력하다보니 결국 깨닫은건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부분은 바꿀수없다 였죠..그걸 깨닫으니 저는 평생 싫은 나와 절대 타협할수없겠다 라고 생각이들더군요
@@_desaix9174 @_desaix9174 진지한 댓글에 답변을 잘 드리고 싶은데 시간도 전문적인 상담적 지식도 없어서 그러진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제 경우를 말씀드려보면, 저는 제 편을 들어주지 않고 반대로 혐오하는 것이 평소에 제 에너지를 소모시킨다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후로 절 더 이해해보고 의도적으로 두둔해보는 과정 하게 되어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제 모습이 납득이 되기 시작했고, 또 그걸 바탕으로 저는 스스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되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겐 나와 친해지는 데 필요한 게 '이해 시도' 였지만 다른 분들은 제각기 필요한 게 다르겠죠. 나와의 화해 일수도, 아니면 비효율적인 욕심을 버리고 다른 걸 보자는 것일수도 있겠고.. 제 경우를 말씀드렸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전문적인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 같습니다.
결국 상담에서도 버려지는 일을 몇번겪고 정신과는 다시는 가지않겠다 다짐했는데 최근뇌신경증상과 함께 전체적인상황이 너무 악화되어서 다시 가봐야할까싶네요..ㅜ 의사도 인간이고 이세상엔 너무 많은 변수가있기때문에 자기방법을 찾는일이 참 어려운거같아요. 인간관계라는것의 어떤 법칙같은 에너지흐름이 결국 누구를 만날때도 적용되는건가싶기도해서 늘 편하게 있는그대로 말하면 안됀다는걸 저는 배웠는데요.. 제가 그런환경에 오래있어서인지 세상만사가그런것인지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상담을 오래받으셨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고양치기소녀랜턴박 제가 종합적인 상황을 모르고 관련 지식이 없어서 적절한 답변은 못 드리지만 일단 겪으셨던 일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잘 알지 못 하지만 일단 본인이 겪었던, 그리고 어쩌면 다른 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우여곡절과 난관들을 이겨내려 하는 모습에 응원과 박수라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적으신 내용에 공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에선 말하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소되는 것도 얻는 것도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동의합니다. 저도 솔직하게 말하는데 2년이나 걸렸고, 만약 솔직하게 말하면 오지 말라고 할 것 같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었으니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먼저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말하라는 것이 아니고 마음 내키는대로 생각나는대로 하나씩 이야기해도 되니까요. 상담에서 버려졌다고 하셨는데 일단 매우 힘드셨을 것 같구요. 그러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다시 상담을 받을 생각이 든다면 좋은 상담사나 의사를 찾아보시고 찾아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제대로 된 상담사를 찾는 방법도 유투브에 올라와 있을테니까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저를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많았고, 진심으로 대했어도 오히려 마음이 여린 부분에 이용을 당한적이 더 많았어요. 부모님이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아서 함부로 대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던건지. 저 자체가 순둥해서 그런건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어릴때 가난했어서 학교가면 친구들 모두 좋았고, 이친구 저친구 다 개성있어서 이것저것 묻기도하고 경험하는것 참 좋아라 했는데 누군 주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었거든요 6학년되서도 폰이 없었는데 방학지나고 난후에 기분좋게 학교왔더니 저를 대하는 태도들이 달라지고, 저는 아직도 왜 왕따를 당했는지. 알 수가 없고 알 수 없는 인격모독을 당하고, 애든 어른이든. 사람이 순둥하고 착하면 막대해도 된다는 그런 또라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나보다 라는 어릴적 경험으로. 지금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또래들. 정말 개념없이 굴거나 상식이하로 막대하는 분들 보면 반항부터 올라오고, 사람 취급을 안하게 됩니다. 이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뿐. 이미 마음에선 먼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없어졌고, 사람자체가 피곤하고 스트레스로 보이고, 어짜피 안볼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람관계가 깊이 이어지는게 힘듭니다. 의심과 불안과 너무 나쁜것들이 학습되어서. 갈등이 생기면 엄청난 스트레스 받게되고, 공포심까지 들더라구요. 또 혹시 혼자 남는건 아닌가 하며 극심해져요. 특히나 나이 또래 애들과는 어울리는게 더힘듭니다. 거부감이 들어요. 제가 스트레스 상처 받지 않으려고 먼저 다가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사람 대하는게 부자연스럽게 되고, 상처 안받으려고 저를 나타내진 않는거 같아요. 이제는 아픈 과거는 딛고 상처 주었던 이들은 깔끔히 잊고, 제 나름대로 재밌게 유쾌하게 살고 싶네요
수용하라는 말 여기저기 많이 하는데, 수용은 알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알고있는건 수용이 아닙니다. 누군가 넌 자존감이 낮다, 너의 현실은 이렇고, 너의 능력과 지능은 이정도야 라며 팩트폭행해도 울지않을 수 있을만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때 비로소 수용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이 이정도 수준이고, 자존감이 낮다는걸 정말 받아들였다면 남이 그렇게 말해도 인정하고 타격받지 않을 수 있는거겠죠. 다른 자기계발영상으로 잠깐의 고양감을 느끼고, 피곤한 현대인에게 잘팔리는 인스타책들에 위로받고, 지금당장 좋은 말만 듣는 답정너식의 고민상담은 자존감회복에 도움되지 않는단 겁니다. 자존감이 낮거나 당장의 불안과 우울로 시야가 좁아져있다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겠죠, 그러니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겁니다. 그럴때 일기를 쓰고, 그럴때 명상을 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의식을 환기시키고, 친한 지인의 쓴소리를 받아들일 줄 안다면 자존감은 회복될 겁니다. 본인을 구제할 수 있는건 본인뿐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수용하지 못할때 수많은 문제들을 야기시킵니다. 마주하시고, 받아들이세요. 자신의 아픔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다며 착각속에 머물러있지 마세요. 자존감을 어떻게 올리냐고요? 자존감이 낮다는걸 모르니까 못올리는 겁니다. 상처는 상처가 났음을 알아챘을때 연고를 바르든 밴드를 붙이든 할 수 있는 겁니다. 피나는걸 모르면 영영 낫지 못해요.
자존감 낮은 나를 인정하기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이였던 저는 저 친구가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에 밝은이미지, 활발한 아이로 저를 포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성인 된 지금까지도 이어져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까지도 가면쓰고 대하고 어두운 면을 들킬까 항상 거짓말하고 공격적이고 그런 내 모습을 바라보는 나자신이 나는 왜이럴까 자책하게되고 힘들어했습니다 알고있음에도 영상을 통해서 정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된 모습의 저를 이해해주고 곁에 있어주었던 친구들한테 더 고마운 마음 갖고 조금은 더 솔직해져 보아야겠네요
부부관계에서도 나의 본모습을 보여줄 없어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도 … 하지만 내기분에 대해선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를 가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나의 기분을 표현하다보면 나의 자존감이 올라가는거 같애요 어떤관계는 나의 기준에 따라 무시해도 되고 어떤관계는 에너지 시간을 써서 확실하게 전해줘야하는 관계를 잘 파악해서 어떤관계를 중요하게 할껀지 상대방은 나를 어떤 관계로 생각하는지 잘 살펴보고 그리고 항상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잘 살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왜 자존감이 낮은지도 알고 자존감이 낮은 모습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어떻게 더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존감 낮은 제 모습이 한심하고 싫습니다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 같고요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명상 추천드립니다. 저도 자존감 정말 낮았고 명상 꾸준히 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명상은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법을 연습합니다. 그럼 내가 여태까지 참아왔던 그 부분에 대해 억눌렸던 감정들이 터지면서 그 아픔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게 됩니다. 그럼 더이상 아픔에 얽매이지 않게됩니다. 그럼 똑같은 상황을 마주해도 그 아픔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그대로 보게되니, 아무렇지 않거나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예시로 설명해드릴게요. 아니면 심리치유? 관련 서적들도 읽어보시면 좋은 방법들 있습니다.
@@miokkim2603 사실 명상 방법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해라! 정답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유투브에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유투브에 명상 가이드 영상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마인드풀' 채널 명상도 했고 '러브포레스트'에 10분 명상도 있고 찾아보시면 꽤 있으실거에요. 거기서 가이드 있는 영상들로 명상 하시면 됩니다! 가이드가 말그대로 안내해주는거라 영상 속에 설명이 있어서 맞춰서 하시는겁니다!) 몇번 해보면서 별로 효과없다라고 느끼시면 다른것도 해보시고 괜찮다싶으시면 계속 해보시면서 점점 자기와 잘 맞는것을 알게될겁니다!
선생님, 도저히 안되겠어서 심리상담을 예약했어요 현재 연수에 와서 몇 년만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는데 정말 미칠것만 같아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 처럼 평범해질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막막하고 두렵네요 왜 상담을 일찍 받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도 들고 너무 힘드네요 너무 힘들어요
요즘 이런 저런 상황에 무뎌지는 부분도 있고 더 강해지는 부분도 종종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배움을 얻고 깨닮음을 실천하면서 느끼는 점은 남들도 의외로 자존감이 높지 않다는 것이며, 동시에 낮은 자존감을 자각하는 나는 이걸 그저 무기로서 남보다 더 우월하길 바라고 있진 않은가 하고 스스로 반문하게 된다는 점 입니다. 낮은 자존감을 허락한다는 게 이런 걸까요? 왜 내가 이 자존감을 더 올리기를 바라는지 살펴봐야 스스로를 해방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 자존감이 뭔지 이해하고 얻으려하기 보다는 이 자식을 내가 왜 필요로 하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유는 다양해도 이 결과로 얻어지는건 만족감이라고 확신합니다. 근데 막상 저는 강박적 성격이 좀 있는거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병원 좀 가야겠습니다... 에효 힘들어라.
선생님, 감사해요^^ 😊 난 하나님 걸작품^^ 전 승진이 7-8년 늦어지면서 자존감 바닥이었어요..직장 쳇바퀴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인생경험 많이 했어요. 전 힘든 거 말하는 것도 자존심 상했어요^^ 전 그 시간을 독서와 부동산 공부로 환기시켰어요. 직장일은 성실하게
어린시절의 저와 현재의 저를 분리했던것도 제가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던 원인중에 하나 같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때의 저도 저인데 과거는 끝 현재를 살아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처음부터 잘못 접근했었네요. 그래서 제가 극복하려고 아무리 자기계발을 하고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하루에 한번씩 제 자신한테 좋은말을 해줘도 어딘가 모르겠는 답답하고 찝찝한 마음들이 느껴졌었나봐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데요. 자기 감정을 수용을 하라고 자주 말하시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ㅠㅠ 저는 어릴 때 외모로 왕따 당한 적이 있어서 무시 받는 것에 예민하고 피해의식도 있는 편이에요 저한테 있었던 일을 하소연 하면 "그런 생각을 왜 해? 그 사람은 별 생각 없었을 걸?" 하면서 의아해하는 걸 많이 봐서 매순간 "내가 생각하는 게 옳나?"라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선택과 결정에 확신이 없고 제 마음을 우선해서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피해의식이니까요 문제는 인간관계는 혼자 속 좀 끓고 끝나는데 회사에서는 진짜로 거절하거나 항의해야할 문제도 이게 맞을까? 내가 또 예민하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까 호구 취급을 자주 당합니다.. 헷갈리는 제 감정을 처리하는 데 바빠 맥락도 잘 파악하지 못하구요.. 참다 참다가 말하니까 감정이 섞여서 결국 걍 소모적인 싸움으로 끝날 때도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우열님 집단상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요즘 청년지원관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보통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집단상담은 뭔가 불편해서 별로라 개인상담이 더 편하더라구요 전문가로써 집단상담의 효용성, 효과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해주신 말씀대로 자존감 낮은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고 싶은대요 그럼 그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대로 사람들을 만나도 괜찮을까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모습 일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꾸 포장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건 내가 아니기 때문에 멈추고 싶으면서도 더 혼자가 될까봐 두려워요.
그놈에 자존감 자존감 타령 지겹다 직장인은 자존감 높으면 오히려 손해봅니다. 남들이 쉽게 공격을 하기 때문이죠. 자존심 높아야 하는 직업은 따로 있음. 전문직, 사업, 예술계에 있는 사람이 자존감 높아야 유리함. 본질을 보세여 보험사는 100세시대를 팔고 정신과는 자존감을 팝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너무 남용되고 확대되어서 자존감이라는 단어의 뜻이 왜곡되는 지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표현할 때를 살펴보면 지금처럼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전부터 아주 잘 쓰이던 좋은 표현, 자신감이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자존감이 낮다고 표현할 때 실제로 그것은 자신감이 부족한 때를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결국 자신감이 부족한 때는 내가 능력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고요. 자존감이란 말의 의미는 자신감이 부족한 나, 즉 능력이 부족한 나 또 그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해져있는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기수용력입니다. 자존감, 즉 자기수용력이 중요한 이유는 1)나 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자신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그 이상의 자기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아이러니한 것은 나 자신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생각보다 나의 잘못이 아닌 요소들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능력과 그로 인한 나의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상황과 나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을 위해 한단계 한단계 개선해나가면 그것들이 모여 어느순간 임계점을 넘게되고 성취감, 대견함, 긍정적 평가들이 한순간에 맞물리며 자신감을 되찾게 되는 달콤한 순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근거있는 자신감을 맛보게 된 사람은 이후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치더라도 그 자신감을 쉽게 잃지 않습니다. 과거에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미래와 자신이 의심되지만 나의 상황과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끈기있게 한발자국씩이라도 개선해나가며 성취를 맛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기를 믿는 마음이 오히려 무너지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유투브로 심리상담 강의 많이 보지 말라는 선생님의 영상도 있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거 하나 찾는 게 더 도움 될 떄가 많다고 여겨질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지 못할 시기에나 연어처럼 돌아와서 잠시 공감받고 또 제 할일 하러 떠나는 거죠
‘내가 내 편을 들어준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담 받으면서도 2년이나 걸렸거든요. 저는 꽤 심각했던 것 같아요. 상담 중에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했거든요. 빨리 나아져서 뭐든 해야한다는 조바심, 부담감에 제 감정에 집중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보니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게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상담 중 순간순간 느껴지는 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면 상담사 선생님을 화나게 하진 않을까… 무서웠습니다. 그땐 알지 못했지만 ‘만약에 상담에서조차 버림받으면 나는 어떡하지?’같은 두려움도 있었어요. 결국 상담에 가선 더 나아지기 위해 뭔가 더 해보려 한다는 긍정적인 말을 하며 내 감정을 포장하고 억누른 게 오래 지속됐습니다. 그래서 내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마주보는 게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최근에야 내 감정과 친해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 진작 이렇게 할 걸.. 싶으면서도 예전엔 하려고 해도 못했겠구나 싶어요. 영상 보고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댓글 써보는데 벌써 이상하게 후련하고 마음이 편하네요.
정말 그게 가능할까요 저는 제 자신이 너무싫어요..이 싫은감정이 항상 더 나은 저를 만드려고 원동력이 되었기도하지만 근본적으로 정말싫습니다..계속 노력하다보니 결국 깨닫은건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부분은 바꿀수없다 였죠..그걸 깨닫으니 저는 평생 싫은 나와 절대 타협할수없겠다 라고 생각이들더군요
@@_desaix9174 @_desaix9174 진지한 댓글에 답변을 잘 드리고 싶은데 시간도 전문적인 상담적 지식도 없어서 그러진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제 경우를 말씀드려보면, 저는 제 편을 들어주지 않고 반대로 혐오하는 것이 평소에 제 에너지를 소모시킨다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후로 절 더 이해해보고 의도적으로 두둔해보는 과정 하게 되어 지금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제 모습이 납득이 되기 시작했고, 또 그걸 바탕으로 저는 스스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되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겐 나와 친해지는 데 필요한 게 '이해 시도' 였지만 다른 분들은 제각기 필요한 게 다르겠죠. 나와의 화해 일수도, 아니면 비효율적인 욕심을 버리고 다른 걸 보자는 것일수도 있겠고..
제 경우를 말씀드렸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전문적인 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 같습니다.
2년 꾸준히 상담하신 게 진짜 대단해요..
결국 상담에서도 버려지는 일을 몇번겪고 정신과는 다시는 가지않겠다 다짐했는데 최근뇌신경증상과 함께 전체적인상황이 너무 악화되어서 다시 가봐야할까싶네요..ㅜ
의사도 인간이고 이세상엔 너무 많은 변수가있기때문에 자기방법을 찾는일이 참 어려운거같아요. 인간관계라는것의 어떤 법칙같은 에너지흐름이 결국 누구를 만날때도 적용되는건가싶기도해서 늘 편하게 있는그대로 말하면 안됀다는걸 저는 배웠는데요.. 제가 그런환경에 오래있어서인지 세상만사가그런것인지 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상담을 오래받으셨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궁금하네요..
@@고양치기소녀랜턴박 제가 종합적인 상황을 모르고 관련 지식이 없어서 적절한 답변은 못 드리지만 일단 겪으셨던 일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잘 알지 못 하지만 일단 본인이 겪었던, 그리고 어쩌면 다른 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우여곡절과 난관들을 이겨내려 하는 모습에 응원과 박수라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적으신 내용에 공감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에선 말하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소되는 것도 얻는 것도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그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동의합니다. 저도 솔직하게 말하는데 2년이나 걸렸고, 만약 솔직하게 말하면 오지 말라고 할 것 같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었으니까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먼저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말하라는 것이 아니고 마음 내키는대로 생각나는대로 하나씩 이야기해도 되니까요.
상담에서 버려졌다고 하셨는데 일단 매우 힘드셨을 것 같구요. 그러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다시 상담을 받을 생각이 든다면 좋은 상담사나 의사를 찾아보시고 찾아가보셨으면 좋겠네요. 제대로 된 상담사를 찾는 방법도 유투브에 올라와 있을테니까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정우열선생님의 감정에 대한 선진적인 문화를 알리려는 시작점이 이번 편집하시는 분들과 만난거같습니다 이기회에 불타게 조회수 떡상하길 기원합니다!
일시적인 높낮음...정말 중요한 말씀이네요~! ☺
맞아요 자존감 낮은 나를 받아들이는 순간 조금씩 변화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저를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많았고, 진심으로 대했어도 오히려 마음이 여린 부분에 이용을 당한적이 더 많았어요. 부모님이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아서 함부로 대해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던건지. 저 자체가 순둥해서 그런건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어릴때 가난했어서 학교가면 친구들 모두 좋았고, 이친구 저친구 다 개성있어서 이것저것 묻기도하고 경험하는것 참 좋아라 했는데 누군 주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었거든요 6학년되서도 폰이 없었는데 방학지나고 난후에 기분좋게 학교왔더니 저를 대하는 태도들이 달라지고, 저는 아직도 왜 왕따를 당했는지. 알 수가 없고 알 수 없는 인격모독을 당하고, 애든 어른이든. 사람이 순둥하고 착하면 막대해도 된다는 그런 또라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나보다 라는 어릴적 경험으로. 지금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또래들. 정말 개념없이 굴거나 상식이하로 막대하는 분들 보면 반항부터 올라오고, 사람 취급을 안하게 됩니다. 이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뿐. 이미 마음에선 먼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없어졌고, 사람자체가 피곤하고 스트레스로 보이고, 어짜피 안볼사람. 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람관계가 깊이 이어지는게 힘듭니다. 의심과 불안과 너무 나쁜것들이 학습되어서. 갈등이 생기면 엄청난 스트레스 받게되고, 공포심까지 들더라구요. 또 혹시 혼자 남는건 아닌가 하며 극심해져요. 특히나 나이 또래 애들과는 어울리는게 더힘듭니다. 거부감이 들어요. 제가 스트레스 상처 받지 않으려고 먼저 다가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사람 대하는게 부자연스럽게 되고, 상처 안받으려고 저를 나타내진 않는거 같아요. 이제는 아픈 과거는 딛고 상처 주었던 이들은 깔끔히 잊고, 제 나름대로 재밌게 유쾌하게 살고 싶네요
오십이 된 저도 동감입니다. 인간에 대한 환멸을 극소수에 대한 희망으로 간신히 참는중이요
지금은 잘 사시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
그 옛날 괴롭히고 무시한 인간들은 나중에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질 거라 전 생각해요.
최고
11:12
내가 있는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것 자존감이 낮은 지금이 나를 수용하는것
11:51 내자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기회로 삼는것
선생님
자존감에 대해 1단계~~마지막 단계로 강의 부탁드립니다,자존감이 낮아서 밖을 나가기 싫고 이혼으로 인해 친구로 많이 없고 가족들도 남같고 자존감을 진짜 올려서 밖을 당당히 다니고 싶어요.
선생님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수고 많이 하셨어요.
왠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같이 댓글 읽어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는게 정말 감동입니다.
정우열님 너무감사합니다.시간 돈이 없지만 유튜브 통해 도움받으니 얼마나 행운인건지... 인간다움이 뭔지...미래의 소망을 꿈꾸게 하시는 정우열님 너무 고마워요.
정말 볼 때 마다 감사한 마음이에요-! 자기 자신을 수용하다 보면, 제 자신을 그다지 배려하지 않는 말들과 분위기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이야기인 것 같아 뜨끔하고 갑니다. 쌤 유튜브는 저같은 에코이스트들에게 사랑이예열💕 the LOVE🙆❤️❤️❤️❤️❤️❤️❤️❤️❤️💯🥲👍💟
수용하라는 말 여기저기 많이 하는데, 수용은 알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알고있는건 수용이 아닙니다. 누군가 넌 자존감이 낮다, 너의 현실은 이렇고, 너의 능력과 지능은 이정도야 라며 팩트폭행해도 울지않을 수 있을만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때 비로소 수용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이 이정도 수준이고, 자존감이 낮다는걸 정말 받아들였다면 남이 그렇게 말해도 인정하고 타격받지 않을 수 있는거겠죠.
다른 자기계발영상으로 잠깐의 고양감을 느끼고, 피곤한 현대인에게 잘팔리는 인스타책들에 위로받고, 지금당장 좋은 말만 듣는 답정너식의 고민상담은 자존감회복에 도움되지 않는단 겁니다.
자존감이 낮거나 당장의 불안과 우울로 시야가 좁아져있다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겠죠, 그러니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겁니다.
그럴때 일기를 쓰고, 그럴때 명상을 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의식을 환기시키고, 친한 지인의 쓴소리를 받아들일 줄 안다면 자존감은 회복될 겁니다.
본인을 구제할 수 있는건 본인뿐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수용하지 못할때 수많은 문제들을 야기시킵니다. 마주하시고, 받아들이세요.
자신의 아픔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다며 착각속에 머물러있지 마세요. 자존감을 어떻게 올리냐고요? 자존감이 낮다는걸 모르니까 못올리는 겁니다.
상처는 상처가 났음을 알아챘을때 연고를 바르든 밴드를 붙이든 할 수 있는 겁니다. 피나는걸 모르면 영영 낫지 못해요.
자존감 낮은 나를 인정하기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이였던 저는
저 친구가 나를 어떻게 볼까하는 걱정에 밝은이미지, 활발한 아이로 저를 포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성인 된 지금까지도 이어져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까지도 가면쓰고 대하고 어두운 면을 들킬까 항상 거짓말하고 공격적이고 그런 내 모습을 바라보는 나자신이 나는 왜이럴까 자책하게되고 힘들어했습니다
알고있음에도 영상을 통해서
정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된 모습의 저를 이해해주고
곁에 있어주었던 친구들한테 더 고마운 마음 갖고 조금은 더 솔직해져 보아야겠네요
정말 주체적으로 또 자주적으로 살아나가보겠습니다 !!! 나자신 화이팅
부부관계에서도 나의 본모습을 보여줄 없어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도 …
하지만 내기분에 대해선 솔직하게 말할수 있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를 가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나의 기분을 표현하다보면 나의 자존감이 올라가는거 같애요
어떤관계는 나의 기준에 따라 무시해도 되고
어떤관계는 에너지 시간을 써서 확실하게 전해줘야하는 관계를 잘 파악해서 어떤관계를 중요하게 할껀지 상대방은 나를 어떤 관계로 생각하는지 잘 살펴보고 그리고 항상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잘 살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정우열 박사님 영상을 잘 보지 않게된 이유
조금만 단점이 있어도
그걸 있는그대로 보지 못하게 되고
내 자신의 내면이 죄다 부정적으로 느껴짐
제가 왜 자존감이 낮은지도 알고 자존감이 낮은 모습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어떻게 더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존감 낮은 제 모습이 한심하고 싫습니다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 같고요 어떻게 해야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몇 년간 심리관련 영상, 책들 보면서 이론적으로는 쌓이는데 실천이 너무 어렵죠. 알면서도 안되는 상황이 더 받아들이기 힘들고요ㅠ
저두요.. 이론은 쌓이는데 나한테 적용이 너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명상 추천드립니다. 저도 자존감 정말 낮았고 명상 꾸준히 하니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명상은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수용하는 법을 연습합니다. 그럼 내가 여태까지 참아왔던 그 부분에 대해 억눌렸던 감정들이 터지면서 그 아픔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게 됩니다. 그럼 더이상 아픔에 얽매이지 않게됩니다. 그럼 똑같은 상황을 마주해도 그 아픔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그대로 보게되니, 아무렇지 않거나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면 예시로 설명해드릴게요.
아니면 심리치유? 관련 서적들도 읽어보시면 좋은 방법들 있습니다.
@@LoveItself888명상을 어떤식으로해야될까요?^^;; 해본적이없어서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어요😢 눈감고..뭔가생각해야되는것같긴한데...;;
@@miokkim2603 사실 명상 방법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렇게 해라! 정답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유투브에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유투브에 명상 가이드 영상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마인드풀' 채널 명상도 했고 '러브포레스트'에 10분 명상도 있고 찾아보시면 꽤 있으실거에요. 거기서 가이드 있는 영상들로 명상 하시면 됩니다! 가이드가 말그대로 안내해주는거라 영상 속에 설명이 있어서 맞춰서 하시는겁니다!) 몇번 해보면서 별로 효과없다라고 느끼시면 다른것도 해보시고 괜찮다싶으시면 계속 해보시면서 점점 자기와 잘 맞는것을 알게될겁니다!
그 누구라도 내 상황이라면 자존감이
낮을수밖에 없는데
억지로 자존감 높은체도 어렵고
이론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생계로 적극적인 치료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선생님, 도저히 안되겠어서 심리상담을 예약했어요
현재 연수에 와서 몇 년만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는데 정말 미칠것만 같아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 처럼 평범해질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너무 막막하고 두렵네요
왜 상담을 일찍 받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도 들고 너무 힘드네요 너무 힘들어요
요즘 이런 저런 상황에 무뎌지는 부분도 있고 더 강해지는 부분도 종종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배움을 얻고 깨닮음을 실천하면서 느끼는 점은 남들도 의외로 자존감이 높지 않다는 것이며,
동시에 낮은 자존감을 자각하는 나는 이걸 그저 무기로서 남보다 더 우월하길 바라고 있진 않은가 하고 스스로 반문하게 된다는 점 입니다.
낮은 자존감을 허락한다는 게 이런 걸까요? 왜 내가 이 자존감을 더 올리기를 바라는지 살펴봐야 스스로를 해방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 자존감이 뭔지 이해하고 얻으려하기 보다는 이 자식을 내가 왜 필요로 하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유는 다양해도 이 결과로 얻어지는건 만족감이라고 확신합니다.
근데 막상 저는 강박적 성격이 좀 있는거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병원 좀 가야겠습니다... 에효 힘들어라.
선생님 덕분에 내 감정을 더 알아가며 친해지고 있어요. 병원 본업 외에 이렇게 주말 컨텐츠 업로드에 항상 감사드러요 :)
선생님, 감사해요^^ 😊 난 하나님 걸작품^^
전 승진이 7-8년 늦어지면서 자존감 바닥이었어요..직장 쳇바퀴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인생경험 많이 했어요. 전 힘든 거 말하는 것도 자존심 상했어요^^ 전 그 시간을 독서와 부동산 공부로 환기시켰어요. 직장일은 성실하게
선생님 전부터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
어린시절의 저와 현재의 저를 분리했던것도 제가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던 원인중에 하나 같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때의 저도 저인데 과거는 끝 현재를 살아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처음부터 잘못 접근했었네요. 그래서 제가 극복하려고 아무리 자기계발을 하고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하루에 한번씩 제 자신한테 좋은말을 해줘도 어딘가 모르겠는 답답하고 찝찝한 마음들이 느껴졌었나봐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선생님.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데요. 자기 감정을 수용을 하라고 자주 말하시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ㅠㅠ
저는 어릴 때 외모로 왕따 당한 적이 있어서 무시 받는 것에 예민하고 피해의식도 있는 편이에요 저한테 있었던 일을 하소연 하면 "그런 생각을 왜 해? 그 사람은 별 생각 없었을 걸?" 하면서 의아해하는 걸 많이 봐서 매순간 "내가 생각하는 게 옳나?"라는 생각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선택과 결정에 확신이 없고 제 마음을 우선해서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피해의식이니까요
문제는 인간관계는 혼자 속 좀 끓고 끝나는데 회사에서는 진짜로 거절하거나 항의해야할 문제도 이게 맞을까? 내가 또 예민하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타이밍을 놓치다 보니까 호구 취급을 자주 당합니다.. 헷갈리는 제 감정을 처리하는 데 바빠 맥락도 잘 파악하지 못하구요.. 참다 참다가 말하니까 감정이 섞여서 결국 걍 소모적인 싸움으로 끝날 때도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 글로 표현하신게 공감됩니다. 마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남탓 내탓으로 비중을 치우치지않고 상황에 대한 탓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선생님, 정말 정말로 감사드려요 〰️🙏🏼♥️
선생님 덕분에 자존감 낮은 나를 수용할수있게 됐어요😊😊
자존감에 대한 찐 강의❤
이 영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삶을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기든 나를 돌아보고 나의 마음을 살펴보고 항상 내가 내 편이 돼 위로해주고 이게 가장 안되면서도 어려운 부분인거 같네요. 근데 죽을때까지 해야하는 내 마음을 내가 살피는 일이라는것을 ..
역시 순간 무의식의 감정을 알아가는데서 부터 시작해야하는것 같아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 중에 하나는 상대방에게 혼날까봐 두려울 때가 대부분인 거 같아요. 조금만 실수해도 혼났던 기억이 많았어서 힘드네요 ㅠㅠ
선생님 너무 귀여우시고 건강해 보이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타인과 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려면 뭐를 해야할까요…😂
@@Eagngnbbarngnga 통제욕구가 높은 편이에요 어떻게 고치나요..
@@sweetpotato201q두려움을 인정하고 표현하세요
감정일기 검색해보세요 전 도움 많이받았어요
정우열님 집단상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요즘 청년지원관련 프로그램이 있는데 보통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포함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집단상담은 뭔가 불편해서 별로라 개인상담이 더 편하더라구요 전문가로써 집단상담의 효용성, 효과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용판우
선생님 해주신 말씀대로 자존감 낮은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부터 시작을 하고 싶은대요 그럼 그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대로 사람들을 만나도 괜찮을까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모습 일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꾸 포장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건 내가 아니기 때문에 멈추고 싶으면서도 더 혼자가 될까봐 두려워요.
쓰신 댓글 안에 답이 있어요. 혼자여도 괜찮다는 걸 알게되면 더이상 남에게 잘 보이려는 노력을 안 하게 돼요. 의식해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돼요.
잘보았습니다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해요????
취업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신입 사원 시기가 더 어렵다는걸.. ㅠ
ㅇㅈㅠ
내가 이러는데 이유가있다..
내가 나를 수용하고 있음을
잘하고 있는건지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신용재 폼 미쳤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책을 통해 영상과 같은 정보를 얻었다면 영상과 같은 전달이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놈에 자존감 자존감 타령 지겹다
직장인은 자존감 높으면 오히려 손해봅니다. 남들이 쉽게 공격을 하기 때문이죠. 자존심 높아야 하는 직업은 따로 있음. 전문직, 사업, 예술계에 있는 사람이 자존감 높아야 유리함.
본질을 보세여 보험사는 100세시대를 팔고 정신과는 자존감을 팝니다 ㅋㅋㅋㅋ
아니에요. 자존감 높은 사람이 겸손해서 공격받을 일이 안 생겨요. 그리고 자존감이 높으면 공격을 받아도 금방 회복하기 때문에 별 타격이 없어요. 그러면 공격하던 사람도 흥미를 잃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생깁니다.
자존감 낮은거 인정하고 수용하기 1단계인거 알고 매우매우 수용하고 있는데요.. 그다음은요?? 그냥 인정할수록 더 계속 낮아지는것같은데요..쭈구리가 됨...
선생님 신사임당님이랑 찍으신 예민함 관련 인터뷰 영상 공개해주실수 있을까요? ㅠㅜ 한번 보고나서 내용이 너무좋아 담번에 또 다시 찬찬히 돌려봐야지 했는데 사라져서 넘 아쉬워요😢
감사해요
내용은 좋은데 노래가 슬퍼서 감성적이게 되네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너무 남용되고 확대되어서 자존감이라는 단어의 뜻이 왜곡되는 지점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표현할 때를 살펴보면 지금처럼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전부터 아주 잘 쓰이던 좋은 표현, 자신감이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자존감이 낮다고 표현할 때 실제로 그것은 자신감이 부족한 때를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결국 자신감이 부족한 때는 내가 능력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고요.
자존감이란 말의 의미는 자신감이 부족한 나, 즉 능력이 부족한 나 또 그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해져있는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기수용력입니다.
자존감, 즉 자기수용력이 중요한 이유는 1)나 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자신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면 그 이상의 자기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아이러니한 것은 나 자신의 현재 상황과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생각보다 나의 잘못이 아닌 요소들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능력과 그로 인한 나의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상황과 나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을 위해 한단계 한단계 개선해나가면 그것들이 모여 어느순간 임계점을 넘게되고 성취감, 대견함, 긍정적 평가들이 한순간에 맞물리며 자신감을 되찾게 되는 달콤한 순간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근거있는 자신감을 맛보게 된 사람은 이후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치더라도 그 자신감을 쉽게 잃지 않습니다. 과거에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미래와 자신이 의심되지만 나의 상황과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끈기있게 한발자국씩이라도 개선해나가며 성취를 맛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기를 믿는 마음이 오히려 무너지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
뻔한 여자선생들보다 논리적이고 촘촘해서 너무 논텐츠가 좋네요.
선생님부터 자존감 이야기 자체를 그만하시는건 어때요? 자존감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자존감에 얽매이는 삶을 살게됨.
그래서인지 유투브로 심리상담 강의 많이 보지 말라는 선생님의 영상도 있으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거 하나 찾는 게 더 도움 될 떄가 많다고 여겨질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지 못할 시기에나 연어처럼 돌아와서 잠시 공감받고 또 제 할일 하러 떠나는 거죠
이분은 정신과 의사신데요.. 심리 관련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당연히 자존감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죠 자존감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게 상당하니까요 유튜브 영상을 소비하는 내가 알아서 구분해서 콘텐츠를 이용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