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잊을만하면 미터 단위로 폭설이 쏟아지는 동네 ㅎㅎ 저때 구영동고속도로도 터널전엔 날씨좋다가 터널 나가자마자 날씨가 난리부르스를 떨어서 달리던 차들 식겁하던 곳인데 제2영동고속도로 뚫리고 서울속초 뚫리고 나선 운전하기가 너무 편해졌죠. 빨리 가는건 좋아졌지만 재미가 없어서 시간날때는 일부러 옛날 구도로 찾아서 다닙니다.
오늘 2022년 7월 5일...... 전국이 34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입니다 지금 이영상 눈내리는 대관령 이렇게 푹푹찌고 이상 기온으로 전 세계가 가뭄으로 고통받느니 차라리 폭설이 내린다 해도 겨울이 훨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 십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 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풍요는 조금씩 공포로 변하고, 현실은 두려움의 색채를 드리우기 시작하지만 헬리콥터가 나타났을 때에도 나는 결코 손을 흔들지 않으리 헬리콥터가 눈 속에 갇힌 야생조들과 짐승들을 위해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시퍼렇게 살아있는 젊은 심장을 향해 까아만 풍요를 뿌려대던 헬리콥터들이 고라니나 꿩들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자비롭게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나는 결코 옷자락을 보이지 않으리. 아름다운 한계령에 기꺼이 묶여 난생 처음 짧은 축복에 몸둘바 모르리.
저때 고립되서 2일간 아무것도 먹지못하다 결국 강릉까지 걸어서 내려온 기억이 아련하게 생각 나네요
강하지 않음 생존할수 없던 시절..우리 아버지,어머니들이 저렇게 강인 하셨는데..지금은 갸날픈 8순의 노년을 보내고 계시네...
제가 6살때네요 아버지랑 속초가는 동부고속타고 내려오다가 대관령에 눈이 엄청내려서 더이상 못갔고 눈에 갇혀서 버스안에 있는데 새벽쯤 되니깐 기사아저씨가 이제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꺼질꺼라고 금방 구조하로 올거니깐 조금만참자고 말하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이제는 추억이네요
옛추억에 뭉클함이...영동고속도로 대관령...많이 타고다니던 고속버스 이름에 기억이 새록새록..ㅜㅜ
볼수록~눈물이 그렁그렁
울어머니 아버지때 영상이네요
눈이~엄청와서 횡계에서 강릉성산까지
걸어가셨다하네요 ㅠ
저때...대관령에서 강릉까지 걸어가던......ㅠㅠ
영상은 차가운데 보는이는 포근하네요.
아싸 1등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저때 강릉에 롤러스케이트장이 다 무너졌었죠 ㅠㅠ 2014년에도 눈이 많이 왔는데 저때가 더 많이 온거 같네요
02:18 이 때만 해도 서울에서 속초 가는 버스가 미시령이나 한계령이 아닌 대관령으로 엄청 돌아갔구나.
고속버스는 대관령 넘어 영동고속도로로 갔고 시외버스가 미시령 진부령 넘어 국도로 갔어요
서울속초 전체개통이 2017년. 이제 겨우 5년됐어요.
저땐 도시에도 눈오면 10센치이상 쌓여있었는데 눈싸움하고 눈사람만들고 언덕길에서 썰매타고
잼있었는데
두번다시 올수 없는 80년대 추억 타임머신타고 그추억속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지금도 잊을만하면 미터 단위로 폭설이 쏟아지는 동네 ㅎㅎ 저때 구영동고속도로도 터널전엔 날씨좋다가 터널 나가자마자 날씨가 난리부르스를 떨어서 달리던 차들 식겁하던 곳인데 제2영동고속도로 뚫리고 서울속초 뚫리고 나선 운전하기가 너무 편해졌죠. 빨리 가는건 좋아졌지만 재미가 없어서 시간날때는 일부러 옛날 구도로 찾아서 다닙니다.
저때 저분들 운전실력...ㄷㄷㄷ 차에 안전장치는 고사하고 쌩 아날로그뿐인데...
다시는 돌아오지않는 시간..
다시 가고싶어도 절대 갈수없는 시간… 분명 저시간도 지금도 매일있는 하루중 한부분이었을텐데..
2:06 머리에만 비닐봉지 쓴 아저씨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머리사수 지렸다
한여름에 올라온영상을 한겨울에 보고있는 나
ㅎㅎ 나 제대한 바로 그 해로군.
그당시 안그래도 부대 전화해봤다.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
우와 국민학교 3학년때 영상이네
저기 저분들은 어찌들 살고 계시려나
차량 고속도로서 폭설로 고립되면 제일 먼저 시동부터 끄기 ... 앞 화물차 기사 아저씨가 같이 담배피면서 알려줌 그때 영동고속도로 20시간 고립됏는데 우린 나중에 멀쩡히 차몰고 감 ....
기억들 잘 하시길 !
짜증내는 사람 하나 읍네~~~
화장실들은 어떻게 해결하셨을까;;; 어휴 저 시대분들 존경스럽다
추억의 옛날 차들도 많이 나오네요 특히 지금은 사라진 기아 4.5톤 복사 완전 기계식 심지어 저렇게 큰 화물차가 핸들도 파워가 아님. 좁은곳 후진 한번하면 푸샵을 열번은 한거 같았음.
제가 그당시 군생활 했는데 그곳에 있었습니다 대단 했지요ㅋ
르망 , 프레스토 , 르망 레이서도 있고... 프라이드 있는거 보니 80년대 후반인듯 하네요. ...
지금은 한겨울입니디. 추워요 그래도 지금보단 강하네요
눈 이 내리는것이 아니고 쏱아붓내요.진짜 리얼..저때는 모든 차 들이 수동기어 차량들 이었을텐데.
80년대면 눈치우던 저 전경들 강원기동3중대 였겠네요,,,
와 이때는 눈이 장난 아니기 왔구나 ㄷㄷ
요즘도 미친척 미터단위로 가끔 옵니다. 예전보단 좀 못해도.
지금은 눈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그립네요
국가 기록물 이네요
속초 미시령 아래서 군생활 하던 시절이네요.
1미터38센티미터 .그때처음 봤어요.
주유소 지붕(캐노피)이 무너진걸 봤어요
저때 군에서
눈치우느라
일주일 생고생....
80년대눈많이내렸내요
버스에 안내원도 유니폼입고 같이타던 시절ㅎ
저때는 스노우타이어 라는게 있을가?
저때 대관령서 강릉터미널까지 걸어갔을경우 그 나머지 운임 금액을 환불해줬지
탄약운반용 박스 떨구니깐 앞에서 이게 뭡니까?? 장비입니다. 장비?ㅋㅋ
저 곳이 4년 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되어
내후년 초에는 동계 유스올림픽까지
앞둘 줄이야!
HAPPY 700, Yes PyeongChang
진부령 제설때문에 올라가다보면 12사단애늘 만나던거 생각나네 ㅋㅋ
트럭은 후륜구동이니 암만 악셀밟아도 해결안됨ㅋ
오늘 2022년 7월 5일......
전국이 34도 이상의 폭염과 열대야입니다
지금 이영상 눈내리는 대관령
이렇게 푹푹찌고 이상 기온으로 전 세계가 가뭄으로 고통받느니
차라리 폭설이 내린다 해도 겨울이 훨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한겨울
못 잊을 사람하고
한계령을 넘다가
뜻밖의 폭설을 만나고 싶다.
뉴스는 다투어 수 십년 만의 풍요를 알리고
자동차들은 뒤뚱거리며
제 구멍들을 찾아가느라 법석이지만
한계령의 한계에 못 이긴 척 기꺼이 묶였으면.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 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이윽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풍요는
조금씩 공포로 변하고, 현실은
두려움의 색채를 드리우기 시작하지만
헬리콥터가 나타났을 때에도
나는 결코 손을 흔들지 않으리
헬리콥터가 눈 속에 갇힌 야생조들과
짐승들을 위해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시퍼렇게 살아있는 젊은 심장을 향해
까아만 풍요를 뿌려대던 헬리콥터들이
고라니나 꿩들의 일용할 양식을 위해
자비롭게 골고루 먹이를 뿌릴 때에도
나는 결코 옷자락을 보이지 않으리.
아름다운 한계령에 기꺼이 묶여
난생 처음 짧은 축복에 몸둘바 모르리.
6.25때하고 똑같네...
전설이네...앞으로 다시 못볼 광경.
역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성비 갑은 군을 동원하는 거죠. 가성비 갑으로 따지면 전세계 "갑"입니다.
저기 업혀있는 아가들이 현50대
진짜 미개한 시기였다 😢
당시 강원운수 금강운수 버스기사님들 대한민국 최고의 눈길운전 드림팀들이셨죠
저때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던 시절...ㅋㅋㅋ 요즘 모두들 생활이 편해져서..절대로 불평불만하면 안된다..참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