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인구구조 붕괴된 우크라이나...내부서 터진 전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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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ก.ย. 2024
  • 사무직 직원이었던 릴리아 씨는 이제 슈퍼마켓 체인의 대형 트럭을 몹니다.
    이 회사에는 릴리아를 포함해 여성 트럭운전사가 6명이나 됩니다.
    [릴리아 슐하 / 대형 트럭 운전사 : 사람들은 저를 신기하게 봅니다. 물건을 배달하거나 트럭에 물건을 실을 때 휴대폰으로 저를 촬영하죠.]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노동력이 고갈되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여성 고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류보프 우크라이네츠 / 슈퍼마켓 체인 인력담당자 : 여성들이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1/4이 넘는 노동력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60%가 넘는 기업이 숙련된 노동자를 찾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답했습니다.
    남부 농업지역에서는 트랙터를 모는 일도 여성의 업무가 됐습니다.
    정비도 직접 해냅니다.
    남성 위주의 산업이 인력 부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차량과 트램 운전사, 석탄 광부, 경비원에 이르기까지 남성이 주로 담당했던 일들이 여성 몫이 됐습니다.
    [마리아 코롤렌코 / 트랙터 운전사 : 남자들은 점점 더 많이 징집되고 있습니다. 일이 힘들긴 해요. 이제 여성들이 남자가 하던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이 덜한 일에는 청소년 채용도 늘고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전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흘립 (16세) / 통신업체 인턴 : 앞으로 영업 분야에서 일하거나 다른 직업을 시도해보고 싶고, 더 많은 책임을 맡고 싶어요.]
    [일로나 볼로시나 / 통신업체 교육·개발 책임자 : 지난해 약 40%의 전문가가 매장을 떠났습니다. 인력이 부족합니다.]
    우크라이나 경제회복센터는 2030년까지 최대 450만 명의 추가 노동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과는 별도로 노동시장 안정화와 인력 확보, 재교육 프로그램 마련이라는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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