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노래 맞춰 꽃피는 박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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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ต.ค. 2024
  • 물새 노래 맞춰 꽃피는 박주가리_나마자(蘿藦子)
    Oct. 06. 2024 / Dianthus (ㄷㄴㄱ)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열매 껍질이 바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박주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박주가리의 다른 이름은 새박덩굴. 노아동. 비래학. 학광표. 박쪼가리 다양하게 불리는 박주가리 열매의 생김새가 하수오 열매와 비슷하여 박주가리를 하수오로 오해하기 쉽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주변에서 흔히 쉽게 볼 수 있다. 열매를 따거나 잎은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온다. 관상용, 식용, 약용, 종자의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용으로 이용한다. 먼 여행을 꽃말로 갖는 박주가리는 씨앗의 털 달린 홀씨가 바람에 날려 먼 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고 싹트는 모습을 연상해서 지어진 듯하다. 우리나라 산과 들과 하천 주변의 낮은 지대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 줄기가 길게 뻗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 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끝은 뾰족하고 뒷면은 분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유독 성분이 들어 있으며 연한 순을 나물로, 잎과 열매를 강장·강정·해독에 약용한다. 종자의 털은 도장밥과 바늘 쌈지를 만드는데 쓰였다.
    2023년 이전 여러 해 동안 양재천 대모산 주변과 2024. 7. 27~8.27. 박주가리의 덩굴이 왕성하게 자라며 꽃 피기 시작하는 여름날 성남 이매동에서 복정동에 걸쳐 흐르는 탄천 주변에서 관찰하면서 담은 박주가리의 형태와 생태의 모습을 담아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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