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이 엉킨 것처럼 풀에 붙어 사는 실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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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0 ต.ค. 2024
  • 낚싯줄이 엉킨 것처럼 풀에 붙어 사는 실새삼
    Aug.26.2024 / Dianthus (ㄷㄴㄱ)
    자연의 대부분의 식물은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영양을 생산하여 개체를 유지하고 열매나 영양 기관에 저장하는데 비해 다른 식물에 붙어서 그 식물이 생산한 영양분을 빼앗아 살아가는 식물을 기생 식물이라 하며 기생 식물에는 나무에 붙어 사는 겨우살이와 풀에 붙어 살아가는 새삼과 실새삼이 있다. 겨우살이는 숙주 식물의 가지에 부리 내리고 와이(Y)자 모양의 줄기를 만들며 둥그스름하게 뭉쳐서 자라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멀리서 보면 새의 둥지처럼 보이는데 비하여 실새삼은 산과 밭 등 각처에 서식하는 덩굴성 1년생 초본식물로 숙주를 필요로 하는 기생 식물이어서 다른 식물의 수분을 모두 빨아 먹기 때문에 주변에 재배 중인 작물들은 모두 말라 죽게 한다.
    실새삼은 전국 각지의 산과 들, 길가 초원이나 농가의 콩 밭에서 흔히 자생하는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길이는 1m 안팎이고 실처럼 가늘고 길기 때문에 실새삼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기력엔 좋으나 식물의 저승사자이다. 다른 식물의 몸체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훔쳐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처음엔 씨앗을 틔워 뿌리를 내리지만, 줄기를 뻗어 다른 식물에 옮겨 붙으면 스스로 뿌리를 자르고 기생 식물로 자란다. 숙주 식물의 영양분을 빨아들여 결국은 죽게 한다. 실새삼과 흡사한 식물에는 바닷가에서 흔히 자라는 갯실새삼과 새삼이 있다. 효능은 실새삼에 비해 떨어진다. 새삼 줄기는 여름철에, 열매인 토사자는 늦가을 10월~11월 사이에 채취한다. 씨앗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비타민 B1, B2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줄기가 황색의 실 모양이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도 없다. 새삼과 실새삼은 지역 별로 다르지만 보통 9월~10월께 결실 해 이듬해 봄에 발아 하기 때문에 종자가 맺히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농작업 도구를 이용해 제거한 후 불에 태워 없애야 한다.
    실새삼 영매나 갯실새삼의 종자를 ‘토사자’라고 하며 그 효능은 인도에서는 갯실새삼의 줄기를 두통, 눈병, 황달 등에 사용했으며, 잎과 줄기는 유즙 분비를 증가시키는 데 이용했고 베트남은 갯실새삼의 전초를 배부 (背部) 통증, 변비에 사용했다. 태국은 전초를 구충제 및 황달 치료의 외용제로 사용해 왔다.
    실(絲)처럼 잎이 없이 줄기만 자라기 때문에 ‘토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실새삼은 기력이 달리거나 정력을 보충할 때 약재로 사용했다. ‘동지섣달 긴긴밤이 길게 느껴지는 이들은 토사자를 가까이하라’는 속담처럼 실새삼은 강정 효과를 높이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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