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남 선생님과 함께 널위한문화예술이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서 윤석남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직접 소장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기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 bit.ly/3PXaYGo 저희는 곧 2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도 평생 그림을 그려왔고 그것이 업이자 취미이기도한데요.. 최근에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나는 왜 그림을 계속 그리는가'에 대한 화두가 문득 올라왔어요. 그냥 좋아서 때로는 뭔가를 전달하고싶어서, 때로는 그림으로 뭔가를 성취하고 싶어서.. 매번 수많은 이유가 저를 붙잡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무리해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 그림을 붙잡고 잇다가.. 기력이 쇠하는 느낌이 평소와는 다른 무게로 다가왔고 그순간 이걸 평생 '반복'만 하다가 죽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니..허망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 뒤로 계속 고민하며 이런저런 작가님들 인터뷰를 보다 우연히 보았는데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두개가 잇엇어요. "그림 자체가 목적이었어요" 라는 말과 "삶은 귀한거잖아요"라는 말이요.. 저는 어릴적을 제외하면 그림 그 자체가 목적인 순간이 많지 않앗던 것 같아요.. 유한한 삶인데 왜 이 진리를 잊고 그려왔을까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덕분에 저의 길에 작은 등불이 켜진 것 같아요.
1. 40세에 시작해도 늦지 않은거군요. 2. 주변의, 여자에 대한 요구를 최소한으로도 다 받아들이고 살지 않아도 되는군요. 3. 시대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로 흉내내지 않아도 되는군요. 4. 자기자신이 뭘하든, 위대하다거나 특출나다거나 예술을 통한 이름날림 없이 그런 생각없이, 그냥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군요.그냥 계속 그림그리는 사람이다. 본질에 집중하면 되는 거군요. 5.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부여한 칭호라든가 이름붙임이라든가. 그게 좋은 거든 나쁜 거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한 번 생각해보고. 정확하게 파악.해야겠군요. 빗대서 죄송하지만,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각자 개성이나 생각은 다르시겠지만 뭔가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6. 아뭏튼 꼿꼿한 자존감이 멋지시네요. 시대와 사회와 대중과 통념을 거슬러올라 사신것이. 정말로 해외에 살아보신 적이 없으실까요? 이런 한국사회만으로 이런 분이.명맥을 유지해오셨다는 것이. 놀라움.
멋지십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화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미술치료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폭 빠져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근사한것 같아요.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부모님이 치매셨고 저도 건망증이 심해져서 신경과에 가서 뇌mri, 뇌ct를 찍고 검사를 했는데 치매는 아니고 뇌동맥류가 발견되어 응급으로 수술을 받고 몸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 수술 이후 갑상선 저하증이 왔고 다른 혈관 문제도 생기고 간과 신장 기능 저하증도 생겼습니다. 대사 질환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잘 챙기고 있어도 몸이 무너집니다. 몇달만에 살이 21kg 가 쪘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간과 신장기능 저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치료 중입니다.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잘 모르겠어요. 52kg~73kg으로 21kg 살이 쪘어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18~19시간 공복을 유지합니다. 소식으로 두 끼 먹습니다. 간식은 하루견과 입니다. 유산균과 효소도 시작했습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 싶습니다. 약을 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우울증 진단 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저는 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힘들고 버겁습니다. 원망도 안 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 전 어머니 알츠하이머와 아버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물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혼자서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두분을 혼자 24시간 대,소변 받아가며 간병했으니 독박간병이 맞습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인문학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민에서 처음 전시 보고 감명이 깊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프리즈에서도 보고 반가웠었어요... 매번 작품과 전시만 보고 작가님 이야기는 몰랐는데 첫 말씀부터 영감 뿜뿜 받고 갑니당.. 자기표현이 이미지로 나오는 사람, 소리로 나오는 사람, 사업으로 나오는 사람 등등 알고보면 쓰는 언어가 제각각인것 같아요. 삶이 그 자기만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행같다는 느낌입니다.
선생님 작품은 정말 강렬합니다. 그리고 터치에서 자유로움과 참신함이 넘칩니다. 어릴 때 미술 교육이 때론 대담함을 잃게 하는데 정말 많은 작품을 보시고 흡수하시고 매일 꾸준히 그리신게 느껴집니다. 목재의 무늬와 텍스쳐를 조화하시는 감각은 일러스트적이고 디자인적 요소도 강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듯 강렬합니다. 저도 목재를 활용하는데 습도나 사전 가공에 민감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재료가 나무의 숨과 결 같아요.
저는 반평생 그림그려오고 미대도 나왔지만 작가님을 보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ㅎㅎ 작업이 넘 좋으셔서 보면서 와 ... 작업 미쳤다.. 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로잉, 채색에 국한되지않고 나무에도 그리시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전시회에 가보고싶네요 😊
존재를 고민하고 소통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건 인간의 공통된 기본 욕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가라는 직업은 아이와 같고, 그 행위도 행복한 활동인 것 같습니다. 예술가가 생 전 완결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선 타인의 눈에 보이는 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품이라는것이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으려면 유명해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유투브든 뭐든 pr 활동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명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작품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완성하면 되는 것. 행복한 예술인들 되시길.
윤석남 선생님과 함께 널위한문화예술이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서 윤석남 선생님의 작품을 보고 직접 소장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기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 bit.ly/3PXaYGo
저희는 곧 2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도 평생 그림을 그려왔고 그것이 업이자 취미이기도한데요.. 최근에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나는 왜 그림을 계속 그리는가'에 대한 화두가 문득 올라왔어요. 그냥 좋아서 때로는 뭔가를 전달하고싶어서, 때로는 그림으로 뭔가를 성취하고 싶어서.. 매번 수많은 이유가 저를 붙잡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무리해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 그림을 붙잡고 잇다가.. 기력이 쇠하는 느낌이 평소와는 다른 무게로 다가왔고 그순간 이걸 평생 '반복'만 하다가 죽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니..허망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 뒤로 계속 고민하며 이런저런 작가님들 인터뷰를 보다 우연히 보았는데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두개가 잇엇어요. "그림 자체가 목적이었어요" 라는 말과 "삶은 귀한거잖아요"라는 말이요.. 저는 어릴적을 제외하면 그림 그 자체가 목적인 순간이 많지 않앗던 것 같아요.. 유한한 삶인데 왜 이 진리를 잊고 그려왔을까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덕분에 저의 길에 작은 등불이 켜진 것 같아요.
멋진 분이시네요. 저도 60중반에 그림 시작했네요
👍
이런 멋진 분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석남 선생님 기억할게요. 이 분의 그림도 그림이지만 대화속에 뭍어 나오는 이 분의 생각이 참으로 순수하고도 강하시네요. 한 마디로 멋집니다.
1. 40세에 시작해도 늦지 않은거군요.
2. 주변의, 여자에 대한 요구를 최소한으로도 다 받아들이고 살지 않아도 되는군요.
3. 시대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로 흉내내지 않아도 되는군요.
4. 자기자신이 뭘하든, 위대하다거나 특출나다거나 예술을 통한 이름날림 없이 그런 생각없이, 그냥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군요.그냥 계속 그림그리는 사람이다. 본질에 집중하면 되는 거군요.
5.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부여한 칭호라든가 이름붙임이라든가. 그게 좋은 거든 나쁜 거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한 번 생각해보고. 정확하게 파악.해야겠군요.
빗대서 죄송하지만,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각자 개성이나 생각은 다르시겠지만 뭔가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6. 아뭏튼 꼿꼿한 자존감이 멋지시네요.
시대와 사회와 대중과 통념을 거슬러올라 사신것이. 정말로 해외에 살아보신 적이 없으실까요?
이런 한국사회만으로 이런 분이.명맥을 유지해오셨다는 것이. 놀라움.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
대구 미술관에서의 전시를 본 적이 있는데, '어느 Terraphobia의 탄식'이라는 작품을 보고 크게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 멋진 작품을 봐서 굉장히 기뻤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어머! 저도 47살인 지금 그림 그리기 시작했어요~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교때 유화를 한번 접한뒤로
지금 오십대에 취미로 그림을 그려가며 공부하며 즐겁습니다.
선생님처럼 늙어서까지 행복한 그림을 그려보고 싶네요
용기가 생깁니다❤ 감사해요
자아가 또렷하고 주체적이며 자신감이 넘쳐 멋지십니다
좋아요를 한 번만 누를 수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많은 귀감이 됩니다. 윤석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널 위한 문화예술 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저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유화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미술치료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폭 빠져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근사한것 같아요.
개인적인 긴 글 싫으시면 넘겨주세요❌️
부모님이 치매셨고 저도 건망증이 심해져서 신경과에 가서 뇌mri, 뇌ct를
찍고 검사를 했는데 치매는 아니고
뇌동맥류가 발견되어 응급으로 수술을
받고 몸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 수술 이후
갑상선 저하증이 왔고
다른 혈관 문제도 생기고
간과 신장 기능 저하증도 생겼습니다. 대사 질환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잘 챙기고 있어도 몸이 무너집니다.
몇달만에 살이 21kg 가 쪘습니다.
갑상선 저하증, 간과 신장기능 저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치료 중입니다.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
부은 건지, 살이 찐 건지 잘 모르겠어요. 52kg~73kg으로 21kg 살이 쪘어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18~19시간 공복을 유지합니다.
소식으로 두 끼 먹습니다.
간식은 하루견과 입니다.
유산균과 효소도 시작했습니다.
저는 간병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진심으로 이겨내고 싶습니다.
평범한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나를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1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는데 증세가 변하면서
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치고 아프고 삶을 놓고 싶습니다.
약을 먹어도 잠에 들기가 힘들고
잠에 들어도 악몽에 잠이 깨버립니다. 저에게 상처를 입힐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까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우울증 진단 이후 너무너무 우울합니다..
아버지께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았고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족에게는 폭군이었고
밖에선 호인셨습니다.
집에선 엄마와 저에게 🔪을 휘두르지만 밖에선 선비셨습니다.
저에겐 너무 무서운사람 이었지만
밖에선 착한사람 이었습니다.
목을조르고 머리를 벽이나 땅에 찧고 머리를 발로 밟으며 폭행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폭력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생존한 생존자이고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차라리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 버렸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하고
자해도 많이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워서 였습니다.
자해는 버릇이 됩니다.
충동을 자해로 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모님에 소모품으로 자랐고
지금은 홀로 남겨져 저를 챙기고 있습니다.
세상 중심이 부모님셨고
이제 저는 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힘들고 버겁습니다.
원망도 안 하고 싶지만
용서도 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늘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간호사로 시작했지만 집 안 사정상
부모님 케어 때문에 이렇다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부모님 간병하며 요양보호사까지 섭렵했습니다.
부모님께서 17년 전 어머니 알츠하이머와 아버지 신경성치매에 걸리셔서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두 분을 혼자 모시기엔
저를, 제 삶을 잃는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도리를 했고
물론 제 선택이었습니다.
나중엔 직장도 그만두고 부모님을
혼자서 식사챙기고 씻기고 재활까지
두 분 모두 동시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하고 이젠 홀로 남아
1인가구로 살고있는 무남독녀입니다.
두분을 혼자 24시간 대,소변 받아가며 간병했으니 독박간병이 맞습니다.
그리곤 제가 무너져내렸습니다.
두통과 건망증으로 검사를 했다가
뇌동맥류를 3개나 발견하고
6.4mm만 응급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혈관문제가 생기며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제 머리속엔
뇌동맥류 2개가 남아있고
갑상선저하증도 갑자기 생기더니
몸이 버겁고 아픕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제가
이제는 살고싶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부모님을 챙기면서
저도 같이 챙겼을겁니다.
제 힘듦을 속으로만 삼키고 털어내지 못햇습니다. 그래서 아팟습니다.
교수님이 제 모든 병에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했습니다.
몸은 도미노처럼 빨리 무너지지만
다시 세우려면 오랜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본인 건강을 챙기세요.
"나"부터 챙기세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제가 건강해야 저와 가족을 돌볼수 있습니다.
이런 저라도 제 삶이 도움이 될까해서 책도 읽고 다른 분 영상도 많이 보고 사회복지사 공부도 시작했고
인문학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성장하며 치유되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계속 무너지지만
손 잡아주신 분들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나눔과 소통에 소중함을 압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위로와 힘을 얻고있습니다💝
이런 저 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방은 하지마세요❌️❌️❌️❌️
제 삶이 제 인생이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진심으로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진심에서 우러나오신 말씀이고 뼈가 되고 살이 되어서 받아적었네요.
진정, 삶 그 자체가 예술.
86세이신데 너무나 정정하시고 너무 멋집니다
대단 하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말 너무 멋집니다
일민에서 처음 전시 보고 감명이 깊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프리즈에서도 보고 반가웠었어요... 매번 작품과 전시만 보고 작가님 이야기는 몰랐는데 첫 말씀부터 영감 뿜뿜 받고 갑니당.. 자기표현이 이미지로 나오는 사람, 소리로 나오는 사람, 사업으로 나오는 사람 등등 알고보면 쓰는 언어가 제각각인것 같아요. 삶이 그 자기만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행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림은 나만의 세상을 펼쳐내는 도구인거 같습니다 그 속에서의 나는 자유롭죠
제게도.. 언젠가는 마음껏 그림 그리고싶은 꿈이 있어요. 선생님 뵈니 용기가 생깁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선생님.
전시를 보기전 이 영상을 먼저 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그래서 다시 한번 기억해 봅니다
감사해요
연세가 많으신대도 불구하고 생각하시는 것들이 현대화 되있으시네요. 무지 신선하게 와 닿아 잘 보구 갑니다. 🌸🌸🌸🌸
선생님 작품은 정말 강렬합니다. 그리고 터치에서 자유로움과 참신함이 넘칩니다. 어릴 때 미술 교육이 때론 대담함을 잃게 하는데 정말 많은 작품을 보시고 흡수하시고 매일 꾸준히 그리신게 느껴집니다. 목재의 무늬와 텍스쳐를 조화하시는 감각은 일러스트적이고 디자인적 요소도 강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듯 강렬합니다. 저도 목재를 활용하는데 습도나 사전 가공에 민감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재료가 나무의 숨과 결 같아요.
존경합니다. 그림은 행복이죠. 대상을 표현하고 기록하고 소유하고 남기고픈 욕구니까요
그림을 그리는 목적이 그림을 그리시는 것이었다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작품도 대단하고 마인드도 존경합니다.
경건해집니다.
선생님의 생을 존경합니다.
너무 너무 멋있는 분이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짧지만 윤석남 작가님 말씀 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는 말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느껴집니다...좋은 작품 보고 갑니다...
이런 인터뷰 좋네요~ 다른 원로 작가들의 성숙한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꿈 이란 이렇듯 대단한 거군요
꿈 을 꾸는것 자체가 예술 입니다
꿈을 잃지 않고 품고 절대 놓지않는 것
언젠가는 내 꿈을 실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습니다
작품을 함부로 볼수도 없을 정도로
한 작품하나 하나가 거대하네요 🤎
자극받고 잡니다
깨어나도 마음이 유지되기를
정말 멋지시네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작가님을 본 받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너무 고우시고 멋지십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위대하다❤
세상에 멋지세요❤
고맙습니다.
선생님께 배상🌷^
선생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오늘 이 분을 처음 알았는데 참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작품들도 참 좋네요.
전시 있을 때 꼭 가봐야겠습니다.
지금 서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윤석남, 백남준, 김길후 3인의 거장들을 모신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4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연세에 비해 목소리가 아직 쌩쌩하시네요
앞으로 10년 이상은 더… 100세가 넘어서도 쭉 작품 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정말 모든면에서 존경스러워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공감하고 또 존경합니다. 거장의 말씀을 감사히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점 집에 모셔다 놓고 선생님의 철학을 되새기며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천재 화가이네요 자신의 재능을 찾으신거 행운이네요 ❤
너무 멋있어요 배웠습니다
그림을 위해 태어나신 분 맞네요~~~~♡♡♡
저두 꼬옥 이렇게 살겁니다~
준비하고 있어요~~♡♡
저는 민화를 접한지 2년 됐어요. 공모전에 가서 입상을 하고 나니 욕심이 생기면서 빠져들더라구요. 계속 도전해보려구요.
많이 배워갑니다😊
윤석남 작가님 존경합니다.2019년 선생님 전시회에서 본 자화상 6:09이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있어요. ‘핑크룸‘ 전시 공간에서는 작품과 함께 한참을 머물러 있었습니다.
는 전시회가 한국 예술사 속에서 의미하는 바도 다뤄주세요!
제가 2019년에 본 선생님 전시도 학고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언젠가 성남 아트센터에서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한적이 있네요. 유기견들을 나무로 조각해서 전시한 작품이였는데, 정말 특별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보여주셨죠. 그때만해도 이렇게 연륜이 있으신 분 이신지도 몰랐네요.. 다시한번 놀랍니다.
멋있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작품성이 있네요... 어디에서도 본 적 옶는 그림들
오늘 학고재에서 작품 보고 왔는데 이렇게 인터뷰 바로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림 그릴때 행복해서 시작했습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반평생 그림그려오고 미대도 나왔지만
작가님을 보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ㅎㅎ
작업이 넘 좋으셔서 보면서 와 ... 작업 미쳤다.. 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로잉, 채색에 국한되지않고 나무에도 그리시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전시회에 가보고싶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마음, 좋은 영상...
멋진 말씀 너무 감명 깊게 보았어요! 38세에 처음 붓을 잡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 되는대로 막 그리고 있는 저지만..저도 선생님처럼 40년 그리면 선생님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 싶네요^^;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더 멋진 작품들 많이 남겨 주세요~
대구 미술관에서 선생님의 전시를 봤습니다. 정말 감명깊게 봤어요, 최근에 1980년대 미술을 공부하며 선생님 성함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저는 40년가까이 그림에 미쳐서 살았습니다.그리고 당신의 작품을 봅니다.느껴집니다. 아름다운 구도와 터치에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그래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정말 인간적이시다 ㅎㅎ
거울을 보고 그리니 눈은 자신을 노려 보게 되니까 ^^
그걸 그대로 그리다 보니 약간 무섭게 노려 보는 눈으로 보일수 있겠다
내가 생각하는 멋지 여성!!
말씀하시는데 목소리 내용 누가 80대로 생각할까요 화가도 스포츠선수랑 똑같은것같아요 맨날 똑같은 반복의 작업???!!!
ㄷㅐ구미술관에서 본 기억이나네요
강렬했습니다!
멋지네요
감동적인 영상이다. 존경합니다.
나두 뭔가를 표현하고싶다 멋져요 선생님
훌륭한 작업입니다!
환경을 해치지않는 예술이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나이들면서 미니멀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작품이 어마어마하네요
아 작가님 ㅠ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무턱대고 연락드렸는데 작업실에 초대해주시고. 그때 뻥튀기가 참 맛잇엇습니다.
대구 미술관에서 본 작품들 너무 좋았어요.알고리즘으로 들어왔는데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는데..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생님😊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작업 너무 좋습니다 더 찾아보고 싶네요
육신만 늙으셨지 열정이 너무나 젊으시네요
정말 너무 멋있으세요 존경합니다 작가님!
그림 참 좋네요. 전시회 하면 가보고 싶군요.
지금 서울 삼청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윤석남, 백남준, 김길후 3인의 거장들을 모신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4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
자아가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존재를 고민하고 소통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건
인간의 공통된 기본 욕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가라는 직업은 아이와 같고, 그 행위도
행복한 활동인 것 같습니다.
예술가가 생 전 완결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선
타인의 눈에 보이는 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품이라는것이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으려면 유명해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유투브든 뭐든 pr 활동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명한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작품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완성하면 되는 것.
행복한 예술인들 되시길.
멋지다 3:03 4:14 10:52
인터뷰하는 기자가 너무아름답네
작가님의 말에 많은 위로를 얻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ദ്ദി(⸝⸝ʚ̴̶̷̆ ᴗ ʚ̴̶̷̆⸝⸝)
꺅!!! 오늘 4월 25이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나이보다 훠얼씬 안 늙는 이유가 있네
감사합니다. 솔직하고 단순하고 일관됨의 위대함을 느끼고 갑니다. Just Do it 의 표상이시네요!
만나뵙고 싶습니다
저도 그림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습니다~존경합니다
와 너무 좋아요. 인터뷰를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티스트 인터뷰 많이 해주세요!
6:00
멋있다
와~~선생님 존경합니다
제 그림은 ᆢ낙서 군요
멋있으십니자 존경합니다
사람사람사람
와~
작가님 작품들 정말 멋지고
감동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