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를 마치고 23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인 고등학생입니다. 수능 며칠 전부터 공부에 집중이 정말정말 안 되어서, 교수님 영상 하나 보고 다시 공부하고 그걸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교수님 후배로 입학하게 되었네요. 면접 보러 가는 순간부터 캠퍼스가 주는 위엄에 놀랐었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캠퍼스에 숨어있는 사소한 얘기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건축과 관련된 과로 진학하진 않지만 수험생활 동안 설록현준 유튜브 보면서, 이 채널을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건축쪽으로 진로를 설정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적한 수험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배님!💙
도서관에 복사하러 갔다가 특강 포스터 보고 길에 서서 당장 접속했는데 이틀 전인데도 신청마감이더라고요. 교수님의 인기란!!! 사실 수업시간이랑 겹쳤는데, 조금 잘라먹고 가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선생인데요.ㅎㅎ 캠퍼스투어 시리즈 완전 기대됩니다. 사실 고등학생때 대학캠퍼스를 가보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는데, 건축학의 안목까지 가르쳐 주시면 캠퍼스탐방 성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제일 감동적인 내용은 대학시절 연애 안/못 하셨다능~ㅋㅋㅋㅋㅋ
1973년에 입학했던 의대 졸업생입니다. 의예과시절 방황하면서 종합관과 이과대학 건물에서 수강했지요. 도서관 건물 자리에는 당시에는 야구장이어서 배팅연습하던 장타가 백양로로 날라오곤해, 흠짓 놀라기도 했었지요. 저녁때 내려올때 YBS에서 흘러나오던 비지스의 노래들... 저 노천극장에 제 이름이 새겨진 좌석이 있습니다 70나이에 아직도 매년 연고전이면 가슴이 뛰고, 모교가 자랑스럽고 그립습니다....
‘천막식당 참치 김치찌개’ 에서 그 공감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87 학번입니다. 얼마전에도 친한 동문 선후배 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천막 식당과 학생회관 식당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2000 년 이후 학번 후배들은 그 차이점을 모르더군요. 😅 늘 학교를 다녔던 소중한 기억을 붙잡고, 가끔 동문회 선후배, 동기 친구들과의 수다로 타국 살이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곤 합니다. 유명한 셜록홈즈 님과 같은 시대에 같은 캠퍼스를 다녔다니,, 다시 한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솟습니다.
6:50 양날의 검 같습니다. 모든 흐름이, 즉 많은 인파가 백양로를 중심으로 흐르게 되니 보행자로서는 안그래도 남북으로 길게 뻗어져있는 길을 걸으며 많은 피로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신촌역에서 본관까지 걷게 된다면 더욱 심해지겠지요. 결정적인것은 정문에서 본관까지의 시각적 압박감이 보행자에게 "저기까지 걸어가야한다"라는 압박을 강하게 받을수돞있겠다는 개인적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설계하신 동문의 컨셉도 참 좋네요. 꼭 동문이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구현이 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요. 마지막에 앉아계신 계단 뒤 연희관 연구실에 제가 있었는데 못 뵈었다니 아쉽네요 ㅎㅎ 보행친화적이다보니 매일 올라가면서 너무 멀다 불평하기 쉬운데 그래도 시시때때 학교가 주는 아름다움에 취하게 되는 그런 공간인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벌써 졸업한지 꽤 지나버렸는데 아련하네요 학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요 너무나도 친숙하고 눈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들이 속속들이 나오니, 영상 보는 내내 정말 반갑고 저도 추억에 젖었네요ㅠㅠㅎㅎ 교수님 강의 유튜브로 듣는 것이 제 삶의 큰 낙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캠퍼스 둘러보며 옛 추억 떠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때마다 20대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예쁜 기억, 아픈 기억, 모두 저의 젊은 날에 일부이기에...아주 소중히 잃어버리지 말고 꼭꼭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교수님 유투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캠퍼스 다시 와서 촬영해서 영상으로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8:24 골고다 언덕 졸업한지 10년 가까이 되서 잊고 지냈는데 ㅎㅎㅎ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제가 입학했을 때만 해도 백양로가 차도였고 졸업할 때 즈음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캠퍼스가 바뀌었네요. 이 컨텐츠 덕분에 잠시 옛 추억에 잠기다 갑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영상으로만 보아도 '연세인'이 부러워지는 캠퍼스 구성이네요! 서울에 10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인 캠퍼스 건물의 설비(냉난방/각종 배관)나 내진보강 등 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네요. 우리나라의 대학도 학교마다의 상징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편입해서 연대 입학하고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있습니다. 워낙 가고 싶어했던 학교라 남다른 연뽕을 맞았던 그 기억이 회상이 됩니다. 가끔 이렇게 학교 돌아다니며 그때의 저를 만나기도 하는데 교수님 설명을 들으니 더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건축과는 담을 쌓았지만 생활, 교양으로서 건축을 배우고 바라보는데 교수님의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닐떄는 백양로가 너무 짧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는데 휴식 시간이나 공강때 학생들이 나오면 진짜 너무 사람이 많아서 뭔가 대학 느낌보다는 고등학교 매점 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리고 공대애들 앞에서 수업 듣는거 참 부러웠는데. 수업도 늦었는데 백양로 끝가지 갈려면 진짜 힘들었죠. 다니다 보니 편법을 찾아내기는 했지만. 신촌 캠퍼스의 장점은 정문이외에 다른 출구가 전혀 다른 동네로 연결 되는것도 재미있죠. 특히나 동문쪽은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집도 꽤 있고. 이대생들이랑 약속 잡기도 좋았죠. 덕분에 아침부터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다른 대학 캠퍼스 탐방도 기대하겠습니다.
2:31 자료사진이 좌우반전이 되어있어서 보면서 뭔가했네요 3:17 제가 학생때 백양로 공사들어갔는데 그때 말이 많고 반대도 많았습니다. 공학관앞쪽에 오랜 역사를 가진 큰 나무가 있었는데 훼손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지켰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날치기로 나무를 뽑아가서 그대로 공사진행하고 지어졌지요... 공사이후에 얘기가 쏙 들어갔다기보다는... 완공됐는데 어떻게해요 그냥 뭐 써야지 은행나무들이 크다고 하시는데 그.. 여름에 오셨으면 말이 달랐을건데..... 잎이 없고 초라합니다.. 한여름에 저 길에 그늘이 안생겨요..
저도 연대 편입해서 다니고 대학원도 다녔는데요. 2000년에 다닐 때만해도 지금 백양로가 아니라 예전 백양로라 참으로 자연스럽고 약간 고풍스럽고 오래되고 낡은 시골 학교 같아서 도시 속에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10년뒤에 대학원을 다닐 때는 공사하고 다니게 되었는데 조금은 약간 너무 도시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학교를 다니다 보니 많은 낭만적인 추억은 별로 없고 사실 공대 출신이라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공부만 하다 알바하고 1500원 하던 학식 먹던 기억밖에 안나고 대학원 다닐 때도 회사다니면서 공부하다 보니 오늘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니 제가 너무 추억이 별로 없는 학교 생활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쉬운 마음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감사하게도 좋은 학교를 다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 다니면서 돈버느라 정신없지만 교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대학 캠퍼스도 리뷰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휴학하고 심심해서 서울 모든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해봤는데 연세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공간의 여유도 있지만 교수님이 설계하신 의자처럼 숨겨진 공간이 많아서 부러웠어요 정형화된 캠퍼스보다는 돌아다니다 보면 여긴 어딜까? 싶은 호기심이 계속 생기더군요. 심지어는 공학관같은 건물은 내부도 그런 공간이 많아서 즐거웠어요ㅋㅋㅋ 학생들이 답답하지 않은 캠퍼스에서 자기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한게 정말 좋은 캠퍼스같았어요
바쁘게 밥벌이하고 사느라 잊고 있던 캠퍼스를 이렇게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하캠퍼스 공사 전후를 경험한 학번인데,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 보니 캠퍼스가 정말 아름답게 변모했군요. 그치만 변하지 않은 게 더 많아서 안심이 됩니다. 종합관 가는 길 골고다 언덕도 여전하네요. 공대 앞 알록달록한 잎이 피어나던 ‘미친 나무’도 아직 있는지 궁금하네요.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과학원 새로 지어서 입학해서, 삭막한(?) 이과대학보다 예전에는 언더우드 근처에 있어서 운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전속력으로 횡단보도 맞춰서 채플 들어가던 시절도 기억나네요. 대학원 포함 12년을 다니면서 무감각했는데, 다른 대학에 와보니 연세대 캠퍼스가 장점이 보이더군요.
서른 끝자락에, 스물, 이십대의 모든 추억이 있는 학교 곳곳을 보니 뭉클합니다. 자유가 보장된 시간,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 인생에서 가장 여유가 많은 시간, 설명 그 자체네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학번이라 11-12년 구 백양로, 13-14년 공사 중 백양로 ,15-16년 완공된 새로운 백양로 이렇게 백양로의 3가지의 모습을 다 보면서 학교 생활을 했었는데, 한참 공사 중 캠퍼스를 지나다닐 때 진짜 솔직히 너무 시끄럽고 등 하교 할 때 길이 바뀌어서 당황도 하고 먼지도 나고 ㅜㅜ 진짜 학교 다니는게 너무 불편했는데(그래서 1년 휴학..)ㅋㅋ 돌이켜보면 백양로의 3가지의 다양한 모습을 다 경험한 학번이어서 선후배님들의 어떠한 백양로에 대한 추억?에도 낄 수 있다는게 장점이 되었네요 ㅎㅎ 공대생이 아니라 선배님께서 디자인하신 의자는 졸업 후 한참이 되어서야 알게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조만간 캠퍼스 찾아가서 앉아봐야겠어여 ㅎㅎ 덕분에 회사 생활에 찌들어 잊고 있던 대학시절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마 85년? 이때쯤.. 국민학교 1학년쯤.. 세브란스로 주사맞으러 매주 다녔었는데. 갈때마다 데모를해서 엄마 손잡고,수건으로 코막고 눈물, 콧물빼면서 뛰어 다녔어요. 주사는 꼭 맞아야하고. 부천에서 매주 오가던거라서.. 버스 내리면 굴다리 밑에서 고구마튀김 팔았었는데.. 엄마가 매주 사줬었어요. 주사맞고 병원 식당에서 설렁탕 사주시던게 어찌나 맛있었는지.. 엄마 보고 싶네요...
아카라카~
오 !! 아카라카!!💙💙
교수님이 되려면 대학의 자연을 만끽하고 CC를 멀리하라........ 메모........
교수님 저도 곧 따라갑니다... 하
드립인거 알지만… 교수님은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CC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아 보입니다. 사랑합시당
아학…메모22……
대학시절부터. 아이디어가 대단하세요.
CC를 "자의적"으로 멀리하라.
여기서 이미 탈락했습니다. 교수님
15:16 이거 왠지 고대 안암 깡촌에 있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거 같으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북구에 대학 제일 많아요 ㅋㅋㅋㅋㅋ 고대 옆에 경희대 숙대 외대 카이스트 등등…
뭔가 평소보다 텐션이 더 높은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얘기할 수 있는 젊은 시절의 회상은 즐거운 순간인거 같아요 ㅋㅋㅋ
올해 입시를 마치고 23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인 고등학생입니다. 수능 며칠 전부터 공부에 집중이 정말정말 안 되어서, 교수님 영상 하나 보고 다시 공부하고 그걸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교수님 후배로 입학하게 되었네요. 면접 보러 가는 순간부터 캠퍼스가 주는 위엄에 놀랐었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캠퍼스에 숨어있는 사소한 얘기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건축과 관련된 과로 진학하진 않지만 수험생활 동안 설록현준 유튜브 보면서, 이 채널을 조금 더 일찍 접했더라면 건축쪽으로 진로를 설정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적한 수험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배님!💙
저도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연세대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1년간 송도에서도 잘 지내시고 신촌에서도 즐거운 학창생활이 되길 바래요 ㅎㅎ
반갑다 동기야
우리 아들도 23학번입니다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요.
4년동안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마 아카라카는 씨부리봤나ㅋㄱㄲ
도서관에 복사하러 갔다가 특강 포스터 보고 길에 서서 당장 접속했는데 이틀 전인데도 신청마감이더라고요. 교수님의 인기란!!! 사실 수업시간이랑 겹쳤는데, 조금 잘라먹고 가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선생인데요.ㅎㅎ
캠퍼스투어 시리즈 완전 기대됩니다. 사실 고등학생때 대학캠퍼스를 가보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는데, 건축학의 안목까지 가르쳐 주시면 캠퍼스탐방 성지될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제일 감동적인 내용은 대학시절 연애 안/못 하셨다능~ㅋㅋㅋㅋㅋ
귀엽 ㅎㅎ
교수님이 학교를 이렇게 샅샅이 둘러보러 오셨다니.. 저 날 없었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 ㅠ
평소에 아무런 생각 없이 걸었던 공간에 이야기를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꺄 정신님
오오오 킹갓제너럴 우주최강 정신님이시다!!!!!
정신이형,, 제대했구나
이 영상을 편입 준비하면서 보고 싶어도 참았다가 꼭 합격하고 나서 보자 맘먹었었는데, 이번에 합격하게 되어 기분좋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유현준 교수님이 제 목표였던 연세대 캠퍼스를 설명해주시는 영상을 합격해서 보고있자니 너무 감회가 새롭네요ㅠ
ㅎㅎ
ㅋㅋ
사랑하는 나의 연세 이렇게 보니 뭉클하네요. 인생에서 제일 푸르렀던 시간을 연세에서 보내서 감사했습니다.
1973년에 입학했던 의대 졸업생입니다. 의예과시절 방황하면서 종합관과 이과대학 건물에서 수강했지요.
도서관 건물 자리에는 당시에는 야구장이어서 배팅연습하던 장타가 백양로로 날라오곤해,
흠짓 놀라기도 했었지요. 저녁때 내려올때 YBS에서 흘러나오던 비지스의 노래들...
저 노천극장에 제 이름이 새겨진 좌석이 있습니다
70나이에 아직도 매년 연고전이면 가슴이 뛰고, 모교가 자랑스럽고 그립습니다....
@@에비후라이 느그 할아버지한테나 쳐 말하세요^^
70에 뭔 유튜브노
@@slxwmo 할수있지
@@slxwmo 연대의대 출신 카르페디엠님 vs 이유없이 시비거는 야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slxwmo 님...제발좀...아;;
5:12 자막에 5층짜리라고 수정해서 달아주셨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원래는 4층짜리 건물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대에 학과와 인원이 많아지면서 5층을 증축한걸로 알고 있어요.
이 시기는 다시 오지 않으니까 있을 때 즐기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시간은 정직하니까요.
‘천막식당 참치 김치찌개’ 에서 그 공감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87 학번입니다. 얼마전에도 친한 동문 선후배 들과 추억을 곱씹으며 천막 식당과 학생회관 식당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2000 년 이후 학번 후배들은 그 차이점을 모르더군요. 😅 늘 학교를 다녔던 소중한 기억을 붙잡고, 가끔 동문회 선후배, 동기 친구들과의 수다로 타국 살이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곤 합니다. 유명한 셜록홈즈 님과 같은 시대에 같은 캠퍼스를 다녔다니,, 다시 한번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솟습니다.
6:50 양날의 검 같습니다. 모든 흐름이, 즉 많은 인파가 백양로를 중심으로 흐르게 되니 보행자로서는 안그래도 남북으로 길게 뻗어져있는 길을 걸으며 많은 피로도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신촌역에서 본관까지 걷게 된다면 더욱 심해지겠지요. 결정적인것은 정문에서 본관까지의 시각적 압박감이 보행자에게 "저기까지 걸어가야한다"라는 압박을 강하게 받을수돞있겠다는 개인적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감합니다. ^^ 졸업생으로서 비슷한 생각한 적 있어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인생에서 공간적으로 제일 여유로운 시절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캠퍼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쌓은 추억들이 생각나서 영상 보는동안 즐거웠어요 😊
이번 영상 사모님이 모니터링하셔서 대학교때 연애를 안했다고 세번이나 부인 하신거라면 다음 영상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에 대해서 언급해주세요
재밌게 잘봤습니다~!!ㅎㅎ
늘 느끼는건데 스윗하고 인자하신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다녀본 사람만 아는 그 포근함!
옛 백양로 시절 학교다닌사람으로 너무 잘 봤습니다.
청송대 뒤쪽 기숙사가는길도 참 좋죠^^
동문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교수님께서 설계하신 동문의 컨셉도 참 좋네요. 꼭 동문이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구현이 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요.
마지막에 앉아계신 계단 뒤 연희관 연구실에 제가 있었는데 못 뵈었다니 아쉽네요 ㅎㅎ
보행친화적이다보니 매일 올라가면서 너무 멀다 불평하기 쉬운데 그래도 시시때때 학교가 주는 아름다움에 취하게 되는 그런 공간인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벌써 졸업한지 꽤 지나버렸는데 아련하네요 학교 다니던 시절이 떠올라요 너무나도 친숙하고 눈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들이 속속들이 나오니, 영상 보는 내내 정말 반갑고 저도 추억에 젖었네요ㅠㅠㅎㅎ 교수님 강의 유튜브로 듣는 것이 제 삶의 큰 낙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캠퍼스 둘러보며 옛 추억 떠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때마다 20대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납니다. 예쁜 기억, 아픈 기억, 모두 저의 젊은 날에 일부이기에...아주 소중히 잃어버리지 말고 꼭꼭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교수님 유투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캠퍼스 다시 와서 촬영해서 영상으로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8:24 골고다 언덕
졸업한지 10년 가까이 되서 잊고 지냈는데 ㅎㅎㅎ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제가 입학했을 때만 해도 백양로가 차도였고 졸업할 때 즈음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캠퍼스가 바뀌었네요.
이 컨텐츠 덕분에 잠시 옛 추억에 잠기다 갑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영상으로만 보아도 '연세인'이 부러워지는 캠퍼스 구성이네요! 서울에 10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인 캠퍼스 건물의 설비(냉난방/각종 배관)나 내진보강 등 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네요. 우리나라의 대학도 학교마다의 상징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건설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파쿠르 연습하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0만 축하드립니다. 교수님. 100만을 향해서. . . 아자아자!!
저도 연세대와 인연이 있고 아들이 현재 연세대 재학중이라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
파릇파릇 봄에 영상을 찍으면 훨씬 더 예쁘고 멋지게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 ㅎㅎ
ㅎㅎ 맞아요
어떤 인연이 있죠?
정든 연세의 교정을 떠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졸업반으로서, 연세대에서 20대의 4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봐도 퇴색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캠퍼스를 거닐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사랑한다 연세여.. 정말 너무 예쁜 연대 캠퍼스죠 ㅠㅠ 졸업하니 더 그리운..
군생활을 포함해서 6년이나 지낸 우리 학교이지만 교수님의 코멘트와 함께 들으니 학교가 더 이쁘게 느껴지네요
편입해서 연대 입학하고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있습니다. 워낙 가고 싶어했던 학교라 남다른 연뽕을 맞았던 그 기억이 회상이 됩니다. 가끔 이렇게 학교 돌아다니며 그때의 저를 만나기도 하는데 교수님 설명을 들으니 더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 건축과는 담을 쌓았지만 생활, 교양으로서 건축을 배우고 바라보는데 교수님의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시나요? 감사합니다.
혹시 전엔 어느학교 다니셨나요?
@@대림-v4x 탈건 ㅠㅠ
@@에비후라이 현재는 중소기업관련 공기업에서 근무중입니다.
@@노랑우산01 인서울 아닌 지거국에서 편입했습니다
아 진짜 저도 참치김치찌개 최애메뉴였는데 ㅎㅎ 유현준 교수님 동문이자 팬입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ㅎㅎ
교수님 추억여행에 동참하게 된 느낌입니다😆 옆동네 학교 다니면서 연대도 간간이 드나든 1인인지라 저도 덕분에 머릿속으로 추억여행을 해보았네요😄 다양한 좋은 영상 늘 감사드려요👍
오오 맨날 학교 다니면서 왜 이렇게 백양로가 길지? 다리아프다 이 생각만 하고 다녔는데(상경대는 맨 뒤에 있음..) 그 생각을 접어두게 된 것 같아요!
건축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대우관에는 케이블카가 있어야 합니다
@@taehyunkim2928 쌉인정….. 사실 그거 적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겨수님이 저렇게 설명해주니까 그딴거 안적어야지 생각했는데
@@taehyunkim2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아침 9시에 통계방법론 들으러 올라가야함 ㅠ
@@taehyunkim2928 학교 갈때마다 했던 생각... ... 나중에 돈 많이벌면 후배들을 위해 신촌역에서 대우관까지 모노레일 깔아버려야지 생각했지만 돈을 많이벌지못하는 졸업생이 되고말았어요
선배님 말씀을 들으며 바뀐 캠퍼스 전경을 보니 좋네요. 여러 좋은 컨텐츠와 풍부한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승승장구하십시오.
언제 오셨나요,,, ㅠㅠㅠㅠ
아 벤치가 되게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디자인했던 거였군요...
캠퍼스를 누비던 아름다운 시절 소년 유현준👦🏻을 본거같아요~📽🎞
아름다운 캠퍼스도 잘보고 갑니다~
언제 들어도 말씀을 참으로 정갈 하면서도 맛갈 스럽게 해주셔서 정성으로 차란 밥상 받는 느낌 감사드립니다.
축복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캠퍼스를 돌아봤네요!
자랑스런 후배님이시었군요!!
저는 아침마다 과학관까지 올라가느라 죽을뻔~~ㅋㅋㅋ
교수님 북토크 하신 날 수업이 북토크보다 늦게 끝나서 눈물을 머금고 신청 취소했는데.. 싸인하고 계시는 교수님을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대학 캠퍼스 투어 재생목록 생겼으면 좋겠어요🥹❤️❤️ 영상 정말 재밌게 보고가요🥰
14년도에 졸업하고 한번도 못가본 캠퍼스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좋네요 간혹 미디어에서 유현준 교수님 봤었는데 동문인지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 ㅎㅎ 왠지 자랑스럽...ㅋㅋ
이전 홍대편 때 연대도 해달라고 댓글 달았었는데, 해주셨네요!! 교수님과 동문인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학창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입학식 날 처음 접한 캠퍼스 풍경은 갓 입학한 학생에게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아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네요.
자막 다시는 분 칭찬합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영어로 말해도 자막은 번역된 우리말로 달아주시는 거 너무 좋네요. ❤
다닐떄는 백양로가 너무 짧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는데 휴식 시간이나 공강때 학생들이 나오면 진짜 너무 사람이 많아서 뭔가 대학 느낌보다는 고등학교 매점 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리고 공대애들 앞에서 수업 듣는거 참 부러웠는데.
수업도 늦었는데 백양로 끝가지 갈려면 진짜 힘들었죠. 다니다 보니 편법을 찾아내기는 했지만. 신촌 캠퍼스의 장점은 정문이외에 다른 출구가 전혀 다른 동네로 연결 되는것도 재미있죠. 특히나 동문쪽은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집도 꽤 있고. 이대생들이랑 약속 잡기도 좋았죠. 덕분에 아침부터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다른 대학 캠퍼스 탐방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학교.. 넘 자랑스럽네요 10년이상 학교에 있지만 우리 학교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2:31 자료사진이 좌우반전이 되어있어서 보면서 뭔가했네요
3:17 제가 학생때 백양로 공사들어갔는데 그때 말이 많고 반대도 많았습니다.
공학관앞쪽에 오랜 역사를 가진 큰 나무가 있었는데 훼손되지 않도록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지켰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날치기로 나무를 뽑아가서 그대로 공사진행하고 지어졌지요...
공사이후에 얘기가 쏙 들어갔다기보다는... 완공됐는데 어떻게해요 그냥 뭐 써야지
은행나무들이 크다고 하시는데 그.. 여름에 오셨으면 말이 달랐을건데..... 잎이 없고 초라합니다.. 한여름에 저 길에 그늘이 안생겨요..
오랜만에 모교를 유튜브로나마 봐요 학부-대학원까지 십이년을 다녔는데… 지금은 해외에 있지만 나중에 한국 들어가게 되면 들르고 싶어요
이번에 면접 보고 왔는데.. 캠퍼스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꼭 합격해서 연세대학교 다니고 싶네요 ㅠㅠ
좋아하던 벤치가 교수님 작품이었군요~~ 좋은 추억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야외영상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앞으로도 야외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다음 대학은 고려대 부탁드립니다 ㅎㅎ
그냥 걸었던 백양로가 다시금 보이네요. 영상보면서 교수님과 동문이라 행복했습니다!ㅎ 언젠가 꼭 뵐 수 있길 바라며
댓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리운 캠퍼스 구석구석 잊고 있던 옛날 추억이 하나씩 생각이 납니다. 너무 감사해요!!
연세대 학생인데 백양로 그늘 없어서 힘들어요.. 학교도 냠향이라 특히 여름에는 햇볕 그대로 받아서 그늘 없는게 너무 한스러워요ㅠㅠ
공사이후에 한여름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지하로 가는게 낫겠단 생각들긴하더라구요. 예전엔 백양로에 메타세콰이어들도 많아서 그 밑으로 다니곤했는데요
저도 연대 편입해서 다니고 대학원도 다녔는데요. 2000년에 다닐 때만해도 지금 백양로가 아니라 예전 백양로라 참으로 자연스럽고 약간 고풍스럽고 오래되고 낡은 시골 학교 같아서 도시 속에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 10년뒤에 대학원을 다닐 때는 공사하고 다니게 되었는데 조금은 약간 너무 도시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학교를 다니다 보니 많은 낭만적인 추억은 별로 없고 사실 공대 출신이라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공부만 하다 알바하고 1500원 하던 학식 먹던 기억밖에 안나고 대학원 다닐 때도 회사다니면서 공부하다 보니 오늘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니 제가 너무 추억이 별로 없는 학교 생활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쉬운 마음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감사하게도 좋은 학교를 다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 다니면서 돈버느라 정신없지만 교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생 졸업식때 딱 1번 가봤는데~~
잘 설명해주시니 예전 기억도 좀 나네요^^ 감사합니다 😊
다른 대학 캠퍼스도 리뷰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휴학하고 심심해서 서울 모든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해봤는데 연세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공간의 여유도 있지만 교수님이 설계하신 의자처럼 숨겨진 공간이 많아서 부러웠어요
정형화된 캠퍼스보다는 돌아다니다 보면 여긴 어딜까? 싶은 호기심이 계속 생기더군요. 심지어는 공학관같은 건물은 내부도 그런 공간이 많아서 즐거웠어요ㅋㅋㅋ
학생들이 답답하지 않은 캠퍼스에서 자기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한게 정말 좋은 캠퍼스같았어요
오~~ 선배님이셨군요 전 상대라 백양로 끝까지 걸어가서 또 그 언덕을 올라가느라 매일 힘들었던 기억이… ㅠㅜ 그래도 교수님 말씀처럼 제일 자유를 누리며 지냈던 시절 같아요
바쁘게 밥벌이하고 사느라 잊고 있던 캠퍼스를 이렇게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하캠퍼스 공사 전후를 경험한 학번인데,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 보니 캠퍼스가 정말 아름답게 변모했군요. 그치만 변하지 않은 게 더 많아서 안심이 됩니다. 종합관 가는 길 골고다 언덕도 여전하네요. 공대 앞 알록달록한 잎이 피어나던 ‘미친 나무’도 아직 있는지 궁금하네요.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친나무는 중도 앞에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중도 앞을 잔디 마당처럼 만들면서 없어진 걸로 알고 있어요. 봄이면 미친나무에서 사진 찍곤 했었느데요. ㅎㅎ
미친나무 좋아했는데 공사후 없어졌더라구요 ㅠㅠ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겹꽃이 피는 나무인데 세가지 색 정도로 피어났었던 귀한 나무였는데 참…
백양로 지하화 프로젝트로 공사중인 15년도애 졸업했는데요, 컨테이너 가벽에 먼지날리는 공사판에서 졸업식한다고 원망도 했는데, 완성된 캠퍼스의 아늑함이 위로가 됩니다. 오랜만에 추억이 깃든 모교에 랜선투어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강대에서 반수해 연대 왔는데, 제가 날씨나 자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그런지 학교 다니며 도서관 앞 벤치, 청송대, 안산까지 가는 길 등을 즐기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서강대는 볕이 잘 안드는데.. 공간만 바뀌었는데도 삶의 질이 정말 다른 걸 확실히 느꼈어요
84년 졸업했는데 그당시과학관이 언더우드 관 뒤에 있는 건물이어서 강의시간 늦고 정문부터 백양로를 숨이 넘어가게 뛰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에컨 없던 중앙도서관에서 부채를 부쳐가며 공부도 해 봤고 점심먹고 건물 뒤 그림자에서 잡담하며 쉬던 기억 등등..
과학원 새로 지어서 입학해서, 삭막한(?) 이과대학보다 예전에는 언더우드 근처에 있어서 운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철 내려서 전속력으로 횡단보도 맞춰서 채플 들어가던 시절도 기억나네요. 대학원 포함 12년을 다니면서 무감각했는데, 다른 대학에 와보니 연세대 캠퍼스가 장점이 보이더군요.
ㅋㅋㅋ 고향이나 모교는 각별하지요ㅎ 어릴때 추억이 담겨있으니까요ㅎ
서른 끝자락에, 스물, 이십대의 모든 추억이
있는 학교 곳곳을 보니 뭉클합니다.
자유가 보장된 시간, 공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웠던 시간, 인생에서 가장 여유가 많은 시간, 설명 그 자체네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이 큰 축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세대...애써 외면하다 오늘 합격발표나고 당당히 보러왔습니다
축하합니다 후배님!
감사 합니다,, 셜록 현준 님 덕분에 모교 영상 을 보니 감개무량
백양로 끝 까지 가서 앙산 쪽으로 한참 올라 정상 에서 여의도 를
보면 국회 의사당 짓는 게 보였고 목장 지나 북문 으로 나가곤 했는데..
SKY 안가고 지방의대 왔는데 캠퍼스가 없다시피 해서...영상 보니 부럽기도 하고 한번뿐인 대학생활 나는 이런 곳에서 보낸다고 생각하니 뭔가 씁쓸하기도 하네요
몇개만 더 맞춰서 연의가시지.....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이 중요한 시대에 그 학교를 빛내시는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영상이 너무 도움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면접 보러 갔을 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멋지고 예쁜 캠퍼스인듯 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코로나 비대면에 군 입대해서 학교 입학 시험칠때 한번밖에 못 가본 연대생입니다
이렇게 영상으로 학교 소개영상 보니까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언더우드상에서 신촌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하는 것 같다는 해석이 정말 인상적이네요...5년동안 누볐던 공간이 새롭게 보입니다 :)
정갑영 센세가 뚝심 있게 밀어붙였었죠 ㅎㅎ 15학번인데 15년에 송도 갔다 16년에 돌아오니 딱 완성 되어 있어서 수혜를 잘 입은 것 같아요. 교과관 종합관이라 하시는 것도 너무 졸업생틱(?)해서 공감도 되구요 ㅎㅎㅎ
연세 출신이라 늘 낭만적인 신촌 캠퍼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조카가 이 유튜브를 보고 큰 아버지가 나온다고 연락해 왔네요. 뭔가 해서 봤더니 노천극장 소개하면서 제 이름까지 소개하고 있더군요 ㅎㅎ 좋은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유튜브 9분40초 정도에 나옵니다 ㅋㅋ
도네이션 하셨던 분이시군요...ㅎㅎ
와!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20년전 저도 좋은 노천극장에서 아카라카도 하고 연합채플도 하고 그랬습니다.
선배님 밥약 걸어도 됩니까? 22학번입니다 ㅎㅎ
우와~ 학교 도네이션 선생님…
전에 연대대학원을 다녔었는데 저도 공부만 하느라(??) 청송대 등 안산쪽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학부시절에 더 캠퍼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오 교수님…. 제 선배님이셨군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ㅠㅠ 교수님같으신분이 동문이셔서 너무 좋다는!! 같은 공간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분이라…. 무척이나 감격스럽습니다
5:13 에 교수님이 말한 4층짜리 건물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건물을 짓고나서 나중에 공대건물을 위로 층을 올렸다고 들었거든요.
학교 졸업할 때까지 땅 벤치는 앉아본 적이 없었는데..! 몰랐던 학교의 모습을 알게 되는 점이 재밌네요 ㅎㅎ
와 오늘 영상도 너무 좋네요
건축가의 시점에서 바라본 연세대학교. 흥미롭네요! 이 다음은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학교 어떻습니까 교수님
11학번이라 11-12년 구 백양로, 13-14년 공사 중 백양로 ,15-16년 완공된 새로운 백양로 이렇게 백양로의 3가지의 모습을 다 보면서 학교 생활을 했었는데, 한참 공사 중 캠퍼스를 지나다닐 때 진짜 솔직히 너무 시끄럽고 등 하교 할 때 길이 바뀌어서 당황도 하고 먼지도 나고 ㅜㅜ 진짜 학교 다니는게 너무 불편했는데(그래서 1년 휴학..)ㅋㅋ 돌이켜보면 백양로의 3가지의 다양한 모습을 다 경험한 학번이어서 선후배님들의 어떠한 백양로에 대한 추억?에도 낄 수 있다는게 장점이 되었네요 ㅎㅎ 공대생이 아니라 선배님께서 디자인하신 의자는 졸업 후 한참이 되어서야 알게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조만간 캠퍼스 찾아가서 앉아봐야겠어여 ㅎㅎ 덕분에 회사 생활에 찌들어 잊고 있던 대학시절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4학번으로 1학년때 송도생활하고 2학년때는 공사판에서 대학생활 하다가 군대다녀왔었는데 그 이후에 공대 건물 중간에 4공학관 생기면서 괜찮아졌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다 추억같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었는데 선배님이셨군요! 저는 취준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캠퍼스를 보니까 추억이 생각나네요ㅠㅠ
대학은 무조건 캠퍼스 예쁜 곳으로 가야 합니다. 서연고 서성한 이런 줄세우기도 중요하지만 거닐기 편하고 '언덕 없는 곳'으로 가야...물론 교수님 말씀처럼 대학 레벨과 캠퍼스 모양을 모두 따지면 연대가 최고구요
졸업하고 가끔 일이 있어 학교에 들를 때마다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에 행복해지는 곳입니다
교수님 영상에서 다시 보게 되니 좋네요
저도 지방에서 연대 합격하고나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 다녓던 기간동안 캠퍼스에 공사가 끊이질 않앗져. 그 결과입학할때랑 완전 다른 모습으로 정말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탄생햇습니다. 사랑한다 연세여.
갑영찡..
교수님 이대도 와주세요~ 교수님 짱팬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ㅠㅡㅠ
연대 건축공학 출신인데, 교수님의 학교 리뷰를 보니 추억도 느껴지고 좋아요!
저는 옆학교 다녔는데요....연대 정문과 신촌 상업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게 부러웠었죠... ^^ 그나저나 교수님이 제안하신 벤치가 참 좋네요 ^^
8:20 선배님 이제 신입생들은 송도에서 수업들어서 모릅니다...
교양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언더우드상 6.25폭격으로 부서져 지금상이 세번째고, 본관옆건물 인민군 기숙사, 신촌로터리까지 연세땅이었고, 젖소가 있었다. 연희관은 미8군 공병부대가 지어줬다... 본관앞 흙길이 비내릴때 운치가 좋았어요. 문과대 언덕 진달래와 여학생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나 돌아갈래~~
언더우드 동상엔 슬픈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세 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 부서졌다가 다시 지어지기를 반복했거든요. 전쟁 후엔 동상을 재건 할 철이 부족했기 때문에 작아진 것 입니다! 처음엔 컸대요!
대학 시절이 가장 자유롭고 좋은 시절이긴 하지만 4년은 또 너무 빨리 지나가죠. 즐기기만 하기에는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저도 주로 강의실과 도서관, 학생식당을 오갔던 기억이 나고 간간히 동아리 활동을 했던 시간도 기억이 나네요.
21년 8월에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생기가 넘치던 학교가 코로나 이후로 학생도 없고 행사도 취소되면서 많이 쓸쓸해졌었고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기억하며 졸업하였는데요. 영상을 보다보니 다시 한번 학생들로 가득 차서 활기가 넘치는 학교를 경험하고 싶네요
중앙대 캠퍼스 탐방 부탁드립니다 ㅜㅠ
큰 캠퍼스는 아니지만 건물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들어올 예정이라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00주년기념관은 꼭 가주세요!
어느 11월 일요일 오후... 이거 공대앞에서 찍으시는거 매의 눈으로 쳐다본 1인입니다 ^^;;; 부담되실까봐 멀리서 보기만 했어요^^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아우라 ^^
우와ㅡㅡㅡ넘흐 좋으셨겠어요.
달려가 싸인이라도 받으시지요ᆢ아쉽
@@박선진ParkSunJin_artist 막상 닥치니 그런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
@@펭러뷰펭펭88 맞습니다.가슴만 콩닥콩닥 거리고ᆢ 그래도 먼발치에서 보셨다니 ᆢ 부럽부럽ㅎㅎ
용재관이 철거될 때 입학해서 백양로가 변화하는 걸 보며 대학생활했던 상대생인데 백양로 공사 후가 넘 맘에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우관에서 주로 공부했던지라 공간시간에 청송대를 자주갔었죠. 혼자서요ㅋㅋ
서대문구에 살고 있어요.
궁금했던 곳
아름다움 다 알려 주시네요.
또
거닐어 보고싶네요.
알고 걷기~~
가을이
젤 이쁘죠
저는 아마 85년? 이때쯤..
국민학교 1학년쯤..
세브란스로 주사맞으러 매주 다녔었는데.
갈때마다 데모를해서 엄마 손잡고,수건으로 코막고 눈물, 콧물빼면서 뛰어 다녔어요.
주사는 꼭 맞아야하고.
부천에서 매주 오가던거라서..
버스 내리면 굴다리 밑에서 고구마튀김 팔았었는데.. 엄마가 매주 사줬었어요.
주사맞고 병원 식당에서 설렁탕 사주시던게 어찌나 맛있었는지..
엄마 보고 싶네요...
고대건물 보러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이미지가 달라서!
와, 저도 본관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주생활학과 수업 하나 들었었는데. 지금은 다른 건물로 옮겼지만.
교수님이랑 학번 차이가 나서 학생 때 본 기억은 없지만 제가 기억하는 캠퍼스랑 교수님 때 캠퍼스랑도 좀 다른 거 같습니다.
바로 옆인 이화여대도 설명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625 총탄 자국까지 있는 옛날 본관건물부터 서울 대표 현대건축이자 오늘 영상에서도 말씀하신 지하캠퍼스가 있는 도미니크 페로의 ECC 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