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하)ㅣ임진왜란 통한의 역사ㅣ실패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다ㅣ유성룡의 전쟁 기록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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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7 มิ.ย. 2024
  • [타임 라인]
    00:00:00 징비록 권1(懲毖錄 券一)
    00:40:42 징비록 권2(懲毖錄 券二)
    02:26:27 녹후잡기(錄後雜記)
    출판사 : 삼중당(절판본)
    지은이 : 유성룡
    옮긴이 : 이동환
    절판본의 책을 상당한 수정과 변형을 하여 낭독하였습니다.
    출판사 : 서해문집
    옮긴이 : 김흥식
    본문 내용 중 일부 녹후잡기는 서해문집 번역본을 낭독하였습니다.
    #중고등필독서 #책들려주는창가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10

  • @richardkimn
    @richardkimn ปีที่แล้ว +10

    국뽕에 취해 근거없이 한국인이 용감하다는둥 겁이 없다는둥 헛소리보다 이런 통렬하게 반성하게 만드는 주옥같은 역사내용이 더 없이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입만 살은 오합지졸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반성합니다.

    • @sunglee3935
      @sunglee3935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용감은 모르겠지만 막너가는건 있지

  • @user-dz5jf3jl1b
    @user-dz5jf3jl1b 2 ปีที่แล้ว +27

    400년 전의 현실을 그대로 기록한 유성룡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user-ww8rb4il3w
    @user-ww8rb4il3w 2 ปีที่แล้ว +10

    과거를 통해 현실을 보고 현실을 통해 미래를 보는 혜안을 지녔던 유성룡의 지혜가 빛납니다.
    간교한 물건은 예나 지금이나 있기 마련이군요.

  • @user-yf8jg4li5w
    @user-yf8jg4li5w ปีที่แล้ว +3

    후세에 많은 깨우침을주는 기록입니다
    지금 우리가 실천이 되어야하는 지침서인것 같습니다
    힘이 없으면 당할수밖에없는 현실인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많은 본보기가 되네요
    우리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아요나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20002년 월드컵때 붉은 악마처럼
    하나된 국민으로...

  • @user-nx6ej1ku9l
    @user-nx6ej1ku9l ปีที่แล้ว +7

    오늘 아침 우연히 이 영상을 알게 되어
    징비록 1, 2 전부 한번에 다 들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유성룡의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마음과 통찰력, 고통스러운 경험과 학식에서 어우러져 나오는 생생한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단한 저술입니다.
    많은 이들이 징비록을 책 내지는 이 영상으로 접하면 얻어가는 바가 많으리라 봅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ปีที่แล้ว +1

      집중적으로 독파해버리셨군요^^ 참으로 생생한 전쟁 기록입니다.

    • @user-nx6ej1ku9l
      @user-nx6ej1ku9l ปีที่แล้ว

      @@bookwindow 생생한 전쟁기록이자 지혜의 보고입니다.
      조조가 언급했던 병법의 3요소인 지형 군기 좋은 무기에,
      뛰어난 지휘관(병략은 절대 고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의 상황 속에서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지휘관의 자질)이 더해진다면 능히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다고 하면서...
      조총만큼의 좋은 무기는 아니지만 숲에 몸을 숨겨가며 활을 쏘는 등 지형을 활용하여 적을 괴롭힐 수 있었던 사례와,
      왜적에 비해 열등한 무기를 가졌음에도 문경새재와 울창한 숲이라는 지형을 버린채로 좋은 무기와 경험많은 다수의 왜적을 넓은 개활지에서 상대하려 든 용렬했던 신립의 패전사례를 들며 실제 경험한 바와 과거의 가르침을 버무려 지혜를 도출하려 한 점.
      평양의 고니시가 매우 지친 상황에서 후퇴할 때 우리 군대가 이를 추격하여 크게 패퇴시켰더라면 전란을 끝낼 상황이었는데 그간의 누적된 패전으로 인해 다들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여 아쉬웠던 점.
      오랜 평화로 인해 양반 백성 할것없이 오합지졸에 어려움을 견딜 준비도 없이 우왕좌왕하다 엄청난 고난을 겪었던 점.
      평소 학식 문장 등이 뛰어나도 위기시엔 무능한 이들을 보면서 뛰어난 학식과 실제 능력은 비례하지 아니할 수도 있다는 점.
      전쟁초기 밀리더라도 싸워보고 전선을 잃었다면, 아니 적어도 무력시위만 했더라도 적의 빠른 북상을 견제할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아니하고 백여척의 전선과 화포 등을 수장시키고 4척만으로 달아난 원균.
      이순신이 만든 한산도 통제영에서 술이나 마시며 이순신의 계책과 측근들은 배제하는 등 기본도 안지키고 소인배로 굴다가 자신과 부하들과 나라를 망친 원균.
      전란 속에서 백성들은 굶어죽는 참상을 겪어가며 명나라군대는 먹여야만 하는 상황, 명나라 장수와 사신들을 대하며 겪은 힘없는 이의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 명과 왜 사이에서 느껴야 했던 형용하기 힘든 제반상황.
      등등 수많은 구체적인 사례들은 님 말씀대로
      너무나 생생한 사료이자 지혜의 산물입니다.
      특히 명과 왜의 교섭과정에서 소외되던 상황은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없었더라면
      서해로 진출하려는 왜의 세력을 막지 못해 나라는 망했을 것이며,
      이에 대해 명나라 장수들은 조선엔 사람이 없다며 당연시 했을수도 있으며,
      히데요시의 중국침략도 이루어져 태평양 전쟁 당시 동아시아 각국을 침략하던 역사가 350년 일찍 행해졌을 겁니다.
      마지막 부분에 무릇 큰 변고가 일어나기 전에 여러 징조들이 있었다는 점을 들으면서 오늘날엔 어떤 징조들이 있는지 부족한 안목으로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징비록을 정리해 주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ปีที่แล้ว +1

      @@user-nx6ej1ku9l 저도 징비록을 읽고 몹시 흥분되고 비분강개도 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통분도 일고 그랬답니다^^ 지금 낭독 중인 초한지에서도 삼군보다 얻기 어려운 것이 명장이라고 하는데 이순신과 같은 장군이나 유성룡의 역할 등이 대단했죠.
      명과의 관계에서는 답답하고 납득이 가지 않는 측면도 많았는데 명, 왜, 조선과의 역학 관계를 보면 정치 현실이 오늘날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군으로 왔다지만 조선을 배제한 명과 왜의 밀약 등은 화가 치밀어 오르죠. 기막힌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않은 우매한 장수가 적지 않았는가하면 길을 빌려달라는 소서행장에게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리기는 어렵다! (戰死易 假道難)라고 말한 진주 부사 송상현과 같은 충절도 있었죠.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는 일은 참으로 마음을 격동시킵니다.

    • @user-nx6ej1ku9l
      @user-nx6ej1ku9l ปีที่แล้ว +1

      @@bookwindow 네 맞습니다.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서 현재를 살펴보면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지금 낭독해주시는 초한지도 몇 번 읽어보았지만 감사히 듣겠습니다 ^^
      더운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순간 착각하신듯 하여 알려드립니다. 진주부사 송상현이 아니라 동래부사 송상현 입니다.)

  • @user-yf8jg4li5w
    @user-yf8jg4li5w ปีที่แล้ว +2

    후세들은 이런 참혹함을 피할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기록인것 같습니다
    서애 류성룡 감사드립니다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 @user-xw1js9vn5f
    @user-xw1js9vn5f 2 ปีที่แล้ว +4

    최고 입니다

  • @user-xq4mn4tw6e
    @user-xq4mn4tw6e 2 ปีที่แล้ว +9

    상,하편 다 잘 들었습니다.
    나이들어서야 이런 글을 접한 것에 한없이 챙피하고 부끄럽네요.
    앞으로의 삶에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6세기 그 엄청난 전란의 혼돈 속에서 나라를 이끌고 구하려 몸부림 치던 유성룡의 기록 에 저도 경외감을 품게 됩니다. 이런 충신이 있었기에 이순신도 역사 속에 존재할 수 있었고 현재의 삶에서도 소중한 나침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Pkp-gallery
    @Pkp-gallery 2 ปีที่แล้ว +13

    덕분에 징비록을 다 들었습니다. 정말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3

      참 생생하고 역동적인 기록인 거 같아요. 드라마로도 제작됐었는데 엄청 인기있었다더군요. 그럴 수밖에 없죠^^

  • @VivaKorea815
    @VivaKorea815 ปีที่แล้ว +3

    마치 제가 전란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이 생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ackpanther-dn6wk
    @blackpanther-dn6wk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잘 들었습니다.읽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 @user-lr8jw1in9f
    @user-lr8jw1in9f 2 ปีที่แล้ว +4

    감사합니다

  • @user-eg8ld2lw3r
    @user-eg8ld2lw3r 8 วันที่ผ่านมา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ko7ig7cb9v
    @user-ko7ig7cb9v 2 ปีที่แล้ว +7

    장시간 낭독해주셔서 잔일을 하면서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쟁 통에도 일하고 애쓰는 사람들은 일부이고...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 눈에 그려지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세상 일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가 봅니다~^^

    • @wooleena239
      @wooleena239 2 ปีที่แล้ว

      @@bookwindow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 @nabi1740
    @nabi1740 2 ปีที่แล้ว +6

    서점에서 징비록 한글판을 10번도 더 정독 한
    적이있는데 이렇해 설명해주는 버전을 접하니 임진왜란의 참상이 생생히
    묘사되는 거 같습니다

  • @user-zl1ob3ui8n
    @user-zl1ob3ui8n 2 ปีที่แล้ว +5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징비록을 읽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역사는 늘 가르침을 줍니다

  • @user-ei4dy7rn1n
    @user-ei4dy7rn1n ปีที่แล้ว +2

    덕분에 꼭 읽어봐야 할 기록물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 @hanaseo2060
    @hanaseo2060 ปีที่แล้ว

    감사합니다.

  • @user-hc4jm9hk7b
    @user-hc4jm9hk7b 2 ปีที่แล้ว +2

    유성룡신하로서ㆍ임금님께ㆍ잘하셨어요

  • @user-kh7yp4gc3b
    @user-kh7yp4gc3b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과하주아세요~~~

  • @user-ny3qi6ss4h
    @user-ny3qi6ss4h ปีที่แล้ว +3

    왕과 간신,무지 옹렬한 대신,소인배장군들의 시기,질투모함이 조선을 저토록 처참한 전란의 피해를 본 백성들

  • @user-mb3wh8ig7x
    @user-mb3wh8ig7x ปีที่แล้ว +1

    징비록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는데 일제강점기를 당하다니~~
    충신이 없는 나라는~ㅠㅠ
    을사오적 나라를 팔아 먹은 놈들
    625도 있었지만 남북통일로 한을 풀 날이 오길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ปีที่แล้ว +1

      감사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통분하게 되죠...

  • @seedscenery798
    @seedscenery798 2 ปีที่แล้ว +7

    영상을 보면서 중간 광고가 나와도 유익한 내용을 무료로 얻을 수 있으니 그 정도의 시간은 내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하거나 잠을 청 할 때는 다릅니다. 이렇게 경청해서 들어야 하는 영상은 또 다르지요. 그런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중간 광고도 없으니 너무나 감사하지요! 이런 전란을 격고, 세월이 지나 결국에는 일본에 합병을 당했으니....앞날이 걱정이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2

      고마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중간광고는 반대입니다. 몰입해서 들어야하는 이런 컨텐츠에선 안되죠. 전 유튜브를 보면서 광고를 다 들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짜증나는 광고입니다^^ 그러다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곤 했죠. 친구가 응원하는 유튜브 광고를 일부러 다 듣는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흐르면 멤버쉽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시작할 때 말씀드릴게요.
      16세기 이렇게 고비를 넘기고 17,8세기 영정조 시기 새로운 중흥을 이루다가 정조의 이른 죽음 후 조선이 기울기 시작했으니.... 정조가 환갑만 넘겼어도 어땠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후 한일합방, 좌우대립... 통한의 역사죠.

    • @seedscenery798
      @seedscenery798 2 ปีที่แล้ว +1

      @@bookwindow 좋은 내용에 중간 광고 없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답니다.

    • @user-lq8fc3fg2s
      @user-lq8fc3fg2s 2 ปีที่แล้ว

      차라리 시작 1분즘 광고 넣어주시죠 그정돈 들어줌 ㅋㅋㅋ

  • @arajoaina
    @arajoaina 2 ปีที่แล้ว +7

    이런 훌륭하고 재밌는 것을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니!?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너무 재밌죠? 군주론과 징비록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셨습니다. 기존 영상들을 다수 내리고 절판본으로 재녹음하게 되어 채널이 초기화 됐죠. 좋은 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다 알아 보게 되어 있습니다^^

    • @nabi1740
      @nabi1740 2 ปีที่แล้ว +1

      글처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user-hj6dr1wh8l
      @user-hj6dr1wh8l 2 ปีที่แล้ว +1

      우리 나라와 조상이 생존해온 생생한 기록입니다. 세상이 끝난다고 해도 보물로 영윈히 존재해야합니다.

    • @user-hj7ru6es5q
      @user-hj7ru6es5q ปีที่แล้ว

      @@bookwindow ㄱㄱ4ㄱㄱㄱㄱㅋㄱㅋㅋㅋㄲㄱ4

    • @user-cv6ng7we9i
      @user-cv6ng7we9i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의 현실이요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5

    참고로 명량해전의 진짜 비밀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저는 요점만을 적고있기 때문에 역사소설을 쓰시는 분이 이야기로서 명량해전을 풀어낸다면 능히 네다섯권의 명작을 쓰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당시 대포가 차츰 개발되어 마침내 판옥선에서 사용됨으로서 조선수군의 엄청난 무기가 되었습니다. 일전에 아마도 설민석님의 강의에 댓글형식으로 대포이야기를 하면서 육전에서는 크게 각광받지 못하였으나 수군전투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신무기라고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론일 뿐 만약에 육지에서 적선을 공격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함포정도는 게임이 안될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를 삼국지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분명 있습니다. 만약 팀을 이뤄 시나리오를 쓴다면 이를 찾아내어 활용하시면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그 경우가 바로 명량입니다. 명량해협의 양쪽 언덕에 해안포가 있었더라면 , 그리하여 적선의 긴 행렬의 중간이나 후미에서 양쪽해안에서 포를 쏘았다면 분명 전쟁을 조기 종결시켰겠다고 생각해봅니다.그 이유는 히데요시의 병환이 일본 수군의 참패와 무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만약 일본수군이 한산도대첩보다 더한 참패를 하였다면 어느정도는 전쟁종결을 앞당겼다고 생각합니다.
    해안포의 설치는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안(兩岸)에서 적당한 지점을 정한후 평지작업만 해놓고 그대로 방치하여 숲이 우거지도록 하였다가 적 수군의 진격이 예견될 즈음 배를 이용하여 대포 몇문과 병력 100여명 내외를 나누어 네군데 정도의 평지에 보내면 ,연습삼아 몇번정도 발사연습을 하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장군께서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셨을까요 ?
    육지에서 쏘는 대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감안하면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다만 그 당시의 기술수준으로는 명량에서만 쓸 수있는 전략이겠습니다. 쇠사슬(그 진위여부는 알 수 없고 추측만무성합니다만) 보다 훨씬 쉽고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좀 아쉽지요
    그러나 적장의 입장에서도 해안포의 존재가능성을 어느정도는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 그리하여 칠전량해전이후 그들의 전진속도를 늦추지 않았을까요 ?
    하나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 없이도 능히 이겼으니까요. 능히 이기실 것을 알고 계셨으니까요(그 비밀을 유성룡은 알으셨을까 모르셨을까...궁금하지만 그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명량해전이 끝나고 우리 모두가 어부를 수군으로 보이게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군이 판옥선 1~2척으로 명량을 지키게 한후 목포쪽으로 병영을 옮긴 것 또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속았다하더라도 일본 수군이 끝내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나중에는 어느정도 속은 사실과 이순신이 멀리 갔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 중요한 명량이 거의 비워 있는 것을 알고도 그후 다시 쳐들어오지 않은 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 이순신장군이 판옥선 한두척으로 명량을 지키게 하면서도 적이 당분간 쳐들어올 일은 없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죄송합니다. 분명 읽은 기억이 나는데 다시 찾으니 보이지않네요 ,누군가 정확한 표현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목포쪽으로 수군영을 옮긴 것이 제정신이신가 하는 의문은 들지 않으십니까? 장군의 말씀은
    후일의 역사가 사실로 밝혀주었습니다. 아! 이것은 진정 무엇인가 ? 제 아둔한 머리로 알아내는데 20여년이 걸렸습니다. 앞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사기술에 의하면 임금이 이순신수군의 초라함을 걱정하며 차라리 육지에서 싸우라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때 장군이 하신 말씀은 더 상상을 초월합니다. 죽기를 각오하면...하는 명언은 잽도 안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전선이야 비록 적지만 신이 죽지 않았으니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는 못 할 것입니다."
    아! 이것이 정녕 판옥선 10여척을 겨우 수습한 장군이 임금에게 할 수 있는 말입니까 , 그말을 조정에서 듣고 어떻게 생각했을까는 시나리오를 쓰실 분들에게 남겨놓겠습니다. 저는 이 한마디만 가지고도 수십페이지는 능히 재밋게 쓸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쨋든 이말씀은 일본군이 자기를 두려워한다는 정도로는 쓸 수 없는 말입니다. 그것은 이미 명량해전을 구상하여 승리를 확신한 후에 쓰신 답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순신장군은 이길수 있는 전투만을 했다. 오로지 하나 예외가 있으니 명량해전이다고 하셨지만
    저는 명량해전 역시 100% 이긴다고 생각하시고 한 전투임을 확신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2

      이순신장군은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다 사용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시 포가 그렇게 위력적이었나요? 징비록에도 포에 대해 기록되어있습니다만~

    • @gilvertharley1880
      @gilvertharley1880 2 ปีที่แล้ว +2

      ''신이 죽지 않았으니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는 못 할 것입니딘" 장군님의 이 말이 제 귀에는 "임금!! 네가 나를 죽이려 들었는가? 자~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하는지 두눈 똑똑히 뜨고 잘 보아라!!" 임금에게 보내는 일침과 분노가 느껴졌고 이때부터는 임금 방향을 향하여 절도 올리지 않으셨고 오로지 조국과 백성만을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 @user-xx6bo6rg1o
    @user-xx6bo6rg1o 2 ปีที่แล้ว +3

    TV 드라마 징비록을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책은 아니지만 이렇게 읽어 주시니 새롭네요 잘 들었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드라마 징비록이 절찬리에 종영되었다고 하더군요. 임란 당시의 상황이 긴박하고 리얼했으니 드라마로서도 무척 생생하게 그려졌으리라 생각됩니다~

    • @user-jf2in7rl5u
      @user-jf2in7rl5u 2 ปีที่แล้ว +1

  • @user-dr5hz8st7t
    @user-dr5hz8st7t ปีที่แล้ว

    서애 류성룡 불멸에 이순신을통해 알았던 충신이였는데 이런 징비록이란 글을 후세에 남겼다는점.정말 듣고있는동안 임진왜란에 그전쟁속에 있는듯 하네요 과연 내가그때 조선사람이였으면 무얼하고 있었을까?사뭇 숙연해 집니다.
    긴글 잘들었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ปีที่แล้ว +1

      참으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 당시를 기록했죠. 저도 그런 생각했답니다. 내가 그 시대 사람이었다면 무얼하고 있었을까? 긴글 청독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sunflower-fp5kw
    @sunflower-fp5kw ปีที่แล้ว +1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보았던 유성룡 선비 학자 충신 이순신 구한 애국충정... 길이 길이 역사속에서 배워야할 훌륭하신 학자..

  • @user-is2tt6dc3l
    @user-is2tt6dc3l 2 ปีที่แล้ว +4

    우리나라에 저런책이 있었다는 사실자체도 모르다 일본에서 번역본 발견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3

    제가 건강이 악화되어 당분간 댓글을 올리지 못 하오니 양해해 주세요. 회복후 다시 오겠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건강이 먼저입니다. 부디 몸을 잘 돌보시고 편안히... 회복하시고 또 오세요. 글에 대한 부담 전혀 느끼지 마시구요~ 쾌차를 두손 모아~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안녕하세요. 강영순 입니다. 징비록 (하) 에서도 번역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알려 드리오니 , 수정이 가능하시다면 수정해 주시면 좋을 듯 하여 알려 드립니다. 2:53:00 앞뒤로 가 원문과 많이 달라 알려 드립니다. 원문에 의하면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람도 없이 돌아온 것과 요령을 얻지 못하여 돌아 온 것은 결과는 같으나 의미하는 바는 천지 차이 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올린 유튜브에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만약 수긍이 되신다면 수정하시면 더욱 완벽한 작품이 되리라고 생각되어 건의 드리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업로드 된 영상은 음성 수정이 불가하여 아쉽게도 잘못된 번역을 바로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댓글을 통해 좀 더 본문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징비록에 대한 깊은 천착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8

    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해야 겠는데...결코 실망시키지는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해안포부대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4

    댓글이 자꾸 사라지니 우선은 하권에서 쓰겠습니다. 이미 보신 "밤을 싫어하신 얘기"마저 사라져 버렸습니다. 혹시 찾으실 수 있으면 살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임진왜란은 이순신장군을 흠모하여 젊어서부터 책을 많이 읽다보니 자꾸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려서 아버님을 따라 서해안에서 고기를 잡으며 자랐기 때문에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우리나라의 바다를 조금은 더 알고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대학때 자연스럽게 광안동 물개라는 친구와 속초물개라는 친구하고 바다에 가서 수영시합을 해서 져본적이 없습니다. 후일 속초물개가 나몰래 수영장에서 전문적인 강습을 받고 인천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으로 저를 유인하여 다시 도전을 했는데 저는 전혀 예상을 못해서 수영복이 없었습니다. 횟집 아저씨 수영복을 빌려 대결을 하려는데 속초물개가 그만 항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수영대결을 하려면 깊은 곳으로 가야했는데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에 들어가면 일단 다리부분은 바다가 급격히 차가와집니다. 키가 작은 친구인데도 다리부분이 갑자기 얼음장같이 차가워지니 다리가 마비된 것 같은 착각에 놀라서 허둥지둥 밖으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웃자고 한 실화입니다.
    저는 칠십에 접어든 노인입니다. 큰 수술을 한 후 지금도 후유증으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원래는 이순신장군을 소설형식으로 쓰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마져 어렵다 생각되어 생각해둔 얘기나 남겨놓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속하게 답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턴대 후유증 때문에 그런 것이오니 양해바랍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아무래도 구술로 이야기들을 펼쳐야 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징비록 하권에서 댓글을 쓰세요~ 그리고 댓글을 쓰시고 난 후 반드시 저장 혹은 게시를 꼭 누르셔야 합니다
      저는 평생 수영을 배우려고 세 번 시도했지만 세 번 다 실패했습니다^^ 마음에 담겨져 있는 그 수많은 이야기들 다 풀어 내야 할 텐데요~~ 구술로 이야기를 다 풀고 나면 소설의 형식이든 기록 문학의 형식이든 뭔가가 나오겠죠

  • @jleesteven
    @jleesteven 2 ปีที่แล้ว +1

    참고로..밤을잊은 또는 수면에 약이겠거니 했는데..목소리가 확하니 고음에 정확하지 않아 좀 안타 까움 조절바래요^^

  • @user-ni7tq8ek5e
    @user-ni7tq8ek5e 2 ปีที่แล้ว +3

    비격진천뢰 가 떨어져 사색이 된 일본군의 모습을 생각하니.... 예나 지금이나 첨단의 무기는 전세를 흔드는 자원임을 깨닫게 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그것도 일정 시간 뒤에 터지니 왜군들이 혼비백산했겠죠~^^

    • @user-if9bn7bv7w
      @user-if9bn7bv7w 2 ปีที่แล้ว +2

      땅을 치며 울어도 어찌 그 치욕을 잊으리요. 내내 울분이 치밀어 가슴이 아픈뿐. . . .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4

    포(咆)에 대해서는 설민석님의 강의에서 댓글로서 자세히 설명하였으므로 후일 녹취시에 전부 읽어드리겠습니다. 군대갔다 오신분에게 여쭤보시면 더 상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일본으로 가 보겠습니다. 일본은 이순신을 이기기위하여 열심히 연구한 결과 나름의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치고빠지는 전략입니다. 그들은 정유재란 침공시 이 전략을 쓰기 위하여 고니시에게 가토의 침공일자를 조선조정에 은밀히 알려주도록 지시합니다. 그러자 조선 조정은 의심하나 없이 이순신장군에게 출동을 명합니다. 이것이 적의 계략임을 한 눈에 알아본 이순신은 출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신들의 계략을 꿰뚤어보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계략을 상대방이 알아버리면 그 존재가치는 거의 사라집니다.
    그러나 잠시후 이순신이 투옥되어 끝내 백의종군한다는 정보가 날아 들었습니다. 일본으로서는 절반의 성공이라 하겠습니다. 마침 조선이 원균으로 하여금 출정을 독려하니 이순신 없는 조선수군을 상대로 치고빠지는 전략을 구사하도록 명령을 합니다. 그 결과는 칠전량전투에서 일본이 대승을 거두고 조선수군은 괴멸에 가까운 참패를 합니다.
    일본조정은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하여 일본수군에게 서해로 진격할 것을 명합니다. 그리하여 바야흐로 양쪽 수군은 명량에서 그 유명한 명량대전을 하게 되는데...그전에 일본수군은 이순신이 복직한 것을 알고 아주 조심스럽게 명량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조선조정은 이순신수군이 너무 적은 것을 알고 수군을 폐하고 육군에 가담하여 싸우라고 권유하게 됩니다.
    그때 이순신장군은 다음과 같은 너무나 인상깊은 회신을 합니다.

  • @user-vx6kg1dn3g
    @user-vx6kg1dn3g 2 ปีที่แล้ว +2

    역사는 시대 제한없이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도 다름 없는 것
    확인하는 바요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그렇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판단할 수 있고 미래를 가늠하는 거울 이죠.

  • @SteveOrLarry
    @SteveOrLarry 2 ปีที่แล้ว

    2:26:34

  • @user-gr5gk9rs3p
    @user-gr5gk9rs3p 2 ปีที่แล้ว +4

    정말 임진왜란은 참혹한 일본에 침략이 였다. 서애 유성룡이 이처럼 면나라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면서도 조선에 역사를 살려준것은 그에 물불가리지 않고 나라만을 사랑한 애국심이였다. 이순신 장군도 결국은 서애 유성료이 추천한 명장이였으니 서애 유성룡이 아니였으면 조선은 역사를 종칠뻔했다는 생각이 들며 아찔한 순간순간을 잘도처신하신 서애 유성룡께 삼사한다.

    • @user-vm3bz3rw3b
      @user-vm3bz3rw3b 2 ปีที่แล้ว

      ,

    • @kurzfoto
      @kurzfoto 2 ปีที่แล้ว

      일본에 ->일본의, 그에-> 그의 , 잘도처 -> 잘 대처

  • @wolfman33333
    @wolfman33333 ปีที่แล้ว +2

    징비록을 써놓고 다시 일본에 싸워보지도 못하고 망한 조선을보고 느낀 교훈 무능력하고 나약한고 비겁한 지도자는 적보다 먼저 죽여라

  • @elbl2784
    @elbl2784 ปีที่แล้ว

    2023년 1월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임진왜란까지는 430년의 과거로 계산이 됩니다. 저는 서애 선생님께서 징비록을 기록하셨다는 것만 알지 내용을 접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타깝고 슬픈 역사를 접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는 속 마음이고 더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위기를 겪으면서 민초들이 어떤 리더를 만나냐에 따라 천양지차의 차이를 보이는 장점을 가지는 민족인것은 예나지금이나 같을겁니다.
    이 얘기를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구요.
    먼저 1편(상편)을 잘 들었습니다. 마치 머리속에서 영화의 장면처럼 전개되어 당시의 현실이 상상으로 보여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읽는 독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고 만드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어요.
    이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라면 이것입니다.
    저보다 400여년 이상 먼저 태어나신 분이 2023년에도 살아서 거슬러 오셨고 저는 그와 반대로 1592년 무렵.. 아니 최소한 그것보다 몇 년 이전으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탔습니다.
    '비격진천뢰'
    사실 사람 죽이는 무기임을 서애 선생님의 징비록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징비록을 구술로 엮어 전해주시는 이 채널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편 1권을 들으며 갖었던 상상력이 어떤거였냐면 왜놈들이 앞세운 조총 무기에 하나 둘 씩 점령당하는 지역의 성들을 접하면서, 왜 당시에 화약 기술이 있었슴에도 지금의 시한폭탄 처럼 터지는 포탄을 만들지 못했을까. 나라면 일단 그런 무기를 어떻게 해서든 만들어 봤을텐데.. 즉 지금으로치면 현대의 군대무기인 크레모아 폭탄을 뛰어넘는 적진에 미사일로 날아가 터지는 집속탄을 만든 것인데 충격이 아닐 수가 없네요.
    즉 1편을 들으면서 1592년대로 거슬러 가서 집속탄을 만들고 있는 내 자신을 머릿속에서 그렸던 것입니다.
    2편을 들으며 '비격진천뢰'를 접하자 충격에 빠졌습니다.
    세상에나 430여년 전에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이 있었고 실제로 무기화 했다니.
    즉, 이장손 화포장이라는 분은 세계 역사에 전래에 없는 미래의 무기를 완벽하게 재현해서 만든셈인데, 시간의 틀을 깨고 과거에서 미래를 창조한 분이며 나 또한 여태 접해보지 못했을 뿐 , 과거를 창조한 당사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할까요.. 그만큼 한반도에 터를 잡고 살아온 우리 민족은 예나 지금이나 창조성과 독특함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민족이라 여깁니다.
    다만, 정치라는 영역에서 기생하는 배반자와 파렴치들 그리고 남을 깍아내려, 밟고 일어나야만 직성이 풀리는 모리배들의 활개를 보고 있노라면 역시 430여년 전의 임란이나 지금이나 한 시대의 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다 여겨집니다.
    저는 430년 전으로 거슬러 갔고 이장손이라는 이라는 분은 제마음 안에오늘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와 계시는 것 같은 독특한 경험의 충격입니다.
    이 모든게 알고 모르고의 차이일 뿐이지 시간이 역행하고 공간이 다르다고 하여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는게 개인적 소견입니다.
    역시 책을 읽거나 듣는 것으로서 의식의 지평과 시공간이 넓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징비록을 구술하여 전달하시는 님께서도 새로운 정보의 영역을 창조해 낸 것이고 많은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를 불러 일으킬 선인중에 선인으로 여겨집니다.
    이전에 윌라인가 하는 성우로 듣는 책에 가입하여 몇 권 접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양질의 원하는 책은 없었고 성우의 정갈하고 똑부러진 전달은 책을 마음속으로 읽고 있구나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2편 끝까지 다 듣고서 나중에 조심스레 평을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꾸벅~.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bookwindow
      @bookwindow  ปีที่แล้ว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징비록을 들으시면서 먼 시간 여행을 하셨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그건 몰입의 징표겠지요. 저도 같은 생각을 했답니다. 안타깝고 슬픈 역사를 접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고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슬픈 현실 인식. 오늘날에는 왜 그렇게 인재가 안 보일까? 싶기도 하죠.
      유성룡을 비롯한 당대의 수많은 인물들은 비록 당파의 한계를 지녔으나 각각의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날에는 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으니까요. 1편을 들으시면서 1592년대로 거슬러 가서 집속탄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머릿속에서 그렸다는 것도 무척 재밌네요. 이장손과 비격진천뢰... 이를 소재로 소설이나 무언가를 구상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당시 이 비격진천뢰의 위용이란 대단한 것이었죠. 조금 있다가 터진다는 점에서 더 주목하게 됩니다. 왜군들이 모여들었을 때 꽝!!!
      이 책은 1972년판 삼중당 세로읽기 절판 도서로 200원 정가의 책을 2만원에 구입해 돋보기로 비춰가며 힘들게 낭독했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책이 되어 기쁨과 보람이 참으로 크답니다~ 감사합니다! 적지 않은 분량을 읽어 내리시는 많은 분들... 참 대단하십니다. 하권을 완독하시고 감상 댓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 @elbl2784
      @elbl2784 ปีที่แล้ว

      @@bookwindow 징비록 2편) 독서 후기(독후감) 이메일로 전해드렸어요. 최소한의 노력도없이 혜안을 얻게되었는데 이 정도의 노력은 해야지 싶어 담담한 마음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 @user-xv9rg9dn1e
    @user-xv9rg9dn1e 2 ปีที่แล้ว +1

    전사하였다
    조선싸움꾼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였다
    곽재우도 일본군도 두려워 하였다
    병사하였다
    전사하였다

  • @user-qn5is4ys5v
    @user-qn5is4ys5v 2 ปีที่แล้ว +4

    감사합니다. 구술로 쓰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아무래도 익숙치 않아 보류했습니다. 이 또한 저 자신이 이미 꼰대가 되어 변화를 주저하는 행태임을 알고는 있으나 그저 용서를 바랍니다. 한가지 꾀를 내었으니 주변에 친한 남자분이 계시거든 저에게 전화를 걸어 녹취를 하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급한 일이 아니니 천천히 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남자와 통화를 원하는 이유는 옆에서 간호해주는 식구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할까봐서입니다..
    일본의 대장선 얘기가 날아가 버렸으니 후에 다시하기로 하고 중요한 명량해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명량영화를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명량영화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냥 무시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일본의 대장선은 다른배보다 크고 배안에 높은 망루가 있습니다. 맨 위에 대장이 앉아 적과의 전투뿐 아니라 적 후미의 움직임을 보고자하는 의도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우리는 대장선을 집중적으로 함포를 날림으로서 많은 전투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순신장군은 대장선을 전혀 다른 방향에서 이용하시고자 했습니다. 이는 장군 혼자만 알아야 하는 극비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명량에서도 가장 윗선의 대장선은 후미쪽에 위치하여 적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조선수군 후미에 어선들을 전투선으로 가장하여 일시에 집결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몰려들게 부탁합니다. 이미 장군을 잘 아는 어민들은 그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그저 시키는 대로 할 뿐입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맨 뒤에 있는 일본수군대장이 거리가 멀어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틈틈히 살펴보니 조선의 원군들이 점차 모여드는데 배위에서는 하나같이 창을 들고 분주히 배밑을 향하여 찌르는 연습을 하는데 그 수는 자꾸 증가하고 뭔 전략인지 몰라도 배끼리는 수시로 위치를 바꾸고 있으니 저 잡것들이 뭔짓을 하는고 ??? 당시 어선에는 노와 돛 뿐 아니라 얕은 곳을 지나기 위하여 긴 작대기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으로 배 옆을 쑤셔대면 영락없이 창으로 적을 찌르는 연습으로 보임.
    마침내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조선의 선봉대를 격파하고 넓은 바다로 진출하면 저것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일시에 함포를 발사하겠구나
    그러면 정확히 한산도해전의 학익진인지 뭔지에 그대로 걸려드는 형국이잖아 !!! 아! 이래서 주군께서 낮에 조선수군과 전면전을 하지 말고 치고 빠지는 작전을 구사하라고 하셨구나 . 우리 주군이 만리밖에 계시면서도 이 상황을 미리 내다보고 계셨으니 그 혜안에 눈물이 나도록 탄복할 뿐이로다. 만약 내가 학익진에 걸려 참패라도 하면 내 죽어서라도 어찌 주군을 뵈오리오. 늦기 전에 철수를 명해야겠다....
    실제로 명량해전을 곰곰히 살펴보면 우리의 승리가 기적임에 감탄하면서도 저들이 생각보다 빨리 후퇴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충무공께서 그 절박한 순간에도 이런 작전을 수행하여 1.우리 수군의 수고를 덜하고(놈들이 생각보다 빨리 퇴각하게 만듬. 우리 수군의 피해가 생각보다 적었던 것 역시 조기 철수와 무관하지 않음) ), 2. 조선 수군의 위세(어선의 위세) 를 확실히 보이셨으니 향후 그들이 우리쪽 상황(전라도 해안쪽은 우리군이 지키고 있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당분간 섣불리 나한테 덤비는 일은 없겠구나. 그리하여
    안심하고 목포쪽으로 병영을 옮기고 수군재건에 힘을 모으셨으니 , 이게 만화에서나 가능한 일 아니가요...이것은 일본 대장선의 쓰임과
    한산도대첩에서 일본이 얻은 교훈, 최근에 자주쓰는 치고빠지는 전략, 적들이 칠전량전투와 달리 높은 곳에서 우리를 볼 수없다는 조건
    (주변의 육지와 섬이 아군관할임) , 자신의 존재를 과분할 정도로 두려워하는 적들의 심정등을 종합적으로 결합하여 만든 거의 신이나 다름없는
    쾌거의 산물이로다.
    이러한 해석이 그동안의 조선수군의 용맹성을 조금 저감시킨다고 힐책하실지 모르나 이러한 수싸움에서의 승리가 없었다면 그결과를 떠나서 우리측의 희생이 더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칫 우리의 방어선이 무너졌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군께서는 자나깨나 전략전술에 홀로 외로이 고민하셨으니 건강을 돌볼 겨를이 거의 없었겠다. 무릇 천재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로다. 제 혼자 넉두리입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너무 재밌습니다! 마치 현장을 보는 것 같네요~~^^ 녹취 방법을 제가 모색해 보겠습니다. 기록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이 많아서요
      th-cam.com/video/oVjOgBYIlSE/w-d-xo.html

  • @user-ye1to3us3l
    @user-ye1to3us3l 2 ปีที่แล้ว +1

    일본보다 더 날강도같은 명ㅁ나라에 충성 하다니 꼬라지 하고는

  • @user-sz2kq1xi6s
    @user-sz2kq1xi6s ปีที่แล้ว +2

    일본과 조선은 한번도 전쟁한적없다 -- 정 진석

  • @user-hn2wm4dp6s
    @user-hn2wm4dp6s 2 ปีที่แล้ว +2

    유성룡 본인자랑이 더많은듯...

    • @jungyoon1202
      @jungyoon1202 2 ปีที่แล้ว

      ㅋㅋㅋㅋㅋ

    • @sunflower-fp5kw
      @sunflower-fp5kw ปีที่แล้ว

      님은 험한 인생을 살아오신듯..

  • @user-gh1vo9pb1e
    @user-gh1vo9pb1e 2 ปีที่แล้ว +2

    유성룡대감은 어찌 현장에세 직접 본것처럼 글을 썼을까?

    • @user-cn5ri8ws9g
      @user-cn5ri8ws9g 2 ปีที่แล้ว

      현장에서 올라오는 보고서를 모두 열람할수있는 입장이니까요

    • @user-gh1vo9pb1e
      @user-gh1vo9pb1e 2 ปีที่แล้ว

      @@user-cn5ri8ws9g 그렇군요. 그래도 너무 구체적이라 놀랍습니다.

    • @sunflower-fp5kw
      @sunflower-fp5kw ปีที่แล้ว

      참으로 귀한 값진 역사기록서.. 돈으로 살수없는.. 우리 역사교과서 기록.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배워야할. 역사 모르는 국민 망한다고..

  • @user-bf1ui3qu5t
    @user-bf1ui3qu5t 2 ปีที่แล้ว

    세조 임금도 아니다.
    국민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

    • @MomitoSeo
      @MomitoSeo 2 ปีที่แล้ว +2

      세조가 아니라 선조.

    • @sunflower-fp5kw
      @sunflower-fp5kw ปีที่แล้ว +1

      겁쟁이 선조.

  • @user-hn2wm4dp6s
    @user-hn2wm4dp6s 2 ปีที่แล้ว +1

    잘하신것도 있지만 자세히 알면 본인말대로했으면 왜란자체가 일어나지않았다는..자화자천일색이네

    • @bookwindow
      @bookwindow  2 ปีที่แล้ว +1

      여러 면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성룡의 자기 변명이라고 언급하신 분도 계신데 후대에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로서는 편견 없이 널리 두루두루 살피고 각자의 몫만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richardkimn
      @richardkimn ปีที่แล้ว

      원균의 후손이신지?

    • @sunflower-fp5kw
      @sunflower-fp5kw ปีที่แล้ว

      우리는 남을 판단할수 없지요.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수 있지요.

  • @dalgug
    @dalgug ปีที่แล้ว

    서애 류성룡의 후에가 유시민작가

  • @BianJinyan
    @BianJinyan 2 ปีที่แล้ว +2

    감사합니다

  • @user-xl7ij4xt2g
    @user-xl7ij4xt2g ปีที่แล้ว +1

  • @user-wi4tc9oi4f
    @user-wi4tc9oi4f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