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박준수에요. 항상 영상에서 뵐때마다 새롭게 이해가 됩니다. 원 밀리언 스튜디오 지을때 조금이라도 못 도와드린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여러가지 맡고있는것이 있어서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미안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늘 김혜랑님 챙겨주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그때는 오해했는데 풀리네요 언젠가 꼭 식사 같이 해요.
저는 남편이 아스예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너무 잘 알아요.가족같이 오랜 시간 집안에서 지내본 사람 만이 알 수 있어요. 자폐스펙트럼은 증상이 아주 다행하고 개별적인 특정이 있어요. ADHD도 스펙트럼에 포함인거 아시죠...? 아이를 낳으면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꼭 도움을 받으셔야해요...카산드라신드롬..다른 사람은 이해 못하죠...본인만 아실꺼예요 응원합니다
뭐 성인 ADHD면 잘못된 점도 그냥 이해해야 한다는 거임? 조현병 걸린 사람이 살인을 하면 그것도 그냥 이해해줘야 하고 음주 상태로 범죄를 저질러도 다 이해해주고? 음...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오은영은 전문가로서 병명을 진단하는 거고 일반 사람들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현상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거 아니겠음? 정신질환이든 일반질환이든 결국 그 사람이 키우는 거임.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이 폐암 걸릴 확률이 높은 게 당연하듯이 누군가 ADHD를 리아킴에게 갑자기 이식한 게 아닌 이상 그 질환도 결국 본인이 다 키운 거라는 소린데 그냥 이런 상태니까 잘못을 지적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무슨 비약임?
댓글들을 보니 요즘 우리세대의 난독시대를 넘어 이젠 영상도 스킵해서들 보나 성인 ADHD라고 못박아서 오박사님이 말해줬는데 공감능력 부족이라는둥 이기심이라는둥.... 아스퍼거보단 덜한 질환이지만 성인 ADHD도 심하면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본인의지로는 어떻게 조절이 안되는 질환입니다.
저도 엄마가 adhd인데 이걸 안지 1년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상처받고 스스로 버거울정도로 화가나서 속이 어지럽고 그랬는데 오은영박사님이 출연중인 금쪽같은내새끼를 전부 보면서 adhd가 우리엄마이야기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엄마에게 화가 나지 않아요 가끔은 답답하지만 일도 한달에 하루쉬고 일하시고 책임감이 있는 부분은 확실히 있어요 그리고 저를 사랑하세요 사랑하는 방식이 일반사람들과 다를뿐이라고 이제 느껴져요 사람은 누구나 장애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장애등급에 속해야만 장애는 아니니까요 그 불완전함을 엄마라는 이유로 다 감내하게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인성.의지와 관계가 없는 타고난 adhd는 장애이고 스스로 극복하려면 정말 깊게 공부해야 고칠수있어요 제가 중3까지 adhd가 있었다가 고쳐봐서 알아요 책한권쓰면서 스스로 탐색했습니다 1년반이후로 교우관계도 문제없고 사회성사교성이나 선지키는것을 터득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저말고 이렇게 고친 사람을 뵌적이 없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빠를수있어요 저는 adhd가 있을땐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게 지는것같고 감이 안왔는데, 이제는 전혀 어렵지않네요 adhd이신분들 힘내요 어렵지만 하실수있습니다
@@그라써난뉸뉴냔냐15년이란 긴 시간, 아스퍼거 진단으로 안주하는 태도로 봐서는 이건 인성 문제임. 15년 동안 정신과 상담 제대로 한 번 받을 시간은 없었을까? 남친분이 보살 아니었으면 되려 정신병 걸렸을 듯. 수저, 엘리베이터 썰만 들어 그렇지 더 연인스런 문제에선 얼마나 스트레스였을까?
남들과 조금 다른 주의력을 지녔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대단하면 세계 1등이 될 수 있을까요 정말 리아킴님은 이곳에 누구보다 잘 나오신 것 같아요~ 남자친구 분도 15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옆자리를 지키셨다는게 안 만나봐도 좋은 분이실 것 같아요 두 분 조만간 좋은 소식 있으시길요❤
Adhd가 주의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나 이거 하고 싶어! 하면 생각을 거치기도 전에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예의고 뭐고 그런 걸 스스로는 잘 인지하지도 못해요 상대가 이야기해주면 그제서야 아하… 하거나 그게 왜?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해요 의도했건 아니건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일상속에서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을 때 본인이 가장 당황스럽고 힘들텐데 좋지 않은 댓글들이 꽤 보여서 속상하네요 마치 심한 기침감기 환자한테 시끄럽게 기침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며 나무라는 것 같아요 😢 증상은 다를지라도 같은 병 진단을 받아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짧지 않은 세월을 함께하신 만큼 리아킴님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구요
에이디라고 쉴드 칠게 아니라 그냥 가까워지기 힘든 사람임. 15년을 사귀었으면 그냥 저 남자가 부처인거고 사회 나가서는 저런 행동들은 씨알맹이도 안먹힘. 그냥 자기가 자기문제를 의식하고 노력하는거 밖에는 답이 없음. 사람들에게 내가 병이 있으니까 나를 이해하세요가 아니라 내가 약간 비정상이니 내가 노력해야하는구나가 맞는거임.
당장 영상 클립에서 리아킴님이 난 병이 있으니까 네가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줘야 해, 난 딱히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하신 적이 있나요? 약도 복용하고 계시고, 본인이 문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걸 개선시키고자 방송까지 출연하셨는데요. 충동조절이 어려운 사람을 곁에 두고 싶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떠나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분은 15년을 함께해주셨기에 응원 댓글을 남긴 것 뿐입니다. 쉴드가 아니구요^^;
@@성이름-s6q5n 안녕하세요! 음 저는 오은영 박사님처럼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성인 ADHD를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라 감히 리아킴님의 증상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감히 추측해보자면 수저통이나 엘리베이터 사건 같은 경우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당황스러울만한 사건들 중 하나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신 것 같고, 지금은 본인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의 경우엔 일행이랑 같이 있다가 화장실을 가야할 상황이 오면 보통 일행한테 이야기를 하고 가는데, 화장실을 가야겠어! 에만 집중해서 말하는 걸 깜박하고 자리를 뜨는 경우… 가 있었구요 ㅎㅎ 잘못을 인지를 하긴 하지만, 또는 그게 왜? 싶다가도 설명을 들으면 그렇겠구나 이해를 하긴 하지만 막상 또 비슷한 상황이 오면 행동부터 하게 되어서 당황스러워요. ㅠㅠ 식당에 왔으니 메뉴를 주문하고, 수저를 놔야겠다! 까지는 금방 되니까 내 수저는 꺼내놓지만, “내 것 놓는 김에 상대 것도 건네줘야지”는 까먹거나 행동을 하고 난 뒤 뒤늦게 생각난달까요… 참 제가 앓고 있는 병인데도 어려워요ㅠ 설명이 부족하지만 부디 제 댓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shnmewe 혼자 식사하러 왔을 때는 자신것만 놓는 게 당연하지만 상대와 같이 동행할 때는 수저는 어차피 한곳에 모여 있으니 상대방 껄 먼저 챙기고 자기껄 놓는 행위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혼자 식당에 왔다고 느끼지 않는 이상 동행하는 사람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게 좀 이해하기 어렵죠 수저를 만지는 순간 자기만 있다고 느낄 수도 이겠네요 극심한 경우는ㅎ
저도 성인 ADHD인데요. 눈치는 엄청 보는데 눈치가 없고, 메모를 안 해 두면 매일 반복하는 루틴도 잊어버려요. 예를 들어, 빗 가지러 이동하는 길에 목이 말라서 물 한 컵 마시고 갑자기 손톱 안 깎은 게 생각나서 손톱 깎느라 정작 할 일은 못하고 돌아옵니다. 깎은 손톱을 치우려고 할 때가 되어서야 아 나 빗을 안 가지고 왔구나 하고 깨닫고요. 손톱 버리러 가는 길에 이번에는 꼭 빗을 가져와야지 하고 다짐해도 오는 길에 보이는 다른 것들에 쉽게 정신이 팔려서 결국 머리는 빗지도 못하고 외출합니다. 핸드폰을 보고 있었던 것도 다른 생각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늘 메모장을 끼고 삽니다. 일주일에 한통은 쓰는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바로 메모합니다. 그게 얼마나 급한 일이든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거든요. 발에 불이 떨어지면 그걸 끄기 위해 노력하는 게 당연한 거잖아요? 근데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사실조차 까먹습니다. 재가 된 후에야 펑펑 울면서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는 게 일상일 만큼요. 혹시라도 내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살까 밖에 나가면 늘 과하게 긴장을 합니다. 눈치를 보고 또 보고 또 보는데도 자꾸 뭔가 하나씩 놓쳐서 오해를 살 때가 잦아요. 위장 장애는 만성이고, 팀 단위로 일을 해야 할 때는 위경련 때문에 응급실에 드나듭니다. 당연히 에너지는 늘 바닥이에요. 평범하게 사는 게 너무 버겁습니다.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도 겨우 현상 유지만 가능하니까요. 타인에게 피해 끼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제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실수할 때마다 좌절감이 밀려옵니다. 머리에 구멍이 뚫린 기분이에요. 밑빠진 독에 꾸역꾸역 물을 채워 넣는 느낌. 항아리에 든 것이 다 새어나가기 전에 물을 빠르게 길어오는 게 내 딴에는 최선이라서 몸을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약속에 늦는 게 싫어서 두 시간은 일찍 일어나고, 과제 제출 못 하는 게 싫어서 그날 그날 다 처리하고 자고, 운동을 하면 좀 나아진다는 말에 유산소도 하고, 감정 일기도 써 보고. 일찍 일어났지만 지하철을 거꾸로 탄 탓에 오히려 더 늦어버리고, 과제를 일찍 끝냈는데도 마감일에 메일 보내는 걸 까먹어서 F 받고, 중간만 하는 걸 못해서 무리해서 하다가 무릎 나가고, 감정 일기 쓰느라 다른 일을 못 하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는데 결과는 이래요. 결과가 이러니 타인이 나를 게으르고 둔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도 당연하죠. 근데 그렇지만 너무 억울한걸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남들에게는 당연한 게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병이 있으니 너희가 참고 이해해라. 이 말이 아닙니다. 성격과 병은 구분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무조건적으로 타인이 내 행동을 참아 줄 의무는 없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의도적으로 저러는 게 아니구나. 이런 부분이 남들과 다르구나. 이 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산물 알러지 있는 사람한테 너 왜 내가 만든 새우장 안 먹어? 노력이라도 해 봐. 다른 사람들 다 먹는데 왜 분위기 망쳐? 약 먹고 와서 먹든가. 너 진짜 이기적이다. 하지 않잖아요. 물론 adhd인 중에서 성격이 그냥 이기적인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게 절대 다수는 아닙니다. 일반인들 중에도 이기적인 사람 몇몇 있잖아요. 그 정도예요. 그리고 약 먹는다고 무조건 다... 나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약발이 안 받는 사람도 있고요. 모든 약이 그렇듯 부작용도 많아요. 특히 정신과 약은 다들 아시다시피 부작용이 심한 것들이 많습니다. 체중 증가 또는 감소, 식욕부진, 심장 빨리 뜀 또는 느리게 뜀, 불안한 감정, 우울감 등등 집중을 하려고 약을 먹었는데 오히려 집중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adhd도 장애입니다. 신경 발달 장애예요. 전두엽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주의력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복합적인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요.
정신질환의 가시화가 오래되지 않아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나오는 거라 생각하지만... 마음이 아프긴 아프네요. 예전에는 우울증이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인식이 개선되겠죠. 몸이 아픈 것처럼 정신이 아픈 것도 이해받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바라봅니다. 그래야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 때문에 미처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글쓴이 님의 힘듦이 공감받기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일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일 겁니다. 위에 써 놓으신 굉장히 루틴한 일상에서의 잦은 실수들은 제가 봤을 땐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도 하는 실수입니다. 단 글쓴 분은 일반 사람들은 어쩌다 한 번 하는 실수가 거꾸로 일상이 되버리는 게 문제겠죠. 차라리 남들이 상식 선에서는 전혀 하지않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뭔가 문제가 있구나하고 이해해보려 하는 시선이 생길텐데 위에 쓰신 행동들은 일반 사람들도 하는 실수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에는 아 그냥 굉장히 불성실하고 눈치없이 속 편하게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글을 초반에 읽을 때 까지는 변명처럼 보이기도 했구요. 정말 의지로 안되는 문제라면 세상에 그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겁니다. 힘내세요. 위에 언급하셨듯 예전에는 정신과를 가는 걸 숨기고 부끄러워했지만 요즘은 예전에 비해선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사회적인 인식도 변해가고 있는 중 이니까요.
약먹어도 힘들어요. 같이 있는 사람 힘듬을 떠나서 피폐해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 같이는 깊게 생각해 보시길 결혼이란 같이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헬게이트 오픈 연애할때랑은 상황이 또 다름 경험담임, 공감 능력 제로에 자기가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거나 잘못된점 대화 하려고 하면 화내면서 너랑은 말이 안통해 함
남친을 두고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고 가버린다는건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자신한테만 집중되어 다른 생각을 전혀 못하는 거라면 정말 심각한 상태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을 함께해준 남친에게 이젠 보답하길 바래요 열심히 치료하고 공부하며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아질 거라 봅니다 힘내세요
그냥 이기적인거라고 욕하는사람들 많은데 그거 절대아니에요 진짜..리아킴 보면서 너무 저랑똑같았는데 편해서 하는행동 절대아니고 주의력결핍때문에 남들이 폭넓게 볼수있는걸 순간적으로 못봐요… 그리고 말해주면 알아요.. 주변을 보는 능력? 이 떨어져서요 본인은 엄청스트레스받아요.. 남들보다 부족해서 거기에 에너지를 더써야하고 신경을 더 써야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캐치를 못하면 또 그런행동이 반복됩니다 그게 왜 편한대로 사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본인은 엄청 불편해요 그로인해서 평가되는 남들이 보는 시선때문에요
저도 이래요 미칠거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눈치는 엄청 보는데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놓치고 가벼운 상황도 오래 생각하고 고민해야 다른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고 그조차도 좀 오래 대화하다보면 묘하게 상대한테 상처주는 말같은걸 아무생각없이 한 다음에 상대 반응이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아 나 지금 말실수했구나 깨닫고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다시 또 오래 고민하고 가서 사과드리고 미치겠음 진짜..
ADHD와 아스퍼거 성향을 가졌다고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미국인 남편과 10년째 살고있습니다 :) 남편이 아기때 입양되어 자랐는데 생모가 임신중 마약복용을 해서 신경계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보는게 가장 유력하다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런 본인의 상태를 알고 있었지만 저는 모르고 결혼했어요ㅎㅎ 20대 초반에 결혼했고 당시엔 엄청 깊은 대화를 하기엔 제 영어 실력이 심화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었어서 결혼 초반엔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한 5년까지는 말도 잘 안통하는데 거의 매일을 엄청 싸웠네요. 근데 결국 가장 중요한건 사랑이더라구요 ㅎㅎ 저희 남편 10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학습이라고 하면 단어 선택이 좀 그럴까 싶지만 사랑을 기반으로 결국 본인이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고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한다'라는 부분이 반복적으로 학습되면 확실히 변화될 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그런 문제들이 있다는걸 뒤늦게 알아서 ADHD나 아스퍼거 관련해서 많이 찾아보고 지금까지도 배우고 있고, 그렇게 알아가면서 결혼 초반에 이해가지 않던 부분들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평생 감정을 나누고 삶을 함께하는 사이를 유지하려면 그런 부분들을 그냥 너는,또는 나는 그런사람이니까 하고 화를 억누르고 참고 살 수는 없잖아요- 같이 의논하고 방법을 찾고 행동을 변화시켜서 같이 행복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으니 같이 인내하고 같이 변하는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고 내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까지 생각될 만큼 내 힘듦만 보였는데, 10년을 달려오고 남편의 노력덕택에 ㅎㅎ무사히 안정기 접어들고서 돌아보니 자기 자신과 치열하게 매순간 싸워야 했던 저희 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안쓰러워요.... 저흰 애가 둘인데 아스퍼거면 아이들한테도 신경안쓰는거 아닌가 걱정될수있지만 (솔직히 첫 아이 신생아때는 아빠가 맞나 어쩜 저렇게 관심이 없나 싶을 정도였는데- 저희가 끈질기게 싸우고(ㅎㅎ)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낳은 둘째때부터는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도 다행히 많이 좋아졌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tv에 나오는 가정적이고 살가운 아빠들같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애쓰는게 눈에 보여요. 결국 사랑이 답인듯요 : )
@@user-u4l1q 물론 저도 남편을 사랑하지만 솔직하게 제 경우는 아스퍼거 성향의 남편이 제가 주는 사랑에 비해 절 더 사랑하는게 아닌가 하고 느껴요! 저는 그냥 그 이해할수 없었던 남편의 행동과 거기서 오는 관계 피로도에 지쳐서 어떤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내려놓고 도망치듯 정리하려고 했던 게 한두번이 아닌데 남편이 늘 자기가 더 잘 하겠다고 너보다 소중한 게 세상에 없다고 진심어린 말과 함께 싸울때마다(많이 싸웠지만 ㅠㅠ) 같은 실수는 두 번은 안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진짜 피눈물나게 노력했을거라는게 이제 보여요..!
adhd 없으신 분들은 절대 절대 이해 못 해요. 까먹는 수준이 아니라 인지를 못 해요. 인지하고 싶어도 제 맘대로 컨트롤이 안 됩니다. 저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데 그냥 기억력이 나쁘고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병이 있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병든 게 나쁜 건 아닙니다. 인성이 나쁘다, 부모에게 못 배웠다.. 인생을 온통 힘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례되는 말입니다. 인지하자, 인식하자, 이것부터, 저것부터. 매일매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것들. 저도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하고 싶어요. 옆에 물 한잔이 있으면 그걸 책 위에 부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고, 참지 않고 부워버린 후 눅눅해진 책으로 수업을 하다 나중에서야 인지하고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괴로워해요. 이기적이고 싶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보이고 싶어요
댓글에 adhd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한 마디 남겨봅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은 충동조절장애가 있지만 모든 면에 집중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꽂히고 흥미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adhd가 없는 사람보다 훨씬 높은 몰입도를 보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관심사와 관심사가 아닌 일 사이에서 집중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adhd는 그 진폭이 매우 크고 조절을 잘 못한다는 면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집중력이 100이면 관심사에 90을 쏟아붓고 그렇지 못한 일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10을 주기가 힘든, 그것이 바로 어려운 점입니다 그래서 adhd에게는 관심사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아마 리아킴에게는 그것이 바로 춤이었을 거고요 Adhd가 있음에도 이 자리까지 올라오느라 너무 힘드셨겠다 가 아닌, 어쩌면 adhd이기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물론 당연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거고,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인의 모든 에너지를 그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쏟았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신경 쓸 에너지는 바닥이 났을 거고요 저 정도 위치에 올라갈 정도면 연습량이나 본인이 쓰는 에너지는 말도 못할 수준일테니 아마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는 더욱 더 서툴러졌는지도 모릅니다.
와 이 댓글을 보니 제 집중력에대한 궁금증이 풀리네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약복용하는데 제 업무에대한 집중도는 큰 차이가 없었고 충동성과 자제력이 호전됐거든요. 그 전에도 집중이나 열정이 제 전공에대해 넘치다보니 주변사람들도 전혀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구요.. 저도 의심조차 못했는데 제 업을 제외한 모든곳에는adhd 증상이 보이더라구요 ㅠ
너무 공감되어 댓글 남겨요. 저도 15년째 연애중이고 성인adhd 증상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우울증 불안장애 비슷하게 다 가지고 있구요. 일단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저에게 가장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었고, 사회생활의 힘듦과 고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 오랜 연애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구요.. 상대방이 지치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하였었는데 저희도 반대성향이라 그런 점은 잘 맞았던것 같아요. 어쨌든 오은영 박사님 말씀들으니 더더욱 이 병을 제대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정말 노력해서 함께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가고 싶네요.. 두분 응원합니다.
성인 ADHD 진단 받고 약 복용 중인데요.. 제가 인지하고 알게 된 부분이 뭐냐면요. 인격장애나 기분장애가 아니라는걸 명확하게 알게 되더라고요. 저도 리아킴님 처럼 사회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았어요. 목적어만 먼저 말해서 상대방이 불쾌해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특히 분석-개선에 꽂혀 있어서 개선사항 발견- 솔루션 권유를 할 때 지적하듯이 고압적으로 표현 하거나 너무 낱낱이 파해쳐서 마치 지적하는 것처럼 보였겠구나 싶었어요. 이게 약 복용 시간 기준으로 6시간-7시간 정도는 어느정도 충돌조절(상대방이 다 말하기 전에 대답 하는 조절, 대화 흐름 순서 정리 등)이 되는데 8시간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사회적 상황을 못읽고 헛소리 많이 합니다. 또한 자기 주장이 강해지기도 하고요. 약빨 떨어지거나 안먹었을때 상대가 말하는걸 소화 하는게 어려워집니다. 쉽게 말하면 깜빡거리는 형광등 같아져요..ㅋㅋㅋ 그래서 관심주제에는 반짝 했다가 모르는 분야나 내용이면 대~~충 듣다가 헛소리 하거나 이해 한답시고 캐묻듯이 말합니다..ㅋㅋ 왜? 그게 무슨 말이야? 그 말의 목적(의도)가 뭐야? 이런거 묻습니다. 저도 약먹고 인지하면서 와.. 나 친구 없는게 당연한거라고 알게 됐습니다.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아주 고질적으로 달고 다녔던 문제가 1. 지각 및 시간 체크 능력 2. 업무 중요도 파악 3. 한가지 일에 과도한 몰입 4. 의사소통 문제(동료들과의 사회적 교류) 이렇게 4가지였는데 진단 받을때 해당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니 대표적 증상에 해당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공감능력은 있는데 가끔 이기적 혹은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묘하게 캐물어 보는 느낌 등 이런것들이 사회적 행동, 언어, 대화 흐름 파악에 집중력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알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성인 ADHD 들 중에 제일 쉽게 오해 받는 부분이 의지 문제, 성격장애 문제라고 오해 받는 부분 같아요..ㅋㅋㅋ 발달 기능이 떨어지고 늦는거라 아예 없지는 않은데 묘하게 기분나쁘다~ 라고 느끼게 하는 비 사회적 행동+언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평가도 갈리고 때로는 친구가 별로 없거나 관계를 어렵게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인 ADHD 중에 조용한 ADHD(ADD)에 가까운 분들은 교우 관계가 원만하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사례를 읽고 보고 스스로 경험을 유추하면서 느낀 것 들입니다. 성인 ADHD 분들 힘냅시다 우리
다들 너무 말 심하게 하는 것 같은데 병으로 분류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음. ADHD가 괴로운 이유는 자기가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 걸 스스로도 알지만 반복하는 걸 자기도 잘 멈추지 못해서라고. 하지만 그게 피해가 가는 행동이고 나쁜 것이라 스스로 확실하게 배우는 순간 다시는 하지 않는 노력하는 학습으로 이어지면서 나아지는 것임.
@@리얼면 그건절대아님.. 리아킴 보면서 너무 저랑똑같았는데 편해서 하는행동 절대아니고 주의력결핍때문에 남들이 폭넓게 볼수있는걸 순간적으로 못봐요… 그리고 말해주면 알아요.. 주변을 보는 능력? 이 떨어져서요 본인은 엄청스트레스받아요.. 남들보다 부족해서 거기에 에너지를 더써야하고 신경을 더 써야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캐치를 못하면 또 그런행동이 반복됩니다 그게 왜 편한대로 사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본인은 엄청 불편해요 그로인해서 평가되는 남들이 보는 시선때문에요
우리 아빠가 ADHD 약간 있는 데 항상 자기 수저랑 자기 밥만 챙기고 분명 가족이 있는 데도 늘 자기꺼만 챙김😂 100번 말해도 또 그럼 그리고 대화할때 대답도 안하고 집중 안하고 다륻얘기함 되게 가끔씩 기분이 안좋아지기도 한데 걍 그러려니 함ㅠㅠ 근데 부모님 사이 좋은 데 대화 많이 안하고 각방쓰긴함 그렇게 살면 될 듯
저희엄마 전화도중 갑자기 할말하고 끊어버림. 가족여행가서도 어디론가 잘 사라짐. 엘베 안기다려줌. 대화도중 말 자꾸 끊고 자기말 함 그런데 또 남 눈치(배려라고생각)는 잘 보고 할말 못하고 그럼. 최대한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음 이런데 뭔가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남편한테 좀 창피할때가 있어요 남편은 또 대접받길 원하는 스타일이라 둘이 안맞고 매번 서운해서 난리에요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네요
리아킴님의 춤을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영상 너무 잘 봤어요. adhd가 있으면서도 이렇게 멋진 커리어를 쌓다니 대단한 일이에요! 이 증상을 가진 사람은 일반 사람에 비해 수십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과장이라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입니다. 조용한adhd는 튀는 행동과 말을 하기전에는 주변에서 모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면 싸가지 없거나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죠. 리아킴씨가 정말 멋진 분을 만나셨네요. 이 증상과 함께 가야하는 본인도 괴롭겠지만, 진짜는 가족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대화도 많이하고, 서로에 대해 계속적인 이해가 많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충전의 시간이 필요해요, 각자의 시간요. 왜냐하면 증상을 가진 사람은 상대를 이해, 파악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고, 배우자 혹은 가족은 이 증상 때문에 나타나는 일들을 커버하거나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해주기 위해 교정, 조언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하고, 어쩌면 평생에 걸쳐 안고 가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치지 않기위해서는 각자의 시간을 가지면서 충전 해주는 것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약만으로도 정말 많이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리아킴님, 이번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제가 알고 있던 모습 보다 더 멋진 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안무가로서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그리고 남자친구분도 너무너무 진국인 멋진 분이시네요👍🏻 서로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친구 같은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 진짜 남편이랑 극반대인데.. 오히려 좋아요~ 제가 감성적으로 치우칠때 딱 이성적인 남편이 잡아주더라구요. 저같은 감성에 치우친 사람과 만났더라면 맨날 놀고먹고 음악듣고 빚내서 여행다니고 그럴것같어요ㅋㅋ 근데 남편이 딱 딱 반대편에서 잡아주더라구요. 배가 균형을 잡아야한때 한쪽만 치우쳐서 가게되면 언젠가는 기울어지겠죠? ㅎ
리아킴씨는 성인adhd 중에서 충동성이 강한 adhd로 보여요. 실수 하는 모든 영역이 생각해보면 충분히 배려할수 있는 상황임에도 무례를 범하는것인데, 생각을 해보기도 전에 충동적으로 해버리는 것이죠. 하고자 하는 행동과 말을 바로 실행해야 하고 그 사고에 몰입합니다. 보통 공부나 취미나 몰입을 하게되면 주변환경이 흐릿해지죠. 시선과 마음이 오로지 한곳에 집중됩니다. 따라서 정상사고로는 할수없는 행동과 말을 해버리는겁니다. 어떻게보면 생각하는 것을 바로 실행해버리는 추진력으로 저 높은자리 오를수 있게 된걸수도 있겠죠. 무례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충동성을 제어할 약물만 있다면 고칠수 있어요
@@pizzamoca Adhd 환자들 중 과잉행동 우세형, 충동 우세형, 부주의형 이렇게 나뉘기도하고 두가지이상의 증상이 보이는 분들도 있는데요. 님이 말하신 부분은 과잉행동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리아킴씨가 어렸을땐 그런 모습이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충동 우세형으로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다른 특징들보다 우세하다. 라고 받아들이시면 될것같습니다. 15년간 남자친구분이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도와주신거 같은데,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노력을 안했다기보단 안되는 사람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누구도 주변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으로 있고싶지 않아요. 리아킴씨가 남에게 해끼치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으론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녀를 낳는거 진지하게 반대입니다. 유전이거든요. adhd여아를 키우고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이예요. 이젠 저도 약없이는 하루도 살수없어요. 사회적 잣대도 더 엄격해서 아이도 힘듭니다. 이 모든게 유전적 요소인게 더 괴롭죠. 남자분 어디서 나타난 천사인가요? 저는 이아이를 키우며 너무사랑하지만 결혼은 하지않고 혼자 인생즐기며 살길 바랍니다.
저도 ADHD 자식 키우고 있어요. ADHD 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행복하게 살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세상의 잣대, 문화.. 이런 틀 안에서 키우기 너무 힘드시겠지만 다르기때매 더 특별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연애를 혼자하는것도 아니고 같이하는거면 그만큼 상대방 배려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아예 인지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자기가 하는 행동들이 조금 그럴거같다 정도는 아는거 같은데...어차피 본인도 같은 사회관계망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고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삶을 살아가는거인 만큼 힘들어도 노력하면서 맞춰가는게 맞지..이게 원래 내 성격이다 이런건 이기적이라는 말로밖에 안들림 그러면 그런사람을 만나던가ㅠㅠ
장애와 그냥 이기적이고 못된걸 구분할 수 있음 댁말이 맞음. 극단적 예로 아동성범죄자가 저는 그 부분에 장애가 있어요라고 하면 이해가능?? 진짜 장애와 본인이 안고친걸 어떻게 구별함? 그리고 우리 또한도 다 처음부터 안게아니고 배우고 학습받은거임. 엘베 혼자타는거든 수저 같이 놓는 이런건 가정교육에서 잘 받음 사회화되는거고. 근데 예전부터 오지게 얘기들었을건데, 지금까지 안고쳐지고 연애도 10년 넘게했는데 저정도면 그냥 자기가 안고친거임. 그리고 리아는 춤으로 이바닥 까지 온 사람임. 그런 독기와 의지가 있는 사람인데, 혼자 엘베타는식의 행동을 주변에서 하도 얘기했을건데. 다른건 어려워도 저런건 억지로라도 고칠 수 있음. 쉴드치는것만이 답이 아니다. 누구말대로 인성논란 나오기전에 이 프로그램 나온 느낌도 듬.
만약 반대로 리아킴 친구랑 셋이 있는데 애기중에 남자친구가 이어폰을 썼다면...리아킴은 어떻게 생각할까?이건 사회성이 떨어지는건 맞는데 반대로 무시 당하는 입장이면 자기 기분은 어떨까?솔직히 소시같은 느낌도 들긴한다 왜냐 공감을 못한다는건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픔에 공감 못하는거니깐
소시오패쓰는 반사회적 인격을 숨기고 나의 목적을 위해 남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성을 가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다수는 사회생활 속에서 본 모습을 감추고 예의바르고 배려심있어 보이려고 노력하죠. 사회작용이 많은 직책에 있고 연예인인데 필터링없이 저런 행동을 한다면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소시오패쓰는 저런데 나와 치부를 보이지 않습니다
adhd 는 충동성때문에, 조절을 못하는 거에요ㅜㅜ… 이기적이다라고 표현하면 부정할순없지만, 호기심이 생겼다 > 질문한다 이런 순으로 생각이 전개되서그래요… 일반인의 경우 호기심이 생겼다 > 상황을 살펴본다 > 기분이 안좋아보이네? 질문을 미룬다 등등 다양한 해결책이 있지만, adhd는 그 중간과정을 못떠올려요.. 그냥 실행하고나면 해소되는, 일차원적이라고 보시면 돼요.. 순간순간 충동이 발생하면 어느순간 바로 실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어?하고 뒤늦게 정신차리는 과정을 반복…
어릴적 저도, 친구가 화장실간 사이에 혼자 버스타고 집가고 그랬어요.. 그냥 드는 생각이 아 피곤해 얼른 집가고싶어 > 버스가왔네? > 버스 탐 > (가는도중) 부재중전화보면 그제야 헉 하고 사과하고… 충동이 해소되고 정신차리고나면 잘못된 걸 아는데, 그냥 그 순간이 오면 주위를 잊어버려요.. 그냥 뒤늦게 헉!하는… 이기적인거 맞지만 의도적이진 않습니다ㅜㅜ..
아무리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미리 이해를 구하고 이어폰을 썻으면 모를까 … 대부분은 날 무시하나? 혹은 날 싫어하나? 너무 예의없다 라고 생각할듯.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게 기본적인 배려나 예의가 없는거랑 크게 상관있는건가? 리아씨는 억울할수도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 암튼 신기하네 누군가랑 같이 살고 싶다면 부단히 노력 하셔야할듯ㅠㅠ
성인 adhd 판정받은 사람입니다. 공감능력이니 뭐니… 예절교육이니 뭐니.. 이런말 저런말 하는 분들, 영상은 제대로 보신 것 맞나요? 물론 공감능력 자체가 부족하고 예절교육이 부족했었을수도 있지만, 리아킴님이 성인 adhd로 진단받은 것에 집중해주세요. 실제로 저는 주위에서 공감능력이 오히려 좋다고 평가를 받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단 둘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이어폰을 끼고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정말 뒤늦게 알았구요. (게다가 저희 집안은 예절교육이 아주 엄격한 편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인정했어요. Adhd는 아무리 학습하려고 해도 남들의 몇 배는 노력해야하며, 학습했어도 그것을 지속하는것에 있어서 굉장한 어려움이있어요.) 리아킴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무가이고 겉으로 보아서 멀끔하니까, adhd로 판정받았든 뭐든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이기적이네 뭐네 영상 의미 파악도 안한채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는거 좀.. 너무들 하시네요. 리아킴님 본인도 자신의 문제를 알고싶고 해결하고싶어서 이자리에 나온 것인데…. 영상의 의도를 좀 파악하셨음 합니다.
@@sun4937 리아킴님은 왜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저의경우는.. 하교길에 친구와 단둘이 가고있었는데… 그냥 음악이 듣고싶다! 이러고 그냥 냅다 귀에 이어폰을 꽂았어요 ㅋㅋㅋㅋㅠ.. 그 당시에도 그친구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너왜그러냐고 했어요.. 그렇게 따지면 듣고싶은 음악이 생겨서도 맞고,, 친구의 존재를 완전히 까먹은건 아니지만 그냥 별생각이 없었던거같아요. 이런 행동을 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식 자체가 조금 결여되어있는 느낌 … 소름돋는건 그 당시에 친구가 그렇게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잘못이라고 여기질 않고 ‘아 쟤 왜이렇게 나한테 지적질일까…’ 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생각과행동이네요.. ㅎㅎ
@@MM-hb6bt 요즘 약이 잘나왔어도 개인별로 부작용과 효과차이가 매우 다르기때문에, 계속해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야합니다.. 개인에따라 시간차이가 있어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보아야해요. 장기간의 치료입니다. 약 복용 뿐만 아니라 삶의 기간 동안 adhd로 인해 망가진 뇌의 습관? 패턴 등을 바꾸어주어야하기때문에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자신의 인지 행동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해요. 저의 경우는 약이 잘 맞다가 갑자기 부작용이 크게 와서 다른 약도 먹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약도 찾아가며 치료중입니다. 요즘 매체에서도 많이 언급되어서, 많이들 진단받으러 가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정말 매체에서 나오는 간단한 진단리스트만으로 진단내리는건 절대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한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내렸다 하더라도 완전히 확신할 순 없습니다. 다른 정신,신경증의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도 하기 때문이예요. (이건 물어보신거와는 좀 거리가 멀지만 은근 성인 adhd가 많다는 말씀에 대해 그냥 제가 쓰고싶은 말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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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남자친구입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혜랑이도 절 많이 챙겨줘요~ 저도 속 많이 썩입니다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찐인가?
@@고구마-n8c 이 분 어그로임 ㅋㅋㅋ
인스타하시는데 단적없다고함
@@pelso4377 아미친;
저 박준수에요. 항상 영상에서 뵐때마다 새롭게 이해가 됩니다. 원 밀리언 스튜디오 지을때 조금이라도 못 도와드린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여러가지 맡고있는것이 있어서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어요. 미안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늘 김혜랑님 챙겨주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그때는 오해했는데 풀리네요 언젠가 꼭 식사 같이 해요.
저는 남편이 아스예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너무 잘 알아요.가족같이 오랜 시간 집안에서
지내본 사람 만이 알 수 있어요.
자폐스펙트럼은 증상이 아주 다행하고 개별적인 특정이 있어요.
ADHD도 스펙트럼에 포함인거 아시죠...? 아이를 낳으면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꼭 도움을 받으셔야해요...카산드라신드롬..다른 사람은 이해 못하죠...본인만 아실꺼예요
응원합니다
남자친구분이 정말 찐사랑인가 보다.. 본인과 너무 다른 걸 알면서 15년 동안 옆에 있어 주고 주변인들도 리아킴 안 좋게 얘기했는데 계속 있는 거 보면 둘이 많이 사랑하나 보다.
오우.. 아무리 사랑해도 저거는 좀.. 15년을... 그 스트레스가 다 병으로 갈텐데 남차친구한테는...
진짜 남친분이 찐사랑이다 느낌...
남자부모 입장에서 저여자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기쁜오늘-d3r 줫같이 생각할듯.
@@산제이 말이 조금 험하기는 하지만, 팩트임..
리아킴이 멋있는 건 문제를 직면할 줄 아는 것 같다.. 사회적 시선을 보고 안나올 수 있는데, 스우파도 그렇고 매번 고난을 그대로 직면할 줄 아는 게 너무 멋진 것 같음. 이게 리아킴이 정상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 아닐까
뭔가 생각이 트여있으신게 좀 외국 바이브 같은 느낌도 들어요 권위의식이 없달까
비슷한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이 되요
성공한 사람들은 비슷해요
문제를 직면해서 뛰어넘든 자기 한계를 느껴서 다른 길을 찾고.. 이 과정을 밟이나감
중간에 문제를 피하거나 좌절해 냉소적이 되고 이게 아니라.
착하든 못되든 인성이 좋든 나쁘든 활발하든 웃고안웃든 그건 별 상관없는 듯함
성인 ADHD 라서 상대방 반응에 집중하지못하고, 충동적으로 자기주장을 하는 면이 있다. 이런 게 지속되다보니 사회적으로 성숙할 기회가 적었다. 잖아. 오은영박사님이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는구만 이해못한 댓글들 왜이리 많나
@@Pocari413 이말하고싶었음 ㅠㅠㅠ
@@안녕안녕안녕-b3v 오 👍
내ㅠ직장에 이런분 있어요 ADHD있다고 하면서 하고푼말 다 하고 사람들 한태 상처주는데 핑개가ㅠADHD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듣고 보고 당해여하는지요 아님 똑같이 행동해야 하는지 그럼 알란지
웃긴다 티브에나오니 보고 하는말도 못 하개 하는 인간들 이 와 이리많은지 그럼 티브이에 방송울 하지말지
뭐 성인 ADHD면 잘못된 점도 그냥 이해해야 한다는 거임? 조현병 걸린 사람이 살인을 하면 그것도 그냥 이해해줘야 하고 음주 상태로 범죄를 저질러도 다 이해해주고? 음...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오은영은 전문가로서 병명을 진단하는 거고 일반 사람들은 전문가가 아니니까 현상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거 아니겠음? 정신질환이든 일반질환이든 결국 그 사람이 키우는 거임.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이 폐암 걸릴 확률이 높은 게 당연하듯이 누군가 ADHD를 리아킴에게 갑자기 이식한 게 아닌 이상 그 질환도 결국 본인이 다 키운 거라는 소린데 그냥 이런 상태니까 잘못을 지적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무슨 비약임?
스우파2 나온건 온전히 동생들을 위한거네.. ㅠ 스우파 나와서 리아킴에게 +될게 딱히 없는데.. 순서를 외우는게 그렇게 힘든데.,. 대단한 용기다.
맞네요
그것만은 아닌듯요 스우파에 나오면 춤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자나요 대중적 인기
@@youmestyle사실 이미 리아킴은 댄서로써 대중들한테도 충분히 알려져있고 원밀리언으로 ceo로써도 성공했으니 본인에게는 큰 용기겠죠…ㅎ
@@user-zo1bu1zk1r방송에서 나온 모습이 딱히 좋은모습은 아니지 않나 눈만 부리리던데 ㅋㄴ
@@SssX-tx2df 방송 전체 다 보셨는진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항상 본방 봐서 모든 크루의 모든 팀원이 다 좋은 사람들이고 열정 가득한 사람들인걸 알겠던데ㅎㅎ
얼굴이 알려진 공인이 방송에서 자기의 사적인 부분을 내놓고 이야기 하는 것에서 정말 용기가 대단하신거 같으면서 오죽 힘드셨으면 나오셨을까..... 한 발 한 발 노력하신만큼 오늘 정말 인생의 전환점이 되 실거 같습니다.
방송에 나오면 부정적인 평가도 비판이 아닌 비난도 있을텐데 용기내서 나오신 두 분께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최고자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리아 킴 씨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영상만으로도 보이네요. 힘내요..❤❤❤
리아킴 너무 차분하고 말도 잘하고
하고자 하는 말에 있어서 표현이나 전달력도 너무 좋음.
Adhd도 잘 모르겠고 있어봤자 노력하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정도인듯
방송에서는 전혀 그런모습이 안보이셔서 몰랐....남친분 정말 소중한 분이네요. 인생에 끝에 남는건 사람 ... 춤에 대한 열정만큼 노력해 보세요 홧팅
안..
@@redmoon12321 고쳤어요❤
댓글들을 보니 요즘 우리세대의 난독시대를 넘어 이젠 영상도 스킵해서들 보나 성인 ADHD라고 못박아서 오박사님이 말해줬는데 공감능력 부족이라는둥 이기심이라는둥.... 아스퍼거보단 덜한 질환이지만 성인 ADHD도 심하면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본인의지로는 어떻게 조절이 안되는 질환입니다.
제 말이요 이것도 정신적인 병이고 질환인데 제대로 보지도 않고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x같을 것이겠다 라는 둥 악플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말하네요.. 스스로 노력으로도 바꾸기 힘들기에 본인이 젤 힘들것이고 그렇기에 그런 책임감으로 결혼 생각도 안하는것인데 휴
저도 엄마가 adhd인데 이걸 안지 1년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상처받고 스스로 버거울정도로 화가나서 속이 어지럽고 그랬는데 오은영박사님이 출연중인 금쪽같은내새끼를 전부 보면서 adhd가 우리엄마이야기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엄마에게 화가 나지 않아요 가끔은 답답하지만 일도 한달에 하루쉬고 일하시고 책임감이 있는 부분은 확실히 있어요 그리고 저를 사랑하세요 사랑하는 방식이 일반사람들과 다를뿐이라고 이제 느껴져요 사람은 누구나 장애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장애등급에 속해야만 장애는 아니니까요 그 불완전함을 엄마라는 이유로 다 감내하게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인성.의지와 관계가 없는 타고난 adhd는 장애이고 스스로 극복하려면 정말 깊게 공부해야 고칠수있어요 제가 중3까지 adhd가 있었다가 고쳐봐서 알아요 책한권쓰면서 스스로 탐색했습니다 1년반이후로 교우관계도 문제없고 사회성사교성이나 선지키는것을 터득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저말고 이렇게 고친 사람을 뵌적이 없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빠를수있어요 저는 adhd가 있을땐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게 지는것같고 감이 안왔는데, 이제는 전혀 어렵지않네요 adhd이신분들 힘내요 어렵지만 하실수있습니다
공감 백개누르고싶다..
진짜 영상 보지도 않고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죽겟음 특히 악플 다는애들 특징임
@@그라써난뉸뉴냔냐15년이란 긴 시간, 아스퍼거 진단으로 안주하는 태도로 봐서는 이건 인성 문제임. 15년 동안 정신과 상담 제대로 한 번 받을 시간은 없었을까? 남친분이 보살 아니었으면 되려 정신병 걸렸을 듯. 수저, 엘리베이터 썰만 들어 그렇지 더 연인스런 문제에선 얼마나 스트레스였을까?
남자친구 좋은 분이고, 15년을 사겼으면 그냥 그대로 같이 살면 됨. 결혼이 별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불편함을 함께 안고가야하기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 굉장히 큰 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타인이 볼 땐 극도의 개인주의로 보일 것 같음.
남들과 조금 다른 주의력을 지녔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대단하면 세계 1등이 될 수 있을까요 정말 리아킴님은 이곳에 누구보다 잘 나오신 것 같아요~ 남자친구 분도 15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한결같이 옆자리를 지키셨다는게 안 만나봐도 좋은 분이실 것 같아요 두 분 조만간 좋은 소식 있으시길요❤
저런 충동을 직접 표현하는 기질과 능력 때문에 안무가로서 성공했을지도 모릅니다.
오은영 박사님 말대로 자신을 아는 것.. 이건 병증이 있는 사람이건 아니건, 우리 모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덕목이죠.
우리 모두는 다 정상이 아닙니다 !!리아킴 선생님 용기있게 나와줘서 고마워요 ❤
같이 있는데 이어폰끼는 건 조금 놀랍긴 하네요
ADHD라서 약먹으면 됩니다. 아스퍼거는 그거보다 더 안되는 거고.
와 나오시길 너무 잘하셨다...... 인생이 달라지실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대단한데?
성인군자인가 대단해
Adhd가 주의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산만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나 이거 하고 싶어! 하면 생각을 거치기도 전에 그냥 해버리는 거예요 예의고 뭐고 그런 걸 스스로는 잘 인지하지도 못해요 상대가 이야기해주면 그제서야 아하… 하거나 그게 왜?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해요 의도했건 아니건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일상속에서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을 때 본인이 가장 당황스럽고 힘들텐데 좋지 않은 댓글들이 꽤 보여서 속상하네요 마치 심한 기침감기 환자한테 시끄럽게 기침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며 나무라는 것 같아요 😢 증상은 다를지라도 같은 병 진단을 받아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짧지 않은 세월을 함께하신 만큼 리아킴님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구요
에이디라고 쉴드 칠게 아니라 그냥 가까워지기 힘든 사람임. 15년을 사귀었으면 그냥 저 남자가 부처인거고 사회 나가서는 저런 행동들은 씨알맹이도 안먹힘. 그냥 자기가 자기문제를 의식하고 노력하는거 밖에는 답이 없음. 사람들에게 내가 병이 있으니까 나를 이해하세요가 아니라 내가 약간 비정상이니 내가 노력해야하는구나가 맞는거임.
당장 영상 클립에서 리아킴님이 난 병이 있으니까 네가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줘야 해, 난 딱히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하신 적이 있나요? 약도 복용하고 계시고, 본인이 문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걸 개선시키고자 방송까지 출연하셨는데요. 충동조절이 어려운 사람을 곁에 두고 싶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떠나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분은 15년을 함께해주셨기에 응원 댓글을 남긴 것 뿐입니다. 쉴드가 아니구요^^;
@@성이름-s6q5n 안녕하세요! 음 저는 오은영 박사님처럼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성인 ADHD를 앓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이라 감히 리아킴님의 증상이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감히 추측해보자면 수저통이나 엘리베이터 사건 같은 경우는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당황스러울만한 사건들 중 하나를 예로 들어 설명해주신 것 같고, 지금은 본인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의 경우엔 일행이랑 같이 있다가 화장실을 가야할 상황이 오면 보통 일행한테 이야기를 하고 가는데, 화장실을 가야겠어! 에만 집중해서 말하는 걸 깜박하고 자리를 뜨는 경우… 가 있었구요 ㅎㅎ 잘못을 인지를 하긴 하지만, 또는 그게 왜? 싶다가도 설명을 들으면 그렇겠구나 이해를 하긴 하지만 막상 또 비슷한 상황이 오면 행동부터 하게 되어서 당황스러워요. ㅠㅠ 식당에 왔으니 메뉴를 주문하고, 수저를 놔야겠다! 까지는 금방 되니까 내 수저는 꺼내놓지만, “내 것 놓는 김에 상대 것도 건네줘야지”는 까먹거나 행동을 하고 난 뒤 뒤늦게 생각난달까요… 참 제가 앓고 있는 병인데도 어려워요ㅠ 설명이 부족하지만 부디 제 댓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shnmewe 혼자 식사하러 왔을 때는 자신것만 놓는 게 당연하지만 상대와 같이 동행할 때는 수저는 어차피 한곳에 모여 있으니 상대방 껄 먼저 챙기고 자기껄 놓는 행위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혼자 식당에 왔다고 느끼지 않는 이상 동행하는 사람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게 좀 이해하기 어렵죠 수저를 만지는 순간 자기만 있다고 느낄 수도 이겠네요 극심한 경우는ㅎ
가비님도 여기서 성인ADHD라고하셨는데
안무외우는게 너무어렵다고 했었다
리아킴님도 댄싱9에서, 스우파2에서
안무를 빠르게외우는걸 못하셔서
서바이벌에서 너무 힘들어하심
그때도 이번에도 까먹는실수를 했는데
둘다 밤새가면서 연습했었고
본인도 해도 안되서 스트레스였고
그런자신을알고 금쪽상담소도 나오고
스우파2에도 나오고 이미충분히노력하고계신듯
그러니 남자친구분도 15년을할수있었던듯
이기적이니
노력안하니 본인피셜만 맞다는사람들
아스퍼거증후군들 같다
아ㅡㅡㅡㅡㅡㅡ나 안무외우는게 너무 오래 걸리는게 ADHD 때문이구나!!!
여기서 포인트는
자신상태 인정하고 노력중이라는거
댄싱9때도 현재도 이미너무유명하고 커리어 쩔었는데
본인 극복하려고 도전중이라는거
남자친구와 주변사람들과도 개선하려고
금쪽상담소까지 나왔다는거
세계대회우승까지하고 커리어가 엄청많은 베테랑이
왜저렇게까먹는 치명적인실수를 계속 할까 의문이었는데
이거보고 조금이해갔다는 얘기를 한거임
댓글단본인처럼 자기입으로 얘기하면 핑계대는거고
중학교수업하면
열등감자존감바닥난 중2병아이들이
꼭 저렇게 말대꾸하던데..
@@RmeRmeRmeRme..... 밖에서는 아무도 본인들이랑 말을 안 섞어주니까 여기 와서 분풀이 하는거임 ㅜㅜ 저런 애한테 시간낭비 하지 마세요
와... 저런데 어떻게 15년을 사겼지??...
남친분도 참 대단하시다..ㅜ
근데 이미 익숙해져서 되려 배려하고 보편적인
여성은 못만나실수도..
,,.%.%
박사님 말씀대로 아스퍼거는 아닌게, 아스퍼거는 대화자체가 잘 안됨.. 상대가 어떤걸 얘기하면 왜인지를 아예 이해를 못하고 대화하다가도 자꾸 주제를 벗어난 얘기를 함..
편견이에요...여성 아스퍼거 증후군 찾아보세요 특히 여성의경우 모방과 마스킹을 엄청 잘합니자
아스퍼거도 아스퍼거 나름이던데...
저도 성인 ADHD인데요. 눈치는 엄청 보는데 눈치가 없고, 메모를 안 해 두면 매일 반복하는 루틴도 잊어버려요.
예를 들어, 빗 가지러 이동하는 길에 목이 말라서 물 한 컵 마시고 갑자기 손톱 안 깎은 게 생각나서 손톱 깎느라 정작 할 일은 못하고 돌아옵니다. 깎은 손톱을 치우려고 할 때가 되어서야 아 나 빗을 안 가지고 왔구나 하고 깨닫고요. 손톱 버리러 가는 길에 이번에는 꼭 빗을 가져와야지 하고 다짐해도 오는 길에 보이는 다른 것들에 쉽게 정신이 팔려서 결국 머리는 빗지도 못하고 외출합니다. 핸드폰을 보고 있었던 것도 다른 생각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늘 메모장을 끼고 삽니다. 일주일에 한통은 쓰는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바로 메모합니다. 그게 얼마나 급한 일이든 기록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거든요. 발에 불이 떨어지면 그걸 끄기 위해 노력하는 게 당연한 거잖아요? 근데 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사실조차 까먹습니다. 재가 된 후에야 펑펑 울면서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는 게 일상일 만큼요.
혹시라도 내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살까 밖에 나가면 늘 과하게 긴장을 합니다. 눈치를 보고 또 보고 또 보는데도 자꾸 뭔가 하나씩 놓쳐서 오해를 살 때가 잦아요. 위장 장애는 만성이고, 팀 단위로 일을 해야 할 때는 위경련 때문에 응급실에 드나듭니다. 당연히 에너지는 늘 바닥이에요.
평범하게 사는 게 너무 버겁습니다.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도 겨우 현상 유지만 가능하니까요. 타인에게 피해 끼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데, 제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실수할 때마다 좌절감이 밀려옵니다. 머리에 구멍이 뚫린 기분이에요. 밑빠진 독에 꾸역꾸역 물을 채워 넣는 느낌. 항아리에 든 것이 다 새어나가기 전에 물을 빠르게 길어오는 게 내 딴에는 최선이라서 몸을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약속에 늦는 게 싫어서 두 시간은 일찍 일어나고, 과제 제출 못 하는 게 싫어서 그날 그날 다 처리하고 자고, 운동을 하면 좀 나아진다는 말에 유산소도 하고, 감정 일기도 써 보고.
일찍 일어났지만 지하철을 거꾸로 탄 탓에 오히려 더 늦어버리고, 과제를 일찍 끝냈는데도 마감일에 메일 보내는 걸 까먹어서 F 받고, 중간만 하는 걸 못해서 무리해서 하다가 무릎 나가고, 감정 일기 쓰느라 다른 일을 못 하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는데 결과는 이래요. 결과가 이러니 타인이 나를 게으르고 둔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도 당연하죠. 근데 그렇지만 너무 억울한걸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남들에게는 당연한 게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병이 있으니 너희가 참고 이해해라. 이 말이 아닙니다. 성격과 병은 구분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무조건적으로 타인이 내 행동을 참아 줄 의무는 없죠.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의도적으로 저러는 게 아니구나. 이런 부분이 남들과 다르구나. 이 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산물 알러지 있는 사람한테 너 왜 내가 만든 새우장 안 먹어? 노력이라도 해 봐. 다른 사람들 다 먹는데 왜 분위기 망쳐? 약 먹고 와서 먹든가. 너 진짜 이기적이다. 하지 않잖아요.
물론 adhd인 중에서 성격이 그냥 이기적인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게 절대 다수는 아닙니다. 일반인들 중에도 이기적인 사람 몇몇 있잖아요. 그 정도예요. 그리고 약 먹는다고 무조건 다... 나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약발이 안 받는 사람도 있고요. 모든 약이 그렇듯 부작용도 많아요. 특히 정신과 약은 다들 아시다시피 부작용이 심한 것들이 많습니다. 체중 증가 또는 감소, 식욕부진, 심장 빨리 뜀 또는 느리게 뜀, 불안한 감정, 우울감 등등 집중을 하려고 약을 먹었는데 오히려 집중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adhd도 장애입니다. 신경 발달 장애예요. 전두엽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주의력 충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복합적인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요.
정신질환의 가시화가 오래되지 않아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이 나오는 거라 생각하지만... 마음이 아프긴 아프네요. 예전에는 우울증이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인식이 개선되겠죠. 몸이 아픈 것처럼 정신이 아픈 것도 이해받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바라봅니다. 그래야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 때문에 미처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고생하셨어요 점점 사람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고있어요 adhd 아스퍼거 등에 대해서요.
이거하려다까먹고저거하고
몇시간일찍나가도 길잃는거 저랑 똑같으세용😅ㅎㅎ
약드셔보셨나요?
저는 약 먹고 효과봤어요!
글쓴이 님의 힘듦이 공감받기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일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일 겁니다.
위에 써 놓으신 굉장히 루틴한 일상에서의 잦은 실수들은 제가 봤을 땐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도 하는 실수입니다.
단 글쓴 분은 일반 사람들은 어쩌다 한 번 하는 실수가 거꾸로 일상이 되버리는 게 문제겠죠.
차라리 남들이 상식 선에서는 전혀 하지않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뭔가 문제가 있구나하고 이해해보려 하는 시선이 생길텐데 위에 쓰신 행동들은 일반 사람들도 하는 실수다보니 사람들의 시선에는 아 그냥 굉장히 불성실하고 눈치없이 속 편하게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글을 초반에 읽을 때 까지는 변명처럼 보이기도 했구요.
정말 의지로 안되는 문제라면 세상에 그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겁니다. 힘내세요. 위에 언급하셨듯 예전에는 정신과를 가는 걸 숨기고 부끄러워했지만 요즘은 예전에 비해선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사회적인 인식도 변해가고 있는 중 이니까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지
그리고 그런 결점에도 훌륭햔 댄서,안무가가 됐으니 멋지시네
성인Adhd치료 꼭 하시길..
의도와는 상관없이 결혼하면 배우자가 힘들수 있어요! 놓치는 모든 부분들을 배우자가 챙겨야합니다. 요즘은 약도 좋으니 약물치료하고, 다양한 치료를 통해서 하나씩 고쳐나가시기 바래요
Adhd는 치료하면 약먹는 동안에는 괜찮지만 끊으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Adhd 완치해주는 약은 아직까진 없고요. 사회성 결여는 노력해서 배워야 합니다. 리아킴의 문제는 사실 adhd보단 사회성 결여, 공감능력 부족이 더 커요.
@@mallonmiiming 약먹을때만이군요.ㅜㅜ
약먹어도 힘들어요. 같이 있는 사람 힘듬을 떠나서 피폐해져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 같이는 깊게 생각해 보시길 결혼이란 같이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헬게이트 오픈 연애할때랑은 상황이 또 다름 경험담임, 공감 능력 제로에 자기가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거나 잘못된점 대화 하려고 하면 화내면서 너랑은 말이 안통해 함
감수성이 많은 사람과 객관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는사람은.. 점점 감수성 많은 사람이 힘들어 질거에요 같이있어도 외롭고 , 말해도 고쳐지지않으니 점점 말을 안하게 되고 ,,
성향이 저렇게 다른데 15년이나 사귀었다는게 찐사랑인거 같네요
스우파 보니까....나는 되게 어른같던데 공감을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자기 자신의 문제가 뭔지 알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미안한부분은 말돌리지않고 사과하고 좋아보였음... 업계탑을 오랜시간 지켜왔다고 하던데 그건 쉬운게 아님...얼마나 노력했을겨... 화이팅..
그냥 성격이 급해서 그런거임
남친을 두고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고 가버린다는건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자신한테만 집중되어 다른 생각을 전혀 못하는 거라면 정말 심각한 상태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을 함께해준 남친에게 이젠 보답하길 바래요 열심히 치료하고 공부하며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아질 거라 봅니다 힘내세요
크게 동감합니다..
저는 좀 충격적이네요. 모열감이 들
정도로 배려가 없는 행동같은데
남자친구분의 큰 사랑으로 잘
오신것 같네요...
꽁해있거나 화났을때 빼곤 ..
그니깐요 충격이에요
15년동안 엘이베이터를 혼자 타고 가버렸다는것은, 그걸 알고 있는데 왜 나중에 좀더 생각을 기울이면 행동하지 않았는지...
@@yoojinlee3110생각 자체를 못해서 adhd입니다.... 어두운 곳에 불빛 한개가 보이면 그것만 보이잖아요? 딱 그정도입니다.
엘베를 -같이- 탄다 이런 느낌
전문가가 adhd라고 말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니라고말하는 분들은 자기 생각의 틀 안에서만 사는 분들인듯
그냥 이기적인거라고 욕하는사람들 많은데
그거 절대아니에요 진짜..리아킴 보면서 너무 저랑똑같았는데 편해서 하는행동 절대아니고 주의력결핍때문에 남들이 폭넓게 볼수있는걸 순간적으로 못봐요… 그리고 말해주면 알아요.. 주변을 보는 능력? 이 떨어져서요 본인은 엄청스트레스받아요.. 남들보다 부족해서 거기에 에너지를 더써야하고 신경을 더 써야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캐치를 못하면 또 그런행동이 반복됩니다 그게 왜 편한대로 사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본인은 엄청 불편해요 그로인해서 평가되는 남들이 보는 시선때문에요
꺼지세요 그냥 이기적이고 사회성 없는거야😊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가 안가네...
저도 이래요 미칠거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눈치는 엄청 보는데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놓치고
가벼운 상황도 오래 생각하고 고민해야 다른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고 그조차도 좀 오래 대화하다보면 묘하게 상대한테 상처주는 말같은걸 아무생각없이 한 다음에 상대 반응이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아 나 지금 말실수했구나 깨닫고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다시 또 오래 고민하고 가서 사과드리고 미치겠음 진짜..
ADHD와 아스퍼거 성향을 가졌다고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미국인 남편과 10년째 살고있습니다 :) 남편이 아기때 입양되어 자랐는데 생모가 임신중 마약복용을 해서 신경계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보는게 가장 유력하다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런 본인의 상태를 알고 있었지만 저는 모르고 결혼했어요ㅎㅎ 20대 초반에 결혼했고 당시엔 엄청 깊은 대화를 하기엔 제 영어 실력이 심화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었어서 결혼 초반엔 사실 많이 힘들었어요. 한 5년까지는 말도 잘 안통하는데 거의 매일을 엄청 싸웠네요. 근데 결국 가장 중요한건 사랑이더라구요 ㅎㅎ 저희 남편 10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학습이라고 하면 단어 선택이 좀 그럴까 싶지만 사랑을 기반으로 결국 본인이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고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한다'라는 부분이 반복적으로 학습되면 확실히 변화될 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그런 문제들이 있다는걸 뒤늦게 알아서 ADHD나 아스퍼거 관련해서 많이 찾아보고 지금까지도 배우고 있고, 그렇게 알아가면서 결혼 초반에 이해가지 않던 부분들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평생 감정을 나누고 삶을 함께하는 사이를 유지하려면 그런 부분들을 그냥 너는,또는 나는 그런사람이니까 하고 화를 억누르고 참고 살 수는 없잖아요- 같이 의논하고 방법을 찾고 행동을 변화시켜서 같이 행복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으니 같이 인내하고 같이 변하는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엔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고 내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까지 생각될 만큼 내 힘듦만 보였는데, 10년을 달려오고 남편의 노력덕택에 ㅎㅎ무사히 안정기 접어들고서 돌아보니 자기 자신과 치열하게 매순간 싸워야 했던 저희 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 안쓰러워요.... 저흰 애가 둘인데 아스퍼거면 아이들한테도 신경안쓰는거 아닌가 걱정될수있지만 (솔직히 첫 아이 신생아때는 아빠가 맞나 어쩜 저렇게 관심이 없나 싶을 정도였는데- 저희가 끈질기게 싸우고(ㅎㅎ)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낳은 둘째때부터는 많이 달라졌어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도 다행히 많이 좋아졌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tv에 나오는 가정적이고 살가운 아빠들같진 않지만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애쓰는게 눈에 보여요. 결국 사랑이 답인듯요 : )
@@user-u4l1q 물론 저도 남편을 사랑하지만 솔직하게 제 경우는 아스퍼거 성향의 남편이 제가 주는 사랑에 비해 절 더 사랑하는게 아닌가 하고 느껴요! 저는 그냥 그 이해할수 없었던 남편의 행동과 거기서 오는 관계 피로도에 지쳐서 어떤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내려놓고 도망치듯 정리하려고 했던 게 한두번이 아닌데 남편이 늘 자기가 더 잘 하겠다고 너보다 소중한 게 세상에 없다고 진심어린 말과 함께 싸울때마다(많이 싸웠지만 ㅠㅠ) 같은 실수는 두 번은 안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진짜 피눈물나게 노력했을거라는게 이제 보여요..!
보기 좋네요
맞아 사랑이 답이야❤
남편이 안 밝힌건 이기적이긴한데 근데 또 병을 앓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말 못한것같아서 남편마음도 좀 이해가 되긴하네요..걍 아내분이 넘 착하네요
@@pingping1366모르셨다는거 아닌가요 ?
아스퍼거는 정말정말 느낌이 달라요 자기만생각한다거나 예의없네 눈치없네 싸가지없네 같은 그 느낌이 아니라, 어 이사람 좀 이상하네 라는게 확 느껴진답니다
맞아요. '다름'이 느껴지죠. 언어적으로든, 비언어적으로든 저렇게 사회적 의사소통이 원활한데, 스스로를 자폐 스펙트럼의 일종인 아스퍼거라고 생각했다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나있삶 다른영상 보면 병원에서 아스퍼거라고 진단을 받았대요
맞아요 저건 누가봐도 아스퍼거가 아닌뎅
근데 아스퍼거도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저 자기껏만 챙기거나 대화도중 이어폰 끼거나 앨베 안기다려주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저사람 뭐지 이상하다 라고 느껴질것같은데..
@@안알랴줌-c3q 네, 범위나 증상이 광범위해서 자폐장애가 아닌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만난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사람들은 경증이던 중증이던 의사소통 장면에서 특이점이 보였어요. 근데 리아킴씨는 사회적 의사소통이 너무도 능숙하시네요.
adhd 없으신 분들은 절대 절대 이해 못 해요. 까먹는 수준이 아니라 인지를 못 해요. 인지하고 싶어도 제 맘대로 컨트롤이 안 됩니다. 저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데 그냥 기억력이 나쁘고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병이 있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병든 게 나쁜 건 아닙니다. 인성이 나쁘다, 부모에게 못 배웠다.. 인생을 온통 힘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례되는 말입니다. 인지하자, 인식하자, 이것부터, 저것부터. 매일매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것들. 저도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하고 싶어요. 옆에 물 한잔이 있으면 그걸 책 위에 부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고, 참지 않고 부워버린 후 눅눅해진 책으로 수업을 하다 나중에서야 인지하고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괴로워해요. 이기적이고 싶지 않습니다… 평범하게 보이고 싶어요
저프로에나온거자체가대단한용기임~이미대중적으로많이알려져있고자신의부족한점을드러낸다는게쉽지않음~자신의문제를인지하고고치려고하는의지가있는거니까~몇년전영상이지만스우파2를보고이영상을보고나니그동안얼마나많은노력을했고얼마나더정신적으로성장했는지알거같음~남자친구분과도오래오래행복했음좋겠음,앞으로꽃길만걸으세요~!!!
이기적인 행동에 명분으로 병을 이용하지 마세요 . 이제 원인을 파악했으니 주변사람들도 배려하도록 노력하시고 , 여태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감사하세요 .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마인드는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고 떠나가게 할 거예요 . 응원합니다.
정답.."나 원래이래 . 이런병이있어서 그렇대~" 합리화하지말고 바꾸려는 의지나 노력이라도 좀 해야는데 대다수는 그렇지않죠..그리고 15년간 남친한테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들었을텐데 다 알면서도 개선할 생각이 없었을수도
맞아요. 진단이라는 프레임에 자신을 가둬두지 마시길…
오은영박사가 그것도 간파한듯.
오은영샘이 리아킴 안좋은 성격부분을진단으로 합리화하는거 확실히 알고 넌 병이 있는게 아니고 노력을 좀더 해야된다라고 팩폭하는듯요 ㅋ
공감합니다
본인의 배려없음.공감능력부족.에 대한 노력보다, 병으로 명분을 얻고싶어하는것 같아요 아쉽네요 부디 이번에 잘 돌아보시고, 자아중심적인 생활패턴을 조금씩 고쳐나가보시길.
댓글에 adhd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한 마디 남겨봅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은 충동조절장애가 있지만 모든 면에 집중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꽂히고 흥미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adhd가 없는 사람보다 훨씬 높은 몰입도를 보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관심사와 관심사가 아닌 일 사이에서 집중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adhd는 그 진폭이 매우 크고 조절을 잘 못한다는 면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집중력이 100이면 관심사에 90을 쏟아붓고 그렇지 못한 일에는 아무리 애를 써도 10을 주기가 힘든, 그것이 바로 어려운 점입니다 그래서 adhd에게는 관심사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아마 리아킴에게는 그것이 바로 춤이었을 거고요
Adhd가 있음에도 이 자리까지 올라오느라 너무 힘드셨겠다 가 아닌, 어쩌면 adhd이기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물론 당연히 엄청난 노력을 하셨을 거고,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본인의 모든 에너지를 그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쏟았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신경 쓸 에너지는 바닥이 났을 거고요
저 정도 위치에 올라갈 정도면 연습량이나 본인이 쓰는 에너지는 말도 못할 수준일테니 아마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데에는 더욱 더 서툴러졌는지도 모릅니다.
와 이 댓글을 보니 제 집중력에대한 궁금증이 풀리네요.. 저도 adhd 진단 받고 약복용하는데 제 업무에대한 집중도는 큰 차이가 없었고 충동성과 자제력이 호전됐거든요. 그 전에도 집중이나 열정이 제 전공에대해 넘치다보니 주변사람들도 전혀 그런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구요.. 저도 의심조차 못했는데 제 업을 제외한 모든곳에는adhd 증상이 보이더라구요 ㅠ
헉 이거 너무 공감돼요 저도 관심사인 제 업무에는 정말 몰입 잘 되는데 일 제외한 일상 생활을 못해요.. 심할 때는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일하고 집청소 한달씩 미뤄두고 일하고 그렇거든요 진짜 공감가요 몰입이나 관심 집중을 적절하게 분배하지를 못하겠어요
이 댓글이 제일 공감된다
정말 남자분은 좋은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비슷하게 좋은 감정을 가진 여자분은 저런 사람 곁에 없어
3:40 익숙해진게 아니고 참는거임
각자 서로 결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좋을 듯
너무 공감되어 댓글 남겨요. 저도 15년째 연애중이고 성인adhd 증상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우울증 불안장애 비슷하게 다 가지고 있구요. 일단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저에게 가장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었고, 사회생활의 힘듦과 고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 오랜 연애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구요.. 상대방이 지치지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하였었는데 저희도 반대성향이라 그런 점은 잘 맞았던것 같아요. 어쨌든 오은영 박사님 말씀들으니 더더욱 이 병을 제대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정말 노력해서 함께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가고 싶네요.. 두분 응원합니다.
응원할께요 !!! 🎉🎉🎉
와 저건 아무리 사랑한다해도 반복되면 지긋지긋하고 질려서라도 헤어지는게 대부분일텐데 ... 15년동안이나 연애중이라니
성인 ADHD 진단 받고 약 복용 중인데요.. 제가 인지하고 알게 된 부분이 뭐냐면요. 인격장애나 기분장애가 아니라는걸 명확하게 알게 되더라고요. 저도 리아킴님 처럼 사회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았어요. 목적어만 먼저 말해서 상대방이 불쾌해 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특히 분석-개선에 꽂혀 있어서 개선사항 발견- 솔루션 권유를 할 때 지적하듯이 고압적으로 표현 하거나 너무 낱낱이 파해쳐서 마치 지적하는 것처럼 보였겠구나 싶었어요. 이게 약 복용 시간 기준으로 6시간-7시간 정도는 어느정도 충돌조절(상대방이 다 말하기 전에 대답 하는 조절, 대화 흐름 순서 정리 등)이 되는데 8시간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사회적 상황을 못읽고 헛소리 많이 합니다. 또한 자기 주장이 강해지기도 하고요. 약빨 떨어지거나 안먹었을때 상대가 말하는걸 소화 하는게 어려워집니다. 쉽게 말하면 깜빡거리는 형광등 같아져요..ㅋㅋㅋ 그래서 관심주제에는 반짝 했다가 모르는 분야나 내용이면 대~~충 듣다가 헛소리 하거나 이해 한답시고 캐묻듯이 말합니다..ㅋㅋ 왜? 그게 무슨 말이야? 그 말의 목적(의도)가 뭐야? 이런거 묻습니다. 저도 약먹고 인지하면서 와.. 나 친구 없는게 당연한거라고 알게 됐습니다.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아주 고질적으로 달고 다녔던 문제가
1. 지각 및 시간 체크 능력
2. 업무 중요도 파악
3. 한가지 일에 과도한 몰입
4. 의사소통 문제(동료들과의 사회적 교류)
이렇게 4가지였는데 진단 받을때 해당 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니 대표적 증상에 해당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공감능력은 있는데 가끔 이기적 혹은 너무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묘하게 캐물어 보는 느낌 등 이런것들이 사회적 행동, 언어, 대화 흐름 파악에 집중력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알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성인 ADHD 들 중에 제일 쉽게 오해 받는 부분이 의지 문제, 성격장애 문제라고 오해 받는 부분 같아요..ㅋㅋㅋ 발달 기능이 떨어지고 늦는거라 아예 없지는 않은데 묘하게 기분나쁘다~ 라고 느끼게 하는 비 사회적 행동+언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평가도 갈리고 때로는 친구가 별로 없거나 관계를 어렵게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인 ADHD 중에 조용한 ADHD(ADD)에 가까운 분들은 교우 관계가 원만하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여러 사례를 읽고 보고 스스로 경험을 유추하면서 느낀 것 들입니다.
성인 ADHD 분들 힘냅시다 우리
너무 공감이요…인정하기 싫었지만 너무 정확한 ADHD증상들이네요ㅠ
근데 ㄹㅇ로 adhd인 사람들이랑 일하면 힘들더라구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음..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문제를 인식하고 바뀌려고하는 순간
시작부터 반은 성공입니다 홧팅~~~!!
다들 너무 말 심하게 하는 것 같은데 병으로 분류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음. ADHD가 괴로운 이유는 자기가 바보같은 행동을 하는 걸 스스로도 알지만 반복하는 걸 자기도 잘 멈추지 못해서라고. 하지만 그게 피해가 가는 행동이고 나쁜 것이라 스스로 확실하게 배우는 순간 다시는 하지 않는 노력하는 학습으로 이어지면서 나아지는 것임.
어...그렇다고 보기엔 저분은 충동성이 엄청 낮아보여요...그리고 주변인들이 계속 인지시키는 부분도 계속 반복한다는게 학습을 안하는 거 같네요.
@@리얼면 그건절대아님.. 리아킴 보면서 너무 저랑똑같았는데 편해서 하는행동 절대아니고 주의력결핍때문에 남들이 폭넓게 볼수있는걸 순간적으로 못봐요… 그리고 말해주면 알아요.. 주변을 보는 능력? 이 떨어져서요 본인은 엄청스트레스받아요.. 남들보다 부족해서 거기에 에너지를 더써야하고 신경을 더 써야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캐치를 못하면 또 그런행동이 반복됩니다 그게 왜 편한대로 사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본인은 엄청 불편해요 그로인해서 평가되는 남들이 보는 시선때문에요
@@pizzamoca영상 속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토대로 보면 저 분의 충동성은 엄청 높은데요..
우리 아빠가 ADHD 약간 있는 데 항상 자기 수저랑 자기 밥만 챙기고 분명 가족이 있는 데도 늘 자기꺼만 챙김😂 100번 말해도 또 그럼
그리고 대화할때 대답도 안하고 집중 안하고 다륻얘기함
되게 가끔씩 기분이 안좋아지기도 한데 걍 그러려니 함ㅠㅠ
근데 부모님 사이 좋은 데 대화 많이 안하고 각방쓰긴함
그렇게 살면 될 듯
연애하면서 감정적인 교류가 참 중요한데….15년간 연애한거보니까 찐사랑이신듯
남자친구 순둥하니 좋네요~~~ 리아킴 열심히 노력하는게 멋져요 여지껏 리아킴이 방송 나와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해가 되는 순간
결혼하면 남자가 너무 힘들것같음..
감정형은 같은감정형을 만나는게 좋음..
기본적으로 리아킴님은 남자친구의 상처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요. 서로 대화를 많이 하셨을 거고 리아킴님이 본인의 부족한 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신 거겠죠. 그런 점이 남자친구분이 15년이란 시간을 견디게 하지 않았을까.. 사랑만으로 참는 건 쉽지 않거든요
와 여기 악플들 뭐야... 리아킴님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번 스우파로 완전 팬됨! 자서전도 샀어요!
저 유럽에 살고 있는데, 리아킴님 같은 성격 가진 애들 꽤 있어요. 이런 애들 만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스퍼거 이런 거 아니고 걍 본인만 생각할 줄 알고 생각하고 싶어한다는 거. 리아킴님 저희 학교 오시면 정상....
왠지 인구밀도가 떨어지는 곳일수록 그럴수 있을거같긴해요 사회성은 결국 다수의 인간들과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보며 스스로 느끼는 수밖에 없을테니 ㅎㅎ 눈치보고 살일이 없는거죠 머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은 좀 사회적으로 이런게 많이 엄격한듯.
저도 유럽에 사는데 전혀 이게 증후군이네 그런거 아니에욤
엥? 어디 유럽국가신지...저는 오스트리아 거주 중인데 전혀 아닌데요...여기 사람들 배려 오짐. 노약자나 아기랑 같이 타는 어머니 보이면 무조건 자리 양보에 다들 엄청 배려 하는데.
노약자 장애인 배려는 높고 대신 물 같은것은 나의 영역이 아니니까 내것만 챙겨야죠. ㅎㅎ 왜 남의 컵을 내 손으로 만지나요. 실례죠.
저렇게 멀쩡한 얼굴로 말도 잘하는데
엘베를 혼자타고 올라가고 딱히 그걸고칠의향도 없다는게
나를 너무 혼란스럽게 만든다
아스퍼거가 맞다고 봐요 전...가족중에 있어요
전문가인 오은영씨가 우리보단 더 잘 알지 않을까요 남들이 다 나와같다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착각…
고치려고 노력하기 전에 행동이 먼저 나가기때문에 약의 도움을 받지 않는이상 힘들거에요. 그러니 일반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고 상대방은 너무 힘들죠.
@@샴페인-m9d 의학 박사가 그렇다는데 그런 말씀은 너무 한거 아닌가 싶네요..
저희엄마 전화도중 갑자기 할말하고 끊어버림. 가족여행가서도 어디론가 잘 사라짐. 엘베 안기다려줌. 대화도중 말 자꾸 끊고 자기말 함 그런데 또 남 눈치(배려라고생각)는 잘 보고 할말 못하고 그럼. 최대한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음 이런데 뭔가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남편한테 좀 창피할때가 있어요 남편은 또 대접받길 원하는 스타일이라 둘이 안맞고 매번 서운해서 난리에요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네요
리아킴님의 춤을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영상 너무 잘 봤어요.
adhd가 있으면서도 이렇게 멋진 커리어를 쌓다니 대단한 일이에요!
이 증상을 가진 사람은 일반 사람에 비해 수십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과장이라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입니다.
조용한adhd는 튀는 행동과 말을 하기전에는 주변에서 모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면 싸가지 없거나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죠.
리아킴씨가 정말 멋진 분을 만나셨네요.
이 증상과 함께 가야하는 본인도 괴롭겠지만, 진짜는 가족이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대화도 많이하고, 서로에 대해 계속적인 이해가 많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충전의 시간이 필요해요, 각자의 시간요.
왜냐하면 증상을 가진 사람은 상대를 이해, 파악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고, 배우자 혹은 가족은 이 증상 때문에 나타나는 일들을 커버하거나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해주기 위해 교정, 조언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 하고, 어쩌면 평생에 걸쳐 안고 가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치지 않기위해서는 각자의 시간을 가지면서 충전 해주는 것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약만으로도 정말 많이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리아킴님, 이번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제가 알고 있던 모습 보다 더 멋진 분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안무가로서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그리고 남자친구분도 너무너무 진국인 멋진 분이시네요👍🏻
서로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친구 같은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누가 누구를 단면만 보고서 함부로 평가할 순 없는거고, 그저 당신의 삶이 행복해지길 응원합니다.
꼭 반대 성향이 만나는것 같아요. 저도 정신적 괴로움 지독히 겪었네요.
서로 같으면 매력을 못느끼는득 다름에 매력에 끌려 연애하다보니 결국 이해못하고 싸움 첨에느매력이지만 만나다보면 질색하는경우 많음
ㄹㅇ 못된인간들은 지랑 똑같은 인간은 지도 싫으니까 본능적으로 거르고, 지랑 반대인 이타적인사람만 귀신같이 골라사귐.
저 진짜 남편이랑 극반대인데.. 오히려 좋아요~ 제가 감성적으로 치우칠때 딱 이성적인 남편이 잡아주더라구요. 저같은 감성에 치우친 사람과 만났더라면 맨날 놀고먹고 음악듣고 빚내서 여행다니고 그럴것같어요ㅋㅋ 근데 남편이 딱 딱 반대편에서 잡아주더라구요. 배가 균형을 잡아야한때 한쪽만 치우쳐서 가게되면 언젠가는 기울어지겠죠? ㅎ
@@im-universe 서로 반대편에서 서로를 잘 이끌어주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이 기분이 상하지 않게끔 잘 맞춰주는 관계인가보네용!! 그런 것도 축복이죠! ㅎㅎ 서로 반대 성향이여도 어떻게 그걸 서로 이해하고 리드하고 맞춰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나도 나랑 정반대인 사람이 끌림..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나도 들으면서 아스퍼 아닌거같다생각함
너무 정상적이고 좀 자기위주인거 같은데. .
리아킴씨는 성인adhd 중에서 충동성이 강한 adhd로 보여요. 실수 하는 모든 영역이 생각해보면 충분히 배려할수 있는 상황임에도 무례를 범하는것인데, 생각을 해보기도 전에 충동적으로 해버리는 것이죠.
하고자 하는 행동과 말을 바로 실행해야 하고 그 사고에 몰입합니다. 보통 공부나 취미나 몰입을 하게되면 주변환경이 흐릿해지죠. 시선과 마음이 오로지 한곳에 집중됩니다. 따라서 정상사고로는 할수없는 행동과 말을 해버리는겁니다. 어떻게보면 생각하는 것을 바로 실행해버리는 추진력으로 저 높은자리 오를수 있게 된걸수도 있겠죠. 무례하고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충동성을 제어할 약물만 있다면 고칠수 있어요
주의력 결핍장애라고 모든부분에서 집중을 못하는 병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고 사고하고자 하는 것에 그누구보다도 쉽게 몰입하고 실행하는 멋진 능력이 있어요. 자기가 몰입하는 것 이외의 것에 주의력 결핍을 가진거에요
제가 딱 그런데..
얼른 치료 받아서 남들만큼 남들처럼 속도에 맞춰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쉽지 않겠지만 내가 바뀌려면 치료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겠죠..
ADHD특징임. 자신이 관심있는것에만 몰두함. 나머진 다 주의력 결핍
저정도면 충동성이 강한게 아닌데요...ㅋㅋ충동성이 강하면 오분 십분 못앉아있어요~~매우 경증이고 충분히 노력으로 극복가능한 상태에요
@@pizzamoca Adhd 환자들 중 과잉행동 우세형, 충동 우세형, 부주의형 이렇게 나뉘기도하고 두가지이상의 증상이 보이는 분들도 있는데요. 님이 말하신 부분은 과잉행동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리아킴씨가 어렸을땐 그런 모습이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충동 우세형으로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다른 특징들보다 우세하다. 라고 받아들이시면 될것같습니다. 15년간 남자친구분이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도와주신거 같은데, 고쳐지지 않는다는건 노력을 안했다기보단 안되는 사람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누구도 주변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으로 있고싶지 않아요. 리아킴씨가 남에게 해끼치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으론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녀를 낳는거 진지하게 반대입니다. 유전이거든요. adhd여아를 키우고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이예요. 이젠 저도 약없이는 하루도 살수없어요. 사회적 잣대도 더 엄격해서 아이도 힘듭니다. 이 모든게 유전적 요소인게 더 괴롭죠. 남자분 어디서 나타난 천사인가요? 저는 이아이를 키우며 너무사랑하지만 결혼은 하지않고 혼자 인생즐기며 살길 바랍니다.
저도 ADHD 자식 키우고 있어요. ADHD 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행복하게 살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세상의 잣대, 문화.. 이런 틀 안에서 키우기 너무 힘드시겠지만 다르기때매 더 특별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사회성이라던지 이해능력이 더디긴한것같은데 메카크루 보면 그만큼 예술적인 재능이랑 꼼꼼함이 있긴한듯.. 리아킴도 노력하고있는거같고 남자친구분도 힘드실거같은데 오래만나시는게 대단하다
오은영 박사가 ADHD라고 진단했는데 왜 지들이 이기적이네 뭐네 성격 문제로 몰아감ㅋㅋㅋㅋ그리고 여기 나온거 자체가 고치고 싶은 의지가 있어서 그런거 아님? 왜 노력하는 사람을 자기 입맛대로 평가하고 폄하함??? 이러니까 사람들이 정신병원 상담소 가는 걸 꺼리지,,,,
잘아는 남자친구한테도 그러는데
직장동료는 더 심했을듯해요 그럴려고한건 아닌데 상대를 섭섭하게 한건 아닐까싶네요
어우야..진짜 충격이다...
저정도는 사회에서 꽤나 겉돌 스타일인데
힘내세요! 문제를 알았으니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거예요
남자가 오은영쌤 급으로 참아주나보네 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연애를 혼자하는것도 아니고 같이하는거면 그만큼 상대방 배려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아예 인지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자기가 하는 행동들이 조금 그럴거같다 정도는 아는거 같은데...어차피 본인도 같은 사회관계망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고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삶을 살아가는거인 만큼 힘들어도 노력하면서 맞춰가는게 맞지..이게 원래 내 성격이다 이런건 이기적이라는 말로밖에 안들림 그러면 그런사람을 만나던가ㅠㅠ
스스로 아스퍼거라는 병명으로 이기적인 행동들을 많이 합리화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도 아스퍼거는 아니고 adhd 여서, 공감능력 부족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근원적으로 못하는 분은 아니시니 좀 더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도록 노력하셔야 할 듯 해요.
영상속 케이스는 합리화가 아니라 하려고 늘 노력하고 신경써도 안되던 이유로 잠시 아스퍼거라 알던것 같네요.
합리화 문제나 자기 의지 문제를 넘어서 전문가 도움 없이는 제대로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운이 좋았다면 모를까요.
자기중심적이고 자존심 센 타입의 인팁인거같아요. 같이 있는 사람이 진짜 힘들죠....
본인이 생각한게 아니고 아스퍼거로 진단받았었다 했어요 다른의사는 그리 판단했던거죠
병명으로 상대방에게 물한잔을 같이 나눌줄 모르는 이기적인 행동을 합리화한다고 느껴졌어요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는 행동을 못배우신듯 보여요
공감해요. 배려가 안 되고 남 감정 공감 못하더라도, 학습하고 외워서라도 물을 한잔 더 챙길수있음.
아스퍼거 아이 키우는 엄만데.. 리아킴님은 아스퍼거 절대 아닙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있는 사람은 대화가 저렇게 길게 갈수가 없어요. ㅠ
리아씨.,.아스퍼거 아니예요! 비련의여주인공 ㄴㄴ~~~ 남친분을 존중해주세요.
이상한 댓글 왜 이렇게 많냐;; 노력,의지 문제가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문제라고요...참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적나라하게 다 보여주네;; 이러니까 아직도 정신과 문턱이 높은 거고 자살률이 안 떨어지지...
왜 시각장애인 분들한테 보라고 강요하지 않고, 청각장애인 분들한테 들으라고 하지 않으면서 왜 유독 정신적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겐 왜 이러냐
장애와 그냥 이기적이고 못된걸 구분할 수 있음
댁말이 맞음.
극단적 예로 아동성범죄자가 저는 그 부분에 장애가 있어요라고 하면 이해가능??
진짜 장애와 본인이 안고친걸 어떻게 구별함?
그리고 우리 또한도 다 처음부터 안게아니고 배우고 학습받은거임.
엘베 혼자타는거든 수저 같이 놓는 이런건
가정교육에서 잘 받음 사회화되는거고.
근데 예전부터 오지게 얘기들었을건데,
지금까지 안고쳐지고 연애도 10년 넘게했는데
저정도면 그냥 자기가 안고친거임.
그리고 리아는 춤으로 이바닥 까지 온 사람임.
그런 독기와 의지가 있는 사람인데,
혼자 엘베타는식의 행동을 주변에서 하도 얘기했을건데.
다른건 어려워도 저런건 억지로라도 고칠 수 있음.
쉴드치는것만이 답이 아니다.
누구말대로 인성논란 나오기전에 이 프로그램 나온 느낌도 듬.
@@Hjy_88 숟가락 못놓는걸로 인성과 가정교육 얘기까지 나올줄을 몰랐네 진짜 자살마렵다 그냥 악플로 패지 말고 저를 칼로 찔러주세요
원래 이성 간의 사랑은 다름에 끌리고 다름에 힘든 거지. 엔터 업계에서 큰 사업채를 이끄는 리아킴같은 사람에게 저런 온순한 사람이 인연이 된 것은 어쩌면 다행인 거임.
리아킴이 나쁜건 아닌데ㅜㅜ
성향이 다른 사람이 결혼을 하면 힘들어져요~
특히 예민한 남자친구분은 속이 문드러지고, 지쳐요ㅜㅜ 연애는 그래도 이어나가겠지만
서로를 위해서 결혼을 조금 더 진중하게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15년 어째 만나는....
주변 사람들 진짜 힘들겠다..병인건 알겠지만 가족 애인 동료들이 저걸 다 감당할 필요는 없죠 ㅜㅜ 빨리 고치시길 그냥 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고 자기 성향만 옳고..고치기도 싫고
리아킴이 복이 많네 저런 남친이 있고
저걸 어떻게 일일이 가르치냐.. 그냥 정신적으로 안아픈 사람 만나면 편할걸.. 정말 사랑하나보다 참아가고싸워가며 15년을 만나는게 대단하다 진짜루
일일히X 일일이O
저런 사람들 정말 신기함 ㄹㅇ 조건없는 사랑
퐁퐁남 고인물
@@이꺼꿀-i4m퐁퐁남할 재력도 능력도 뭣도 없는게 퐁퐁이지랄ㅋㅋㅋㅋ 리아킴 남친하고 어케만났는지는 알고? 리아킴이 하는 학원 수강생이였음ㅋ 그뒤에 직원으로 청소도해주고 영상도찍고 능력은 리아가 한참위였지 오히려 남친 공동대표로 키워준거고ㅋㅋ
@@이꺼꿀-i4m 뭐만하면 퐁퐁이래ㅋㅋㅋㅋ
리아킴은 월드클라스인데 저런 여자를 두고 퐁퐁이니 뭐니
미안한데 혹시 우리나라 남자들은 명절만 되면 성인 ADHD 걸리는건가요?? 주방에서 일안하고 쳐먹기만하고 다먹으면 설거지도 안하고 쌩 집가버리는 남들 배려없는 이기적인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여ㅠ그건 그냥 못된거
누가 혼자하랬나요..
한사람만 수양 쌓는 관계. 도닦는 수도승도 아닌데 인생을 그리 힘들기 살필요가 있을까..? 그정도로 사랑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인생 한번사는건데 그렇ㄱ 피곤하게 살면 암걸림..
리아킴님행동들이 딱 우리아빠였다. 혼자만 사는 세상처럼..울아빠도 성인ADHD인가보다..그 옆에서 엄마와 자식들은 카산드라증후군으로 힘들었던거고ㅜ
남자친구분이 리아킴님이 혼자 숟가락 젓가락 놓고 수저통 닫을때 그때그때 리아야~내꺼두 챙겨죠야지~하고 바로바로 말해주고 리아님도 그때그때 바로바로 행동을 교정하는 노력을 하셔야될거 같아요.
뭔 애새끼 만나냐? 그런거 하나하나 알려주게?
@@ajaj7314 엥 알랴주기 싫으면 알아서 헤어지겠죠. 리아킴 남친이 방송에 나와서 상담을 받고 리아를 이해하려하고 할때는 그래도 리아킴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때문 아니에요? 님은 그런 사람 안만나면 그만이고;;; 님 좋을대로 하셈;;;;
리아킴이 그렇구나..하면서 안도의 미소를 짓는데
눈물이 나네요ㅜㅜ
제가 20살까지 그랬어요 정말 몰라서 그랬거든요.. 몇년이 지난 지금은 사회생활을 하고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멘탈 튼튼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해주고… 저도 이렇게 변한 제가 신기해요 (감사한 일이죠)
만약 반대로 리아킴 친구랑 셋이 있는데 애기중에 남자친구가 이어폰을 썼다면...리아킴은 어떻게 생각할까?이건 사회성이 떨어지는건 맞는데 반대로 무시 당하는 입장이면 자기 기분은 어떨까?솔직히 소시같은 느낌도 들긴한다 왜냐 공감을 못한다는건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픔에 공감 못하는거니깐
소시오패쓰는 반사회적 인격을 숨기고 나의 목적을 위해 남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성을 가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다수는 사회생활 속에서 본 모습을 감추고 예의바르고 배려심있어 보이려고 노력하죠. 사회작용이 많은 직책에 있고 연예인인데 필터링없이 저런 행동을 한다면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소시오패쓰는 저런데 나와 치부를 보이지 않습니다
adhd 는 충동성때문에, 조절을 못하는 거에요ㅜㅜ… 이기적이다라고 표현하면 부정할순없지만, 호기심이 생겼다 > 질문한다 이런 순으로 생각이 전개되서그래요… 일반인의 경우 호기심이 생겼다 > 상황을 살펴본다 > 기분이 안좋아보이네? 질문을 미룬다 등등 다양한 해결책이 있지만, adhd는 그 중간과정을 못떠올려요.. 그냥 실행하고나면 해소되는, 일차원적이라고 보시면 돼요.. 순간순간 충동이 발생하면 어느순간 바로 실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어?하고 뒤늦게 정신차리는 과정을 반복…
어릴적 저도, 친구가 화장실간 사이에 혼자 버스타고 집가고 그랬어요.. 그냥 드는 생각이 아 피곤해 얼른 집가고싶어 > 버스가왔네? > 버스 탐 > (가는도중) 부재중전화보면 그제야 헉 하고 사과하고… 충동이 해소되고 정신차리고나면 잘못된 걸 아는데, 그냥 그 순간이 오면 주위를 잊어버려요.. 그냥 뒤늦게 헉!하는… 이기적인거 맞지만 의도적이진 않습니다ㅜㅜ..
15년..그저 놀랍네요~~
상황 설명을 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상대가 섭섭해하는 일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지만 자기중심적 사람인것 같음..
말하는거보면 다 아는데? 모르지않고 너무 다 잘아는데 그렇게 행동해왔다는건 극단적으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근데 진짜 인터뷰 하고 춤추시는거 보면 전혀 티 안나는데 ㅜㅜㅜ .. 리아킴 너무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동료들도 다 겪는 문제라..
원밀 소속 조아라 댄서도 이 방송에서 리아킴에 대해 말하는 인터뷰 했는데 그 영상 보시면
동료 및 관계자•주변인들은 힘들겠더라고요..
아무리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미리 이해를 구하고 이어폰을 썻으면 모를까 … 대부분은 날 무시하나? 혹은 날 싫어하나? 너무 예의없다 라고 생각할듯.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게 기본적인 배려나 예의가 없는거랑 크게 상관있는건가? 리아씨는 억울할수도 답답할수도 있겠지만 … 암튼 신기하네 누군가랑 같이 살고 싶다면 부단히 노력 하셔야할듯ㅠㅠ
그래서 adhd라는 병명이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지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해하기 어렵죠ㅠㅠ이제라도 알았으니 치료하고 부던히 노력해서 두분이 잘 살기를 바랍니다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주의력 사회성이 떨어져서 부작용 감내하고 약도 먹는거에요.
성인 adhd 판정받은 사람입니다.
공감능력이니 뭐니… 예절교육이니 뭐니.. 이런말 저런말 하는 분들, 영상은 제대로 보신 것 맞나요?
물론 공감능력 자체가 부족하고 예절교육이 부족했었을수도 있지만,
리아킴님이 성인 adhd로 진단받은 것에 집중해주세요.
실제로 저는 주위에서 공감능력이 오히려 좋다고 평가를 받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단 둘이 걸어가다가 갑자기 이어폰을 끼고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정말 뒤늦게 알았구요. (게다가 저희 집안은 예절교육이 아주 엄격한 편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인정했어요. Adhd는 아무리 학습하려고 해도 남들의 몇 배는 노력해야하며, 학습했어도 그것을 지속하는것에 있어서 굉장한 어려움이있어요.)
리아킴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무가이고 겉으로 보아서 멀끔하니까, adhd로 판정받았든 뭐든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이기적이네 뭐네 영상 의미 파악도 안한채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는거 좀.. 너무들 하시네요.
리아킴님 본인도 자신의 문제를 알고싶고 해결하고싶어서 이자리에 나온 것인데…. 영상의 의도를 좀 파악하셨음 합니다.
그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친구와 함께 걸어갈때 이어폰을 꽂는건 그상황에서 갑자기 듣고싶은음악이 생겨서 인건가요? 아니면 같이 걸어가고 있는 친구의 존재를 까먹은건가요?
@@sun4937 오 저도 근본적인 문제의도가 뭔지 궁금해요
@@sun4937 리아킴님은 왜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저의경우는.. 하교길에 친구와 단둘이 가고있었는데… 그냥 음악이 듣고싶다! 이러고 그냥 냅다 귀에 이어폰을 꽂았어요 ㅋㅋㅋㅋㅠ.. 그 당시에도 그친구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너왜그러냐고 했어요..
그렇게 따지면 듣고싶은 음악이 생겨서도 맞고,, 친구의 존재를 완전히 까먹은건 아니지만 그냥 별생각이 없었던거같아요. 이런 행동을 하는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식 자체가 조금 결여되어있는 느낌 …
소름돋는건 그 당시에 친구가 그렇게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잘못이라고 여기질 않고
‘아 쟤 왜이렇게 나한테 지적질일까…’ 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생각과행동이네요.. ㅎㅎ
약먹거 많이 나아지셨나요? 주변에 성인 ADHD들 은근 많은 거 같은데.
@@MM-hb6bt
요즘 약이 잘나왔어도 개인별로 부작용과 효과차이가 매우 다르기때문에, 계속해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야합니다.. 개인에따라 시간차이가 있어서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경과를 지켜보아야해요. 장기간의 치료입니다. 약 복용 뿐만 아니라 삶의 기간 동안 adhd로 인해 망가진 뇌의 습관? 패턴 등을 바꾸어주어야하기때문에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자신의 인지 행동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해요.
저의 경우는 약이 잘 맞다가 갑자기 부작용이 크게 와서 다른 약도 먹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약도 찾아가며 치료중입니다.
요즘 매체에서도 많이 언급되어서, 많이들 진단받으러 가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정말 매체에서 나오는 간단한 진단리스트만으로 진단내리는건 절대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한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내렸다 하더라도 완전히 확신할 순 없습니다. 다른 정신,신경증의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많기도 하기 때문이예요. (이건 물어보신거와는 좀 거리가 멀지만 은근 성인 adhd가 많다는 말씀에 대해 그냥 제가 쓰고싶은 말을 남겨봅니다.)
원래 남의 감정 잘 못헤아리고 감정에 무딘 분들이 사업적으로는 성공하는거같아요... ㅋㅋ 리아킴님 응원합니다
그래도 예술인이라서 다행이다. 일반 직장사회생활은 정말 힘들었을거임.
뭐가 부족하고 잘못된지 아는데 아직 변한게 없고 엘리타고 올라가는거고 계속 남친이 이해만 하면 결국 지치게됨.
성인 ADHD 라서 상대방의 배려없이 자기 생각만 해서 본인위주로 돌발 행동하고 공감력이 많이 부족하니 결혼하면 남친이 넘 힘들어요
2012년에 두분 처음 봤는데 십년이 지난 지금도 함께라니 보기 좋아요^^
' 나란사람 비련의 아스퍼거' 걍 이 캐릭터에 심취해 보임. '이해받지못하는 특별한, 독특한 나'. 사람은 누울자리 보고 발뻗게 돼있음. 저 방송 스튜디오 녹화중에 갑자기 음악듣고 싶어진다고 이어폰 낄까? 과연?
남자친구가 예민한 것도 아니고 리아킴 본인이 예의없는 걸 저렇게 포장하네
연애는 그나마 참을 만 하지만 결혼은 진짜,...순둥 착한 사람들끼리 살아도 엄청 싸워서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거침
결혼은 정말 힘든 일임
4:00 예시 드는거 보면 자기도 배려하는 방법도 알고, 어떻게 해야 타인과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도 아는거 같은데 그래도 자기는 그렇게 하지 않는거 같다.
저 분 다 알고 그러는거같아요.. 그냥 저런 사람. 합리화. 자기 중심적인 사람. 그냥 그거. 오은영씨 말씀이 맞아요 저 분은 아스퍼증후군 아님
남자가 불쌍한데? 왜 안헤어졌는지 신기하네 ...저정도면 스트레스로 몸에 암세포 자라났음
진짜 괴로워서 어떻게 만나나 공감능력이 결여되었다고 해도 너무 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