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제사상차림 방법 | 어디가도 욕먹지 않을 정도는 알고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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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5 มิ.ย. 2024
  • 00:00 제수진설법 일반
    04:18 제사상차림 상세
    11:32 제수진설 포인트
    제사상차림이란 제기와 제수를,격식을 갖추어 놓는 것을 말하며, 이를 제수진설법(祭羞陳設法)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차림의 형태가 지방마다 가정마다 각기 달라, 일명,‘가가례(家家禮)’라 할 만큼 다양합니다.
    이처럼 제수 진설이 다양한 것은 각종 예서에 나타나는 진설법이 각각 다르고, 조선시대 유명한 학자들도 집안마다 각각 다르다는 데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의있는 집안임을 내세워 관행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제례법이 현대사회에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렇듯 제사상은 상주가 주관하여 정성껏 차리는 것이 중요하나, 대대로 내려오던 방식과 다르게 차리면, 왠지 찜찜한 것은 왜일까요.
    그래서 어디가도 욕먹지 않을 정도의 제사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고자 영상을 만들어요.
    제사 상차림의 기본원칙은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좌우를 바꿔놓고, 좌우의 균형을 잡는 데에 있습니다.
    제사에서는 신위가 놓인 곳이 북쪽입니다.
    제사지내는 사람의 편에서 보면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입니다.
    제상 앞에서 볼 때 제 5줄에 과실, 제 4줄에 찬, 제 3줄에 탕, 제 2줄에 적, 제 1줄에 반, 갱의 순서로 놓습니다.
    촛대는 신위 양쪽에, 또는 3열 양쪽에 놓고, 떡은 동쪽에 진설하고, 면은 서쪽에 놓습니다.
    그리고 제상 앞에 별도의 상을 놓아, 향로,잔,퇴주그릇,제주를 준비합니다.
    제사에 배우자가 있을 경우 두 분을 함께 모십니다.
    즉, 아버지의 기일에 어머니도 함께 제를 지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고비합설(考비合設)로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을 한 상에 차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설과 추석 명절이나 기제사에는 제를 지내는 모든 조상님들을 한꺼번에 모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좌우의 순서는 좌상우하로 왼쪽이 상석,오른쪽이 하석으로 왼쪽부터 높은 조상님을 모시는 것이며,
    부부의 경우 남좌여우로 남자를 상석인 왼쪽으로 놓고, 여자를 오른쪽에 놓습니다.
    제사 음식을 제수(祭需)라 부르며 제수는 지방과 가정에 따라 각양각색입니다.
    신위 별로 준비할 것으로 밥, 국, 숭늉 등은 신위 수 대로 준비합니다.
    신위는 고인의 자리를 말합니다.
    명절에는 떡국이 대신 합니다.
    밥은 그릇에 담아 뚜껑을 덮습니다.
    국은 쇠고기 뭇국을 씁니다.
    원래 사용하던 숭늉은, 요즘에는 냉수에 밥알을 푸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공통으로 놓는 제수는 술, 초접, 간장, 떡, 탕, 전, 적, 포, 식혜, 숙채, 침채, 과자 및 과일 등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들이 올라가거나, 현대식 메뉴, 열대과일 등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올리지 않는 음식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복숭아가 있습니다.
    복숭아나무는 귀신을 쫓는다는 설이 있어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털이 있어서 복숭아를 안올린다고 하는 것은 낭설입니다.
    중국설화에 당대 최고의 왕이 제자한테 복숭아나무 몽둥이로 맞아죽었습니다.
    이후 백성들이 왕을 추모하여 최고의 신으로 모셨는데, 귀신중에서 최고의 신이 복숭아나무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복숭아를 무서워할 것이라고 생각해 제상에 올리지 않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붉은 팥도 귀신이 싫어하기 때문에 쓰지 않고, 팥고물 대신 흰색 고물을 사용합니다.
    또 끝에 '치'자가 들어가는 삼치나 갈치, 참치, 꽁치 등의 생선은 하찮은 생선으로 여겨져 잘 놓지 않습니다.
    그 대신 끝에 '어' 또은 '기'가 들어가는 조기 같은 하얀 속살의 고급 생선을 올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 제주가 있는 쪽이 남쪽이고, 제주가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됩니다.
    보통 5열로 상을 차리는데, 신위가 있는 쪽을 기준으로 하여
    1열은 식사류인 밥, 국, 물
    2열은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떡, 고기류
    3열 상의 맨 중앙에는 탕류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식혜, 간장 등 반찬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 후식이 올라갑니다.
    제 5열
    과실이나 조과(造菓)를 놓습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 또는 조율시이(棗栗枾梨)
    두가지 중에서 하나만 선택합니다.
    1.조율시이(조율이시)로 진설할 경우
    기본 4과를 왼쪽부터
    대추, 밤, 배(감), 감(배)의 순서로 놓습니다.
    기본4과 외에 목과(木果), 만과(蔓果), 초과(草果),
    조과(造果)가 들어가는데
    이것 또한 각 집안마다 순서가 있다고 하니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율이시(棗栗梨枾)로 놓을 때 결론은;
    조율이시로 놓을 거면
    나머지 과일 다 빼고 네개만 딱 놓으세요.
    나머지 과류를 추가할 때에는
    중간중간에 막 그냥 끼워 넣으세요.
    예전 문헌에도 맨 앞줄에
    과,과,과,과, 이렇게
    과일을 놓으라고만 되어 있지
    순서는 없습니다.
    '조율이시냐 조율시이냐' 는 논쟁은
    아무 의미 없어요.
    중국문헌에서는 조율시이가 먼저 나오긴 했어요.
    그러나 이씨조선 이후
    성씨 이(李)와 배나무 이(梨)가
    같은 음이다 보니
    맨 뒤에 오는게 싫어서 바꿨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씨앗을 기준으로 대추는 하나니 왕이고
    율은 세개니 삼정승이고
    이는 6개니 6조판서고
    시는 8개이니 8도관찰사 라고 하는데요.
    배가 씨앗이 제멋대로 인건 아시죠?
    6개인것 부터 10개인것 까지 다양해요.
    그래서 배가 감을 두고
    앞뒤로 왔다갔다 뒤죽박죽인가 보네요~^^
    이래서 조율이시와 조율시이는
    논쟁해 봐야 답이 없다는 거예요.
    2.홍동백서로 진설할 경우;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중앙에 조과를 놓되
    이것도 붉은 조과는 동쪽에
    흰 조과는 서쪽에 진설합니다.
    2.홍동백서(紅東白西)로 놓을 때;
    홍동백서로 놓는 경우
    대부분 사과가 들어가는데,
    오른쪽 부터 사과,대추,감,밤,배의
    순서로 놓습니다.
    보이는 색깔별로 붉은 것은 동쪽,
    하얀 것은 서쪽입니다.
    심플하죠?
    이렇게 놓으면 목과,만과,초과,조과
    등을 놓을 때 아주 편하죠.
    사이사이에 색깔별로 놓으면 됩니다.
    제 4열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식혜 등
    반찬이 올라갑니다.
    반찬 종류는 고사리, 도라지,시금치,
    숙주,무나물,호박나물,고구마줄기무침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반찬들이 올라갑니다.
    단,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올리지 않습니다.
    반드시 어떤 찬을 올려야 한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며
    예로부터 '그 계절에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올려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기야 요즘 마트에는 계절 관계없이
    대부분은 구할 수 있죠?^^
    1.좌포우혜(左脯右醯)
    포는 상의 맨 왼쪽에 놓고
    식혜는 맨 오른쪽에 놓습니다.
    북어포와 식혜가 없으면
    비슷한 계열의 음식으로 놓되,
    마른 것은 왼편에 놓으며
    젖은 것은 오른편에 놓습니다.
    2.생동숙서(生東熟西)
    좌포우혜로 양쪽에 놓고,
    그 중간에 반찬을 놓게 됩니다.
    반찬 중에서 생(生)것은 동쪽에,
    익힌 것, 숙(熟)은 서쪽에 놓습니다.
    이 부분이 해깔릴 수 있는데요,
    어떤게 날것이고 어떤 나물이
    익힌 음식이냐는 것이죠.
    저희집 제사음식은 물김치 빼고는
    대부분 익힌 음식인데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구분하면 좋습니다.
    열을 많이 가하여 오랫동안
    지지고 볶고 하는 반찬은 동쪽이고,
    살짝 데친 음식들은 서쪽이 됩니다.
    간장의 경우 2열이나 4열에 놓는데요,
    어느 경우든 간장은 그 줄의
    가장 중앙에 놓습니다.
    제 3열
    예로부터 탕(湯)을 가운데 놓았습니다.
    어탕은 동쪽에 육탕은 서쪽으로,
    소탕(素湯)은 가운데 진설합니다.
    여기서 소탕은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은
    두부(豆腐)와 다시마로 만든 국입니다.
    두부국에 다시마를 위에 덮어서
    데코레이션 하기도 합니다.
    소탕만 쓸 경우,
    가운데에 탕 하나만 올리고,
    그 줄 옆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비워둡니다.
    제 2열
    적(炙)과 전(煎) 등 맛있는 메인요리를
    진설하는 줄입니다.
    1.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진설합니다.
    왼쪽부터 육전(고기전),육적(구운고기),
    소적(두부),어적(구운생선),어전(생선전)의
    순서로 놓으면 됩니다.
    2.동두서미(東頭西尾)라 하여
    조기와 같은 구운생선을 놓을 때
    머리는 동쪽, 꼬리를 서쪽으로 놓습니다.
    제1열
    밥과 국, 술을 놓는 줄입니다.
    1.반좌갱우(飯左羹右)
    밥은 서쪽에 국은 동쪽에 놓고
    추가로 떡은 동쪽에 놓고
    국수는 서쪽에 놓는다.
    죽은 사람은 저세상,
    즉 다른 반대의 세상에 있으므로
    산사람의 상차림과
    반대로 밥과 국을 놓으면 됩니다.
    2.잔서초동(盞西醋東)
    술잔은 서쪽에 놓고 초접은 동쪽에 놓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집 제사상에서 이렇게 놓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술잔을 밥과 국 사이 앞쪽에 놓더라고요.
    제수진설 POINT
    조율시이(棗栗枾梨) : 왼쪽부터 대추, 밤, 감, 배의 순으로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과일은 서쪽에
    생동숙서(生東熟西) : 생채는 동쪽에, 익힌 나물은 서쪽에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동두서미(東頭西尾) : 생선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반좌갱우(飯左羹右) : 밥은 왼쪽에, 국은 오른쪽에
    천산양수(天産陽數) 지산음수(地産陰數) :
    하늘에서 나는 것은 홀수로,
    땅에서 나는 것은 짝수로 진설합니다.
    #제사상차림 #제수진설법 #제사지내는방법 #웅산석재 #석재상
    현대의 제사상차림 방법 | 어디가도 욕먹지 않을 정도는 알고 지켜야!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

  • @user-xf8tj2vu1s
    @user-xf8tj2vu1s 7 วันที่ผ่านมา

    아직도ㅡ좀어렵네요ㅡ렁쿨과일쓰지말라하네요

    • @user-ln2gf1ox4r
      @user-ln2gf1ox4r  7 วันที่ผ่านมา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막 하다보면 어디다 놓을지 골아파요~
      저는 최대한 줄여서 제사음식을 만들 때 정해놓고 음식을 준비해요.
      제5열에서 과일 네가지만 놓고 나머지 다 뺐으면 좋겠는데
      과질이나 약과 등이 할아버지세대부터 내려오던 거라서 못빼고 있네요 ㅠ
      그리고 요즘에는 포도 바나나 파인애플도 올리는 경우도 있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