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스에 이 날씨, 오히려 좋아 | 토스카나 | 발도르차 | 온천마을 반뇨 비뇨니 | 산 퀴리코 도르차-부온콘벤토 | 비아 프란치제나 성지 순례길 9일차 | 이탈리아(10)

안녕하세요! 이름마저 설레는 발도르차 평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비아 프란치제나를 준비하던 때부터 기대하던 구간을 걸었던 날입니다. 하지만 준비할 땐 몰랐죠. 이 구간을 역방향으로 걷게 될 거라는 것도, 온천마을의 여유로운 하루를 포기하게 될 거라는 것도, 무엇보다 흐린 하늘과 빗속을 걷게 될 거란 것도요. 인생사 참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하지만 덕분에 비 오는 반뇨 비뇨니 풍경을 볼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던 거 맞죠? 오늘도 영상 보러 와주신 모든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행운과 행복 가득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빗소리 가득한 쿠키 영상도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
[산 퀴리코 도르차(San Qurico d’Orcia)-부온콘벤토(Buonconvento)-반뇨 비뇨니(Bagno Vignoni) / 27km / 10h30m (06:30-17:00)]
#이탈리아여행 #비아프란치제나 #토스카나 #발도르차 #시에나

[@user-zp2zo6rc3m]

자박자박 발걸음 소리~ 다정하게 걸어면서 여행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Monttakus]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

[@lucky5845]

한달쯤 머무르며 아무것도 안하며 바라만 보면서 느끼고 싶네요 ㅎ

[@Monttakus]

아, 너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촉박한 일정이라 너무 아쉬웠어요ㅠ

[@choi.travels]

토스카나 정말 그냥 가만히 경치만 봐도 힐링됩니다 🤗

[@Monttakus]

이탈리아의 도시 풍경도 아름답지만 특히나 토스카나 풍경은 특히나 더 그랬답니다!

[@firennow]

ㅋ 프레고의 마법에 공감요. 노프라블럼 인도는 좀 무시무시영 ㅋ 걸으면서만 볼 수있는 풍경을 느낍니당. 아 토스카나 이탈리아는 진짜 매력넘치는 곳. 지나고나니 이제야 알거같아요. 😊🤗

[@Monttakus]

그쵸그쵸 프레고의 마법! 산 퀴리코 도르차와 반뇨 비뇨니는 정말 여유롭게 머물고 싶은 곳이었어요.

[@bcn.hwanny8764]

이 전 영상과 달리 반대방향으로 걸으셨는데, 어느 방향이 더 나을지요? 전 어느 영상에서 해를 안고 걸으니 힘들다고 하신 기억이 나서요~

[@Monttakus]

안녕하세요, 사실 어느 방향이건 힘든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바티칸을 목표로 걷는 편이 좀 더 의미도 있고 이후 여행 일정을 고려했을 때도 더 낫겠다 싶어 로마 방향으로 걸었답니다. 해를 안고 걸으면 역광이라 영상이 좀 까맣게 나오고 해 뜰 무렵 마주보고 걸어야 해서 눈이 부시긴 하지만 크게 무리가 있는 것은 아니니 순례길 앞뒤 일정을 고려하셔서 방향을 결정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