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가능해?? 오직 뗏목으로 바람과 해류를 이용하여 페루에서 출발하여 8,000km를 향해 한《실존인물》을 다룬 영화 [스포/리뷰]

[@shkwon6556]

어린 시절 책으로 읽었지요. 콘티키의 모험이었나? 아동문학 전집 ABE, 40년 넘은 기억이라 가물가물. 발사나무 뗏목, 움직이는 용골, 고래상어 등등

[@반도극장]

@@shkwon6556 맞습니다!

[@자유민주-r8g]

실화영화는 항상 감동입니다. 그리고 항상 실화인물들의 사진을 보는 것은 감동을 배가시키죠

[@반도극장]

@@자유민주-r8g 비록 마지막이 조금 아쉽지만 저 시대에 저렇게하는 용기가 대단한것 같더라고요.

[@양원석-t5l]

몇년전 다른분의 유튜브로 이게 영화화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실제 기록영화(탐험대원들이 직접 콘티키 뗏목에서 영화.사진 촬영을 했지요)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우연히 아버님이 1970년대에 사신 두꺼운 책으로 이 여행기를 봤습니다.
영화는 몇몇 부분은 생략되었지만 잘 만든거라 봅니다.
현대 고고학에서 여러 기술이 발전되어 헤이알달의 학설이 틀린 것으로 증명되었다지만 헤이알달의 가장 큰 업적은 "고대인들의 항해 기술. 배가 아닌 뗏목으로도 대양항해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데에 있습니다.
이후 세계 여러곳의 "대양항해"전설들을 재검토하고 실제로 그 항해들을 재현함으로서 "고대의 대항해시대"를 증명하고 연구에 불을 붙인 것이 헤이알달 탐험대의 가장 큰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남아메리카인의 폴리네시아 도래설이 잘못되고 폴리네시아인의 원류가 대만쪽에서 발원한 것으로 현재 증명되었지만 이것도 헤이알달의 항해 이전 무시당했던 폴리네시아인들의 전승을 재검토해서 "가능한 배(카누)가 있었다"는걸 찾아냈으니까요.
거기다 헤이알달도 철저했던것이 탐험대원들(자신포함 총6명)중 육분의 등의 측량도구를 사용할줄 아는 1명 포함 전원이 선원으로 근무 한번도 안해본 생초짜들로만 구성했죠. 이게 "현대 항해기술 아는 사람이 끼어서 성공한거다"라는 논란을 아예 막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모험가죠.
그래서 노르웨이 해군의 가장 큰 함인 이지스함들은 노르웨이의 네임드 모험가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하고 있는데 이중 "헤이알달"함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모험가시죠

[@반도극장]

@@양원석-t5l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