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하나 하나가 공감되는 것에 큰 위로가 됩니다. 특히 목사님의 결론에 엄청난 공감을 느껴서 소름이 돋을 정돕니다. 니체를 두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 기독교인들의 대화를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니 감격이네요. 이거 작업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요? 상상만 해도 아찔하군요. 세 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
한시간 순삭입니다. 종교는 없지만 독실님 통해 기독교와 과학을 많이 이해했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네요. 니체 주장이 참 공감이 됐는데 니체는 직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니체가 부순 기독교가 사실 예수 그 자체가 된다는 해석도 그럴듯 하구요. 니체가 주장한 주체적인 삶은 돌이켜봤을때 참 인생에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당
- 들으면서 떠오르는 대로 두들기는 잡생각들. 9:20 - 엘런 소칼이 소위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학자들을 깐게 이거죠. 일부러 어렵게 말해서 이해 못하게 만들어서 권위를 만들어낸다 ㅋㅋㅋ 33:40 - 여기서 주의해야 할 함정이, 종교는 이성을 능가하는 것이지 이성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40:25 - 저는 니체가 근대철학을 비판한건, 기독교는 탈피했지만 추상을 추구하는 이원론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이라고 알고 있어요. (신을 이성이 대체함) 45:00 - 제가 이해하는 아모르 파티는 영상과 다르게, '다시 살아도 좋은, 진취적 선택을 하라'가 아니라 '환경을 원망하지 말고 (어차피 고정된 운명이니) 그것을 진취적으로 수용해라'네요. (feat. 죠죠 6부 보스) - 제가 니체를 이해해본 뒤 결국 반대하는 이유는 저에게 니체의 결론은 구분해야 할 것을 구분하지 않는 것을 기반/지향한다고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순진한 공돌이인 저는 '구분해야 할걸 구분하지 않고 사유하면 반드시 그 때문에 함정에 빠진다'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feat. 아리스토텔레스 :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 제가 이해하는 기독교의 주체성은 '자기 주체성이라는 허상(feat. 구조주의)에서, 자기증명(관심병?ㅋ)이라는 근본적인 심리욕구에서, 은혜를 통해, 진정으로 해방되어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네요.
선과 선이 아닌 것을 구분하던 고대의 개념이 재밌네요. 오늘따라 신학,과학,인문학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아서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모든 나라와 체제와 사상을 아우르는 복음을 묵상하던 참이었는데, 좀 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며칠 전 생태 신학 책을 읽으며 거부감이 일었는데, 변해야할 건 나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람의 오해를 받더라도 하나님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깊이있는 담론을 나눌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녀로서 자유롭게 살수 있는 무한한 권리와 자녀로서 사람과 세상(자연까지)을 살리며 살아야 하는 무한한 의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주체적으로, 그분 보시기에 기쁜 그리스도의 자녀다 운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시각에서 바울과 니체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학이나, 니체와 같은 접근이 터부시되는 한국 기독교 분위기 속에서,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댓글 질문도 답해 주시는지 모르겠네요. 후반부의 신적인 존재가 된다. 하나님처럼 생각한다란 표현은 성화라던지, 성령이 내재하는 삶으로, 하나님과 같은 렌즈로 세상을 본다라고 이해 하고 공감도 했습니다. 질문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선악과의 범죄나 하나님께 닿고 싶었던 바벨탑 같은 교만과 위에 언급된 관점이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어서 갈등이 있는데 조언이 있을까요? 구독자로서 너무 즐겁게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제가 목사님에게 답문을 남겨달라 부탁드리겠습니다 ㅋㅋ 제 생각으론 권위와 권능의 영역에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시도 사랑과 관심의 영역에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시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전자는 하늘을 보는 시선이고 후자는 땅을 보는 시선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ㅡ상우PD
뒷부분에서 주체적인 삶에 대한 대화 하실때, 이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대표적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오빠 교회아가씨 아줌마권사님 등등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나 교인들의 시선에서나 교인의 모습은 다양성이 없어 보입니다. 빌립보서 말씀이 떠오른 이유 입니다. 실제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이땅의 목사님의 설교로 교인은 주체적으로 살수 없게 되는 것 같기도 싶네요.
42:28 제가 알기로 니체는 신의 존재 안 뿐만 아니라 어떤 것에 안에 포함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어떤 것 안에 포함된다는 것은 그 틀 안에 갇히는 것을 뜻하게 되거든요. 갇히면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신이라는 틀 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니까요. 비단 신뿐만이아니라도요. 그래서 니체는 왜 자신이 만든 틀 안에 자꾸 갇히냐, 그 틀을 이용만 하면 되지 왜 자꾸 틀에 갇히느냐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7:59 예수님의 말을 근거로 종교개혁을 하자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니체는 위에도 말했지만 어떤 하나의 틀 안에서만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신만을 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신만 아니라 인간도 있는 사유를 한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악도 집중해야 한다는, 신과 인간, 선과 악을 모두 두루두루 생각하라고 니체는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화론적 안경을 쓰고 보니 니체의 초인과 성경의 신적 존재가 같은 것으로 보입니까?. 한심스럽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존재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 선다고 해서 말처럼 그렇게 서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설 수도 없고, 그렇게 되지도, 그렇게 살게 되지도 못합니다. \ 이것은 실제로 존재론적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신적존재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 즉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까 신적존재이지요.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성품인 신의 성품에 참여자가 되는 것입니다(벧후 1:4).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지은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의 의를 전가 받음으로 하나님앞에 의인으로 인정받고 세례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삶으로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오셔서 함께 하시고 인도받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믿으시나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셨나요?. '내가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 내가 이제 육신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정말 진실로 당신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당신들안에 당신들이 아닌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시나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려거든 예수님을 진실로 먼저 믿고 거듭나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힘으로 능력으로 의지로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으니까요?. 설마 당신들은 죄성을 가진 이기적인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죄성을 극복하고 아가페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사랑은 진리와 함께이지 진리를 떠난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방탕이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호도이고 왜곡입니다. 속지 마세요. 그리고 왜곡하지 마세요.
"주체성" 이라는 단어에서 성경적 기반(선악구분이나 황금률같은 말씀과 법과 명령)이 없다면 사탄의 "교만"과 구분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피조물이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이고 명령인 것입니다. 목사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원점" 이라는 단어는 영(Spirit)으로 해석될 수 있을텐데요. 세계관, 가치관 등 물질이 아닌 "본질"이죠. 성령충만이란 하나님의 가치관 성경적 세계관으로 생각의 중심이 맞춰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창조될때부터 하나님의 형상이고 아담은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아들인 존재였습니다. 진화론을 믿는순간, 즉 진화론이나 유물론이나 무신론의 영에 영접하는 순간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쾌락적이고 탐욕적이고 적자생존을 진리로 믿고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로 타락합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법, 그분의 질서에서 벗어났습니다. 선악과를 통해서요. 그래서 모든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이고 이것이 인간에게 죄가 들어온 것이며, 죄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주체적"인 생각을 함으로 왔습니다. 제가 니체와 그 외 인간철학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세상이 창조되었고 인간은 피조물임을] 그것도 많이 타락한 존재임을 스스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죠. "바울신학" 이라고 성경을 비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교를 새롭게 해야한다는 도올같은 자도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세 다윗 바울 등등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은 것이고, 그들을 통해 성령님이 말씀하신 것이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해야합니다. 인간의 입맛에 맞게 성경을 해석하는것이 아니지요. 그것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며 그렇게 사는 존재야말로 크리스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궁극의 기준, 또 무궁한 지혜가 성경안에 있습니다. 당연히 인간의 생각과 철학을 아득히 뛰어넘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외의 거짓과 망상은 모두 사탄에게서 옵니다.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 그것이 교만의 죄인지 모르는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오늘도 세상과 육신과 마귀를 십자가에 못박고 크리스찬의 삶을 살아보려 노력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철학)으로 신(초인)이 되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대속(희생)과 그것을 믿음으로(회개)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첫사람 아담의 범죄와 마지막 아담 예수님, 메시아의 구원의 역사이고 그 모든것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또 인간을 사랑하심때문입니다. 교회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마인드업로드를 통한 영생같은것은 없습니다. 사탄의 거짓말에 속지마세요.
인간은 죄인이기에 인간은 믿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일뿐 믿어야 되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인간 스스로는 절대로 온전한 사랑을 할수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것이죠. 하나님이 인간에게 임하시면 가능합니다. 인간들끼리 백날천날 토론을 해봐야 인간의 수준으로는 절대로 이해할수도 체험할수도없으니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반드시 만나주십니다. 해보지도 않고 남탓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을겁니다.
왜 우리는 신이라던지 도덕이라던지 돈이라던지 과학적 진리 라던지 절대적인 관념을 찾아 헤메이는 걸까요 이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역활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떤 절대자의 포섭도 부정하는 자신의 독단적인 독보적인 삶이 요 말로 우리가 진정 긍정해야 하는 삶의 모습아닐까요? 이것이 니체의 가르침입니다 다들 초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화 하나 하나가 공감되는 것에 큰 위로가 됩니다. 특히 목사님의 결론에 엄청난 공감을 느껴서 소름이 돋을 정돕니다. 니체를 두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 기독교인들의 대화를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니 감격이네요. 이거 작업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요? 상상만 해도 아찔하군요. 세 분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만드는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마지막에 피디님이 말씀하신 "참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은 '땅'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라는 말이 저도 가슴에 남네요...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
띠용~ 굳은 생각이 깨지는 좋은 영상입니다. 한번 더 들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놀라운 대화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실타리를 이어주실줄 몰랐네요... 마무리에 정말 은혜를 많이받았습니다. 좋은 컨텐츠 정말 감사합니다!
5번 보니까 이해가 될듯 말듯? 저의 부족함을 느낍니다ㅜ 그래도 뭔가 계속적인 울림이 있습니다~ 몇번 더 봐야겠네요ㅎㅎ 다음번에는 독실님께서 주인공으로 과학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도 듣고싶습니다~~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그 역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용 ㅎㅎ
한시간 순삭입니다. 종교는 없지만 독실님 통해 기독교와 과학을 많이 이해했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네요. 니체 주장이 참 공감이 됐는데 니체는 직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니체가 부순 기독교가 사실 예수 그 자체가 된다는 해석도 그럴듯 하구요. 니체가 주장한 주체적인 삶은 돌이켜봤을때 참 인생에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당
김상우pd님 존경합니다
어렵게만 알고있던 니체를 덕분에 잘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더욱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재밌다…
- 들으면서 떠오르는 대로 두들기는 잡생각들.
9:20 - 엘런 소칼이 소위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학자들을 깐게 이거죠. 일부러 어렵게 말해서 이해 못하게 만들어서 권위를 만들어낸다 ㅋㅋㅋ
33:40 - 여기서 주의해야 할 함정이, 종교는 이성을 능가하는 것이지 이성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40:25 - 저는 니체가 근대철학을 비판한건, 기독교는 탈피했지만 추상을 추구하는 이원론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이라고 알고 있어요. (신을 이성이 대체함)
45:00 - 제가 이해하는 아모르 파티는 영상과 다르게, '다시 살아도 좋은, 진취적 선택을 하라'가 아니라 '환경을 원망하지 말고 (어차피 고정된 운명이니) 그것을 진취적으로 수용해라'네요. (feat. 죠죠 6부 보스)
- 제가 니체를 이해해본 뒤 결국 반대하는 이유는
저에게 니체의 결론은 구분해야 할 것을 구분하지 않는 것을 기반/지향한다고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순진한 공돌이인 저는 '구분해야 할걸 구분하지 않고 사유하면 반드시 그 때문에 함정에 빠진다'라고 보는 편이라서요. (feat. 아리스토텔레스 :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 제가 이해하는 기독교의 주체성은
'자기 주체성이라는 허상(feat. 구조주의)에서, 자기증명(관심병?ㅋ)이라는 근본적인 심리욕구에서, 은혜를 통해, 진정으로 해방되어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네요.
지대넓얇의 이독실님 맞으신가요? 끝날때 엄청 서운해 하실때 많이 공감했는데...여기서 활동하고 계시는 걸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구독했어요~^^
맞습니다 ㅋ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 예수의 행적과 바울신학이 좀 다른걸로 판단되는데, 바울신학에 대해서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소름 끼쳤어요^^
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과 선이 아닌 것을 구분하던 고대의 개념이 재밌네요. 오늘따라 신학,과학,인문학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아서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모든 나라와 체제와 사상을 아우르는 복음을 묵상하던 참이었는데, 좀 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네요^^
며칠 전 생태 신학 책을 읽으며 거부감이 일었는데, 변해야할 건 나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람의 오해를 받더라도 하나님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의 오해를 받더라도 하나님께 걸어간다는 말씀이 참 감동이 됩니다...
오늘도 귀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D
이런 깊이있는 담론을 나눌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녀로서 자유롭게 살수 있는 무한한 권리와 자녀로서 사람과 세상(자연까지)을 살리며 살아야 하는 무한한 의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주체적으로, 그분 보시기에 기쁜 그리스도의 자녀다 운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시각에서 바울과 니체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학이나, 니체와 같은 접근이 터부시되는 한국 기독교 분위기 속에서,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자기 삶의 주체가 되는것도, 하느님나라를 만드는것도 하늘위가 아닌 땅위에서 실현해야된다고 귀결되네요. 마음에 와닿는 내용 감사합니다
기독교와 철학은 대척점에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 이 영상을 자꾸 되돌려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이런 기독교와 철학의 어떤 관계를 얘기해주는 영상들이 계속 올라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우 나 피디님 팬됨 ㅜㅜ 이런 컨텐츠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댓글 질문도 답해 주시는지 모르겠네요.
후반부의 신적인 존재가 된다. 하나님처럼 생각한다란 표현은 성화라던지, 성령이 내재하는 삶으로, 하나님과 같은 렌즈로 세상을 본다라고 이해 하고 공감도 했습니다. 질문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선악과의 범죄나 하나님께 닿고 싶었던 바벨탑 같은 교만과 위에 언급된 관점이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어서 갈등이 있는데 조언이 있을까요?
구독자로서 너무 즐겁게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제가 목사님에게 답문을 남겨달라 부탁드리겠습니다 ㅋㅋ
제 생각으론 권위와 권능의 영역에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시도
사랑과 관심의 영역에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시도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전자는 하늘을 보는 시선이고
후자는 땅을 보는 시선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ㅡ상우PD
오우 피디님 답글 영광입니다ㅎ
머리가 지끈지끈~~
세번째 보고있지만...
범인인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네요...
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봅니다...
니체에 관련된 책을 읽어 보고 있어요 ㅋ
니체를 부정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니체적인 사람이다.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전 기독교만이 신은 죽었다는 니체 말을 온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니체 관련된 지식전달 컨텐츠 인줄 알았는데 ㅋㅋ 마지막까지 가면서 깊은 감동과 통찰이 몰려오네요 ㅋㅋㅋ 대박입니다 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철학은 인간의 궁금증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학문이죠.
그 학문으로 신을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신이 죽었다고 정해놓고
인간끼리 삶의 문제를 설명해보려했죠.
시도자체가 잘못됐죠.
으아.. 피디님의 진가를 느꼈습니다! 니체와 독실님의 재회가 이렇게 성사되는군요😁 정말 재미있네요! 건강한 사람은 미지를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뜨겁게 치열하게, 따뜻한 마음을 챙겨서 여러가지를 배우겠습니다. 덕분에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늘 귀한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니체 스스로 부정한 신의 영역으로 인도하는
그런데 그럴듯한
김상우님의 지식과 목사님의 주장에
저는 한표씩 초인이 못된 작은 찬사를 보냅니다.
세 분 다시 뭉쳐주세요~~!!
독실이 업그레이드 된건가
뒷부분에서 주체적인 삶에 대한 대화 하실때, 이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대표적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오빠 교회아가씨 아줌마권사님 등등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나 교인들의 시선에서나 교인의 모습은 다양성이 없어 보입니다. 빌립보서 말씀이 떠오른 이유 입니다. 실제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이땅의 목사님의 설교로 교인은 주체적으로 살수 없게 되는 것 같기도 싶네요.
구원관, 헌금관, 교회관, 신성관,, 중간 중간 이런 유머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기 주체성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은혜 받았습니다~!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경우처럼 다윈의 진화론도 당대에 다른 누군가가 생각해낸 것이라 다윈이 고민했다고 하죠.
신학도 니체와는 별도로 문헌학적 접근을 시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니체는 성서를 고문헌학적으로 연구한 끝에 바울의 기독교를 폐기하고 짜라투스트라라는 '새로운 성서'를 썼다.
원죄와 죄, 죽음등 절망으로 가득찬 기독교 성서 대신 희망의 성서를 새로 쓴 것...짜라투스트라의 문체가 성서와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인류가 구원되었나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요한계시록22장13절
56:5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22장20절
❤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것이니이다
요한복음17장3절
42:28 제가 알기로 니체는 신의 존재 안 뿐만 아니라 어떤 것에 안에 포함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어떤 것 안에 포함된다는 것은 그 틀 안에 갇히는 것을 뜻하게 되거든요. 갇히면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신이라는 틀 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니까요. 비단 신뿐만이아니라도요. 그래서 니체는 왜 자신이 만든 틀 안에 자꾸 갇히냐, 그 틀을 이용만 하면 되지 왜 자꾸 틀에 갇히느냐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7:59 예수님의 말을 근거로 종교개혁을 하자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니체는 위에도 말했지만 어떤 하나의 틀 안에서만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신만을 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신만 아니라 인간도 있는 사유를 한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악도 집중해야 한다는, 신과 인간, 선과 악을 모두 두루두루 생각하라고 니체는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말씀대로 기독교가 반니체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반나체로 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화론적 안경을 쓰고 보니 니체의 초인과 성경의 신적 존재가 같은 것으로 보입니까?.
한심스럽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존재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 선다고 해서 말처럼 그렇게 서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설 수도 없고, 그렇게 되지도, 그렇게 살게 되지도 못합니다. \
이것은 실제로 존재론적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신적존재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 즉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까 신적존재이지요.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성품인 신의 성품에 참여자가 되는 것입니다(벧후 1:4).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지은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의 의를 전가 받음으로 하나님앞에 의인으로 인정받고 세례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삶으로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오셔서 함께 하시고 인도받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믿으시나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셨나요?.
'내가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 내가 이제 육신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정말 진실로 당신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당신들안에 당신들이 아닌 예수그리스도께서 사시나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려거든 예수님을 진실로 먼저 믿고 거듭나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힘으로 능력으로 의지로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없으니까요?.
설마 당신들은 죄성을 가진 이기적인 인간이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죄성을 극복하고 아가페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사랑은 진리와 함께이지 진리를 떠난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방탕이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호도이고 왜곡입니다.
속지 마세요. 그리고 왜곡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1장27절
가독교가 니체를 낳았다고 보네요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후서3장15절
누가인류를구원해 전쟁기근 자연파괴 집단이기주의
얘들은 지들도 정확히 모르는ㆍ아무런 결론도없는 주제로 혼란만 부추기고 부수입을 노리네 좀더 살아보면 또 바뀐다
"주체성" 이라는 단어에서 성경적 기반(선악구분이나 황금률같은 말씀과 법과 명령)이 없다면 사탄의 "교만"과 구분할 수 없을 것입니다. 피조물이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이고 명령인 것입니다. 목사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원점" 이라는 단어는 영(Spirit)으로 해석될 수 있을텐데요. 세계관, 가치관 등 물질이 아닌 "본질"이죠. 성령충만이란 하나님의 가치관 성경적 세계관으로 생각의 중심이 맞춰진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창조될때부터 하나님의 형상이고 아담은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아들인 존재였습니다. 진화론을 믿는순간, 즉 진화론이나 유물론이나 무신론의 영에 영접하는 순간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쾌락적이고 탐욕적이고 적자생존을 진리로 믿고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로 타락합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법, 그분의 질서에서 벗어났습니다. 선악과를 통해서요. 그래서 모든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이고 이것이 인간에게 죄가 들어온 것이며, 죄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주체적"인 생각을 함으로 왔습니다. 제가 니체와 그 외 인간철학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세상이 창조되었고 인간은 피조물임을] 그것도 많이 타락한 존재임을 스스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죠. "바울신학" 이라고 성경을 비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교를 새롭게 해야한다는 도올같은 자도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세 다윗 바울 등등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은 것이고, 그들을 통해 성령님이 말씀하신 것이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해야합니다. 인간의 입맛에 맞게 성경을 해석하는것이 아니지요. 그것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며 그렇게 사는 존재야말로 크리스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궁극의 기준, 또 무궁한 지혜가 성경안에 있습니다. 당연히 인간의 생각과 철학을 아득히 뛰어넘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 외의 거짓과 망상은 모두 사탄에게서 옵니다.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 그것이 교만의 죄인지 모르는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오늘도 세상과 육신과 마귀를 십자가에 못박고 크리스찬의 삶을 살아보려 노력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철학)으로 신(초인)이 되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대속(희생)과 그것을 믿음으로(회개)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첫사람 아담의 범죄와 마지막 아담 예수님, 메시아의 구원의 역사이고 그 모든것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또 인간을 사랑하심때문입니다. 교회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마인드업로드를 통한 영생같은것은 없습니다. 사탄의 거짓말에 속지마세요.
인간은 죄인이기에 인간은 믿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일뿐 믿어야 되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인간 스스로는 절대로 온전한 사랑을 할수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것이죠. 하나님이 인간에게 임하시면 가능합니다.
인간들끼리 백날천날 토론을 해봐야 인간의 수준으로는 절대로 이해할수도 체험할수도없으니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반드시 만나주십니다. 해보지도 않고 남탓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을겁니다.
왜 우리는 신이라던지 도덕이라던지 돈이라던지 과학적 진리 라던지 절대적인 관념을 찾아 헤메이는 걸까요 이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역활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떤 절대자의 포섭도 부정하는 자신의 독단적인 독보적인 삶이 요 말로 우리가 진정 긍정해야 하는 삶의 모습아닐까요? 이것이 니체의 가르침입니다 다들 초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피디님이 뭔가 심하게 착각하시는 것 같내요
니체 신 믿었어요 그리고예수의 행적을 긍정했죠
다만 "신학자" 피디님 처럼 신을 관념적 해석으로만 다루는 사람들을 부정한겁니다
"신은 죽었다 그리고 그 신는 너희들이(신학자 및 도덕철학자를 포함한 학자들) 죽였다"-니체
니체가 발급한 신이 죽었다는 사망신고서를 저는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