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속독능력이 그렇게 빠르시다니 많이 부럽네요. 저는 종이책으로도 읽고 때로는 유료사이트 들어가서 E북으로도 읽고 때로는 유료로 다운받아 소장하고 있는 스캔본으로도 읽기도 하고 다양한 경로로 읽는 편입니다. < 은하영웅전설 >은 저도 종이책으로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총 10권인데 크게 민주주의와 독재, 그리고 상업자본주의 국가가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각국 세계관의 장단점이 부딪치는 삼파전이 주요 주제인지라 생각보다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이나 주제는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은 편인지라 북마존님이 한두번만 읽어도 리뷰에 크게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전 삼국지처럼 개성있는 주요 등장인물들 표현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물론 그 주제가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차피 그런 문제들은 영원히 평행선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스토리라인도 절대 지루하지 않은 편이라 북마존님의 속독능력이라면 아마 금방 완독할 것 같네요 ㅎ 저는 추리소설은 주로 과거 고전급인 엘러리 퀴인, 프레드린 포사이즈 작품들을 주로 읽었고 그 외에 레이몬드 챈들러, 윌리엄 아이리시 등의 작품을 좋아했습니다. 최근에 읽은 작품은 국내작품인 박하민 작가의 시대추리극 < 경성 탐정 사무소 >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추리가 가미된 로맨스라고 소개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호평이 많아서 읽어보았는데 예상 외로 로맨스는 별로 없고 일제강점기 경성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추리와 오랜 시간에 걸친 시대적 아픔과 악연과 처절한 복수가 전편 가득히 긴장감 넘치게 흐르는 잘 짜여진 스토리가 한번 읽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읽혀지더군요. 리뷰와 상관없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리소설을 소개하신다니 기대하겠습니다.
태영님의 열화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추리소설 리뷰 첫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 로 하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하려고 벼르던 작품인데 기회가 온 셈이네요. 저는 정통 추리작가 중 반 다인과 에드거 앨런 포를 좋아하고 영미소설 쪽으로는 레이몬드 챈들러, 코난 도일,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할런 코벤, 존 그리샴을, 중국에는 찬호께이, 마보융을, 일본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이사카 고타로 등을 좋아합니다. ^^ 수천 권에 달하지만 내용을 다 잊어버렸다는....ㅠㅠ 리뷰하려면 다시 찾아서 읽어야 할 거에요. 다른 분들도 반응이 좋으면 마이클 코넬리와 제프리 디버 시리즈는 연작으로 리뷰할 예정입니다. 은 마음에 품고 있다가 꼭 리뷰하겠습니다. ^^
아, 이재일 작가가 SF 게임 소설도 발표했군요. 저는 사실 SF나 게임소설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거의 읽은 작품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소설은 아예 손도 대지 않았지요. 그나마 가장 재미있게 읽은 SF 소설은 오래전에 읽었던 일본작가 다나카 요시키의 너무 유명한 SF 고전명작 < 은하영웅전설 >이었죠. 그야말로 SF삼국지로서 작품성이나 재미 모두 뛰어나서 세 번이나 읽은 기억이 있지요. 애니로도 총100편을 소장하고 있지만 역시 소설만큼 감동은 없더군요. 혹 나중에 기회 되면 이 작품도 리뷰 좀 부탁합니다. 근데 무협작가가 가끔 무협 이외의 장르로 현대판타지를 발표하는 경우는 종종 보았지만 SF 게임 소설을 발표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제가 정보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고보면 북마존님의 작품 리뷰 장르 분야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런데 한가지 정말 궁금한 점은 이렇게 하루 이틀 또는 삼사일에 한번 리뷰하시던데 독서 주행 속도가 엄청나신 것 같네요. 아니면 전에 읽었던 작품을 리뷰하시는건가요? 저는 단 한편 선정해서 읽는데도 물론 바쁜 것도 있지만 1~5권 또는 총 10권짜리 읽는데도 일주일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리뷰가 최소한 평균 하루 걸러 한번 이상은 올라오는 것 같아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선호하지 않는 장르라서 시간내서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은하영웅전설은 책을 갖고 있는데 엄두가 안 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한 번 봐서 리뷰가 될 것 같지도 않아서요. [리셋지구]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재일 작가 특유의 복선과 꼼꼼한 개연성이 마음에 들거든요.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니 태영님을 위해 조만간 마이클 코넬리와 제프리 디버, 존 그리샴을 비롯한 추리소설가들의 작품도 준비해 볼께요. 주신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책은 제가 좀 빨리 읽는 편입니다. 읽는 속도를 리뷰 속도가 못 따라갑니다. 1년에 천권까지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자랑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책 읽는 속도보다는 읽고 뭘 느끼고 남겼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번 읽은 책의 내용을 일부 잊어서 리뷰를 위해 다시 읽습니다. ㅠㅠ 지금 올리는 책들은 다 제가 읽는 거구요. 밀리의 서재와 온라인 전자도서관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
@@seokcopy3388 저도 속독하는 편이긴 합니다. 무협소설은 삼십분이면 한권 읽죠 보통 두세시간이면 6권짜리 소설 다 읽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책은 정독합니다. 그리고 몇번을 반복해서 읽어요. 그래야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좀 천천히 읽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속독이 습관이 되다보니무협소설은 한권 읽는데 한시간을 못넘기겠습니다. 속독의 장점은 빠른 속도로 많은 책을 접할수 있다는거겠죠 3대 sf소설작가들의 작품이나 3대 무협소설작가들의 작품은 어렸을때 전부 섭렵했던것 같네요. 다른 영상도 뭐가 있나 한번 봐야겠네요 ㅎ
@@brians2192 맞습니다. 제가 윗글에서 말했다시피 빨리 읽는 게 자랑이 아니에요.그보다는 읽은 책을 얼마나 기억하고 생활에 적용하는지가 중요하죠. 저도 어지간한 소설은 빨리 읽지만 인문학이나 철학은 꼭꼭 씹으면서 봅니다. 속독만 하다 보면 나중에 기록만 남고 남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되는 날이 옵니다.
와, 속독능력이 그렇게 빠르시다니 많이 부럽네요.
저는 종이책으로도 읽고 때로는 유료사이트 들어가서 E북으로도 읽고 때로는 유료로 다운받아 소장하고 있는 스캔본으로도 읽기도 하고 다양한 경로로 읽는 편입니다.
< 은하영웅전설 >은 저도 종이책으로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총 10권인데 크게 민주주의와 독재, 그리고 상업자본주의 국가가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각국 세계관의 장단점이 부딪치는 삼파전이 주요 주제인지라 생각보다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이나 주제는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은 편인지라 북마존님이 한두번만 읽어도 리뷰에 크게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전 삼국지처럼 개성있는 주요 등장인물들 표현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물론 그 주제가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차피 그런 문제들은 영원히 평행선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스토리라인도 절대 지루하지 않은 편이라 북마존님의 속독능력이라면 아마 금방 완독할 것 같네요 ㅎ
저는 추리소설은 주로 과거 고전급인 엘러리 퀴인, 프레드린 포사이즈 작품들을 주로 읽었고 그 외에 레이몬드 챈들러, 윌리엄 아이리시 등의 작품을 좋아했습니다.
최근에 읽은 작품은 국내작품인 박하민 작가의 시대추리극 < 경성 탐정 사무소 >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추리가 가미된 로맨스라고 소개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호평이 많아서 읽어보았는데 예상 외로 로맨스는 별로 없고 일제강점기 경성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추리와 오랜 시간에 걸친 시대적 아픔과 악연과 처절한 복수가 전편 가득히 긴장감 넘치게 흐르는 잘 짜여진 스토리가 한번 읽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읽혀지더군요.
리뷰와 상관없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리소설을 소개하신다니 기대하겠습니다.
태영님의 열화같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추리소설 리뷰 첫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 로 하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하려고 벼르던 작품인데 기회가 온 셈이네요. 저는 정통 추리작가 중 반 다인과 에드거 앨런 포를 좋아하고 영미소설 쪽으로는 레이몬드 챈들러, 코난 도일,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할런 코벤, 존 그리샴을, 중국에는 찬호께이, 마보융을, 일본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이사카 고타로 등을 좋아합니다. ^^ 수천 권에 달하지만 내용을 다 잊어버렸다는....ㅠㅠ 리뷰하려면 다시 찾아서 읽어야 할 거에요. 다른 분들도 반응이 좋으면 마이클 코넬리와 제프리 디버 시리즈는 연작으로 리뷰할 예정입니다. 은 마음에 품고 있다가 꼭 리뷰하겠습니다. ^^
아, 이재일 작가가 SF 게임 소설도 발표했군요.
저는 사실 SF나 게임소설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거의 읽은 작품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소설은 아예 손도 대지 않았지요.
그나마 가장 재미있게 읽은 SF 소설은 오래전에 읽었던 일본작가 다나카 요시키의 너무 유명한 SF 고전명작 < 은하영웅전설 >이었죠. 그야말로 SF삼국지로서 작품성이나 재미 모두 뛰어나서 세 번이나 읽은 기억이 있지요.
애니로도 총100편을 소장하고 있지만 역시 소설만큼 감동은 없더군요.
혹 나중에 기회 되면 이 작품도 리뷰 좀 부탁합니다.
근데 무협작가가 가끔 무협 이외의 장르로 현대판타지를 발표하는 경우는 종종 보았지만 SF 게임 소설을 발표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제가 정보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고보면 북마존님의 작품 리뷰 장르 분야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런데 한가지 정말 궁금한 점은 이렇게 하루 이틀 또는 삼사일에 한번 리뷰하시던데 독서 주행 속도가 엄청나신 것 같네요. 아니면 전에 읽었던 작품을 리뷰하시는건가요?
저는 단 한편 선정해서 읽는데도 물론 바쁜 것도 있지만 1~5권 또는 총 10권짜리 읽는데도 일주일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리뷰가 최소한 평균 하루 걸러 한번 이상은 올라오는 것 같아 참으로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선호하지 않는 장르라서 시간내서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ㅎ
은하영웅전설은 책을 갖고 있는데 엄두가 안 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한 번 봐서 리뷰가 될 것 같지도 않아서요. [리셋지구]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재일 작가 특유의 복선과 꼼꼼한 개연성이 마음에 들거든요.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니 태영님을 위해 조만간 마이클 코넬리와 제프리 디버, 존 그리샴을 비롯한 추리소설가들의 작품도 준비해 볼께요.
주신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책은 제가 좀 빨리 읽는 편입니다. 읽는 속도를 리뷰 속도가 못 따라갑니다. 1년에 천권까지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자랑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책 읽는 속도보다는 읽고 뭘 느끼고 남겼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번 읽은 책의 내용을 일부 잊어서 리뷰를 위해 다시 읽습니다. ㅠㅠ 지금 올리는 책들은 다 제가 읽는 거구요. 밀리의 서재와 온라인 전자도서관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
@@seokcopy3388 저도 속독하는 편이긴 합니다. 무협소설은 삼십분이면 한권 읽죠 보통 두세시간이면 6권짜리 소설 다 읽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책은 정독합니다. 그리고 몇번을 반복해서 읽어요.
그래야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좀 천천히 읽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속독이 습관이 되다보니무협소설은 한권 읽는데 한시간을 못넘기겠습니다.
속독의 장점은 빠른 속도로 많은 책을 접할수 있다는거겠죠
3대 sf소설작가들의 작품이나 3대 무협소설작가들의 작품은 어렸을때 전부 섭렵했던것 같네요.
다른 영상도 뭐가 있나 한번 봐야겠네요 ㅎ
@@brians2192 맞습니다. 제가 윗글에서 말했다시피 빨리 읽는 게 자랑이 아니에요.그보다는 읽은 책을 얼마나 기억하고 생활에 적용하는지가 중요하죠. 저도 어지간한 소설은 빨리 읽지만 인문학이나 철학은 꼭꼭 씹으면서 봅니다. 속독만 하다 보면 나중에 기록만 남고 남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되는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