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바람속으로 - 나희덕 / 남기선낭송 (아버지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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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4 ธ.ค. 2024
- 밤, 바람속으로 나희덕
아버지 저를 업었지요.
별들이 멀리서만 반짝이던 밤
저는 눈을 뜬 듯 감은 듯 꿈도 깨지 않고
등에 업혀 이 세상 건너갔지요.
차마 눈에 넣을 수 없어서
꼭꼭 씹어 삼킬 수도 없어서
아버지 저를 업었지요.
논둑길 뱀딸기 밑에 자라던
어린 바람도 우릴 따라왔지요
어떤 행위로도 다할 수 없는 마음의 표현
업어준다는 것
내 생의 무게를 누군가 견디고 있다는 것
그것이 긴 들판 건너게 했지요.
그만 두 손 내리고 싶은
세상마저 내리고 싶은 밤에도
저를 남아 있게 했지요.
저는 자라 또 누구에게 업혔던가요.
바람이 저를 업었지요.
업다가 자주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지요.
나를 업어주시던 아버지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지금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업어주시지요
어려울때마다 아버지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어려움을 건너왔지요
지금은 하늘의 아버지에 등에 업혀 순간을 살아갑니다.
감사해요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천천히 둘러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현우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하시고 시원한 시간되세요
어떤 순간은 영원으로 남기도 합니다
어떤 순간 하나가 나른 살게도 합니다
순간ᆢ은 지금도
나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영원으로요
사무치게 그리운 그 순간이
우리를 살게하는 이유가 될 때가 있어요
이제 돌아보니
가슴속 재워두었던 슬픔을 끄집어 내는 듯 먹먹해집니다 선생님 의 낭송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전정숙샘의 목소리도 참 귀하세요
가슴을 울리는 낭송으로 위로를 주는 낭송가가 되실겁니다.
왜이리 눈시울이 ~
선생님
마음이 먹먹해요
선생님은 매마른 내마음을 왜이리 적시는지요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넓은 등에 업혀 살아왔고
지금의 여기에서
또 누군가의 부모로 살아가지요
늘 건강하세요
변함없는 깊은 내공의 낭송 오랜만에 잘 감상했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덕분에 즐청 즐감하고 머물다 갑니다
멋지십니다!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 되세요~~~🍒🍒🍒
남기선 회장님 늘 멋진 행보를 응원드리며 감성어린 낭송에 푸욱 빠져봅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언젠가 하시는 연주를 꼭 듣고싶어요
더위에 건강유의 하셔요
남기선님 시 낭송 감상 잘했습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일도님 감사해요 덥지만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