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사고 현장에 있었던 1인 입니다. 인천지역 예비군들 입니다 훈련 중 사고가 아니라 점심식사 중 사고가 났습니다 보통 12시에 식사하지만 연천에 늦게 도착한 이유로 2시 넘어 식사한 것으로 기억 납니다. 그렇게 식사 후 휴식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6월이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60 트럭 그늘 밑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꽝 소리와 함께 포가 들석이면서 화약인지 모르지만 불꽃이 강하게 치솟았습니다. 제일 먼저 사고 현장에 뛰어 갔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마치 실성한 사람같았습니다 포 위장망 안에서 죽은 사람들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파편에 맞아 쓰러진 사람들 ㅜㅜ .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도 그 근방에 있었습니다. 정말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가 기막히게 좋았던걸로 기억하구요.. 더웠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견딜만한 날씨였던걸로 기억합니다. 6월 10일 2시 30분인가 40분쯔음에 사고가 일어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수도포병여단 다른 부대소속이구요.. 그냥 사람들 쉬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위장막안 가신 주변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터져버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부대는 그 다음날 사고 현장에 투입되었구요.. (목적은 파편수거였지만.. 그 파편이......)
저는 동원포병부대 간부인데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직도 시정이 안되고있다는게 어처구니없어요.. 행정병, 취사병, 운전병, 탄약병 등등 엄청 다양한 주특기가 견인포 운용병으로 훈련을 받고있는게.. 동원훈련중 주특기는 하루인데 그 하루만에 포 사격을 할 수준을 만들라는것도 황당하고..
@@010-a1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보자ㅋㅋ 그전에 어땠는지는 몰라도 당연히 저 사고 이후에 더 군기가 쎄졌다고 생각해야 맞는거 아님?? 저런 사고가 났는데도 똑같거나 군기가 약해졌다고 생각 할 수가 있냐? 뭔 말을 하는지도 본인이 모르고 본인 생각속에 갇혀서 헛소리 해대는거 보니까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죽을 맛이겠네ㅋㅋㅋㅋㅋ
이게 우리나라가 군대가 시스템이 개판이라 그래요. 일단 보병 사단장들이 짬이나 계급이 더 세다보니 보병 사단 위주로 인원을 배정받죠 그러면 포병은 거의 인원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예비군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요. 사실상 포병이 인원이 부족하면 전쟁이 불가능한데 포병보다 보병을 우선순위로 인력 배치를 하니까 예비군을 포병으로 돌려쓰는 이상한 상황이 나타나는듯 현역 포병은 그냥 항상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죠
93년 그해에 연천 최전방 포병부대 입대했었고 제 기억으론 당시 5군단 5포병여단 65X대대 뒤편 포병훈련장이죠 9진지로 기억하는데...당시 6군단이었다가 5군단으로 바뀐 일이 있었지요. 그 진지에는 전설도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사망한 예비군분의 시신 수습이 안돼서 그해 여름이 끝날무렵 65X 대대 초소 근처에서 몇개윌 후 시신 일부를 수습했었다는.... 같은 포병 여단이라 훈련 나가면 초소 근무 갔었다는...당시는 포병들이든 보병이든 사고가 많았습니다...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이제 아들을 군대보내는 입장에서 두려움도 있지만요.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그분들 주특기가 보병이었던건 최악이었습니다...포병주특기도 실사격할때 얼마나 많이 맞고 군기잡았는데...
@@enderson6821 포탄이 나무 상자에 들어 수백여발씩 포상에 적치 되어 있죠^^. 나무엔 불이 붙을수 있고 가을엔 매일 쓸어도 불쏘시개 같은 낙엽이 날이들어가서 ㅎㅎ 와우~~ 라고 했던거에용^^ 아.. 그리고 작약이 아니라 장약 아닌가요 ㅎㅎ 오래전이라 좀 가물가물 하긴한데 ㅎㅎ
공병이라고 포병에 맞지 않다? 그건 잘못 안거지.. 포 방열 할 때 평탄화라든가 말뚝박기라든가.. 이것 저것 한단 말이지..ㅇㅇ'' 공병 출신이면 땅 잘 팔 것 아님.. 거다가 공병 출 신이면 호 같은 것 잘 팔 것 아님? 공병 출신은 어느 부대 가두.. 땅 잘파면 환영 하는 주특기인덱..ㅋㅋㅋㅋ 참호 하나는 잘 팔 것 아님.. 피난처 이런 것..
@@mokomoji 지나가던 07군번 공병학교 조교출신입니다 공병에는 님 생각처럼 땅이나 파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닙니다 쩜 많이 찍어가며 글 쓰시는거보니 저보다 선배님이시겠지만 아닌건 아닌거라 대다수의 공병 특기는 포병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땅파니 뭐니 하시는데 군대 주특기를 뺑뻉이로 받으시는 분들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직접 특기병으로 입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 공병입니다 딱히 부대나 보직에 대한 자부심에 이런 글을 쓴건 아니고 다른 보직을 무시하는 모습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서 쓰고 갑니다
많은 예비군과 장병들의 죽음이 안타깝네요. 79 군번이고 일산에서 복무했었는데 어느 부대에 폭발 사고가 나서 다수가 사상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⁰습니다. 장소와 시기는 다르지겠지만 사고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일격필살 후배님들 이왕가는 군대, 즐겁고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오.
당시 5사단 앰블런스 운전병으로 현장에 출동했는데 피비린내와 화약냄새가 훈련장에 가득했음 부상자는 이미 후송되었고 앰블런스 1대당 시신 2구를 실고 각 국군병원에 이송하는데 나는 포천 일동(이동?)병원으로 이송 현장에서 병원으로 출발시 이미 어두운 밤이었는데 기자들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번쩍 엄청 터졌음
맨처음 화면 사고직후 민간인 통제하는 현역들 맨앞 나 오른쪽 우리기수위 12월 군번 병만,가운데 동기 윤호, 윤호 옆 동기철민이, 나뒤있는 우리 아래기수 동국 그때는 찍는 줄도 몰랐는데 그리고 사고 포 옆에 권*륜 병장 같은데... 20년 넘게 악몽에 시달렸는데 갑자기 다 생각이 나네, 제기랄 다들 뭐하는지?
93년 이면 제가 일반하사(포반장) 으로 제대한지 3년정도 돼서 이런 사고가 발생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저도 155미리 포반장 으로 제대를 했기에 지금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 이었습니다. 원래 고폭탄(포탄)은 아무리 집어 던져도 스스로 폭발을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때도 신병이 오면 포상 안에 있는 포탄을 발로 차서 서로 부딪히게 해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만큼 안전 하다는 거죠 그리고 포 사격을 할때 포 앞에 있는 들개고리를 제거를 한후 신관을 돌려서 끼우는데 (장입 이라고 하나요 } 신관1발도 위력이 수류탄 몇배 라고 할 정도로 안에 폭약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관은 회전, 충격 , 그 다음에 뭔가 있는데 그런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스스로 폭발을 하지 않는데 지금 생각을 해봐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건 입니다. 30개월 군생활을 포병 으로 하면서 한번도 포 사격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적도 없거든요 아뭏든 이때 순직을 하진 예비군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공병 , 보병 , 전차병 , 통신병 등등 5분교육 이면 주의사항을 다 알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내용들 입니다. 소총 사격이 끝나고 어깨위에 총을 하고 장전된 총알이 있나 없나 검사를 하는 정도의 지식 입니다.
@@무쌍맨-h7d 포반장 교육 받을때 신관은 망치로 끝을 내리쳐도 터지지 않는다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즉 장약이 폭발하면서 주는 충격 그리고 포탄의 회전의 힘 그리고 목표물에 떨어졌을때의 충격으로 터진다고 배웠습니다 아직도 64ㅡ40 당시 이론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기억이 잘못됐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기억이 확실히 납니다 하지만 제가 포반장 교육을 갔던 89에도 신관결합을 고폭탄에 해놓고 망치로 신관을 때리는 인간은 없었죠 순발신관이 얼마나 위력이 센건지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거든요
91년 3월 군번으로 현역일 때 저 사고 났음. 강원도에서 근무했지만 포 사고라 부대로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로 부터 전화 많이 옴..저 때 저 현장에 있던 수도군단에서 근무했던 대학동기로 부터 들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저기가 예비군 훈련장이라 근처에 옥수수, 떡 등등 간식거리 파는 아주머니들이 있었는데 저 사고난 포반에서 한 명이 옥수수 사러 간 사이에 사고가 났다 함.
연천 최정방 179포병으로 근무함. 군대에서 저 이야기 들었음. 원래 19명인줄 알았는데 예비군간 남편이.안온다고 신고해서 20명인줄암... 그래서 영상 뒷부분에 20명이라 나옴. 전부 분해가 되서 수습해보니 19명인걸로 처음에는 알았음. 당시 옆부대운동장에 전투화가 떨어졌는데. 발목있는 상태로 날아옴... 암튼 포병입장에서 훈련에 대부분 시한신관을 쓰는데 포 발사압력이 아니면 돌아가지 않음. 그러니깐 진짜 신관불량이거나. 아니면 신관조립하려고 앞마개 열었는데.거기에 담배꽁초가 들어 갔거나 일듯. 아무튼.오래된 일이지만 정말 안타까움.
아...ㅜㅜ 후반기 교육 받으러 항공 학교 배치 됐었는데... 정훈 교육 시간에 살아서 무사히 제대 하라는 의미에서 각종 군대 사건 사고를 무삭제 영상으로 틀어 줬어요. 내용은 군 자살 현장, 그리고 무장 탈영 후 서울시에서 총격전 벌렸을때 사망한 민간인 영상, 지뢰 폭발 사고 사망자 시신 수습 현장 등등... 그때 나온 영상중 하나가 이 사건이였고 사망 피해자들을 무삭제로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끔찍한 상태 였고 30년전 영상이지만 아직도 뇌리에 깊히 박혀 있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0년 군생활때 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헌병 벙커에끌려가서 69년 부터 89년까지 군 사건 사례집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교제가 오랬동안 훈련소나 전군 사단 신병들에게 상영 되었습니다. 사건 사고 사진 대략 몇만장을 추리고 편집하는 일이었는데요 나중에 패닉까지 오더라구요. 헌병들이 제가 도망갈까봐 문까지 잠그고 간적도 있습니다. 저보다 많은 사건사고 사진 본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몇몇 사진은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__- 헌병대 벙커에서 사진쌓아놓은 책상에서 밥먹던 기억이 나네요 ......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연천 다락대 사격장. 94년부터 열심히 전술훈련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고로 포병학교 교육 받을때 교관들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이야기 했는데 신관쪽 문제 말고는 불가능하다 였습니다. 사고가 난 진지에서는 더 이상 실사격을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7포병 출신입니다
예비군들의 담배로 인한 사고로 몰고가려고 했던 역겨운 국방부... (담배 말고 예비군들이 오함마로 내려치면 터지나 안터지나 내기 했다는 썰도 풀었죠.) 군 시절 가혹행위로 자살한 사람을 동성애로 인한 자살로 바꿔버리는거 보고 군대 사고 이유를 믿지 않게 됐죠. 저 분들 대부분 인천분들이라 들었고 한 동네에서 돌아가신 분들 꽤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27년이 된 것 같으네요..나는 1984년 제대 후 예비군 동원훈련시 포병하사로 그대로 포반장 했죠..다락대 타킷은 연천전곡에서 주 타킷이었죠..간혹 임진강 타킷으로 쏘기도 하고..8인치 견인포 포반장 출신이라 포탄이 터지는 경우는 상상도 못하죠..8인치 포탄은 분리장전탄..포탄하고 장약이 따로따로임..포탄 발사시에 신관을 장착합니다..신관도 여러 종류가 있고 포끝에 아이너트를 풀고 신관을 장착 해서 포탄을 장착하고 장약을 넣고 마개쇠를 닫고 뇌관을 장착하고 1번포수가 방아쇠를 당깁니다..방아쇠가 뇌관의 화약에 불을 붙이고 불꽃이 추진장약에 불을 붙이면 순간적 폭발로 포탄을 날리는겁니다..포탄의 무게가 90.8키로 신관이 1~2키로 될겁니다..폭파는 신관이 포탄 앞쪽의 보조다이나마이트를 때려 순차적 폭팔을 하게 되고..8인치포탄 살상반경은 80미터..불발탄이면 포탄은 터지질 않고 장약의 화력에 피해를 볼 수가 있죠..처리요령이 있어 그대로 하면 피해 최소화..쉬고 있는 데 터졌으면 사격명령이 없었다 봐야..신관을 끼우고 누가 타격을 가했을 수가..
92년 2월 군번 911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근무하셨네요. 저도 그 당시 진지 보수하는 인력때문에 식사 추진을 몇번 나갔었네요. 꽝 하는 소리도 부대에서 들릴 정도였었습니다. 무슨 소리지?? 했었던 기억과 수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말들과 진행 상황을 들었었구요. 아마 진지를 보수할때 몇미터 이상 흙으로 다시 메웠던걸로 기억하는데...암튼 반갑습니다. 저는 본부포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올해 예비군 1년차고 영상 사고 났던 다락대 포병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 했습니다. 이번에도 3일차에 포탄사격 했고 주특기 번호로 나눠서 전포 출신들만 사격 보내긴했는데 인구가 부족해진 요즘이라 그런지 포수 주특기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취사병, 화생방계 행정병 등으로 자대 생활 하신분들도 전부 포탄사격 하러 가셨습니다. 슬슬 또 제도 개선의 시간이 오지 않았나 합니다.
나는 유급하사인데 동원훈련에서 주특기 바뀐 상태로 박격포 훈련 뛰었음;;; 실제로 주특기 통신인데 3번 통신으로 하다가 2번은 갑자기 통지서 날라온게 박격포로 변경되서 옴 받자마자 어이 없었는데 이전에 저런 사건이 있었다는게 참 놀라고 황당함 끝으로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사고 당시 훈련 나갔던 방위병입니다. 그 당시 일부 방위병도 현역과 같은 훈련을 받았었던 시기. 동원 훈련훈련때에는 물론 퇴근 못합니다. 사고 원인은 그 당시엔 예비군들이 내기하다가 폭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사망자들중에 같이 근무하던 방위병도 한명 있었습니다. 사고후 시신 수습하던 기억이 나고 며칠간 퇴근을 안시켜주었고 퇴근할때 기자들 인터뷰 금지령 결국 부대가 해체되어 부대원들 모두 뿔뿔이 흩어져 타부대로 전출되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천 17사단이고 부대명이 697이 아니라 967이었던것 같은데 착각일수도 있겠네요.
그날 같이 훈련나간 부대원(물론 다른 부대)입니다. 부천 17사단이 아니라.. 수도포병여단 967대대였습니다.. 그 사고 이후 967대대에서 939대대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부대가 그 967대대 실사격 훈련이 끝난 후 그 장소에서 비사격 훈련이 예정되어있었기에 그곳에 있었구요.. 제가 목격한 걸 그대로 말씀드리면... 내기 같은건 아니었습니다. 한 분이 열심히 개인호 아님 장약호 어쩄든 곡괭이로 땅을 파고 있었고.. 한 분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막 다른 포반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몇 사람은 가신 주변에 모여있었죠.. 그냥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다음에 목격한건 그야말로 생지옥도였구요.. 다른 포반으로 이동하던 분이 막 사고난 포(제 기억으론 2포반이었던걸로..)에서 20m쯤 떨어졌을때 폭발이 일어났구요.. (그 분도 사망한걸로 기억합니다.) 담뱃불로 장약에 불이붙어 어쩌구 저쩌구... 포병이라면 아실테지만 장약은 발사 순간에 통에서 꺼냅니다. 장약자체는 불에 잘타지만... 장약통은 금속제라 불이 붙을 수가 없구요.. 신관장입같은건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날 우리부대도 시신 수습 및 혹시 도움될 만한 증거나 파편을 수거하기 위해 사고현장에 투입되었구요.. 그 사고 이후 사고부대를 총 책임을 졌던 수도포병여단 예하 다련장포대 대대장님이 징계를 받았고.. 여단장도 징계를 받았고... 여단 전체가 거의 몇 개월간 각종 검열에 시달렸던걸로....
저때 인근 고등학교 학생일때 인데 큰폭발음이 들려어 놀랬었지요...후에 들리는 사고 원인 썰이 당시 두가지이었는데 하나는 담배불이고 하나는 신관이 결합된 포탄을 예비군들이 장난삼아 서로 어느정도로 신관을 처야 터진다 안터진다 가지고 논쟁하다 한명이 망치로 처서 터졌다는 소문이 돌았어죠... 암튼 당시 돌아가신분들 모두 명복을 빕니다....
수도군단 700특공연대에서 군생활했을때 피아장비식별공부하다가 수도포병여단 668,669,757포병대대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몇년전에 연천 포사격장 폭발사고 당시 해당부대를 보니 사고후에 697포병대대가 757로 바뀐거 같더군요 군단장과 여단장이 날라간 초유의 사태였죠 당시에 수도포병여단에서 안전통제를 해야할 간부들이 없었고 포에 대해서 모르는 방위병 2명이 안전통제를 했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만 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죠
사고부대는 697이 아니고 967입니다(영상 자막 오류). 그리고, 757은 당시에도 있었던 다련장부대로, 967이 바뀐 부대는 아닙니다. 저는 당시 수도포병여단 653에서 근무했었고, 현장 사고수습에도 참여했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댓글 형태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669 부대는 94년도였던거같은데 남북적십자 회담때 평양측 대표 한놈이 서울불바다 운운해서 급히 만들어졌던 부대입니다 제가 93군번 철원 5군단5포여단 98포평B포대 전체가 전출가서 669 B포대로 갔습니다 창설부대라 모든 물자들 새걸로 받아서 좋아라 했더니 (자주포 포함) 창설부대답게 오지게 삽질했네요 B 포대 4포 포상윗쪽에 무덤이 아직도 있으려나 .. 창설후 첫실사격 훈련 갈때 막걸리 사와서 제사지내는걸 본기억이 있네요 그때 문제의 사고 진지 폐쇄해놓은걸 바로앞 지나가면서 봤네요 전 조종주특기라 김포에서 연천 까지 그 먼거리를 조종하고 갔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졸음으로 사고날뻔도 했었던 기억이 ..그당시 자유로 개통전이었나 막 생긴 자유로를 차도 다니지 않던 그곳을 조종해서 가는데 어찌나 졸음이 쏟아지는지..
13군번 철원 155미리 포수출신입니다 저 이야기가 자대가자마자 들었던 옛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중 하나였습니다 그때 들은얘기는 포탄에 신관을 결합해놓고선 손망치로 치는 충격정도로 터지는가 아닌가 내기했다더군요... 사실 포반출신이라면 결합되지않은 신관도 상당히 조심히 다루어야함을 알텐데.. 포반출신이 아닌데 포사격 훈련으로 배치됬다면 더 의아하구요.. 105미리 155미리 포탄의 살상반경을 보면 그런장난 절대칠수없습니다 크레모아나 수류탄하나도 엄청 위험한데..
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국군창동병원에 잠시 입실 중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몇분 시신을 영안실에 모신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들끼리도 사고원인에 대해 이야기했었지요. 1993년 참 사건 사고도 많았던 해입니다. 목포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나서 헬기로 구조하는 모습을 생방으로 지켜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돌아 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빌어봅니다..
내가 6군단 지원 탄약부대 있었는데 군무원 얘기랑 틀리네. 16명 현역군인 죽어서 시체 흩어져서 고기덩어라 바가지들고 다니며 모아서 16등분햐서 아부대 저부대 흩어져 장례식 했다고 . 신관떨어트려 했다고 해다가 담배불로 장난친걸 났다고 했다가 정확한건 죽은자만이 알지 안됬지
94년에 입대해서 자대 배치 신병안전교육할때 저 사고 현장을 그대로 촬영한 국방부 필름을 시청한 적이 있다. 파괴되어 널부러진 시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공포영화도 무서워 못보는 나지만 그땐 덤덤한 느낌이었던것이 군대란 이런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서였을것이다. 이후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때 수방사 장병의 일원으로 구조작업에 투입되어 시신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고 전역 직전에는 강릉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 적잖은 전우들이 순직하였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나도 동원예비군 갔을때 국군 모 병원+ 병원에 딸린 부대로 갔는데, 구청에서 버스 타고 부대가서 짐 풀고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병원 도착하자마자 인원 배치할때 대부분 위생병이나 군의관 출신도 아닌데 수술실에 보조로 들어가라고 했었음. 얼척없어서 우리가 의학지식도 없는데 수술실에 어떻게 들어가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 입원실 카운터에 앉혀놓더라.
나는 88년에 155미리 곡사포 포수로 제대했는데 고폭탄에 신관을 갈아 끼우고 사수가 편각, 사각을 맞추고 고폭탄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두명이 고폭탄을 들고 곡사포 포신에 댄 다음에 나머지 포수들이 장진봉으로 고폭탄을 힘차게 밀어 넣고 보통 백색장약 3~4호를 다음에 넣고 포문을 닫고 포신 옆에있던 부사수가 사격통제관이 준비 쏴! 하면 줄방아쇠를 당기게되는 것이고 쾅!하면서 순간적으로 포신이 뒤로 밀렸다가 원위치되면서 포탄이 날아가는 순서거든. 이 과정중에 뭔가 잘못이 있었던 것 같다. 곡사포사격 예비군훈련은 곡사포 포수 예비군들만 시켜야 된다.
저건 아마도 시한신관에 시간장입시 거꾸로 돌려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읍니다. 예전에 포사격하러 갔을때, 조명탄 야간실사격시, 선임하사님이 시한신관에 시간장입을 하면서 하셨던 말씀이, 시한신관 시간장입시, 혹시라도 실수로 더 돌렸을 경우는, 거꾸로 돌리면 폭발하니까, 한바퀴를 더 돌려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맞을 겁니다. 장약은 철제통에 들어 있어서 담뱃불로 불이 붙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연천에 실사격가면 포차에 포탄과 장약을 싣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담배도 피우고 다했는데, 무슨 불이 붙는다고 그러는지. 사격하고 남은 폐장약을 모아놓은 곳에 불이 붙었다면 모를까, 절대로 탄통에 있는 장약에 담뱃불이 붙을 리는 만무합니다. 그리고 충격신관도 신관에 나사가 하나 박혀 있는데, 그게 안전장치인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사격시 포신에 있는 48조우선에 의해서 포탄이 회전을 하게되고, 그때 신관에 있는 나사가 풀려서 떨어져나가게 되고, 그래야 땅에 떨어질때 충격으로 인해서 충격신관이 터지게 되고, 그 힘으로 포탄이 터지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포탄안에도 들개고리를 열면, 두루마리 화장지 속부분만한 TNT가 위아래에 스폰지가 붙은 채로 들어 있읍니다. 30여년전 선임하사님들이 하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어느 분하고 내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충격신관을 함마로 내려치면, 터진다와 안터진다로 의견이 갈려서 내기를 한적이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읍니다.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때당시 그 선임하사님이 살아계셨으니까 아마도 안터졌겠죠!!
나 국민학교 1~2학년때 어머니가 전화받고 울고 어쩌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우리 이모 아들..사촌 형님이 저기에 계시다...사망하셨지...
나에게 참 잘해줬던 형님이셨는데...
부디..좋은곳에 가셔서 편안하게 쉬세요
재검토한 꼬라지가 지금이노 ..에휴.. 나라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도 군인이 훈련하다가 부상당해도
치료비 지원금이 안 나오니 할말이 없습니다…
에휴 참 뭐라 말도 안나오네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개개인은 아무것도 할수 없구나 사촌이 죽어도 뭐 성공을 못하니 아무런 영향력을 펼치지 못하네 법을 개선하거나 뭐 힘이 있어야 하는거니깐..
전역하고도 고통 받는 대한민국 예비군들 건강하세요
예나 지금이나 항상 남자들만 죽어나네...
이것도 꼬꼬무,그알,알쓸범잡에 나와야하는데
30년전 예비군과 지금 예비군을 비교할만 하나? 의문
2년이나 잡아가뒀으면 좀 놔주지 매년 데려가고 끝나고 민방위로 또 괴롭힘 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자로 태어난게 죄다
@@Smile_77 똑같지 뭐가 다른데 그러면 노예같이 끌려댕기고 훈련 받는데
예비군들한테 뒤집어 쒸우려고 하다가 민간인인 예비군들이 전부 목격했던터라 그냥 실토한듯...
국방부 18것들 예나 지금이나 자기들 책임 안 지려는건 여전하네요..
@@username28diwmxi4 지들은 교통사고만 나도 책임 떠넘길려고 안달이면서 ㅋㅋ
누구처럼
이게 맞는 듯 아니면 조사도 전에 담배꽁초 드립이 나올 일이 없지~~~
사고나면 책임회피 하려는
윗대가리들이 항상 문제
그때 사고 현장에 있었던 1인 입니다.
인천지역 예비군들 입니다
훈련 중 사고가 아니라 점심식사 중 사고가 났습니다
보통 12시에 식사하지만 연천에 늦게 도착한 이유로 2시 넘어 식사한 것으로 기억 납니다. 그렇게 식사 후 휴식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6월이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60 트럭 그늘 밑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꽝 소리와 함께 포가 들석이면서 화약인지 모르지만 불꽃이 강하게 치솟았습니다.
제일 먼저 사고 현장에 뛰어 갔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마치 실성한 사람같았습니다
포 위장망 안에서 죽은 사람들 그리고 지근거리에서 파편에 맞아 쓰러진 사람들 ㅜㅜ .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도 그 근방에 있었습니다. 정말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가 기막히게 좋았던걸로 기억하구요.. 더웠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견딜만한 날씨였던걸로 기억합니다. 6월 10일 2시 30분인가 40분쯔음에 사고가 일어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수도포병여단 다른 부대소속이구요.. 그냥 사람들 쉬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위장막안 가신 주변에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터져버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부대는 그 다음날 사고 현장에 투입되었구요.. (목적은 파편수거였지만.. 그 파편이......)
제가 기억이 잘못된건가 했는데 점심시간후 휴식시간으로 저도 기억합니다. 저도 사고 당시 차밑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폭발소리에 깨었구요. 영상으로 보니 그 때가 떠올라 소름이 돋네요.
혹 김포 91**부대?
제 기억도 비슷~
@@다함께행복한세상 YES!!
이거 참 공감갑니다..
어제 23일 탄약대대가서 동원훈련받았는데
저도 연천 5사단 지뢰공병에서 야전공병주특기인데.. 현역주특기를 숙달해도 모자랄판에 뭐하러 훈련을 받는지 참 어이없네요….
개정조치가 시급합니다
저는 동원포병부대 간부인데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직도 시정이 안되고있다는게 어처구니없어요..
행정병, 취사병, 운전병, 탄약병 등등 엄청 다양한 주특기가 견인포 운용병으로 훈련을 받고있는게.. 동원훈련중 주특기는 하루인데 그 하루만에 포 사격을 할 수준을 만들라는것도 황당하고..
전시에 예비군은 어차피 총알받이라서 기초군사훈련만...
@@shawnparker644포탄 드는거 밀어넣는거 한번해보면 다 하는겁니다 편각 사각 핵심 부분만 주특기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경기도 살고 경기도 포병출신은 자기부대 훈련받으러 갑니다 포쏘러
땅개였는데 포병부대로 예비군갓엇음
416 세월호 공원 건립에 투입될 세금 500억을 군대 폭팔 사고 유가족들께 나눠 드려라 국민의 명령이다 투쟁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94년 군번으로 연천에서 근무 했습니다.
저 사건 이후로 포사격장 군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고참들이 저 자리가 예비군들 죽은 자리라고 겁줬었고 신병들이 탄약수 하는데 어리버리 하면 진짜 죽방 날라가는건 예사고 간부들도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보고도 못본척 했죠.
@@010-a1 혼자 쳐맞겠냐 윗군번 선임들 중 몇몇이 사고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했겠지 으휴
@@010-a1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보자ㅋㅋ 그전에 어땠는지는 몰라도 당연히 저 사고 이후에 더 군기가 쎄졌다고 생각해야 맞는거 아님??
저런 사고가 났는데도 똑같거나 군기가 약해졌다고 생각 할 수가 있냐?
뭔 말을 하는지도 본인이 모르고 본인 생각속에 갇혀서 헛소리 해대는거 보니까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들 죽을 맛이겠네ㅋㅋㅋㅋㅋ
@@010-a1 이야 지능이.. 이제 치매 오실 나이인가
@@010-a1 고참들이 여기가 죽은 자리다 어쩐다 했던건 댓글 쓴사람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말한건데 그게 왜 경험한 듯이 가 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각하네 이거ㅋㅋㅋㅋㅋㅋ 쪽팔리면 그냥 댓글 못본척 하고 잠수라도 타라
계속 헛소리 하면서 뻘짓 하지말고ㅋㅋㅋㅋ
@@010-a1 이건 진짜 심각하네 ㅋㅋㅋ 댓글쓰는건 손가락만 움직이면 돼 ㅋㅋㅋㅋ
어이 없게 사망하신분들 삼가고이 명복을 빕니다 보병을 포병 훈련에 동원하다니 그것도 예비군에게 실사격 이라니
작년 동원훈련 갔는데 포사격 하던데요?... 그것도 비 오는 날 판초우의 입고...
견인포는 4주간 후반기교육 받아야 하는 화기인데 그 화기를 일반 소총수 출신 예비군이 다루면 당연히 사고가 발생하지요.
보병이면 양호 하지요 전 공병이었는데도 포병 동원훈련 갔었는데
이게 우리나라가 군대가 시스템이 개판이라 그래요. 일단 보병 사단장들이 짬이나 계급이 더 세다보니 보병 사단 위주로 인원을 배정받죠 그러면 포병은 거의 인원 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예비군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고요. 사실상 포병이 인원이 부족하면 전쟁이 불가능한데 포병보다 보병을 우선순위로 인력 배치를 하니까 예비군을 포병으로 돌려쓰는 이상한 상황이 나타나는듯 현역 포병은 그냥 항상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죠
@@piribuisaman2673 근데 보병도 필요하긴 함... 포병은 예비군으로 인원충당만 하면 충분히 운용가능한데 보병은 그야말로 소모품이라 전면전 상정시 갈리고 갈리고 끝까지 갈려나가는게 보병이라... 보병이 있어야 포병이 있듯이 보병이 우선이긴 함
93년 그해에 연천 최전방 포병부대 입대했었고 제 기억으론 당시 5군단 5포병여단 65X대대 뒤편 포병훈련장이죠 9진지로 기억하는데...당시 6군단이었다가 5군단으로 바뀐 일이 있었지요. 그 진지에는 전설도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사망한 예비군분의 시신 수습이 안돼서 그해 여름이 끝날무렵 65X 대대 초소 근처에서 몇개윌 후 시신 일부를 수습했었다는.... 같은 포병 여단이라 훈련 나가면 초소 근무 갔었다는...당시는 포병들이든 보병이든 사고가 많았습니다... 그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이제 아들을 군대보내는 입장에서 두려움도 있지만요.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그분들 주특기가 보병이었던건 최악이었습니다...포병주특기도 실사격할때 얼마나 많이 맞고 군기잡았는데...
99년 경기도 연천 포병근무...당시에 포상 안쪽 탄약고에 종류별로 기본 몇백발씩 탄약 쌓아놓는데 진짜 생각없는 고참들.. 여름에 그 안쪽이 시원하다고 거기 기어들어가서 담배피는 사람들 몇 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와우! !
사고 원인이 담뱃불인건가요?
같은시절 같은곳 근무하셨군요. 전 26사단 228포병
@@dnjswla7218사고 원인이 담뱃불은 아닐겁니다만 탄약고 근처는 무조건 화기엄금 이죠
포탄은 라이터 갖다대도 안터져요... 신관의 작약이 터지면서 포탄이 터지는 구조라 신관정도의 폭발력이있어야됩니다.
@@enderson6821 포탄이 나무 상자에 들어 수백여발씩 포상에 적치 되어 있죠^^. 나무엔 불이 붙을수 있고 가을엔 매일 쓸어도 불쏘시개 같은 낙엽이 날이들어가서 ㅎㅎ 와우~~ 라고 했던거에용^^ 아.. 그리고 작약이 아니라 장약 아닌가요 ㅎㅎ 오래전이라 좀 가물가물 하긴한데 ㅎㅎ
참 아이러니 하네요.휴식중이었으면 신관장입도 안되있고 따로 분리된 상태인데 그게 터진것도 그렇고 그게 하필 장약에 옮겨 붙은것도 ...
훈련 때 대대장이 해준 이야기가 이거구나
다시한번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너무마음이아프네요
육군훈련소에서 사고사례 비디오를 틀어줬는데 특히 저 현장이 끔찍하더군요
모두들 충격먹었습니다
온전한 시신이 별로 없더군요
가족분들이 장례식장에서 울부짖고..
고인이 되신분께 명복을 빕니다
지금도 주특기 무시하잖아 ㅋㅋㅋ 난 왜 예비군 받을때마다 소총수인지 아직도 의문임
고인들의 희생으로 인해 더욱 더 안전한 포방부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못하는게 병과가 다른데 왜 포병 시키는지? 불쌍한 준장 .. 준장선에서 예비군 분류한게 아니고 국방부 사무실에서 분류했을텐데..
전 보병 장교출신인데 예비군 가니 군종장교되있었어요....
전 공군발칸포병인데 예비군은 육군소총수에요
공병이라고 포병에 맞지 않다? 그건 잘못 안거지..
포 방열 할 때 평탄화라든가 말뚝박기라든가.. 이것 저것 한단 말이지..ㅇㅇ''
공병 출신이면 땅 잘 팔 것 아님..
거다가 공병 출 신이면 호 같은 것 잘 팔 것 아님? 공병 출신은 어느 부대 가두..
땅 잘파면 환영 하는 주특기인덱..ㅋㅋㅋㅋ
참호 하나는 잘 팔 것 아님.. 피난처 이런 것..
@@mokomoji 지나가던 07군번 공병학교 조교출신입니다
공병에는 님 생각처럼 땅이나 파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닙니다
쩜 많이 찍어가며 글 쓰시는거보니 저보다 선배님이시겠지만
아닌건 아닌거라 대다수의 공병 특기는 포병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땅파니 뭐니 하시는데 군대 주특기를 뺑뻉이로 받으시는 분들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직접 특기병으로 입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 공병입니다
딱히 부대나 보직에 대한 자부심에 이런 글을 쓴건 아니고
다른 보직을 무시하는 모습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서 쓰고 갑니다
전 현역 때 60미리였는데 예비군은 81미리로 배정되더군요
많은 예비군과 장병들의 죽음이 안타깝네요. 79 군번이고 일산에서 복무했었는데 어느 부대에 폭발 사고가 나서 다수가 사상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⁰습니다. 장소와 시기는 다르지겠지만 사고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일격필살 후배님들 이왕가는 군대, 즐겁고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오.
당시 5사단 앰블런스 운전병으로 현장에 출동했는데 피비린내와 화약냄새가 훈련장에 가득했음
부상자는 이미 후송되었고 앰블런스 1대당 시신 2구를 실고 각 국군병원에 이송하는데 나는 포천 일동(이동?)병원으로 이송
현장에서 병원으로 출발시 이미 어두운 밤이었는데 기자들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번쩍 엄청 터졌음
맨처음 화면
사고직후 민간인 통제하는 현역들
맨앞 나 오른쪽 우리기수위 12월 군번 병만,가운데 동기 윤호, 윤호 옆 동기철민이, 나뒤있는 우리 아래기수 동국
그때는 찍는 줄도 몰랐는데
그리고 사고 포 옆에 권*륜 병장 같은데...
20년 넘게 악몽에 시달렸는데
갑자기 다 생각이 나네, 제기랄
다들 뭐하는지?
배달 대행하고있을수도..... 자영업할수도.... 잘먹고 잘살고 있을수도... 보통은 평범한 아재로 살고있을듯....
6공병여단 11년3월 군번이고 다락대에 훈련하러 많이 갔었는데 옛날 생각나네요… 군생활 하시는 우리 국군장병들 모두 다치지말고 건강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시길 !
와 대단하다
동원예비군 소집특기가 현역시절과
다르다는게 몇년전에 난리였는데
저 때도 이미 저런 사고를 겪었으면서도
개선할 의지는 없었던거지
저 시대 군대는 뭘 감추려면 충분히 가능했던 시절이라 뭐가 사실인지 알수가 있나....
93년 이면 제가 일반하사(포반장) 으로 제대한지 3년정도 돼서 이런 사고가 발생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저도 155미리 포반장 으로 제대를 했기에 지금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건 이었습니다. 원래 고폭탄(포탄)은 아무리 집어 던져도 스스로 폭발을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때도 신병이 오면 포상 안에 있는 포탄을 발로 차서 서로 부딪히게 해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만큼 안전 하다는 거죠 그리고 포 사격을 할때 포 앞에 있는 들개고리를 제거를 한후 신관을 돌려서 끼우는데 (장입 이라고 하나요 } 신관1발도 위력이 수류탄 몇배 라고 할 정도로 안에 폭약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관은 회전, 충격 , 그 다음에 뭔가 있는데 그런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스스로 폭발을 하지 않는데 지금 생각을 해봐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건 입니다. 30개월 군생활을 포병 으로 하면서 한번도 포 사격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적도 없거든요 아뭏든 이때 순직을 하진 예비군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공병 , 보병 , 전차병 , 통신병 등등 5분교육 이면 주의사항을 다 알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내용들 입니다. 소총 사격이 끝나고 어깨위에 총을 하고 장전된 총알이 있나 없나 검사를 하는 정도의 지식 입니다.
이게 맞지 저도 포반출신이라 잘 알지요 절대 충격으로 안터짐
해머로 찍으면터짐
그러니까요. 신관을 끼우고 망치로 신관을 내려치지 않는 이상 포탄이 폭발할 수는 없는데 어떻게 터진 건지 의문이네요.
포탄은 신관이 없으면 트럭 짐칸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쿵 떨어뜨려도 안 터지는데...
@@무쌍맨-h7d 포반장 교육 받을때 신관은 망치로 끝을 내리쳐도 터지지 않는다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즉 장약이 폭발하면서 주는 충격 그리고 포탄의 회전의 힘 그리고 목표물에 떨어졌을때의 충격으로 터진다고 배웠습니다 아직도 64ㅡ40 당시 이론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기억이 잘못됐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기억이 확실히 납니다 하지만 제가 포반장 교육을 갔던 89에도 신관결합을 고폭탄에 해놓고 망치로 신관을 때리는 인간은 없었죠 순발신관이 얼마나 위력이 센건지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거든요
만분의 일의 확률로 터질 수 있다니 그것도 결코 안전한 건 아니죠. 정말 어이없는 사고네요.
91년 3월 군번으로 현역일 때 저 사고 났음. 강원도에서 근무했지만 포 사고라 부대로 잘 모르시는 부모님들로 부터 전화 많이 옴..저 때 저 현장에 있던 수도군단에서 근무했던 대학동기로 부터 들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저기가 예비군 훈련장이라 근처에 옥수수, 떡 등등 간식거리 파는 아주머니들이 있었는데 저 사고난 포반에서 한 명이 옥수수 사러 간 사이에 사고가 났다 함.
저거 실제로 보면 ptsd 엄청 옴...사람이 죽을때..있는 그래도 죽는게 아니라.. 저거 터지면서..몸이며 살이며 그외 것들이 사방팔방 다 흩어져 있음...아마 해체시키고..바로 다 의병전역 시켰을거임..
사고원인으로 제일 먼저 담배불 핑계부터 나오는게 빡치네요. 만만한게 예비군이고 지들은 빠져나갈려고..
연천 최정방 179포병으로 근무함. 군대에서 저 이야기 들었음.
원래 19명인줄 알았는데 예비군간 남편이.안온다고 신고해서 20명인줄암...
그래서 영상 뒷부분에 20명이라 나옴. 전부 분해가 되서 수습해보니 19명인걸로 처음에는 알았음.
당시 옆부대운동장에 전투화가 떨어졌는데. 발목있는 상태로 날아옴...
암튼 포병입장에서 훈련에 대부분 시한신관을 쓰는데 포 발사압력이 아니면 돌아가지 않음.
그러니깐 진짜 신관불량이거나. 아니면 신관조립하려고 앞마개 열었는데.거기에 담배꽁초가 들어 갔거나
일듯.
아무튼.오래된 일이지만 정말 안타까움.
훈련시 충격신관을 대부분 써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신관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햇던 기억이 납니다...비주특기 인원들이 많은 당시 예비군 상황이면 신관취급이 더더욱 안일 햇을 가능성도 잇엇을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아...ㅜㅜ 후반기 교육 받으러 항공 학교 배치 됐었는데... 정훈 교육 시간에 살아서 무사히 제대 하라는 의미에서 각종 군대 사건 사고를 무삭제 영상으로 틀어 줬어요. 내용은 군 자살 현장, 그리고 무장 탈영 후 서울시에서 총격전 벌렸을때 사망한 민간인 영상, 지뢰 폭발 사고 사망자 시신 수습 현장 등등... 그때 나온 영상중 하나가 이 사건이였고 사망 피해자들을 무삭제로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끔찍한 상태 였고 30년전 영상이지만 아직도 뇌리에 깊히 박혀 있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0년 군생활때 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헌병 벙커에끌려가서 69년 부터 89년까지 군 사건 사례집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든 교제가 오랬동안 훈련소나 전군 사단 신병들에게 상영 되었습니다. 사건 사고 사진 대략 몇만장을 추리고 편집하는 일이었는데요 나중에 패닉까지 오더라구요. 헌병들이 제가 도망갈까봐 문까지 잠그고 간적도 있습니다. 저보다 많은 사건사고 사진 본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몇몇 사진은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__- 헌병대 벙커에서 사진쌓아놓은 책상에서 밥먹던 기억이 나네요 ......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연천 다락대 사격장. 94년부터 열심히 전술훈련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고로 포병학교 교육 받을때 교관들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이야기 했는데 신관쪽 문제 말고는 불가능하다 였습니다.
사고가 난 진지에서는 더 이상 실사격을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7포병 출신입니다
저의 첫 동원 훈련지가 사고가났던 저곳 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마지막 날 이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고 였습니다.
영삼이 시절엔 정말 안터진 종류없이 사고가 골고루도 터졌네 지가 교회 다닌다고 청와대 안에 있던 불상을 치워버렸다는 설이 유력하던데
이전세대의 안전의식과 기술수준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진짜 어이가 없는 사고구나 주특기도 아닌데 고폭탄을 가지고 동원훈련을 했다고?
이렇게 전역하고도 나라에서 부른다고 훈련받는 남자들인데
군캉스거리면서 범죄자 취급이나 받고..
조심스럽게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년 155견인포 나왔는데 그때 예비군 훈련 우리부대로 온 아저씨들 보니까 의경, 헌병, rotc 등등 간부 미친넘들은 끝끝내 포차끌고 아저씨들 태워서 훈련나가드라 ㄷㄷㄷ 30년 전이여도 바뀌지 않는 군대였구나.... 몰랐네...
실사격은 안하니깐..그래도 이상하깅하지
너무 가슴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비군들의 담배로 인한 사고로 몰고가려고 했던 역겨운 국방부...
(담배 말고 예비군들이 오함마로 내려치면 터지나 안터지나 내기 했다는 썰도 풀었죠.)
군 시절 가혹행위로 자살한 사람을 동성애로 인한 자살로 바꿔버리는거 보고 군대 사고 이유를 믿지 않게 됐죠.
저 분들 대부분 인천분들이라 들었고 한 동네에서 돌아가신 분들 꽤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27년이 된 것 같으네요..나는 1984년 제대 후 예비군 동원훈련시 포병하사로 그대로 포반장 했죠..다락대 타킷은 연천전곡에서 주 타킷이었죠..간혹 임진강 타킷으로 쏘기도 하고..8인치 견인포 포반장 출신이라 포탄이 터지는 경우는 상상도 못하죠..8인치 포탄은 분리장전탄..포탄하고 장약이 따로따로임..포탄 발사시에 신관을 장착합니다..신관도 여러 종류가 있고 포끝에 아이너트를 풀고 신관을 장착 해서 포탄을 장착하고 장약을 넣고 마개쇠를 닫고 뇌관을 장착하고 1번포수가 방아쇠를 당깁니다..방아쇠가 뇌관의 화약에 불을 붙이고 불꽃이 추진장약에 불을 붙이면 순간적 폭발로 포탄을 날리는겁니다..포탄의 무게가 90.8키로 신관이 1~2키로 될겁니다..폭파는 신관이 포탄 앞쪽의 보조다이나마이트를 때려 순차적 폭팔을 하게 되고..8인치포탄 살상반경은 80미터..불발탄이면 포탄은 터지질 않고 장약의 화력에 피해를 볼 수가 있죠..처리요령이 있어 그대로 하면 피해 최소화..쉬고 있는 데 터졌으면 사격명령이 없었다 봐야..신관을 끼우고 누가 타격을 가했을 수가..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누가 함마로 충격신관 찍어서 터진거 같네요
이때 나온 괴소문중 하나가 오함마로 내려찍어서 폭발해갔지고 예비군들 탓하는 악성루머도 있었음
헐 난 아직도 그렇게 알고있었음
나도
나도 그렇게 알았는데 신관 오함마로 내려찍으면 터지나안터지나 내기해서 우르르 몰려서구경하다 처졌다고
저도 그렇게 알고있음. 6군단 999출신입니다.
@@soek24저도 선임한테 똑같이 들었습니다. 저도 6포병 쌍구 01군번입니다 ^^
저때 해임된 군단장 후임 군단장이 그전에 동원 사단장이나 하다가
저 자리에 보임되면서 동기 중 막차로 중장 진급하고
후에 참모총장, 국방장관까지 오름.
저당시 근무햇던 부대가 진지관리하던
6포병여단 911대대입니다~~
정말이지 참혹하고 피비린내가 역겨워서
오바이트 할뻔햇네요..주특기도 아닌 공
군.전경등등
현장가니 너무 참혹햤씀미다~~
진군 선배님 6포병여단 본부 출신입니다.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잇는 여단본부에 근무하셧군요~~
@@Ykw1916 맞습니다. 현재 6군단 자체가 사라져서 여단 본부 포함 전부 없어졌습니다..
92년 2월 군번 911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근무하셨네요. 저도 그 당시 진지 보수하는 인력때문에 식사 추진을 몇번 나갔었네요. 꽝 하는 소리도 부대에서 들릴 정도였었습니다. 무슨 소리지?? 했었던 기억과 수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말들과 진행 상황을 들었었구요. 아마 진지를 보수할때 몇미터 이상 흙으로 다시 메웠던걸로 기억하는데...암튼 반갑습니다. 저는 본부포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강아지폴리
아~~그러면 취사병 아님 군수과에 근무하셧나요...???
내가 알만한분인거 갖은데
올해 예비군 1년차고 영상 사고 났던 다락대 포병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 했습니다. 이번에도 3일차에 포탄사격 했고 주특기 번호로 나눠서 전포 출신들만 사격 보내긴했는데 인구가 부족해진 요즘이라 그런지 포수 주특기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취사병, 화생방계 행정병 등으로 자대 생활 하신분들도 전부 포탄사격 하러 가셨습니다. 슬슬 또 제도 개선의 시간이 오지 않았나 합니다.
나는 유급하사인데 동원훈련에서 주특기 바뀐 상태로 박격포 훈련 뛰었음;;;
실제로 주특기 통신인데 3번 통신으로 하다가 2번은 갑자기 통지서 날라온게 박격포로 변경되서 옴 받자마자 어이 없었는데 이전에 저런 사건이 있었다는게 참 놀라고 황당함
끝으로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그시절에는 그병과 인원수 부족하거나 넘으면 그런일 허다했음 주특기 아무 의미없었읍니다
박겨포 부대도 통신병 필요 한 것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ㅇ_ㅇ 컴퓨터병인덱 우리 지구에서는 통신 연락병 시켜주던덱..ㅋㅋㅋ
아... 현장 수습 했던 이야기 들었는데 너무 처참 했다고 하더라... 사방에 흩어진 시신은 젓가락으로 집어야 할 정도로 훼손되었다고.
기억에서 사라져가던 사망자들의 명복을 다시 빕니다.
사고 당시 훈련 나갔던 방위병입니다. 그 당시 일부 방위병도 현역과 같은 훈련을 받았었던 시기. 동원 훈련훈련때에는 물론 퇴근 못합니다. 사고 원인은 그 당시엔 예비군들이 내기하다가 폭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사망자들중에 같이 근무하던 방위병도 한명 있었습니다. 사고후 시신 수습하던 기억이 나고 며칠간 퇴근을 안시켜주었고 퇴근할때 기자들 인터뷰 금지령 결국 부대가 해체되어 부대원들 모두 뿔뿔이 흩어져 타부대로 전출되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천 17사단이고 부대명이 697이 아니라 967이었던것 같은데 착각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던 예비군입니다
30년이 지났는데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죽음, 트라우마...
그날 같이 훈련나간 부대원(물론 다른 부대)입니다. 부천 17사단이 아니라.. 수도포병여단 967대대였습니다.. 그 사고 이후 967대대에서 939대대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부대가 그 967대대 실사격 훈련이 끝난 후 그 장소에서 비사격 훈련이 예정되어있었기에 그곳에 있었구요..
제가 목격한 걸 그대로 말씀드리면... 내기 같은건 아니었습니다. 한 분이 열심히 개인호 아님 장약호 어쩄든 곡괭이로 땅을 파고 있었고.. 한 분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막 다른 포반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몇 사람은 가신 주변에 모여있었죠.. 그냥 순간적으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그다음에 목격한건 그야말로 생지옥도였구요.. 다른 포반으로 이동하던 분이 막 사고난 포(제 기억으론 2포반이었던걸로..)에서 20m쯤 떨어졌을때 폭발이 일어났구요.. (그 분도 사망한걸로 기억합니다.)
담뱃불로 장약에 불이붙어 어쩌구 저쩌구... 포병이라면 아실테지만 장약은 발사 순간에 통에서 꺼냅니다. 장약자체는 불에 잘타지만... 장약통은 금속제라 불이 붙을 수가 없구요.. 신관장입같은건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다음날 우리부대도 시신 수습 및 혹시 도움될 만한 증거나 파편을 수거하기 위해 사고현장에 투입되었구요..
그 사고 이후 사고부대를 총 책임을 졌던 수도포병여단 예하 다련장포대 대대장님이 징계를 받았고.. 여단장도 징계를 받았고... 여단 전체가 거의 몇 개월간 각종 검열에 시달렸던걸로....
@@stonong 부천 17사단 이야기는 967대대가 부천17사단내에 있었습니다.
내기 이야기는 후에 들은게 아니라 사고 당일 바로 들은 이야기이고 대대원들은 모두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벌써 30년전 이라니 아무튼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하겠지요.
그 내기라는게 오함마로 포 신관 때려도 폭발 한다 vs 안한다 아니었나요?
예비군끼리 이게 망치로 치면 터진다 안 터진다 언쟁이 붙어서 사고 났다고 점오시간에 들은듯
저때는 참 흔한일이었지 자고일어나면 주위부대에 병사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던 시절 내가 저시절 무사히 군복무 마치고 제대할수 있었던거에 감사한다
이제서야 알았네! 30년전 인근부대 사고소식 듣긴했는데 이런 인명피해가 있었군요 ㅠㅠ 그땐 장교들도 정확히 말해주지 않고 고참들한테 군기교육강화시켜라 했던 기억이
사고난 부대는 967포병대대 인데 자막 수정 하셔야 할 듯...
내가 1996년에 입대 해서 1사단 헌병대에서 사고사례 비디오 교육 받을때 보았던 예비군, 현역병 시체 비디오가 아직도 생각난다...
967 맞습니다
그쵸 오전에 보고 점심 밥 주고....
967이 해체되고 김포 6**으로 바뀌었죠 그포대 96년 1월군번 입니다
저이등병때 상사분이 말하길 저사건 시체 살점들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수거했다고ㄷㄷㄷ
416 세월호 공원 건립에 투입될 세금 500억을 군대 폭팔 사고 유가족들께 나눠 드려라 국민의 명령이다 투쟁
신관 안에는 안전장치가있어서 포탄을쐈을때만 원심력에의해 안전장치가풀리도록설계돼있어요. 그래서 신관을 해머로 때릴경우 신관 안에있는 화약은 폭발하지만 안전장치에의해 화염이 포탄까지 전달되지 못합니다.
전날 입대해 저런 사고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유난히 사고 많았던 시절입니다.
2:43 신관 자체 결함으로 폭발할 확률은 1/10000 ?... 전면전시 많이 쏘면 하루에 몇만발도 쏘는데 그럼 그 중에 몇발은 터지는 건가?
예.
저번달 러시아 다연장포 자체폭발했었죠
북한제 싸구려 포탄이었다는 추측 기사도 있었고
저때 인근 고등학교 학생일때 인데 큰폭발음이 들려어 놀랬었지요...후에 들리는 사고 원인 썰이 당시 두가지이었는데 하나는 담배불이고 하나는 신관이 결합된 포탄을 예비군들이 장난삼아 서로 어느정도로 신관을 처야 터진다 안터진다 가지고 논쟁하다 한명이 망치로 처서 터졌다는 소문이 돌았어죠...
암튼 당시 돌아가신분들 모두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습니다
수도군단 700특공연대에서 군생활했을때 피아장비식별공부하다가 수도포병여단 668,669,757포병대대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몇년전에 연천 포사격장 폭발사고 당시 해당부대를 보니 사고후에 697포병대대가 757로 바뀐거 같더군요 군단장과 여단장이 날라간 초유의 사태였죠 당시에 수도포병여단에서 안전통제를 해야할 간부들이 없었고 포에 대해서 모르는 방위병 2명이 안전통제를 했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만 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죠
사고부대는 697이 아니고 967입니다(영상 자막 오류). 그리고, 757은 당시에도 있었던 다련장부대로, 967이 바뀐 부대는 아닙니다. 저는 당시 수도포병여단 653에서 근무했었고, 현장 사고수습에도 참여했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댓글 형태로 몇 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일김-c9t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669 부대는 94년도였던거같은데
남북적십자 회담때 평양측 대표 한놈이 서울불바다 운운해서 급히 만들어졌던 부대입니다
제가 93군번 철원 5군단5포여단 98포평B포대 전체가 전출가서 669 B포대로 갔습니다
창설부대라 모든 물자들 새걸로 받아서 좋아라 했더니 (자주포 포함) 창설부대답게 오지게 삽질했네요 B 포대 4포 포상윗쪽에 무덤이 아직도 있으려나 .. 창설후 첫실사격 훈련 갈때 막걸리 사와서 제사지내는걸 본기억이 있네요
그때 문제의 사고 진지 폐쇄해놓은걸 바로앞 지나가면서 봤네요
전 조종주특기라 김포에서 연천 까지 그 먼거리를 조종하고 갔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졸음으로 사고날뻔도 했었던 기억이 ..그당시 자유로 개통전이었나 막 생긴 자유로를 차도 다니지 않던 그곳을 조종해서 가는데 어찌나 졸음이 쏟아지는지..
@@yousinLEE 그렇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416 세월호 공원 건립에 투입될 세금 500억을 군대 폭팔 사고 사망 피해 유가족들께 나눠 드려라 국민의 명령이다 투쟁
흠......8인치 자주포 훈련하다가 유압조절기 잘못 설정해놔서 포 발사시 뒤로 밀린 제퇴기에 죽은사건도 있었지....
그게 06년도였던가~? 우리부대가 해당부대랑 진지전활을 진행중이었거든..... 근대 진지전환 몇일전에 그꼴이 난거야
몇일후에 짐꾸려서 거기 도착해보니 씨발 4포상에는 노란색 그 진입금지 둘러쳐져있고
화장실에는 누구껀지 개목걸이 안챙겨간게 있고...... 이게 그 죽은사람껀가 싶더라
05군번 20사단 헌병인데 나도 그얘기 전해들음. 헌병간부한테 들었나 다른사람한테 들었나... 암튼 후퇴한거에 맞아서 끔찍하게 즉사했는데 부모님들이 올때까지 시체 못건들게하고 그거 확인하셨다고 하던데. 그사고가 진짜있긴했구만.....
8인치면 90년대같은데요. 그건 유압조절기 문제가 아니라 포발사할 때 주퇴 범위 안에 인원이 들어가 있던 것부터가 문제였네요. 해당인원도 문제고 실사격에 인원 통제도 안한 모양이고... 그리고 8인치는 제퇴기가 없습니다. 주퇴복좌기에 맞았나 봅니다.
@@cuirassier73 제가 05년도 쯤 사고사례 들었을땐 k55 자주포 훈련하다가 그랬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지나가는 말로 어떤 분이 하신얘기를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암튼 무사하게 전역해서 다행입니다.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사망사고도 진짜 많죠.
@@cuirassier73 아니요 06년입니다
k9이 도입되면서 저희부대로 오고
저희는 가지고있던 k55를 가지고 8인치 부대로 가는거였습니다
덕분에 저희에게 배정된 포탄 옮기느라
또 걔들 8인치포탄 날라주느라
거기에 k9화포가 k55보다 커서
저희 기존부대의 포상에 꽉차더군요
그래서 이거 못써먹는다고
k9용 포상을 만들라고 하더군요
/\ 이런 산을 /ㄴ 이렇게 깍아서
k9포상을 만들어줬습니다
뒤로빼서 발사하고 절벽에 바짝 붙어서
적의 대포병 사격을 피하는거죠 ㅎ
이러고 나니까 진지공사를 3개월을 했네요
끝나고보니 저는 원래 3kg만 더 찌면 4급판정 공익받을수있는 턱걸이 3급인데
갈비뼈가보일정도로 살이 빠져있었습니다
@@cuirassier73 아 네 제퇴기가 아니라 주퇴기 ㅎ
제퇴기엔 맞아죽을일은 없지...
아이고...
다락대에 저런 사고가 있었네요. 군생활하던 곳이였는데 몰랐네요.
사고 원인이 신관부 결함인데 대체 왜 부대 지휘관들이 보직해임 된거임?ㅋㅋㅋㅋㅋ
지휘관 무한 책임 극혐이다 증말
싫으면 그냥 징집당하면 돼
남들 몇만원 받을때 몇십만원 몇백만원씩 받으려면 책임은 끝도없이커져
사고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임... 신관부 결함.. 그건 단순히 가능성 높은 사고원인중 하나였음..
정말 끔찍하다...
내 동기도 이 사고로 순직했군요~
정말 법없이도 사는 착한 동기였는데...
극락왕생하소서~~
내가 저기에 있었다.......
신관 오함마로 내려찍으면 터지나안터지나 내기해서 우르르 몰려서구경하다 터졌다는 썰이 사실인가요?
그당시 포병이었는데, 교육자료로 사고 직후 찍은 비디오 봤읍니다.
시신들의 상체가 없었읍니다. 수습할때 마치 고기덩이 취급하는거 같아
충격먹어서 끝까지 못보고 고개숙인 기억이 나네요.
13군번 철원 155미리 포수출신입니다 저 이야기가 자대가자마자 들었던 옛부터 내려오는 이야기중 하나였습니다 그때 들은얘기는 포탄에 신관을 결합해놓고선 손망치로 치는 충격정도로 터지는가 아닌가 내기했다더군요... 사실 포반출신이라면 결합되지않은 신관도 상당히 조심히 다루어야함을 알텐데.. 포반출신이 아닌데 포사격 훈련으로 배치됬다면 더 의아하구요.. 105미리 155미리 포탄의 살상반경을 보면 그런장난 절대칠수없습니다 크레모아나 수류탄하나도 엄청 위험한데..
학군 입영훈련때 안전관련 수업중에 저 사고가 나왔고 평가문제에도 사고원인에 대해 나왔는데 답이 “터지나 안터지나” 였던 기억이 있는데…사고원인이 저게 맞는지 확실한게 아닌건기
포 는 포병도 워험해서 조심히 하는데 보병분들은 뭘 알까요 정말 저 예비군 일정짠 사람 잡아 족쳐야할정도로 큰일이있었네요 물론 저 105mm 견인포 즉 포병 출신이에요
수원 병무청장 모가지 날아감
이런일도 있었구나!
놀랍게도 아직도 날조된 개소리를 팩트인거 처럼 믿고 말 하는 죽은분들 한번 더 모욕하는 악질들이 존재한다는거....
수도 통합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저때 부상당하신 예비군이 같은 병실에 있었습니다 ..결혼 하셔서 부인이 맛있는거 많이 가지고 와 얻어 먹었던 기억이 ...몸을 보여 줬는데 파편 자국이 엄청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국군창동병원에 잠시 입실 중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몇분 시신을 영안실에 모신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들끼리도 사고원인에 대해 이야기했었지요.
1993년 참 사건 사고도 많았던 해입니다.
목포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나서 헬기로 구조하는 모습을 생방으로 지켜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돌아 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빌어봅니다..
수도포병여단 ...이었죠
그부대 출신입니다 91**부대
96년 자대배치받고 상사분이 이사건때 시체 찢어진 살점들 하나하나 젓가락으로 수거했다고 생생하게 들려준기억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가 6군단 지원 탄약부대 있었는데 군무원 얘기랑 틀리네. 16명 현역군인 죽어서 시체 흩어져서 고기덩어라 바가지들고 다니며 모아서 16등분햐서 아부대 저부대 흩어져 장례식 했다고 . 신관떨어트려 했다고 해다가 담배불로 장난친걸 났다고 했다가 정확한건 죽은자만이 알지 안됬지
94년에 입대해서 자대 배치 신병안전교육할때 저 사고 현장을 그대로 촬영한 국방부 필름을 시청한 적이 있다. 파괴되어 널부러진 시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공포영화도 무서워 못보는 나지만 그땐 덤덤한 느낌이었던것이 군대란 이런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서였을것이다. 이후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때 수방사 장병의 일원으로 구조작업에 투입되어 시신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고 전역 직전에는 강릉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 적잖은 전우들이 순직하였던 아픈 기억이 있다.
불량 신관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만지다가 터진것도 아니고 발사하다가 포신이 폭발한것도 아니고 휴식중에 쌓아놨던 포탄 하나가 그냥 폭발하면서 연쇄적으로 몇발이 같이 폭발함.
98년 155 똥포 출신인데
정신교육 할때 사고사례로 교육 받았습니다
그때 사고원인으로 신관 결합 후에 헤머로 때리도 안터진다고 주장한 어떤 예비군이 망치질 해서 폭발 했다고 교육 받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 전역을 몇 달 앞두고 있었는데 ~ 사고후 군기 잡는다고 말년도 제대로 못누리고 전역ㅠㅠ
혹~ 김포 통진 마송 91**부대 93년 후반에 전역하신분계신가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때 새벽에 포 하나 빼고 전부 긴급 복귀했는데... 939대대였나?
나중에 사고 났던 포도 돌아 왔는데, 그 옆에서 야간 초소 근무 설때 되면 섬뜩섬뜩 했던 기억이...
구라까지마라
제가 자대 가기 바로 전에 있던 사고인데 수도포병 출신 입니다
전 668대대 95 군번인데 17사 안에 있던 군단 포병 이었죠.
같은 부대라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939 대대 맞습니다
진짜 생각만해도 근무 설때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ndc1358 와 쭈쭈팔 분을 여기서 뵙내요.. 같은 동네에 있었던 전 653... 939는 사고 이후 바뀐 부대 번호고.. 원래는 967대대였슴돠...
사고 부대는 수도군단 포병대대 였고, 17사단 포병연대와 식당을 같이 썼고, 수도군단 포병대대의 포의 방열 위치는 17사단 포병연대 수송부 옆에 위치 하였음.
이사고가 그거구나 인터넷에 망치로 내려쳤다고 돌아다닌거 엉터리 루머였네
지오피 근무 끝내고 훼바로 왔을때 사고사례라고 포탄에 맞아 찢어진 시신 사진 보여준 놈들 .... 그것도 밥먹으러 가는 길에.... 보라고 전시해둔놈들....
93년도에 저런 가슴아픈 사건이 있었네요~인명피해가 커서 너무 안타깝네요!
새파란 청춘들 ~~😢
와 대대 해체... 근데 요즘도 예비군 보면 주특기가 다른 비적소인원 많습니다. 이건 예비군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병과가 다 정해져있기때문에 군 특성이라고 봐야할까요?
군대 입대하여 신교대에 있을 때의 사건이네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6개월동안 안다치고 제대한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
155mm 견인포 그리고 부대개편되서 자주포 둘다 사수 타봤는데 실사격 훈련때 줄 당겼는데 불발나서 포반장이 폐쇄기 열으라고 하니까 포교대 교본엔 잘못하단 열때 터질수도 있다고 해서 안돼에에에에 소리쳤는데 다행히 아무일도 안일어났지만 왠지 그거때문일꺼 같기도 함.
아님 포 정비 재대로 안해서 폐쇄기 빠클이나 뭔가 결합이 제대로 안돼서 격발 후 내부 폭팔을 제대로 못막았거나를 의심해봅니다
점심 식사후 휴식중 일어난 사고랍니다.
불발탄 처리 절차가 패쇄기를 열려고 한다고요???
무슨 전시라도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
긴 연결선으로 연결해서 포 외부에서 한번더 격발시켰다면 이해나 하지
저역시 155 자주포 전역입니다
94년에 실사격 갔을때 사고났던 진지는 막아둔걸 봤구요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불반탄 처리기 있어 포구로 쑤셔서 빼내는것있음.. 당연 폐쇄기 열어놓구..
416 세월호 공원 건립에 투입될 세금 500억을 군대 폭팔 사고 사망 피해 유가족들께 나눠 드려라 국민의 명령이다 투쟁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나도 동원예비군 갔을때 국군 모 병원+ 병원에 딸린 부대로 갔는데, 구청에서 버스 타고 부대가서 짐 풀고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병원 도착하자마자 인원 배치할때 대부분 위생병이나 군의관 출신도 아닌데 수술실에 보조로 들어가라고 했었음. 얼척없어서 우리가 의학지식도 없는데 수술실에 어떻게 들어가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들끼리 얘기하더니 입원실 카운터에 앉혀놓더라.
오함마로 신관 때리면 터진다 안터진다로 내기하다 사고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뉴스보니 중간에 보병출신들이라고 하네요... 155미리 3차례 실사경험이 있는데 포수들도 실사전에 연습많이하고 준비해서 해도 실전에선 상당히 긴장많이되는데 안타깝네요..
*공병 출신들한테 포병 훈련을 시키게 한건 누구 대가리에서 시작된걸까..*
저때 신관장입을 하지않은 상태에선 포탄에 충격을 줘도 폭발하지 않는다와
폭발한다 두 팀으로 나뉘어서 설전을 벌이던중 예비군중 한명이 오함마로 포탄을 툭툭 쳤는데 폭발함
10년 군번 3사단 백골부대 영상속 155밀 곡사포병 출신입니다
가만히 있는 장약(화약) 고폭탄 이 터질일은 절대 없음
아무리 날이 더워도..
누군가 충격신관을 함마로 내리찍거나 해서 폭발사고 났을것으로 추측됨
나는 88년에 155미리 곡사포 포수로 제대했는데 고폭탄에 신관을 갈아 끼우고 사수가 편각, 사각을 맞추고 고폭탄을 받침대에 올려놓고 두명이 고폭탄을 들고 곡사포 포신에 댄 다음에 나머지 포수들이 장진봉으로 고폭탄을 힘차게 밀어 넣고 보통 백색장약 3~4호를 다음에 넣고 포문을 닫고 포신 옆에있던 부사수가 사격통제관이 준비 쏴! 하면 줄방아쇠를 당기게되는 것이고 쾅!하면서 순간적으로 포신이 뒤로 밀렸다가 원위치되면서 포탄이 날아가는 순서거든. 이 과정중에 뭔가 잘못이 있었던 것 같다. 곡사포사격 예비군훈련은 곡사포 포수 예비군들만 시켜야 된다.
와 예비군 가는것도 ㅈ같은데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죽으면...그 ㅈ같음은 말로 설명이 안되네
법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 하여
그 편에 들지 않고,
먹줄은 나무가 굽었다 하여
같이 휘지 않는다 -
th-cam.com/video/cJGnmI5qKyI/w-d-xo.htmlsi=O9Aj_jNzNoPddS7o
저 때면 나 방위병 땐데..
왜 몰랐을까?
처음 보고 듣는 사고네요..에공에공
돌아가신분들 명복을 빕니다.
현역아니고 공익이라 군대 돌아가는거에 관심없었겠죠
공익이 무슨ㅋㅋ
방위면 상근아님? 공익이 아니고?
특수 보직들 빼곤 예비군 훈련을 없애야 한다 그냥 인원체크 정도 일정기간 동안하고 훈련 필요없다 그 돈으로 현역장병들 더 길게 하고싶은 사람 비용이나 복지에 써라
지금도 자기 칙책이 아닌 다른 직책으로 예비군 받을거다 나는 81mm 박격포 였는데 1년차만 받고 2-4년차 때까지는 다른보직 받음 지금은 민방위 이지만…
지금도 그럼ㅋㅋㅋㅋㅋㅋ
저도 81인데 예비군하는동안 81배속받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팔하나인데 수송병임 ㅋㅋㅋㅋㅋㅋㅋ 면허만있지 운전해본적도 없는데
오래전 땅개출신인데 예비군은 60 트럭 운전연습 함
사고수습 및 부상병 후송이 늦어진 이유를 군필자들은 잘 알지 ㅋㅋ
똥별 영관장교들이 일단 묻을 수 있는 사고인지 간보느라 지휘체계에서 빠른 대응을 하지 못 하게 했을거임
저건 아마도 시한신관에 시간장입시 거꾸로 돌려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읍니다.
예전에 포사격하러 갔을때, 조명탄 야간실사격시, 선임하사님이 시한신관에 시간장입을 하면서 하셨던 말씀이,
시한신관 시간장입시, 혹시라도 실수로 더 돌렸을 경우는, 거꾸로 돌리면 폭발하니까, 한바퀴를 더 돌려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맞을 겁니다.
장약은 철제통에 들어 있어서 담뱃불로 불이 붙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연천에 실사격가면 포차에 포탄과 장약을 싣고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담배도 피우고 다했는데,
무슨 불이 붙는다고 그러는지.
사격하고 남은 폐장약을 모아놓은 곳에 불이 붙었다면 모를까, 절대로 탄통에 있는 장약에 담뱃불이 붙을 리는
만무합니다.
그리고 충격신관도 신관에 나사가 하나 박혀 있는데, 그게 안전장치인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사격시 포신에 있는
48조우선에 의해서 포탄이 회전을 하게되고, 그때 신관에 있는 나사가 풀려서 떨어져나가게 되고, 그래야
땅에 떨어질때 충격으로 인해서 충격신관이 터지게 되고, 그 힘으로 포탄이 터지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포탄안에도 들개고리를 열면, 두루마리 화장지 속부분만한 TNT가 위아래에 스폰지가 붙은 채로 들어 있읍니다.
30여년전 선임하사님들이 하던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어느 분하고 내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충격신관을 함마로 내려치면, 터진다와 안터진다로 의견이 갈려서 내기를 한적이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읍니다.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때당시 그 선임하사님이 살아계셨으니까 아마도 안터졌겠죠!!
안전 장치에 대해서 그 안전장치가 작동해도 결국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 한번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th-cam.com/video/PKO8LBsuB_M/w-d-xo.html
일반 향방예비군때인데, 어제처럼 생생하네........
그때 예비군소대장으로 3만원인가 월급나왔다고 중대본부 방위병한테 연락와서,
주민등록등본과 목도장은 니덜에 만들어서, 중대장이랑 저녁이나 하라고했었네..
월급이 전반기 후반기에 두번나왔는지, 분기에 한번씩 4번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소대장하는일이 출석확인 도와주며 주민증걷고, 나눠주고....
그당시 주민증에는 한문으로 이름이되서 주민증 못나누어주던 소대장도 꽤있구먼 ㅋㅋ